#후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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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늘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참으로 멋진 일이고, 
그 애정이 성실하다면 누구도 미궁 속에 버려지지 않아요.
자신감을 가져요.

446쪽

_

하루키의 글을 읽고 있으면 생각이 많아진다. 괜히 우울해지기도 하고, 괜히 슬퍼지기도 한다. 그래서 읽을 때마다 숨이 차고 힘이 든다. 그런데도 그의 글을 읽는 이유는 그만큼 깊이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게 하기 때문은 아닐까.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참으로 멋진 일인데, 나는 요즘 왜 이렇게 찌질할까. 멋지지 않은 걸 봐선 사랑이 아닌 걸까.

애정이 성실하다면 미궁 속에 버려지지 않는다는데, 나는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지 어디에 있는지 왜 이러고 있는지 모르겠다. 내 애정이 성실하지 않은 걸까. 아참, 애정이 아닐 수도 있으니까.

자신감을 가질 수가 없다. 아니, 자신을 가질 수가 없다.

그냥 생각이 든다. 이런 생각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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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늘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참으로 멋진 일이고, 그 애정이 성실하다면 누구도 미궁 속에 버려지지 않아요. 자신감을 가져요. 446쪽 _ 하루키의 글을 읽고 있으면 생각이 많아진다. 괜히 우울해지기도 하고, 괜히 슬퍼지기도 한다. 그래서 읽을 때마다 숨이 차고 힘이 든다. 그런데도 그의 글을 읽는 이유는 그만큼 깊이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게 하기 때문은 아닐까.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참으로 멋진 일인데, 나는 요즘 왜 이렇게 찌질할까. 멋지지 않은 걸 봐선 사랑이 아닌 걸까. 애정이 성실하다면 미궁 속에 버려지지 않는다는데, 나는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지 어디에 있는지 왜 이러고 있는지 모르겠다. 내 애정이 성실하지 않은 걸까. 아참, 애정이 아닐 수도 있으니까. 자신감을 가질 수가 없다. 아니, 자신을 가질 수가 없다. 그냥 생각이 든다. 이런 생각들이.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자작글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소통 #공감 #일상 #데일리 #오늘 #지금 #20190716 #노르웨이의숲 #무라카미하루키 #사랑 #멋진 #애정 #성실 #자신감
#후늘

나는 소중해
내 하루는 유일해
나는 유일해
나를 사랑해

_

잊고 있었더라도, 다시 문득 떠올리고
나를 다져나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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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늘 나는 소중해 내 하루는 유일해 나는 유일해 나를 사랑해 _ 잊고 있었더라도, 다시 문득 떠올리고 나를 다져나가기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자작글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소통 #공감 #일상 #데일리 #오늘 #지금 #20190716 #나 #자존감 #소중
#후늘

한 살 두 살, 나이를 먹었다. 의미 없이 나이 드는 게 두렵고 싫어서 꼭꼭 씹어 나이를 먹으려 애썼다. 건강해진 면들도 보인다. 그 중에 가장 큰 한 가지를 꼽으라면, 모순과 그로 인한 갈등을 그대로 둘 수 있게 된 것이다. 있는 그대로 수용, 혹은 여유, 혹은 잠깐의 무심, 혹은 자족, 혹은 겸손.

A이면서 B일 수 없다면 A를 B로, B를 A로 만들거나 A를 버리거나 B를 버리거나, 여차하면 A와 B 모두를 버렸어야 했다. 갈등하는 상황은 상처가 나거나 피가 나지 않더라도 내버려 둘 수 없었다. 조용히 지나갈 수도 있는 것들마저 해결(?)해 버려야 했다.

점점 이러지 않는다. 이러지 않는 것인지, 여력이 없어서 이러지 못하는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여튼 모순의 상황을, 갈등과 갈등하는 사람을 그냥 내버려두고 지켜볼 수 있는 사람이 됐다. 굳이 상처를 만들지 않고, 생긴 상처는 후벼파지도, 약을 바르지도 않는다. 그저 시간에 맡길 용기가 조금 생겼다. 물론 완벽하지는 않지만.

무책임의 직전까지 이렇게 해 보려한다. 불편할 줄 알았는데 더 편안해졌다.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716 #나이 #갈등 #모순 #편안 #내버려두기
#후늘 한 살 두 살, 나이를 먹었다. 의미 없이 나이 드는 게 두렵고 싫어서 꼭꼭 씹어 나이를 먹으려 애썼다. 건강해진 면들도 보인다. 그 중에 가장 큰 한 가지를 꼽으라면, 모순과 그로 인한 갈등을 그대로 둘 수 있게 된 것이다. 있는 그대로 수용, 혹은 여유, 혹은 잠깐의 무심, 혹은 자족, 혹은 겸손. A이면서 B일 수 없다면 A를 B로, B를 A로 만들거나 A를 버리거나 B를 버리거나, 여차하면 A와 B 모두를 버렸어야 했다. 갈등하는 상황은 상처가 나거나 피가 나지 않더라도 내버려 둘 수 없었다. 조용히 지나갈 수도 있는 것들마저 해결(?)해 버려야 했다. 점점 이러지 않는다. 이러지 않는 것인지, 여력이 없어서 이러지 못하는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여튼 모순의 상황을, 갈등과 갈등하는 사람을 그냥 내버려두고 지켜볼 수 있는 사람이 됐다. 굳이 상처를 만들지 않고, 생긴 상처는 후벼파지도, 약을 바르지도 않는다. 그저 시간에 맡길 용기가 조금 생겼다. 물론 완벽하지는 않지만. 무책임의 직전까지 이렇게 해 보려한다. 불편할 줄 알았는데 더 편안해졌다.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716 #나이 #갈등 #모순 #편안 #내버려두기
#후늘

메시지를 보냈다. 읽히지 않은 채로 남겨져 있다. 마치 내가 네게로 갔는데, 나를 눈앞에 두고도 모른 체하는 것 같다. 메시지는 내가 아니야, 바보같이 굴지마, 생각한다. 내 말은 내가 되어 너에게 읽히지 못 한 채로 남겨져 있다.

읽히지 않는 메시지. 나에게 소홀한 너와 남겨진 나. 계속된 확인. 가슴 한 켠이 아린다.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14 #메시지 #읽히지않은
#후늘 메시지를 보냈다. 읽히지 않은 채로 남겨져 있다. 마치 내가 네게로 갔는데, 나를 눈앞에 두고도 모른 체하는 것 같다. 메시지는 내가 아니야, 바보같이 굴지마, 생각한다. 내 말은 내가 되어 너에게 읽히지 못 한 채로 남겨져 있다. 읽히지 않는 메시지. 나에게 소홀한 너와 남겨진 나. 계속된 확인. 가슴 한 켠이 아린다.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14 #메시지 #읽히지않은
#후늘

어제의 자리에 오늘의 햇볕이 들고, 오늘의 바람이 분다. 오늘의 비가 내리고 오늘의 구름이 지난다. 어제의 자리에 오늘이 지난다. 어제의 자리는 더 이상 어제가 아니라 오늘이다.

나는 아직까지, 여전히 너를 좋아한다. 어제의 나로 너를 좋아한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아니더라. 나는 오늘의 나로  너를 좋아한다. 너는 매일 어제일지라도 나는 너를 오늘로 좋아한다.

너의 매일을 사랑한다. 나는 오늘이다.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714 #어제 #오늘 #너 #나 #사랑 #보고싶다
#후늘 어제의 자리에 오늘의 햇볕이 들고, 오늘의 바람이 분다. 오늘의 비가 내리고 오늘의 구름이 지난다. 어제의 자리에 오늘이 지난다. 어제의 자리는 더 이상 어제가 아니라 오늘이다. 나는 아직까지, 여전히 너를 좋아한다. 어제의 나로 너를 좋아한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아니더라. 나는 오늘의 나로 너를 좋아한다. 너는 매일 어제일지라도 나는 너를 오늘로 좋아한다. 너의 매일을 사랑한다. 나는 오늘이다.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714 #어제 #오늘 #너 #나 #사랑 #보고싶다
#후늘

때아닌 누군가의 말이 상처로 다가온다. 내 안의 내가 그 누군가가 되어 나의 말로 내게 상처 입힌다. 그야말로 속수무책이다. 상처를 주는대로 입고 앉았다.

