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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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여자라거나, 집에만 퍼져 있지 말고 좀 꾸미라거나 하는 말을 하지 않아서 좋았다. 나한테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선물한다. 끝. 깔끔하다.” #조남주 #82년생김지영 #한국소설 #독서 #koreanliterature #novel #jonamjoo #kimjiyoungbornin1982 #ontheroad #ebook
“엄마도 여자라거나, 집에만 퍼져 있지 말고 좀 꾸미라거나 하는 말을 하지 않아서 좋았다. 나한테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선물한다. 끝. 깔끔하다.” #조남주 #82년생김지영 #한국소설 #독서 #koreanliterature #novel #jonamjoo #kimjiyoungbornin1982 #ontheroad #ebook
읽는 내내 짜릿했다. - 어차피 이것이랑 죽을 때까지 함께해야 할 판인데 나 듣기에 제일 예쁜 이름을 붙여주는 게 낫겠다 싶어서, 카일리. (...) 그 이름을 후회해본 적은 단 한번도 없어. 
읽으면서 많이 웃었고 규호는 사랑스러웠다. 다 읽고 나니 더 읽고 싶어져서 서점으로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를 사러 가다가 다행스럽게도 이미 사놓았다는 걸 기억해내고 기분마저 좋아졌다. 
#북스타그램 #대도시의사랑법 #박상영 #소설 #한국소설
읽는 내내 짜릿했다. - 어차피 이것이랑 죽을 때까지 함께해야 할 판인데 나 듣기에 제일 예쁜 이름을 붙여주는 게 낫겠다 싶어서, 카일리. (...) 그 이름을 후회해본 적은 단 한번도 없어. 읽으면서 많이 웃었고 규호는 사랑스러웠다. 다 읽고 나니 더 읽고 싶어져서 서점으로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를 사러 가다가 다행스럽게도 이미 사놓았다는 걸 기억해내고 기분마저 좋아졌다. #북스타그램 #대도시의사랑법 #박상영 #소설 #한국소설
#매스커레이드호텔
#매스커레이드나이트
#라플라스의마녀
#해리
#공지영
#히가시노게이고
#추리소설
#일본소설
#한국소설

스트레스엔 독서가 답이지
열받고 속상한일있어서 도서관 고고!!
본걸 또 봐도 좋다
또 한명의 좋아하는 작가~ 공지영작가
#매스커레이드호텔 #매스커레이드나이트 #라플라스의마녀 #해리 #공지영 #히가시노게이고 #추리소설 #일본소설 #한국소설 스트레스엔 독서가 답이지 열받고 속상한일있어서 도서관 고고!! 본걸 또 봐도 좋다 또 한명의 좋아하는 작가~ 공지영작가
♥️당신의 마음을 빼앗은 그 문장은?
.
"나침반은 처음엔 원래 많이 흔들리지만,
결국 옳은 방향을 향하니까." _『설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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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팔을 흔들며
씩씩하게 걷는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_『손바닥문학상 수상작품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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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아끼시오.
아껴야 제때에, 쓸 곳에 쓸 수 있습니다."
_『체공녀 강주룡』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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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생각하는 건 언제나 삶을 생각하는 일이다."
_『아침을 볼 때마다 당신을 떠올릴 거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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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바로가기 : 예스24 홈페이지 이벤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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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올해의문장
#설이 #손바닥문학상 #체공녀강주룡
#아침을볼때마다당신을떠올릴거야
♥️당신의 마음을 빼앗은 그 문장은? . "나침반은 처음엔 원래 많이 흔들리지만, 결국 옳은 방향을 향하니까." _『설이』 중에서 . "이왕이면 팔을 흔들며 씩씩하게 걷는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_『손바닥문학상 수상작품집』 중에서 . "자신을 아끼시오. 아껴야 제때에, 쓸 곳에 쓸 수 있습니다." _『체공녀 강주룡』 중에서 . "죽음을 생각하는 건 언제나 삶을 생각하는 일이다." _『아침을 볼 때마다 당신을 떠올릴 거야』 중에서 . 🛵투표 바로가기 : 예스24 홈페이지 이벤트란 . #예스24 #올해의문장 #설이 #손바닥문학상 #체공녀강주룡 #아침을볼때마다당신을떠올릴거야
#모두가헤어지는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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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군가에게 털어놓거나 복수를 꿈꾸는 대신 허겁지겁 빵 봉지를 뜯었다. 그건 가깝고 값싸고 쉽게 손에 넣을 수 있는 위로였다.  실제로 그런 시기를 지날 때마다 몸무게는 꾸준히 늘어났다. 입에 꾸역꾸역 쑤셔넣고 씹으면서 나는 안먹어도 배부르다는 말에 대해 생각했다. 그게 평안이나 행복과 깊이 연결돼 있다는 걸 온몸으로 깨달았다. 더러운 세상, 혹독하고 냉정한 세상에 내 편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 나를 허기지게 했다. 먹고 자는 일만이 사는 이유고 살아갈 힘이 되었다. 」-<개의 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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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이 없었고 손에 땀이 자주 났다. 마음이 한곳에 머물러 있지 않고 여기에서 저기로 자꾸 달려갔다. 한 페이지밖에 되지 않지만 책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 지나간 것 같았다. 시간을 내어, 찬찬히, 책장을 넘기며 다시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한다. 그것 외에 다른 것은 희미했다. 엄마가 많이 웃었다고 하자 오빠와 동생은 모두 울먹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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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큰거리는 팔목을 천천히 주물렀다. 한 장면만으로 기억되는 하루, 하나의 표정으로 남는 얼굴도 나쁘지 않구나 싶었다.」
-<변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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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집 이름이 너무 슬프게 근사하다. '모두가 헤어지는 하루'. 실린 단편의 대다수가 고단하고 비루하고 너무 힘든 이야기들이다. 사실 이 정도로 돌을 어깨에 얹은 듯 이렇게 가라앉는 소설집인 줄은 몰랐다. 20대 초중반이었나 한국소설은 다 칙칙하고 우울해, 하고 생각하던 때가 있다. 근데 지금은 마냥 발랄하고 따뜻한 이야기보단 이런 이야기들이 더 내 마음에 닿는다. 그만큼 사는 데 생각이 많고 힘들 때가 더 많다는 거고 그걸 알아주는 소설이 있어 고맙다는 뜻일 것이다. 힘든 이야기를, 웃을 일 없는 이야기를 써주는 소설들이 있어서 좋다. 작가님 소설 더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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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미#한국소설#책스타그램#북리뷰#공감글#리뷰#북스타그램#독서#독서그램#독후감#문학#읽은책
#모두가헤어지는하루 ⠀ 📖「나는 누군가에게 털어놓거나 복수를 꿈꾸는 대신 허겁지겁 빵 봉지를 뜯었다. 그건 가깝고 값싸고 쉽게 손에 넣을 수 있는 위로였다. 실제로 그런 시기를 지날 때마다 몸무게는 꾸준히 늘어났다. 입에 꾸역꾸역 쑤셔넣고 씹으면서 나는 안먹어도 배부르다는 말에 대해 생각했다. 그게 평안이나 행복과 깊이 연결돼 있다는 걸 온몸으로 깨달았다. 더러운 세상, 혹독하고 냉정한 세상에 내 편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 나를 허기지게 했다. 먹고 자는 일만이 사는 이유고 살아갈 힘이 되었다. 」-<개의 나날> ⠀ ⠀ 📖「입맛이 없었고 손에 땀이 자주 났다. 마음이 한곳에 머물러 있지 않고 여기에서 저기로 자꾸 달려갔다. 한 페이지밖에 되지 않지만 책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 지나간 것 같았다. 시간을 내어, 찬찬히, 책장을 넘기며 다시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한다. 그것 외에 다른 것은 희미했다. 엄마가 많이 웃었다고 하자 오빠와 동생은 모두 울먹거렸다. ⠀ 나는 시큰거리는 팔목을 천천히 주물렀다. 한 장면만으로 기억되는 하루, 하나의 표정으로 남는 얼굴도 나쁘지 않구나 싶었다.」 -<변해가네>- ⠀ ✏ 소설집 이름이 너무 슬프게 근사하다. '모두가 헤어지는 하루'. 실린 단편의 대다수가 고단하고 비루하고 너무 힘든 이야기들이다. 사실 이 정도로 돌을 어깨에 얹은 듯 이렇게 가라앉는 소설집인 줄은 몰랐다. 20대 초중반이었나 한국소설은 다 칙칙하고 우울해, 하고 생각하던 때가 있다. 근데 지금은 마냥 발랄하고 따뜻한 이야기보단 이런 이야기들이 더 내 마음에 닿는다. 그만큼 사는 데 생각이 많고 힘들 때가 더 많다는 거고 그걸 알아주는 소설이 있어 고맙다는 뜻일 것이다. 힘든 이야기를, 웃을 일 없는 이야기를 써주는 소설들이 있어서 좋다. 작가님 소설 더 읽어봐야겠다. ⠀ #서유미#한국소설#책스타그램#북리뷰#공감글#리뷰#북스타그램#독서#독서그램#독후감#문학#읽은책
#첫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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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여성구락부#김재희#코핀커무니케이션즈#책추천#도서추천#북추천#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추리소설#미스터리소설#신간수천#신간북추천#신간책추천#신간소설추천#한국소설#판타지미스터리소설#책소개#책소개그램#독서그램#책소개스타그램#감사합니다🙏#책은언제나옳다#book#books📚 #bookstore #bookstagra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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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0년대의 경성. 일제 치하에서 핍박받는 조선인들, 그리고 그 조선인 남자들에게조차 더 핍박받는 조선 여성들이 하나로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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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성의 여성들이여.가부장재와 일본재국주의를 께부수고 조선과 여성의 독립을 쟁취하라👊👊
한국추리문학대상 수상작 #경성탐정이상 의 작가 김재희작가님이 내놓는 판타지 미스터리 스릴러 시리즈 그 첫권이 시작된다.👍👍완전멋짐
그시대 태어나셨음 소설속 주인공이 되셨은듯..
지금도 대단하시지만..🤗🤗
#첫줄 . . #경성여성구락부#김재희#코핀커무니케이션즈#책추천#도서추천#북추천#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추리소설#미스터리소설#신간수천#신간북추천#신간책추천#신간소설추천#한국소설#판타지미스터리소설#책소개#책소개그램#독서그램#책소개스타그램#감사합니다🙏#책은언제나옳다#book#books📚 #bookstore #bookstagrammer . . 🔖🔖 1930년대의 경성. 일제 치하에서 핍박받는 조선인들, 그리고 그 조선인 남자들에게조차 더 핍박받는 조선 여성들이 하나로 뭉쳤다 . . 🔖🔖 경성의 여성들이여.가부장재와 일본재국주의를 께부수고 조선과 여성의 독립을 쟁취하라👊👊 한국추리문학대상 수상작 #경성탐정이상 의 작가 김재희작가님이 내놓는 판타지 미스터리 스릴러 시리즈 그 첫권이 시작된다.👍👍완전멋짐 그시대 태어나셨음 소설속 주인공이 되셨은듯.. 지금도 대단하시지만..🤗🤗
오랜만에 읽어보는 한국소설 
두근 두근 
#아몬드소설#한국소설#손원평#장편소설#비극 일지 #희극 일지 
#아무도 알수없다
오랜만에 읽어보는 한국소설 두근 두근 #아몬드소설#한국소설#손원평#장편소설#비극 일지 #희극 일지 #아무도 알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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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싫어서_장강명
아들이 일찍잠든날, 조용한 거실에서
작은불 하나만 켜두고 순식간에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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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강명작가의 신작 산자들 광고를 보고 관심이생겨서 읽게된 책.
2015년에 발행된 책이라는게 믿기지 않앟다
요즘 현실도 다름이 없고, 분명 무거울 수 있는 주제이지만 읽는 동안은 무겁거나 거북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주인공의 일기를 읽는 기분이었는데 다 읽고 나서는 생각이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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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남자가 맞는지 몇번이나 확인하며 읽었다. 여자가 쓴 글 같은 느낌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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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브 어 나이스 데이"
나의 행복은 어떤 소소한 것들에서 오는지,
내가 행복해지는 방향으로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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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똑같이 하와이에 왔다고 해도 그 과정이 중요한거야 (...) 사람은 가진게 없어도 행복해질 수 있어 하지만 미래를 두려워하면서  행복해 질 순없어. 나는 두려워 하면서 살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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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밥을 먹는동안 나는 행복도 돈과 같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어(...) 어떤 행복은 뭔가를 성취하는데서 오는거야 그러면 그걸 성취했다는 기억이 계속 남아서 오랫동안 조금 행복하게 만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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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싫어서 #장강명 #한국소설 #한국소설추천 #젊은작가상수상작품집
#소설읽기 #소설추천 #북 #책 #책읽기 #책리뷰 #책추천 #독서스타그램 #독서 #글스타그램
- 한국이 싫어서_장강명 아들이 일찍잠든날, 조용한 거실에서 작은불 하나만 켜두고 순식간에 읽었다. . . 요즘 장강명작가의 신작 산자들 광고를 보고 관심이생겨서 읽게된 책. 2015년에 발행된 책이라는게 믿기지 않앟다 요즘 현실도 다름이 없고, 분명 무거울 수 있는 주제이지만 읽는 동안은 무겁거나 거북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주인공의 일기를 읽는 기분이었는데 다 읽고 나서는 생각이 많아졌다. . . 작가가 남자가 맞는지 몇번이나 확인하며 읽었다. 여자가 쓴 글 같은 느낌이라서.. . . "해브 어 나이스 데이" 나의 행복은 어떤 소소한 것들에서 오는지, 내가 행복해지는 방향으로 살아야지! . . 160 똑같이 하와이에 왔다고 해도 그 과정이 중요한거야 (...) 사람은 가진게 없어도 행복해질 수 있어 하지만 미래를 두려워하면서 행복해 질 순없어. 나는 두려워 하면서 살고 싶지 않아. . . 184 밥을 먹는동안 나는 행복도 돈과 같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어(...) 어떤 행복은 뭔가를 성취하는데서 오는거야 그러면 그걸 성취했다는 기억이 계속 남아서 오랫동안 조금 행복하게 만들어줘(...) . . #한국이싫어서 #장강명 #한국소설 #한국소설추천 #젊은작가상수상작품집 #소설읽기 #소설추천 #북 #책 #책읽기 #책리뷰 #책추천 #독서스타그램 #독서 #글스타그램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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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사무실에서 <항구의 사랑>을 다 읽었다. 서른 살 하고도 몇 년을 더 살아 사무실이라는 공간에 덩그러니 앉아있는 '어른'이 된 나는 정말 오랜만에 십 수년을 뛰어넘어 십대 시절의 나와 만날 수 있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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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에 다니지도 않았고 여자 선배를 동경하고 흠모하는 경험은 해본 적 없지만, 좋아하는 가수였건 남자 아이였건 아무튼 무엇에든지 뜨겁고 진지했던 시절이었기에 소설 속 소녀들의 사랑 이야기는 나의 역사이기도 했다_
.
나 역시 나이를 먹어가며 매사에 거리를 두고 유머러스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세련된 태도임을 배웠고 익혔다. 그런데 그건 자신에게 조차 거리를 두게 되는 것이기도 했다. 스스로에 대해서도 뭐, 그렇게 중요한건 아니야라고 되뇌일 때가 많아졌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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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편하게 살고 있기도 하지만 이제 이런 소설이나 영화, 드라마라는 매개물을 거쳐야만 감정의 일렁임을 느낄 수 있게 되어버린 것이 조금은 맥이 풀리기도 한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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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책#독서기록#항구의사랑#김세희#민음사#오늘의젊은작가#북스타그램#한국소설
_🎠_ . 회사 사무실에서 <항구의 사랑>을 다 읽었다. 서른 살 하고도 몇 년을 더 살아 사무실이라는 공간에 덩그러니 앉아있는 '어른'이 된 나는 정말 오랜만에 십 수년을 뛰어넘어 십대 시절의 나와 만날 수 있었다_ . 여고에 다니지도 않았고 여자 선배를 동경하고 흠모하는 경험은 해본 적 없지만, 좋아하는 가수였건 남자 아이였건 아무튼 무엇에든지 뜨겁고 진지했던 시절이었기에 소설 속 소녀들의 사랑 이야기는 나의 역사이기도 했다_ . 나 역시 나이를 먹어가며 매사에 거리를 두고 유머러스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세련된 태도임을 배웠고 익혔다. 그런데 그건 자신에게 조차 거리를 두게 되는 것이기도 했다. 스스로에 대해서도 뭐, 그렇게 중요한건 아니야라고 되뇌일 때가 많아졌다_ . 그래서 편하게 살고 있기도 하지만 이제 이런 소설이나 영화, 드라마라는 매개물을 거쳐야만 감정의 일렁임을 느낄 수 있게 되어버린 것이 조금은 맥이 풀리기도 한다_ . . . #오늘의책#독서기록#항구의사랑#김세희#민음사#오늘의젊은작가#북스타그램#한국소설
#피프티피플 #정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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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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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2
살아 있는 게 간발의 차이였다. 그 '간발 차'의 감각이 윤나를 괴롭혔다. (...) 무시하고 잘 살아가는 사람도 있는 반면 윤나는 늘 등 뒤를 돌아보고야 마는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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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90
"제 기준은 단순해요. 좋은 사람이냐 나쁜 사람이냐, 정신줄을 잘 붙잡느냐 확 놓아버리느냐. 상대방을 고려 않고 감정을 폭주시키는 걸 너무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아요. 선하면서 스스로를 다잡는 사람, 드물고 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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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80
"우리가 하는 일이 돌을 멀리 던지는 거라고 생각합시다. 어떻게든 한껏 멀리. 개개인은 늘 착각을 하지요. 같은 위치에서 던지고 사람의 능력이란 고만고만하기 때문에 돌이 멀리 나아가지 않는다고요. 그런데 사실은 같은 위치에서 던지고 있는 게 아닙니다. 시대란 게, 세대란 게 있기 때문입니다. (...) 이를테면 40년쯤 후에 내 나이가 되어 돌아본다면 돌은 멀리 갔을 겁니다. 그리고 그 돌이 떨어진 풀숲을 소 선생 다음 사람이 뒤져 다시 던질 겁니다. 소 선생이 던질 수 없던 거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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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조금 더 다정한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 이 고민을 하면 할수록 해답은 '다양한 인물을 만나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인물을 알게 되는 것이 세상을 구성하는 수많은 사례에 대한 이해심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다는 생각에. 그런 점에서 문학도 중요한 열쇠가 된다. 간접적이기는 하지만 다양한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는 중요한 통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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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점에서 『피프티 피플』은 보물상자다. 좋다는 이야기는 하도 많이 들었지만, 어쩐지 손에 잡히지 않던 시절이 있었다. 괜한 무관심에도 내용스포 없이 꿋꿋하게 좋다고 말해줬던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나도 우선 스포없는 버전으로,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게 위로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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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플 #정세랑 . 🌕🌕🌕🌕🌕 . . 🔖p.102 살아 있는 게 간발의 차이였다. 그 '간발 차'의 감각이 윤나를 괴롭혔다. (...) 무시하고 잘 살아가는 사람도 있는 반면 윤나는 늘 등 뒤를 돌아보고야 마는 편이었다. . 🔖p.190 "제 기준은 단순해요. 좋은 사람이냐 나쁜 사람이냐, 정신줄을 잘 붙잡느냐 확 놓아버리느냐. 상대방을 고려 않고 감정을 폭주시키는 걸 너무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아요. 선하면서 스스로를 다잡는 사람, 드물고 귀해요." . 🔖p.380 "우리가 하는 일이 돌을 멀리 던지는 거라고 생각합시다. 어떻게든 한껏 멀리. 개개인은 늘 착각을 하지요. 같은 위치에서 던지고 사람의 능력이란 고만고만하기 때문에 돌이 멀리 나아가지 않는다고요. 그런데 사실은 같은 위치에서 던지고 있는 게 아닙니다. 시대란 게, 세대란 게 있기 때문입니다. (...) 이를테면 40년쯤 후에 내 나이가 되어 돌아본다면 돌은 멀리 갔을 겁니다. 그리고 그 돌이 떨어진 풀숲을 소 선생 다음 사람이 뒤져 다시 던질 겁니다. 소 선생이 던질 수 없던 거리까지." . . ✏ .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다정한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 이 고민을 하면 할수록 해답은 '다양한 인물을 만나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인물을 알게 되는 것이 세상을 구성하는 수많은 사례에 대한 이해심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다는 생각에. 그런 점에서 문학도 중요한 열쇠가 된다. 간접적이기는 하지만 다양한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는 중요한 통로다. . 그런 점에서 『피프티 피플』은 보물상자다. 좋다는 이야기는 하도 많이 들었지만, 어쩐지 손에 잡히지 않던 시절이 있었다. 괜한 무관심에도 내용스포 없이 꿋꿋하게 좋다고 말해줬던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나도 우선 스포없는 버전으로,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게 위로해주는 책이다. . .
제목: 그녀를 사랑한 벌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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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어떤 남자로도 채워지지 않을 그 축축함을 나를 통해서 그녀는 채우려다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다. 나에게 안기지 않고서는 참을 수 없는 격렬한 고통을 그녀는 겪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을 생각하니 눈물이 쏟아졌다. 밤이라 누구도 내가 우는 걸 보지 못했지만 누군가 봐도 상관은 없었다

