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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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탈코르셋:도래한상상 #이민경 #한겨레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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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와서 보니 탈코르셋 운동에 동참하기 이전에 들었던 갖가지 의문을 해결하는 데 가장 유효했던 깨달음이 하나 있다. 탈코르셋 운동은 결론을 끝까지 내리고 나서야 입장을 결정할 수 있는 문제라거나 논쟁을 위해 제시된 추상적 관념이 아니라, 내 몸으로 감각하며 풀어갈 수밖에 없는 운동이라는 사실이다. 머릿속으로 고민할수록 의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며 원을 그릴 뿐이다. 내 몸이 위치한 현실, 현실에 위치한 내 몸에서 출발하지 않고서는 결코 탈코르셋에 관한 논의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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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이 화장한 얼굴을 자신의 기본 얼굴로 여기겠다는 생각을 스치듯 했다.[p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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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코르셋 운동에서 여성 개인이 사회적 변화를 이루기 위해 감내하는 불편함의 정체란 규범적 여성성에서 이탈했을 때 주어지는 처벌이다. 탈코르셋을 통해 여성은 선택을 ‘하기’ 위해 주어진 무수한 선택지 가운데 선택을 ‘하지 않음’으로써 그 많은 선택지가 전부 규범적 여성성이라는 좁은 영토를 빼곡히 채우고 있음을, 그 영토 바깥으로 나가기는 허락되지 않음을 깨닫는다.[p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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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코르셋 운동은 여성이 기본값을 맞추기 위해 일상적으로 수행하는 꾸밈을 자연스럽지 않게 바라보고, 꾸미는 행위가 남성에게는 부여되지 않음을 지적하며 그 불공평과 불필요를 주장한다. 그러나 이 운동이 궁극적으로 꾀하는 것은 꾸미지 않아 느끼는 일상의 편안함이 아니라 여성성이라는 규범으로부터의 이탈이다. 여성이 꾸미지 않았을 때 겪는 경험은 그저 성가신 평가가 아니라 자신의 몸을 실패로 느끼게 하는 처벌이기 때문이다.[p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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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략)시선의 레이더가 단순한 대상화이든 폭력적 방식이든 간에 남성 중심적으로 생성됐던 만큼, 되게 해방감이 커요. 탈코르셋이 남자가 되고 싶은 거랑 같은 거냐고 묻는 사람도 많던데, 그보다는 남자의 시선에서 벗어나고 싶은 거죠.”[p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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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부장제는 여성을 내적으로 분열시킨다. 남성의 관점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여성은 자신이 목도하는 것을 말할 수 없음으로 인해 끊임없이 스스로를 침묵하게 하면서 자신을 자신과 화해할 수 없는 존재로 만든다.[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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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코르셋 운동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내게 다소 위험하다 판단되어 굳이 찾아볼 생각도 하지 않은 주제였다. 탈코르셋 운동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어떤 목적으로 하는지, 페미니즘 운동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우려와 궁금증이 일면서도 다소 과격한 움직임을 확인하곤 불똥이 튈까 조심했다. 그저 소수의 과격파가 진행하는 운동이라 정의 내리고 그 배경을 보려 하진 않았다. 왜 위험을 무릅쓰는지 궁금해 하지도 않았다. 
궁금증은 탈코르셋이란 단어가 자주 들리게 되고 불가능할 거라 생각했던 여성연대가 나름으로 형성되기 시작할 즈음부터 커지기 시작했는데, 스스로 페미니스트라 칭하면서도 나서진 못했고 이런 내적 분열은 스스로를 기만자라 여겨 더더욱 아무 말도 못하게 만들었다. 어쨌든 그렇게 자라던 궁금증은 ‘탈코’한 이들이 점차 오프라인에서도 자주 눈에 띄기 시작하면서 더 커졌는데 속으로 응원하면서도 이 책에 나온 이들과 같이 끊임없는 자기기만, 내가 꾸밈을 좋아하기 때문에 꾸밈을 선택했다는 그 자기기만을 유지했다. 읽으면서 생각이 많아졌다. 그렇다고 당장에 행할 용기는 없고 그런 마음을 먹기에도 너무 힘이 든다. 회사 분위기가 좋아 원래 화장을 잘 안 하고 다니긴 했으나 눈과 입술 화장은 거의 했던 것 같다. 일단 가장 쉬운 것 하나를 줄이려 한다. 
도래한 상상. 이 작가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그리고 얼마나 쓰고 싶으면서도 쓰기 싫었을지 알 것 같아 온통 고마운 마음이다.
탈코르셋 운동이 갖는 강제성과 과격함은 공격의 대상이 됨으로써 단점인 동시에 자칫 늘어질 뻔한 페미니즘 운동을 더 끌어 갈 수 있는 장점이 되기도 했다. 한창 불붙던 때는 지났지만 조금씩 문제를 인지하는 이들이 늘고 있어 희망이 있다. 이 책은 희망과, 그럼에도 진한 절망을 함께 전한다. 탈코르셋 운동의 진행을 살펴보며 마지막에 언급한 세대 간의 특이점에 머리를 세게 맞은 기분이다. 몰랐기에 더 재밌게 유익하게 읽었고 당장에 우리집 여성들에게 우선 읽으라 권유했다. 저처럼 관심이 있으나 외면해오신 모든 분들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한겨레출판께, 이 책을 읽게 해주어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20190823
139🗝#탈코르셋:도래한상상 #이민경 #한겨레출판 . . 🔖- 이제 와서 보니 탈코르셋 운동에 동참하기 이전에 들었던 갖가지 의문을 해결하는 데 가장 유효했던 깨달음이 하나 있다. 탈코르셋 운동은 결론을 끝까지 내리고 나서야 입장을 결정할 수 있는 문제라거나 논쟁을 위해 제시된 추상적 관념이 아니라, 내 몸으로 감각하며 풀어갈 수밖에 없는 운동이라는 사실이다. 머릿속으로 고민할수록 의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며 원을 그릴 뿐이다. 내 몸이 위치한 현실, 현실에 위치한 내 몸에서 출발하지 않고서는 결코 탈코르셋에 관한 논의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p22] . - 여성이 화장한 얼굴을 자신의 기본 얼굴로 여기겠다는 생각을 스치듯 했다.[p37] . - 탈코르셋 운동에서 여성 개인이 사회적 변화를 이루기 위해 감내하는 불편함의 정체란 규범적 여성성에서 이탈했을 때 주어지는 처벌이다. 탈코르셋을 통해 여성은 선택을 ‘하기’ 위해 주어진 무수한 선택지 가운데 선택을 ‘하지 않음’으로써 그 많은 선택지가 전부 규범적 여성성이라는 좁은 영토를 빼곡히 채우고 있음을, 그 영토 바깥으로 나가기는 허락되지 않음을 깨닫는다.[p62] . - 탈코르셋 운동은 여성이 기본값을 맞추기 위해 일상적으로 수행하는 꾸밈을 자연스럽지 않게 바라보고, 꾸미는 행위가 남성에게는 부여되지 않음을 지적하며 그 불공평과 불필요를 주장한다. 그러나 이 운동이 궁극적으로 꾀하는 것은 꾸미지 않아 느끼는 일상의 편안함이 아니라 여성성이라는 규범으로부터의 이탈이다. 여성이 꾸미지 않았을 때 겪는 경험은 그저 성가신 평가가 아니라 자신의 몸을 실패로 느끼게 하는 처벌이기 때문이다.[p72] . - “(중략)시선의 레이더가 단순한 대상화이든 폭력적 방식이든 간에 남성 중심적으로 생성됐던 만큼, 되게 해방감이 커요. 탈코르셋이 남자가 되고 싶은 거랑 같은 거냐고 묻는 사람도 많던데, 그보다는 남자의 시선에서 벗어나고 싶은 거죠.”[p145] . - 가부장제는 여성을 내적으로 분열시킨다. 남성의 관점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여성은 자신이 목도하는 것을 말할 수 없음으로 인해 끊임없이 스스로를 침묵하게 하면서 자신을 자신과 화해할 수 없는 존재로 만든다.[274] . . ✍🏻탈코르셋 운동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내게 다소 위험하다 판단되어 굳이 찾아볼 생각도 하지 않은 주제였다. 탈코르셋 운동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어떤 목적으로 하는지, 페미니즘 운동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우려와 궁금증이 일면서도 다소 과격한 움직임을 확인하곤 불똥이 튈까 조심했다. 그저 소수의 과격파가 진행하는 운동이라 정의 내리고 그 배경을 보려 하진 않았다. 왜 위험을 무릅쓰는지 궁금해 하지도 않았다. 궁금증은 탈코르셋이란 단어가 자주 들리게 되고 불가능할 거라 생각했던 여성연대가 나름으로 형성되기 시작할 즈음부터 커지기 시작했는데, 스스로 페미니스트라 칭하면서도 나서진 못했고 이런 내적 분열은 스스로를 기만자라 여겨 더더욱 아무 말도 못하게 만들었다. 어쨌든 그렇게 자라던 궁금증은 ‘탈코’한 이들이 점차 오프라인에서도 자주 눈에 띄기 시작하면서 더 커졌는데 속으로 응원하면서도 이 책에 나온 이들과 같이 끊임없는 자기기만, 내가 꾸밈을 좋아하기 때문에 꾸밈을 선택했다는 그 자기기만을 유지했다. 읽으면서 생각이 많아졌다. 그렇다고 당장에 행할 용기는 없고 그런 마음을 먹기에도 너무 힘이 든다. 회사 분위기가 좋아 원래 화장을 잘 안 하고 다니긴 했으나 눈과 입술 화장은 거의 했던 것 같다. 일단 가장 쉬운 것 하나를 줄이려 한다. 도래한 상상. 이 작가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그리고 얼마나 쓰고 싶으면서도 쓰기 싫었을지 알 것 같아 온통 고마운 마음이다. 탈코르셋 운동이 갖는 강제성과 과격함은 공격의 대상이 됨으로써 단점인 동시에 자칫 늘어질 뻔한 페미니즘 운동을 더 끌어 갈 수 있는 장점이 되기도 했다. 한창 불붙던 때는 지났지만 조금씩 문제를 인지하는 이들이 늘고 있어 희망이 있다. 이 책은 희망과, 그럼에도 진한 절망을 함께 전한다. 탈코르셋 운동의 진행을 살펴보며 마지막에 언급한 세대 간의 특이점에 머리를 세게 맞은 기분이다. 몰랐기에 더 재밌게 유익하게 읽었고 당장에 우리집 여성들에게 우선 읽으라 권유했다. 저처럼 관심이 있으나 외면해오신 모든 분들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한겨레출판께, 이 책을 읽게 해주어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201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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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서재pick 
#슬픔을공부하는슬픔 #신형철 #한겨레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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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소설을 좋아한다. 해석되지 않는 뒷모습을 품고 있는 소설, 인생의 얼굴에 스치는 표정들 중 하나를 고요하게 보여주는 소설. (...) 그런 소설을 읽으면 겸손해지고 또 쓸쓸해진다. 삶의 진실이라는 게 이렇게 미세한 것이구나 싶어 겸손해지고, 내가 아는 건 그 진실의 극히 일부분일 뿐이구나 싶어 또 쓸쓸해지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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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이유 
신형철 평론가의 산문집. 깊게 생각하고 꾹꾹 눌러쓴 글을 찾는 사람이 있다면, "이게 바로 그거야!" 하며 이 책을 손에 쥐어주고 싶다.

연재했던 칼럼, 미발표 원고 등을 모아 엮은 책이여서 글 한편 한편은 길지 않다. 그 짧은 글로도 감정을 포착하고 해석하고 전달하는 건 얼마나 잘하는지. 페이지 넘기기가 아깝게 느껴진다.

#고양이척도 🐈🐈 큰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는 교양서 정도의 ‘2 고양이’ 난이도 책입니다.

#서재번호 [1/37]

#책 #북스타그램 #독서 #책스타그램 #독서노트 #취미 #책읽기 #글스타그램 #책추천 #독서대행서비스 #bookstagram #좁은서재
. #좁은서재pick #슬픔을공부하는슬픔 #신형철 #한겨레출판 . . . ‘그런 소설을 좋아한다. 해석되지 않는 뒷모습을 품고 있는 소설, 인생의 얼굴에 스치는 표정들 중 하나를 고요하게 보여주는 소설. (...) 그런 소설을 읽으면 겸손해지고 또 쓸쓸해진다. 삶의 진실이라는 게 이렇게 미세한 것이구나 싶어 겸손해지고, 내가 아는 건 그 진실의 극히 일부분일 뿐이구나 싶어 또 쓸쓸해지는 것이다.’ . . #선정이유 신형철 평론가의 산문집. 깊게 생각하고 꾹꾹 눌러쓴 글을 찾는 사람이 있다면, "이게 바로 그거야!" 하며 이 책을 손에 쥐어주고 싶다. 연재했던 칼럼, 미발표 원고 등을 모아 엮은 책이여서 글 한편 한편은 길지 않다. 그 짧은 글로도 감정을 포착하고 해석하고 전달하는 건 얼마나 잘하는지. 페이지 넘기기가 아깝게 느껴진다. #고양이척도 🐈🐈 큰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는 교양서 정도의 ‘2 고양이’ 난이도 책입니다. #서재번호 [1/37] #책 #북스타그램 #독서 #책스타그램 #독서노트 #취미 #책읽기 #글스타그램 #책추천 #독서대행서비스 #bookstagram #좁은서재
소설은 아닌데, 그렇다고 이론서라는 이야긴 또 아니고, 하나의 제목 아래 펼쳐지는 내용인데, 너무나 다른 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한국에서 사람으로 사는 것이 ‘여성’으로 사는 것과 어떻게 그리고 왜 다른지를 알게 된 몇몇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들이 밝히고 꺼낸 말과 마음들이 그대로 담겨 있는 인터뷰 내용을 읽다 보면, 모두가 자기 자신의 삶을 소개하듯 말하고 있는데도 그것이 어쩐지 낯설지가 않다. ‘나’의 이야기로 시작되지만 결국 ‘우리’의 이야기가 되는 이유다.  좋은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것. 그것을 누군가에게 건네고 싶다는 마음. ‘여성’으로 살아왔고 살아가야 할 것 같은 이들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이건 절대 오지 않을 것 같던 미래에 대한 이야기이고, 들어선 이상은 절대 다시 돌아갈 수 없다고 확언할 수 있는 과거에 대한 이야기이며, 나아가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결국은 소중해질 수밖에 없는 이야기들의 기록이다. ‘여성’으로서의 경험을 가진 모든 이들은 그 경험만 주머니에 챙겨와 이 책으로 들어오면 된다. 그 경험을 가진 다른 ‘여성’들을 만나기만 하면 된다. 나머지는 저자가 전부 꼼꼼히 정확하게 선물 같은 언어로 달아 두었다.  저자는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이 ‘문제의 개인화를 통한 비정치화(40p)’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나서 그것을 발판삼아 ‘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이게 되도록 하는 책 한 권을 뽑아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어떤 개인들의 어떤 삶을 알게 된다. 그러나 동시에, 그것이 그 혼자 만들어낸 삶의 모습이 아니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개인적’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의심의 여지없이 ‘정치적이다.’ 끝없이 변명해야 했고 합리화가 필요했던 ‘여성’의 삶 말고, 그 이면의 삶은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는지 알려줄 것이다. ‘자유로운 선택’이란 이름으로 ‘여성’의 한계를 덫처럼 짜 놓은 곳에서도 끝없는 가능성을 자유롭게 당겨오는 것이, 그 상상의 도래가 왜, 어떻게, 어떤 이들로 하여금 나타났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줄 것이다. ‘탈코르셋’ 운동을 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너무 많은 이유가 필요하다. 그러나 그 운동에는 변명이 필요 없다. 마찬가지로 이 책을 읽지 않아야 하는 이유도 전혀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런데 매력을 설명하려면 약간의 스포일러가 따라붙어야 할 것 같기도 하다. 궁금증을 유발하기 위해 조금 털어놓자면, 이 책이 찾는 독자들은 이런 사람들이다 : 집 밖을 나서는 순간부터 누군가가 나를 쳐다보고 있다는 감각이 무척 뚜렷한 사람. ‘쌩얼’이라 마스크 써 본 사람. ‘화장했으니까’ 마스크 못 써 본 적 있는 사람. 땀 나는 게 싫은 이유가 얼굴 위의 무언가 때문이었던 적 있는 사람. 온전히 몸의 모양을 보여주기 위한 옷을 입고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너무나 불편했지만 그 날의 내가 참 아름다웠다고 기억하는 사람. 신발 신고 나가는 대신 높은 뭔가 위에 올라선 채 외출해본 적 있는 사람. 그래서 그 날은 하루 종일 못 뛴 적 있는 사람. 이성애 말고 다른 건 상상이 안 되는 사람. 외출하기 전 최소 한 시간은 화장에 공들여야 하는데 남자들은 안 그런다는 거 알고 있는 사람. 입술 위 올렸던 색이 사라졌는데 틴트 없어져서 머릿속이 새하얘졌던 적 있는 사람. 외모나 몸매 칭찬받아봤거나 해본 적 있는 사람. 그리고 그게 무슨 결과를 낳게 되는지 알거나 모르는 사람. ‘내가 좋아서 하는 거야.’ 말해본 사람. ‘탈코르셋’ 운동 ‘강요(?)’ 받아본 적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여성복 코너에서는 ‘여성’복 파는데 남성복 코너에서는 사람 옷 판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궁금한 사람. 누군가의 엄마나 딸로 사는 것이 속죄처럼 느껴진 적 있는 사람. ‘획일화된 미의 기준’이 문제라고 생각했던 사람. 그러니까 ‘미의 기준’이 다양하면 된다고 (아직도) 생각하고 있는 사람. ‘탈코’ 이야기만 들으면 왠지 누군가를(또는 나를) 설득할 준비 하게 된 적 있는 사람. ‘탈코르셋’ 운동이 뭔지 궁금한 사람. 모르는 사람. 어떤 인간들이 그걸 하는지 도대체 왜 저런 걸 하는지 알고 싶은 사람. 모두. 모두. 
#이민경 #탈코르셋도래한상상 #한겨레출판
소설은 아닌데, 그렇다고 이론서라는 이야긴 또 아니고, 하나의 제목 아래 펼쳐지는 내용인데, 너무나 다른 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한국에서 사람으로 사는 것이 ‘여성’으로 사는 것과 어떻게 그리고 왜 다른지를 알게 된 몇몇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들이 밝히고 꺼낸 말과 마음들이 그대로 담겨 있는 인터뷰 내용을 읽다 보면, 모두가 자기 자신의 삶을 소개하듯 말하고 있는데도 그것이 어쩐지 낯설지가 않다. ‘나’의 이야기로 시작되지만 결국 ‘우리’의 이야기가 되는 이유다. 좋은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것. 그것을 누군가에게 건네고 싶다는 마음. ‘여성’으로 살아왔고 살아가야 할 것 같은 이들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이건 절대 오지 않을 것 같던 미래에 대한 이야기이고, 들어선 이상은 절대 다시 돌아갈 수 없다고 확언할 수 있는 과거에 대한 이야기이며, 나아가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결국은 소중해질 수밖에 없는 이야기들의 기록이다. ‘여성’으로서의 경험을 가진 모든 이들은 그 경험만 주머니에 챙겨와 이 책으로 들어오면 된다. 그 경험을 가진 다른 ‘여성’들을 만나기만 하면 된다. 나머지는 저자가 전부 꼼꼼히 정확하게 선물 같은 언어로 달아 두었다. 저자는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이 ‘문제의 개인화를 통한 비정치화(40p)’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나서 그것을 발판삼아 ‘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이게 되도록 하는 책 한 권을 뽑아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어떤 개인들의 어떤 삶을 알게 된다. 그러나 동시에, 그것이 그 혼자 만들어낸 삶의 모습이 아니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개인적’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의심의 여지없이 ‘정치적이다.’ 끝없이 변명해야 했고 합리화가 필요했던 ‘여성’의 삶 말고, 그 이면의 삶은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는지 알려줄 것이다. ‘자유로운 선택’이란 이름으로 ‘여성’의 한계를 덫처럼 짜 놓은 곳에서도 끝없는 가능성을 자유롭게 당겨오는 것이, 그 상상의 도래가 왜, 어떻게, 어떤 이들로 하여금 나타났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줄 것이다. ‘탈코르셋’ 운동을 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너무 많은 이유가 필요하다. 그러나 그 운동에는 변명이 필요 없다. 마찬가지로 이 책을 읽지 않아야 하는 이유도 전혀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런데 매력을 설명하려면 약간의 스포일러가 따라붙어야 할 것 같기도 하다. 궁금증을 유발하기 위해 조금 털어놓자면, 이 책이 찾는 독자들은 이런 사람들이다 : 집 밖을 나서는 순간부터 누군가가 나를 쳐다보고 있다는 감각이 무척 뚜렷한 사람. ‘쌩얼’이라 마스크 써 본 사람. ‘화장했으니까’ 마스크 못 써 본 적 있는 사람. 땀 나는 게 싫은 이유가 얼굴 위의 무언가 때문이었던 적 있는 사람. 온전히 몸의 모양을 보여주기 위한 옷을 입고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너무나 불편했지만 그 날의 내가 참 아름다웠다고 기억하는 사람. 신발 신고 나가는 대신 높은 뭔가 위에 올라선 채 외출해본 적 있는 사람. 그래서 그 날은 하루 종일 못 뛴 적 있는 사람. 이성애 말고 다른 건 상상이 안 되는 사람. 외출하기 전 최소 한 시간은 화장에 공들여야 하는데 남자들은 안 그런다는 거 알고 있는 사람. 입술 위 올렸던 색이 사라졌는데 틴트 없어져서 머릿속이 새하얘졌던 적 있는 사람. 외모나 몸매 칭찬받아봤거나 해본 적 있는 사람. 그리고 그게 무슨 결과를 낳게 되는지 알거나 모르는 사람. ‘내가 좋아서 하는 거야.’ 말해본 사람. ‘탈코르셋’ 운동 ‘강요(?)’ 받아본 적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여성복 코너에서는 ‘여성’복 파는데 남성복 코너에서는 사람 옷 판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궁금한 사람. 누군가의 엄마나 딸로 사는 것이 속죄처럼 느껴진 적 있는 사람. ‘획일화된 미의 기준’이 문제라고 생각했던 사람. 그러니까 ‘미의 기준’이 다양하면 된다고 (아직도) 생각하고 있는 사람. ‘탈코’ 이야기만 들으면 왠지 누군가를(또는 나를) 설득할 준비 하게 된 적 있는 사람. ‘탈코르셋’ 운동이 뭔지 궁금한 사람. 모르는 사람. 어떤 인간들이 그걸 하는지 도대체 왜 저런 걸 하는지 알고 싶은 사람. 모두. 모두. #이민경 #탈코르셋도래한상상 #한겨레출판
괜히 친한 척 하고 싶은 이뿐 언니
이서희 작가님 @sophie_ville  의 신간 <구체적 사랑>을 드디어 받음! 표지부터 예쁘당:) 감각적인 문장들도 기대된당.
갤러리 지킴이 하면서 읽을 예정