한참을 그러고 있다가 문득, 그야말로 문득,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생각한다. 신이 내 몸과 마음을 스치는 순간이다. 상처 입지 않도록 막을 것을 꺼내, 더이상 자갈 같은 말을 맞고 있지마, 상처 입은 자리가 덧나지 않도록 약을 발라.

정신이 번쩍들어 내 속에 모아둔 것들을 뒤적여 본다. 이건 아니야, 이것도 아니야. 한참을 찾다가 손에 들어온 말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그 말 한마디가 눈물이 되고, 위로가 된다. 그 말을 눈으로 귀로 입으로 우적우적 먹는다. 다시 내 안에 힘이 되어 주렴.

그런 말들이 있다. 슬퍼하는, 지쳐가는, 죽어가는 내 마음을 보듬어 안는 말. 따뜻하고 부드러운 말. 담담하게 명료하게 정확하게 내 마음에 내리는 말.

궁금해진다, 네 맘에 내린 말은 무엇일까.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712 #말 #공감 #위로 #상처 #사랑
#후늘 때아닌 누군가의 말이 상처로 다가온다. 내 안의 내가 그 누군가가 되어 나의 말로 내게 상처 입힌다. 그야말로 속수무책이다. 상처를 주는대로 입고 앉았다. 한참을 그러고 있다가 문득, 그야말로 문득,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생각한다. 신이 내 몸과 마음을 스치는 순간이다. 상처 입지 않도록 막을 것을 꺼내, 더이상 자갈 같은 말을 맞고 있지마, 상처 입은 자리가 덧나지 않도록 약을 발라. 정신이 번쩍들어 내 속에 모아둔 것들을 뒤적여 본다. 이건 아니야, 이것도 아니야. 한참을 찾다가 손에 들어온 말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그 말 한마디가 눈물이 되고, 위로가 된다. 그 말을 눈으로 귀로 입으로 우적우적 먹는다. 다시 내 안에 힘이 되어 주렴. 그런 말들이 있다. 슬퍼하는, 지쳐가는, 죽어가는 내 마음을 보듬어 안는 말. 따뜻하고 부드러운 말. 담담하게 명료하게 정확하게 내 마음에 내리는 말. 궁금해진다, 네 맘에 내린 말은 무엇일까.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712 #말 #공감 #위로 #상처 #사랑
#후늘

가만히 있어 본다. 조용히 있어 본다. 틀어 두었던 음악도 끄고 가만히 조용히. 새 소리가 난다. 저 소리를 어떻게 글자로 쓸 수 있을까. 찌융 같기도 하고 삐융 같기도 하다. 음성 분석기기가 있다면 소리를 넣어 보고 싶다. 새 소리는 어떤 음성기호 혹은 글자가 돼서 나올까. 차가 지나갔다. 트럭인 것 같다. 소리가 거칠고 무겁다. 크으으으응. 멀리서 쇠를 다듬는 소리가 들린다. 소리의 주인공은 아마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 보호장구를 한 손에 들고 있을 것이다. 오토바이가 지나갔다. 도오오오. 터덕. 소리가 가볍다. 지나가는 길에 턱이 있었나 보다. 오토바이를 탄 사람 엉덩이가 들썩였겠지.

공간을 어떤 소리로 채울 것인가. 소리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빈 공간에 어떤 소리를 내는 순간, 소리가 꽉 들어차는 느낌이 든다. 가만히 조용히 있다,라고 했지만 사실은 이 공간에 수많은 소리들이 움직이며 소리내고 있겠지. 궁금하다. 내가 듣지 못하는 소리는 어떤 소리일까.

노래를 다시 틀어야겠다. 어떤 노래로 지금을 채울까. 어떤 소리로 여기를 채울까. 설렌다.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712 #소리 #공간 #채우다
#후늘 가만히 있어 본다. 조용히 있어 본다. 틀어 두었던 음악도 끄고 가만히 조용히. 새 소리가 난다. 저 소리를 어떻게 글자로 쓸 수 있을까. 찌융 같기도 하고 삐융 같기도 하다. 음성 분석기기가 있다면 소리를 넣어 보고 싶다. 새 소리는 어떤 음성기호 혹은 글자가 돼서 나올까. 차가 지나갔다. 트럭인 것 같다. 소리가 거칠고 무겁다. 크으으으응. 멀리서 쇠를 다듬는 소리가 들린다. 소리의 주인공은 아마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 보호장구를 한 손에 들고 있을 것이다. 오토바이가 지나갔다. 도오오오. 터덕. 소리가 가볍다. 지나가는 길에 턱이 있었나 보다. 오토바이를 탄 사람 엉덩이가 들썩였겠지. 공간을 어떤 소리로 채울 것인가. 소리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빈 공간에 어떤 소리를 내는 순간, 소리가 꽉 들어차는 느낌이 든다. 가만히 조용히 있다,라고 했지만 사실은 이 공간에 수많은 소리들이 움직이며 소리내고 있겠지. 궁금하다. 내가 듣지 못하는 소리는 어떤 소리일까. 노래를 다시 틀어야겠다. 어떤 노래로 지금을 채울까. 어떤 소리로 여기를 채울까. 설렌다.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712 #소리 #공간 #채우다
#후늘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이 버거워진다. 상처받는 일이 두렵다. 주었던 마음을, 그가 내버려둔 내 마음을 주섬주섬 챙길 내가 슬프다. 미워하고, 미안해하고, 오해하고, 상상하고, 이해하고, 체념하고, 다시 미워하고. 끝없는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혼자서 타고 오르내린다. 생각만 해도 어지럽고, 피곤하다.

어떤 사랑이든 마음을 더 많이 가진 사람이 있을 수밖에 없고, 그 사람의 상처는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 죽음처럼 예견된다. 이렇게 기울어진 게임 같은 사랑을, 사람들은 도대체, 늘, 왜, 시작하는 것일까. 나는 도대체, 늘, 왜, 그러는 것일까. 이해할 수 없다.

그래서,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사랑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

그건 살아 있는 걸까.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710 #사랑 #시작 #왜사랑하는걸까
#후늘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이 버거워진다. 상처받는 일이 두렵다. 주었던 마음을, 그가 내버려둔 내 마음을 주섬주섬 챙길 내가 슬프다. 미워하고, 미안해하고, 오해하고, 상상하고, 이해하고, 체념하고, 다시 미워하고. 끝없는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혼자서 타고 오르내린다. 생각만 해도 어지럽고, 피곤하다. 어떤 사랑이든 마음을 더 많이 가진 사람이 있을 수밖에 없고, 그 사람의 상처는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 죽음처럼 예견된다. 이렇게 기울어진 게임 같은 사랑을, 사람들은 도대체, 늘, 왜, 시작하는 것일까. 나는 도대체, 늘, 왜, 그러는 것일까. 이해할 수 없다. 그래서,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사랑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 그건 살아 있는 걸까.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710 #사랑 #시작 #왜사랑하는걸까
#후늘

사람의 힘으로 어찌 할 수 없는 일에 몸과 마음을 빼앗긴다. 그의 가고 오는 몸짓 하나하나에 안절부절. 참 어리석고 불쌍하다. 그가 가든 오든 하는 것은 내 힘이 닿는 영역이 아니다. 내가 무엇인가로 그를 밀거나 당길 일이 아니다. 그저 그의 힘으로 나에게 오거나 오지 않거나 할 일이다.