나는 무엇에 이끌린 듯 그녀의 집으로 갔다. 그녀의 집에는 그녀가 있을 것만 같았다. 이미 죽어버린 그녀는 다시 돌아오지 않겠지만 그녀가 보고 싶어서 나는, 나의 다리는 나도 모르는 새 그녀의 집으로 가게 만들었다. 그녀의 집 앞에 섰을 때 그녀의 집에는 불이 다 켜져 있고 창문으로 여러 명의 실루엣이 보였다. 남자는 한 명으로 보였고 그 남자는 그녀의 남편일 것이다. 나머지 몇 명은 실루엣으로 이브닝 드레스를 입은 여자들이었다

분노 같은 것이 올라왔다. 나의 몸은 작용반작용 현상으로 벌벌 떨렸다. 그녀의 집 대문 가까이 갔다. 높이가 1.5미터 정도의 아담한 대문이었고 그녀의 집은 정원이 딸린 2층짜리 고급주택이었다. 대문 앞에 섰을 때 현관문 계단에 계단위의 남자가 앉아 있었다. 남자는 어느 날 내 앞에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그녀가 죽고 난 후부터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남자는 이미 이쪽 세계로 넘어와 있었다

나는 계단 위의 남자에게도 할 말이 있었다. 대문을 넘어 현관문 쪽으로 성큼성큼 갔다. 남자는 계단에서 일어나 현관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 문이 잠기지나 않을까 나는 달려서 현관문으로 갔다. 다행히 문은 잠기지 않았다. 남자는 문을 잠그지 않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 바로 따라잡았다고 생각했는데 현관문을 여니 남자는 벌써 이층으로 올라가 버렸다. 2층은 중2층으로 타원형의 실내계단으로 올라간다. 2층에서 그녀의 남편과 여자들의 웃음소리가 들렸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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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자작소설#이야기#글#글스타그램#소설그램
#창작글#단편소설#리얼리티#도시이야기#자작글 #그녀를사랑한벌
#창작소설#창작#한국소설#novel#fiction#韓国#しょうせつ
제목: 그녀를 사랑한 벌19 . 남편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어떤 남자로도 채워지지 않을 그 축축함을 나를 통해서 그녀는 채우려다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다. 나에게 안기지 않고서는 참을 수 없는 격렬한 고통을 그녀는 겪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을 생각하니 눈물이 쏟아졌다. 밤이라 누구도 내가 우는 걸 보지 못했지만 누군가 봐도 상관은 없었다 나는 무엇에 이끌린 듯 그녀의 집으로 갔다. 그녀의 집에는 그녀가 있을 것만 같았다. 이미 죽어버린 그녀는 다시 돌아오지 않겠지만 그녀가 보고 싶어서 나는, 나의 다리는 나도 모르는 새 그녀의 집으로 가게 만들었다. 그녀의 집 앞에 섰을 때 그녀의 집에는 불이 다 켜져 있고 창문으로 여러 명의 실루엣이 보였다. 남자는 한 명으로 보였고 그 남자는 그녀의 남편일 것이다. 나머지 몇 명은 실루엣으로 이브닝 드레스를 입은 여자들이었다 분노 같은 것이 올라왔다. 나의 몸은 작용반작용 현상으로 벌벌 떨렸다. 그녀의 집 대문 가까이 갔다. 높이가 1.5미터 정도의 아담한 대문이었고 그녀의 집은 정원이 딸린 2층짜리 고급주택이었다. 대문 앞에 섰을 때 현관문 계단에 계단위의 남자가 앉아 있었다. 남자는 어느 날 내 앞에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그녀가 죽고 난 후부터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남자는 이미 이쪽 세계로 넘어와 있었다 나는 계단 위의 남자에게도 할 말이 있었다. 대문을 넘어 현관문 쪽으로 성큼성큼 갔다. 남자는 계단에서 일어나 현관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 문이 잠기지나 않을까 나는 달려서 현관문으로 갔다. 다행히 문은 잠기지 않았다. 남자는 문을 잠그지 않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 바로 따라잡았다고 생각했는데 현관문을 여니 남자는 벌써 이층으로 올라가 버렸다. 2층은 중2층으로 타원형의 실내계단으로 올라간다. 2층에서 그녀의 남편과 여자들의 웃음소리가 들렸다 계속 #짤막한소설#인스타이야기#short#story #소설#자작소설#이야기#글#글스타그램#소설그램 #창작글#단편소설#리얼리티#도시이야기#자작글 #그녀를사랑한벌 #창작소설#창작#한국소설#novel#fiction#韓国#しょうせつ
유품정리사: 연꽃 죽음의 비밀
정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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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재미있게 읽어내려 갔지만 생각은 많아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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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죽음을 알아내기 위해 시작한 유품정리사. 죽은 여인들의 지난 삶이 고스란히 담긴 유품을 대신 정리하는 일이다. 하지만 죽은 여인들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호기심에 그들의 죽음을 파헤치는 화연. 억울한 죽음을 당한 여성들이 남긴 흔적들을 통해 부조리한 사회를 고발하지만 여인들에게는 한없이 불공평하고 부당하며 여성을 낮잡아 보는 사회적 인식과 남성중심의 사회라는 사실에 화가 나게 된다.

집안 규방에서는 알지 못했던 세상의 더럽고 추악한 민낯을 마주하게 되고 아버지 죽음을 뒤쫓으면서 밝혀지는 더 큰 음모와 흑막을 알아낸다.

지금은 예전에 비해 사람들의 사고나 가치관도 많이 변하긴 했다. 하지만 여성으로서의 권리와 기회의 평등이 아직깢도 남성과 똑같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과연 여성의 권리를 지키는 방법은 무엇일까? 작은 여인의 목소리라도 한 사람, 두 사람 모여 조금씩 키워갈 때 여성의 권리도 같이 커져가는 것이 아닐까. 나는 나의 권리를 위해 힘주어 목소리를 키우고 있는지 돌아보게 된다.

#유품정리사 #정명섭 #한국소설 #소설 #도서 #책
유품정리사: 연꽃 죽음의 비밀 정명섭 ​ 단숨에 재미있게 읽어내려 갔지만 생각은 많아지는 책이다. ​ 아버지의 죽음을 알아내기 위해 시작한 유품정리사. 죽은 여인들의 지난 삶이 고스란히 담긴 유품을 대신 정리하는 일이다. 하지만 죽은 여인들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호기심에 그들의 죽음을 파헤치는 화연. 억울한 죽음을 당한 여성들이 남긴 흔적들을 통해 부조리한 사회를 고발하지만 여인들에게는 한없이 불공평하고 부당하며 여성을 낮잡아 보는 사회적 인식과 남성중심의 사회라는 사실에 화가 나게 된다. 집안 규방에서는 알지 못했던 세상의 더럽고 추악한 민낯을 마주하게 되고 아버지 죽음을 뒤쫓으면서 밝혀지는 더 큰 음모와 흑막을 알아낸다. 지금은 예전에 비해 사람들의 사고나 가치관도 많이 변하긴 했다. 하지만 여성으로서의 권리와 기회의 평등이 아직깢도 남성과 똑같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과연 여성의 권리를 지키는 방법은 무엇일까? 작은 여인의 목소리라도 한 사람, 두 사람 모여 조금씩 키워갈 때 여성의 권리도 같이 커져가는 것이 아닐까. 나는 나의 권리를 위해 힘주어 목소리를 키우고 있는지 돌아보게 된다. #유품정리사 #정명섭 #한국소설 #소설 #도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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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진짜 공포는 상상할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 혹은 부족
한 것은 공포에 대한 상상력이 아니라 선善에 대한 상상력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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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 5>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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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기 좋은 이름》, 김애란, 열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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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펠언더라인 #spellunderline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북클럽 #literature #essay #review #koreanliterature #韓国文学 #エッセイ #한국문학 #산문 #에세이 #한국소설 #달려라아비 #바깥은여름 #산문 #에세이 #김애란 #잊기좋은이름 @yolimwon #열림원
. 맞다. 진짜 공포는 상상할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 혹은 부족 한 것은 공포에 대한 상상력이 아니라 선善에 대한 상상력이 아닐까. . <노트 5>中 . 《잊기 좋은 이름》, 김애란, 열림원 . #스펠언더라인 #spellunderline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북클럽 #literature #essay #review #koreanliterature #韓国文学 #エッセイ #한국문학 #산문 #에세이 #한국소설 #달려라아비 #바깥은여름 #산문 #에세이 #김애란 #잊기좋은이름 @yolimwon #열림원
아몬드_손원평

#도서 #한국소설 #책스타그램
아몬드_손원평 #도서 #한국소설 #책스타그램
바야흐로 여름이다.절기마다 사람들은 거기에 맞는 옷을 입고 음식을 먹으며 책을 읽는다.더운여름밤...아니낮이라도..책읽는데 밤,낮이 있을까만은 그래도 영화를 보면 팝콘을 먹듯이....여름밤이면 호러소설을 찾게된다.예전에는 호러 두 글자만으로도 절대로 읽을수 없을거란 생각을 했던 나란 사람은 이제 호러소설에 매력속으로 빠져들고 있으니 이책이 궁금한것은 당연한 일일것이다.
그리고 특이한거,새로운거,특별한 무언가를 찾는 사람들에게 제목부터 표지부터 
특별하기 짝이 없는 이 책이 넘나 궁금증으로 다가왔다.액션,스릴러라는 장르까지
폭넓게 차지하고 있으니..이 책을 어찌 읽지 않을수 있을까.궁금한건 읽어봐야지...하는 생각으로 집어든 이책은 저자에 이력부터 조금 특이하다.보통 작가님들은 1년에 한번 ..그리고 유명한 일본에 작가들은 
한달에 한번도 가능하다고 하는 글쓰기에 과정이 무려 15년이라는 시간동안 
계속되었다니...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도대체 이책은 무얼까하는
의문이 더 들기 시작할무렵...저자 자신 또한 그 고비를 수없이 넘으며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그 포기를 몰랐으며 책을 출간하면서도 그 긴세월동안 가지고 있던 미련을 아직도 못 떠나보내고 아쉬움이 가득하다고 한다.어떤 아쉬움이 가득한것인지..책속으로 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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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트로트-카도르-페리에이트-에페트-두베미-에니테마우스-아스트로트-카도르-
페이에이트-에페트-두베미-에니테마우스"
늦은 밤 하인들이 모두다 잠자리에 든 시간임이면 노인은 방구석 깊은 곳에 숨겨둔
검은책을 꺼내어 닭피로 동그란 원을 그리고 그 안에 들어가 주술을 외운다.
무엇을 위해 그는 모든것을 가졌으면서도 100살이 넘는 나이에 이렇게 주술을
외우는 것일까.우리 문화재를 일본에 팔아넘겨 대대로 부자로 살아가고 있는 박순구는
매국노 집안이다.이 땅위에 전쟁이 그렇게 많이 일어났는데도 불구하고 광에는 쌀들이 넘치도록 가득했으며 남부러울게 하나도 없었지만 세상 그 무엇으로도 가질수 없는 단한가지가 있었으니...그것은 바로 죽음일것이다.영원토록 살아갈수 없는
운명인 인간이란 존재는 제아무리 부자라도 거슬러갈수 없는 법 그런 박순구에게
죽음을 앞둔 자신에 아버지는 세상을 지배학하고 영생을 얻을수 있는 그러하기에
감히 입밖으로 함부로 꺼내들지 못한 무명의 온통 새까만 책을 건네주었다.
그런 노인 박순구는 단월이라는 어리지만 특별함이 느껴지는 단월을 재물로 바쳐 
영생을 얻으려한다.하지만 어린 나이에 단월과 비슷한 처지로 박순구에게 와 첩처럼 
살아가는 수향은 그런 단월에게 애틋함을 느끼게 되고 박순구에 사악한 행동들을
알고 노비인 김만수와 공모해 박순구를 살인할 계획을 짜기에 이르게 된다.
하지만 오랜세월 박순구에 노비로 살아온 김만수는 주인인 박순구를 버리지 못하고
김만수에 배신으로 박순구는 검은책속에 악마를 불러내 잠자고 있던 마녀인 수향을 
깨어나게 해 많은 사람들을 해하고 만다.모두 죽음을 맞이하지만 단 두사람 김만수와 수향의 초상화를 그린 화가 재덕만이 살아남아 일본으로 건너가게 되고 그곳에서 재덕은 수향의 초상화로 예기치 못하게 큰돈을 벌게 되고 일본에서 입지를 굳히게 된 화가로 살아가게 된다.그리고 2005년...이야기는 시작된다.현대지만 노후될때로 노후된 아파트에서 의문에 사건들이 발생하고
거기서 악마와 마녀에 이야기는 시작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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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는 악마와 마녀라는 대립되는 존재를 부각시키고 그곳에 환생이라는 주제가
주어지면서 악몽과 망상이라는 악조건에 현실세계가 맞물려 인간에게 주어지는 극한에
공포를 호러스럽게 우리에게 맞는 정서로 이야기하고 있다.사람은 또다시 태어나고 
태어나 세번에 환생을 한다는 말들이 존재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실데로 일나고 있는
일인지 증명할수 없으며 전해지는 말들일뿐이다.저자는 자신에게 일어나는 악몽들이 반복되면서 이런 이야기를 책으로 이어간다면 좋을꺼 같다는 생각이 들어 집필을  시작했다고 한다.세상을 살아가면서 영혼불멸이란 없다고 했다.아무리 가진것이 
많아도 자신의 목숨을 원하는만큼 살수는 없는것이다.생명에는 부자도 가난도 
존재하지 않는다지 않는가.그것을 깨닫게 해주는 동시에 특별한 공포를 책을 
읽는자로 하여금 남겨줄것이다.잔혹하고 직설적인 호러소설이 아닌 극한에 공포를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오싹함을 선물해 줄 이책...벽돌책임에도 거뜬히 읽어내려갈수 
있는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했다.그 특별함은 이책을 궁금해 할 당신에게 주어질테니
직접 읽고 느끼고 기억해 주길 바래본다.
바야흐로 여름이다.절기마다 사람들은 거기에 맞는 옷을 입고 음식을 먹으며 책을 읽는다.더운여름밤...아니낮이라도..책읽는데 밤,낮이 있을까만은 그래도 영화를 보면 팝콘을 먹듯이....여름밤이면 호러소설을 찾게된다.예전에는 호러 두 글자만으로도 절대로 읽을수 없을거란 생각을 했던 나란 사람은 이제 호러소설에 매력속으로 빠져들고 있으니 이책이 궁금한것은 당연한 일일것이다. 그리고 특이한거,새로운거,특별한 무언가를 찾는 사람들에게 제목부터 표지부터  특별하기 짝이 없는 이 책이 넘나 궁금증으로 다가왔다.액션,스릴러라는 장르까지 폭넓게 차지하고 있으니..이 책을 어찌 읽지 않을수 있을까.궁금한건 읽어봐야지...하는 생각으로 집어든 이책은 저자에 이력부터 조금 특이하다.보통 작가님들은 1년에 한번 ..그리고 유명한 일본에 작가들은  한달에 한번도 가능하다고 하는 글쓰기에 과정이 무려 15년이라는 시간동안  계속되었다니...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도대체 이책은 무얼까하는 의문이 더 들기 시작할무렵...저자 자신 또한 그 고비를 수없이 넘으며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그 포기를 몰랐으며 책을 출간하면서도 그 긴세월동안 가지고 있던 미련을 아직도 못 떠나보내고 아쉬움이 가득하다고 한다.어떤 아쉬움이 가득한것인지..책속으로 들어가보자. . . 📌📌 "아스트로트-카도르-페리에이트-에페트-두베미-에니테마우스-아스트로트-카도르- 페이에이트-에페트-두베미-에니테마우스" 늦은 밤 하인들이 모두다 잠자리에 든 시간임이면 노인은 방구석 깊은 곳에 숨겨둔 검은책을 꺼내어 닭피로 동그란 원을 그리고 그 안에 들어가 주술을 외운다. 무엇을 위해 그는 모든것을 가졌으면서도 100살이 넘는 나이에 이렇게 주술을 외우는 것일까.우리 문화재를 일본에 팔아넘겨 대대로 부자로 살아가고 있는 박순구는 매국노 집안이다.이 땅위에 전쟁이 그렇게 많이 일어났는데도 불구하고 광에는 쌀들이 넘치도록 가득했으며 남부러울게 하나도 없었지만 세상 그 무엇으로도 가질수 없는 단한가지가 있었으니...그것은 바로 죽음일것이다.영원토록 살아갈수 없는 운명인 인간이란 존재는 제아무리 부자라도 거슬러갈수 없는 법 그런 박순구에게 죽음을 앞둔 자신에 아버지는 세상을 지배학하고 영생을 얻을수 있는 그러하기에 감히 입밖으로 함부로 꺼내들지 못한 무명의 온통 새까만 책을 건네주었다. 그런 노인 박순구는 단월이라는 어리지만 특별함이 느껴지는 단월을 재물로 바쳐  영생을 얻으려한다.하지만 어린 나이에 단월과 비슷한 처지로 박순구에게 와 첩처럼  살아가는 수향은 그런 단월에게 애틋함을 느끼게 되고 박순구에 사악한 행동들을 알고 노비인 김만수와 공모해 박순구를 살인할 계획을 짜기에 이르게 된다. 하지만 오랜세월 박순구에 노비로 살아온 김만수는 주인인 박순구를 버리지 못하고 김만수에 배신으로 박순구는 검은책속에 악마를 불러내 잠자고 있던 마녀인 수향을  깨어나게 해 많은 사람들을 해하고 만다.모두 죽음을 맞이하지만 단 두사람 김만수와 수향의 초상화를 그린 화가 재덕만이 살아남아 일본으로 건너가게 되고 그곳에서 재덕은 수향의 초상화로 예기치 못하게 큰돈을 벌게 되고 일본에서 입지를 굳히게 된 화가로 살아가게 된다.그리고 2005년...이야기는 시작된다.현대지만 노후될때로 노후된 아파트에서 의문에 사건들이 발생하고 거기서 악마와 마녀에 이야기는 시작된다. . . 책속에서는 악마와 마녀라는 대립되는 존재를 부각시키고 그곳에 환생이라는 주제가 주어지면서 악몽과 망상이라는 악조건에 현실세계가 맞물려 인간에게 주어지는 극한에 공포를 호러스럽게 우리에게 맞는 정서로 이야기하고 있다.사람은 또다시 태어나고  태어나 세번에 환생을 한다는 말들이 존재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실데로 일나고 있는 일인지 증명할수 없으며 전해지는 말들일뿐이다.저자는 자신에게 일어나는 악몽들이 반복되면서 이런 이야기를 책으로 이어간다면 좋을꺼 같다는 생각이 들어 집필을  시작했다고 한다.세상을 살아가면서 영혼불멸이란 없다고 했다.아무리 가진것이  많아도 자신의 목숨을 원하는만큼 살수는 없는것이다.생명에는 부자도 가난도  존재하지 않는다지 않는가.그것을 깨닫게 해주는 동시에 특별한 공포를 책을  읽는자로 하여금 남겨줄것이다.잔혹하고 직설적인 호러소설이 아닌 극한에 공포를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오싹함을 선물해 줄 이책...벽돌책임에도 거뜬히 읽어내려갈수  있는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했다.그 특별함은 이책을 궁금해 할 당신에게 주어질테니 직접 읽고 느끼고 기억해 주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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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하자마자 간단하게 요기도 못하고
살~짝 공복상태에서 강연 듣다가 끝나고
당 떨어져서 죽을뻔 했지만, 끝나는 게 넘 아쉽다고
느껴질 정도로 내 생애 가장 유쾌했던 북콘서트.