작가님 감사합니다♥
#책 #책스타그램 #book #북스타그램 #신간 #이서희 #이서희작가 #에세이 #구체적사랑 #한겨레출판
괜히 친한 척 하고 싶은 이뿐 언니 이서희 작가님 @sophie_ville 의 신간 <구체적 사랑>을 드디어 받음! 표지부터 예쁘당:) 감각적인 문장들도 기대된당. 갤러리 지킴이 하면서 읽을 예정 작가님 감사합니다♥ #책 #책스타그램 #book #북스타그램 #신간 #이서희 #이서희작가 #에세이 #구체적사랑 #한겨레출판
#sena_책 #탈코르셋도래한상상 #이민경 #책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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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경 작가님은 이 책이 탈코르셋 운동과 단번에 공명하기 어려워하는 이들을 연결하는 ‘중간 다리’이기를 바라며 썼다고 한다.  나 또한 탈코르셋 운동에 대해 어떠한 확실한 입장이기 보다는 혼돈 속에 있었던 입장에서,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의 소감은.. 혼돈이 무색할 정도로 이 운동의 의미와 방향에 대해 크게 공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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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딱! ‘탈코르셋 운동’의 대표(기본)지침서_ ‘탈코르셋' 하면 그냥 자동으로 이 책이 불려도 될 만큼, 이 운동의 전반적인 내용을 알려준다. 그것도 어물쩍 알려주는게 아니라 정확한 방향성을 가지고 치밀하게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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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코르셋 운동에 대해 잘 모르거나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 의심하는 사람들 모두를 포용할 수 있게 잘 짜여졌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운동이 현 사회에서 그리고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우리가 이것을 개인 자유의 선택이 아닌, 왜 연대적-사회운동으로 해나가야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꼼꼼하고 타당한 논리로 이야기해준다. 그저 감정적 호소가 아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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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은 실제로 탈코르셋 운동을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기록하여, 그들의 언어를 그대로 담았다. 그리고 그들의 언어에 자신의 언어를 더해서 더 강력한 힘을 실었다. 인터뷰 내용과 작가님의 이야기가 최대한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배치한 것부터 시작하여, 빈틈없는 ‘스토리텔링’에 나는 별표와 줄을 어지간히 그으며 열정적으로 읽어나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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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해방을 꿈꾸며 이미 몸으로 보여주고 있는 그들의 이야기에는 탈코르셋을 하게 된 계기와 그 전과 후로 개인이 겪고 감내해야했던 일들, 그리고 그들의 타당한 분노와 그 분노가 이끈 행동들을 이야기한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강한 연대의식을 느꼈다. 평소 ‘꾸밈’에 큰 의미를 두지 않은 나지만, 그럼에도 ‘아! 이 운동은 해야하는구나. 이 흐름을 함께 공부하고 함께 행동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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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운동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아버린 이상, 나도 방관할 수 만은 없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읽어나가다가.. 가부장제 폐단을 끊어내기 위한 일환으로 ‘반혼’(결혼제도에 반대)을 이야기하는 인터뷰이가 나왔다. 그 모습을 보고.. ‘결혼을 한 나는, 그럼 어떻게 해야하는거지?’라는 또 다른 난관에 봉착한 듯한 생각이 들었다. 신랑과 나,둘 사이의 문제는 크게 없지만, 며느리로서의 내 포지션이 고민이 되었다. 결혼을 한 여자 입장에서는 시댁이란 것과 명절행사라는 것이 존재한 이상... 나는 인지부조화를 겪을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신랑이랑도 이 불편한 이야기를 조금씩 해봐야함을 느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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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지금의 모습으로 있기까지, 그리고 도래한 상상 속의 여성은 어떤 모습일지, 우리 여성이 연대하여 만들어나가야 한다.🙋🏻‍♀️]
여성들의 단발이 허용되지 않았던 옛날의 부조리한 규범을 깰 수 있었던 것은 여성들의 연대, 그리고 몸과 행동으로 맹렬히 나아갔기에 이뤄낼 수 있었다. 그렇게 강하게 밀고 나가지 않았다면 지금의 우리도 없다. 지금의 탈코르셋 운동도 그저 개인적 취향의 문제로 생각해서는 절대로 이와 같은 ‘규범적 여성성’을 깰 수 없다. 그러면 우리는 또 사회에서 원하는 외모를 갖추기 위해 ‘돈, 시간, 감정, 이동성, 자신감, 건강’.. 이런 모든 것을 포기하는 삶을 살아야한다. 그리고 우리가 더 경각심가지고 절실하게 생각해야하는 이유는 미래세대의 앞날이 지금보다 더 심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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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트 대신 형광펜을 바르는 10대, 유트브 뷰티채널을 보며 색연필로 입술화장하는 법을 배우는 4살 여아, 미용산업에서는 아예 어린이화장품을 대놓고 팔고, 그것을 미디어를 통해 전파하고 있다. 이미 이 아이들은 자신들이 어떤 것을 좋아하고 편해하는지 스스로 생각해보기도 전에 이런 사회의 압력을 받아들이고서는 그것이 정답인 것처럼 따라 하고 배워나간다는 것이다. 결국엔 크면 클수록_ 그 덫과 사슬에 묶여 계속 사회와 남을 의식하고, 자기의 꾸밈이 자기 만족인 것처럼 착각하며 자신의 얼굴과 몸을 옥죄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악순환이다. 더이상 여성의 기본값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해져서는 안된다. 이 부조리한 디폴트를 무너뜨려야한다.
.
.
“직접 선을 넘어야 안다. 넘기 전에는 알 수 없으므로.”
우리 모두 선을 넘어보자. 천천히, 조금씩. .
.
(ps: 미용실 예약해야지😏)
#sena_책 #탈코르셋도래한상상 #이민경 #책리뷰 . . 이민경 작가님은 이 책이 탈코르셋 운동과 단번에 공명하기 어려워하는 이들을 연결하는 ‘중간 다리’이기를 바라며 썼다고 한다. 나 또한 탈코르셋 운동에 대해 어떠한 확실한 입장이기 보다는 혼돈 속에 있었던 입장에서,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의 소감은.. 혼돈이 무색할 정도로 이 운동의 의미와 방향에 대해 크게 공감했다. . . 이 책은, 딱! ‘탈코르셋 운동’의 대표(기본)지침서_ ‘탈코르셋' 하면 그냥 자동으로 이 책이 불려도 될 만큼, 이 운동의 전반적인 내용을 알려준다. 그것도 어물쩍 알려주는게 아니라 정확한 방향성을 가지고 치밀하게 알려준다. . . 탈코르셋 운동에 대해 잘 모르거나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 의심하는 사람들 모두를 포용할 수 있게 잘 짜여졌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운동이 현 사회에서 그리고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우리가 이것을 개인 자유의 선택이 아닌, 왜 연대적-사회운동으로 해나가야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꼼꼼하고 타당한 논리로 이야기해준다. 그저 감정적 호소가 아니었다. . . 작가님은 실제로 탈코르셋 운동을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기록하여, 그들의 언어를 그대로 담았다. 그리고 그들의 언어에 자신의 언어를 더해서 더 강력한 힘을 실었다. 인터뷰 내용과 작가님의 이야기가 최대한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배치한 것부터 시작하여, 빈틈없는 ‘스토리텔링’에 나는 별표와 줄을 어지간히 그으며 열정적으로 읽어나갔다. . . 여성의 해방을 꿈꾸며 이미 몸으로 보여주고 있는 그들의 이야기에는 탈코르셋을 하게 된 계기와 그 전과 후로 개인이 겪고 감내해야했던 일들, 그리고 그들의 타당한 분노와 그 분노가 이끈 행동들을 이야기한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강한 연대의식을 느꼈다. 평소 ‘꾸밈’에 큰 의미를 두지 않은 나지만, 그럼에도 ‘아! 이 운동은 해야하는구나. 이 흐름을 함께 공부하고 함께 행동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 . 이 운동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아버린 이상, 나도 방관할 수 만은 없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읽어나가다가.. 가부장제 폐단을 끊어내기 위한 일환으로 ‘반혼’(결혼제도에 반대)을 이야기하는 인터뷰이가 나왔다. 그 모습을 보고.. ‘결혼을 한 나는, 그럼 어떻게 해야하는거지?’라는 또 다른 난관에 봉착한 듯한 생각이 들었다. 신랑과 나,둘 사이의 문제는 크게 없지만, 며느리로서의 내 포지션이 고민이 되었다. 결혼을 한 여자 입장에서는 시댁이란 것과 명절행사라는 것이 존재한 이상... 나는 인지부조화를 겪을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신랑이랑도 이 불편한 이야기를 조금씩 해봐야함을 느낀다. . . [🗣여성이 지금의 모습으로 있기까지, 그리고 도래한 상상 속의 여성은 어떤 모습일지, 우리 여성이 연대하여 만들어나가야 한다.🙋🏻‍♀️] 여성들의 단발이 허용되지 않았던 옛날의 부조리한 규범을 깰 수 있었던 것은 여성들의 연대, 그리고 몸과 행동으로 맹렬히 나아갔기에 이뤄낼 수 있었다. 그렇게 강하게 밀고 나가지 않았다면 지금의 우리도 없다. 지금의 탈코르셋 운동도 그저 개인적 취향의 문제로 생각해서는 절대로 이와 같은 ‘규범적 여성성’을 깰 수 없다. 그러면 우리는 또 사회에서 원하는 외모를 갖추기 위해 ‘돈, 시간, 감정, 이동성, 자신감, 건강’.. 이런 모든 것을 포기하는 삶을 살아야한다. 그리고 우리가 더 경각심가지고 절실하게 생각해야하는 이유는 미래세대의 앞날이 지금보다 더 심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 . 틴트 대신 형광펜을 바르는 10대, 유트브 뷰티채널을 보며 색연필로 입술화장하는 법을 배우는 4살 여아, 미용산업에서는 아예 어린이화장품을 대놓고 팔고, 그것을 미디어를 통해 전파하고 있다. 이미 이 아이들은 자신들이 어떤 것을 좋아하고 편해하는지 스스로 생각해보기도 전에 이런 사회의 압력을 받아들이고서는 그것이 정답인 것처럼 따라 하고 배워나간다는 것이다. 결국엔 크면 클수록_ 그 덫과 사슬에 묶여 계속 사회와 남을 의식하고, 자기의 꾸밈이 자기 만족인 것처럼 착각하며 자신의 얼굴과 몸을 옥죄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악순환이다. 더이상 여성의 기본값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해져서는 안된다. 이 부조리한 디폴트를 무너뜨려야한다. . . “직접 선을 넘어야 안다. 넘기 전에는 알 수 없으므로.” 우리 모두 선을 넘어보자. 천천히, 조금씩. . . (ps: 미용실 예약해야지😏)
#탈코르셋도래한상상 #탈코르셋 #도래한상상 #이민경작가 #페미니즘 #페미니즘서적 #사전서평단 #한겨레출판 #입트페 #책스타그램 #책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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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를 얻은 인형은 대번에 주머니에 무엇을 넣고자 결정할 수 있는 존재, 소지품을 가진 존재, 소지품을 가질만한 재산이 있는 존재, 소지품을 넣고 갈 곳이 있는 존재, 소지품을 사고 고르고 넣고 어딘가에 갈 만큼 사적인 삶을 가진 존재, 즉 생명을 가진 존재로 재탄생한다. 바로 그 이유로 여성복에는 대체로 아직도 주머니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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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코르셋에 관한 책이 나온다 해서 사전서평단을 신청했고 당첨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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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여성들은 항상 언어를 뺏겨왔다. 남성에 의해서도 그랬고 심지어 여성 사이에서도 번번했다. 당사자성이 없고 의의를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이 공로를 가로채 자신들만의 언어로 책을 내는 것을 수도 없이 봤다. 그래서 페미니즘으로 내 언어를 찾았음에도 항상 답답함이 있었다. 나는 내 언어를 찾았지만, 세상은 자꾸 왜곡하려 들고 주류에서 자꾸만 밀어내려고 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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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나왔다. 당사자성이 있고 의의를 아는 사람이 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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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코르셋.’ 대한민국 페미니즘 이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 수십에서 수백 수천 년 동안 견고하게 쌓아온 가부장제 안의 여성성을 부수자고 하니 우리 안에서도 잡음이 많고 왜곡하려는 목소리가 많았다. 나는 준거집단에 속하지 않는다고 생각한 사람이었다. 내가 원해서 하는 거야 라며, 예쁜 메갈? 나도 그랬다. 이민경 작가님이 책에서 페미니즘 활동을 가장 활발하게 하던 시기에 꾸밈 노동도 가장 열심히 했다고 언급했는데 나도 그랬다. 화장하고 싶을 땐 하고 안 하고 싶을 땐 안 했지만 휴대폰 갤러리엔 화장하고 찍은 셀카만 가득했고, 사회가 요구하는 ‘여리여리한’ 메이크업이 아닌 쎈 눈매 찐한 입술을 바르며 언니 다 죽여, 투블럭을 한 후엔 남돌 메이크업이라며 화장을 했다. 탈코르셋 담론이 활발하게 터지고 있었지만 흐린 눈 하며 난 이미 탈코상태 아닌가? 하고 외면했다. 내가 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
.  하지만 아니었다. 여성이 하는 화장 자체가 맨즈 시스템을 통해 요구되는 여성성을 확장하는 것밖에 되지 않는 것을 깨닫고, 또 주변 남자들은 경조사를 갈 때건, 피부가 엉망이건 화장을 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화장하는 것을 그만뒀다.
.
.  책을 읽으면서 위에서 적었던 나의 탈코 과정이 자연스럽게 생각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책이 나올 때마다 웹과 트위터상에서 보던 부유하고 정제되지 않은 언어들이 정제된 언어로 정리되는 것이 신기하고 재밌어서 즐겁기도 하다. 헬 페미니스트 선언을 읽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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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에 참여한 이들과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책은 확장된 논의부터 점점 탈코의 의의로 좁혀져 갔다. ‘탈코는 선택이야’에서 ‘탈코는 필수야’로, 다음 세대를 위해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야.(이 부분에서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또 다른 이들에게 끼칠 영향을 생각하고 행동하는 여성들의 도덕적 특성이 느껴져서 씁쓸하기도 했었다.) 인터뷰이들과 공감하며 또 한편으로 이렇게 뭉칠 수 있는 한국적 특성이 이런 점에선 긍정적으로 느껴졌다. 맞아, 나도 이랬는데, 다들 비슷한 고민을 하는구나 하며 서로 떨어져 있지만, 연대감을 느끼며 다시 한번 전진할 힘을 얻는다. 시위 같은 오프라인 행사가 실질적인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며 물리적인 연대감을 준다면 책은 사고적인 연대감을 준다.
.
 인형 옷의 주머니에 대한 부분은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는데, 화장은 부수적인 것이라 쳐도 옷은 필수적으로 입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필수적인 부분에서마저 ‘여성’복이라며 대충 만든다는 사실이 나를 너무 분노하게 만들기 때문이었다. 아, 우리를 무언가를 가질 수 있는 존재로 보지 않기 때문에 주머니를 주지 않았던 거구나. 라는 깨달음이 머리에 스치자 나노 단위로 여성을 검열하는 가부장제로 이루어진 사회가 다시 한번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더 가지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가지는 존재가 될 것이다.
 남성들만 누려왔던 것 사소한 것 하나하나 내가 다 누리지 않고 이 세상 떠나기가 너무 열 받잖아.
.
탈코르셋 담론을 이끌고 따르던 사람들이 보기에도, 아직 머뭇거리며 한 발자국 떨어져 있는 사람들이 읽기에도 괜찮은 책이다. 이렇게 기록되는 이상 우리의 목소리는, 아니 우리 자체는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

p.s 탈코일기 작가님께서 추천사를 썼는데 말해 뭐해~
#탈코르셋도래한상상 #탈코르셋 #도래한상상 #이민경작가 #페미니즘 #페미니즘서적 #사전서평단 #한겨레출판 #입트페 #책스타그램 #책스타그램📚 . . . . -주머니를 얻은 인형은 대번에 주머니에 무엇을 넣고자 결정할 수 있는 존재, 소지품을 가진 존재, 소지품을 가질만한 재산이 있는 존재, 소지품을 넣고 갈 곳이 있는 존재, 소지품을 사고 고르고 넣고 어딘가에 갈 만큼 사적인 삶을 가진 존재, 즉 생명을 가진 존재로 재탄생한다. 바로 그 이유로 여성복에는 대체로 아직도 주머니가 없다. . 탈코르셋에 관한 책이 나온다 해서 사전서평단을 신청했고 당첨됐다. . . 항상 여성들은 항상 언어를 뺏겨왔다. 남성에 의해서도 그랬고 심지어 여성 사이에서도 번번했다. 당사자성이 없고 의의를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이 공로를 가로채 자신들만의 언어로 책을 내는 것을 수도 없이 봤다. 그래서 페미니즘으로 내 언어를 찾았음에도 항상 답답함이 있었다. 나는 내 언어를 찾았지만, 세상은 자꾸 왜곡하려 들고 주류에서 자꾸만 밀어내려고 했으니까. . . 그리고 나왔다. 당사자성이 있고 의의를 아는 사람이 쓴 책. . . ‘탈코르셋.’ 대한민국 페미니즘 이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 수십에서 수백 수천 년 동안 견고하게 쌓아온 가부장제 안의 여성성을 부수자고 하니 우리 안에서도 잡음이 많고 왜곡하려는 목소리가 많았다. 나는 준거집단에 속하지 않는다고 생각한 사람이었다. 내가 원해서 하는 거야 라며, 예쁜 메갈? 나도 그랬다. 이민경 작가님이 책에서 페미니즘 활동을 가장 활발하게 하던 시기에 꾸밈 노동도 가장 열심히 했다고 언급했는데 나도 그랬다. 화장하고 싶을 땐 하고 안 하고 싶을 땐 안 했지만 휴대폰 갤러리엔 화장하고 찍은 셀카만 가득했고, 사회가 요구하는 ‘여리여리한’ 메이크업이 아닌 쎈 눈매 찐한 입술을 바르며 언니 다 죽여, 투블럭을 한 후엔 남돌 메이크업이라며 화장을 했다. 탈코르셋 담론이 활발하게 터지고 있었지만 흐린 눈 하며 난 이미 탈코상태 아닌가? 하고 외면했다. 내가 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 . 하지만 아니었다. 여성이 하는 화장 자체가 맨즈 시스템을 통해 요구되는 여성성을 확장하는 것밖에 되지 않는 것을 깨닫고, 또 주변 남자들은 경조사를 갈 때건, 피부가 엉망이건 화장을 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화장하는 것을 그만뒀다. . . 책을 읽으면서 위에서 적었던 나의 탈코 과정이 자연스럽게 생각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책이 나올 때마다 웹과 트위터상에서 보던 부유하고 정제되지 않은 언어들이 정제된 언어로 정리되는 것이 신기하고 재밌어서 즐겁기도 하다. 헬 페미니스트 선언을 읽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 . 인터뷰에 참여한 이들과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책은 확장된 논의부터 점점 탈코의 의의로 좁혀져 갔다. ‘탈코는 선택이야’에서 ‘탈코는 필수야’로, 다음 세대를 위해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야.(이 부분에서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또 다른 이들에게 끼칠 영향을 생각하고 행동하는 여성들의 도덕적 특성이 느껴져서 씁쓸하기도 했었다.) 인터뷰이들과 공감하며 또 한편으로 이렇게 뭉칠 수 있는 한국적 특성이 이런 점에선 긍정적으로 느껴졌다. 맞아, 나도 이랬는데, 다들 비슷한 고민을 하는구나 하며 서로 떨어져 있지만, 연대감을 느끼며 다시 한번 전진할 힘을 얻는다. 시위 같은 오프라인 행사가 실질적인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며 물리적인 연대감을 준다면 책은 사고적인 연대감을 준다. . 인형 옷의 주머니에 대한 부분은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는데, 화장은 부수적인 것이라 쳐도 옷은 필수적으로 입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필수적인 부분에서마저 ‘여성’복이라며 대충 만든다는 사실이 나를 너무 분노하게 만들기 때문이었다. 아, 우리를 무언가를 가질 수 있는 존재로 보지 않기 때문에 주머니를 주지 않았던 거구나. 라는 깨달음이 머리에 스치자 나노 단위로 여성을 검열하는 가부장제로 이루어진 사회가 다시 한번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더 가지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가지는 존재가 될 것이다. 남성들만 누려왔던 것 사소한 것 하나하나 내가 다 누리지 않고 이 세상 떠나기가 너무 열 받잖아. . 탈코르셋 담론을 이끌고 따르던 사람들이 보기에도, 아직 머뭇거리며 한 발자국 떨어져 있는 사람들이 읽기에도 괜찮은 책이다. 이렇게 기록되는 이상 우리의 목소리는, 아니 우리 자체는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 p.s 탈코일기 작가님께서 추천사를 썼는데 말해 뭐해~
⠀
🍧첫 서문부터 소리내어 읽으며 옆 사람에게 “어머 어머 이거 완전 나야..”했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 같아서 집어 들었다. 역시나 새하얀 종이 처럼 작가의 말은 명료했다. 속지가 너무 하얘 냉철하게까지 느껴졌다. 근데 왜인지 알 것 같다. 왜이렇게 힘이 있는지...작가 본인은 이런 사람이다라고 어느정도 총정리 해준 느낌이다. 복잡한 인간을 어떻게 정의할 수있겠냐만은..어느정도 나도 같은 방향이라 끄덕이며 읽었다. 나의 삶의 태도에 관하여... 제목만으로 생각하게 만들었...다는
⠀
📚표지 볼 때마다 재질도 그렇고 웨하스과자가 생각났다. (의도한건 아니겠지...ㅋㅋ)속지는 엄청 하얗고 깔끔~ 근데 중간중간 흑백 그림들은 벼..별로다.
⠀
#태도에관하여#나를살아가게하는가치들#임경선#에세이
#한겨레출판#북스타그램
#초판2015.03.30#개정판3쇄2019.05.13
⠀ 🍧첫 서문부터 소리내어 읽으며 옆 사람에게 “어머 어머 이거 완전 나야..”했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 같아서 집어 들었다. 역시나 새하얀 종이 처럼 작가의 말은 명료했다. 속지가 너무 하얘 냉철하게까지 느껴졌다. 근데 왜인지 알 것 같다. 왜이렇게 힘이 있는지...작가 본인은 이런 사람이다라고 어느정도 총정리 해준 느낌이다. 복잡한 인간을 어떻게 정의할 수있겠냐만은..어느정도 나도 같은 방향이라 끄덕이며 읽었다. 나의 삶의 태도에 관하여... 제목만으로 생각하게 만들었...다는 ⠀ 📚표지 볼 때마다 재질도 그렇고 웨하스과자가 생각났다. (의도한건 아니겠지...ㅋㅋ)속지는 엄청 하얗고 깔끔~ 근데 중간중간 흑백 그림들은 벼..별로다. ⠀ #태도에관하여#나를살아가게하는가치들#임경선#에세이 #한겨레출판#북스타그램 #초판2015.03.30#개정판3쇄2019.05.13
#chachabooks 
유품정리사 - 정명섭

죽음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다가오지만, 이후의 과정들은 전혀 공평하지 않다. 부유하고 권력을 가진 자들의 죽음은 장엄하고 정중한 반면 힘없고 약한 자들의 죽음은 비참하고 스산하기 때문이다. p.438 - 작가의 말 중에서

역모 혐의를 의심받던 화연의 아버지가 의문의 화재로 사망하고 포도청은 화연의 아버지를 자살로 마무리하지만 화연은 아버지 죽음에 의심을 품고 비밀을 파헤치려 한다. 남은 가족들이 모두 한양을 떠나도 화연은 한양에 남아 포도청 포교 완희에게 재수사를 요청하고 완희는 화연에게 '유품정리사'를 해보라는 제안을 한다.

죽은 여인들의 시신과 물건을 정리하는 '유품정리사'가 되어 아버지의 죽음의 비밀을 찾으려던 화연은 여인들의 시신과 물건을 정리하면서 그 속에 숨은 죽음의 비밀을 발견하게 되고 자신이 몰랐던 규방 밖의 세상과 마주하게 된다.
.
실제 조선시대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유품정리사'라는 직업으로 사건의 비밀을 찾는 소재가 독특해서 선택한 책인데 저자 소개를 읽으면서 전에 너무 재밌게 읽은 <미스 손탁> 작가님이라는 사실을 알고 더 기대감이 커졌다.

남편이 아내를 구박하고 때려도 아내는 그저 참아야만 하는 시대.
참고 참다 결국 아내가 맞아 죽어도 남편에게 큰 죄를 묻지 않는 시대.
병으로 죽은 남편을 잊지 못해 자살한 여인에게 '열녀'라는 상을 내리는 시대.
소설 속 시대적 배경인 조선시대에서 여인의 삶은 가혹하다. 누구도 궁금해하지 않은 그녀들의 가혹한 삶과 비참한 죽음을 알리는 화연.

여성에게 가혹하기만 한 세상에서 넘어지지 않고 자신의 능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당당한 화연의 모습이 좋았고 멋있었다.

범인이 누굴까? 예상하며 읽었는데 내가 예상한 사람들은 사건 속 범인이 아니었다....이런.