나는 그가 오고 싶어 할 만한 사람인가 생각하지 말자. 나는 있는 그대로 존재하자. 나를 꾸며 그가 온다 한들, 그가 본 것은 내가 아니며, 그것이 사라지면 그가 날 떠나는 건 당연하다. 있는 그대로 만날 용기를 갖자.

갈 사람은 가도 올 사람이라면 온다.

올 사람이 아니라면. 품을 열어 놓아 보내고, 나는 나로 존재하자. 그만큼이나, 아니, 그보다 나는 소중하다.

올 사람이라면 온다. 아침의 나는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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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늘 사람의 힘으로 어찌 할 수 없는 일에 몸과 마음을 빼앗긴다. 그의 가고 오는 몸짓 하나하나에 안절부절. 참 어리석고 불쌍하다. 그가 가든 오든 하는 것은 내 힘이 닿는 영역이 아니다. 내가 무엇인가로 그를 밀거나 당길 일이 아니다. 그저 그의 힘으로 나에게 오거나 오지 않거나 할 일이다. 나는 그가 오고 싶어 할 만한 사람인가 생각하지 말자. 나는 있는 그대로 존재하자. 나를 꾸며 그가 온다 한들, 그가 본 것은 내가 아니며, 그것이 사라지면 그가 날 떠나는 건 당연하다. 있는 그대로 만날 용기를 갖자. 갈 사람은 가도 올 사람이라면 온다. 올 사람이 아니라면. 품을 열어 놓아 보내고, 나는 나로 존재하자. 그만큼이나, 아니, 그보다 나는 소중하다. 올 사람이라면 온다. 아침의 나는 그랬다.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710 #갈사람은가고 #올사람은온다
#후늘

감정은 행동에 의해 조절 혹은 조정될 수 있는 것일까. 어떤 행동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감정은 부차적으로 선택되어지는 것일까. 그렇다면 감정은 본질적이지 않을 뿐더러 허상에 가깝겠다. 그런데도 나라는 존재의 팔할을 차지하는 듯한 이 부담스러움은 뭘까. 허상에 가깝다는 결과에 이르게 하는 전제 자체가 틀렸고, '존재의 팔할이 감정이다'가 가 참인 것은 아닐까. 아니면, 나는 정말 허상일뿐인 것, 부차적인 것에 집착하고 있는 것일까.

내가 너를 단번에 끊지 못하는 행동을 선택했다. (했다기보다 어쩔 수 없었다고 항변하고 싶다.) 내 감정은 우울과 지침과 슬픔 등등으로 뒤죽박죽이다.

나 때문인가. 너 때문인가. 아니, 나 때문인가.

결국, 감정은 허상일까. 나는 지금 그렇다.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708 #행동 #선택 #감정 #사랑 #그리움
#후늘 감정은 행동에 의해 조절 혹은 조정될 수 있는 것일까. 어떤 행동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감정은 부차적으로 선택되어지는 것일까. 그렇다면 감정은 본질적이지 않을 뿐더러 허상에 가깝겠다. 그런데도 나라는 존재의 팔할을 차지하는 듯한 이 부담스러움은 뭘까. 허상에 가깝다는 결과에 이르게 하는 전제 자체가 틀렸고, '존재의 팔할이 감정이다'가 가 참인 것은 아닐까. 아니면, 나는 정말 허상일뿐인 것, 부차적인 것에 집착하고 있는 것일까. 내가 너를 단번에 끊지 못하는 행동을 선택했다. (했다기보다 어쩔 수 없었다고 항변하고 싶다.) 내 감정은 우울과 지침과 슬픔 등등으로 뒤죽박죽이다. 나 때문인가. 너 때문인가. 아니, 나 때문인가. 결국, 감정은 허상일까. 나는 지금 그렇다.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708 #행동 #선택 #감정 #사랑 #그리움
#후늘

언제 어디서 어떻게 존재하든
최선이라는 걸 기억해

한 마디 말은 덜어주고
한 번 더 곁을 내어 줘

내가 존재하는 대로
너도 존재해줘

네가 존재하는 대로
나도 존재할게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707
#후늘 언제 어디서 어떻게 존재하든 최선이라는 걸 기억해 한 마디 말은 덜어주고 한 번 더 곁을 내어 줘 내가 존재하는 대로 너도 존재해줘 네가 존재하는 대로 나도 존재할게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707
#후늘

감정을 드러내는 일.

그 일은 어려워서 나는 그 일에 서툴다. 서툰 내가 너무 나같아서 그 일에 더 인색하다. 그 일은 두려워서 나는 그 일을 꺼린다. 내 마음을 왜곡할까 봐 그 흔해빠진 이모티콘도 하나 찍기가 힘든다.

그래서 나는 내 글자들에 마음을 꾹꾹 눌러 담는다. 부디 내 마음을 싣고 저 사람에게로 가주렴. 그 사람 귀에 가서, 머리에 가서, 마음에 가서 잘 녹아들어 주렴. 그래서 낱말을 고르고 문장을 다듬어 나를 정돈해 생각과 마음을 내어놓는다.

속웃음 웃고, 속울음 운다. 욕심이겠지만 네가 내 글을 보고, 내 속에 있는 웃음과 울음을 볼 수 있길 바란다.

그렇게 덥더니, 새벽에는 춥다. 이불을 잘 덥고 자렴. 새벽의 나는 그렇다.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707 #새벽 #밤 #글 #마음 #감정
#후늘 감정을 드러내는 일. 그 일은 어려워서 나는 그 일에 서툴다. 서툰 내가 너무 나같아서 그 일에 더 인색하다. 그 일은 두려워서 나는 그 일을 꺼린다. 내 마음을 왜곡할까 봐 그 흔해빠진 이모티콘도 하나 찍기가 힘든다. 그래서 나는 내 글자들에 마음을 꾹꾹 눌러 담는다. 부디 내 마음을 싣고 저 사람에게로 가주렴. 그 사람 귀에 가서, 머리에 가서, 마음에 가서 잘 녹아들어 주렴. 그래서 낱말을 고르고 문장을 다듬어 나를 정돈해 생각과 마음을 내어놓는다. 속웃음 웃고, 속울음 운다. 욕심이겠지만 네가 내 글을 보고, 내 속에 있는 웃음과 울음을 볼 수 있길 바란다. 그렇게 덥더니, 새벽에는 춥다. 이불을 잘 덥고 자렴. 새벽의 나는 그렇다.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707 #새벽 #밤 #글 #마음 #감정
#후늘

맛있는 걸 먹고
기분을 차려보자

_

부디 마카롱 같은 기분의 일요일이길, 모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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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늘 맛있는 걸 먹고 기분을 차려보자 _ 부디 마카롱 같은 기분의 일요일이길, 모두에게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706 #마카롱 #기분
#후늘

진심이 담긴 글을 쓰고 싶다.
아니지, 진심을 글로 남기고 싶다.
그래, 이거지.

진심을 글로 남기고 싶다.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706 #진심 #글
#후늘 진심이 담긴 글을 쓰고 싶다. 아니지, 진심을 글로 남기고 싶다. 그래, 이거지. 진심을 글로 남기고 싶다.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706 #진심 #글
#후늘

연락은 너에게서 끝나는 게 좋겠다. 나에게서 끝나면, 언제 올지 모를 네 연락을 나는 언제까지고 기다려야 하니까. 
기다리는 일은 생각보다 지치는 일이다. 그것은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다. 아니, 그것은 가만히 있으나 가만히 있지 않는 일이다. 그것은 나를 지속하면서, 너를 모른 척해야 하는 일이다. 아니, 사실은 모른 척하는 나를 계속 인식하는 일이다. 나를 지속하면서 나를 인식하는 일은 두 개의 나를 사는, 두 배의 힘이 드는 일이다. 그래서 나는 지친다. 지치면서도 기다린다.