너무 웃다가 화장 지워질 뻔한건 안 자랑🙈
책을 읽고서야 알았는데 박작가님,
알고보니 나랑 88년 동갑이셨네에?
어쩐지 유채영의 이모션 얘기하는데 나만 알겠더라니🤣😂
암튼 덕분에 좋은 기운 얻어서 이번 책도
마지막까지 잘 읽을 수 있을 것 같고,
앞으로 글 쓰는데 있어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끔 좌표를 얻은 기분이 들어
상당히 만족스러웠던 하루였다.

해시태그는 작가님의 주문대로 복붙완료💖
※tmi: 얼마전 읽은 #항구의사랑 김세희 작가님도
직접 강연 보러 오셨다던데, 나 대체 안 나가고 뭐했냐..어휴👊
#오늘의책📚 #대도시의사랑법 #박상영작가님 #창비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한국소설
_ 도착 하자마자 간단하게 요기도 못하고 살~짝 공복상태에서 강연 듣다가 끝나고 당 떨어져서 죽을뻔 했지만, 끝나는 게 넘 아쉽다고 느껴질 정도로 내 생애 가장 유쾌했던 북콘서트. 너무 웃다가 화장 지워질 뻔한건 안 자랑🙈 책을 읽고서야 알았는데 박작가님, 알고보니 나랑 88년 동갑이셨네에? 어쩐지 유채영의 이모션 얘기하는데 나만 알겠더라니🤣😂 암튼 덕분에 좋은 기운 얻어서 이번 책도 마지막까지 잘 읽을 수 있을 것 같고, 앞으로 글 쓰는데 있어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끔 좌표를 얻은 기분이 들어 상당히 만족스러웠던 하루였다. 해시태그는 작가님의 주문대로 복붙완료💖 ※tmi: 얼마전 읽은 #항구의사랑 김세희 작가님도 직접 강연 보러 오셨다던데, 나 대체 안 나가고 뭐했냐..어휴👊 #오늘의책📚 #대도시의사랑법 #박상영작가님 #창비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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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정유정 작가님 신간 #진이지니 를
좋아하는 진이와 진이의 손을 거친 버전으로
직배송 받았다 🤲🏻💚
부록은 “미령이거!!” 새겨진
#바르셀로나 발 멋진 #책갈피 🔖
전부 다 고맙습니다 ㅎㅎㅎ

전작들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일 거라고 외치는
샛초록의 표지 때문에 기대감 무지 상승중!
냉차 한 잔에 선풍기까지 #호시절 〰️
(현실은 아직 일 초큼 남음;)
+ 좋아하는 #정유정 작가님 신간 #진이지니 를 좋아하는 진이와 진이의 손을 거친 버전으로 직배송 받았다 🤲🏻💚 부록은 “미령이거!!” 새겨진 #바르셀로나 발 멋진 #책갈피 🔖 전부 다 고맙습니다 ㅎㅎㅎ 전작들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일 거라고 외치는 샛초록의 표지 때문에 기대감 무지 상승중! 냉차 한 잔에 선풍기까지 #호시절 〰️ (현실은 아직 일 초큼 남음;)
1905년 멕시코로 떠난 천여명의 이주민들의 삶을 그려낸 작품이다. 일본인 중개업자에 의해 멕시코로 팔려간 또 하나의 민족수난사. 소설속 주요인물 7명의 억압받는 삶은 멕시코혁명과 필연적으로 맞물려 돌아간다. 타국의 혁명속에서 느끼는 그들의 감정자체가 무척 슬픈 작품이었다.
#검은꽃#김영하장편소설#한국소설#역사소설#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책읽기#취미#독서#독후감#미쓰한서평
1905년 멕시코로 떠난 천여명의 이주민들의 삶을 그려낸 작품이다. 일본인 중개업자에 의해 멕시코로 팔려간 또 하나의 민족수난사. 소설속 주요인물 7명의 억압받는 삶은 멕시코혁명과 필연적으로 맞물려 돌아간다. 타국의 혁명속에서 느끼는 그들의 감정자체가 무척 슬픈 작품이었다. #검은꽃#김영하장편소설#한국소설#역사소설#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책읽기#취미#독서#독후감#미쓰한서평
🗳젊은 작가 투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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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온라인서점 예스24에서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를 소개합니다'
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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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다른 사람> 강화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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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공녀 강주룡> 박서련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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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참여 바랍니다 (최소 3명, 최대 5명 투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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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작가 투표해주세요! - 지금 온라인서점 예스24에서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를 소개합니다' 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 🏅제22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다른 사람> 강화길 작가 - 🏅제23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체공녀 강주룡> 박서련 작가 - 후보에 올랐습니다! 많이 참여 바랍니다 (최소 3명, 최대 5명 투표가능) - 🥁바로가기 : 예스24 홈페이지 이벤트란 - #젊은작가 #예스24 #강화길 #다른사람 #박서련 #체공녀강주룡 #한겨레문학상 #한겨레출판
[북토크 준비중] 황운 소설 《2호선, 서울1》북토크에서는 사진과 작가 노트를 전시할 예정입니다. 2호선 역들의 풍경, 작은 조각들이 어떻게 소설 속에 녹아들게 되었는지 궁금하시다면 7/20 이번 주 토요일 저녁 7시, 낙성대 오렌지연필로 오세요! 재밌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사전 신청하시는 분들께는 작가님이 직접 소소한 선물을 주실 예정이라고 하니, 프로필 링크나 아래 링크에서 꼭! 신청 부탁드립니다😊

https://forms.gle/Jh8Vjb2cmx12hjjb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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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토크 #전시 #캡션 #캡션보드 #황운 #소설 #2호선서울 #화제의책 #청년작가 #숨시리즈 #한국소설 #작가노트 #사진 #2호선 #지하철 #서울대입구역 #오렌지연필 #아름다움
[북토크 준비중] 황운 소설 《2호선, 서울1》북토크에서는 사진과 작가 노트를 전시할 예정입니다. 2호선 역들의 풍경, 작은 조각들이 어떻게 소설 속에 녹아들게 되었는지 궁금하시다면 7/20 이번 주 토요일 저녁 7시, 낙성대 오렌지연필로 오세요! 재밌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사전 신청하시는 분들께는 작가님이 직접 소소한 선물을 주실 예정이라고 하니, 프로필 링크나 아래 링크에서 꼭! 신청 부탁드립니다😊 https://forms.gle/Jh8Vjb2cmx12hjjb7 __ #북토크 #전시 #캡션 #캡션보드 #황운 #소설 #2호선서울 #화제의책 #청년작가 #숨시리즈 #한국소설 #작가노트 #사진 #2호선 #지하철 #서울대입구역 #오렌지연필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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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록 #책짧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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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남 오빠에게]에 이어 여러 작가가 협업한 두 번째 페미니즘 소설집 [새벽의 방문자들]을 읽어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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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뷰를 쓰기 전 지난 번 책은 읽고서 뭐라 끄적여놨나 궁금하여 블로그를 뒤졌는데 암것도 없드라~ 묶어서 끄적이는 것 조차 하지 않았단 뜻. '페미니즘'에 대한 입장정리(!)가 안 된 내 입장에선 몇 줄 적는 것도 힘들었던 모양이다 .
이번 책이라고 쉬운 것은 아니지만, 흔적은 남겨보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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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가물거리긴 하지만) 지난 번 소설집은 '여자사람'이 겪는 부당한 일들에 집중했던 것 같은데, 이번엔 소재의 범위가 좀 넓어졌다. 나같이 잘 모르는 사람이 생각하는 단순한 페미니즘 뿐 아니라 여러 의미에서의 소수자까지 등장하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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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어떤 마음으로 읽어야할지 솔직히 난 잘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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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작인 '새벽의 방문자들'을 읽으며, 나 예전에 진짜 겁도 없이 혼자 살았네! 란 생각이 들어 새삼 오싹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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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책 #독서 #책읽는여자 . 
#책블로거 #책리뷰어 #새벽의방문자들 #현남오빠에게 #페미니즘소설 .
#한국소설 #소설집 #내겐너무어려운 #페미니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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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록 #책짧뷰 . . [현남 오빠에게]에 이어 여러 작가가 협업한 두 번째 페미니즘 소설집 [새벽의 방문자들]을 읽어 보았다 . . 짧뷰를 쓰기 전 지난 번 책은 읽고서 뭐라 끄적여놨나 궁금하여 블로그를 뒤졌는데 암것도 없드라~ 묶어서 끄적이는 것 조차 하지 않았단 뜻. '페미니즘'에 대한 입장정리(!)가 안 된 내 입장에선 몇 줄 적는 것도 힘들었던 모양이다 . 이번 책이라고 쉬운 것은 아니지만, 흔적은 남겨보기로!! . . (기억이 가물거리긴 하지만) 지난 번 소설집은 '여자사람'이 겪는 부당한 일들에 집중했던 것 같은데, 이번엔 소재의 범위가 좀 넓어졌다. 나같이 잘 모르는 사람이 생각하는 단순한 페미니즘 뿐 아니라 여러 의미에서의 소수자까지 등장하더라 . .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어떤 마음으로 읽어야할지 솔직히 난 잘 모르겠다 . . 표제작인 '새벽의 방문자들'을 읽으며, 나 예전에 진짜 겁도 없이 혼자 살았네! 란 생각이 들어 새삼 오싹했다 . . .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책 #독서 #책읽는여자 . #책블로거 #책리뷰어 #새벽의방문자들 #현남오빠에게 #페미니즘소설 . #한국소설 #소설집 #내겐너무어려운 #페미니즘 . .
#청기와주유소씨름기담 
#정세랑 
#창비 
#소설의첫만남 .
정세랑입니다! 아직 정세랑을 안 읽으셨다면, 어서 어서 서두르세요. 청기와주유소 씨름기담 으로 시작하세요. .
#마그앤그래 #소설추천 #한국소설 #한국작가 #젊은소설 #재미있는소설 #짧은소설 #수원책방 #동네책방 #책추천
#청기와주유소씨름기담 #정세랑 #창비 #소설의첫만남 . 정세랑입니다! 아직 정세랑을 안 읽으셨다면, 어서 어서 서두르세요. 청기와주유소 씨름기담 으로 시작하세요. . #마그앤그래 #소설추천 #한국소설 #한국작가 #젊은소설 #재미있는소설 #짧은소설 #수원책방 #동네책방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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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로 변한 인간에 관한 이야기로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카프카의 『변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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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현의 단편 『벌레』는 카프카의 『변신』을
한국 현실에 접목시킨 문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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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양>의 원작인 이청준 단편 『벌레 이야기』는
인간의 벌레 같은 처지를 문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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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석의 장편 『해피 아포칼립스!』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과 함께 논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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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미래 서울을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최상류층 타운하우스 주민들과
낙오자들인 좀비족, 늑대인간족, 뱀파이어족의 충돌을 그린다.
⠀
<기생충>과 『해피 아포칼립스!』는
둘 다 극적인 파국으로 마무리된다.
⠀
"인간 가족이 살기에도 지구는 좁아."
소설 속 대사에서, 인간의 범주에 하층민들은 포함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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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안의 가장 큰 세계 아르테 한국 소설선 <작은책> 📖
네 번째, 『해피 아포칼립스!』 ― 백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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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한겨레》 기사를 바탕으로 한 카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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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작은책 #작은책
#한국문학 #한국소설
#백민석 #해피아포칼립스
#기생충 #봉준호 #벌레 #변신
🖍 벌레로 변한 인간에 관한 이야기로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카프카의 『변신』이다. ⠀ 김영현의 단편 『벌레』는 카프카의 『변신』을 한국 현실에 접목시킨 문제작이다. ⠀ 영화 <밀양>의 원작인 이청준 단편 『벌레 이야기』는 인간의 벌레 같은 처지를 문제 삼는다. ⠀ 백민석의 장편 『해피 아포칼립스!』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과 함께 논할 만하다. ⠀ 근미래 서울을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최상류층 타운하우스 주민들과 낙오자들인 좀비족, 늑대인간족, 뱀파이어족의 충돌을 그린다. ⠀ <기생충>과 『해피 아포칼립스!』는 둘 다 극적인 파국으로 마무리된다. ⠀ "인간 가족이 살기에도 지구는 좁아." 소설 속 대사에서, 인간의 범주에 하층민들은 포함되지 않는다. ⠀ 손안의 가장 큰 세계 아르테 한국 소설선 <작은책> 📖 네 번째, 『해피 아포칼립스!』 ― 백민석 ⠀ _《한겨레》 기사를 바탕으로 한 카드뉴스입니다. ⠀ . . . #아르테작은책 #작은책 #한국문학 #한국소설 #백민석 #해피아포칼립스 #기생충 #봉준호 #벌레 #변신
#문학과지성사_책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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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삶의 기척들을 포착하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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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지현 소설집 『이를테면 에필로그의 방식으로』
⠀⠀ ⠀⠀⠀⠀⠀⠀
📍 문학과지성사 프로필 하단
'이를테면 에필로그의 방식으로' 스토리를 클릭하시면
수록작 📕「선인장이 자라는 일요일들」 의 첫 페이지를
함께 읽으실 수 있어요 😊
⠀⠀⠀⠀⠀⠀⠀⠀
📍 페이지를 꾹 누르고 읽으시면 다음 장으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문학과지성사_책미리보기 ⠀⠀⠀⠀⠀⠀⠀⠀ ❝소소한 삶의 기척들을 포착하는 소설❞ ⠀⠀⠀⠀⠀⠀⠀⠀ 📖 송지현 소설집 『이를테면 에필로그의 방식으로』 ⠀⠀ ⠀⠀⠀⠀⠀⠀ 📍 문학과지성사 프로필 하단 '이를테면 에필로그의 방식으로' 스토리를 클릭하시면 수록작 📕「선인장이 자라는 일요일들」 의 첫 페이지를 함께 읽으실 수 있어요 😊 ⠀⠀⠀⠀⠀⠀⠀⠀ 📍 페이지를 꾹 누르고 읽으시면 다음 장으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이제부터 틈틈 올려봐야지 #한국소설 #여혐 #혐오 #비유 모음
이제부터 틈틈 올려봐야지 #한국소설 #여혐 #혐오 #비유 모음
레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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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월드컵, 미모의 여고생이 살해되었다. 이 하나의 살인 사건을 다수의 화자가 서술하는 내용이다. 사건의 영향을 인물에 따라 다각화해서 보여준다. 요설체로 서술되는 부분은 인물의 초조함을 잘 나타내는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본다. 단 작가가 의도한 평화롭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연민은 그다지 느껴지지 않았다.
레몬 ⠀ 2002년 월드컵, 미모의 여고생이 살해되었다. 이 하나의 살인 사건을 다수의 화자가 서술하는 내용이다. 사건의 영향을 인물에 따라 다각화해서 보여준다. 요설체로 서술되는 부분은 인물의 초조함을 잘 나타내는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본다. 단 작가가 의도한 평화롭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연민은 그다지 느껴지지 않았다.
제목: 그녀를 사랑한 벌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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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하고 또 하루의 밤이 되었다. 일주일 째 흐리고 달빛이 구름에 가려진 밤의 연속이다. 음산해야 하지만 달빛이 없음에도 밤은 밝았고 바람이 미미했고 공기는 맑았다. 나는 밖으로 나가 보기로 했다. 사람들이 몇 없었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이다. 두꺼운 옷을 입어도 반팔로 나와도 괜찮을 그런 날이었다. 자동차들도 드문드문 다녔고 개 짖는 소리나 고양이의 울음소리도 소거된 밤이었다. 골목을 나서는데 고양이 한 마리가 나를 보고 있었다. 작고 볼품없는, 영락없는 길고양이다. 찾아먹지 못해서 그런지 말랐고 보잘 것 없어 보였다. 작은 고양이는 인간으로 치면 양반다리를 한 채 앉아서 가만히 내가 걷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나에게는 눈을 떼지 않았다. 서글퍼 보이는 고양이었다

나는 그만 눈물이 나왔다. 고양이를 통해 그녀가 생각이 나서였다. 그녀가 트레이시 에민의 작품을 좋아한 것은 트레이시 에민이 어린 시절 성폭행의 역경을 딛고 일어났기 때문이다. 그녀는 남편과 지내면서 알 수 없는, 감당할 수 없었던 마음의 큰 결락을 지니고 있었다. 제주도에서 그녀가 트레이시 에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 그녀의 눈이 그걸 말해주었다

나는 알 수 있었다. 그녀는 결락으로 인한 마음의 공백이 너무나 크고 넓고 깊어서 어떤 것으로 채워지지 않는다는 것을. 어린 아이가 백사장에 물을 계속 붓는 것처럼 그녀의 뻥 뚫린 공백은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것이다. 아무리 부어도 부어도 결락이 만들어낸 공백의 곳곳에 구멍이 생겨 다 빠져나가버리고 만다. 백사장에 물을 부었다는 아이의 기억만 있지 그곳에는 어떤 과거의 물이 부어졌는데 흔적이 없는 것이다. 지네도 살지 못하고 잡초도 살아갈 수 없는 마르고 건조한 삭막한 사막 같은 피폐함이 그녀의 마음을 채우고 있을 뿐이었다

그녀는 나로 하여금 그 피폐한 곳에 물을 부어 조금이라도 축축하게 하려고 했다. 그것을 나는 알 수 있었다. 나는 그녀가 혼자 집으로 가는 것을 막았어야 했다. 그녀는 격렬하게 내리는 소나기 같은 건조함이 시시때때로 그녀를 괴롭혔다. 그녀를 참을 수 없게 만든 것이다. 남편이 잠든 새벽에, 살롱에서 고객이 탈의실에서 옷을 입어보는 오후에, 장을 보는 저녁에 참지 못하게 만들었다

계속

#짤막한소설#인스타이야기#short#story
#소설#자작소설#이야기#글#글스타그램#소설그램
#창작글#단편소설#리얼리티#도시이야기#자작글 #그녀를사랑한벌
#창작소설#창작#한국소설#novel#fiction#韓国#しょうせつ
제목: 그녀를 사랑한 벌18 . 두 달하고 또 하루의 밤이 되었다. 일주일 째 흐리고 달빛이 구름에 가려진 밤의 연속이다. 음산해야 하지만 달빛이 없음에도 밤은 밝았고 바람이 미미했고 공기는 맑았다. 나는 밖으로 나가 보기로 했다. 사람들이 몇 없었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이다. 두꺼운 옷을 입어도 반팔로 나와도 괜찮을 그런 날이었다. 자동차들도 드문드문 다녔고 개 짖는 소리나 고양이의 울음소리도 소거된 밤이었다. 골목을 나서는데 고양이 한 마리가 나를 보고 있었다. 작고 볼품없는, 영락없는 길고양이다. 찾아먹지 못해서 그런지 말랐고 보잘 것 없어 보였다. 작은 고양이는 인간으로 치면 양반다리를 한 채 앉아서 가만히 내가 걷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나에게는 눈을 떼지 않았다. 서글퍼 보이는 고양이었다 나는 그만 눈물이 나왔다. 고양이를 통해 그녀가 생각이 나서였다. 그녀가 트레이시 에민의 작품을 좋아한 것은 트레이시 에민이 어린 시절 성폭행의 역경을 딛고 일어났기 때문이다. 그녀는 남편과 지내면서 알 수 없는, 감당할 수 없었던 마음의 큰 결락을 지니고 있었다. 제주도에서 그녀가 트레이시 에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 그녀의 눈이 그걸 말해주었다 나는 알 수 있었다. 그녀는 결락으로 인한 마음의 공백이 너무나 크고 넓고 깊어서 어떤 것으로 채워지지 않는다는 것을. 어린 아이가 백사장에 물을 계속 붓는 것처럼 그녀의 뻥 뚫린 공백은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것이다. 아무리 부어도 부어도 결락이 만들어낸 공백의 곳곳에 구멍이 생겨 다 빠져나가버리고 만다. 백사장에 물을 부었다는 아이의 기억만 있지 그곳에는 어떤 과거의 물이 부어졌는데 흔적이 없는 것이다. 지네도 살지 못하고 잡초도 살아갈 수 없는 마르고 건조한 삭막한 사막 같은 피폐함이 그녀의 마음을 채우고 있을 뿐이었다 그녀는 나로 하여금 그 피폐한 곳에 물을 부어 조금이라도 축축하게 하려고 했다. 그것을 나는 알 수 있었다. 나는 그녀가 혼자 집으로 가는 것을 막았어야 했다. 그녀는 격렬하게 내리는 소나기 같은 건조함이 시시때때로 그녀를 괴롭혔다. 그녀를 참을 수 없게 만든 것이다. 남편이 잠든 새벽에, 살롱에서 고객이 탈의실에서 옷을 입어보는 오후에, 장을 보는 저녁에 참지 못하게 만들었다 계속 #짤막한소설#인스타이야기#short#story #소설#자작소설#이야기#글#글스타그램#소설그램 #창작글#단편소설#리얼리티#도시이야기#자작글 #그녀를사랑한벌 #창작소설#창작#한국소설#novel#fiction#韓国#しょうせつ
📖
"나는 그냥 규호와 나란히 길에 누워버렸다. 빗줄기가 자꾸만 눈을 때려서 눈을 가늘게 뜨고 하늘을 바라보았다. 누군가 실수로 도화지에 물을 쏟아버린 것처럼 우글거리는 질감의 하늘. 규호와 함께 더러운 이불을 덮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규호가 눈을 감은 채 내게 말했다.
ㅡ나 지금 너무 좋아.
ㅡ팬티까지 다 젖었는데, 좋긴 뭐가 좋아.
ㅡ그냥 너랑 내가 여기서 이러고 있다는 거. 그게 좋아." - 293쪽

런던에서 에든버러로 가는 기차 안에서 읽었다. 창밖 풍경에 자꾸만 눈이 가서 집중하기가 힘들었지만 그래도 역시 좋다, 생각하며 읽기를 계속했다. 글이 좋은 건지, 글을 읽고 있는 내가 좋은 건지, 그러나 아무려면 어때, 하면서.