#책 #북 #독서 #유품정리사 #정명섭 #한겨레출판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本 #読書 #小説 #book #reading #bookstagram
#chachabooks 유품정리사 - 정명섭 죽음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다가오지만, 이후의 과정들은 전혀 공평하지 않다. 부유하고 권력을 가진 자들의 죽음은 장엄하고 정중한 반면 힘없고 약한 자들의 죽음은 비참하고 스산하기 때문이다. p.438 - 작가의 말 중에서 역모 혐의를 의심받던 화연의 아버지가 의문의 화재로 사망하고 포도청은 화연의 아버지를 자살로 마무리하지만 화연은 아버지 죽음에 의심을 품고 비밀을 파헤치려 한다. 남은 가족들이 모두 한양을 떠나도 화연은 한양에 남아 포도청 포교 완희에게 재수사를 요청하고 완희는 화연에게 '유품정리사'를 해보라는 제안을 한다. 죽은 여인들의 시신과 물건을 정리하는 '유품정리사'가 되어 아버지의 죽음의 비밀을 찾으려던 화연은 여인들의 시신과 물건을 정리하면서 그 속에 숨은 죽음의 비밀을 발견하게 되고 자신이 몰랐던 규방 밖의 세상과 마주하게 된다. . 실제 조선시대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유품정리사'라는 직업으로 사건의 비밀을 찾는 소재가 독특해서 선택한 책인데 저자 소개를 읽으면서 전에 너무 재밌게 읽은 <미스 손탁> 작가님이라는 사실을 알고 더 기대감이 커졌다. 남편이 아내를 구박하고 때려도 아내는 그저 참아야만 하는 시대. 참고 참다 결국 아내가 맞아 죽어도 남편에게 큰 죄를 묻지 않는 시대. 병으로 죽은 남편을 잊지 못해 자살한 여인에게 '열녀'라는 상을 내리는 시대. 소설 속 시대적 배경인 조선시대에서 여인의 삶은 가혹하다. 누구도 궁금해하지 않은 그녀들의 가혹한 삶과 비참한 죽음을 알리는 화연. 여성에게 가혹하기만 한 세상에서 넘어지지 않고 자신의 능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당당한 화연의 모습이 좋았고 멋있었다. 범인이 누굴까? 예상하며 읽었는데 내가 예상한 사람들은 사건 속 범인이 아니었다....이런. #책 #북 #독서 #유품정리사 #정명섭 #한겨레출판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本 #読書 #小説 #book #reading #bookstagram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이민경 신작
📌『탈코르셋 : 도래한 상상』
.
행동하는 페미니즘이 폭발하는 현장,
그 한복판에서 써내려간 가장 정교한 탈코르셋 담론
.
“여성과 여성성은 무관하다”
탈코르셋: ‘꾸밈 중지’의 실험
.
13개의 인터뷰, 13개의 서사 
탈코르셋 운동의 현장에서 써내려간 1년의 기록
.
꾸밀 자유 vs 꾸미지 않을 자유
양쪽 자유의 무게는 평등한가
.
‘걸그룹 네이티브’ 세대에게 메이크업, 다이어트, 성형이 
과연 개인의 자유이자 선택일까
.
“선을 넘어야 한다. 넘기 전에는 알 수 없으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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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코르셋도래한상상 #이민경 #한겨레출판
#탈코르셋 #페미니즘 #여성 #꾸밈중지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이민경 신작 📌『탈코르셋 : 도래한 상상』 . 행동하는 페미니즘이 폭발하는 현장, 그 한복판에서 써내려간 가장 정교한 탈코르셋 담론 . “여성과 여성성은 무관하다” 탈코르셋: ‘꾸밈 중지’의 실험 . 13개의 인터뷰, 13개의 서사 탈코르셋 운동의 현장에서 써내려간 1년의 기록 . 꾸밀 자유 vs 꾸미지 않을 자유 양쪽 자유의 무게는 평등한가 . ‘걸그룹 네이티브’ 세대에게 메이크업, 다이어트, 성형이 과연 개인의 자유이자 선택일까 . “선을 넘어야 한다. 넘기 전에는 알 수 없으므로” . . #탈코르셋도래한상상 #이민경 #한겨레출판 #탈코르셋 #페미니즘 #여성 #꾸밈중지
#이별의푸가#김진영#한겨레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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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나만의 작은 골방이 있었다.
나는 자주 그 골방에서 슬픈 동요를 들었다.
그러면 그리워서 눈물이 흘렀다.
나는 그 눈물이 행복했다.
이 단싱들은 모두가 그 골방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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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끝나면 그 사람은 분열한다. 세 사람이 된다. 과거 속의 그 사람과 현재 속의 그 사람. 이 두 사람은 그러나 이제 나의 타인들이다. 과거 속의 그 사람은 지금의 나와 아무 상관이 없고, 현재의 그 사람도 이제는 나와 상관이 없어졌다. 그러나 또 한 사람이 있다. 그건 내 배 속의 그 사람이다. 
사랑이란 뭘까? 그건 자기도 모르게 내가 그 사람의 몸속으로 들어가고, 그 사람이 나의 몸속으로 들어오는 일이다. 서로가 서로의 몸속에서 하나의 장기가 되는 일이다. 그래서 그 사람은 떠나도 내 몸의 장기가 된 그 사람은 여전히 내 배 속에 남는다. 그 사람은 사랑이 끝났어도 나의 타인이 아니다. 내 몸속에서 살아가는 장기, 숨 쉴 때마다, 먹을 때마다 내 몸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내 유기체의 한 부분이므로 추억의 습격이 적중하는 지점은 이 지점이다. 매듭이 맺어지는 장소는 바로 이 장기이다. 습격당하는 아픔, 그건 몸속에서 장기가 꼬이는 아픔이다. 그때 나는 바르트를 이해한다. “나는 그 사람이 아파요.”
_
사랑이 끝나면 약속은 사라지는가? 실현과 헤어지면 약속도 끝나는가? 아니다. 그래도 약속은 남는다. 그 사람은 떠났어도, 실현은 불가능해도, 나는 약속을 간직한다. 내가 약속을 버리지 못하는 건 애착이나 욕망 때문이 아니다. 두려움 때문이다. 약속마저 버리면 그 사람도 완전히 타인이 되고 말까 봐 두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텅 빈 약속을 껴안고 사는 건 너무 절망적이다. 그 약속의 공허를 견딜 수가 없다. 그래서 나는 날아간 연 끈처럼 남아 있는 실현이 버리고 간 약속의 실을 실현의 대체물과 연결한다. 그것이 희망이다. 그 사람이 완전히 떠나지 않았다는,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실현이 불가능한 게 아니라 잠시 연기되었을 뿐이라는 희망.
_
주옥같이 아름다운 문장들📖💫
#이별의푸가#김진영#한겨레출판 _ 어린시절, 나만의 작은 골방이 있었다. 나는 자주 그 골방에서 슬픈 동요를 들었다. 그러면 그리워서 눈물이 흘렀다. 나는 그 눈물이 행복했다. 이 단싱들은 모두가 그 골방에서 태어났다. _ 사랑이 끝나면 그 사람은 분열한다. 세 사람이 된다. 과거 속의 그 사람과 현재 속의 그 사람. 이 두 사람은 그러나 이제 나의 타인들이다. 과거 속의 그 사람은 지금의 나와 아무 상관이 없고, 현재의 그 사람도 이제는 나와 상관이 없어졌다. 그러나 또 한 사람이 있다. 그건 내 배 속의 그 사람이다. 사랑이란 뭘까? 그건 자기도 모르게 내가 그 사람의 몸속으로 들어가고, 그 사람이 나의 몸속으로 들어오는 일이다. 서로가 서로의 몸속에서 하나의 장기가 되는 일이다. 그래서 그 사람은 떠나도 내 몸의 장기가 된 그 사람은 여전히 내 배 속에 남는다. 그 사람은 사랑이 끝났어도 나의 타인이 아니다. 내 몸속에서 살아가는 장기, 숨 쉴 때마다, 먹을 때마다 내 몸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내 유기체의 한 부분이므로 추억의 습격이 적중하는 지점은 이 지점이다. 매듭이 맺어지는 장소는 바로 이 장기이다. 습격당하는 아픔, 그건 몸속에서 장기가 꼬이는 아픔이다. 그때 나는 바르트를 이해한다. “나는 그 사람이 아파요.” _ 사랑이 끝나면 약속은 사라지는가? 실현과 헤어지면 약속도 끝나는가? 아니다. 그래도 약속은 남는다. 그 사람은 떠났어도, 실현은 불가능해도, 나는 약속을 간직한다. 내가 약속을 버리지 못하는 건 애착이나 욕망 때문이 아니다. 두려움 때문이다. 약속마저 버리면 그 사람도 완전히 타인이 되고 말까 봐 두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텅 빈 약속을 껴안고 사는 건 너무 절망적이다. 그 약속의 공허를 견딜 수가 없다. 그래서 나는 날아간 연 끈처럼 남아 있는 실현이 버리고 간 약속의 실을 실현의 대체물과 연결한다. 그것이 희망이다. 그 사람이 완전히 떠나지 않았다는,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실현이 불가능한 게 아니라 잠시 연기되었을 뿐이라는 희망. _ 주옥같이 아름다운 문장들📖💫
우리는 혼자도 아니고 효자도 아니고💁‍♀️ 이민경은 베스트셀러라서 베스트셀러의 싸인 속도를 가졌다💁‍♀️ 오피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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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대한 소감은 사진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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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인터뷰이들처럼 나도 이민경 작가를 처음 만났던 순간을 생생히 기억한다. 나는 졸업을 위한 작업이 아닌 작업을 위한 졸업을 준비하고 있었고, 그때의 나는 내 인생 중 거의 최장발의 머리 길이를 하고 있었다. 그가 첫 책을 만들어 낸 공간에 초대받았고 그날 그는 화려한 치마를 입고 있었다. 간단히 화장을 좀 해도 되냐며. 그가 담백하게 무언가를 ‘찍어 바른’ 후 우리는 촬영을 하고, 강남역 사건을 이야기하고, 또 복숭아를 나누어 먹었다. 그가 직접 복숭아를 깎아주었다.

실천적 추진력에 대한 욕구, 공감을 통한 쾌감 및 슬픔, 또 내가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문제. 내게 이 세 가지 모두를 그만큼 세게 던져준 이는 다시 돌아보아도 없다. 그날의 나는 꽤 멋쩍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필 그에게 내 유언을 남겼다. 내가 만약 여자라는 이유로 죽임을 당한다면, 규범적 여성성에 도전했다는 이유로 죽게 된다면 꼭 나의 유족의 의견을 무시하고 내 죽음을 정치적으로, 대대적으로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적당히 내 안을 부유하던 생각 또는 감정이 순식간에 정확한 문장이 되어 실체를 가지게 되었고 그런 생경한 경험을 그의 앞에서, 그를 대상으로 뱉은 말을 통해 겪었다는 게 나에겐 운명이었다. 그 역시 나에게 같은 유언을 남겼다.

시간이 조금 흘렀다. 그놈의 빌어먹을 지정 컬러 때문에 슬퍼하다가 또 뜬금없이 그에게 질문을 던졌다. 적확한 답을 줄 거라 기대하기보단 내게 또 다른 문제를, 다음 차례의 고민을 던져줄 거로 생각했다. 나의 의견도 <개인의 선택과 행복>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일리가 있다더니. 웬걸, 몇 시간 뒤 긴 타래의 글이 올라왔고 그는 곧 몇 없는 본인의 화장품을 처형한 사진을 올렸다. 이번에도 올바른 베팅이었다.

작년 11월 도쿄로 휴가를 갔다 돌아오던 밤, 집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아무렇지 않게 <깨달았다>. 와, 단발도 재미있었는데. 드디어 숏컷이다. 역시 여자답게, 더 재미있는 거 해야지. 나에게는 인지 부조화를 깨뜨리는 것, 문제를 해결하는 것, 부유하던 사유를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가장 재미있는 일이다. 그 행위에는 항상 분노와 쾌감이 공생한다. 그리고 이다음 해결해야 할 문제는 아마 더 어렵겠다. 그렇지만 지금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건 다음 차례의 문제 그 자체이기도 하다. 나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또 다른 문제를 던져주는 그가, 그의 말과 글이 계속해서 수많은 여성의 운명을 풀어낼 것을 안다. 그리고 바로 그 지점에서 나와 다른 여성의, 우리의 운명이 맞닿을 것도 안다.
우리는 혼자도 아니고 효자도 아니고💁‍♀️ 이민경은 베스트셀러라서 베스트셀러의 싸인 속도를 가졌다💁‍♀️ 오피셜입니다💁‍♀️ _ 〰️책에 대한 소감은 사진 속에〰️ _ 책 속 인터뷰이들처럼 나도 이민경 작가를 처음 만났던 순간을 생생히 기억한다. 나는 졸업을 위한 작업이 아닌 작업을 위한 졸업을 준비하고 있었고, 그때의 나는 내 인생 중 거의 최장발의 머리 길이를 하고 있었다. 그가 첫 책을 만들어 낸 공간에 초대받았고 그날 그는 화려한 치마를 입고 있었다. 간단히 화장을 좀 해도 되냐며. 그가 담백하게 무언가를 ‘찍어 바른’ 후 우리는 촬영을 하고, 강남역 사건을 이야기하고, 또 복숭아를 나누어 먹었다. 그가 직접 복숭아를 깎아주었다. 실천적 추진력에 대한 욕구, 공감을 통한 쾌감 및 슬픔, 또 내가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문제. 내게 이 세 가지 모두를 그만큼 세게 던져준 이는 다시 돌아보아도 없다. 그날의 나는 꽤 멋쩍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필 그에게 내 유언을 남겼다. 내가 만약 여자라는 이유로 죽임을 당한다면, 규범적 여성성에 도전했다는 이유로 죽게 된다면 꼭 나의 유족의 의견을 무시하고 내 죽음을 정치적으로, 대대적으로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적당히 내 안을 부유하던 생각 또는 감정이 순식간에 정확한 문장이 되어 실체를 가지게 되었고 그런 생경한 경험을 그의 앞에서, 그를 대상으로 뱉은 말을 통해 겪었다는 게 나에겐 운명이었다. 그 역시 나에게 같은 유언을 남겼다. 시간이 조금 흘렀다. 그놈의 빌어먹을 지정 컬러 때문에 슬퍼하다가 또 뜬금없이 그에게 질문을 던졌다. 적확한 답을 줄 거라 기대하기보단 내게 또 다른 문제를, 다음 차례의 고민을 던져줄 거로 생각했다. 나의 의견도 <개인의 선택과 행복>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일리가 있다더니. 웬걸, 몇 시간 뒤 긴 타래의 글이 올라왔고 그는 곧 몇 없는 본인의 화장품을 처형한 사진을 올렸다. 이번에도 올바른 베팅이었다. 작년 11월 도쿄로 휴가를 갔다 돌아오던 밤, 집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아무렇지 않게 <깨달았다>. 와, 단발도 재미있었는데. 드디어 숏컷이다. 역시 여자답게, 더 재미있는 거 해야지. 나에게는 인지 부조화를 깨뜨리는 것, 문제를 해결하는 것, 부유하던 사유를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가장 재미있는 일이다. 그 행위에는 항상 분노와 쾌감이 공생한다. 그리고 이다음 해결해야 할 문제는 아마 더 어렵겠다. 그렇지만 지금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건 다음 차례의 문제 그 자체이기도 하다. 나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또 다른 문제를 던져주는 그가, 그의 말과 글이 계속해서 수많은 여성의 운명을 풀어낼 것을 안다. 그리고 바로 그 지점에서 나와 다른 여성의, 우리의 운명이 맞닿을 것도 안다.
#아침의피아노 #철학자김진영의애도일기 #김진영 #한겨레출판

이런 무기력 상태는 어리석다.
무엇이든 노동이 필요하다.
ㅡㅡㅡ
분노와 절망은 거꾸로 잡은 칼이다.
그것은 나를 상처 낼 뿐이다.
ㅡㅡㅡ
살아 있는 동안은 삶이다.
내게는 이 삶에 성실할 책무가 있다.
그걸 자주 잊는다.
ㅡㅡㅡ
나를 위해 쓰려고 하면 나 자신은 너무 보잘것 없는 존재라고,
그러나 남을 위해 쓰려고 할 때 나의 존재는 그 무엇보다 귀한 것이 된다고.
ㅡㅡㅡ
어디에 발을 딛고 설 것인가. 답은 자명하건만 그 자명함 앞에서 매일을 서성인다.
서성임, 그건 자기연민일 뿐이다.
ㅡㅡㅡ
때와 시간은 네가 알 바 아니다. 무엇이 기다리는지, 무엇이 다가오는지 아무도 모른다. 모든 것은 열려 있다. 그 열림 앞에서 네가 할 일은 단하나, 사랑하는 일이다.
ㅡㅡㅡ
내가 끝까지 살아남아야 하는 이유는 그것만이 내가 끝까지 사랑했음에 대한 알리바이이기 때문이다.
ㅡㅡㅡ
아침. 다시 다가온 하루. 또 힘든 일들도 많으리라.
그러나 다시 도래한 하루는 얼마나 숭고한가.
오늘 하루를 정중하게 환대하기.
ㅡㅡㅡ
그래, 나는 사랑의 주체다. 사랑의 마음을 잃지 말것.
그걸 늘 가슴에 꼭 간직할 것.
.
.
임종 3일 전 섬망이 오기 전까지 글을 쓰셨다고 한다.

죽음을 앞 둔 그가 
세상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모든 것에 얼마나 감사하는지.
그리고 얼마나 살고 싶어했는지가 느껴져서 읽는 동안 눈물이 났다.

감정에 호소하며, 나는 더 살고싶다고, 아직 못다한 삶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매달리는 것이 아닌, 
죽음을 겸허하게 받아드리면서 삶에 대한 애정과 감사를 넘치도록 표현한다.
아픔과 고통,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미련이 곳곳에서 고스란히 전해져 그 또한 마음이 아팠다. .
.
그는 이미 떠났는데도, 나는 그가 건강해지기를, 살아주기를 읽는 내내 바라고 또 바랐다.
책 속에 등장하는 가족들의 슬픔은 어느만큼의 크기일까.
사랑하는 가족들 곁을 떠나야 하는 그의 슬픔은 어느만큼의 크기였을까.
감히 상상조차 할 수가 없다.

죽음을 앞둔 철학자는 시종일관 담담하게 사랑을 이야기하고,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책에서 가장 많이 나온 단어가 아닐까.

책장을 넘기는것이 애달프고, 
남은 책장이 줄어들수록 사그러드는 그의 삶이 느껴져 먹먹해진다. .
.
사랑은 한 단계 더 높아져서 정신이 되어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정신으로서의 사랑.
남은자들이 이루어야할 과제 아닐까?
.
. "삶은 향연이다. 
너는 초대받은 손님이다.
귀한 손님답게 우아하게 살아가라."
라는 그의 글처럼, 나 또한 귀하게, 우아하게 그렇게.

@hanibook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애도일기 #애도 #독서스타그램 #글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 #철학 #철학자 #감성 #에세이 #수필 #감성에세이 #책 #essay #book #bookstagram #本 #読書 #유유자적 #한량 #한량꿈나무 #悠悠自適
#아침의피아노 #철학자김진영의애도일기 #김진영 #한겨레출판 이런 무기력 상태는 어리석다. 무엇이든 노동이 필요하다. ㅡㅡㅡ 분노와 절망은 거꾸로 잡은 칼이다. 그것은 나를 상처 낼 뿐이다. ㅡㅡㅡ 살아 있는 동안은 삶이다. 내게는 이 삶에 성실할 책무가 있다. 그걸 자주 잊는다. ㅡㅡㅡ 나를 위해 쓰려고 하면 나 자신은 너무 보잘것 없는 존재라고, 그러나 남을 위해 쓰려고 할 때 나의 존재는 그 무엇보다 귀한 것이 된다고. ㅡㅡㅡ 어디에 발을 딛고 설 것인가. 답은 자명하건만 그 자명함 앞에서 매일을 서성인다. 서성임, 그건 자기연민일 뿐이다. ㅡㅡㅡ 때와 시간은 네가 알 바 아니다. 무엇이 기다리는지, 무엇이 다가오는지 아무도 모른다. 모든 것은 열려 있다. 그 열림 앞에서 네가 할 일은 단하나, 사랑하는 일이다. ㅡㅡㅡ 내가 끝까지 살아남아야 하는 이유는 그것만이 내가 끝까지 사랑했음에 대한 알리바이이기 때문이다. ㅡㅡㅡ 아침. 다시 다가온 하루. 또 힘든 일들도 많으리라. 그러나 다시 도래한 하루는 얼마나 숭고한가. 오늘 하루를 정중하게 환대하기. ㅡㅡㅡ 그래, 나는 사랑의 주체다. 사랑의 마음을 잃지 말것. 그걸 늘 가슴에 꼭 간직할 것. . . 임종 3일 전 섬망이 오기 전까지 글을 쓰셨다고 한다. 죽음을 앞 둔 그가 세상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모든 것에 얼마나 감사하는지. 그리고 얼마나 살고 싶어했는지가 느껴져서 읽는 동안 눈물이 났다. 감정에 호소하며, 나는 더 살고싶다고, 아직 못다한 삶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매달리는 것이 아닌, 죽음을 겸허하게 받아드리면서 삶에 대한 애정과 감사를 넘치도록 표현한다. 아픔과 고통,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미련이 곳곳에서 고스란히 전해져 그 또한 마음이 아팠다. . . 그는 이미 떠났는데도, 나는 그가 건강해지기를, 살아주기를 읽는 내내 바라고 또 바랐다. 책 속에 등장하는 가족들의 슬픔은 어느만큼의 크기일까. 사랑하는 가족들 곁을 떠나야 하는 그의 슬픔은 어느만큼의 크기였을까. 감히 상상조차 할 수가 없다. 죽음을 앞둔 철학자는 시종일관 담담하게 사랑을 이야기하고,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책에서 가장 많이 나온 단어가 아닐까. 책장을 넘기는것이 애달프고, 남은 책장이 줄어들수록 사그러드는 그의 삶이 느껴져 먹먹해진다. . . 사랑은 한 단계 더 높아져서 정신이 되어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정신으로서의 사랑. 남은자들이 이루어야할 과제 아닐까? . . "삶은 향연이다. 너는 초대받은 손님이다. 귀한 손님답게 우아하게 살아가라." 라는 그의 글처럼, 나 또한 귀하게, 우아하게 그렇게. @hanibook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애도일기 #애도 #독서스타그램 #글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 #철학 #철학자 #감성 #에세이 #수필 #감성에세이 #책 #essay #book #bookstagram #本 #読書 #유유자적 #한량 #한량꿈나무 #悠悠自適
#repost @book_by_book
・・・
x @hani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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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사랑> 이서희 작가스테이지
💡feat.민규동 영화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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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TV를 볼 때마다 왜 우리 집은 저 모든 집들과 조금도 닮지 않았을까 의아했다. 누구도 자신의 다름을 쉽게 드러내고 편하게 말하지 않던 시절이었다. 시간이 한참 흐른 뒤 알게 되었지만, 행복하고 비슷한 외연을 가졌던 이들조차도 세상의 기준과 편견에 치여 각자의 다름을 밀봉하며 살았다 그때 나를 가장 두렵게 했던 말은, 나의 가정환경을 두고 나를 판단하는 말들이었다. 아무리 애를 써도 나는 내 환경으로 규정되고야 만다는 현실은 어린 나에게 부당하면서도 불가해한 상황이었다. 그에 대한 나의 선택은 때로는 침묵이었고 때로는 선택조차 가능하지 않았다. 환경은 자주 조롱이 됐고 까발림의 대상이 됐다. 그리고 상처가 낙인이 되는 사회에서, 상처는 더 큰 상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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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가 좁은 사람일수록 타인을 배제하는데 익숙하다. 관용을 이론으로 배운 자들은 자신의 행복과 안전만큼만 관용적이다. 하지만 그것이 위협 당했다고 느낄 때 누구보다도 방어적이고 때로는 공격적이 된다. 왜냐하면 자신의 행복과 안전만큼 세상에 당영한 것은 없으니까. 타인의 행복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 부정되고 희생되어도 어쩔 수 없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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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세월 동안 나를 살아남게 하고 함께 삶을 풍요롭게 가꾸어간 이들은 어쩌면 모두, 불균일한 삶을 안팎으로 거쳐 왔다. 그와 같은 과정 속에서 겸허하기를 배우고 스스로를 끊임없이 성찰하고 갱신고 회의하고 그럼에도 인간에 대한 믿음을 다듬어온 사람들이었다. 순조롭지 않은 환경속에서도 삶을 믿고 이끌어갈 수 있는 사람은 열린 시선과 마음으로 자신과 타인에게 노력과 애정을 기울일 수 있다. 세계의 확장은 주어진 안락함과 풍요로움에 의해서가 아니다. 얼마만큼 스스로 그리고 타인과 연대하며 삶을 개척해 나갔는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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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체적 사랑> 이서희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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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희 작가님은 현재 미국에 거주하시며 신간이 나오실 때마다 꾸준히 북바이북에 모시고 있는데요, 이번 신간 <구체적 사랑> 작가스테이지는 특별히 <내 아내의 모든 것><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민규동 영화감독님과 함께 진행됩니다. 쉽게 같은 장소에서 만나뵙기 어려운 두 분을 모십니다. 많은 참여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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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좌 신청하시는 모든 분들께 한겨레출판에서 음료 1잔씩 무료로 제공해드릴 예정입니다. 음료는 북바이북 전체 메뉴 중 1잔을 선택&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음료를 제공해주신 한겨레출판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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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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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19년 9월 5일 목요일
◆ 시간 : 오후 7시 30분~9시(강연 종료후 사인회)
◆ 장소 : 북바이북 광화문점(광화문역 1번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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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은 @book_by_book 홈페이지 신청페이지를 참조해주세요-:)
신청문의 : 02-7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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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t @book_by_book ・・・ x @hanibook - 🎤<구체적 사랑> 이서희 작가스테이지 💡feat.민규동 영화감독 - 어릴 적 TV를 볼 때마다 왜 우리 집은 저 모든 집들과 조금도 닮지 않았을까 의아했다. 누구도 자신의 다름을 쉽게 드러내고 편하게 말하지 않던 시절이었다. 시간이 한참 흐른 뒤 알게 되었지만, 행복하고 비슷한 외연을 가졌던 이들조차도 세상의 기준과 편견에 치여 각자의 다름을 밀봉하며 살았다 그때 나를 가장 두렵게 했던 말은, 나의 가정환경을 두고 나를 판단하는 말들이었다. 아무리 애를 써도 나는 내 환경으로 규정되고야 만다는 현실은 어린 나에게 부당하면서도 불가해한 상황이었다. 그에 대한 나의 선택은 때로는 침묵이었고 때로는 선택조차 가능하지 않았다. 환경은 자주 조롱이 됐고 까발림의 대상이 됐다. 그리고 상처가 낙인이 되는 사회에서, 상처는 더 큰 상처가 됐다. - 세계가 좁은 사람일수록 타인을 배제하는데 익숙하다. 관용을 이론으로 배운 자들은 자신의 행복과 안전만큼만 관용적이다. 하지만 그것이 위협 당했다고 느낄 때 누구보다도 방어적이고 때로는 공격적이 된다. 왜냐하면 자신의 행복과 안전만큼 세상에 당영한 것은 없으니까. 타인의 행복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 부정되고 희생되어도 어쩔 수 없는 것이니까. - 지난 세월 동안 나를 살아남게 하고 함께 삶을 풍요롭게 가꾸어간 이들은 어쩌면 모두, 불균일한 삶을 안팎으로 거쳐 왔다. 그와 같은 과정 속에서 겸허하기를 배우고 스스로를 끊임없이 성찰하고 갱신고 회의하고 그럼에도 인간에 대한 믿음을 다듬어온 사람들이었다. 순조롭지 않은 환경속에서도 삶을 믿고 이끌어갈 수 있는 사람은 열린 시선과 마음으로 자신과 타인에게 노력과 애정을 기울일 수 있다. 세계의 확장은 주어진 안락함과 풍요로움에 의해서가 아니다. 얼마만큼 스스로 그리고 타인과 연대하며 삶을 개척해 나갔는가에 있다. - by <구체적 사랑> 이서희 작가 - 이서희 작가님은 현재 미국에 거주하시며 신간이 나오실 때마다 꾸준히 북바이북에 모시고 있는데요, 이번 신간 <구체적 사랑> 작가스테이지는 특별히 <내 아내의 모든 것><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민규동 영화감독님과 함께 진행됩니다. 쉽게 같은 장소에서 만나뵙기 어려운 두 분을 모십니다. 많은 참여바랍니다 : ) - ▶ 강좌 신청하시는 모든 분들께 한겨레출판에서 음료 1잔씩 무료로 제공해드릴 예정입니다. 음료는 북바이북 전체 메뉴 중 1잔을 선택&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음료를 제공해주신 한겨레출판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강좌 안내】 - ◆ 일시 : 2019년 9월 5일 목요일 ◆ 시간 : 오후 7시 30분~9시(강연 종료후 사인회) ◆ 장소 : 북바이북 광화문점(광화문역 1번출구) - 신청은 @book_by_book 홈페이지 신청페이지를 참조해주세요-:) 신청문의 : 02-725-0416 -
🕰이서희 『구체적 사랑』
.
생명을 맞이하고 사랑하고 기꺼이 이별하는…
우리의 사랑은 눈부시게 구체적이어야 한다
.
관능과 매혹, 삶의 서사를 넘나드는 탁월한 에세이스트 이서희
가슴 아픈 성장기를 따라가며 사랑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가족, 연인, 친구 등 여러 관계 문제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위로와 공감, 치유를 선물하는 아름다운 책!
.
#구체적사랑 #이서희 #한겨레출판
🕰이서희 『구체적 사랑』 . 생명을 맞이하고 사랑하고 기꺼이 이별하는… 우리의 사랑은 눈부시게 구체적이어야 한다 . 관능과 매혹, 삶의 서사를 넘나드는 탁월한 에세이스트 이서희 가슴 아픈 성장기를 따라가며 사랑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가족, 연인, 친구 등 여러 관계 문제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위로와 공감, 치유를 선물하는 아름다운 책! . #구체적사랑 #이서희 #한겨레출판
저자 사인본이라니 비싸질 초판이니 잘 간직해버리겠습니다 🙏💫 @blanche_2202 #탈코르셋 #한겨레출판 #이민경
저자 사인본이라니 비싸질 초판이니 잘 간직해버리겠습니다 🙏💫 @blanche_2202 #탈코르셋 #한겨레출판 #이민경
#근린생활자 #배지영 #비정규직 #박카스할머니  #태극기부대 #한겨레출판