너를 기다리지 않기 위해, 나는 내 연락을 미룬다. 너를 기다리는 일이 힘들어서 너를 보고 듣지 않기를 선택한다. 우습다.

우습다, 내가. 지금의 나는 그렇다.

_

답신을 했다. 네가 수신했는지 확인한다. 피곤하다. 더 우습다, 내가.

이게 뭐람. 지금의 나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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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늘 연락은 너에게서 끝나는 게 좋겠다. 나에게서 끝나면, 언제 올지 모를 네 연락을 나는 언제까지고 기다려야 하니까. 기다리는 일은 생각보다 지치는 일이다. 그것은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다. 아니, 그것은 가만히 있으나 가만히 있지 않는 일이다. 그것은 나를 지속하면서, 너를 모른 척해야 하는 일이다. 아니, 사실은 모른 척하는 나를 계속 인식하는 일이다. 나를 지속하면서 나를 인식하는 일은 두 개의 나를 사는, 두 배의 힘이 드는 일이다. 그래서 나는 지친다. 지치면서도 기다린다. 너를 기다리지 않기 위해, 나는 내 연락을 미룬다. 너를 기다리는 일이 힘들어서 너를 보고 듣지 않기를 선택한다. 우습다. 우습다, 내가. 지금의 나는 그렇다. _ 답신을 했다. 네가 수신했는지 확인한다. 피곤하다. 더 우습다, 내가. 이게 뭐람. 지금의 나는 그렇다.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706 #연락 #기다림 #기다리다 #사랑
#후늘
#사랑의기술 #에리히프롬

단순하고 명료하며 정확하고 적당한 표현.

사랑하는 사람은 응답한다.

_

그래. 응답 없는 너는.
기다리는 나는.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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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늘 #사랑의기술 #에리히프롬 단순하고 명료하며 정확하고 적당한 표현. 사랑하는 사람은 응답한다. _ 그래. 응답 없는 너는. 기다리는 나는. 그렇구나.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706 #사랑 #사랑하는사람
#후늘

머리가 아프다. 몇 일째 가볍지만 기분 나쁜 통증이 머리 이곳저곳을 들쑤신다. 어제는 왼편 앞쪽 머리가 아프더니 오늘은 뒤쪽 머리와 목덜미가 아프다. 스타벅스에 왔다. 아침 겸 점심 겸 해서 샌드위치와 커피를 마셨다. 샌드위치는 실패, 너무 짜다. 커피는 늘 옳다. 창가에 앉았다. 폭염이라더니 그렇다 싶다. 에어컨이 늘 과하게 틀어진 곳이지만 빛이 닿는 곳은 따갑다. 눈이 부시다못해 시리다. 바깥을 바라보는 호사 대신 눈을 위해 다른 자리를 찾아 본다.

사십 대로 보이는 부부가 있다. 마주 앉아 이야기를 하며 각자 휴대전화를 본다. 오십 대로 보이는 부부가 있다. 나란히 앉아 아내는 책을, 남편은 주식시장 그래프로 보이는 뭔가를 본다. 헛. 가만 생각해 보니 부부라는 보장이 없다. 친구겠지. 좋을 것 같다, 사십 대, 오십 대에 이성 친구라니, 남사친, 여사친이라니. 바랄 망. 그렇지만 부부 같다.

왜 이런 글을 쓰고 있냐, 하면 그냥, 뭐라도 쓰고 싶어서, 관종이냐, 하면 아니,라고 하고 싶은데 그런가 싶어서 유구무언. 주절주절, 중얼중얼, 그런 때가 있지 않은가. 꼭 어떤 생각이나 마음을 전달해야 하는 건 아니니까.  책 읽어야겠다. 내 이야기 말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나 흘깃거려야겠다.

중얼중얼. 지금의 나는 그렇다.

_

그러고 보니, 하고 싶은 이야기는 따로 있었다.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706 #그냥 #중얼중얼
#후늘 머리가 아프다. 몇 일째 가볍지만 기분 나쁜 통증이 머리 이곳저곳을 들쑤신다. 어제는 왼편 앞쪽 머리가 아프더니 오늘은 뒤쪽 머리와 목덜미가 아프다. 스타벅스에 왔다. 아침 겸 점심 겸 해서 샌드위치와 커피를 마셨다. 샌드위치는 실패, 너무 짜다. 커피는 늘 옳다. 창가에 앉았다. 폭염이라더니 그렇다 싶다. 에어컨이 늘 과하게 틀어진 곳이지만 빛이 닿는 곳은 따갑다. 눈이 부시다못해 시리다. 바깥을 바라보는 호사 대신 눈을 위해 다른 자리를 찾아 본다. 사십 대로 보이는 부부가 있다. 마주 앉아 이야기를 하며 각자 휴대전화를 본다. 오십 대로 보이는 부부가 있다. 나란히 앉아 아내는 책을, 남편은 주식시장 그래프로 보이는 뭔가를 본다. 헛. 가만 생각해 보니 부부라는 보장이 없다. 친구겠지. 좋을 것 같다, 사십 대, 오십 대에 이성 친구라니, 남사친, 여사친이라니. 바랄 망. 그렇지만 부부 같다. 왜 이런 글을 쓰고 있냐, 하면 그냥, 뭐라도 쓰고 싶어서, 관종이냐, 하면 아니,라고 하고 싶은데 그런가 싶어서 유구무언. 주절주절, 중얼중얼, 그런 때가 있지 않은가. 꼭 어떤 생각이나 마음을 전달해야 하는 건 아니니까. 책 읽어야겠다. 내 이야기 말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나 흘깃거려야겠다. 중얼중얼. 지금의 나는 그렇다. _ 그러고 보니, 하고 싶은 이야기는 따로 있었다.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706 #그냥 #중얼중얼
#후늘

기꺼이 우정으로 남는 사랑도 있단다.

내 마음이 사랑이라고 말하고 싶은 게 아니다. 안다. 내 마음은 貪, 탐이다. 그래서 다시 안다. 내 마음을 우정으로 남겨야 한다. 탐하는 대상으로가 아니라 소중한 존재로 너를 만날 수 있다. 탐하고 너를 잃기보다 우정하고 너를 얻고 싶다. 기꺼이 우정으로 남아서, 소중한 너를 오래도록 소중히 하고 싶다.

그래서. 네 연락을 기다리던 불면의 밤을 포기한다. 나는 자야하고 먹어야 하고 읽어야 하고 다른 사람을 만나야 한다. 너를 생각하며 흐트러졌던 많은 시간을 제자리로 돌려놔야 한다. 나는 나답게 살아야 한다. 그래서 자려고 한다. 너를 기다리지 않는다.

기다리지 않는 나를 기다린다. 이 밤의 나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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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늘 기꺼이 우정으로 남는 사랑도 있단다. 내 마음이 사랑이라고 말하고 싶은 게 아니다. 안다. 내 마음은 貪, 탐이다. 그래서 다시 안다. 내 마음을 우정으로 남겨야 한다. 탐하는 대상으로가 아니라 소중한 존재로 너를 만날 수 있다. 탐하고 너를 잃기보다 우정하고 너를 얻고 싶다. 기꺼이 우정으로 남아서, 소중한 너를 오래도록 소중히 하고 싶다. 그래서. 네 연락을 기다리던 불면의 밤을 포기한다. 나는 자야하고 먹어야 하고 읽어야 하고 다른 사람을 만나야 한다. 너를 생각하며 흐트러졌던 많은 시간을 제자리로 돌려놔야 한다. 나는 나답게 살아야 한다. 그래서 자려고 한다. 너를 기다리지 않는다. 기다리지 않는 나를 기다린다. 이 밤의 나는 그렇다.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704 #우정 #사랑 #탐심 #욕심 #기다림 #기다리지않아
#후늘

여름이다.