#오늘다읽은책 #대도시의사랑법 #박상영 #책 #독서 #한국소설
📖 "나는 그냥 규호와 나란히 길에 누워버렸다. 빗줄기가 자꾸만 눈을 때려서 눈을 가늘게 뜨고 하늘을 바라보았다. 누군가 실수로 도화지에 물을 쏟아버린 것처럼 우글거리는 질감의 하늘. 규호와 함께 더러운 이불을 덮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규호가 눈을 감은 채 내게 말했다. ㅡ나 지금 너무 좋아. ㅡ팬티까지 다 젖었는데, 좋긴 뭐가 좋아. ㅡ그냥 너랑 내가 여기서 이러고 있다는 거. 그게 좋아." - 293쪽 런던에서 에든버러로 가는 기차 안에서 읽었다. 창밖 풍경에 자꾸만 눈이 가서 집중하기가 힘들었지만 그래도 역시 좋다, 생각하며 읽기를 계속했다. 글이 좋은 건지, 글을 읽고 있는 내가 좋은 건지, 그러나 아무려면 어때, 하면서. #오늘다읽은책 #대도시의사랑법 #박상영 #책 #독서 #한국소설
18권째 소설
1. 이 소설을 읽으면 지금 내 일상에 감사하게 되고 반성하게 되며 또한 사랑하게 된다.
.
2.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 가진 도덕이, 가져본 도덕이 그것밖에 없어서 그래
.
3. 아기의 울음소리. 천여 개의 언어를 사용하는 천여 명의 인간이 단번에 이해할 수 있는 언어가 한동안 단지 내에 생생하게 울려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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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만남도 헤어짐도 성취하지 못함도 고통이요, 만사가 고통입니다. 고통의 원인은 집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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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풍경이 더 이상 풍경일 수 없을 때, 나도 그 풍경의 일부라는 생각이 든 순간 생긴 불안이었다.
18권째 소설 1. 이 소설을 읽으면 지금 내 일상에 감사하게 되고 반성하게 되며 또한 사랑하게 된다. . 2.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 가진 도덕이, 가져본 도덕이 그것밖에 없어서 그래 . 3. 아기의 울음소리. 천여 개의 언어를 사용하는 천여 명의 인간이 단번에 이해할 수 있는 언어가 한동안 단지 내에 생생하게 울려퍼졌다. . 4. 만남도 헤어짐도 성취하지 못함도 고통이요, 만사가 고통입니다. 고통의 원인은 집착입니다. . 5. 풍경이 더 이상 풍경일 수 없을 때, 나도 그 풍경의 일부라는 생각이 든 순간 생긴 불안이었다.
176 『모순』 - 양귀자
⭐⭐⭐⭐
p217 - 나는 특별하고 한적한 오솔길을 찾는 대신 많은 인생선배들이 걸어간 길을 택하기로 했다. 삶의 비밀은 그 보편적인 길에 더 많이 묻혀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으므로.
ㆍ
지역 부호의 장녀로 태어나 '첫 딸은 그래도 양반집에 시집 보내야 하지만 장남은 제사가 많으니 차남이 낫다'는 뜻에 따라 결혼한 외할머니는 수발을 들어줄 하인을 데리고 왔으나 차남에게는 쥐눈꼽 만큼의 유산도 물려주지 않은 정신 나간 시댁 덕에 곧 돌려 보낼 수밖에 없었고, 외할머니의 여동생은 서울의 선생 댁에 시집을 갔다.
ㆍ
외할머니는 육남매를 고등학교에 보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때가 찰 때마다 쌀알 세듯이 구차하게 고민해야 했고, 서울 선생 댁 이모할머니는 사남매 모두 대학 교육까지 끝 마쳤다.
ㆍ
평생을 시골의 밭농사와 잔병치레로 고생하며 마르고 꼬장꼬장한 사람으로 살다가 여든 넘어 치매를 앓다 가신 외할머니와는 다르게 이모할머니는 남편의 연금과 나름의 재산으로 여유롭게, 사진이 취미인 고상하고 재미있는 서울 할머니로 아직도 어머니와 연락을 주고 받는다.
ㆍ
나는 이 책이 세상에 나온 1998년 ㅡ
김장우가 아닌 나영규를 선택한 안진진의 선택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ㆍ
삶의 모순에 찔리는 것도, 타격의 반동을 감수해야 하는 것도 자기자신이며, 고되고 날카로운 생의 모서리를 들고 가다 넘어지면 내가 아프지 누가 아플 것인가.
ㆍ
p158 - 나, 안진진이라면 이런 도박쯤은 충분히 할 수 있을 만큼 교활하니까.
ㆍ
인생이라는 게
불행하면 모순이고
행복하면 역설이 아닌가
ㆍ
누군가 아무데나 쏘아버린 화살이 되지 않으려 어느날 벌떡 일어나서 어쩌면 한번일지도 모를 기회를 알뜰하고 조심스레 스스로 당기는 것. 얼마나 상쾌한가.
ㆍ
p.s. 2판은 표지를 해마다 바꾸나요 😕
ㆍ
#모순 #양귀자 #양귀자모순 #쓰다 #한국소설 #책 #독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bookstagram #book
176 『모순』 - 양귀자 ⭐⭐⭐⭐ p217 - 나는 특별하고 한적한 오솔길을 찾는 대신 많은 인생선배들이 걸어간 길을 택하기로 했다. 삶의 비밀은 그 보편적인 길에 더 많이 묻혀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으므로. ㆍ 지역 부호의 장녀로 태어나 '첫 딸은 그래도 양반집에 시집 보내야 하지만 장남은 제사가 많으니 차남이 낫다'는 뜻에 따라 결혼한 외할머니는 수발을 들어줄 하인을 데리고 왔으나 차남에게는 쥐눈꼽 만큼의 유산도 물려주지 않은 정신 나간 시댁 덕에 곧 돌려 보낼 수밖에 없었고, 외할머니의 여동생은 서울의 선생 댁에 시집을 갔다. ㆍ 외할머니는 육남매를 고등학교에 보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때가 찰 때마다 쌀알 세듯이 구차하게 고민해야 했고, 서울 선생 댁 이모할머니는 사남매 모두 대학 교육까지 끝 마쳤다. ㆍ 평생을 시골의 밭농사와 잔병치레로 고생하며 마르고 꼬장꼬장한 사람으로 살다가 여든 넘어 치매를 앓다 가신 외할머니와는 다르게 이모할머니는 남편의 연금과 나름의 재산으로 여유롭게, 사진이 취미인 고상하고 재미있는 서울 할머니로 아직도 어머니와 연락을 주고 받는다. ㆍ 나는 이 책이 세상에 나온 1998년 ㅡ 김장우가 아닌 나영규를 선택한 안진진의 선택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ㆍ 삶의 모순에 찔리는 것도, 타격의 반동을 감수해야 하는 것도 자기자신이며, 고되고 날카로운 생의 모서리를 들고 가다 넘어지면 내가 아프지 누가 아플 것인가. ㆍ p158 - 나, 안진진이라면 이런 도박쯤은 충분히 할 수 있을 만큼 교활하니까. ㆍ 인생이라는 게 불행하면 모순이고 행복하면 역설이 아닌가 ㆍ 누군가 아무데나 쏘아버린 화살이 되지 않으려 어느날 벌떡 일어나서 어쩌면 한번일지도 모를 기회를 알뜰하고 조심스레 스스로 당기는 것. 얼마나 상쾌한가. ㆍ p.s. 2판은 표지를 해마다 바꾸나요 😕 ㆍ #모순 #양귀자 #양귀자모순 #쓰다 #한국소설 #책 #독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bookstagram #book
대한민국 소설 독서대전 릴레이이벤트 <소설가가 감명깊게 읽은 소설> 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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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째 주자는 청소년들이 겪는 갈등과 혼돈에 대하여 깊은 철학을 문학으로 풀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계시는 #박경희 소설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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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가감명깊게읽은소설📖
제목 : 딸에 대하여
저자 :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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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에 읽은 이 책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지금까지 성소수자에 대한 소설은 꽤 많았지만, 이 소설만큼 강렬하지는 않았다. 『딸에 대하여』는 혐오와 배제의 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다. 엄마인 ‘나’와 딸, 그리고 딸의 동성 연인이 경제적 이유로 동거를 시작한다. 이들의 불편한 동거가 이어지며 엄마의 일상은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화자인 엄마의 시선은 늘 불편하다. 레즈비언 딸을 둔 어머니라면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소설은 엄마의 감정을 직설적으로 나타내지 않아 신선하다. 딸이나 그의 연인 또한 마찬가지다. 베일 속의 인물들처럼 일상을 살아간다. 하지만 그 속에는 아직도 이 사회 속에 만연한 편견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이 확연히 보인다.
엄마인 화자도 딸의 삶을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이해할 수 밖에 없다는 설정이 설핏 보인다. 그러나 드러내지는 않는다.
이 소설을 읽으며 소설은 에둘러 말하기라는 말이 실감났다. 내가 쓰고 있는 리얼리즘 소설이 나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소설이기도 하다.
‘퀴어’ 의 삶이 동정이나 호기심이 아닌 그냥 ‘삶’ 으로 보이길 바라는 소설이 보여주는 미학. 작가로서 본받고 싶은 글이다. 담담하면서도 심장에 비소가 꽂히는 듯한 문장 또한 넘 좋다. 부럽다는 말을 빼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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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희 소설가가 지명한 일곱 번째 주자는 #김용만 소설가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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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소설독서대전 #독서대전이벤트 #소설독서대전_릴레이이벤트 #박경희작가 #김용만작가 #김혜진작가 #공모전 #독후감 #한국소설 #국내소설
대한민국 소설 독서대전 릴레이이벤트 <소설가가 감명깊게 읽은 소설> ⑥ · · 여섯 번째 주자는 청소년들이 겪는 갈등과 혼돈에 대하여 깊은 철학을 문학으로 풀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계시는 #박경희 소설가입니다. · #소설가가감명깊게읽은소설📖 제목 : 딸에 대하여 저자 : 김혜진 · 작년 여름에 읽은 이 책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지금까지 성소수자에 대한 소설은 꽤 많았지만, 이 소설만큼 강렬하지는 않았다. 『딸에 대하여』는 혐오와 배제의 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다. 엄마인 ‘나’와 딸, 그리고 딸의 동성 연인이 경제적 이유로 동거를 시작한다. 이들의 불편한 동거가 이어지며 엄마의 일상은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화자인 엄마의 시선은 늘 불편하다. 레즈비언 딸을 둔 어머니라면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소설은 엄마의 감정을 직설적으로 나타내지 않아 신선하다. 딸이나 그의 연인 또한 마찬가지다. 베일 속의 인물들처럼 일상을 살아간다. 하지만 그 속에는 아직도 이 사회 속에 만연한 편견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이 확연히 보인다. 엄마인 화자도 딸의 삶을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이해할 수 밖에 없다는 설정이 설핏 보인다. 그러나 드러내지는 않는다. 이 소설을 읽으며 소설은 에둘러 말하기라는 말이 실감났다. 내가 쓰고 있는 리얼리즘 소설이 나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소설이기도 하다. ‘퀴어’ 의 삶이 동정이나 호기심이 아닌 그냥 ‘삶’ 으로 보이길 바라는 소설이 보여주는 미학. 작가로서 본받고 싶은 글이다. 담담하면서도 심장에 비소가 꽂히는 듯한 문장 또한 넘 좋다. 부럽다는 말을 빼놓을 수 없다 · · 박경희 소설가가 지명한 일곱 번째 주자는 #김용만 소설가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대한민국소설독서대전 #독서대전이벤트 #소설독서대전_릴레이이벤트 #박경희작가 #김용만작가 #김혜진작가 #공모전 #독후감 #한국소설 #국내소설
✍🏻서른아홉 번째 기록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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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  #소설보다가을2018
#박상영  #정영수  #최은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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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보다’ 시리즈는 2011년부터 해마다 간행된 도서 《문지문학상 수상작품집》을 새롭게 개편한 것이다. 분기마다 ‘이 계절의 소설’을 선정해 홈페이지에 그 결과를 공개하고 선정작들을 수상작품집으로 묶지 않고 계절마다 앤솔러지로 엮어 출간한다. 2018년 ‘이 계절의 소설’ 가을 선정작은 박상영의 #재희 , 정영수의 #우리들 , 최은영의 #몫 까지 총 3편의 단편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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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주문해야지 생각만 하다가 문득 떠올라서 2018년 봄-여름과 가을호를 주문했다. 먼저 읽은 가을은 정말, 정말 좋았다. 각 소설 뒤에 인터뷰가 실려 있는데 오랜만에 작가의 말보다 인터뷰가 더 좋다고 느꼈다. 최은영작가님의 글 중 ‘몫’을 제일 좋아하는데 인터뷰에서 여성주의 소설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가 더해져 더욱 따뜻한 힘을 받았다. 정영수작가님의 글은 ‘애호가들’만 읽었었는데 인터뷰를 보고 그가 왜 소설을 쓰고, 왜 이런 이야기를 말하는지 알 수 있었다. 다른 글도 얼른 읽어봐야겠다! 박상영작가님은 역시 유쾌했고, 요즘 유튜브로 영상을 하도 봤더니 음성지원 되는 느낌이라 웃음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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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작품은 각각 다른 색깔로 잔잔하게 때론 번쩍하며 어지러지는데, 결국 잔잔하게 물이 든다. 같이 읽고 밤새 얘기하고 싶은 이야기들. 어디선가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을 등장인물들을 생각하며🍂
⠀
📖재희_
남아 있는 5개월의 계약기간 동안은 나 혼자서 방에 살아도 된다고 했다. 그래도 전세금이 꽤 될 텐데 당장 돈이 급하지 않은 걸로 봐서는 아무래도 재희 쪽 집안 형편이 괜찮은 것 같았고, 은근히 기우는 결혼인 것 같기도 했다. 재희가 평범한 중산층 가정에서 누구보다 평범하지 않게 자라난 여자라고 생각했던 믿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녀가 사회적 통념 같은 것을 코 푸는 휴지처럼 여기며 자라날 수 있었던 건 어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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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_
모든 것이 끝난 뒤에 그것을 복기하는 일은 과거를 기억하거나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재해석하고 재창조하는 일이니까. 그것은 과거를 다시 경험하는 것이 아닌 과거를 새로 살아내는 것과 같은 일이니까. 그러나 읽을 사람이 아무도 없는 글을 쓰는 것은 생각보다 고독한 일이다. 그래서 어느 날 나는 글을 쓰다가 어쩌면 내가 영원히 혼자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고, 그게 문득 참을 수 없이 두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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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몫_
글이라는 게 그렇게 대단한 건지 모르겠어. 정말 그런가…… 내가 여기서 언니들이랑 밥하고 청소하고 애들 보는 일보다 글 쓰는 게 더 숭고한 일인가, 그렇게 대단한 일인가, 누가 내게 물으면 난 잘 모르겠다고 답할 것 같아. 희영은 열어놓은 창가를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나는 그런 사람이 되기 싫었어. 읽고 쓰는 것만으로 나는 어느 정도 내 몫을 했다, 하고 부채감 털어버리고 사는 사람들 있잖아. 부정의를 비판하는 것만으로 정의롭다는 느낌을 얻고 영영 자신이 옳다는 생각만으로 사는 사람들. 편집부 할 때, 나는 어느 정도까지는 그런 사람이었던 것 같아. 내가 그랬다는 거야. 다른 사람들은 달랐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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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소설 #한국소설 #단편 #책추천 #book #리뷰 #소설추천 #bookstagram #독서 #기록
✍🏻서른아홉 번째 기록_ ⠀ #문학과지성사 #소설보다가을2018 #박상영 #정영수 #최은영 ⠀ ⠀ ‘소설 보다’ 시리즈는 2011년부터 해마다 간행된 도서 《문지문학상 수상작품집》을 새롭게 개편한 것이다. 분기마다 ‘이 계절의 소설’을 선정해 홈페이지에 그 결과를 공개하고 선정작들을 수상작품집으로 묶지 않고 계절마다 앤솔러지로 엮어 출간한다. 2018년 ‘이 계절의 소설’ 가을 선정작은 박상영의 #재희 , 정영수의 #우리들 , 최은영의 #몫 까지 총 3편의 단편소설이다.📝 ⠀ 언젠가 주문해야지 생각만 하다가 문득 떠올라서 2018년 봄-여름과 가을호를 주문했다. 먼저 읽은 가을은 정말, 정말 좋았다. 각 소설 뒤에 인터뷰가 실려 있는데 오랜만에 작가의 말보다 인터뷰가 더 좋다고 느꼈다. 최은영작가님의 글 중 ‘몫’을 제일 좋아하는데 인터뷰에서 여성주의 소설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가 더해져 더욱 따뜻한 힘을 받았다. 정영수작가님의 글은 ‘애호가들’만 읽었었는데 인터뷰를 보고 그가 왜 소설을 쓰고, 왜 이런 이야기를 말하는지 알 수 있었다. 다른 글도 얼른 읽어봐야겠다! 박상영작가님은 역시 유쾌했고, 요즘 유튜브로 영상을 하도 봤더니 음성지원 되는 느낌이라 웃음이 나왔다.🙈 ⠀ 세 작품은 각각 다른 색깔로 잔잔하게 때론 번쩍하며 어지러지는데, 결국 잔잔하게 물이 든다. 같이 읽고 밤새 얘기하고 싶은 이야기들. 어디선가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을 등장인물들을 생각하며🍂 ⠀ 📖재희_ 남아 있는 5개월의 계약기간 동안은 나 혼자서 방에 살아도 된다고 했다. 그래도 전세금이 꽤 될 텐데 당장 돈이 급하지 않은 걸로 봐서는 아무래도 재희 쪽 집안 형편이 괜찮은 것 같았고, 은근히 기우는 결혼인 것 같기도 했다. 재희가 평범한 중산층 가정에서 누구보다 평범하지 않게 자라난 여자라고 생각했던 믿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녀가 사회적 통념 같은 것을 코 푸는 휴지처럼 여기며 자라날 수 있었던 건 어쩌면…… ⠀ 📖우리들_ 모든 것이 끝난 뒤에 그것을 복기하는 일은 과거를 기억하거나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재해석하고 재창조하는 일이니까. 그것은 과거를 다시 경험하는 것이 아닌 과거를 새로 살아내는 것과 같은 일이니까. 그러나 읽을 사람이 아무도 없는 글을 쓰는 것은 생각보다 고독한 일이다. 그래서 어느 날 나는 글을 쓰다가 어쩌면 내가 영원히 혼자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고, 그게 문득 참을 수 없이 두려워졌다. ⠀ 📖몫_ 글이라는 게 그렇게 대단한 건지 모르겠어. 정말 그런가…… 내가 여기서 언니들이랑 밥하고 청소하고 애들 보는 일보다 글 쓰는 게 더 숭고한 일인가, 그렇게 대단한 일인가, 누가 내게 물으면 난 잘 모르겠다고 답할 것 같아. 희영은 열어놓은 창가를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나는 그런 사람이 되기 싫었어. 읽고 쓰는 것만으로 나는 어느 정도 내 몫을 했다, 하고 부채감 털어버리고 사는 사람들 있잖아. 부정의를 비판하는 것만으로 정의롭다는 느낌을 얻고 영영 자신이 옳다는 생각만으로 사는 사람들. 편집부 할 때, 나는 어느 정도까지는 그런 사람이었던 것 같아. 내가 그랬다는 거야. 다른 사람들은 달랐겠지만. ⠀ ⠀ #북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소설 #한국소설 #단편 #책추천 #book #리뷰 #소설추천 #bookstagram #독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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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들 #장강명 #연작소설
⭐️⭐️⭐️⭐️ ⠀⠀⠀⠀⠀⠀⠀⠀⠀⠀⠀⠀⠀⠀⠀⠀ ⠀⠀⠀⠀⠀⠀⠀⠀⠀⠀⠀⠀⠀⠀⠀⠀
현시대 한국에서 먹고사는 문제에 대해 말하고 있는 소설집으로, 해고와 구조조정, 재건축, 자영업, 취업준비 등 현장감이 생생한 열 편의 단편들이 담겨있는 책이다.
소설이라기보다는 마치 르포 같은,, 정말 실제로 일어나는 상황 같아서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면서도 한편으로는 씁쓸하고 슬프다. 딱 ‘웃픈’ 느낌이 든다고 할까. ⠀⠀⠀⠀⠀⠀⠀⠀⠀⠀⠀⠀⠀⠀⠀⠀ ⠀⠀⠀⠀⠀⠀⠀⠀⠀⠀⠀⠀⠀⠀⠀⠀ ⠀⠀⠀⠀⠀⠀⠀⠀⠀⠀⠀⠀⠀⠀⠀⠀
“지금 여기서 우리가 매일 이야기하는 한낮의 노동과 경제 문제들을 기록하고 싶었습니다. 부조리하고 비인간적인 장면들을 단순히 전시하다기보다는 왜, 어떻게, 그런 현장이 빚어졌는지를 소설이라는 형식으로 들여다보고 싶었습니다. 공감 없는 이해는 자주 잔인해지고, 이해가 결여된 공감은 종종 공허해집니다.”
(<산 자들> 작가의 말 中) ⠀⠀⠀⠀⠀⠀⠀⠀⠀⠀⠀⠀⠀⠀⠀⠀ ⠀⠀⠀⠀⠀⠀⠀⠀⠀⠀⠀⠀⠀⠀⠀⠀
객관적인 현실은 뉴스나 정보의 형태로 접하게 되겠지만, 현시대를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해 결국 소설이 필요한건 아닐지.
너무 감정적이고 부정적이지 않게, 적당한 위트와 재미를 가미한 장강명의 소설은 현재를 공감하는데 정말 딱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술술 아주 잘 읽힌다는 거:) ⠀⠀⠀⠀⠀⠀⠀⠀⠀⠀⠀⠀⠀⠀⠀⠀ ⠀⠀⠀⠀⠀⠀⠀⠀⠀⠀⠀⠀⠀⠀⠀⠀ ⠀⠀⠀⠀⠀⠀⠀⠀⠀⠀⠀⠀⠀⠀⠀⠀ ⠀⠀⠀⠀⠀⠀⠀⠀⠀⠀⠀⠀⠀⠀⠀⠀ ⠀⠀⠀⠀⠀⠀⠀⠀⠀⠀⠀⠀⠀⠀⠀⠀
🔖”자존심이 밥 먹여 주는 것도 아니잖아.”
“자존심이 밥 먹여 주는 거 아니지. 그런데 그때는 사람이 밥만 먹고 사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어.” (<대기발령>, p.63) ⠀⠀⠀⠀⠀⠀⠀⠀⠀⠀⠀⠀⠀⠀⠀⠀
🔖”그 열에 아홉이 아니라 남은 하나가 되어 보겠다고 이렇게 애를 쓰는 거 아닌가요.”
“그게 정말 우리 손에 달린 일 맞아요? 전 잘 모르겠어요. 이건 저희가 얼마나 노력하느냐의 문제가 아닌 거 같아요. 저희 집이나 이 집이나 장사 잘되면 어떻게 될 거 같으세요? 그러면 여기 장사 잘되는 곳이구나, 하고 옆에 빵집 또 생겨요. 틀림없어요.” (<현수동 빵집 삼국지>, p.149) ⠀⠀⠀⠀⠀⠀⠀⠀⠀⠀⠀⠀⠀⠀⠀⠀
🔖그렇게 악을 쓰는 건 일종의 대화이기도 했다. 나 죽을 것 같지만 조금 더 버틸게, 그러니까 너희도 버텨 하는.
신은 자신이 오래전부터 악을 써 왔다고 생각했다. (<대외 활동의 신>, p.265) ⠀⠀⠀⠀⠀⠀⠀⠀⠀⠀⠀⠀⠀⠀⠀⠀ ⠀⠀⠀⠀⠀⠀⠀⠀⠀⠀⠀⠀⠀⠀⠀⠀
🔖사람은 대부분 옳고 그름을 분간하고, 그른 것을 옳게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그 능력을 실제로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새들은 나는 게 재미있을까>, p.378) ⠀⠀⠀⠀⠀⠀⠀⠀⠀⠀⠀⠀⠀⠀⠀⠀ ⠀⠀⠀⠀⠀⠀⠀⠀⠀⠀⠀⠀⠀⠀⠀⠀ ⠀⠀⠀⠀⠀⠀⠀⠀⠀⠀⠀⠀⠀⠀⠀⠀ ⠀⠀⠀⠀⠀⠀⠀⠀⠀⠀⠀⠀⠀⠀⠀⠀
#장강명연작소설 #단편소설 #한국소설 #민음사 #신간 #이해와공감 #노동 #경제 #취업 #구조조정 #책 #독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공감문장 #문원장_책
⠀⠀⠀⠀⠀⠀⠀⠀⠀⠀⠀⠀⠀⠀⠀⠀ #산자들 #장강명 #연작소설 ⭐️⭐️⭐️⭐️ ⠀⠀⠀⠀⠀⠀⠀⠀⠀⠀⠀⠀⠀⠀⠀⠀ ⠀⠀⠀⠀⠀⠀⠀⠀⠀⠀⠀⠀⠀⠀⠀⠀ 현시대 한국에서 먹고사는 문제에 대해 말하고 있는 소설집으로, 해고와 구조조정, 재건축, 자영업, 취업준비 등 현장감이 생생한 열 편의 단편들이 담겨있는 책이다. 소설이라기보다는 마치 르포 같은,, 정말 실제로 일어나는 상황 같아서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면서도 한편으로는 씁쓸하고 슬프다. 딱 ‘웃픈’ 느낌이 든다고 할까. ⠀⠀⠀⠀⠀⠀⠀⠀⠀⠀⠀⠀⠀⠀⠀⠀ ⠀⠀⠀⠀⠀⠀⠀⠀⠀⠀⠀⠀⠀⠀⠀⠀ ⠀⠀⠀⠀⠀⠀⠀⠀⠀⠀⠀⠀⠀⠀⠀⠀ “지금 여기서 우리가 매일 이야기하는 한낮의 노동과 경제 문제들을 기록하고 싶었습니다. 부조리하고 비인간적인 장면들을 단순히 전시하다기보다는 왜, 어떻게, 그런 현장이 빚어졌는지를 소설이라는 형식으로 들여다보고 싶었습니다. 공감 없는 이해는 자주 잔인해지고, 이해가 결여된 공감은 종종 공허해집니다.” (<산 자들> 작가의 말 中) ⠀⠀⠀⠀⠀⠀⠀⠀⠀⠀⠀⠀⠀⠀⠀⠀ ⠀⠀⠀⠀⠀⠀⠀⠀⠀⠀⠀⠀⠀⠀⠀⠀ 객관적인 현실은 뉴스나 정보의 형태로 접하게 되겠지만, 현시대를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해 결국 소설이 필요한건 아닐지. 너무 감정적이고 부정적이지 않게, 적당한 위트와 재미를 가미한 장강명의 소설은 현재를 공감하는데 정말 딱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술술 아주 잘 읽힌다는 거:) ⠀⠀⠀⠀⠀⠀⠀⠀⠀⠀⠀⠀⠀⠀⠀⠀ ⠀⠀⠀⠀⠀⠀⠀⠀⠀⠀⠀⠀⠀⠀⠀⠀ ⠀⠀⠀⠀⠀⠀⠀⠀⠀⠀⠀⠀⠀⠀⠀⠀ ⠀⠀⠀⠀⠀⠀⠀⠀⠀⠀⠀⠀⠀⠀⠀⠀ ⠀⠀⠀⠀⠀⠀⠀⠀⠀⠀⠀⠀⠀⠀⠀⠀ 🔖”자존심이 밥 먹여 주는 것도 아니잖아.” “자존심이 밥 먹여 주는 거 아니지. 그런데 그때는 사람이 밥만 먹고 사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어.” (<대기발령>, p.63) ⠀⠀⠀⠀⠀⠀⠀⠀⠀⠀⠀⠀⠀⠀⠀⠀ 🔖”그 열에 아홉이 아니라 남은 하나가 되어 보겠다고 이렇게 애를 쓰는 거 아닌가요.” “그게 정말 우리 손에 달린 일 맞아요? 전 잘 모르겠어요. 이건 저희가 얼마나 노력하느냐의 문제가 아닌 거 같아요. 저희 집이나 이 집이나 장사 잘되면 어떻게 될 거 같으세요? 그러면 여기 장사 잘되는 곳이구나, 하고 옆에 빵집 또 생겨요. 틀림없어요.” (<현수동 빵집 삼국지>, p.149) ⠀⠀⠀⠀⠀⠀⠀⠀⠀⠀⠀⠀⠀⠀⠀⠀ 🔖그렇게 악을 쓰는 건 일종의 대화이기도 했다. 나 죽을 것 같지만 조금 더 버틸게, 그러니까 너희도 버텨 하는. 신은 자신이 오래전부터 악을 써 왔다고 생각했다. (<대외 활동의 신>, p.265) ⠀⠀⠀⠀⠀⠀⠀⠀⠀⠀⠀⠀⠀⠀⠀⠀ ⠀⠀⠀⠀⠀⠀⠀⠀⠀⠀⠀⠀⠀⠀⠀⠀ 🔖사람은 대부분 옳고 그름을 분간하고, 그른 것을 옳게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그 능력을 실제로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새들은 나는 게 재미있을까>, p.378) ⠀⠀⠀⠀⠀⠀⠀⠀⠀⠀⠀⠀⠀⠀⠀⠀ ⠀⠀⠀⠀⠀⠀⠀⠀⠀⠀⠀⠀⠀⠀⠀⠀ ⠀⠀⠀⠀⠀⠀⠀⠀⠀⠀⠀⠀⠀⠀⠀⠀ ⠀⠀⠀⠀⠀⠀⠀⠀⠀⠀⠀⠀⠀⠀⠀⠀ #장강명연작소설 #단편소설 #한국소설 #민음사 #신간 #이해와공감 #노동 #경제 #취업 #구조조정 #책 #독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공감문장 #문원장_책
#행복하게해줄께
#소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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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균
#나는텐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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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1위
#베스트셀러
#2019베스트셀러
#좋은선물
#사진먹고사는여자