우리가 무심코, 아무 생각 없이 지나치고 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는 소개를 보고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특히 궁금했던 부분은 태극기 부대 어르신들이나 박카스 할머니 등, 노인들의 생각들이었다.

이해하기 어렵지만 이해해보고 싶은 마음, 그 마음으로 『근린생활자』를 펼쳤고

이 책을 통해서 그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바라보게 되었다.

이야기들은 전반적으로 너무나 아프고 어둡지만, 그에 비해 잘 읽힌다.

감정을 과잉되게 표현하지 않은 덤덤한 문체로, 묘사는 지극히 현실적이면서 가슴에 꽂힌다.

지극히 현실적이고, 마무리조차도 현실적인 각각의 이야기들을 읽어내려 가면서

가슴 속에서 묵직한 돌이 나를 깊은 물 속으로 끌어내리는 느낌을 받았다. 
소설 속 인물들에게 '안전', '안정'은 백만 광년쯤 먼 이야기다.

젊은 엘리베이터 수리기사, 태극기 부대 할아버지, 위해물품 매립기사, 발전소 도수관 청소부, 박카서 할아머니, 재고담당 영업사원으로 좌천된 왕년의 우수연구원까지.

이들 모두가 숨을 턱턱 막히게 하는 삶의 무게에 짓눌려 있으면서도, 대부분 미련해보일 정도로 우직하고 성실하다.

결국 이들이 처한 불행한 삶은 이들의 불성실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여러 편 중 위해물품 매립기사의 이야기인 「그것」, 도수관 청소부들의 이야기를 다룬 「삿갓조개」가 가장 인상깊고 가슴이 아팠다.

이 두 편은 읽고 난 뒤 마음이 너무 무거워서 다시 책을 펴기까지 시간이 더 걸렸다. 「사마리아 여인들」을 읽으면서는 영화 <죽여주는 여자>가 생각났다.

영화를 통해 박카스 할머니, 트랜스젠더 등의 사람들에 대해 좀 더 생각하게 되었는데,

이 단편에서는 보다 생생한 시선으로 생존 그 자체를 위한 할머니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편으로는 이 이야기를 읽고 있는 나 자신의 모습에 부끄럽기도 했다.

지극히 여유있고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청년으로서,

타인의 아픈 이야기를 스낵컬처처럼 소비하고 있는 위선자는 아닐까 하고 말이다.

이 작품을 읽고 마음이 심해 속으로 끌려가는 느낌이었다 해도,

뒤돌아서면 나는 또 밝은 해변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사람이 아니었던가... 그런 내게 이 책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본다.

생의 불안정 위에서, 절벽 위 줄타기를 하는 것만 같은 이들을 보면서

그들의 불성실을 탓하거나 나의 행운에 안도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사회의 어두운 면모를 알게 되고, 이해할 수 없던 이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내 삶 속에서 나도 모르게 갖고 있던 나쁜 마음들을 돌이켜보고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을 하나하나 알아가다 보면, 두둔하지는 못하더라도 '아, 그래서 그랬구나' 하고 이해가 된다.

그래서 우리는 책을 읽는 건지도 모른다.
#근린생활자 #배지영 #비정규직 #박카스할머니 #태극기부대 #한겨레출판 우리가 무심코, 아무 생각 없이 지나치고 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는 소개를 보고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특히 궁금했던 부분은 태극기 부대 어르신들이나 박카스 할머니 등, 노인들의 생각들이었다. 이해하기 어렵지만 이해해보고 싶은 마음, 그 마음으로 『근린생활자』를 펼쳤고 이 책을 통해서 그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바라보게 되었다. 이야기들은 전반적으로 너무나 아프고 어둡지만, 그에 비해 잘 읽힌다. 감정을 과잉되게 표현하지 않은 덤덤한 문체로, 묘사는 지극히 현실적이면서 가슴에 꽂힌다. 지극히 현실적이고, 마무리조차도 현실적인 각각의 이야기들을 읽어내려 가면서 가슴 속에서 묵직한 돌이 나를 깊은 물 속으로 끌어내리는 느낌을 받았다. 소설 속 인물들에게 '안전', '안정'은 백만 광년쯤 먼 이야기다. 젊은 엘리베이터 수리기사, 태극기 부대 할아버지, 위해물품 매립기사, 발전소 도수관 청소부, 박카서 할아머니, 재고담당 영업사원으로 좌천된 왕년의 우수연구원까지. 이들 모두가 숨을 턱턱 막히게 하는 삶의 무게에 짓눌려 있으면서도, 대부분 미련해보일 정도로 우직하고 성실하다. 결국 이들이 처한 불행한 삶은 이들의 불성실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여러 편 중 위해물품 매립기사의 이야기인 「그것」, 도수관 청소부들의 이야기를 다룬 「삿갓조개」가 가장 인상깊고 가슴이 아팠다. 이 두 편은 읽고 난 뒤 마음이 너무 무거워서 다시 책을 펴기까지 시간이 더 걸렸다. 「사마리아 여인들」을 읽으면서는 영화 <죽여주는 여자>가 생각났다. 영화를 통해 박카스 할머니, 트랜스젠더 등의 사람들에 대해 좀 더 생각하게 되었는데, 이 단편에서는 보다 생생한 시선으로 생존 그 자체를 위한 할머니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편으로는 이 이야기를 읽고 있는 나 자신의 모습에 부끄럽기도 했다. 지극히 여유있고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청년으로서, 타인의 아픈 이야기를 스낵컬처처럼 소비하고 있는 위선자는 아닐까 하고 말이다. 이 작품을 읽고 마음이 심해 속으로 끌려가는 느낌이었다 해도, 뒤돌아서면 나는 또 밝은 해변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사람이 아니었던가... 그런 내게 이 책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본다. 생의 불안정 위에서, 절벽 위 줄타기를 하는 것만 같은 이들을 보면서 그들의 불성실을 탓하거나 나의 행운에 안도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사회의 어두운 면모를 알게 되고, 이해할 수 없던 이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내 삶 속에서 나도 모르게 갖고 있던 나쁜 마음들을 돌이켜보고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을 하나하나 알아가다 보면, 두둔하지는 못하더라도 '아, 그래서 그랬구나' 하고 이해가 된다. 그래서 우리는 책을 읽는 건지도 모른다.
. .

슬프거나 어지러운
이야기는 아니다.
기억할 수 있다면 흐뭇한 미소를
짓게 될 것 같은 이야기들.
문득 꿈들이 내가 좋아하는
동요 속의 나뭇잎 배처럼 여겨진다.
엄마 곁에 누워도 자꾸
생각나는 나뭇잎 배.
지금도 혼자서 떠다니고 있을
나뭇잎 배.
그러고 보면 인생이 너무
외로운 것만은 아니겠다.
비록 우리는 꿈들을 두고 왔지만
그 꿈들은 나뭇잎 배처럼
지금도 생각나고
지금도 내안에서
떠다니고 있을테니까 .

아침의 피아노

화요일의 문장들🌾 . .

#철학자#김진영#애도일기#아침의피아노#한겨레출판#기억#공감#문장#북스타그램#독서#책읽는#삶#일상#생각#위로#꽃#정원#공방#갤러리#온실#공간#마음챙김#책모임#강화도#사소한공방다을
. . 슬프거나 어지러운 이야기는 아니다. 기억할 수 있다면 흐뭇한 미소를 짓게 될 것 같은 이야기들. 문득 꿈들이 내가 좋아하는 동요 속의 나뭇잎 배처럼 여겨진다. 엄마 곁에 누워도 자꾸 생각나는 나뭇잎 배. 지금도 혼자서 떠다니고 있을 나뭇잎 배. 그러고 보면 인생이 너무 외로운 것만은 아니겠다. 비록 우리는 꿈들을 두고 왔지만 그 꿈들은 나뭇잎 배처럼 지금도 생각나고 지금도 내안에서 떠다니고 있을테니까 . 아침의 피아노 화요일의 문장들🌾 . . #철학자#김진영#애도일기#아침의피아노#한겨레출판#기억#공감#문장#북스타그램#독서#책읽는#삶#일상#생각#위로#꽃#정원#공방#갤러리#온실#공간#마음챙김#책모임#강화도#사소한공방다을
⠀⠀⠀⠀⠀⠀⠀⠀⠀⠀⠀⠀⠀⠀⠀⠀
105.
때와 시간은 네가 알 바 아니다.

무엇이 기다리는지, 무엇이 다가오는지 
아무도 모른다. ⠀⠀⠀⠀⠀⠀⠀⠀⠀⠀⠀⠀⠀⠀⠀⠀
모든 것은 열려 있다.

그 열림 앞에서 네가 할 일은 단 하나, 
사랑하는 일이다.

#철학자#김진영#애도일기#아침의피아노#한겨레출판#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
⠀⠀⠀⠀⠀⠀⠀⠀⠀⠀⠀⠀⠀⠀⠀⠀ 105. 때와 시간은 네가 알 바 아니다. 무엇이 기다리는지, 무엇이 다가오는지 아무도 모른다. ⠀⠀⠀⠀⠀⠀⠀⠀⠀⠀⠀⠀⠀⠀⠀⠀ 모든 것은 열려 있다. 그 열림 앞에서 네가 할 일은 단 하나, 사랑하는 일이다. #철학자#김진영#애도일기#아침의피아노#한겨레출판#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
신간 에세이스트 이서희의 <구체적 사랑>, 표지를 벗겨보는 중입니다. 화이트 앤 블랙. 깨끗합니다. 원했던 바. 서점에선 걱정 많이. 어쩐다.ㅎㅎ
_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신간 #이서희 #구체적사랑 #한겨레출판 #에세이 #관능적인삶 #유혹의학교 #이혼일기 #
신간 에세이스트 이서희의 <구체적 사랑>, 표지를 벗겨보는 중입니다. 화이트 앤 블랙. 깨끗합니다. 원했던 바. 서점에선 걱정 많이. 어쩐다.ㅎㅎ _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신간 #이서희 #구체적사랑 #한겨레출판 #에세이 #관능적인삶 #유혹의학교 #이혼일기 #
온 마음을 다해 디저트

디저트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입고했던 온 마음을 다해 디저트
대단할 것 없지만, 위로가 되는 맛

초코소라빵 정말 좋아하는데 표지에 귀염뽀짝하게 ㅎㅎㅎ
초코소라빵 이야기도 참 좋았습니다. 
저도 과거의 저를 위로하고 싶었어요.

이 책에는 세가지 맛이 있습니다. 
첫 번째 맛 아, 따뜻한 맛
두 번째 맛 누구나 아플 때가 있잖아요
세 번째 맛 이 맛에 어른이 됐습니다.

디저트 책으로 생각하셨다면
생각보다 디저트 내용은 많이 없어요.
작가님이 드신 디저트와 
그때의 기억을 모아놓은 작은 앨범입니다. 
저는 위로가 되는 책이라 좋았습니다.
연락을 기다리는 김보통 작가님은 참 따뜻한 분이신 것 같아요.
저는 세 번째 맛 보면서 울컥울컥 하더라구요.
요즘 책 읽으면서 왜이러는지 참

마음이 답답할 땐, 일단 디저트를 드세요.
책에서 권한대로 디저트가 먹고 싶네요.
달콤한 그 맛!!
온 마음을 다해 디저트 디저트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입고했던 온 마음을 다해 디저트 대단할 것 없지만, 위로가 되는 맛 초코소라빵 정말 좋아하는데 표지에 귀염뽀짝하게 ㅎㅎㅎ 초코소라빵 이야기도 참 좋았습니다. 저도 과거의 저를 위로하고 싶었어요. 이 책에는 세가지 맛이 있습니다. 첫 번째 맛 아, 따뜻한 맛 두 번째 맛 누구나 아플 때가 있잖아요 세 번째 맛 이 맛에 어른이 됐습니다. 디저트 책으로 생각하셨다면 생각보다 디저트 내용은 많이 없어요. 작가님이 드신 디저트와 그때의 기억을 모아놓은 작은 앨범입니다. 저는 위로가 되는 책이라 좋았습니다. 연락을 기다리는 김보통 작가님은 참 따뜻한 분이신 것 같아요. 저는 세 번째 맛 보면서 울컥울컥 하더라구요. 요즘 책 읽으면서 왜이러는지 참 마음이 답답할 땐, 일단 디저트를 드세요. 책에서 권한대로 디저트가 먹고 싶네요. 달콤한 그 맛!!
(서평단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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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의 학교>, <관능적인 삶>, <이혼 일기> 등을 쓰신 이서희 작가님의 신간이 오늘 나왔습니다. 제목이 <구체적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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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느껴지는 의문은, ‘사랑이 구체적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어떤 조건이 필요하지?’ 아닐까요. 이서희 작가님의 문체는 빨아들이는 매력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지요. 이번 신간에서는 그것이 극대화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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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본인의 가정사를 스스럼없이 이야기하면서 어떻게 사랑을 구체화 시켰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결국 어떤 어린 시절을 보냈느냐, 어떤 친구를 사귀었느냐, 부모가 누구냐, 어떤 학교를 나왔느냐 등이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주변의 관계를 적극적으로 만들고 상황을 극복해가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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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이 어린 시절의 가정 폭력, 부모님의 이혼, 그리고 남편과의 이혼 후 혼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의 상황들을 어떻게 받아 들이고 극복하셨는지 저도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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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환경에서 부모 사랑 듬뿍 받고 자란 사람을 만나야 잘산다는 말, 그런 사람이야말로 사랑을 주고받을 줄 안다는 명제, 이건 정말 맞는 말일까요?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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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8월 21일 수요일에 이서희 작가님의 <구체적 사랑> 서평단을 모집하겠습니다. 뽜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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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독립못한책방 #아독방서평단 #서평 #서평단모집 #이서희 #구체적사랑 #한겨레출판 #믿고보는한겨레 #에세이 #관계 #극복 #사랑 #동네책방
(서평단 예고) . . <유혹의 학교>, <관능적인 삶>, <이혼 일기> 등을 쓰신 이서희 작가님의 신간이 오늘 나왔습니다. 제목이 <구체적 사랑>입니다 . . 제목에서 느껴지는 의문은, ‘사랑이 구체적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어떤 조건이 필요하지?’ 아닐까요. 이서희 작가님의 문체는 빨아들이는 매력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지요. 이번 신간에서는 그것이 극대화 되었습니다 . . 바로 본인의 가정사를 스스럼없이 이야기하면서 어떻게 사랑을 구체화 시켰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결국 어떤 어린 시절을 보냈느냐, 어떤 친구를 사귀었느냐, 부모가 누구냐, 어떤 학교를 나왔느냐 등이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주변의 관계를 적극적으로 만들고 상황을 극복해가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 . 작가님이 어린 시절의 가정 폭력, 부모님의 이혼, 그리고 남편과의 이혼 후 혼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의 상황들을 어떻게 받아 들이고 극복하셨는지 저도 궁금합니다 . . 좋은 환경에서 부모 사랑 듬뿍 받고 자란 사람을 만나야 잘산다는 말, 그런 사람이야말로 사랑을 주고받을 줄 안다는 명제, 이건 정말 맞는 말일까요? 함께 해요! . . 내일, 8월 21일 수요일에 이서희 작가님의 <구체적 사랑> 서평단을 모집하겠습니다. 뽜이야!! . . . #아직독립못한책방 #아독방서평단 #서평 #서평단모집 #이서희 #구체적사랑 #한겨레출판 #믿고보는한겨레 #에세이 #관계 #극복 #사랑 #동네책방
[다가올 미래를 당당히 마주하는 방법]

서른이 다 지나갈 즈음에야 ‘인간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배우며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
.
실로 오래간만에 책 리뷰를 씁니다. 두 권의 책을 함께 소개하는 것은 제게 처음있는 일이 아닐까 싶네요. .
.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글항아리에서 펴낸 「미래 공부」, 한겨레 출판에서 펴낸 「공부의 미래」입니다. 리뷰를 쓰면서 어크로스의 「공부의 미래」까지 읽었다면, 더 좋은 글이 나올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 아쉬움이 남네요.
.
.
「미래 공부」는 ‘미래학’이라는 분야를 살짝 엿볼 수 있는 책으로, 과거에 있었던 미래예측 성공사례를 언급하고, 우리나라에서 실험했었던 미래워크숍 등을 소개하면서 미래는 한 방향으로만 뻗어가는 것이 아니고, 다양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
또한, 현재 20대, 30대를 살아가는 청년세대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어 좋았고, ‘미래’는 내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닌 나를 둘러싼 주위 사람들과 함께 일구어 나가는 것임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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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책의 후반부에는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간’과 ‘기계’가 공존하는 문제에 대해 상세하게 풀어놓아 ‘전례없고, 불확실하며, 원치 않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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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공부」가 다분히 사회적인 책이었다고 한다면, 「공부의 미래」는 사회변화에 따른 개인의 발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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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 기계번역 시대에 외국어 학습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을 시작으로, 대학의 문과, 이과 구분이 사라지고, 앞으로 평생 직장, 평생 직업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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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는 자격증이나 전문적인 지식, 기술이 아닌 창의성, 비판적 사고력, 자기통제력, 협업능력 등의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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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자기객관화에 대해 언급하며,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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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공부」는 미래 사회는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궁금한 모든 분들에게, 「공부의 미래」는 10대 후반 혹은 20대 초반의 청년들이나 10대 자녀를 둔 학부모 분들에게 적극 추천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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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긴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읽고 쓰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고 더 나은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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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책 #책스타그램 #오래간만에 #북리뷰 #글항아리 #미래공부 #한겨레출판 #공부의미래 #긴글쓰기 #성공👏👏
[다가올 미래를 당당히 마주하는 방법] 서른이 다 지나갈 즈음에야 ‘인간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배우며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 . 실로 오래간만에 책 리뷰를 씁니다. 두 권의 책을 함께 소개하는 것은 제게 처음있는 일이 아닐까 싶네요. . .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글항아리에서 펴낸 「미래 공부」, 한겨레 출판에서 펴낸 「공부의 미래」입니다. 리뷰를 쓰면서 어크로스의 「공부의 미래」까지 읽었다면, 더 좋은 글이 나올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 아쉬움이 남네요. . . 「미래 공부」는 ‘미래학’이라는 분야를 살짝 엿볼 수 있는 책으로, 과거에 있었던 미래예측 성공사례를 언급하고, 우리나라에서 실험했었던 미래워크숍 등을 소개하면서 미래는 한 방향으로만 뻗어가는 것이 아니고, 다양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 또한, 현재 20대, 30대를 살아가는 청년세대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어 좋았고, ‘미래’는 내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닌 나를 둘러싼 주위 사람들과 함께 일구어 나가는 것임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 . 특히, 책의 후반부에는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간’과 ‘기계’가 공존하는 문제에 대해 상세하게 풀어놓아 ‘전례없고, 불확실하며, 원치 않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 「미래 공부」가 다분히 사회적인 책이었다고 한다면, 「공부의 미래」는 사회변화에 따른 개인의 발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책입니다. . . 자동 기계번역 시대에 외국어 학습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을 시작으로, 대학의 문과, 이과 구분이 사라지고, 앞으로 평생 직장, 평생 직업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하고 있습니다. . . 미래에는 자격증이나 전문적인 지식, 기술이 아닌 창의성, 비판적 사고력, 자기통제력, 협업능력 등의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 . 끝으로 자기객관화에 대해 언급하며,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하고 있습니다. . . 「미래 공부」는 미래 사회는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궁금한 모든 분들에게, 「공부의 미래」는 10대 후반 혹은 20대 초반의 청년들이나 10대 자녀를 둔 학부모 분들에게 적극 추천 드립니다. . . 오늘도 긴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읽고 쓰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고 더 나은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일상 #책 #책스타그램 #오래간만에 #북리뷰 #글항아리 #미래공부 #한겨레출판 #공부의미래 #긴글쓰기 #성공👏👏
나는 누구이며, 지금 나는 어디에 있는가?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이제 무엇을 할 것인가?