좋은 사진기를 갖고 싶다가 내 시선이 좋지 못한데 무슨 소용인가 싶다. 그래도 좋은 사진기를 가지면 좀 더 낫지 않을까 싶다가 '좀 더 나은' 건 대체 뭔가 싶다.

사진을 남기는 이유를 생각해 봤다. 시간은 사라지고 덩달아 내게 남은 것이 없을까 봐 두려워서. 그런 이유라면 됐다. 지금으로도 충분하다.

그래도 좋은 사진기를, 뭐하러. 욕망과 절제는 뫼비우스의 띠 속을 유영한다.

또 좋은 사... ? 나는 지금 그렇다.

_

휴대전화로 찍을 때는 역시 빛이 많아야 하는구나. 사람이든 기계든 뭔가 모자란다 싶으면 빛이 있어야 하나 봐.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704 #사진 #사진기
#후늘 여름이다. 좋은 사진기를 갖고 싶다가 내 시선이 좋지 못한데 무슨 소용인가 싶다. 그래도 좋은 사진기를 가지면 좀 더 낫지 않을까 싶다가 '좀 더 나은' 건 대체 뭔가 싶다. 사진을 남기는 이유를 생각해 봤다. 시간은 사라지고 덩달아 내게 남은 것이 없을까 봐 두려워서. 그런 이유라면 됐다. 지금으로도 충분하다. 그래도 좋은 사진기를, 뭐하러. 욕망과 절제는 뫼비우스의 띠 속을 유영한다. 또 좋은 사... ? 나는 지금 그렇다. _ 휴대전화로 찍을 때는 역시 빛이 많아야 하는구나. 사람이든 기계든 뭔가 모자란다 싶으면 빛이 있어야 하나 봐.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704 #사진 #사진기
#후늘

더위에 창을 열어두었더니 온갖 바깥소리가 들어온다. 날카롭지 않은 톤의 큰 목소리에 잠이 깼다. 들어보니 결국 사랑 문제.

당신도 마음이 마음대로 안 되나 봐요. 나도 그런데. 마음이 마음대로 되면 그게 어디 마음인가요. 마음의 매력은 제 마음대로인 것일텐데요. 그런 면에서 당신 마음도 굉장히 매력적이네요. 내 마음도 그만 매력적이었으면 좋겠어요.

부디 잘 자고 싶다. 이밤의 나는 그렇다.

_

잠결에 이런 글을 썼다. 이정도면 몽유인가 싶은데.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704 #마음 #매력 #행인 #불면 #몽유
#후늘 더위에 창을 열어두었더니 온갖 바깥소리가 들어온다. 날카롭지 않은 톤의 큰 목소리에 잠이 깼다. 들어보니 결국 사랑 문제. 당신도 마음이 마음대로 안 되나 봐요. 나도 그런데. 마음이 마음대로 되면 그게 어디 마음인가요. 마음의 매력은 제 마음대로인 것일텐데요. 그런 면에서 당신 마음도 굉장히 매력적이네요. 내 마음도 그만 매력적이었으면 좋겠어요. 부디 잘 자고 싶다. 이밤의 나는 그렇다. _ 잠결에 이런 글을 썼다. 이정도면 몽유인가 싶은데.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704 #마음 #매력 #행인 #불면 #몽유
#후늘

오후 6시쯤 그에게 연락이 왔다. 일을 간다며 버스를 기다리는 중이란다. 만석인 버스를 몇 대 보냈는데, 그 다음 버스가 너무 오지 않는단다. 오랜만에 너무 화가 난단다. 그러고는 연락이 끊어졌다. 그는 평소 대화에서도 갑자기 사라졌다 갑자기 나타난다. 일을 갔겠거니 했다. 12시가 되면 일이 끝나는데 11시가 되어갈 때까지 연락이 없다. 일이 바쁜가, 마음은 괜찮은가, 궁금하다. 연락이 왔다. 괜찮단다.

문득 네가 괜찮은지 생각이 났는데, 너한테서 연락이 왔어.

라고 메시지를 쓰면서 궁금해졌다. 내가 네 생각을 한 것일까, 네 생각이 난 것일까, 네 생각이 든 것일까. 생각에 의지의 유무를 기준으로 한다면 하다 : 나다, 들다 가 되겠다. 생각의 발생지를 기준으로 한다면 하다, 나다 : 들다 가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면 메시지를 썼다. 네 생각이 났어.

네 생각은 내 의지와는 상관이 없다. 네 생각은 다른 어떤 곳이 아니라 나에게서 시작된다. 그래서 네 생각은 하는 것도 드는 것도 아니라 나는 것이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내 안에서.

네 생각이 났어. 지금의 나는 그렇다.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703 #생각 #네생각
#후늘 오후 6시쯤 그에게 연락이 왔다. 일을 간다며 버스를 기다리는 중이란다. 만석인 버스를 몇 대 보냈는데, 그 다음 버스가 너무 오지 않는단다. 오랜만에 너무 화가 난단다. 그러고는 연락이 끊어졌다. 그는 평소 대화에서도 갑자기 사라졌다 갑자기 나타난다. 일을 갔겠거니 했다. 12시가 되면 일이 끝나는데 11시가 되어갈 때까지 연락이 없다. 일이 바쁜가, 마음은 괜찮은가, 궁금하다. 연락이 왔다. 괜찮단다. 문득 네가 괜찮은지 생각이 났는데, 너한테서 연락이 왔어. 라고 메시지를 쓰면서 궁금해졌다. 내가 네 생각을 한 것일까, 네 생각이 난 것일까, 네 생각이 든 것일까. 생각에 의지의 유무를 기준으로 한다면 하다 : 나다, 들다 가 되겠다. 생각의 발생지를 기준으로 한다면 하다, 나다 : 들다 가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면 메시지를 썼다. 네 생각이 났어. 네 생각은 내 의지와는 상관이 없다. 네 생각은 다른 어떤 곳이 아니라 나에게서 시작된다. 그래서 네 생각은 하는 것도 드는 것도 아니라 나는 것이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내 안에서. 네 생각이 났어. 지금의 나는 그렇다.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703 #생각 #네생각
#후늘

잘라내고 이리저리 움직이면 있던 것도 없게 하고, 없던 것도 있게 한다. 혼자가 아닌 꽃을 혼자처럼 보이게 사진을 찍고는 못내 마음이 미안하다. 너는 이렇게 함께 있는데 말이야. 내 눈이 본 너도 혼자가 아닌데, 내 기분이 널 혼자이게 했어. 미안해.

내 마음에게도 미안해. 나 스스로가 마음에게 진실하지 못해서 너는 늘 외롭고 쓸쓸한 건 아닌지. 밝은 마음과 생각은 잘라내야 할 것 같아서 싹뚝 잘라내고, 왠지 어두운 마음을 만들어 그게 마음 너라고, 내 마음이라고 이름 붙여버린 건 아닌지. 그래서 나마저도, 나인 너를 몰라주는, 어색한, 낯선, 이상한 상황인 건 아닌지. 미안해.

잘라낸 걸 다시 붙여 볼까. 원래 내 마음은 뭘까. 조각조각 다시 이어 붙인다고 내 마음이 될까. 누더기처럼 기워져 너덜거려도 원래 내 마음이 궁금해. 우울과 외로움, 쓸쓸함이 여전히 많아도 사랑도, 기쁨도, 미소도, 긍정도, 감사도, 여유도 있는 내 마음.