어떤 사람은 여행을 좋아하고 
또 어떤이는 예쁜옷을 좋아하고 
다른이는 맛있는음식을 좋아한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은 늘 여행지를 검색할것이고
예쁜옷을 좋아하는 사람은 백화점 쇼핑을 즐길것이며
맛있는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맛집탐방을 하겠지 
지금의 나는 책을 즐기는 편인데 그래서 시간이 나면  서점투어를 하거나 네이버검색에 신간검색을 한다. 신간들 홍보를 할때면 내몸에 맞는 옷을 고르듯 내입에 맛는 음식을 고르듯 앞으로 구입할 목록들을 머릿속에 정리한다. '이건 도서관대여를.. 이거는 소장하고는 싶지만 한번읽으면 끝이겠다싶으니 중고로 뜰때까지 기다리자..아~~이 작가의 책은 빨리 읽고싶다. 나오는데로 바로 구입하자'
등등등

그러던와중에 우연히 응모한 이벤트에 당첨이 됐다
나트랑여행 후에 날 반긴건 신랑과 큰놈 이외에 요놈이다!!!
"행복하게해줄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고 아 기대된다^^
우리또 이런거에 약하거든 ㅋㅋ 
실!!!!화!!!! 좋은선물 감사합니다~~♡
#행복하게해줄께 #소재원 #소원 #터널 #균 #나는텐프로였다 #네오픽션 #장편소설 #한국소설 #소설 #베스트셀러1위 #베스트셀러 #2019베스트셀러 #좋은선물 #사진먹고사는여자 어떤 사람은 여행을 좋아하고 또 어떤이는 예쁜옷을 좋아하고 다른이는 맛있는음식을 좋아한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은 늘 여행지를 검색할것이고 예쁜옷을 좋아하는 사람은 백화점 쇼핑을 즐길것이며 맛있는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맛집탐방을 하겠지 지금의 나는 책을 즐기는 편인데 그래서 시간이 나면 서점투어를 하거나 네이버검색에 신간검색을 한다. 신간들 홍보를 할때면 내몸에 맞는 옷을 고르듯 내입에 맛는 음식을 고르듯 앞으로 구입할 목록들을 머릿속에 정리한다. '이건 도서관대여를.. 이거는 소장하고는 싶지만 한번읽으면 끝이겠다싶으니 중고로 뜰때까지 기다리자..아~~이 작가의 책은 빨리 읽고싶다. 나오는데로 바로 구입하자' 등등등 그러던와중에 우연히 응모한 이벤트에 당첨이 됐다 나트랑여행 후에 날 반긴건 신랑과 큰놈 이외에 요놈이다!!! "행복하게해줄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고 아 기대된다^^ 우리또 이런거에 약하거든 ㅋㅋ 실!!!!화!!!! 좋은선물 감사합니다~~♡
‘사하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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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25
봄이 아련한 줄 몰랐고 여름이 반짝이는 줄 몰랐다. 가을이 따사로운 줄 몰랐고 겨울이 은은한 줄 몰랐다. 아무것도 몰랐다. 이렇게는, 살았다고 할 수 없겠지. 살아있다고 할 수 없겠지. 진경은 혼자 중얼 거렸다.
-
✏️P.329
“그러니까 항상 진짜가 어디 있을지 생각해야해. “
(...)
“거기 없었어. 따라가도 없었어. 그러니까 항상 진짜가 어디있을지 생각해야해. “
-
✏️P.363
“총리 같은 건 처음부터 없었어. “
-
📝서평
사하맨션은 진경 남매 이야기로 시작하여 진경의 이야기로 끝을 맺는다. 마지막, 진경은 이 타운의 핵심인 총리단을 찾기로 한다. 그리고 찾았다. 아니 그런건 애초에 없었다. 
정말 마지막까지 읽으면서 벙...찐 나는 한동안 멍을 때려야 했다. 그럼 도대체....타운의 진짜 주인은 누구인 것인가. 사실상 주인이 없다면 이 타운의 계급은 누가 만들었고, 왜 L2와 사하는 무엇때문에 그런 고통들을 겪어야만 했을까.
난 이 책을 끝까지 읽고 난 후 수많은 질문과 함께 찝찝함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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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맨션에 사는 아니 살게 된 이 사람들의 이야기는 너무나 흥미로웠고 따뜻했고 안타까웠다. 
이 책 속의 허구의 이야기들이 과연 책 속에만 있는 허구일까? 어쩌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현실에서....현실 어딘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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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주 작가님 북토크 참여 못했는데 한달동안 열심히 읽었으니 한 번 더 북토크 해주시면 안되나요!!! 궁금한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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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은 아직 읽지 못했는데 이번 사하맨션을 통해서 작가님을 알게 되고 나니 더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페미쪽 취향은 아니지만 읽고 판단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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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
: 역 유토피아, 현실에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나라’를 묘사하는 유토피아와는 반대로 가장 부정적인 암흑세계의 픽션을 그려냄으로써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문학작품 사상
#밑줄긋고생각잇기 #민음사 #사하맨션 #민음사북클럽 #독서 #조남주작가 #다섯번째밑줄 #마지막밑줄 #밑줄쫙 #독서그램 #독서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기록 #한국소설 #소설 #북마크 #디스토피아소설 #필사 #reading📖 #bookstagram #bookreview #koreanliterature #novels #bookmark
‘사하맨션’ - ✏️P.325 봄이 아련한 줄 몰랐고 여름이 반짝이는 줄 몰랐다. 가을이 따사로운 줄 몰랐고 겨울이 은은한 줄 몰랐다. 아무것도 몰랐다. 이렇게는, 살았다고 할 수 없겠지. 살아있다고 할 수 없겠지. 진경은 혼자 중얼 거렸다. - ✏️P.329 “그러니까 항상 진짜가 어디 있을지 생각해야해. “ (...) “거기 없었어. 따라가도 없었어. 그러니까 항상 진짜가 어디있을지 생각해야해. “ - ✏️P.363 “총리 같은 건 처음부터 없었어. “ - 📝서평 사하맨션은 진경 남매 이야기로 시작하여 진경의 이야기로 끝을 맺는다. 마지막, 진경은 이 타운의 핵심인 총리단을 찾기로 한다. 그리고 찾았다. 아니 그런건 애초에 없었다. 정말 마지막까지 읽으면서 벙...찐 나는 한동안 멍을 때려야 했다. 그럼 도대체....타운의 진짜 주인은 누구인 것인가. 사실상 주인이 없다면 이 타운의 계급은 누가 만들었고, 왜 L2와 사하는 무엇때문에 그런 고통들을 겪어야만 했을까. 난 이 책을 끝까지 읽고 난 후 수많은 질문과 함께 찝찝함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 - 사하맨션에 사는 아니 살게 된 이 사람들의 이야기는 너무나 흥미로웠고 따뜻했고 안타까웠다. 이 책 속의 허구의 이야기들이 과연 책 속에만 있는 허구일까? 어쩌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현실에서....현실 어딘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아닐까? - 🙏🏻조남주 작가님 북토크 참여 못했는데 한달동안 열심히 읽었으니 한 번 더 북토크 해주시면 안되나요!!! 궁금한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 82년생 김지영은 아직 읽지 못했는데 이번 사하맨션을 통해서 작가님을 알게 되고 나니 더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페미쪽 취향은 아니지만 읽고 판단해보겠습니다. - #디스토피아 : 역 유토피아, 현실에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나라’를 묘사하는 유토피아와는 반대로 가장 부정적인 암흑세계의 픽션을 그려냄으로써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문학작품 사상 #밑줄긋고생각잇기 #민음사 #사하맨션 #민음사북클럽 #독서 #조남주작가 #다섯번째밑줄 #마지막밑줄 #밑줄쫙 #독서그램 #독서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기록 #한국소설 #소설 #북마크 #디스토피아소설 #필사 #reading📖 #bookstagram #bookreview #koreanliterature #novels #bookmark
당신들의 사랑은 지하에 길을 뚫고 목숨을 내놓을 정도로 절실한가, 하고 묻는 것 같았다. (-이승우, <끝없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 길> 18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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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그래 사랑이란 이런 것이지, 아니 사랑에 빠지는 건, 사랑에 빠지면 이런 것이지. <사랑의 생애>의 전초전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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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런 사랑은, 200년 전 그때도 지하에 땅굴을 만들어야 했듯이, 지금도 종로 한복판에서 아무도 찾지 않는 카페를 가야하듯이, 앞이 안 보이는 빗속에서도 선뜻 모텔에 못 들어가듯이 잘못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 내로남불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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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끝없이두갈래로갈라지는길#소설#한국소설#책#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독서#의무적독서#독서스타그램#도서스타그램#책감상#책리뷰
당신들의 사랑은 지하에 길을 뚫고 목숨을 내놓을 정도로 절실한가, 하고 묻는 것 같았다. (-이승우, <끝없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 길> 186쪽) - 그래그래 사랑이란 이런 것이지, 아니 사랑에 빠지는 건, 사랑에 빠지면 이런 것이지. <사랑의 생애>의 전초전이랄까. - 그래도 이런 사랑은, 200년 전 그때도 지하에 땅굴을 만들어야 했듯이, 지금도 종로 한복판에서 아무도 찾지 않는 카페를 가야하듯이, 앞이 안 보이는 빗속에서도 선뜻 모텔에 못 들어가듯이 잘못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 내로남불이로다~ - #이승우#끝없이두갈래로갈라지는길#소설#한국소설#책#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독서#의무적독서#독서스타그램#도서스타그램#책감상#책리뷰
제목: 그녀를 사랑한 벌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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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 덕분에 결국 경찰들의 포위망에서 벗어 날 수 있었다. 그녀가 집으로 돌아가고 일주일 후 그녀는 사체로 집 안에서 발견이 되었다. 그 시간에 그녀의 남편은 회사의 자신의 사무실에서 과로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을 했다 .