당신이 반복적으로 올라오는 이 질문과 마주하고 있다면 지금이야말로 당신이 한정지어놓은 삶의 영역 너머로 나갈 것인지 그냥 머무를 것인지를 결정할 때 입니다. <마음성장학교>에 소개하는 코칭은 지난 10여년간 '나를 찾아가는 여행'을 하며 배우고, 느끼고, 경험한 것 중 저는 물론이고 수 많은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고 마음을 성장시키는데 영향을 준 방법들입니다. 온전한 변화를 이룰 수 있는 시간, 8주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기 인식으로부터 시작해 좀 더 깊이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을 거쳐 변화와 성장을 해나갈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매 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는 과정은 순차적으로 제시되는 책과 강의 코칭 경험을 통해 각자 자신의 무의식의 가장 깊은 곳으로 부터 가장 높은 깨달음의 의식을 경험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 ​

이 과정을 통해 보통사람이 10년이 걸려도 도달하기 어려운 의식의 변화와 성장을 통해  1년 혹은 2년 만에 원하는 바젼을 이루고 자신은 물론 세상의 유익을 더하는 건강한 리더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봅니다. ​ * 참가 대상: 지속가능한 자기성찰과 성장. 의식의 변화와 성장에 관심이 있는 성인 ​
​
그동안 작가, 코치, 상담사, 작가 지망생, 교사, 1인기업 대표, 기업리더, 의사, 간호사, 기업 중간 관리자, 변호사, 약사 , 연극배우, 공무원, 디자이너, 주부, 동화작가, 교수, 대학생, 직장인, 직장맘, 학원강사, 은퇴자 등 당양한 직업군의 참가자들에게 강력한 변화와 성장의 시간이 되었으며, 이후 지속적인 성장과 성숙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
​

신청서 작성하기

https://forms.gle/cyXbQiwE6gQi39SQ8

블로그 소개 글을 참고 하세요. 
#마음성장학교 #김은미 #심리코칭전문가 #한겨레출판 #삶의가치를되찾는8주코칭 #김은미작가 #코칭심리
나는 누구이며, 지금 나는 어디에 있는가?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이제 무엇을 할 것인가? 당신이 반복적으로 올라오는 이 질문과 마주하고 있다면 지금이야말로 당신이 한정지어놓은 삶의 영역 너머로 나갈 것인지 그냥 머무를 것인지를 결정할 때 입니다. <마음성장학교>에 소개하는 코칭은 지난 10여년간 '나를 찾아가는 여행'을 하며 배우고, 느끼고, 경험한 것 중 저는 물론이고 수 많은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고 마음을 성장시키는데 영향을 준 방법들입니다. 온전한 변화를 이룰 수 있는 시간, 8주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기 인식으로부터 시작해 좀 더 깊이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을 거쳐 변화와 성장을 해나갈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매 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는 과정은 순차적으로 제시되는 책과 강의 코칭 경험을 통해 각자 자신의 무의식의 가장 깊은 곳으로 부터 가장 높은 깨달음의 의식을 경험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 ​ 이 과정을 통해 보통사람이 10년이 걸려도 도달하기 어려운 의식의 변화와 성장을 통해 1년 혹은 2년 만에 원하는 바젼을 이루고 자신은 물론 세상의 유익을 더하는 건강한 리더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봅니다. ​ * 참가 대상: 지속가능한 자기성찰과 성장. 의식의 변화와 성장에 관심이 있는 성인 ​ ​ 그동안 작가, 코치, 상담사, 작가 지망생, 교사, 1인기업 대표, 기업리더, 의사, 간호사, 기업 중간 관리자, 변호사, 약사 , 연극배우, 공무원, 디자이너, 주부, 동화작가, 교수, 대학생, 직장인, 직장맘, 학원강사, 은퇴자 등 당양한 직업군의 참가자들에게 강력한 변화와 성장의 시간이 되었으며, 이후 지속적인 성장과 성숙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 ​ 신청서 작성하기 https://forms.gle/cyXbQiwE6gQi39SQ8 블로그 소개 글을 참고 하세요. #마음성장학교 #김은미 #심리코칭전문가 #한겨레출판 #삶의가치를되찾는8주코칭 #김은미작가 #코칭심리
#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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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윤가은!
우윳빛깔, 윤가은!

소포모어 징크스는 괜한 우려였던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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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가은 유니버스의 아이들은, 어린시절의 우리들 보다 해맑았고, 어른들의 걱정과 달리 튼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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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을 보고난 후 나의 어린시절을 떠올렸던 무거운 마음이 <우리집>을 보고난 후 한결 가벼워졌다. <우리들>의 아이들도 <우리집>의 아이들도 씩씩하게 잘 살아나가겠구나, 하는 안도의 마음이 들었다. 너무 동화적인 설정이라 웃음이 나왔던 텐트씬도, 감독님이 아이들에게 주는 선물이라 생각하니 그저 훈훈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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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 감독님과 성숙한 매력의 김나연 배우님, 그리고 '매의 눈'을 가진ㅡ진동음, 계란, 팔찌 등ㅡ 무서운(?) 관객 분들과 함께 한 지브이도 너무 좋았다. 사실 감독님 보러갔다가 하나 역의 김나연 배우한테 치여버렸다. 어쩜 그렇게 생각도 깊고 말도 똑부러지게 잘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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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이 전 사전 이벤트가 있었는데, 경품이 영화 굿즈가 아니라서 심드렁해 하다가 같은 열에 계신 가위바위보 능력자 덕분에 덤으로 책도 한 권 받아왔다(어쩐지 A열 B열도 아닌 C열로 예매하고 싶더라니)😆
기대했던 영화 굿즈는 없었지만, 읽고 싶었던 책도 받고 싄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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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우리집 #thehouseofus #왓챠프리미어 #시사회 #GV #윤가은 감독 #김나연 배우 #장성란 저널리스트 #CGV여의도 #8월22일개봉 
#온마음을다해디저트 #김보통 #한겨레출판
#우리집🏠 _ 사랑해요, 윤가은! 우윳빛깔, 윤가은! 소포모어 징크스는 괜한 우려였던 걸로😁 . . 윤가은 유니버스의 아이들은, 어린시절의 우리들 보다 해맑았고, 어른들의 걱정과 달리 튼튼했다. . <우리들>을 보고난 후 나의 어린시절을 떠올렸던 무거운 마음이 <우리집>을 보고난 후 한결 가벼워졌다. <우리들>의 아이들도 <우리집>의 아이들도 씩씩하게 잘 살아나가겠구나, 하는 안도의 마음이 들었다. 너무 동화적인 설정이라 웃음이 나왔던 텐트씬도, 감독님이 아이들에게 주는 선물이라 생각하니 그저 훈훈하게 느껴진다. . 수줍은 감독님과 성숙한 매력의 김나연 배우님, 그리고 '매의 눈'을 가진ㅡ진동음, 계란, 팔찌 등ㅡ 무서운(?) 관객 분들과 함께 한 지브이도 너무 좋았다. 사실 감독님 보러갔다가 하나 역의 김나연 배우한테 치여버렸다. 어쩜 그렇게 생각도 깊고 말도 똑부러지게 잘하는지😍 . . 지브이 전 사전 이벤트가 있었는데, 경품이 영화 굿즈가 아니라서 심드렁해 하다가 같은 열에 계신 가위바위보 능력자 덕분에 덤으로 책도 한 권 받아왔다(어쩐지 A열 B열도 아닌 C열로 예매하고 싶더라니)😆 기대했던 영화 굿즈는 없었지만, 읽고 싶었던 책도 받고 싄나네! _ #영화 #우리집 #thehouseofus #왓챠프리미어 #시사회 #GV #윤가은 감독 #김나연 배우 #장성란 저널리스트 #CGV여의도 #8월22일개봉 #온마음을다해디저트 #김보통 #한겨레출판
2011년 한겨레문학상을 받은 장강명작가의 데뷔소설 <표백>

78년생 이후 기성세대가 만들어 놓은 세상에서 그저 유지 보수만 하며 살아가기 시작한 세대를 '표백 세대'라고 칭하며 이들이 겪을 수 있는 현실과 생각에 대해 생생하게 담은 소설이다. 소설의 주인공들 하나 하나가 너무 있을법하고 무대가 된 신촌거리 역시 친숙해 몰입하여 금방 읽을 수 있었다. .

이 소설은 2011년에 나왔다. 이 이야기는 그 이전부터 쓰셨을텐데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가 경제위기를 겪으며 청년세대에 대한 어두운 전망이 나오기 시작한 시점이었을 것 같다. 그 시대의 문제의식을 캐치하여 적나라하게 이야기로 묶어낸 이야기를, 그 시대에 살고 있는 내가 그저 재미있게 마음 편히 읽을 순 없었다. 나는 이 책에서 정의한 '표백 세대'의 순응에서 타협 사이에 어딘가에서 살아가고 있고 꽤 잘 지내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이상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 시스템이 오랫동안 정체되어 타협이나 저항의 여지도 없이 순응 상태로만 있어야 한다면?'이라는 생각도 들어 답답하기도 했다. .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나라의 현실은 그다지 달라지지 않은 것 같다. '언젠가는 더 나은 시스템을 발견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라는 막연한 기대를 아직 하고 있으면 순진한 것일까. 문득 10년정도 지난 후의 작가님의 생각도 궁금해지기도 했다.

#장강명 #표백 #한겨레출판 #한겨레문학상 #한국소설 #장편소설 #소설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일기 #표백세대
2011년 한겨레문학상을 받은 장강명작가의 데뷔소설 <표백> 78년생 이후 기성세대가 만들어 놓은 세상에서 그저 유지 보수만 하며 살아가기 시작한 세대를 '표백 세대'라고 칭하며 이들이 겪을 수 있는 현실과 생각에 대해 생생하게 담은 소설이다. 소설의 주인공들 하나 하나가 너무 있을법하고 무대가 된 신촌거리 역시 친숙해 몰입하여 금방 읽을 수 있었다. . 이 소설은 2011년에 나왔다. 이 이야기는 그 이전부터 쓰셨을텐데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가 경제위기를 겪으며 청년세대에 대한 어두운 전망이 나오기 시작한 시점이었을 것 같다. 그 시대의 문제의식을 캐치하여 적나라하게 이야기로 묶어낸 이야기를, 그 시대에 살고 있는 내가 그저 재미있게 마음 편히 읽을 순 없었다. 나는 이 책에서 정의한 '표백 세대'의 순응에서 타협 사이에 어딘가에서 살아가고 있고 꽤 잘 지내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이상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 시스템이 오랫동안 정체되어 타협이나 저항의 여지도 없이 순응 상태로만 있어야 한다면?'이라는 생각도 들어 답답하기도 했다. .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나라의 현실은 그다지 달라지지 않은 것 같다. '언젠가는 더 나은 시스템을 발견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라는 막연한 기대를 아직 하고 있으면 순진한 것일까. 문득 10년정도 지난 후의 작가님의 생각도 궁금해지기도 했다. #장강명 #표백 #한겨레출판 #한겨레문학상 #한국소설 #장편소설 #소설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일기 #표백세대
#혼자남은밤당신곁의책 #표정훈 #한겨레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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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의 문학•역사•철학을 가로지르며 써 내려간,
그림 속 책에 담긴 삶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
책이 묘사된 그림이 적지 않다.
책 읽는 모습을 담은 그림도 많은 편이다.
그러니 한 번쯤 이런 궁금증을 품어봄 직하지 않은가? ‘그림 속 저 책은 무슨 책일까?’
그림에 깃들어 있을 법한 이야기.
화가와 그림 속 인물이 나누었을 속 깊은 대화.
그림에 등장하는 인물의 삶의 한 자락.
그 모든 비밀을 상상력으로 풀어나간다.
-책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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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책스타그램 #북 #북스타그램 #📚 #흔한취미 #독서 #취미 #책읽기 #책사기 #일상 #도서관 #취미
#혼자남은밤당신곁의책 #표정훈 #한겨레출판 _ 동서양의 문학•역사•철학을 가로지르며 써 내려간, 그림 속 책에 담긴 삶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 책이 묘사된 그림이 적지 않다. 책 읽는 모습을 담은 그림도 많은 편이다. 그러니 한 번쯤 이런 궁금증을 품어봄 직하지 않은가? ‘그림 속 저 책은 무슨 책일까?’ 그림에 깃들어 있을 법한 이야기. 화가와 그림 속 인물이 나누었을 속 깊은 대화. 그림에 등장하는 인물의 삶의 한 자락. 그 모든 비밀을 상상력으로 풀어나간다. -책 뒷면- _ #책 #책스타그램 #북 #북스타그램 #📚 #흔한취미 #독서 #취미 #책읽기 #책사기 #일상 #도서관 #취미
#지구를살리는기발한물건 #한겨레출판 에 #비전화카페 가 소개 되었네요! 서점에 가시면 한번 찾아보셔요. 비전화카페 외에도 우리가 지구를 위해 조금씩 시도해 볼 만한 것들을 친절하게 소개해 주고 있어요.#박경화작가
#지구를살리는기발한물건 #한겨레출판#비전화카페 가 소개 되었네요! 서점에 가시면 한번 찾아보셔요. 비전화카페 외에도 우리가 지구를 위해 조금씩 시도해 볼 만한 것들을 친절하게 소개해 주고 있어요.#박경화작가
#표백 #장강명

내가 보는 현대 사회의 색깔은?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가? 어떤 때였는가?

세대를 구분 짓는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무엇인가?

가장 공감하는 캐릭터는?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은 무엇인가?

# 뱀발.

귀신 같은 작품이었다.

완성된 사회라는 건 없다. 그런 건 모순이다.
그럼에도 완성된 사회는 존재한다. 어디에서? 바로 소설 속의 정신 나간 인간들 세상에서.
그래서 세상은 모순이다. 누군가에게는 있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없다.
귀신 같은 것이다. 믿는 이에겐 있고, 믿지 않는 이에게는 없는 것.
.
.
세상은 논리를 중시한다.
유일하게 논리적일 수 없는 것이(혹은, 논리적이지 않다고 착각하는 것이) 사람의 감정이다.
아무리 높은 확률을 가진다 해도 그것은 확률일 뿐이지 100%를 장담할 수 있는 종류의 것이 아니다.
이러한 인간이 정의하는 완성된 사회라는 것도 결국엔 자기 안에서만 논리적일 수 있는 것.
.
.
작품 속 미친 년놈들은 짜증났지만 작품 자체는 매우 재미있게 잘 보았다.
세대를 아우르며 자살률이 높아져가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만 자신의 세상을 잘 다독이며 스스로의 고귀함과 존엄함을 잘 인식하고 살아갔으면 좋겠다.
.
.
작가의 말에서 작가가 요구했던 '과업을 찾아라' 는 주문.
당신의 대답은?
.
.
#한국소설
#책 #book
#독서 #reading
#한겨레출판
#표백 #장강명 내가 보는 현대 사회의 색깔은?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가? 어떤 때였는가? 세대를 구분 짓는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무엇인가? 가장 공감하는 캐릭터는?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은 무엇인가? # 뱀발. 귀신 같은 작품이었다. 완성된 사회라는 건 없다. 그런 건 모순이다. 그럼에도 완성된 사회는 존재한다. 어디에서? 바로 소설 속의 정신 나간 인간들 세상에서. 그래서 세상은 모순이다. 누군가에게는 있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없다. 귀신 같은 것이다. 믿는 이에겐 있고, 믿지 않는 이에게는 없는 것. . . 세상은 논리를 중시한다. 유일하게 논리적일 수 없는 것이(혹은, 논리적이지 않다고 착각하는 것이) 사람의 감정이다. 아무리 높은 확률을 가진다 해도 그것은 확률일 뿐이지 100%를 장담할 수 있는 종류의 것이 아니다. 이러한 인간이 정의하는 완성된 사회라는 것도 결국엔 자기 안에서만 논리적일 수 있는 것. . . 작품 속 미친 년놈들은 짜증났지만 작품 자체는 매우 재미있게 잘 보았다. 세대를 아우르며 자살률이 높아져가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만 자신의 세상을 잘 다독이며 스스로의 고귀함과 존엄함을 잘 인식하고 살아갔으면 좋겠다. . . 작가의 말에서 작가가 요구했던 '과업을 찾아라' 는 주문. 당신의 대답은? . . #한국소설 #책 #book #독서 #reading #한겨레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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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 때는 옷도 책도 
가벼운 것이 좋다.
.
쉽게 누리지 못했던 
일상의 행복을 누리는 것,
그것이 내 여행의 지향이다.
.
지금의 아쉬움을 채울 수 있는 곳,
그곳이 바로 참 여행지다.
.
그곳에서 읽은 책이 
최고의 책이고,
여행 중에 읽었던 책을 
집에 돌아와 다시 펼치는 순간,
머물렀던 곳들이 떠오르고 
그 도시를 함께 걸었던 
문장들이 생각난다.
.
#도시를걷는문장들 #강병융 #지음 
#유럽 #도시 #독서 #여행 
#한겨레출판 #2019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오늘의책 #무슨책읽어 
#책속의한줄 #bookstagram #book 
#today #여자만
- 떠날 때는 옷도 책도 가벼운 것이 좋다. . 쉽게 누리지 못했던 일상의 행복을 누리는 것, 그것이 내 여행의 지향이다. . 지금의 아쉬움을 채울 수 있는 곳, 그곳이 바로 참 여행지다. . 그곳에서 읽은 책이 최고의 책이고, 여행 중에 읽었던 책을 집에 돌아와 다시 펼치는 순간, 머물렀던 곳들이 떠오르고 그 도시를 함께 걸었던 문장들이 생각난다. . #도시를걷는문장들 #강병융 #지음 #유럽 #도시 #독서 #여행 #한겨레출판 #2019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오늘의책 #무슨책읽어 #책속의한줄 #bookstagram #book #today #여자만
어젯밤 영화 <타인의 삶>을 다시 봤다.
타인에 의해 움직이는 삶보다는 
내 선택에 의한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보여주는 영화. 다시 봐도 좋다.

오늘 이 책이 들어올 예정이다.
이서희의 <구체적 사랑>.
이 작가가 선택한 삶, 
그 아름다운 여정에 빠져보시길...
이 책으로 누군가가 자신의 삶과 선택에,
열정과 사랑으로, 그리고 타인과의 연대로 
힘껏 나아갈 수 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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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신간 #신간도서 #이서희 #이서희작가 #구체적사랑 #유혹의학교 #관능적인삶 #이혼일기 #한겨레출판 #엄마 #딸 #가족 #사랑 #타인의삶
어젯밤 영화 <타인의 삶>을 다시 봤다. 타인에 의해 움직이는 삶보다는 내 선택에 의한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보여주는 영화. 다시 봐도 좋다. 오늘 이 책이 들어올 예정이다. 이서희의 <구체적 사랑>. 이 작가가 선택한 삶, 그 아름다운 여정에 빠져보시길... 이 책으로 누군가가 자신의 삶과 선택에, 열정과 사랑으로, 그리고 타인과의 연대로 힘껏 나아갈 수 있음 좋겠다. _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신간 #신간도서 #이서희 #이서희작가 #구체적사랑 #유혹의학교 #관능적인삶 #이혼일기 #한겨레출판 #엄마 #딸 #가족 #사랑 #타인의삶
#김보통
#온마음을다해디저트 
#한겨레출판 
#대단할것없지만위로가되는맛 
#디저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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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홀려서(넘나 귀여운것) 구매 했다.
많이 달아서 잘 먹지 못하는 초코소라빵을 막 먹어버리고 싶은 글이다.
신.박.해.
간절히 디저트가 생각나는 밤이다.
#김보통 #온마음을다해디저트 #한겨레출판 #대단할것없지만위로가되는맛 #디저트 . . . . 표지에 홀려서(넘나 귀여운것) 구매 했다. 많이 달아서 잘 먹지 못하는 초코소라빵을 막 먹어버리고 싶은 글이다. 신.박.해. 간절히 디저트가 생각나는 밤이다.
#희선책꽂이_2019_열일곱번째
#슬픔을공부하는슬픔_신형철
#한겨레출판
.
마음에 드는 누군가를 만나 듯
책을 읽다보면 내 마음에 쏘옥~~들어오는 책이있다.
책 속의 문장이 나를 흔들기도 하고
책 속의 인물이 그러하기도 하고
작가의 생각이 그러하게 할 때도 있다.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은 그 중 나에게
작가의 생각이 나를 흔들어 주는 책이였다.
결코 신형철 교수님이 이야기 하는 책들이 쉽지 않았고 문학평론가로써 굉장한 독서가로써의 그의 글들이 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신형철 교수님의 사람에 대한 그의 기준이 
사람으로써 최소한 가져야 하는 예의에 대한 부분이
나도 격하게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
내가 겪지 못한 슬픔을 오롯이 느끼지 못하지만
그러하기에 우린 슬픔에 대한 공부를 멈추면 안된다고 한다.
.
총 5부로 나누어서 슬픔.소설.사회.시.문화에 관한 신형철교수님의 깊은 생각을 듣은 나는 무척 행복한 시간이였다.
.
🖊인간이란 존재 자체가 바로 결함이라는 것.
.
🖊인간이라면 기본적인 생존에 만족할 수 없으며 자신의 삶이 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이 되기를 바라는 것. 그런 갈망이 없다면 그것이 곧 노예의 삶이라는 것.
.
🖊인간은 의미를 잊고 살 수는 있어도 의미를 빼앗긴 채 살 수는 없다.
.
#엄마의독서
#나만의독서기록장
#희선책꽂이_2019_열일곱번째 #슬픔을공부하는슬픔_신형철 #한겨레출판 . 마음에 드는 누군가를 만나 듯 책을 읽다보면 내 마음에 쏘옥~~들어오는 책이있다. 책 속의 문장이 나를 흔들기도 하고 책 속의 인물이 그러하기도 하고 작가의 생각이 그러하게 할 때도 있다.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은 그 중 나에게 작가의 생각이 나를 흔들어 주는 책이였다. 결코 신형철 교수님이 이야기 하는 책들이 쉽지 않았고 문학평론가로써 굉장한 독서가로써의 그의 글들이 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신형철 교수님의 사람에 대한 그의 기준이 사람으로써 최소한 가져야 하는 예의에 대한 부분이 나도 격하게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 내가 겪지 못한 슬픔을 오롯이 느끼지 못하지만 그러하기에 우린 슬픔에 대한 공부를 멈추면 안된다고 한다. . 총 5부로 나누어서 슬픔.소설.사회.시.문화에 관한 신형철교수님의 깊은 생각을 듣은 나는 무척 행복한 시간이였다. . 🖊인간이란 존재 자체가 바로 결함이라는 것. . 🖊인간이라면 기본적인 생존에 만족할 수 없으며 자신의 삶이 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이 되기를 바라는 것. 그런 갈망이 없다면 그것이 곧 노예의 삶이라는 것. . 🖊인간은 의미를 잊고 살 수는 있어도 의미를 빼앗긴 채 살 수는 없다. . #엄마의독서 #나만의독서기록장
#2019_043.

P49.
드루 파우스트 하버드대 총장은 ‘인문학은 학생들이 뭔가 궁금한 점을 발견했을 때 이를 바라보는 인식의 방식과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는 방식을 제공한다’며 ‘교양 교육은 학생들에게 첫 직업이 아니라 여섯 번째 직업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P53.
현실의 문제에는 문과 이과의 구분이 없습니다. 어느 분야를 선택해도 현실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통합적 지식과 접근이 필수입니다.
문과 이과로 나뉘어 교육받은 기성세대는 고교시절의 영향으로 졸업한 뒤에도 문과 이과라는 낡은 구획선을 넘어서는 탐구와 도전을 꺼리고 두려워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P86.
아무리 컴퓨터가 많은 정보를 분석해 유용한 추천을 제시한다 해도, 그것을 신뢰해도 좋을지, 그러한 추천이 어떤 과정을 거쳤고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를 설명하고 판단하는 것은 여전히 전문가의 역할입니다.