반가워, 있는 그대로의 마음아. 지금은 나는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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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늘 잘라내고 이리저리 움직이면 있던 것도 없게 하고, 없던 것도 있게 한다. 혼자가 아닌 꽃을 혼자처럼 보이게 사진을 찍고는 못내 마음이 미안하다. 너는 이렇게 함께 있는데 말이야. 내 눈이 본 너도 혼자가 아닌데, 내 기분이 널 혼자이게 했어. 미안해. 내 마음에게도 미안해. 나 스스로가 마음에게 진실하지 못해서 너는 늘 외롭고 쓸쓸한 건 아닌지. 밝은 마음과 생각은 잘라내야 할 것 같아서 싹뚝 잘라내고, 왠지 어두운 마음을 만들어 그게 마음 너라고, 내 마음이라고 이름 붙여버린 건 아닌지. 그래서 나마저도, 나인 너를 몰라주는, 어색한, 낯선, 이상한 상황인 건 아닌지. 미안해. 잘라낸 걸 다시 붙여 볼까. 원래 내 마음은 뭘까. 조각조각 다시 이어 붙인다고 내 마음이 될까. 누더기처럼 기워져 너덜거려도 원래 내 마음이 궁금해. 우울과 외로움, 쓸쓸함이 여전히 많아도 사랑도, 기쁨도, 미소도, 긍정도, 감사도, 여유도 있는 내 마음. 반가워, 있는 그대로의 마음아. 지금은 나는 그래.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703 #마음 #있는모습그대로 #사랑
#후늘

지친 관계에 미련두지 말라는 글귀를 스쳤다. 마음이 발끈한다. 미련 안 두고 싶어서 지치는 거다.

작가님 미련 안 둬 본 걸까. 작가님 뭐 모르시네. 저런 글 보면 또 결국 미련두는 내탓하게 돼. 작가님 원망스럽다.

작가님 미안해요. 괴롭힐 대상이 필요했어요. 스치느라 작가님 이름도 못 봤는데. 미안해요.

어쨌거나 지친다. 지금의 나는 그렇다.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702 #미련 #지치다
#후늘 지친 관계에 미련두지 말라는 글귀를 스쳤다. 마음이 발끈한다. 미련 안 두고 싶어서 지치는 거다. 작가님 미련 안 둬 본 걸까. 작가님 뭐 모르시네. 저런 글 보면 또 결국 미련두는 내탓하게 돼. 작가님 원망스럽다. 작가님 미안해요. 괴롭힐 대상이 필요했어요. 스치느라 작가님 이름도 못 봤는데. 미안해요. 어쨌거나 지친다. 지금의 나는 그렇다.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702 #미련 #지치다
#후늘

누군가와 함께 오래 걸어 보면 안다. 함께 오래 걸으려면 나란히 걸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내가 앞서기도 하고 그가, 그녀가 앞서기도 하고, 서로가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걸어야 한다. 그리고 나와 그 혹은 그녀의 거리가 가깝거나 멀거나 괘념치 말아야 한다. 가까워지기도 멀어지기도 하며 걸어야 한다. 끝까지 함께 가자 다짐하지도 받지도 말아야 한다. 마음 속 바람으로 숨겨두고 나 혼자 그 바람을 따라 걸어야 한다. 걷는 중에 그나 그녀가 다른 길로 들어 보이지 않아 마음이 덜컥 내려 앉을지라도 멈추지 않아야 한다. 하나하나 고치고 당기고 밀어서 나란히 내 옆에 두려 하지 않아야 한다. 오히려 나와 그 혹은 그녀 사이에 햇빛과 바람과 비가 지나게 하고 그것을 오롯이 마음에 새겨둘 일이다. 오래오래 걷는 중에 다시 그나 그녀를 마주친다면 다른 모양이 새겨진 마음을 서로 보여주며 감탄할 일이다. 다를지도 모를 끝을 바라보고 걷지 않을 일이다. 그저 혼자 따로 걸어야 한다.

그럼에도 함께 걷고 싶다. 오늘의 나는 그렇다.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702 #걷기 #함께걷기
#후늘 누군가와 함께 오래 걸어 보면 안다. 함께 오래 걸으려면 나란히 걸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내가 앞서기도 하고 그가, 그녀가 앞서기도 하고, 서로가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걸어야 한다. 그리고 나와 그 혹은 그녀의 거리가 가깝거나 멀거나 괘념치 말아야 한다. 가까워지기도 멀어지기도 하며 걸어야 한다. 끝까지 함께 가자 다짐하지도 받지도 말아야 한다. 마음 속 바람으로 숨겨두고 나 혼자 그 바람을 따라 걸어야 한다. 걷는 중에 그나 그녀가 다른 길로 들어 보이지 않아 마음이 덜컥 내려 앉을지라도 멈추지 않아야 한다. 하나하나 고치고 당기고 밀어서 나란히 내 옆에 두려 하지 않아야 한다. 오히려 나와 그 혹은 그녀 사이에 햇빛과 바람과 비가 지나게 하고 그것을 오롯이 마음에 새겨둘 일이다. 오래오래 걷는 중에 다시 그나 그녀를 마주친다면 다른 모양이 새겨진 마음을 서로 보여주며 감탄할 일이다. 다를지도 모를 끝을 바라보고 걷지 않을 일이다. 그저 혼자 따로 걸어야 한다. 그럼에도 함께 걷고 싶다. 오늘의 나는 그렇다.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702 #걷기 #함께걷기
#후늘

하늘이 빛난다. 나무가 반짝인다. 바람이 나무를 흔든다. 택시가 지난다. 오토바이가 지난다. 구급차가 다급하다. (하나님, 부디 생명을 지켜주세요.) 길이 비었다. 트럭이 지난다. 버스가 지난다. 남자가 지난다. 남색 정장이 덥다. 여자가 지난다. 가게 문을 연다. 남자가 들어간다. 흰 옷이 가볍다. 커피를 건낸다. 남자가 지난다. 가방을 고쳐맨다. 버스 문이 열린다. 아이가 내린다. 연인이 지난다. 손을 뺀다. 팔을 건다. 바람이 나무를 흔든다. 나무가 반짝인다. 하늘이 빛난다.

지금이다. 지금 나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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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늘 하늘이 빛난다. 나무가 반짝인다. 바람이 나무를 흔든다. 택시가 지난다. 오토바이가 지난다. 구급차가 다급하다. (하나님, 부디 생명을 지켜주세요.) 길이 비었다. 트럭이 지난다. 버스가 지난다. 남자가 지난다. 남색 정장이 덥다. 여자가 지난다. 가게 문을 연다. 남자가 들어간다. 흰 옷이 가볍다. 커피를 건낸다. 남자가 지난다. 가방을 고쳐맨다. 버스 문이 열린다. 아이가 내린다. 연인이 지난다. 손을 뺀다. 팔을 건다. 바람이 나무를 흔든다. 나무가 반짝인다. 하늘이 빛난다. 지금이다. 지금 나는 그렇다.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702
#후늘

아름다운 순간은 기억해야 마땅하다. 주황빛 능소화가 푸르스름한 기와 위에 차분하게 얹혀졌다. 아파트의 벽이 하늘을 세로지른다. 푸르스름한 기와보다 훨씬 가벼운 파란색의 하늘, 그 하늘끝에 구름이 멈췄다. 구름은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하늘에 한 자리를 차지했다. 아파트의 창들이 질서정연하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모양이 그 순간에 모여 한 장면을 이루었다. 집으로 가던 길에 발걸음을 멈췄다. 한참을 바라봤다. 눈에, 머리에, 마음에 남기고 싶었다. 그리고 아쉬워서 사진으로 남겼다. 사진으로 남기는 것조차 아쉬웠다.