나는 그녀에게 계단 위의 남자에 대해서 말을 했어야 했다. 결국 그 말을 하지 못했다. 그녀는 자신의 집에서 죽어버린 것이다. 그녀는 약물을 과다 복용해서 심정지로 죽었다고 했다. 아직 자살인지 사고사인지 수사중이라고 했다. 그녀를 그때 그렇게 집으로 그냥 가게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악착같이 곁에 같이 있어줘야 했다. 그래야만 했다. 계단위의 남자에 대해서도 기를 쓰고 이야기를 했어야 했다. 그녀가 죽고 나서야 계단위에 앉아 있는 남자는 나타나지 않게 된 것이다

그녀가 죽음으로 간 것은 순전히 나의 탓이다. 계단위의 남자에 대해서 이야기만 했어도 그녀가 죽음으로 가지는 않았을 것이다. 나는 슬펐고 심한 자책감에 시달렸다. 밖에도 나가지 않았으며 겨우 움직일 수 있는 만큼만 음식을 섭취했다. 손톱에서 단백질이 빠져나가는 것이 보였다. 두 달을 집 안에 꼬박 틀어박혀 있었다. 죽지 않을 만큼의 인스턴트식품은 한꺼번에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다.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도 없었고 알고 싶지도 않았다. 그저 잠이 오면 잠들었다가 허기 때문에 어지러우면 라면을 끓여서 국물을 조금 마셨다. 그러다 다시 잠에 취했다

정신이 들면 손에 느껴지는 그녀의 감촉을 복기했다. 그녀는 죽었다. 한 번 죽으면 다시 되살아 날 수 없다. 그녀의 얼굴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낮에는 대체로 잠들고 밤에는 거의 깨어 있었다. 깨어 있다고 해서 딱히 무엇을 하는 것도 없었다. 그저 가만히 계단을 응시하고만 있었다. 남자가 한 번만 더 나타나 주기를 바랐다. 그러면 나는 괴로움과 미칠 것 같은 우울을 던져버리고 남자와 이야기를 하기 위해 계단으로 올라갈 것이다. 그렇게만 된다면 그녀에게 닿을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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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글#단편소설#리얼리티#도시이야기#자작글 #그녀를사랑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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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녀를 사랑한 벌17 . 그것 덕분에 결국 경찰들의 포위망에서 벗어 날 수 있었다. 그녀가 집으로 돌아가고 일주일 후 그녀는 사체로 집 안에서 발견이 되었다. 그 시간에 그녀의 남편은 회사의 자신의 사무실에서 과로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을 했다 . 나는 그녀에게 계단 위의 남자에 대해서 말을 했어야 했다. 결국 그 말을 하지 못했다. 그녀는 자신의 집에서 죽어버린 것이다. 그녀는 약물을 과다 복용해서 심정지로 죽었다고 했다. 아직 자살인지 사고사인지 수사중이라고 했다. 그녀를 그때 그렇게 집으로 그냥 가게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악착같이 곁에 같이 있어줘야 했다. 그래야만 했다. 계단위의 남자에 대해서도 기를 쓰고 이야기를 했어야 했다. 그녀가 죽고 나서야 계단위에 앉아 있는 남자는 나타나지 않게 된 것이다 그녀가 죽음으로 간 것은 순전히 나의 탓이다. 계단위의 남자에 대해서 이야기만 했어도 그녀가 죽음으로 가지는 않았을 것이다. 나는 슬펐고 심한 자책감에 시달렸다. 밖에도 나가지 않았으며 겨우 움직일 수 있는 만큼만 음식을 섭취했다. 손톱에서 단백질이 빠져나가는 것이 보였다. 두 달을 집 안에 꼬박 틀어박혀 있었다. 죽지 않을 만큼의 인스턴트식품은 한꺼번에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다.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도 없었고 알고 싶지도 않았다. 그저 잠이 오면 잠들었다가 허기 때문에 어지러우면 라면을 끓여서 국물을 조금 마셨다. 그러다 다시 잠에 취했다 정신이 들면 손에 느껴지는 그녀의 감촉을 복기했다. 그녀는 죽었다. 한 번 죽으면 다시 되살아 날 수 없다. 그녀의 얼굴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낮에는 대체로 잠들고 밤에는 거의 깨어 있었다. 깨어 있다고 해서 딱히 무엇을 하는 것도 없었다. 그저 가만히 계단을 응시하고만 있었다. 남자가 한 번만 더 나타나 주기를 바랐다. 그러면 나는 괴로움과 미칠 것 같은 우울을 던져버리고 남자와 이야기를 하기 위해 계단으로 올라갈 것이다. 그렇게만 된다면 그녀에게 닿을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 계속 #짤막한소설#인스타이야기#short#story #소설#자작소설#이야기#글#글스타그램#소설그램 #창작글#단편소설#리얼리티#도시이야기#자작글 #그녀를사랑한벌 #창작소설#창작#한국소설#novel#fiction#韓国#しょうせつ
#책읽기  2019-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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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전에서 눈길을 끌었던 몇 개의 출판사 중 하나였던 #안전가옥 의 신작 #뉴서울파크젤리장수대학살 을 읽었다. 제목이 스포인듯한 기분이 들지만 우선 기괴한 표지부터가 눈길을 끌었고, 제목이 전부인 내용이더라도 흥미로웠기에 손에 들었다. 꿈과 환상의 나라인 대형 놀이공원이 거대한 분홍 젤리의 늪에 잠겨버린다. 그 늪에 빠져 형태가 사라진 사람들의 얽히고설킨 여러 개의 사연들이 옴니버스 식으로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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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이가 건넨 젤리를 먹으면 '먹으면 절대 헤어지지 않는다'는 말에 함께 놀이공원에 온 사랑하는 이와 평생 꼭 붙어있고 싶은 맘에 다들 꿀꺽 삼켜버린다. 하지만 '기대하던 순간들은 항상 상상보다 보잘것없다.'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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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추리나 스릴러는 범인이나 행위의 목적을 찾는 데 급급하다. 하지만 책 끝에 프로듀서의 말에 의하면 이 책은 #젤리장수 가 누구인지, 왜 이런 짓을 하는지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젤리장수는 그냥 이야기를 전개함에 있어서 '그렇다치고' 수준이었고, 젤리의 늪에 빠진 개개인의 일상 속 이야기가 주된 관심사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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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작단계부터 이 책은 새로움과 도전이 담긴 매우 흥미로운 책이다. #공포 와 #스릴러 라서 무섭기만 한 줄 알았던 책이 살짝쿵 슬프기도하다. 책을 집기 전부터 다 읽고  덮을 때까지 아주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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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사서의책장 #무슨책읽어 #책추천 #북리뷰 #한국소설 #읽고쓰다 #frtw #fromreadingtowriting #만약에 #젤리장수가나타난다면 #당신의선택은
#책읽기 2019-137 - 도서전에서 눈길을 끌었던 몇 개의 출판사 중 하나였던 #안전가옥 의 신작 #뉴서울파크젤리장수대학살 을 읽었다. 제목이 스포인듯한 기분이 들지만 우선 기괴한 표지부터가 눈길을 끌었고, 제목이 전부인 내용이더라도 흥미로웠기에 손에 들었다. 꿈과 환상의 나라인 대형 놀이공원이 거대한 분홍 젤리의 늪에 잠겨버린다. 그 늪에 빠져 형태가 사라진 사람들의 얽히고설킨 여러 개의 사연들이 옴니버스 식으로 전개된다. - 낯선 이가 건넨 젤리를 먹으면 '먹으면 절대 헤어지지 않는다'는 말에 함께 놀이공원에 온 사랑하는 이와 평생 꼭 붙어있고 싶은 맘에 다들 꿀꺽 삼켜버린다. 하지만 '기대하던 순간들은 항상 상상보다 보잘것없다.' 124 - 보통 추리나 스릴러는 범인이나 행위의 목적을 찾는 데 급급하다. 하지만 책 끝에 프로듀서의 말에 의하면 이 책은 #젤리장수 가 누구인지, 왜 이런 짓을 하는지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젤리장수는 그냥 이야기를 전개함에 있어서 '그렇다치고' 수준이었고, 젤리의 늪에 빠진 개개인의 일상 속 이야기가 주된 관심사였던 것이다. - 책의 제작단계부터 이 책은 새로움과 도전이 담긴 매우 흥미로운 책이다. #공포#스릴러 라서 무섭기만 한 줄 알았던 책이 살짝쿵 슬프기도하다. 책을 집기 전부터 다 읽고 덮을 때까지 아주 흥미롭다. -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사서의책장 #무슨책읽어 #책추천 #북리뷰 #한국소설 #읽고쓰다 #frtw #fromreadingtowriting #만약에 #젤리장수가나타난다면 #당신의선택은
은승완, <낭만컨설팅>
은승완, <낭만컨설팅>
책, 영화, 독서모임, 강의, 클래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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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이모자라#의욕과다#10시간째글쓰는중
책, 영화, 독서모임, 강의, 클래스 등! . . . #24시간이모자라#의욕과다#10시간째글쓰는중
자존감과 자존심은 반비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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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높아야지#자존심은필요없다
자존감과 자존심은 반비례. . . . #자존감이높아야지#자존심은필요없다
#박상영 #대도시의사랑법 #동네서점에디션 -
괜히 세상 모든 방법을 동원해 그를 괴롭혀주고 싶은 마음과 세상 모든 것들을 다 주고 싶은 마음이 번갈아가며 들었다.(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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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국 풍등에 두 글자만을 남겼다. (...) 그게 내 소원이었다.(309)
#박상영 #대도시의사랑법 #동네서점에디션 - 괜히 세상 모든 방법을 동원해 그를 괴롭혀주고 싶은 마음과 세상 모든 것들을 다 주고 싶은 마음이 번갈아가며 들었다.(217) - 나는 결국 풍등에 두 글자만을 남겼다. (...) 그게 내 소원이었다.(309)
책을 덮고 마음이 먹먹해졌다. 읽는 동안 너무 아프고 뜨거워서, (그럼에도 이야기들은 눈부셨고 강한 흡인력이 있어서) 몇번이고 멈춰야 했지만 작가님이 걸어가신 그 길을 나도 끝까지 꼭 가보고 싶었다. 감사합니다. #작은마음동호회 #윤이형 #북클럽문학동네 #모니터링 #한국소설 #독서일기 #책스타그램 + 아직 출간 전 책이라 내용을 올리기 좀 그러네요. :); 윤이형 작가님 다른 책도 ㄱㄱㄱ!
책을 덮고 마음이 먹먹해졌다. 읽는 동안 너무 아프고 뜨거워서, (그럼에도 이야기들은 눈부셨고 강한 흡인력이 있어서) 몇번이고 멈춰야 했지만 작가님이 걸어가신 그 길을 나도 끝까지 꼭 가보고 싶었다. 감사합니다. #작은마음동호회 #윤이형 #북클럽문학동네 #모니터링 #한국소설 #독서일기 #책스타그램 + 아직 출간 전 책이라 내용을 올리기 좀 그러네요. :); 윤이형 작가님 다른 책도 ㄱㄱㄱ!
슬럼프 이겨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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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극복#씩씩하게#멘탈회복#글쟁이
슬럼프 이겨내다💪 . . . #슬럼프극복#씩씩하게#멘탈회복#글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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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을 걷는 소년]/이순원/다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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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누구나 그렇듯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다.
하지만 깊은 의문이 아닌 그저 얕은 궁금증이었을 뿐이며 사소하게 지나가는 그런 의문이었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 가면서 내 주변을 하나씩 잠식해가는 죽음이라는 단어가 이제는 드문드문 생각나는 것에서 그 정도가 빈번해진다.
죽음을 두려워하며 살지는 않았지만 이 책을 읽는 순간부터 주인공의 마음에 동화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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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의 다양성과 함께 글의 구조는 물론 문장까지 짜임새와 탄탄함을 보여 주는 .
이순원 작가님의 청소년 소설 신작인 [시간을 걷는 소년] .
청소년기에 가볍거나 무겁거나 누구나 한 번쯤 의문을 품어보는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잔잔하고도 깊이 있는 울림으로 풀어내준 책이다.
'은우'라는 이름이 있지만 집에선 '자묘', 동네에선 '자무'라고 불리는 아이.
태어날 때부터 연약해서 혹시나 잘못되기라도 할까봐 할머니가 붙여준 이름.
어린 생명을 지켜내리라 다짐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이름.
.
11p .
그 부름은 마치 어린 소년의 머릿속에 앞 강을 헤엄쳐 올라오는 은어 떼와 같았다. 
자무야, 자무야, 하는 부름 속에 소리의 은어 떼들이 시간의 강을 거슬러 올라왔다.
.
어머니와 할머니, 그리고 명어머니와 명누이 영숙이, 은월산 아래 은덕사의 스님의 보살핌이 소년의 어린 생에 가득 온기를 품어준 것이 아닐까.
.
할머니와 영숙이의 죽음이 두렵기만 한 건 아니였고, 가슴에 묻어 두기에는 너무 큰 슬픔이었고, 그 애잔함을 털어내기 위해 애쓰는 소년이 보였고, 그런 소년을 따스히 감싸준 할머니와 영숙이의 무한함이 있었다.
.
138p .
소년도 그 시절, 소년의 눈에는 조금도 중 같아 보이지 않던 그 스님이 하늘의 할머니와 영숙이와 함께 위로하고 지킨 한 그루의 어린 나무였다.
.
그리운 이들을 통해 시간의 나뉨을 보고 느끼며 마음속으로만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품고 다녔던 여린 소년이 자신이 지켜주리라 다짐했던 나무들 덕에 한 뼘 성장한 모습에 뭉클해졌다.
.
삶과 죽음의 시간을 알아채던 소년에게서 묘한 끄덕거림이 있었기에 이 여리지만 강해져가는  소년을 이해할 수 있던 시간이었다.
.
'너는 너를 지켜주는 사람이 많아서 다 괜찮아...' .
.
서로가 서로에게 울타리를 만들어 주고 있다는 걸 알아차릴 수 있으니 말이다.
또한 누구나 태어난 시작점이 있으니 죽음이라는 마침표도 존재하는 걸 알지만 이 삶이라는 것이 언제나 유한할 듯이 살아내는 지금, 조곤조곤 다가 온 이야기에 다시금 내딛을 한 걸음마다 묵직한 마음을 담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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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걷는소년  #다림  #다림출판  #이순원 .
#청소년소설  #성장소설  #문학  #한국소설  #성장  #삶  #죽음  #위로  #가족  #시간  #첫사랑  #순문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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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imbooks  #감사그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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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시간을 걷는 소년]/이순원/다림 ⏪ . . 어릴 적 누구나 그렇듯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다. 하지만 깊은 의문이 아닌 그저 얕은 궁금증이었을 뿐이며 사소하게 지나가는 그런 의문이었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 가면서 내 주변을 하나씩 잠식해가는 죽음이라는 단어가 이제는 드문드문 생각나는 것에서 그 정도가 빈번해진다. 죽음을 두려워하며 살지는 않았지만 이 책을 읽는 순간부터 주인공의 마음에 동화되고 말았다. . 소재의 다양성과 함께 글의 구조는 물론 문장까지 짜임새와 탄탄함을 보여 주는 . 이순원 작가님의 청소년 소설 신작인 [시간을 걷는 소년] . 청소년기에 가볍거나 무겁거나 누구나 한 번쯤 의문을 품어보는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잔잔하고도 깊이 있는 울림으로 풀어내준 책이다. '은우'라는 이름이 있지만 집에선 '자묘', 동네에선 '자무'라고 불리는 아이. 태어날 때부터 연약해서 혹시나 잘못되기라도 할까봐 할머니가 붙여준 이름. 어린 생명을 지켜내리라 다짐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이름. . 11p . 그 부름은 마치 어린 소년의 머릿속에 앞 강을 헤엄쳐 올라오는 은어 떼와 같았다. 자무야, 자무야, 하는 부름 속에 소리의 은어 떼들이 시간의 강을 거슬러 올라왔다. . 어머니와 할머니, 그리고 명어머니와 명누이 영숙이, 은월산 아래 은덕사의 스님의 보살핌이 소년의 어린 생에 가득 온기를 품어준 것이 아닐까. . 할머니와 영숙이의 죽음이 두렵기만 한 건 아니였고, 가슴에 묻어 두기에는 너무 큰 슬픔이었고, 그 애잔함을 털어내기 위해 애쓰는 소년이 보였고, 그런 소년을 따스히 감싸준 할머니와 영숙이의 무한함이 있었다. . 138p . 소년도 그 시절, 소년의 눈에는 조금도 중 같아 보이지 않던 그 스님이 하늘의 할머니와 영숙이와 함께 위로하고 지킨 한 그루의 어린 나무였다. . 그리운 이들을 통해 시간의 나뉨을 보고 느끼며 마음속으로만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품고 다녔던 여린 소년이 자신이 지켜주리라 다짐했던 나무들 덕에 한 뼘 성장한 모습에 뭉클해졌다. . 삶과 죽음의 시간을 알아채던 소년에게서 묘한 끄덕거림이 있었기에 이 여리지만 강해져가는  소년을 이해할 수 있던 시간이었다. . '너는 너를 지켜주는 사람이 많아서 다 괜찮아...' . . 서로가 서로에게 울타리를 만들어 주고 있다는 걸 알아차릴 수 있으니 말이다. 또한 누구나 태어난 시작점이 있으니 죽음이라는 마침표도 존재하는 걸 알지만 이 삶이라는 것이 언제나 유한할 듯이 살아내는 지금, 조곤조곤 다가 온 이야기에 다시금 내딛을 한 걸음마다 묵직한 마음을 담아 보게 된다. . . #시간을걷는소년 #다림 #다림출판 #이순원 . #청소년소설 #성장소설 #문학 #한국소설 #성장 #삶 #죽음 #위로 #가족 #시간 #첫사랑 #순문학 . . @darimbooks #감사그램 😍😍 . .
#날씨가좋으면찾아가겠어요 #이도우
내가 살고 있는 시간과 공간을 뚝, 떼어 내어 새로운 시간과 공간으로 이동 시키는 힘, 그것이 내가 소설을 좋아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흘러가는 시계 초침을 멈추고 싶을 만큼, 북현리의 모든 것이 아름답고 찬란했다. 따뜻한 겨울로 순간의 세계이동을 선사해준 작가님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
#날씨가좋으면찾아가겠어요 #이도우 내가 살고 있는 시간과 공간을 뚝, 떼어 내어 새로운 시간과 공간으로 이동 시키는 힘, 그것이 내가 소설을 좋아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흘러가는 시계 초침을 멈추고 싶을 만큼, 북현리의 모든 것이 아름답고 찬란했다. 따뜻한 겨울로 순간의 세계이동을 선사해준 작가님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
#석민월드
첫 문장 때 보자 보자 하고 못 보다가
어느새 상냥한 사람이 나와버렸어.
윤쌤, 다음 달에 우리 꼭 맛집투어 가요!