P89.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가’’사회는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와 같은 질문을 던져보고, 자신과 사회에 대한 고민과 탐색을 하는 것도 청소년기에 필요한 방황입니다.

P101.
얼마나 창의적인 사람이 되느냐는 성장과정에서 각자가 처한 환경과 교육, 그리고 의도적인 훈련에 달려 있습니다.

P108.
누가 어떤 호기심을 품고 어떤 질문을 던지는가에 따라, 내가 닿을 수 있는 지식의 수준과 범위, 나아가 삶을 대하는 폭과 깊이가 달라집니다.
호기심을 갖고 세상을 대하는 사람에게 급속히 변화하는 미래사회는 불안 요소보다 탐구할 거리가 가득한 흥미로운 세상입니다.

P116.
사회가 창의성을 돋우려면 개인의 자유와 개성을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더 많은 소수자들을 포용하는 사회적 합의와 정책이 필요합니다.

P124.
비판적 사고는 교육과 훈련의 산물이고, 정신적 습관이자 힘이다. 비판적 사고는 모든 사람이 훈련받아야 하는 인간 행복의 최고 상태다. 환영, 사기, 미신, 자신과 환경에 대한 그릇된 이래에 맞설 수 있는 인간의 유일한 도구이다.

P128.
인지적 구두쇠는 사람이 매번 새로이 생각하거나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대신, 고정관념이나 앞선 경험, 각종 편향에 의존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사람은 생각하는 과정을 최소화해서 뇌의 자원을 아끼려는 본능적 경향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P154.
참아야 성공한다며 무작정 고진감래를 강조할 게 아니라, 인내심을 키울 수 있는 좀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어른의 역할입니다.

P162.
습관과 함께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식과 역량을 갖추고 있을 때 우리는 자신을 원하는 방향으로 통제할 수 있습니다.

P164.
자신의 한계를 알 때라야 비로소 자신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탁월한과 행복감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P178.
문제해결에 필요한 모든 지식과 기술을 누구도 혼자서 충분히 습득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융복합 과제와 학제 간 연구의 가치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다른 배경과 관점을 지닌 사람들과 소통하고 협업할 때 혼자만의 관점과 지식으로 해결할 수 없던 복합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P180.
잡스는 창의성이 사람들 간의 의도하지 않은 만남을 통해서 피어난다고 믿었습니다.

P193.
행복한 삶, 보람 있고 성공적인 인생의 공통점은 스스로 마음을 정하고 뜻을 세운 듸 그것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간다는 점입니다.

P214.
앤젤라 더크너스는 ‘죽을 만큼의 시련이 사람을 강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고통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을 수 있을 때에만 열정과 끈기가 강화된다’라고 이 연구을 강조합니다.

P237.
자신이 하는 일의 의미와 방향, 효과를 성찰하고 측정하는 이와 같은 질문을 좀더 구조화하고 습관화하는 방법은 자신만의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정기적으로 기록하는 것입니다. 가장 보편적인 형태가 일기입니다. 일기 쓰기는 자신만의 중요한 일을 잊지 않기 위해 기록한다는 의미에서도 가치가 있지만, 일기를 쓰면서 필연적으로 자신과 하루의 일과를 돌아보는 성찰과 평가의 과정이 따르게 마련입니다.

#190818 #북스타그램 #공부의미래 #구본권 #한겨레출판
#2019_043. P49. 드루 파우스트 하버드대 총장은 ‘인문학은 학생들이 뭔가 궁금한 점을 발견했을 때 이를 바라보는 인식의 방식과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는 방식을 제공한다’며 ‘교양 교육은 학생들에게 첫 직업이 아니라 여섯 번째 직업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P53. 현실의 문제에는 문과 이과의 구분이 없습니다. 어느 분야를 선택해도 현실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통합적 지식과 접근이 필수입니다. 문과 이과로 나뉘어 교육받은 기성세대는 고교시절의 영향으로 졸업한 뒤에도 문과 이과라는 낡은 구획선을 넘어서는 탐구와 도전을 꺼리고 두려워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P86. 아무리 컴퓨터가 많은 정보를 분석해 유용한 추천을 제시한다 해도, 그것을 신뢰해도 좋을지, 그러한 추천이 어떤 과정을 거쳤고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를 설명하고 판단하는 것은 여전히 전문가의 역할입니다. P89.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가’’사회는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와 같은 질문을 던져보고, 자신과 사회에 대한 고민과 탐색을 하는 것도 청소년기에 필요한 방황입니다. P101. 얼마나 창의적인 사람이 되느냐는 성장과정에서 각자가 처한 환경과 교육, 그리고 의도적인 훈련에 달려 있습니다. P108. 누가 어떤 호기심을 품고 어떤 질문을 던지는가에 따라, 내가 닿을 수 있는 지식의 수준과 범위, 나아가 삶을 대하는 폭과 깊이가 달라집니다. 호기심을 갖고 세상을 대하는 사람에게 급속히 변화하는 미래사회는 불안 요소보다 탐구할 거리가 가득한 흥미로운 세상입니다. P116. 사회가 창의성을 돋우려면 개인의 자유와 개성을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더 많은 소수자들을 포용하는 사회적 합의와 정책이 필요합니다. P124. 비판적 사고는 교육과 훈련의 산물이고, 정신적 습관이자 힘이다. 비판적 사고는 모든 사람이 훈련받아야 하는 인간 행복의 최고 상태다. 환영, 사기, 미신, 자신과 환경에 대한 그릇된 이래에 맞설 수 있는 인간의 유일한 도구이다. P128. 인지적 구두쇠는 사람이 매번 새로이 생각하거나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대신, 고정관념이나 앞선 경험, 각종 편향에 의존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사람은 생각하는 과정을 최소화해서 뇌의 자원을 아끼려는 본능적 경향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P154. 참아야 성공한다며 무작정 고진감래를 강조할 게 아니라, 인내심을 키울 수 있는 좀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어른의 역할입니다. P162. 습관과 함께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식과 역량을 갖추고 있을 때 우리는 자신을 원하는 방향으로 통제할 수 있습니다. P164. 자신의 한계를 알 때라야 비로소 자신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탁월한과 행복감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P178. 문제해결에 필요한 모든 지식과 기술을 누구도 혼자서 충분히 습득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융복합 과제와 학제 간 연구의 가치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다른 배경과 관점을 지닌 사람들과 소통하고 협업할 때 혼자만의 관점과 지식으로 해결할 수 없던 복합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P180. 잡스는 창의성이 사람들 간의 의도하지 않은 만남을 통해서 피어난다고 믿었습니다. P193. 행복한 삶, 보람 있고 성공적인 인생의 공통점은 스스로 마음을 정하고 뜻을 세운 듸 그것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간다는 점입니다. P214. 앤젤라 더크너스는 ‘죽을 만큼의 시련이 사람을 강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고통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을 수 있을 때에만 열정과 끈기가 강화된다’라고 이 연구을 강조합니다. P237. 자신이 하는 일의 의미와 방향, 효과를 성찰하고 측정하는 이와 같은 질문을 좀더 구조화하고 습관화하는 방법은 자신만의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정기적으로 기록하는 것입니다. 가장 보편적인 형태가 일기입니다. 일기 쓰기는 자신만의 중요한 일을 잊지 않기 위해 기록한다는 의미에서도 가치가 있지만, 일기를 쓰면서 필연적으로 자신과 하루의 일과를 돌아보는 성찰과 평가의 과정이 따르게 마련입니다. #190818 #북스타그램 #공부의미래 #구본권 #한겨레출판
📚 책 제목만 보고 상상한 것과 너무 다른 내용이었다. 데이터 분석이나 복잡한 데이터를 잘 읽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정말 제목 그대로 어떤 현상들을 통계를 근거로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몇몇 이야기는 재미있었다.(근데 기억이 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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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at is the cost of lies?
누군가 나에게 '체르노빌'을 추천했고, 때마침 왓챠에서 오픈되어 후다닥 시청했다. 진짜 쩐다.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생략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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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마지막 고척 경기! 김하성 혼자 다했고 100번째 홈런 구경했고 블라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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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욜로 아닌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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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감이아니라데이터로말한다 #신현호 #한겨레출판 #이건분야가뭐냐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 #독서스타그램 #체르노빌 #미드추천 #hbo #왓챠 #왓챠추천 #드라마추천 #야구 #직관 #키움히어로즈 #고척스카이돔 #고척돔 #욜로아님🤯 #취미
📚 책 제목만 보고 상상한 것과 너무 다른 내용이었다. 데이터 분석이나 복잡한 데이터를 잘 읽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정말 제목 그대로 어떤 현상들을 통계를 근거로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몇몇 이야기는 재미있었다.(근데 기억이 안 나) . 📺 What is the cost of lies? 누군가 나에게 '체르노빌'을 추천했고, 때마침 왓챠에서 오픈되어 후다닥 시청했다. 진짜 쩐다.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생략 ㅎㅎ . . ⚾️ 주말 마지막 고척 경기! 김하성 혼자 다했고 100번째 홈런 구경했고 블라블라... . 🛠 저 욜로 아닌데여! . #나는감이아니라데이터로말한다 #신현호 #한겨레출판 #이건분야가뭐냐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 #독서스타그램 #체르노빌 #미드추천 #hbo #왓챠 #왓챠추천 #드라마추천 #야구 #직관 #키움히어로즈 #고척스카이돔 #고척돔 #욜로아님🤯 #취미
첫줄

#온마음을다해디저트 #김보통 #한겨레출판

고된 삶 속 어느 지친 저녁, 묵직한 사타안다기가 전해주는 안도감이란 참으로 든든했다. 앞이 보이질 않아 끝을 알 수 없고 답도 모르는 길을 걷는 누군가에게 어찌됐든 계속 가봐야겠다는 용기를 주었다. 아, 이래서였구나. 그제야 이렇게 커다란 사타안다기를 만든 사람의 속뜻을 제멋대로 깨달았다. 기회가 된다면 당시의 나처럼 막연함에 지친 누군가에게 맛보여주고 싶은데, 그곳이 어디인지 도통 모르겠으니 안타까운 노릇이다. (p.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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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빵은 평등하다. 각자 다른 재료로, 다른 방법으로 만들어지지만 결국은 모두 빵이다. 빵은, 팔려서 먹힐 때 그 역할을 다한다. 하지만 이게 쉽지 않다. 인기가 없는 빵은 판매대의 변두리로 떠밀린다. 특별한 장식이나 표식을 얻지도 못한다. 눈에 띄지 않으니 선택되기도 힘들다. 드문드문 찾는 사람이 있으니 당장 없어지지 않겠지만, 머지않아 찾아볼 수 없게 될 것이다. 인기 1위 빵도 안심하기엔 이르다. 지금이야 사람들이 많이 찾지만 익숙해져 버리면 그때는 다른 여느 빵이 그러했듯 판매대의 변두리를 지키다 사라질 테니까. (p.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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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소라빵을 먹노라면, 만드는 법을 배워 무진장 싸들고 다니며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싶다. 그래서 어른이 되고서야 결핍을 충족하게 될 아이를 한 명이라도 줄이고 싶다. 창밖에 서서 초코소라빵을 바라보기만 했던 과거의 나를 위로하고 싶다. (p.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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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이자 수필가 김보통의 디저트 탐험 < 온 마음을 다해 디저트>. 이 책은 저자가 지난 삶 동안 먹어온 디저트와 그때의 기억을 모아놓은 작은 앨범과 같은 책으로 언제나처럼 대단할 것 없는 것들뿐이지만, 그럼에도 같이 나누어 먹고 싶은 추억으로 빚은 디저트들이 한가득 담겨있다. 그러니 심심할 때, 일없이 한가할 때 한 편씩 꺼내 읽어보시라. 베이글, 찐빵, 몽블랑, 핫도그, 초코소라빵, 도넛, 떡볶이 등 종류별로 등장하는 크고 작은 에피소드에 마음을 위로받고 먹음직스러운 디저트에 눈이 즐겁고 살짝 입맛을 돋우기에 모자람이 없다. 일명 사라졌던 입맛을 돌아오게 만드는 책!

책은 마음껏 디저트를 먹는 삶을 살고 싶었다는 고백처럼 저자가 어린 시절 맛본 디저트부터 여행지에서 먹은 디저트 그리고 성인으로 성장하며 먹어온 디저트까지 총 40가지의 디저트를 담고 있다. 1부에서는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디저트와의 추억을, 2부에서는 작가가 군대와 회사에서 받은 상처 혹은 개인적 슬픔 속에서 디저트를, 3부에서는 어린 시절 먹은 디저트를 비롯해 작가를 한층 더 성숙하게 만든 디저트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다. 저자가 들려주는 에피소드에는 그만의 개성이 한껏 녹아들어 있다. 오직 그만이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 웃지 못할 비하인드 스토리도 있고 웃음에 묻어나는 스토리도 있고 한 편 한 편의 이야기는 때로는 달달하게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촉촉하게 온 마음으로 전해져온다. 보통의 일상 속에서 주어지는 행복한 순간! 풋풋한 그 시절의 이야기에 입가에 잔잔히 미소를 띄우기도 하고 따뜻하게 위로받기도 하며 나도 덩달아 그 때 그 시절의 나를 떠올리며 잠시 추억에 잠겨도 보는 등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참 좋다. 대단할 것 없지만, 위로가 되는 맛. 마음이 답답할 땐 언제나 디저트!

#주말순삭 #아쉽다그램 #일상의기록 #덥다💦 #힐링타임🌿 #즐거운시간💕 #마음의양식 #책책책 #책을읽읍시다 #여유만끽 #해피바이러스 #굿굿굿👍 #오늘의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에세이 #책소개 #책리뷰 #독서기록 #독서스타그램 #booklife #bookstargram #책읽는여자 #일상담기 #가을인가 #오늘도행복 #라이언의책
첫줄 #온마음을다해디저트 #김보통 #한겨레출판 고된 삶 속 어느 지친 저녁, 묵직한 사타안다기가 전해주는 안도감이란 참으로 든든했다. 앞이 보이질 않아 끝을 알 수 없고 답도 모르는 길을 걷는 누군가에게 어찌됐든 계속 가봐야겠다는 용기를 주었다. 아, 이래서였구나. 그제야 이렇게 커다란 사타안다기를 만든 사람의 속뜻을 제멋대로 깨달았다. 기회가 된다면 당시의 나처럼 막연함에 지친 누군가에게 맛보여주고 싶은데, 그곳이 어디인지 도통 모르겠으니 안타까운 노릇이다. (p.127) · · 모든 빵은 평등하다. 각자 다른 재료로, 다른 방법으로 만들어지지만 결국은 모두 빵이다. 빵은, 팔려서 먹힐 때 그 역할을 다한다. 하지만 이게 쉽지 않다. 인기가 없는 빵은 판매대의 변두리로 떠밀린다. 특별한 장식이나 표식을 얻지도 못한다. 눈에 띄지 않으니 선택되기도 힘들다. 드문드문 찾는 사람이 있으니 당장 없어지지 않겠지만, 머지않아 찾아볼 수 없게 될 것이다. 인기 1위 빵도 안심하기엔 이르다. 지금이야 사람들이 많이 찾지만 익숙해져 버리면 그때는 다른 여느 빵이 그러했듯 판매대의 변두리를 지키다 사라질 테니까. (p.167) · · 초코소라빵을 먹노라면, 만드는 법을 배워 무진장 싸들고 다니며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싶다. 그래서 어른이 되고서야 결핍을 충족하게 될 아이를 한 명이라도 줄이고 싶다. 창밖에 서서 초코소라빵을 바라보기만 했던 과거의 나를 위로하고 싶다. (p.194) · · 만화가이자 수필가 김보통의 디저트 탐험 < 온 마음을 다해 디저트>. 이 책은 저자가 지난 삶 동안 먹어온 디저트와 그때의 기억을 모아놓은 작은 앨범과 같은 책으로 언제나처럼 대단할 것 없는 것들뿐이지만, 그럼에도 같이 나누어 먹고 싶은 추억으로 빚은 디저트들이 한가득 담겨있다. 그러니 심심할 때, 일없이 한가할 때 한 편씩 꺼내 읽어보시라. 베이글, 찐빵, 몽블랑, 핫도그, 초코소라빵, 도넛, 떡볶이 등 종류별로 등장하는 크고 작은 에피소드에 마음을 위로받고 먹음직스러운 디저트에 눈이 즐겁고 살짝 입맛을 돋우기에 모자람이 없다. 일명 사라졌던 입맛을 돌아오게 만드는 책! 책은 마음껏 디저트를 먹는 삶을 살고 싶었다는 고백처럼 저자가 어린 시절 맛본 디저트부터 여행지에서 먹은 디저트 그리고 성인으로 성장하며 먹어온 디저트까지 총 40가지의 디저트를 담고 있다. 1부에서는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디저트와의 추억을, 2부에서는 작가가 군대와 회사에서 받은 상처 혹은 개인적 슬픔 속에서 디저트를, 3부에서는 어린 시절 먹은 디저트를 비롯해 작가를 한층 더 성숙하게 만든 디저트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다. 저자가 들려주는 에피소드에는 그만의 개성이 한껏 녹아들어 있다. 오직 그만이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 웃지 못할 비하인드 스토리도 있고 웃음에 묻어나는 스토리도 있고 한 편 한 편의 이야기는 때로는 달달하게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촉촉하게 온 마음으로 전해져온다. 보통의 일상 속에서 주어지는 행복한 순간! 풋풋한 그 시절의 이야기에 입가에 잔잔히 미소를 띄우기도 하고 따뜻하게 위로받기도 하며 나도 덩달아 그 때 그 시절의 나를 떠올리며 잠시 추억에 잠겨도 보는 등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참 좋다. 대단할 것 없지만, 위로가 되는 맛. 마음이 답답할 땐 언제나 디저트! #주말순삭 #아쉽다그램 #일상의기록 #덥다💦 #힐링타임🌿 #즐거운시간💕 #마음의양식 #책책책 #책을읽읍시다 #여유만끽 #해피바이러스 #굿굿굿👍 #오늘의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에세이 #책소개 #책리뷰 #독서기록 #독서스타그램 #booklife #bookstargram #책읽는여자 #일상담기 #가을인가 #오늘도행복 #라이언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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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통, <온 마음을 다해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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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디저트를 소개하는 책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따뜻하고 행복해지는 책을 읽었다.
마치 달콤한 마카롱 하나를 먹은 듯,
티라미수 한 조각을 먹은 것처럼,
행복해지는 그런 책을 읽었다.

디저트 하나 하나에 담긴 눈물의 짠맛이 나는 에피소드가, 
아련한 그리움이 담긴 이야기들이 가만가만 읽기에 참 좋았다.