아름다움은 수많은 우연들이 모인 기적의 순간이다. 저 순간을 위해서 세계가 집중했다. 저 한 순간을 나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이전의 시간들이 애써 존재했다. 이것이 기적이 아니라면, 달리 무엇을 기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

순간이 기적이다. 지금의 나는 그렇다.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701 #능소화 #하늘 #구름 #기와 #아파트 #창 #순간 #기적 #아름다움
#후늘 아름다운 순간은 기억해야 마땅하다. 주황빛 능소화가 푸르스름한 기와 위에 차분하게 얹혀졌다. 아파트의 벽이 하늘을 세로지른다. 푸르스름한 기와보다 훨씬 가벼운 파란색의 하늘, 그 하늘끝에 구름이 멈췄다. 구름은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하늘에 한 자리를 차지했다. 아파트의 창들이 질서정연하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모양이 그 순간에 모여 한 장면을 이루었다. 집으로 가던 길에 발걸음을 멈췄다. 한참을 바라봤다. 눈에, 머리에, 마음에 남기고 싶었다. 그리고 아쉬워서 사진으로 남겼다. 사진으로 남기는 것조차 아쉬웠다. 아름다움은 수많은 우연들이 모인 기적의 순간이다. 저 순간을 위해서 세계가 집중했다. 저 한 순간을 나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이전의 시간들이 애써 존재했다. 이것이 기적이 아니라면, 달리 무엇을 기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 순간이 기적이다. 지금의 나는 그렇다.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701 #능소화 #하늘 #구름 #기와 #아파트 #창 #순간 #기적 #아름다움
#후늘

빛에 내놓고 싶은 때가 있다.
반짝반짝 빛물이 들 것 같아서.
나도 반짝거리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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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늘

다른 사람의 악의에 찬 말은 가뿐히 넘겨 듣는다. 그런 말따위에 나를, 내 하루를, 내 생각과 마음을 상처 입게 할 생각이 전혀 없다. 다른 사람의 선의에 찬 말도 크게 남겨두지 않는다. 나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신이 있다면 신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는 것이다.

얼마 전 조금 다른 일을 겪었다. A에게 들은 말이 몇 일을 기억 속에서 떠나지 않고 맴돈다. ° 제일 사랑줬어요.

B가 그랬다. 네가 A에게 제일 부담줬어. 
A에게 되물었다. 내가 제일 부담줬어요? 
A가 답했다. 제일 사랑줬어요.

단순하고 명료한 말, 군더더기 없이 단호한 말. 이 말은 진실해 그러니 의심하지 않아도 돼,라는 배음이 울리는 말. 마음에 깊게 박히는 말, 내 마음 언저리에 숨겨뒀던 진심을 찾아 내 두 손 위에 올려 보여 주며 이것 봐, 맞지? 네 마음이 이렇게 생겼어, 내가 알아,하는 말.

나는 그 순간 이해됐고, 수용됐다. 따뜻하고 무거운 말이었다. 마음 속에 깊게 가라앉아 움직이지 않고 있다가 문득 떠올라 나에게 말한다. 알아, 네 마음.

다른 사람의 말이 내게 선의도 악의도 될 수 없었다. 내가 강해서라기보다 내가 약해서, 그 말들을 받기도 전에 밀쳐내버렸기 때문은 아닐까. 혹은 진심어린 선의도 악의도 받아본 적이 없기 때문은 아닐까. 그래서 공감이라 부를 만한 것을 받아 본 적이 없는 것은 아닐까. 그래서 오늘은 내가 먼저 나를 공감하려 한다.

알아, 내 마음. 오늘의 나는 그렇다.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701 #말 #공감 #이해 #마음 #여덟번째글
#후늘 다른 사람의 악의에 찬 말은 가뿐히 넘겨 듣는다. 그런 말따위에 나를, 내 하루를, 내 생각과 마음을 상처 입게 할 생각이 전혀 없다. 다른 사람의 선의에 찬 말도 크게 남겨두지 않는다. 나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신이 있다면 신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는 것이다. 얼마 전 조금 다른 일을 겪었다. A에게 들은 말이 몇 일을 기억 속에서 떠나지 않고 맴돈다. ° 제일 사랑줬어요. B가 그랬다. 네가 A에게 제일 부담줬어. A에게 되물었다. 내가 제일 부담줬어요? A가 답했다. 제일 사랑줬어요. 단순하고 명료한 말, 군더더기 없이 단호한 말. 이 말은 진실해 그러니 의심하지 않아도 돼,라는 배음이 울리는 말. 마음에 깊게 박히는 말, 내 마음 언저리에 숨겨뒀던 진심을 찾아 내 두 손 위에 올려 보여 주며 이것 봐, 맞지? 네 마음이 이렇게 생겼어, 내가 알아,하는 말. 나는 그 순간 이해됐고, 수용됐다. 따뜻하고 무거운 말이었다. 마음 속에 깊게 가라앉아 움직이지 않고 있다가 문득 떠올라 나에게 말한다. 알아, 네 마음. 다른 사람의 말이 내게 선의도 악의도 될 수 없었다. 내가 강해서라기보다 내가 약해서, 그 말들을 받기도 전에 밀쳐내버렸기 때문은 아닐까. 혹은 진심어린 선의도 악의도 받아본 적이 없기 때문은 아닐까. 그래서 공감이라 부를 만한 것을 받아 본 적이 없는 것은 아닐까. 그래서 오늘은 내가 먼저 나를 공감하려 한다. 알아, 내 마음. 오늘의 나는 그렇다.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701 #말 #공감 #이해 #마음 #여덟번째글
#후늘

이별은 어렵다. 대상만 바뀔 뿐 과정은 거의 유사한데도 어떻게 된 일인지 늘 어렵다. 한용운의 <님의 침묵>에서 화자는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한단다. 하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된단다.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진단다.

이별을 예감했다. 이별은 만남의 숙명이니 받아들여야지 다짐했다. 아니, 다짐하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예견된 종말 같은 날, 다짐하고 다짐했던 것은 무용하다. 이별이 진행되는 순간에도 이별은 여전히 뜻밖의 일이 되어 마음을 놀라게 하고, 놀란 마음은 새로운 슬픔으로 터진다.

만날 때, 헤어짐을 생각하는 것이 만남을 충실하게 한다. 하지만 헤어짐을 생각하는 것이 헤어짐을 가볍게 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곱씹었던 헤어짐은 큰 짐이다.

이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마음으로 내일 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이별이 지나가고, 모든 것이 제자리에 돌아왔을 시간. 나는 어떤 표정, 어떤 마음으로 앉아 있을까.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 너를 생각하고 있을까.

내일 너를 본다. 오늘의 나는 그랬다.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629 #사랑 #감히사랑이라니 #이별 #시 #님의침묵 #한용운 #여섯번째글
#후늘 이별은 어렵다. 대상만 바뀔 뿐 과정은 거의 유사한데도 어떻게 된 일인지 늘 어렵다. 한용운의 <님의 침묵>에서 화자는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한단다. 하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된단다.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진단다. 이별을 예감했다. 이별은 만남의 숙명이니 받아들여야지 다짐했다. 아니, 다짐하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예견된 종말 같은 날, 다짐하고 다짐했던 것은 무용하다. 이별이 진행되는 순간에도 이별은 여전히 뜻밖의 일이 되어 마음을 놀라게 하고, 놀란 마음은 새로운 슬픔으로 터진다. 만날 때, 헤어짐을 생각하는 것이 만남을 충실하게 한다. 하지만 헤어짐을 생각하는 것이 헤어짐을 가볍게 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곱씹었던 헤어짐은 큰 짐이다. 이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마음으로 내일 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이별이 지나가고, 모든 것이 제자리에 돌아왔을 시간. 나는 어떤 표정, 어떤 마음으로 앉아 있을까.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 너를 생각하고 있을까. 내일 너를 본다. 오늘의 나는 그랬다.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629 #사랑 #감히사랑이라니 #이별 #시 #님의침묵 #한용운 #여섯번째글
#후늘

뭐라도 써야겠다. 눈을 끌었던 꽃 사진을 한 장 고르고 무엇을 써야 하는지 사진을, 꽃을, 내 마음을 한참 쳐다본다. 솔직해지자. 내가 쓰고 싶은 말은 너다. 그저.