#윤성희 #윤성희작가 #소설가
#석민월드 첫 문장 때 보자 보자 하고 못 보다가 어느새 상냥한 사람이 나와버렸어. 윤쌤, 다음 달에 우리 꼭 맛집투어 가요! #윤성희 #윤성희작가 #소설가
건대 반디에 책 사러나왔다가 우리쌤 책 발견하니 너무너무 반갑당~난 이미 예스24에서 구입해 읽고 있구요~#이서진글닮은탐정-새가된아내 읽고있는데 빵 터지는 웃기는 장면도 있고 슬픈 장면도 있네요~
#지구에서의내삶은형편없었다#임승훈#문학동네#한국소설#단편소설#소설집#소설추천#북스타그램#독서스타그램
건대 반디에 책 사러나왔다가 우리쌤 책 발견하니 너무너무 반갑당~난 이미 예스24에서 구입해 읽고 있구요~#이서진글닮은탐정-새가된아내 읽고있는데 빵 터지는 웃기는 장면도 있고 슬픈 장면도 있네요~ #지구에서의내삶은형편없었다#임승훈#문학동네#한국소설#단편소설#소설집#소설추천#북스타그램#독서스타그램
현실은 진창이면서도 그것과는 다르게 혹은 현실이 그러하기 때문에, 이야기에서만큼은 정의로운, 고결한, 감동적인 결말을 기대하는 사람이라서 이 ‘모두의 이야기’라는 소설의 마지막이 많이 충격적이었다. 실망이라는 표현은 잘못 쓰인 말일 테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하지만 이 모든 ‘합리적인 사고들’의 연쇄에 분명 ‘미싱링크’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걸 보면 이 호불호가 갈리는 결말을 불호하는 데에 가까운가 보다. 자연의 법칙에 신의 뜻 같은 것은 없다. 무언가의 인과관계에 합당한 모습이라는 것도 없다. 근대의 합리성이 내재한 오류도 이런 것이다. 그 시간을 거쳐 결국 인간성에서 찾은 뿌리라는 것이 사랑이라고 하지만 사랑마저 악이 될 수 있다. 심지어 이 소설에서는 사랑이 악의 기원으로 여겨진다...(여기서는 그 역도 가능해 보인다) 작품을 작가와 분리할 수 있냐라는 질문을 자주 하는 독자에 속하는데, 특히나 이 소설은 읽는 내내 오직 이야기 속에 빠져 있다가도 결말에 이르러서는 작가의 죽음이 궁금해질 수밖에 없었다. (버스안에서 그리느라 그림이 처참;;;) #다윈영의악의기원 #박지리작가 #한국소설 #스릴러 #사계절 #독서
현실은 진창이면서도 그것과는 다르게 혹은 현실이 그러하기 때문에, 이야기에서만큼은 정의로운, 고결한, 감동적인 결말을 기대하는 사람이라서 이 ‘모두의 이야기’라는 소설의 마지막이 많이 충격적이었다. 실망이라는 표현은 잘못 쓰인 말일 테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하지만 이 모든 ‘합리적인 사고들’의 연쇄에 분명 ‘미싱링크’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걸 보면 이 호불호가 갈리는 결말을 불호하는 데에 가까운가 보다. 자연의 법칙에 신의 뜻 같은 것은 없다. 무언가의 인과관계에 합당한 모습이라는 것도 없다. 근대의 합리성이 내재한 오류도 이런 것이다. 그 시간을 거쳐 결국 인간성에서 찾은 뿌리라는 것이 사랑이라고 하지만 사랑마저 악이 될 수 있다. 심지어 이 소설에서는 사랑이 악의 기원으로 여겨진다...(여기서는 그 역도 가능해 보인다) 작품을 작가와 분리할 수 있냐라는 질문을 자주 하는 독자에 속하는데, 특히나 이 소설은 읽는 내내 오직 이야기 속에 빠져 있다가도 결말에 이르러서는 작가의 죽음이 궁금해질 수밖에 없었다. (버스안에서 그리느라 그림이 처참;;;) #다윈영의악의기원 #박지리작가 #한국소설 #스릴러 #사계절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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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나~
책장정리한다고 드림하신단다
태.백.산.맥.을....
그래서 나는 몇번째인지 모를
태백산맥 등반을 시작하였다 .
.
☕
Ps. 스벅은 불매지만 공짜로 준다하니 받아오긔

#힘센언니 #책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한국소설 #조정래 #역사소설 #베스트셀러 #야쿠마루가쿠 #책 #추천  #에세이 #book #essay #태백산맥 #아리랑
📚 세상에나~ 책장정리한다고 드림하신단다 태.백.산.맥.을.... 그래서 나는 몇번째인지 모를 태백산맥 등반을 시작하였다 . . ☕ Ps. 스벅은 불매지만 공짜로 준다하니 받아오긔 #힘센언니 #책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한국소설 #조정래 #역사소설 #베스트셀러 #야쿠마루가쿠 #책 #추천 #에세이 #book #essay #태백산맥 #아리랑
#서촌의기억 #안채윤
1950년의 서촌으로 시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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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윤 작가의 소년기를 좋게 봐서 선택했다. 서촌 언덕 꼭대기 곧 무너질 것 같은 한옥을 매입한 태인은 한 사람이 겨우 들어갈 듯한 방공호 속에서 낡은 펀지를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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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편지는 전집에서 일하는 스무살의 수희를 향한 200통이 넘는 러브레터다. 시를 전공한 학생답게 편지는 수줍고 고고하며 아름답다. 태인은 트라우마를 가진 인물로 이자윤이란 옛날 사람에 감정이입하고  그를 찾아가는 여정 속에 드디어 알을 깨고 나온다. 그 관계를 살펴보면 꽤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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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참 좋은 소설. 옛날 서촌의 모습이 머릿속에 흩어진다.
#서촌의기억 #안채윤 1950년의 서촌으로 시간 여행 - 안채윤 작가의 소년기를 좋게 봐서 선택했다. 서촌 언덕 꼭대기 곧 무너질 것 같은 한옥을 매입한 태인은 한 사람이 겨우 들어갈 듯한 방공호 속에서 낡은 펀지를 발견한다. - 그 편지는 전집에서 일하는 스무살의 수희를 향한 200통이 넘는 러브레터다. 시를 전공한 학생답게 편지는 수줍고 고고하며 아름답다. 태인은 트라우마를 가진 인물로 이자윤이란 옛날 사람에 감정이입하고 그를 찾아가는 여정 속에 드디어 알을 깨고 나온다. 그 관계를 살펴보면 꽤 흥미롭다. - 분위기가 참 좋은 소설. 옛날 서촌의 모습이 머릿속에 흩어진다.
새벽의 방문자들 -
장류진,하유지,정지향,박민정,김현,김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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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나 소설가잖아요. 이것도 다 소설이에요. 원래 소설가는 작가 노트도 소설로 쓰는데? 몰랐어요?’
그러면서 속으로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응. 이거 네 얘기야
이 글을 읽고 있는 너, 바로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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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 대 중반, 삶의 진로가 윤곽을 드로내며 앞으로 나에게 없을 것과 일어나지 않을 일을 보여주는 시기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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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이 사람에게 때때로는 절망일지라도, 대체로는 위로와 용기를 주는 노랫소리라고 믿는다.
이 소설 속에서 몇몇 사람은 노랫소리를 들었다.
당신도 그럴 것이다. 당신의 삶 속에서 - 하유지
⠀
다른 단편작들도 좋았지만 제일 기억에 남았던 것은 역시 ,새벽의 방문자들, 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번호키를 누르는 삐삐삐삐의 활자를 보자니, 그 장면이 머릿 속에 떠올라 가슴이 철렁했다. 밤에 벨을 누르는 것, 손잡이를 돌리는 것 이 하나하나는 공포다. 택배기사님이 좁은 사이로 눈으로 위아래 내 몸을 훑고 가는건 나만 생각하는 느낌인걸까.
⠀
룰루와 랄라에서 겸과 함께 공장의 상사와 싸우기 위해 말다툼 스파링을 하고 준비했다는게 너무 재밌었다. 준비되어 있어야 받아칠 수 있다. 그때 이런 말을 했었어야 했는데 후회하지말고 우리 모두 불합리한 일에 말 할 수 있도록 준비해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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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단편소설이 끝나고 작가노트도 재밌으니까, 빠짐없이 읽어보시길!2시간 내에 읽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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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방문자들#다산책방#다산북스#서점#책#신간도서#페미니즘#페미니즘도서#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book#단편소설#한국소설
새벽의 방문자들 - 장류진,하유지,정지향,박민정,김현,김현진 ⠀ ‘에이 나 소설가잖아요. 이것도 다 소설이에요. 원래 소설가는 작가 노트도 소설로 쓰는데? 몰랐어요?’ 그러면서 속으로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응. 이거 네 얘기야 이 글을 읽고 있는 너, 바로 당신. ⠀ 삼십 대 중반, 삶의 진로가 윤곽을 드로내며 앞으로 나에게 없을 것과 일어나지 않을 일을 보여주는 시기였다. ⠀ - 나는 사람이 사람에게 때때로는 절망일지라도, 대체로는 위로와 용기를 주는 노랫소리라고 믿는다. 이 소설 속에서 몇몇 사람은 노랫소리를 들었다. 당신도 그럴 것이다. 당신의 삶 속에서 - 하유지 ⠀ 다른 단편작들도 좋았지만 제일 기억에 남았던 것은 역시 ,새벽의 방문자들, 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번호키를 누르는 삐삐삐삐의 활자를 보자니, 그 장면이 머릿 속에 떠올라 가슴이 철렁했다. 밤에 벨을 누르는 것, 손잡이를 돌리는 것 이 하나하나는 공포다. 택배기사님이 좁은 사이로 눈으로 위아래 내 몸을 훑고 가는건 나만 생각하는 느낌인걸까. ⠀ 룰루와 랄라에서 겸과 함께 공장의 상사와 싸우기 위해 말다툼 스파링을 하고 준비했다는게 너무 재밌었다. 준비되어 있어야 받아칠 수 있다. 그때 이런 말을 했었어야 했는데 후회하지말고 우리 모두 불합리한 일에 말 할 수 있도록 준비해놓자. ⠀ 작가의 단편소설이 끝나고 작가노트도 재밌으니까, 빠짐없이 읽어보시길!2시간 내에 읽을 수 있음. ⠀ #새벽의방문자들#다산책방#다산북스#서점#책#신간도서#페미니즘#페미니즘도서#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book#단편소설#한국소설
제목: 그녀를 사랑한 벌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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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 말을 해야 했다. 그녀의 남편, 저쪽세계의 남편이 이쪽 세계의 남편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틈을 타서 오려고 한다, 저쪽세계의 남편이 이쪽 세계로 완전하게 건너와 버리고 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그러니 조심해야 한다, 라고 그녀에게 말을 해야 한다. 하지만 말을 하지 못했다. 그녀가 일어났을 때 머리가 깨질 것처럼 아프다고 했다. 그녀는 관자놀이를 누르며 고통을 호소했다. 그녀의 얼굴이 고통에 일그러졌다. 그런데도 뭐랄까 평면적이었다. 굴곡이 있어야 하는 부분에 굴곡이 소거되어 있어서 입체감이 들지 않았다. 나는 그녀에게 괜찮냐고 물었지만 그녀는 아무런 대꾸를 하지 않았다. 두통약을 찾는 사이 그녀는 옷을 입고 약은 필요 없다고 했다. 집으로 가서 뜨거운 물에 몸을 넣은 다음 집에 있는 약을 먹겠노라고, 안정이 되면 연락을 하겠다고 했다. 내가 바래다주려고 했지만 그녀는 손짓으로 괜찮다고 했다. 택시를 불러 그 안으로 들어간 다음 시야에서 사라졌다. 그날은 연락이 없었다

계단위에 앉아 있는 남자는 이틀 뒤에는 한 계단 더 내려와 앉아 있었다. 계단위의 남자의 형태가 좀 더 뚜렷해지니 그 모습은 우울하고 지쳐보였다. 물론 기분 나쁜 미소는 여전했지만 박음질처럼 그 얼굴에 박혀 더 지쳐 보이는 것 같았다. 남자가 계단 밑으로 다 내려온다면 고독하고 고요하게 이 세계의 아포칼립스가 도래 할 것만 같았다. 그리고 그 다음날 남자는 한 계단 더 밑으로 내려왔다. 남자의 기이하고 우울한 분위기가 후광처럼 그 주위를 일그러트렸다. 계단위의 남자는 한 계단 한 계단 내려오더니 어느 날부터 나타나지 않았다. 그녀가 집으로 가고 일주일 정도 흘렀을 무렵이었다

그녀에게서는 연락이 전혀 오지 않았다. 그렇다고 내가 먼저 연락을 할 수는 없었다. 메일을 보내면 그녀의 폰으로 띠링 하며 신호가 온다고 했다. 그녀는 항상 내게 메일을 보내고 답장을 보낼 때는 몇 시에 전송버튼을 누르라고 되어 있었다. 그때는 그녀가 남편이 없는 곳에서 내가 전송하는 메일이 도착하면 띠링 하는 소리를 듣고 메일을 읽는 것이다. 무음이더라도 그런 신호를 주고받았다. 그녀에게 메일이 오지 않는 이상 내가 먼지 메일을 보낼 수는 없다