마음이 복잡하거나
혹은 마음의 결이 고운 이가 읽으면 참 좋을 것 같다.
가볍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책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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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우리 아무렇게나 살아, 아무거나 됩시다. 그리고 어디선가 꼭 만나요. 앞으로도 소소하게 망하고, 소소하게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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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미수는 이탈리아어로 '나를 끌어올린다'는 말로, 의역하자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뜻이다. 그때는 어원 같은 것은 몰랐으나, 그때의 티라미수는 여러 의미로 나를 구원해주었다. 솔직히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첫 미사보다도 더 감동적인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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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주 작은 노력과 성취에도 언제나 넘치는 반응을 보이는 외할머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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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선택에 책임을 지는 것이다. 내가 선택하지 않은 것을 아쉬워하거나, 선택한 것의 결과를 미리 짐작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는 도넛을 고르는 것과 마찬가지다. 저마다 다른 맛의 도넛일 뿐, 어떤 맛이 더 우월한가를 따지는 것은 쓸데없다. 먹고 싶은 것을 먹고, 섭취한 칼로리만큼 살아내면 된다. 다소 고통스럽겠지만 도넛이라는 게 원래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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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직독립못한책방 #아독방서평단 
#김보통 #온마음을다해디저트 #한겨레출판
#에세이 #디저트 #그림 #그림에세이 #베스트셀러
✨ . 김보통, <온 마음을 다해 디저트>🥞🥯🌮🍦🍰🍭🍩 . 단순히 디저트를 소개하는 책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따뜻하고 행복해지는 책을 읽었다. 마치 달콤한 마카롱 하나를 먹은 듯, 티라미수 한 조각을 먹은 것처럼, 행복해지는 그런 책을 읽었다. 디저트 하나 하나에 담긴 눈물의 짠맛이 나는 에피소드가, 아련한 그리움이 담긴 이야기들이 가만가만 읽기에 참 좋았다. 마음이 복잡하거나 혹은 마음의 결이 고운 이가 읽으면 참 좋을 것 같다. 가볍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책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 🍦여러분. 우리 아무렇게나 살아, 아무거나 됩시다. 그리고 어디선가 꼭 만나요. 앞으로도 소소하게 망하고, 소소하게 살아갑시다 . 🍦티라미수는 이탈리아어로 '나를 끌어올린다'는 말로, 의역하자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뜻이다. 그때는 어원 같은 것은 몰랐으나, 그때의 티라미수는 여러 의미로 나를 구원해주었다. 솔직히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첫 미사보다도 더 감동적인 맛이었다 . 🍦나의 아주 작은 노력과 성취에도 언제나 넘치는 반응을 보이는 외할머니였다. . 🍦중요한 건 선택에 책임을 지는 것이다. 내가 선택하지 않은 것을 아쉬워하거나, 선택한 것의 결과를 미리 짐작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는 도넛을 고르는 것과 마찬가지다. 저마다 다른 맛의 도넛일 뿐, 어떤 맛이 더 우월한가를 따지는 것은 쓸데없다. 먹고 싶은 것을 먹고, 섭취한 칼로리만큼 살아내면 된다. 다소 고통스럽겠지만 도넛이라는 게 원래 그렇다 . #일요일 #아직독립못한책방 #아독방서평단 #김보통 #온마음을다해디저트 #한겨레출판 #에세이 #디저트 #그림 #그림에세이 #베스트셀러
도서관에 선 채로 한참을 읽다가
빌려서 카페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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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피아노#김진영#한겨레출판#북스타그램#책스타그램#독서스타그램#독서
도서관에 선 채로 한참을 읽다가 빌려서 카페로 왔다 . . #아침의피아노#김진영#한겨레출판#북스타그램#책스타그램#독서스타그램#독서
#sena_책 #sena_문장 #탈코르셋도래한상상 #끄적끄적 책리뷰는 아니지롱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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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자유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꾸밈을 전면 거부하자는 탈코르셋 운동을 어떻게 이해하고 실천할지 딜레마가 생겼다.(35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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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요. 딱!! 이 지점이었어요!! 꾸미는 걸 개인이 하고 싶으면 해야지, 왜 그걸 못하도록 억압하느냐. 그게 오히려 더 사회적 억압 아니냐고. 그런 댓글들을 보는 순간, 아. 이 운동이 어떻게 보면,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건가? 우리는 어떤 합의점을 만들어나가야 되는건지? 어디까지를 마지노선으로 정해야 되는지 혼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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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코르셋 운동이 ‘꾸밈이라는 선택의 자유’를 남겨두어야 하느냐의 쟁점은 탈코르셋 운동을 어떤 정의로 이해하느냐에 따라, 실천하는 와중에 반드시 고려해야 할 의무일 수도 선택일 수도 있다. (51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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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코르셋이 개인의 취향이라기보다는 사회운동, 연대운동으로서 더 무게를 둬야 그 본질적인 의미를 갖게 된다는 것을 풀어주시려나...? 더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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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를 비롯한 여성들은 왜 화장을 의무라고 여겼는가? 그 답은 지금 이 사회에서 여성의 기본값이 화장한 얼굴에 맞추어져 있었기 때문이다.(4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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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사회로부터 언제 자신에게 부여되었는지도 모르는 의무를 수행해 다시금 이 값을 공고히 하는 만큼 사회적으로 설정된 기본값은 사회적으로 이동해야 한다. (4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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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라는 생각 자체도 못하게, 그런 의심을 할 필요조차 없게 만든.. 사회적 기본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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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각자의 현실과 맞춰 생각해 볼 새도 없이, 주어진 ‘규범적 여성성’을 익힘으로써 이미 그것이 정답인 마냥 지내고 있다는 것.😭 의심을 해봐야만 하는 그 ‘정답’ 으로 인해, 매일 ‘수치심’ 을 느끼며 지내야 하는 사람들의 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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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나를 어떤 곳으로 데려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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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 곳에 도착했을 때, 나는 어떤 감정과 생각을 마주하고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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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읽으면 읽을수록 나를 어디로 데려갈지 궁금해지고, 점점 기대가 되는 책이 있죠. 이 책이 그렇네요. ☺️궁금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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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코르셋 #이민경 #페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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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다읽고싶은데 #할수있을지 #나는또이렇게책을통해 #재미있는여행을 #모르는게넘많아 #천천히알아가면되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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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a_책 #sena_문장 #탈코르셋도래한상상 #끄적끄적 책리뷰는 아니지롱요😝😝 . . 🏷선택의 자유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꾸밈을 전면 거부하자는 탈코르셋 운동을 어떻게 이해하고 실천할지 딜레마가 생겼다.(35p) . . 🗣제가요. 딱!! 이 지점이었어요!! 꾸미는 걸 개인이 하고 싶으면 해야지, 왜 그걸 못하도록 억압하느냐. 그게 오히려 더 사회적 억압 아니냐고. 그런 댓글들을 보는 순간, 아. 이 운동이 어떻게 보면,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건가? 우리는 어떤 합의점을 만들어나가야 되는건지? 어디까지를 마지노선으로 정해야 되는지 혼돈이...🤯🤯 . . 🏷탈코르셋 운동이 ‘꾸밈이라는 선택의 자유’를 남겨두어야 하느냐의 쟁점은 탈코르셋 운동을 어떤 정의로 이해하느냐에 따라, 실천하는 와중에 반드시 고려해야 할 의무일 수도 선택일 수도 있다. (51p) . . 🗣탈코르셋이 개인의 취향이라기보다는 사회운동, 연대운동으로서 더 무게를 둬야 그 본질적인 의미를 갖게 된다는 것을 풀어주시려나...? 더 읽어봐야겠다🏃🏻‍♀️🏃🏻‍♀️ . . 🏷00를 비롯한 여성들은 왜 화장을 의무라고 여겼는가? 그 답은 지금 이 사회에서 여성의 기본값이 화장한 얼굴에 맞추어져 있었기 때문이다.(41p) . . 🏷개인이 사회로부터 언제 자신에게 부여되었는지도 모르는 의무를 수행해 다시금 이 값을 공고히 하는 만큼 사회적으로 설정된 기본값은 사회적으로 이동해야 한다. (43p) . . 🗣’왜’ 라는 생각 자체도 못하게, 그런 의심을 할 필요조차 없게 만든.. 사회적 기본값. . 🗣우리는 각자의 현실과 맞춰 생각해 볼 새도 없이, 주어진 ‘규범적 여성성’을 익힘으로써 이미 그것이 정답인 마냥 지내고 있다는 것.😭 의심을 해봐야만 하는 그 ‘정답’ 으로 인해, 매일 ‘수치심’ 을 느끼며 지내야 하는 사람들의 삶. . . 🗣이 책은, 나를 어떤 곳으로 데려갈까? . . 🗣내가 그 곳에 도착했을 때, 나는 어떤 감정과 생각을 마주하고 있을까? 🥺 . . (ps: 읽으면 읽을수록 나를 어디로 데려갈지 궁금해지고, 점점 기대가 되는 책이 있죠. 이 책이 그렇네요. ☺️궁금궁금🔥🔥) . . #탈코르셋 #이민경 #페미니즘 . . #오늘다읽고싶은데 #할수있을지 #나는또이렇게책을통해 #재미있는여행을 #모르는게넘많아 #천천히알아가면되지뭐 . .
새벽 다섯시에 눈이 떠진 기념으로 모닝 독서 🌝. #도시를걷는문장들
새벽 다섯시에 눈이 떠진 기념으로 모닝 독서 🌝. #도시를걷는문장들
#희선책꽂이_2019_열여섯번째
#태도에관하여_임경선
#한겨레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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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방과후 데려다 주고 
학교 도서관에서
제목이 끌려 한 번 읽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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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이 당신을 다 좋아한다고 하면 당신에게 무슨 문제가 있을 것이다. 당신은 모두를 기쁘게 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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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독서
#공감하기도하고아니기도한
#그런것이에세이의매력이지
#희선책꽂이_2019_열여섯번째 #태도에관하여_임경선 #한겨레출판 . 아이 방과후 데려다 주고 학교 도서관에서 제목이 끌려 한 번 읽어보았다. . 🖊모든 사람들이 당신을 다 좋아한다고 하면 당신에게 무슨 문제가 있을 것이다. 당신은 모두를 기쁘게 할 수는 없다. . #엄마의독서 #공감하기도하고아니기도한 #그런것이에세이의매력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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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행복은 장소가 아닌 내가 만드는 것이고
'떠나서 읽음'이 행복이라고 믿는 소설가 강병융
그가 스물두 권의 책과 함께 떠난 유럽 도시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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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티슬라바는 슬로바키아의 수도이다.
이상하게도 슬로바키아는 오스트리아의 바로 옆 나라이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다. 심지어 비엔나와 브라티슬라바는 세계에서 수도 간의 거리가 가장 짧아, 비엔나에서 한 시간 남짓이면 브라티슬라바에 갈 수 있지만 찾는 이는 많지 않다. 슬로바키아는 유로를 쓰고 있어 환전도 필요 없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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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체코슬로바키아가 체코와 슬로바키아로 분리된 이후, 체코의 수도 프라하는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최고의 관광지로 거듭났지만,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는 유럽 사람들도 잘 모르는 도시가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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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는 라디오처럼 소박하다. 과한 건물이 없다. 한 나라의 수도이면서 아주 소박하다. 그러나 라디오처럼 친근하다. 사람들은 과하지 않게 친절하고, 물가는 저렴하다. 볼거리가 많지 않지만 대신 라디오처럼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볼거리가 많지 않은 소박한 거리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에게 집중이 된다. 아무런 볼거리가 없이 듣기만 할 때, 그 내용에 집중할 수 있는 것처럼. 나에게 집중하면서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도시. (…) 정해진 순서없이 중간부터 들어도 어색하지 않은 점도 역시 '라디오'스럽다. <도시를 걷는 문장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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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걷는 문장들>
지은이 강병융 / 펴낸곳 한겨레출판 / 가격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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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후책방 #비온후 #부산작은책방 #여행책방 #갤러리책방 #망미골목 #망미단길 #인문교양 #유럽도시산책 #도시를걷는문장들 #강병융 #한겨레출판
⠀ 여행의 행복은 장소가 아닌 내가 만드는 것이고 '떠나서 읽음'이 행복이라고 믿는 소설가 강병융 그가 스물두 권의 책과 함께 떠난 유럽 도시 산책 ⠀ 브라티슬라바는 슬로바키아의 수도이다. 이상하게도 슬로바키아는 오스트리아의 바로 옆 나라이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다. 심지어 비엔나와 브라티슬라바는 세계에서 수도 간의 거리가 가장 짧아, 비엔나에서 한 시간 남짓이면 브라티슬라바에 갈 수 있지만 찾는 이는 많지 않다. 슬로바키아는 유로를 쓰고 있어 환전도 필요 없는데 말이다. ⠀ 1993년 체코슬로바키아가 체코와 슬로바키아로 분리된 이후, 체코의 수도 프라하는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최고의 관광지로 거듭났지만,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는 유럽 사람들도 잘 모르는 도시가 되고 말았다. ⠀ (…) 도시는 라디오처럼 소박하다. 과한 건물이 없다. 한 나라의 수도이면서 아주 소박하다. 그러나 라디오처럼 친근하다. 사람들은 과하지 않게 친절하고, 물가는 저렴하다. 볼거리가 많지 않지만 대신 라디오처럼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볼거리가 많지 않은 소박한 거리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에게 집중이 된다. 아무런 볼거리가 없이 듣기만 할 때, 그 내용에 집중할 수 있는 것처럼. 나에게 집중하면서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도시. (…) 정해진 순서없이 중간부터 들어도 어색하지 않은 점도 역시 '라디오'스럽다. <도시를 걷는 문장들> 중에서 ⠀ <도시를 걷는 문장들> 지은이 강병융 / 펴낸곳 한겨레출판 / 가격 15,000원 ⠀ ​#비온후책방 #비온후 #부산작은책방 #여행책방 #갤러리책방 #망미골목 #망미단길 #인문교양 #유럽도시산책 #도시를걷는문장들 #강병융 #한겨레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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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5 #공부의미래.
다 읽고나서 내가 왜 이 책을 골랐나 생각해보니 '10년 후 통하는 새로운 공부법'이라는 부제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 책에 공부법에 대한 내용은 거의 없다. 당연하게도 이목을 끌만한 부제이지만 부적절하다. (솔직히 거짓말 수준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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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보가 넘쳐나는 인공지능 시대에 무엇을 공부해야하는가, 어떤 능력을 갖춰야하는가 하는 물음에 대한 책이다. 미래 사회에서 중요한 역량은 창의성, 비판적 사고력, 자기통제력, 협업 능력이고 이러한 능력에서 메타인지 능력이 필수적이다.. 라는 것이 이 책의 핵심 메세지인데.. 사실 이것은 원래 중요한 것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다만 스마트폰, 인터넷에 익숙한 환경에서 별 생각없이 의존적으로 살다보면 취약해지기 쉬운 능력인데 역설적으로 이런 환경이 심화될수록 미래사회에선 지식이나 스킬보다 이런 능력을 갖추는것이 중요하다는거. 여기까진 충분히 공감되는데 그 다음, 그럼 그런 능력은 어떻게 키울수있는가? 즉, 책의 부제에 언급된 공부법에 대한 내용이 나와줘야할 타이밍에 이 책은 끝난다ㅋㅋㅋ😑

우리 아이도 그런 능력을 갖출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랬으면 좋겠다. 그러나 대입에 올인하는 교육이 바뀌지않는 이상 공교육에서 그걸 어떻게 구현할수있겠는가. (물론  사교육으로도 못하겠지 ) 게다가 이 책을 읽어보면 '그래도 좋은 대학에 가야한다'라는 것은 바뀌지않는다ㅋㅋ 현재의 교육 환경에서 이런 능력을 가르치기 어렵고 단기간에 갖출수있는 것이 아니며 역량을 측정하기도 어렵다는데.. 맞는 말이다. 그럼 결국 부모 각자의 역량에 달렸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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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책은 개개인보다는 교육 당국에 피력해야할 내용이 아닌가 싶다. 책은 강연 내용을 정리한 것 같이 쉽게 읽혔고 공감가는 내용이었다. 다만 내가 기대하던 무언가가 아니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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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권 #한겨레출판 #책스타그램
- 2019025 #공부의미래. 다 읽고나서 내가 왜 이 책을 골랐나 생각해보니 '10년 후 통하는 새로운 공부법'이라는 부제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 책에 공부법에 대한 내용은 거의 없다. 당연하게도 이목을 끌만한 부제이지만 부적절하다. (솔직히 거짓말 수준같은데..😑) ㆍ 이 책은 정보가 넘쳐나는 인공지능 시대에 무엇을 공부해야하는가, 어떤 능력을 갖춰야하는가 하는 물음에 대한 책이다. 미래 사회에서 중요한 역량은 창의성, 비판적 사고력, 자기통제력, 협업 능력이고 이러한 능력에서 메타인지 능력이 필수적이다.. 라는 것이 이 책의 핵심 메세지인데.. 사실 이것은 원래 중요한 것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다만 스마트폰, 인터넷에 익숙한 환경에서 별 생각없이 의존적으로 살다보면 취약해지기 쉬운 능력인데 역설적으로 이런 환경이 심화될수록 미래사회에선 지식이나 스킬보다 이런 능력을 갖추는것이 중요하다는거. 여기까진 충분히 공감되는데 그 다음, 그럼 그런 능력은 어떻게 키울수있는가? 즉, 책의 부제에 언급된 공부법에 대한 내용이 나와줘야할 타이밍에 이 책은 끝난다ㅋㅋㅋ😑 우리 아이도 그런 능력을 갖출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랬으면 좋겠다. 그러나 대입에 올인하는 교육이 바뀌지않는 이상 공교육에서 그걸 어떻게 구현할수있겠는가. (물론 사교육으로도 못하겠지 ) 게다가 이 책을 읽어보면 '그래도 좋은 대학에 가야한다'라는 것은 바뀌지않는다ㅋㅋ 현재의 교육 환경에서 이런 능력을 가르치기 어렵고 단기간에 갖출수있는 것이 아니며 역량을 측정하기도 어렵다는데.. 맞는 말이다. 그럼 결국 부모 각자의 역량에 달렸다는 것인가..?;; ㆍ 결국 이 책은 개개인보다는 교육 당국에 피력해야할 내용이 아닌가 싶다. 책은 강연 내용을 정리한 것 같이 쉽게 읽혔고 공감가는 내용이었다. 다만 내가 기대하던 무언가가 아니었을뿐...😅 ㆍ #구본권 #한겨레출판 #책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아침의피아노 
#김진영
#한겨레출판 
#지하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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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하게 다가오는 극강의 #아포리즘 내릴 곳을 놓쳐버렸다. 나의 삶은 오늘도 안녕할까. 지금이라도 #철학 을 공부하련다.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아침의피아노 #김진영 #한겨레출판 #지하철 . . . 묵직하게 다가오는 극강의 #아포리즘 내릴 곳을 놓쳐버렸다. 나의 삶은 오늘도 안녕할까. 지금이라도 #철학 을 공부하련다.
#한겨레출판 에서 #이민경 작가님이 쓰신 
도서가 출간할 예정인데요. 22일 출간
예정인 #탈코르셋도래한상상 이라는 책
입니다. 이민경 작가님께서는 페미니즘 관련 도서를
많이 쓰세요. 작가님께 관심 부탁드려요.
(@hanibook) #이민경 #페미니즘 #책소개 
#feminism #여성해방 #탈코르셋 #여성해방
#한겨레출판 에서 #이민경 작가님이 쓰신 도서가 출간할 예정인데요. 22일 출간 예정인 #탈코르셋도래한상상 이라는 책 입니다. 이민경 작가님께서는 페미니즘 관련 도서를 많이 쓰세요. 작가님께 관심 부탁드려요. (@hanibook) #이민경 #페미니즘 #책소개 #feminism #여성해방 #탈코르셋 #여성해방
#온마음을다해디저트 #김보통쓰고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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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자로 유명한 김보통 작가의 디저트에세이 이다. 처음 서평단을 지원했을때 #오무라이스잼잼 같은 책을 생각하고 지원을 했었다. 하지만 나의 에상과 다르게 디저트와 관련된 작가의 삶의 이야기 가 주를 이룬다. 
작가와 어머니와의 이야기 여행과 관련된 에피소드들이 소소하게 웃음을 주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공감이 된다. 
마음에 들었던 구절을 몇개 발췌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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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내내 생각했지만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문득 저 할머니처럼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하며 살아야 하는지는 여전히 모르겠지만 어쨌든 세상의 귀여운 아이들에게 풍선을 전하는 삶을 살고 싶어졌다 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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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엔 수백만원의 참가비를 내고 수천만원짜리 악기를 들고와 하루 한시간 남짓한 수업을 듣는것도 지겨워 숨어있는통에 종일 잡으러 다녀야 하는 학생들이 있었다. 수화기너머엔 재능이 탁월한데도 부질없는 희망을 심어주지 않으려는, 돈이 없다는 이유로 열매를 맺지 못할 바에야 싹을 죽이는 것이 서로에게 덜 고통스럽다는 보호자를 둔 학생들이 있었다. P1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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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도 위로가 되어 좋았지만 에피소드마다 하나씩 소개해주는 디저트와 관련된 추억을 꺼내보는 것도 재미있었다, 역시 #아는맛이무섭다 #아직독립못한책방 #아독방서평단 #김보통 #온마음을다해디저트 #한겨레출판 #에세이 #디저트 #그림 #그림에세이 #베스트셀러
#온마음을다해디저트 #김보통쓰고그림 . 아만자로 유명한 김보통 작가의 디저트에세이 이다. 처음 서평단을 지원했을때 #오무라이스잼잼 같은 책을 생각하고 지원을 했었다. 하지만 나의 에상과 다르게 디저트와 관련된 작가의 삶의 이야기 가 주를 이룬다. 작가와 어머니와의 이야기 여행과 관련된 에피소드들이 소소하게 웃음을 주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공감이 된다. 마음에 들었던 구절을 몇개 발췌하자면 . . 🙋🏻‍♀️앞으로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내내 생각했지만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문득 저 할머니처럼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하며 살아야 하는지는 여전히 모르겠지만 어쨌든 세상의 귀여운 아이들에게 풍선을 전하는 삶을 살고 싶어졌다 p119 . . 🙋🏻‍♀️이곳엔 수백만원의 참가비를 내고 수천만원짜리 악기를 들고와 하루 한시간 남짓한 수업을 듣는것도 지겨워 숨어있는통에 종일 잡으러 다녀야 하는 학생들이 있었다. 수화기너머엔 재능이 탁월한데도 부질없는 희망을 심어주지 않으려는, 돈이 없다는 이유로 열매를 맺지 못할 바에야 싹을 죽이는 것이 서로에게 덜 고통스럽다는 보호자를 둔 학생들이 있었다. P192 . . 내용도 위로가 되어 좋았지만 에피소드마다 하나씩 소개해주는 디저트와 관련된 추억을 꺼내보는 것도 재미있었다, 역시 #아는맛이무섭다 #아직독립못한책방 #아독방서평단 #김보통 #온마음을다해디저트 #한겨레출판 #에세이 #디저트 #그림 #그림에세이 #베스트셀러
#온마음을다해디저트 #김보통작가님 12번째 #책 이라는데 난 #김보통작가 책을 이번에 처음 읽음.

읽다가 울컥 울다가 또 싱긋 웃는 모습에 9살폴군 엄마 아깐 슬프다고 울다가 왜 또 웃어?으앜 나 엉덩이에 털나겠어요ㅋ

#김보통 #김보통에세이 왜 이렇게 좋은거죠?
아앜 보통작가님 다른 책들도 다 찾아 읽고 싶어졌어요.

#한겨레출판 #베스트셀러 작가느님 김보통이 말하는 대단할 것 없지만,위로가 되는 맛 꼬옥 만나보시길요.

나 진심 #책추천 본격영업모드 
김보통작가님과 #달달디저트 하나 놓고 이야기 나누고픈 밤.

비싸서 못 사먹었다는 별다방커피 제가 사드릴수 있는데에~~작가느님이 바뿌시니까 또 책 쓰셔야하니까~~저는 앞으로도 쭈욱 책으로 작가느님 만날께요.🤣🤣🤣 작가님이 전한 그 위로에 너무 달콤한 위안 받았다는 그 사실 하나 전해드리고픕니다.