네가 무얼하고 있는지 궁금해. 내가 물어도 될까. 우리가 그걸 물어도 되는 사이일까. 네가 한번도 묻지 않는 내가, 어떤 물음을 너에게 물을 수 있을까. 행여 내 물음 때문에 내 마음을 너에게 들키는 건 아닐까. 너와 이야기하고 싶어. 무용하지만 아름다운 것들. 그것을 너에게서 찾아내고 싶어. 너를 보고 싶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싶어. 그저 너와 눈맞추고 싶어. 그럴 수 있다면. 좋겠어.

쓰면서 알았다. 네가 아니라, 너와 있는 나를 쓰고 싶었다. 그걸 깨닫기 위해서 나에게는 작은 사진과 짧은 시간이 필요했나 보다.

너와 있고 싶다. 지금의 나는 그렇다.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629 #너 #함께
#후늘 뭐라도 써야겠다. 눈을 끌었던 꽃 사진을 한 장 고르고 무엇을 써야 하는지 사진을, 꽃을, 내 마음을 한참 쳐다본다. 솔직해지자. 내가 쓰고 싶은 말은 너다. 그저. 네가 무얼하고 있는지 궁금해. 내가 물어도 될까. 우리가 그걸 물어도 되는 사이일까. 네가 한번도 묻지 않는 내가, 어떤 물음을 너에게 물을 수 있을까. 행여 내 물음 때문에 내 마음을 너에게 들키는 건 아닐까. 너와 이야기하고 싶어. 무용하지만 아름다운 것들. 그것을 너에게서 찾아내고 싶어. 너를 보고 싶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싶어. 그저 너와 눈맞추고 싶어. 그럴 수 있다면. 좋겠어. 쓰면서 알았다. 네가 아니라, 너와 있는 나를 쓰고 싶었다. 그걸 깨닫기 위해서 나에게는 작은 사진과 짧은 시간이 필요했나 보다. 너와 있고 싶다. 지금의 나는 그렇다.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629 #너 #함께
#후늘

얼마 전 읽었던 책에 그런 내용이 있었다. [ 말해지지 않으면 그는 점점 잊혀지는데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잊혀진다. 내가 의미를 부여했으므로 그의 존재가 인식되는 것이다. ] 그렇다면 내가 '좋아해'라는 의미 부여를 그치고, 그를 생각하고 말하기를 그치면 그는 잊혀지는 걸까. 아예 존재하지 않았던 존재로.

결국 그로인한 고통이라 여겼던 모든 것들이 다 나의 선택과 책임이다. 내가 책임지고 쥐었던 마음을 펼쳐, 놓아버리면 고통은 사라진다. 그와 함께. 고통스러우면서도 고통받기를 멈출 수 없는 이유다. 고통과 함께 그가 사라진다. 그가 사라진다. 그것이 견딜 수 없도록 고통스럽다.

나는 책임이 있다. 지금의 나는 그렇다.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629 #사랑 #고통 #잊다 #잊혀지다 #네번째글
#후늘 얼마 전 읽었던 책에 그런 내용이 있었다. [ 말해지지 않으면 그는 점점 잊혀지는데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잊혀진다. 내가 의미를 부여했으므로 그의 존재가 인식되는 것이다. ] 그렇다면 내가 '좋아해'라는 의미 부여를 그치고, 그를 생각하고 말하기를 그치면 그는 잊혀지는 걸까. 아예 존재하지 않았던 존재로. 결국 그로인한 고통이라 여겼던 모든 것들이 다 나의 선택과 책임이다. 내가 책임지고 쥐었던 마음을 펼쳐, 놓아버리면 고통은 사라진다. 그와 함께. 고통스러우면서도 고통받기를 멈출 수 없는 이유다. 고통과 함께 그가 사라진다. 그가 사라진다. 그것이 견딜 수 없도록 고통스럽다. 나는 책임이 있다. 지금의 나는 그렇다.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629 #사랑 #고통 #잊다 #잊혀지다 #네번째글
#후늘

사랑이 무엇일까를 생각하고 생각하는 날들이 이어졌다. 뭘 그렇게까지 생각해, 그렇게 조각조각 내서 사랑을 생각한들 그게 사랑일까, 사랑을 생각하면서도 이게 사랑이 아니면 어쩌지 스스로를 몰아세웠다. 마음이 조급했다. 아침에 비타민을 삼켰다. 사랑도 이렇게 삼켜져서 몸에 스민다면 얼마나 좋을까.

삶이 목숨을 가져서 그렇다. 만남이, 관계가 모두 목숨을 가져서 그렇다. 언젠가는 죽고 말 것이라는 사실. 그 사실에 나는 조바심난다. 네가 소중해서 그렇다. 네가 소중해서 그렇다. 너에게 진짜 사랑을 주고 싶어서 그렇다. 아니다, 나를 사랑하고 싶어서다. 나를 사랑하여 나답게 살다 죽고싶어서다. 이유야 어찌됐든, 나는 오늘도 집착한다. 사랑이 뭘까.

씻어야겠다. 지금의 나는 그렇다.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628 #사랑 #두번째글
#후늘 사랑이 무엇일까를 생각하고 생각하는 날들이 이어졌다. 뭘 그렇게까지 생각해, 그렇게 조각조각 내서 사랑을 생각한들 그게 사랑일까, 사랑을 생각하면서도 이게 사랑이 아니면 어쩌지 스스로를 몰아세웠다. 마음이 조급했다. 아침에 비타민을 삼켰다. 사랑도 이렇게 삼켜져서 몸에 스민다면 얼마나 좋을까. 삶이 목숨을 가져서 그렇다. 만남이, 관계가 모두 목숨을 가져서 그렇다. 언젠가는 죽고 말 것이라는 사실. 그 사실에 나는 조바심난다. 네가 소중해서 그렇다. 네가 소중해서 그렇다. 너에게 진짜 사랑을 주고 싶어서 그렇다. 아니다, 나를 사랑하고 싶어서다. 나를 사랑하여 나답게 살다 죽고싶어서다. 이유야 어찌됐든, 나는 오늘도 집착한다. 사랑이 뭘까. 씻어야겠다. 지금의 나는 그렇다.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628 #사랑 #두번째글
#후늘

보고 싶은 사람에게 만나자 했다. 널 보러 가는 건 무리야. 거절은 늘 아프다. 그럴 수 있지, 오늘 거절한 거지 나를 거절한 게 아니잖아. 마음을 챙겨본다. 괜찮아,라고 답했다. 서운해,라고 답하고 싶었다. 우리가 서운해,라고 말할 수 있는 사이라면 좋겠다. 담담한 척, 웃었지만 심장 언저리가 아린다. 마음이 거기 있는 걸까. 가까이 가보지만 가까워지지 않는다. 벽, 닫힌 문. 그런 너다.

잠이 오지 않는다. 오늘의 나는 그랬다.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627 #너 #거절 #첫글 #첫번째글
#후늘 보고 싶은 사람에게 만나자 했다. 널 보러 가는 건 무리야. 거절은 늘 아프다. 그럴 수 있지, 오늘 거절한 거지 나를 거절한 게 아니잖아. 마음을 챙겨본다. 괜찮아,라고 답했다. 서운해,라고 답하고 싶었다. 우리가 서운해,라고 말할 수 있는 사이라면 좋겠다. 담담한 척, 웃었지만 심장 언저리가 아린다. 마음이 거기 있는 걸까. 가까이 가보지만 가까워지지 않는다. 벽, 닫힌 문. 그런 너다. 잠이 오지 않는다. 오늘의 나는 그랬다. #글 #글스타그램 #글쓰기 #감성 #감성글 #감성스타그램 #생각 #일기 #일기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진 #오늘 #지금 #20190627 #너 #거절 #첫글 #첫번째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