계속

#짤막한소설#인스타이야기#short#story
#소설#자작소설#이야기#글#글스타그램#소설그램
#창작글#단편소설#리얼리티#도시이야기#자작글 #그녀를사랑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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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녀를 사랑한 벌16 . 그녀에게 말을 해야 했다. 그녀의 남편, 저쪽세계의 남편이 이쪽 세계의 남편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틈을 타서 오려고 한다, 저쪽세계의 남편이 이쪽 세계로 완전하게 건너와 버리고 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그러니 조심해야 한다, 라고 그녀에게 말을 해야 한다. 하지만 말을 하지 못했다. 그녀가 일어났을 때 머리가 깨질 것처럼 아프다고 했다. 그녀는 관자놀이를 누르며 고통을 호소했다. 그녀의 얼굴이 고통에 일그러졌다. 그런데도 뭐랄까 평면적이었다. 굴곡이 있어야 하는 부분에 굴곡이 소거되어 있어서 입체감이 들지 않았다. 나는 그녀에게 괜찮냐고 물었지만 그녀는 아무런 대꾸를 하지 않았다. 두통약을 찾는 사이 그녀는 옷을 입고 약은 필요 없다고 했다. 집으로 가서 뜨거운 물에 몸을 넣은 다음 집에 있는 약을 먹겠노라고, 안정이 되면 연락을 하겠다고 했다. 내가 바래다주려고 했지만 그녀는 손짓으로 괜찮다고 했다. 택시를 불러 그 안으로 들어간 다음 시야에서 사라졌다. 그날은 연락이 없었다 계단위에 앉아 있는 남자는 이틀 뒤에는 한 계단 더 내려와 앉아 있었다. 계단위의 남자의 형태가 좀 더 뚜렷해지니 그 모습은 우울하고 지쳐보였다. 물론 기분 나쁜 미소는 여전했지만 박음질처럼 그 얼굴에 박혀 더 지쳐 보이는 것 같았다. 남자가 계단 밑으로 다 내려온다면 고독하고 고요하게 이 세계의 아포칼립스가 도래 할 것만 같았다. 그리고 그 다음날 남자는 한 계단 더 밑으로 내려왔다. 남자의 기이하고 우울한 분위기가 후광처럼 그 주위를 일그러트렸다. 계단위의 남자는 한 계단 한 계단 내려오더니 어느 날부터 나타나지 않았다. 그녀가 집으로 가고 일주일 정도 흘렀을 무렵이었다 그녀에게서는 연락이 전혀 오지 않았다. 그렇다고 내가 먼저 연락을 할 수는 없었다. 메일을 보내면 그녀의 폰으로 띠링 하며 신호가 온다고 했다. 그녀는 항상 내게 메일을 보내고 답장을 보낼 때는 몇 시에 전송버튼을 누르라고 되어 있었다. 그때는 그녀가 남편이 없는 곳에서 내가 전송하는 메일이 도착하면 띠링 하는 소리를 듣고 메일을 읽는 것이다. 무음이더라도 그런 신호를 주고받았다. 그녀에게 메일이 오지 않는 이상 내가 먼지 메일을 보낼 수는 없다 계속 #짤막한소설#인스타이야기#short#story #소설#자작소설#이야기#글#글스타그램#소설그램 #창작글#단편소설#리얼리티#도시이야기#자작글 #그녀를사랑한벌 #창작소설#창작#한국소설#novel#fiction#韓国#しょうせつ
흑당 쏟아부은 듯한, 차원이 다른 달달함. 천 냥 빚이 뭐냐, 작가들은 말로 만 냥 빚은 능히 갚겠다. 글도 작가의 말도 모두 좋은 소설집 #가만한나날 
ー
“시간이 흐를수록 그를 닮아 가는 내 모습이 좋고, 나를 닮아 갈 당신을 위해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내 삶의 중요한 동력이다. 그는 자신에 대해 아무렇게나 막 쓰라고 말하는, 소설가의 남편으로서도 귀한 덕목을 갖고 있다. 다만 그는 나를 객관적으로 보지는 못한다.”
_작가의 말
흑당 쏟아부은 듯한, 차원이 다른 달달함. 천 냥 빚이 뭐냐, 작가들은 말로 만 냥 빚은 능히 갚겠다. 글도 작가의 말도 모두 좋은 소설집 #가만한나날 ー “시간이 흐를수록 그를 닮아 가는 내 모습이 좋고, 나를 닮아 갈 당신을 위해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내 삶의 중요한 동력이다. 그는 자신에 대해 아무렇게나 막 쓰라고 말하는, 소설가의 남편으로서도 귀한 덕목을 갖고 있다. 다만 그는 나를 객관적으로 보지는 못한다.” _작가의 말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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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만든여자들
#설재인 #카멜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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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시간이 고여 흐를 수 없다면, 그러면 내가 지구를 기울여 줄게. 헐거운 나라도 괜찮다면, 이런 나라도 해낼 수 있다면, 견고한 지구를 기울여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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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교사로 일하다 돌연 퇴직 후 무급의 복싱선수를 하고 있는 저자, 낮에는 복싱 밤에는 암벽 등반 후 매일 한 편씩 글을 쓰고 있다. 이렇게 쓴 글들을 ‘혹평 독자단’ = 온라인에서 모집한 독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책으로 출간했다.
⠀
13편의 다양한 단편들을 견고하게 잘 써 졌다. 같은 내용이 하나도 없으며 사랑, 이주노동자, 왕따, 성폭력, 페미니즘, 복싱선수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했다.
⠀
책을 읽고 작가의 소개를 보니 교사와 복싱선수에서 나오는 글이 개인의 경험인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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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의 비밀을 알았을 때 그 스릴과 소름이 인상깊었던 <내가 만든 여자들>은 성폭력에 대한 피해자의 심정을 대변하는 글 같았다. 이야기는 폭력에 치우치지 않고 적당한 균형을 유지하며 독자의 궁금증을 극대화하여, 결론까지 한달음에 읽었다.
⠀
7살 어린아이와 젊은 여성의 죽음으로 시작하는 <지구를 기울이면>은 뺑소니로 두 사고가 동시에 일어나며 즉사, 그 이후의 주변 인물의 이야기를 풀어써냈다. 마지막 장에서 자인의 마음을 죽은 고인에게 비유하여 쓴 듯한 문장과 ‘지구를 기울여 너의 시간을 흐르게 한다’는 로맨틱한 문장에서 울컥했다.
⠀
이런 아름다운 표현이 복싱하는 전 수학교사에서 어떻게 탄생했는지, 감탄만 나온다.
⠀
소장하고 싶은 단편들이 너무 많았고, 작가는 누구 울리는 작품을 잘 쓰는 듯 하다. <바지락 봉지> <엔드 오브 더 로드웨이> 등등 어디서 읽어보지 못한 가슴 절절한 이별의 이야기를 오랜만에 읽어서 책을 덮었을 때는 가슴이 뭉클하고 따뜻하다.
⠀
첫 작품이라는게 놀랍게 완성된 문장과 그 감정들이 작가에 대해 알아보게 되고, 작가의 말처럼 이런 책을 내준 카멜북스에게 감사할 정도.
⠀
오랜만에 한국 단편 소설, 정말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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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소설추천#독서#독서스타그램#북스타그램#책스타그램#신간#신간소개#신간추천#한국소설#단편소설#한국단편소설#book#bookish#bookaholic#bookstagram#instagood#f4f#novel#fi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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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내가만든여자들 #설재인 #카멜북스 . . “너의 시간이 고여 흐를 수 없다면, 그러면 내가 지구를 기울여 줄게. 헐거운 나라도 괜찮다면, 이런 나라도 해낼 수 있다면, 견고한 지구를 기울여 줄게.......” . . 수학교사로 일하다 돌연 퇴직 후 무급의 복싱선수를 하고 있는 저자, 낮에는 복싱 밤에는 암벽 등반 후 매일 한 편씩 글을 쓰고 있다. 이렇게 쓴 글들을 ‘혹평 독자단’ = 온라인에서 모집한 독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책으로 출간했다. ⠀ 13편의 다양한 단편들을 견고하게 잘 써 졌다. 같은 내용이 하나도 없으며 사랑, 이주노동자, 왕따, 성폭력, 페미니즘, 복싱선수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했다. ⠀ 책을 읽고 작가의 소개를 보니 교사와 복싱선수에서 나오는 글이 개인의 경험인지 궁금하다. ⠀ 파우치의 비밀을 알았을 때 그 스릴과 소름이 인상깊었던 <내가 만든 여자들>은 성폭력에 대한 피해자의 심정을 대변하는 글 같았다. 이야기는 폭력에 치우치지 않고 적당한 균형을 유지하며 독자의 궁금증을 극대화하여, 결론까지 한달음에 읽었다. ⠀ 7살 어린아이와 젊은 여성의 죽음으로 시작하는 <지구를 기울이면>은 뺑소니로 두 사고가 동시에 일어나며 즉사, 그 이후의 주변 인물의 이야기를 풀어써냈다. 마지막 장에서 자인의 마음을 죽은 고인에게 비유하여 쓴 듯한 문장과 ‘지구를 기울여 너의 시간을 흐르게 한다’는 로맨틱한 문장에서 울컥했다. ⠀ 이런 아름다운 표현이 복싱하는 전 수학교사에서 어떻게 탄생했는지, 감탄만 나온다. ⠀ 소장하고 싶은 단편들이 너무 많았고, 작가는 누구 울리는 작품을 잘 쓰는 듯 하다. <바지락 봉지> <엔드 오브 더 로드웨이> 등등 어디서 읽어보지 못한 가슴 절절한 이별의 이야기를 오랜만에 읽어서 책을 덮었을 때는 가슴이 뭉클하고 따뜻하다. ⠀ 첫 작품이라는게 놀랍게 완성된 문장과 그 감정들이 작가에 대해 알아보게 되고, 작가의 말처럼 이런 책을 내준 카멜북스에게 감사할 정도. ⠀ 오랜만에 한국 단편 소설, 정말 잘 읽었습니다. ⠀ ⠀ #책추천#소설추천#독서#독서스타그램#북스타그램#책스타그램#신간#신간소개#신간추천#한국소설#단편소설#한국단편소설#book#bookish#bookaholic#bookstagram#instagood#f4f#novel#fiction ⠀ ⠀
📔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나는 이 리얼퀴어리즘의 어디메쯤에서 그토록 절절한 공감을 하며 읽을 수 있었던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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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고 취하고 울고 무너져도 맘껏 소리지르고 빈 주먹을 꽉 움켜 쥘 수 있는 젊은 사랑의 어디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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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너라서, 너를 안고 있으면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진 것 같고 온 우주를 안고 있는 것 같은, 극적인 시작과는 달리 평범하다 못해 하품이 나오는 기분을 느끼며 술취한 새벽거리를 걸어 우리 둘만이 끌어안고 잠들 수 있는 허름하기 짝이 없는 방을 향해 걸어가는 일, 그런 사랑의 열뜬 마음.
.
작가님의 소설은 묘한 것이,
분명히 철저한 주인공시점임에도 불구하고 규호를 재희를 그의 첫사랑을 그의 엄마를 내내 떠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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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규호와의 <대도시의 사랑법>보다 헤어진 규호를 떠올리며 기록한 <늦은 우기의 바캉스>가 유독 좋았는데, 왜인지 모르게 지나간 사랑에 대한 속수무책의 그리움 같은 것을 안겨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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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복잡한 건 잘 모르겠다.
그저 소설은 코미디 같이 찰지고 재미있지만 다 읽고 나면 이 지긋지긋한 위선의 세계에 멋지게 어퍼컷을 날린 기분이 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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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그어놓은 선 안에 들기 위해 어쩌면 애처로움을 견디며 살고 있는 우리를 묘하게 위로하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
.
"때때로 그는 내게 있어서 사랑과 동의어이기도 하다. 그러니까 내게 규호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은, 규호의 실체에 대해 말하는 것은 사랑의 존재와 실체에 대해 증명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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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 #책
#대도시의사랑법 #박상영 #창비
#한국소설 #연작소설 #나의규호 #우리의규호
#소설속문장이나단어이용해서쓴리뷰
📔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나는 이 리얼퀴어리즘의 어디메쯤에서 그토록 절절한 공감을 하며 읽을 수 있었던 것인가. . 아프고 취하고 울고 무너져도 맘껏 소리지르고 빈 주먹을 꽉 움켜 쥘 수 있는 젊은 사랑의 어디쯤일까. . 그냥 너라서, 너를 안고 있으면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진 것 같고 온 우주를 안고 있는 것 같은, 극적인 시작과는 달리 평범하다 못해 하품이 나오는 기분을 느끼며 술취한 새벽거리를 걸어 우리 둘만이 끌어안고 잠들 수 있는 허름하기 짝이 없는 방을 향해 걸어가는 일, 그런 사랑의 열뜬 마음. . 작가님의 소설은 묘한 것이, 분명히 철저한 주인공시점임에도 불구하고 규호를 재희를 그의 첫사랑을 그의 엄마를 내내 떠올리게 된다. . 특히 규호와의 <대도시의 사랑법>보다 헤어진 규호를 떠올리며 기록한 <늦은 우기의 바캉스>가 유독 좋았는데, 왜인지 모르게 지나간 사랑에 대한 속수무책의 그리움 같은 것을 안겨주는 것이다. . 그렇다. 복잡한 건 잘 모르겠다. 그저 소설은 코미디 같이 찰지고 재미있지만 다 읽고 나면 이 지긋지긋한 위선의 세계에 멋지게 어퍼컷을 날린 기분이 드는 것이다. . 누군가가 그어놓은 선 안에 들기 위해 어쩌면 애처로움을 견디며 살고 있는 우리를 묘하게 위로하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 . "때때로 그는 내게 있어서 사랑과 동의어이기도 하다. 그러니까 내게 규호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은, 규호의 실체에 대해 말하는 것은 사랑의 존재와 실체에 대해 증명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 #책 #대도시의사랑법 #박상영 #창비 #한국소설 #연작소설 #나의규호 #우리의규호 #소설속문장이나단어이용해서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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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3/쇼코의 미소/최은영⁣
⁣-⁣
⁣ 꿈. 그것은 허영심, 공명심, 인정욕구, 복수심 같은 더러운 마음들을 뒤집어쓴 얼룩덜룩한 허울에 불과했다. 고인 혀로 영화 없이는 살 수 없어, 영화는 정말 절실해, 가은 말들을 하는 사람들 속에서 나는 제대로 풀리지 않는 욕망의 비린내를 맡았다. 내 욕망이 그들보다 더 컸으면 컸지 결코 더 작지 않았지만 나는 마치 이 일이 절실하지 않은 것처럼 연기했다. ⁣
⁣-⁣
⁣ 대부분의 시간은 무기력했고 가끔씩 정신이 맑아질 떄는 내가 내 정신을 연료로 타오르는 불처럼 느껴졌어. 나를 포함한 세상 모든 것들에 화가 났어. 그렇게 화를 내고 보면 몸이든 정신이든 재처럼 부서져버리는 거야. 그런 과정들을 반복했어. 사람들은 열아홉 스물 스물하나를 아름다운 기절이라고 말하더라. 나는 하루하루 죽고 싶었던 기억밖에 없는데. ⁣
⁣-⁣
⁣ 시간이 지나고 하나의 관계 끝날 때마다 나는 누가 떠나는 쪽이고 누가 남는 쪽인지 생각했다. 어떤 경우 나는 떠났고, 어떤 경우 남겨졌지만 정말 소중한 관걔가 부서졌을 때는 누가 떠나고 누가 남겨지는 쪽인지 알 수 없었다.⁣
⁣-⁣
⁣ 나이에 걸맞은 옷과 표정을 걸치고서 누구와도 불화하지 않으려고 애를 쓰면서 아주 가끔씩, 지금의 시간들을 떠올리게 될 거야. 내가 가장 나다울 수 있었던 시간을. 그 시간 속의 너와 나를 기억할 거야. 내 적막한 마음에 함께 있어줘서 고마웠어. ⁣
⁣-⁣
⁣👩🏻‍💻같이 독서하고 있는 현지가 추천해준 책. 쇼코의 미소는 7개의 단편 소설로 이루어져있는데, 베트남전, 학생운동, 인혁당 사건, 세월호 참사등을 굵직한 사건을 개인의 시선을 통해서 먹먹히 풀어낸 책이다. 역사와 소설이 잘 조화된 것 같은 책. 각 단편에서 주인공들이 겪는 서투름과 과오들이 마음 깊숙히 와닿았다. 비록 울적하지만 그 안에서 느끼는 공감이 따뜻해 지는 책이다. 특히 쇼코의 미소에서 주인공이 겪는 방황, 무력감에는 정말 공감이 많이 되서 매 글귀가 눈물 스위치였다. 좋은 책 추천 고마워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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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쇼코의미소#최은영#단편소설집#한국소설#역사#소설#개인#독서노트 #니니북
-⁣ ⁣2019.07.13/쇼코의 미소/최은영⁣ ⁣-⁣ ⁣ 꿈. 그것은 허영심, 공명심, 인정욕구, 복수심 같은 더러운 마음들을 뒤집어쓴 얼룩덜룩한 허울에 불과했다. 고인 혀로 영화 없이는 살 수 없어, 영화는 정말 절실해, 가은 말들을 하는 사람들 속에서 나는 제대로 풀리지 않는 욕망의 비린내를 맡았다. 내 욕망이 그들보다 더 컸으면 컸지 결코 더 작지 않았지만 나는 마치 이 일이 절실하지 않은 것처럼 연기했다. ⁣ ⁣-⁣ ⁣ 대부분의 시간은 무기력했고 가끔씩 정신이 맑아질 떄는 내가 내 정신을 연료로 타오르는 불처럼 느껴졌어. 나를 포함한 세상 모든 것들에 화가 났어. 그렇게 화를 내고 보면 몸이든 정신이든 재처럼 부서져버리는 거야. 그런 과정들을 반복했어. 사람들은 열아홉 스물 스물하나를 아름다운 기절이라고 말하더라. 나는 하루하루 죽고 싶었던 기억밖에 없는데. ⁣ ⁣-⁣ ⁣ 시간이 지나고 하나의 관계 끝날 때마다 나는 누가 떠나는 쪽이고 누가 남는 쪽인지 생각했다. 어떤 경우 나는 떠났고, 어떤 경우 남겨졌지만 정말 소중한 관걔가 부서졌을 때는 누가 떠나고 누가 남겨지는 쪽인지 알 수 없었다.⁣ ⁣-⁣ ⁣ 나이에 걸맞은 옷과 표정을 걸치고서 누구와도 불화하지 않으려고 애를 쓰면서 아주 가끔씩, 지금의 시간들을 떠올리게 될 거야. 내가 가장 나다울 수 있었던 시간을. 그 시간 속의 너와 나를 기억할 거야. 내 적막한 마음에 함께 있어줘서 고마웠어. ⁣ ⁣-⁣ ⁣👩🏻‍💻같이 독서하고 있는 현지가 추천해준 책. 쇼코의 미소는 7개의 단편 소설로 이루어져있는데, 베트남전, 학생운동, 인혁당 사건, 세월호 참사등을 굵직한 사건을 개인의 시선을 통해서 먹먹히 풀어낸 책이다. 역사와 소설이 잘 조화된 것 같은 책. 각 단편에서 주인공들이 겪는 서투름과 과오들이 마음 깊숙히 와닿았다. 비록 울적하지만 그 안에서 느끼는 공감이 따뜻해 지는 책이다. 특히 쇼코의 미소에서 주인공이 겪는 방황, 무력감에는 정말 공감이 많이 되서 매 글귀가 눈물 스위치였다. 좋은 책 추천 고마워융⁣ ⁣-⁣ ⁣#독서 #쇼코의미소#최은영#단편소설집#한국소설#역사#소설#개인#독서노트 #니니북
#유품정리사

반드시 혼약이라는 장치가 필요했을까?

과거와 현대를 비교했을때 여성의 사회적 위치는 어떻게 변화했는가?

사회적 약자가 그 시대의 여성이 아닌 '노비'였다면 어떤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었을까?

만약 남녀의 위치가 옛날이나 지금이나 같다고 가정한다면 현재의 남녀 모습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유품정리사가 미래유망직종인 까닭은?

#한국소설
#물음표를그려라
#book
#유품정리사 반드시 혼약이라는 장치가 필요했을까? 과거와 현대를 비교했을때 여성의 사회적 위치는 어떻게 변화했는가? 사회적 약자가 그 시대의 여성이 아닌 '노비'였다면 어떤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었을까? 만약 남녀의 위치가 옛날이나 지금이나 같다고 가정한다면 현재의 남녀 모습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유품정리사가 미래유망직종인 까닭은? #한국소설 #물음표를그려라 #book
#책리뷰

#새벽의방문자들
#다산북스

책 뒷부분에 나온 내용 중 너무 공감가는 부분을 적어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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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은 이제 하나의 장르이다.
🏷이것은 소설의 형식을 띤 픽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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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단편소설집이다.
모든 단편의 작가가 다른 사람이고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여성작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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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방문자들>을 첫번째 단편으로 구성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단편이 책에 흥미를 갖고 어서 더 읽어나가고 싶게 만들었으니까.

난 페미니스트도 아니고 페미니즘 소설을 너무 좋아하는 것도 아니다. 아니 그렇게 생각한다. 그리고 내가 여자라 부당한 일을 당해도 특히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지도 않고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페미니즘 이라는 이름이 붙은 소설을 보면 내 얘기이고 너의 이야기이다.

페미니즘이라고 굳이 말을 붙여야 하는걸까, 아직도 소녀상 앞에서 몹쓸 짓을 하는 남자들이 있는 우리 사회에서,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는 드센 여자들이나 쓰는 거라고 생각하는 남자들이 많은 우리 사회에서 그 단어는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했다.

작가를 비롯해 사회에 알리는 사람들을 응원한다.
남자선생들에게 날리는 포스트잇을 붙이는 유미를, 
전 남친이 친구와 무슨 관계였는지 맘속으로만 묻는 보라를,
퇴직 후 애인에게 돈 뜯긴 채로 실연당한 지윤을,
새벽의 방문자 얼굴을 캡쳐하던 나를,
금연 구역에 있는 임산부 근처에서 담배피우는 남자에게 금연 구역이라 겨우 알리던 룰루를
응원한다.

책으로 만들어주어 감사합니다.🙏 @dasan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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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 #독서 #책읽기 #독후감 #리뷰 #소설 #페미니즘 #단편소설 #한국소설 #북리뷰 #2019안지현책
#책리뷰 #새벽의방문자들 #다산북스 책 뒷부분에 나온 내용 중 너무 공감가는 부분을 적어보자면, . 🏷페미니즘은 이제 하나의 장르이다. 🏷이것은 소설의 형식을 띤 픽션이다. . 책은 단편소설집이다. 모든 단편의 작가가 다른 사람이고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여성작가이다. . . <새벽의 방문자들>을 첫번째 단편으로 구성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단편이 책에 흥미를 갖고 어서 더 읽어나가고 싶게 만들었으니까. 난 페미니스트도 아니고 페미니즘 소설을 너무 좋아하는 것도 아니다. 아니 그렇게 생각한다. 그리고 내가 여자라 부당한 일을 당해도 특히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지도 않고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페미니즘 이라는 이름이 붙은 소설을 보면 내 얘기이고 너의 이야기이다. 페미니즘이라고 굳이 말을 붙여야 하는걸까, 아직도 소녀상 앞에서 몹쓸 짓을 하는 남자들이 있는 우리 사회에서,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는 드센 여자들이나 쓰는 거라고 생각하는 남자들이 많은 우리 사회에서 그 단어는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했다. 작가를 비롯해 사회에 알리는 사람들을 응원한다. 남자선생들에게 날리는 포스트잇을 붙이는 유미를, 전 남친이 친구와 무슨 관계였는지 맘속으로만 묻는 보라를, 퇴직 후 애인에게 돈 뜯긴 채로 실연당한 지윤을, 새벽의 방문자 얼굴을 캡쳐하던 나를, 금연 구역에 있는 임산부 근처에서 담배피우는 남자에게 금연 구역이라 겨우 알리던 룰루를 응원한다. 책으로 만들어주어 감사합니다.🙏 @dasanbooks . .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 #독서 #책읽기 #독후감 #리뷰 #소설 #페미니즘 #단편소설 #한국소설 #북리뷰 #2019안지현책
#뱀비서식지🙈 
오랜만에 약속 없는 토요일
고구려 정주행 타임📖
작가님, 그래서 7권은 언제 나오나요....?
고구려 완결 기다리며 한 살, 두 살 나이만 먹는 중😶
⠀⠀⠀
#삼국지는몰라도 #고구려 #김진명 #7권내주세요 #🙏
#뱀비서식지🙈 오랜만에 약속 없는 토요일 고구려 정주행 타임📖 작가님, 그래서 7권은 언제 나오나요....? 고구려 완결 기다리며 한 살, 두 살 나이만 먹는 중😶 ⠀⠀⠀ #삼국지는몰라도 #고구려 #김진명 #7권내주세요 #🙏
가독성 인정

욕 하면서 보게 됨.

미쳤나봐~ 돌아이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읽게 된다.

은근 잔인하고
너무 극단적인데
쌤통이란 생각도 든다.

매우 금방 읽습니다, 읽어보시죠~
가독성 인정 욕 하면서 보게 됨. 미쳤나봐~ 돌아이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읽게 된다. 은근 잔인하고 너무 극단적인데 쌤통이란 생각도 든다. 매우 금방 읽습니다, 읽어보시죠~
가독성 인정

욕 하면서 보게 됨.

미쳤나봐~ 돌아이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읽게 된다.

은근 잔인하고
너무 극단적인데
쌤통이란 생각도 든다.

매우 금방 읽습니다, 읽어보시죠~
가독성 인정 욕 하면서 보게 됨. 미쳤나봐~ 돌아이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읽게 된다. 은근 잔인하고 너무 극단적인데 쌤통이란 생각도 든다. 매우 금방 읽습니다, 읽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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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커뮤니티사과 X 홈플러스 문화센터 여름학기

퇴근길에 책모임 COMMA
연산점에서 김금희 작가의 단편소설 <너무 한 낮의 연애>로 진행했습니다.

이 책으로 진행할땐 꼭 하는 질문이 있어요.

필용과 양희는 사랑이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공방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너무 밝아 보고 싶지 않은,
또 보여주고 싶지 않은 것들까지 보여주게 되는
'너무 한 낮'의 이야기들.

지금 여러분의 사랑은
하루 중 어느 때인가요?

긴 새벽을 지나 다시 아침이 되길 바라는
모든 분들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ㅡ

다음 모임은
7월 26일 금요일 저녁 7시
홈플러스 연산점에서

김하나,황선우저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로 진행합니다.

이 책으로는 또 어떤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1일 참가신청도 가능하니
프로필 링크를 타고 가셔서
홈플러스 연산점 [퇴근후에 책모임]을 검색해주세요.

자세한 안내는 
북커뮤니티 사과의 공식블로그에 업로드 되어있습니다.

후기도 곧 올려드릴게요.

금요일에 만나요!
# 북커뮤니티사과 X 홈플러스 문화센터 여름학기 퇴근길에 책모임 COMMA 연산점에서 김금희 작가의 단편소설 <너무 한 낮의 연애>로 진행했습니다. 이 책으로 진행할땐 꼭 하는 질문이 있어요. 필용과 양희는 사랑이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공방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너무 밝아 보고 싶지 않은, 또 보여주고 싶지 않은 것들까지 보여주게 되는 '너무 한 낮'의 이야기들. 지금 여러분의 사랑은 하루 중 어느 때인가요? 긴 새벽을 지나 다시 아침이 되길 바라는 모든 분들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ㅡ 다음 모임은 7월 26일 금요일 저녁 7시 홈플러스 연산점에서 김하나,황선우저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로 진행합니다. 이 책으로는 또 어떤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1일 참가신청도 가능하니 프로필 링크를 타고 가셔서 홈플러스 연산점 [퇴근후에 책모임]을 검색해주세요. 자세한 안내는 북커뮤니티 사과의 공식블로그에 업로드 되어있습니다. 후기도 곧 올려드릴게요. 금요일에 만나요!
가슴 아픈 이야기. 조국이 없다는 것. 돌아갈 곳이 없는 사람들.  #한국소설 #검은꽃 #김영하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글스타그램 #글귀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이민자 #고향 #이방인
#한국소설 에보면ㅋ
할머니집 #원두막 #쑥모기향불
이런게있길래
이게쑥이아닌가?? 했더니 
우와아
쑥향이난다
아주조금^^
오오...기억에 아른거리는 #찜질방냄새
적정인원  16명
최대인원25명
예약문의01063927004
협재입니다 #가족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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