살 앙 혀 요 김 보 통💜💜💜💛💛💛우 윳 빛 깔 김 보 통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book #instabook #bookcover #bookstagram #아독방 #아독방서평단 #아직독립못한책방 #디저트 #위로 #그림 #그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추천 #선팔후맞팔 #선팔하면맞팔 #선팔환영 #선팔맞팔
#온마음을다해디저트 #김보통작가님 12번째 #책 이라는데 난 #김보통작가 책을 이번에 처음 읽음. 읽다가 울컥 울다가 또 싱긋 웃는 모습에 9살폴군 엄마 아깐 슬프다고 울다가 왜 또 웃어?으앜 나 엉덩이에 털나겠어요ㅋ #김보통 #김보통에세이 왜 이렇게 좋은거죠? 아앜 보통작가님 다른 책들도 다 찾아 읽고 싶어졌어요. #한겨레출판 #베스트셀러 작가느님 김보통이 말하는 대단할 것 없지만,위로가 되는 맛 꼬옥 만나보시길요. 나 진심 #책추천 본격영업모드 김보통작가님과 #달달디저트 하나 놓고 이야기 나누고픈 밤. 비싸서 못 사먹었다는 별다방커피 제가 사드릴수 있는데에~~작가느님이 바뿌시니까 또 책 쓰셔야하니까~~저는 앞으로도 쭈욱 책으로 작가느님 만날께요.🤣🤣🤣 작가님이 전한 그 위로에 너무 달콤한 위안 받았다는 그 사실 하나 전해드리고픕니다. 살 앙 혀 요 김 보 통💜💜💜💛💛💛우 윳 빛 깔 김 보 통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book #instabook #bookcover #bookstagram #아독방 #아독방서평단 #아직독립못한책방 #디저트 #위로 #그림 #그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추천 #선팔후맞팔 #선팔하면맞팔 #선팔환영 #선팔맞팔
#NO56
#온마음을다해디저트 #김보통 #한겨레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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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답답할 땐, 일단 디저트를 드세요"
대공감이다. 우울하거나 기분이 안좋거나 컨디션이 별로일 때 무조건 디저트를 먹어야 한다. 그러면 나도 모르게 기분전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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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달달함이란 공식이 저절로 떠오르는 음식. 음식은 음식 그 자체를 먹는 것보단 그 음식에 얽힌 추억을 먹는거라고 한다. 디저트에 관한 작가의 추억을 읽고있다보면 나도 모르게 생각하게 된다. 내가 좋아하는 디저트에는 어떤 기억과 감정이 숨어 있는지. 슬픔도 괴로움도 속상함도 있겠지만 디저트로 인해 위로 받았다면 그 또한 추억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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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에 관한 이야기를 쓴 작가라면 당연히 여자일 꺼라는 나의 편견을 깬 남자작가님. 남자들도 디저트에 관심이 많을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며 먹어 보지 못한 디저트들은 꼭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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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일러스트와 디저트의 유래는 뽀나스!
배고플 때 읽지 마세요~~위액 과다 분출로 힘들어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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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북리뷰 #희스뷰 #책읽는엄마 #틈새독서 #책스타그램 #독서 #아직독립못한책방 #아독방서평단
#에세이 #디저트 #그림 #그림에세이 #베스트셀러 #읽자 #책
#NO56 #온마음을다해디저트 #김보통 #한겨레출판 ㆍ ㆍ "마음이 답답할 땐, 일단 디저트를 드세요" 대공감이다. 우울하거나 기분이 안좋거나 컨디션이 별로일 때 무조건 디저트를 먹어야 한다. 그러면 나도 모르게 기분전환이 된다. ㆍ ㆍ 디저트=달달함이란 공식이 저절로 떠오르는 음식. 음식은 음식 그 자체를 먹는 것보단 그 음식에 얽힌 추억을 먹는거라고 한다. 디저트에 관한 작가의 추억을 읽고있다보면 나도 모르게 생각하게 된다. 내가 좋아하는 디저트에는 어떤 기억과 감정이 숨어 있는지. 슬픔도 괴로움도 속상함도 있겠지만 디저트로 인해 위로 받았다면 그 또한 추억이리라. ㆍ ㆍ 디저트에 관한 이야기를 쓴 작가라면 당연히 여자일 꺼라는 나의 편견을 깬 남자작가님. 남자들도 디저트에 관심이 많을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며 먹어 보지 못한 디저트들은 꼭 먹어보고 싶다. ㆍ ㆍ 귀여운 일러스트와 디저트의 유래는 뽀나스! 배고플 때 읽지 마세요~~위액 과다 분출로 힘들어져요ㅋㅋ ㆍ ㆍ #책리뷰 #북리뷰 #희스뷰 #책읽는엄마 #틈새독서 #책스타그램 #독서 #아직독립못한책방 #아독방서평단 #에세이 #디저트 #그림 #그림에세이 #베스트셀러 #읽자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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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직장을 6개월여만에 때려치고, 회사따위 벌써 싫다! 가볍게 일하며 용돈이나 벌어야지 했는데 직원들이 자꾸 아프다고 그만둬서 직원처럼 모든 일을 했던 영어학원 아르바이트 후 입사한 두번째 직장은 대기업이였다.
아빠가 여길 어떻게 들어갔냐고 했는데 (... 아빠?🥺) 나도 그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들어가서는 정말 열심히 일했다. 나의 20대는 일 할때만큼은 요령을 몰라서 설사 몸과 정신이 바닥까지 치닫더라도 일단 했다. 지쳐서 바닥에 부비적거려 아파도 그냥 했다. 비상이 걸려 하루 12시간 이상씩 일하는 날들이 많았는데 (맨날 비상이야! 정부랑 싸운다고! 형제지간 싸운다고! 총수 조사 받는다고!) 심하게 힘들고 지친 날은 그저 회사 1층 카페에서 알콜이 들어간 음료를 텀블러에 담아와 근무 시간에 마시며 버텼고, 퇴근길엔 캔맥주를 사서 마시며 한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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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별 등급 조정 후 분할해서 월급에 포함해준 성과금과 인센티브와 추가근무수당이 더해져 꽤 많이 받았지만 지금은 어디있는지 모르는 돈 포함 그 시절 무엇을 했는지, 뭘 좋아했는지 기억나는게 없는데 #온마음을다해디저트 를 읽던 중 하나 기억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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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쯤 갑자기 빵을 만들겠다고 (왜였을까🤔) 매일 책과 새로운 베이킹 도구들과 재료들을 샀었다. 그리고 매일 밤 또는 쉬는 주말에 반죽을 하고 재료를 다듬고 쿠키와 파이와 빵을 만들었다. 완성이 되면 가족들과 회사 사람들에게 포장해서 나눠줬다. 열심히 만들고나면 먹고싶은 의욕은 사라져서 내가 만든게 어땠는지 기억도 안나고, 안 만든지도 너무 오래되서 지금은 재료 준비하는 걸 생각만 해도 버겁고 그냥 전문가가 만든 맛있고 예쁜거 사 먹고 말자 싶은데 그땐 진짜 열심히 만들었다. 덕분에 가족들은 내 꿈이 디저트 카페 창업이라고 생각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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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이 책은 좀 반칙이다.
온 마음을 다해 ‘좋아하는’ 디저트 이야기를 할 줄 알았는데 ‘온 마음을 다해 살아간 시간 속’ 디저트를 이야기 한다. 덕분에 많이 울컥했다. 과거라는 지나간 시간이 다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 좋았든 힘들었든 싫었든 그냥 울컥한다. 그 때 그 맛있는게 있어서 좋았다기 보단 그거라도 있어서 다행이였네 - 의 울컥함이 남는 시간. 그 울컥함 덕분에 약간 기분 전환도 되는 것처럼, 띠지를 벗기면 나오는 표정처럼, 디저트란 그런 것일까. 그래서 갑자기 엄청 좋아하지도 않은 초코 소라빵 먹고 싶은 그런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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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빵 먹고 싶다는, 책 이야기보단 과거 회상이 많은 금요일 한낮의 일기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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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독립못한책방 #아독방서평단
#김보통 #온마음을다해디저트 #한겨레출판
. 첫 직장을 6개월여만에 때려치고, 회사따위 벌써 싫다! 가볍게 일하며 용돈이나 벌어야지 했는데 직원들이 자꾸 아프다고 그만둬서 직원처럼 모든 일을 했던 영어학원 아르바이트 후 입사한 두번째 직장은 대기업이였다. 아빠가 여길 어떻게 들어갔냐고 했는데 (... 아빠?🥺) 나도 그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들어가서는 정말 열심히 일했다. 나의 20대는 일 할때만큼은 요령을 몰라서 설사 몸과 정신이 바닥까지 치닫더라도 일단 했다. 지쳐서 바닥에 부비적거려 아파도 그냥 했다. 비상이 걸려 하루 12시간 이상씩 일하는 날들이 많았는데 (맨날 비상이야! 정부랑 싸운다고! 형제지간 싸운다고! 총수 조사 받는다고!) 심하게 힘들고 지친 날은 그저 회사 1층 카페에서 알콜이 들어간 음료를 텀블러에 담아와 근무 시간에 마시며 버텼고, 퇴근길엔 캔맥주를 사서 마시며 한참을 걸었다. . 분기별 등급 조정 후 분할해서 월급에 포함해준 성과금과 인센티브와 추가근무수당이 더해져 꽤 많이 받았지만 지금은 어디있는지 모르는 돈 포함 그 시절 무엇을 했는지, 뭘 좋아했는지 기억나는게 없는데 #온마음을다해디저트 를 읽던 중 하나 기억났다. . 그 시절쯤 갑자기 빵을 만들겠다고 (왜였을까🤔) 매일 책과 새로운 베이킹 도구들과 재료들을 샀었다. 그리고 매일 밤 또는 쉬는 주말에 반죽을 하고 재료를 다듬고 쿠키와 파이와 빵을 만들었다. 완성이 되면 가족들과 회사 사람들에게 포장해서 나눠줬다. 열심히 만들고나면 먹고싶은 의욕은 사라져서 내가 만든게 어땠는지 기억도 안나고, 안 만든지도 너무 오래되서 지금은 재료 준비하는 걸 생각만 해도 버겁고 그냥 전문가가 만든 맛있고 예쁜거 사 먹고 말자 싶은데 그땐 진짜 열심히 만들었다. 덕분에 가족들은 내 꿈이 디저트 카페 창업이라고 생각했을 정도. . 그러다보니 이 책은 좀 반칙이다. 온 마음을 다해 ‘좋아하는’ 디저트 이야기를 할 줄 알았는데 ‘온 마음을 다해 살아간 시간 속’ 디저트를 이야기 한다. 덕분에 많이 울컥했다. 과거라는 지나간 시간이 다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 좋았든 힘들었든 싫었든 그냥 울컥한다. 그 때 그 맛있는게 있어서 좋았다기 보단 그거라도 있어서 다행이였네 - 의 울컥함이 남는 시간. 그 울컥함 덕분에 약간 기분 전환도 되는 것처럼, 띠지를 벗기면 나오는 표정처럼, 디저트란 그런 것일까. 그래서 갑자기 엄청 좋아하지도 않은 초코 소라빵 먹고 싶은 그런 기분...?!! . 결론은 빵 먹고 싶다는, 책 이야기보단 과거 회상이 많은 금요일 한낮의 일기는 끝. . #아직독립못한책방 #아독방서평단 #김보통 #온마음을다해디저트 #한겨레출판
🛎<공부의 미래> 구본권 기자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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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를 헤쳐나갈 새로운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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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과 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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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문 저널리스트이자 디지털 인문학자
구본권 기자가 시대가 변해도 바뀌지 않는
'공부의 본질'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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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9년 8월 21일 수요일 (19:30)
📌장소 : 광화문 교보생명 23층 세미나실
📌인원 : 100명 (무료, 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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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하기 : 한겨레출판 프로필 하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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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미래 #구본권 #한겨레출판
#교보문고 #365인생학교 #강연
🛎<공부의 미래> 구본권 기자 강연 . "인공지능 시대를 헤쳐나갈 새로운 공부법" . 로봇과 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요? . IT 전문 저널리스트이자 디지털 인문학자 구본권 기자가 시대가 변해도 바뀌지 않는 '공부의 본질'을 이야기합니다 . 📌일시 : 2019년 8월 21일 수요일 (19:30) 📌장소 : 광화문 교보생명 23층 세미나실 📌인원 : 100명 (무료, 추첨) . 📍신청하기 : 한겨레출판 프로필 하단 링크 . #공부의미래 #구본권 #한겨레출판 #교보문고 #365인생학교 #강연
참고하면 좋을 인생의 이야기들.
#머리맡의책#태도에관하여#임경선작가님#에세이#한겨레출판
근린생활자/배지영/한겨레출판/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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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마련의 꿈이 정말 꿈에 가까울 수밖에 없는 현실을 알려 준 <근린생활자>, 이해관계가 개인의 신념을 이토록 쉽게 바꿀 수 있다는 허무함을 보여 준 <소원은 통일>, 어둠의 세계는 왜 하필 불행을 겪은 성실한 이들 앞에 나타나는지 가슴을 치게 만든 <그것>, 사람을 조개 캐듯 긁어 제거하려는 일이 실은 우리 주변에도 비일비재하다는 걸 암시한 <삿갓조개>, 개인적으로 가장 어렵게 읽었고 이런 삶도 삶이라는 걸 다시 한 번 알게 된 <사마리아 여인들>, 청소기 연구원에서 판촉사원이 되기까지의 이야기 그 이상의 감동을 준 <청소기의 혁명>까지. 이 총 여섯 개의 단편은 우리가 이상적이라고 일컫는 궤도에서 벗어난 사람들의 삶을 이야기한다. 소설임에도 너무나도 현실감 있는 탓에, 마치 실존하는 개인의 삶을 엿본 것만 같은 착각마저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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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것>은 책장이 술술 넘어갈 만큼 흡인력 있었지만 읽는 내내 처연해지는 마음을 도저히 떨칠 수 없었다. 누군가의 아픔, 고통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는 이유, 우리 사회의 부조리함을 보여 주는 불편한 사연들을 꼭 알아야 하면서도 외면하고 싶은 그 모순적인 이유 때문이다. 그의 유년시절은 왜 도구만도 못한 취급을 당해야 했고, 그의 주변 인물들은 왜 그런 일들을 겪어야 했으며, 그가 그린 행복은 왜 그렇게까지 얼룩졌어야만 했을까. 그가 평생을 바쳐 일구어 낸 ‘성실함’은 대체 누굴 위한 것이었나. 자신이 평생을 바쳐 성실히 근무한 회사의 어두운 이면조차 알지 못했던 만큼, 어둠은 늘 꽁꽁 숨겨져 있어서 행복을 꿈꾸는 성실 근로자들의 희망을 야금야금 먹어치우곤 한다. 억울하고, 처연하다. 똑바로 쳐다보기 불편했던 이유는 이들 삶의 일부가, 혹은 그 전부가 내 인생의 그늘을 떠올리게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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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마지막 페이지까지 정독하고 마주한 <작가의 말>이 인상 깊었다. 누군가가 걱정돼서 했던 말과 행동이 오히려 상처가 되었을 때가 있었다고. 슬픔이 덜어지는 순간은 오히려 ‘일상적인 순간, 꾸미지 않은 행동에서 자연스럽게 다가왔다’는 말이었다. 그러면서 이 책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는 일이 욕심이라는 말을 덧붙이면서,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지 않길 바란다고. 책을 덮고도 그 말이 계속 가슴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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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근린생활자#배지영#한겨레출판
근린생활자/배지영/한겨레출판/20190729 ⠀⠀⠀ 자가 마련의 꿈이 정말 꿈에 가까울 수밖에 없는 현실을 알려 준 <근린생활자>, 이해관계가 개인의 신념을 이토록 쉽게 바꿀 수 있다는 허무함을 보여 준 <소원은 통일>, 어둠의 세계는 왜 하필 불행을 겪은 성실한 이들 앞에 나타나는지 가슴을 치게 만든 <그것>, 사람을 조개 캐듯 긁어 제거하려는 일이 실은 우리 주변에도 비일비재하다는 걸 암시한 <삿갓조개>, 개인적으로 가장 어렵게 읽었고 이런 삶도 삶이라는 걸 다시 한 번 알게 된 <사마리아 여인들>, 청소기 연구원에서 판촉사원이 되기까지의 이야기 그 이상의 감동을 준 <청소기의 혁명>까지. 이 총 여섯 개의 단편은 우리가 이상적이라고 일컫는 궤도에서 벗어난 사람들의 삶을 이야기한다. 소설임에도 너무나도 현실감 있는 탓에, 마치 실존하는 개인의 삶을 엿본 것만 같은 착각마저 들게 한다. ⠀⠀⠀ 특히 <그것>은 책장이 술술 넘어갈 만큼 흡인력 있었지만 읽는 내내 처연해지는 마음을 도저히 떨칠 수 없었다. 누군가의 아픔, 고통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는 이유, 우리 사회의 부조리함을 보여 주는 불편한 사연들을 꼭 알아야 하면서도 외면하고 싶은 그 모순적인 이유 때문이다. 그의 유년시절은 왜 도구만도 못한 취급을 당해야 했고, 그의 주변 인물들은 왜 그런 일들을 겪어야 했으며, 그가 그린 행복은 왜 그렇게까지 얼룩졌어야만 했을까. 그가 평생을 바쳐 일구어 낸 ‘성실함’은 대체 누굴 위한 것이었나. 자신이 평생을 바쳐 성실히 근무한 회사의 어두운 이면조차 알지 못했던 만큼, 어둠은 늘 꽁꽁 숨겨져 있어서 행복을 꿈꾸는 성실 근로자들의 희망을 야금야금 먹어치우곤 한다. 억울하고, 처연하다. 똑바로 쳐다보기 불편했던 이유는 이들 삶의 일부가, 혹은 그 전부가 내 인생의 그늘을 떠올리게 했기 때문이다. ⠀⠀⠀ 소설의 마지막 페이지까지 정독하고 마주한 <작가의 말>이 인상 깊었다. 누군가가 걱정돼서 했던 말과 행동이 오히려 상처가 되었을 때가 있었다고. 슬픔이 덜어지는 순간은 오히려 ‘일상적인 순간, 꾸미지 않은 행동에서 자연스럽게 다가왔다’는 말이었다. 그러면서 이 책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는 일이 욕심이라는 말을 덧붙이면서,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지 않길 바란다고. 책을 덮고도 그 말이 계속 가슴에 남는다. ⠀⠀⠀ #서평#근린생활자#배지영#한겨레출판
이 책을 마지막으로 이북리더기가 고장나버렸지만 친캉스(친구네 집 바캉스)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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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철 #슬픔을공부하는슬픔 #한겨레출판 #평론 #책 #도서 #독서 #소설 #책추천 #추천도서 #북스타그램 #book #bookstagram #일상 #맞팔 #취미 #소통 #감성 #책책책책을읽읍시다 #북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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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마지막으로 이북리더기가 고장나버렸지만 친캉스(친구네 집 바캉스)는 좋았다! ⠀ ⠀ ⠀ #신형철 #슬픔을공부하는슬픔 #한겨레출판 #평론 #책 #도서 #독서 #소설 #책추천 #추천도서 #북스타그램 #book #bookstagram #일상 #맞팔 #취미 #소통 #감성 #책책책책을읽읍시다 #북캉스
🌻어느 프리랜서의 우울감 치유법
________🌻프리랜서로 살다 보면 어떤 특별한 이유도 공지받지 못한 채 일감이 끊어질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서늘한 소외감을 느낀다. 내가 왜 추방당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추방을 당할 때마다 내 존재의 기둥이 하나씩 무너지는 기분이었다. 내가 직장이 없기 때문에, 여자이기 때문에, 또는 내 의견을 굽힐 줄을 몰라서 추방되는 듯한 느낌 때문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를 때가 있다. _______깊은 애정을 가지고 참여했던 일이나 조직에서 추방당할 때마다 나는 프리랜서의 고립감을 느꼈다. 일에 대한 내 깊은 애정을 철회할 때마다 내 팔다리가 하나씩 잘려나가는 느낌으로 괴로웠다. 🌻________어떤 사람은 “글이나 쓰고 여행이나 다닐 수 있는 네 팔자가 부럽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하며 내 상처에 소금을 뿌린다. 나는 ‘글이나 쓰는 것’이 아니라, 글을 쓸 때마다 내 인생을 걸고 있다. ‘여행이나 다닐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여행을 통해 글쓰기의 소중한 재료를 얻기 위한 몸부림을 멈추지 않는다. ________사실은 나도 취직을 하고 싶었지만, 매번 면접에서 떨어졌다. ‘당신은 이미 작가로 살고 있지 않습니까’라는 질문이 곧 면접에서 떨어지는 계기였다. 글을 쓰고 있다는 사실, 작가로서의 내 삶이 따로 있다는 것이 취직의 결격사유였다. 하지만 정작 나는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내 불안한 인생 때문에 매일 불안에 떤다. _______그런데 직장에 다니는 친구들도 하나같이 ‘불안하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인간의 삶 자체가 본래 불안하고, 현대사회의 노동환경 자체가 불안하다는 더 큰 틀의 진실을 성숙하게 인정해야만 했다. 🌻____________내가 느끼는 이 항시적인 불안을 프리랜서의 특수한 고통이 아닌 삶 자체의 고난으로 진심으로 받아들이자 놀라운 변화가 찾아왔다. 나는 언제 일감을 놓칠지 모르니 매 순간 최선을 다해야 함을 온몸으로 느끼기 시작했다. 순간순간 최고의 열정을 쏟아붓는 것은 너무도 어려운 일이지만 숨 막히게 아름다운 일이기도 하다. ________나의 진심과 나의 최선이 언젠가는 나와 전혀 친하지 않은 타인에게도 반드시 전해졌다. 일을 넘어 타인과의 따스한 관계 맺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그것이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내 삶의 길과 일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이 나를 바꾸었다. 🌻__________얼마 전에는 내 책의 독자가 이메일을 통해 SOS를 청해왔다. “저는 직장에서의 감정노동이 너무 힘들어요. 사회생활에 소질이 없어요. 그냥 선생님 문하생으로 있으면서 글쓰기만 배우면 안 될까요. 저를 문하생으로 받아주세요.” 나는 그 독자에게 이런 취지의 답장을 보냈다. “먼저 자신의 일을 진정으로 그만두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주세요. 어쩌면 감정노동에 지쳐 자신의 일에 대한 사랑을 잃어버린 건지도 몰라요. 정말 작가가 되고 싶다면 누군가의 문하생이 되기보다는 바로 지금 이 자리에서 용감하게 글쓰기훈련을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우선 지금 이 자리에서 도망치지 않고 나의 문제를 최대한 직면한 뒤, 또 다른 장소에서 새로운 실험을 해도 늦지 않다. 또한 작가에게도 사회생활이 필요하다. 작가도 편집자와 독자들을 비롯한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늘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더 좋은 사람이 되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때, 더 좋은 작가가 되는 길도 열린다. 🌻________프리랜서로 산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한정된 공간에서의 조직생활을 피할 수는 있지만, 더 커다란 의미의 사회생활을 피할 수는 없다. 더 나은 일감을 찾기 위해, 그 어디에도 안주하지 않고 매일 새로운 나 자신이 되기 위해, 남들보다 더 치열하게 분투해야 한다. ‘다음에, 다른 일자리에서 더 잘해야지’가 아니라 ‘지금 이 한정된 상황에서, 나의 최선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믿음으로, 내 꿈의 씨앗을 뿌리고, 내 꿈의 열매가 맺힐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그 자리를 지켜야 한다. 나는 매일 조금씩 더 나은 나, 더 깊고 향기로운 나 자신이 되고 싶다. 조직에서 버려질까봐 두려워하기보다는 후회없이 이 순간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미련없이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자유를 사랑하는 것, 그것이 프리랜서의 삶이 내게 가르쳐준 용기의 본질이다.______
-<정여울의 마음풍경>(한국일보)중에서
#정여울 #한국일보 #마흔에관하여 #한겨레출판 #프리랜서 #글쓰기 #에세이 #유럽여행 #빈센트나의빈센트 #북이십일
🌻어느 프리랜서의 우울감 치유법 ________🌻프리랜서로 살다 보면 어떤 특별한 이유도 공지받지 못한 채 일감이 끊어질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서늘한 소외감을 느낀다. 내가 왜 추방당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추방을 당할 때마다 내 존재의 기둥이 하나씩 무너지는 기분이었다. 내가 직장이 없기 때문에, 여자이기 때문에, 또는 내 의견을 굽힐 줄을 몰라서 추방되는 듯한 느낌 때문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를 때가 있다. _______깊은 애정을 가지고 참여했던 일이나 조직에서 추방당할 때마다 나는 프리랜서의 고립감을 느꼈다. 일에 대한 내 깊은 애정을 철회할 때마다 내 팔다리가 하나씩 잘려나가는 느낌으로 괴로웠다. 🌻________어떤 사람은 “글이나 쓰고 여행이나 다닐 수 있는 네 팔자가 부럽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하며 내 상처에 소금을 뿌린다. 나는 ‘글이나 쓰는 것’이 아니라, 글을 쓸 때마다 내 인생을 걸고 있다. ‘여행이나 다닐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여행을 통해 글쓰기의 소중한 재료를 얻기 위한 몸부림을 멈추지 않는다. ________사실은 나도 취직을 하고 싶었지만, 매번 면접에서 떨어졌다. ‘당신은 이미 작가로 살고 있지 않습니까’라는 질문이 곧 면접에서 떨어지는 계기였다. 글을 쓰고 있다는 사실, 작가로서의 내 삶이 따로 있다는 것이 취직의 결격사유였다. 하지만 정작 나는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내 불안한 인생 때문에 매일 불안에 떤다. _______그런데 직장에 다니는 친구들도 하나같이 ‘불안하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인간의 삶 자체가 본래 불안하고, 현대사회의 노동환경 자체가 불안하다는 더 큰 틀의 진실을 성숙하게 인정해야만 했다. 🌻____________내가 느끼는 이 항시적인 불안을 프리랜서의 특수한 고통이 아닌 삶 자체의 고난으로 진심으로 받아들이자 놀라운 변화가 찾아왔다. 나는 언제 일감을 놓칠지 모르니 매 순간 최선을 다해야 함을 온몸으로 느끼기 시작했다. 순간순간 최고의 열정을 쏟아붓는 것은 너무도 어려운 일이지만 숨 막히게 아름다운 일이기도 하다. ________나의 진심과 나의 최선이 언젠가는 나와 전혀 친하지 않은 타인에게도 반드시 전해졌다. 일을 넘어 타인과의 따스한 관계 맺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그것이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내 삶의 길과 일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이 나를 바꾸었다. 🌻__________얼마 전에는 내 책의 독자가 이메일을 통해 SOS를 청해왔다. “저는 직장에서의 감정노동이 너무 힘들어요. 사회생활에 소질이 없어요. 그냥 선생님 문하생으로 있으면서 글쓰기만 배우면 안 될까요. 저를 문하생으로 받아주세요.” 나는 그 독자에게 이런 취지의 답장을 보냈다. “먼저 자신의 일을 진정으로 그만두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주세요. 어쩌면 감정노동에 지쳐 자신의 일에 대한 사랑을 잃어버린 건지도 몰라요. 정말 작가가 되고 싶다면 누군가의 문하생이 되기보다는 바로 지금 이 자리에서 용감하게 글쓰기훈련을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우선 지금 이 자리에서 도망치지 않고 나의 문제를 최대한 직면한 뒤, 또 다른 장소에서 새로운 실험을 해도 늦지 않다. 또한 작가에게도 사회생활이 필요하다. 작가도 편집자와 독자들을 비롯한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늘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더 좋은 사람이 되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때, 더 좋은 작가가 되는 길도 열린다. 🌻________프리랜서로 산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한정된 공간에서의 조직생활을 피할 수는 있지만, 더 커다란 의미의 사회생활을 피할 수는 없다. 더 나은 일감을 찾기 위해, 그 어디에도 안주하지 않고 매일 새로운 나 자신이 되기 위해, 남들보다 더 치열하게 분투해야 한다. ‘다음에, 다른 일자리에서 더 잘해야지’가 아니라 ‘지금 이 한정된 상황에서, 나의 최선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믿음으로, 내 꿈의 씨앗을 뿌리고, 내 꿈의 열매가 맺힐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그 자리를 지켜야 한다. 나는 매일 조금씩 더 나은 나, 더 깊고 향기로운 나 자신이 되고 싶다. 조직에서 버려질까봐 두려워하기보다는 후회없이 이 순간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미련없이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자유를 사랑하는 것, 그것이 프리랜서의 삶이 내게 가르쳐준 용기의 본질이다.______ -<정여울의 마음풍경>(한국일보)중에서 #정여울 #한국일보 #마흔에관하여 #한겨레출판 #프리랜서 #글쓰기 #에세이 #유럽여행 #빈센트나의빈센트 #북이십일
잘 먹는게 잘 사는 것!
책을 읽고 나서 저녁엔 김밥을 해 먹었고 오는 가을에 꼭 가을무에 살이 통통한 갈치를 사다 조려 흰밥에 삼단케이크로 먹어야겠다고 다짐😭👍 #권여선#오늘은뭐먹지#한겨레출판#음식산문집
잘 먹는게 잘 사는 것! 책을 읽고 나서 저녁엔 김밥을 해 먹었고 오는 가을에 꼭 가을무에 살이 통통한 갈치를 사다 조려 흰밥에 삼단케이크로 먹어야겠다고 다짐😭👍 #권여선#오늘은뭐먹지#한겨레출판#음식산문집
야구를 설명할 순 없지만, 왜 재미있는지는 알겠다
#야구가뭐라고 #김양희지음 #한겨레출판
야구를 설명할 순 없지만, 왜 재미있는지는 알겠다 #야구가뭐라고 #김양희지음 #한겨레출판
휴일엔 아드님 세끼 챙기느라 주방에 서 있는 시간이 가장 길다. 신랑과 함께 아침부터 정신없이 해치워도 전혀 줄어들지 않는 기적의 집안일. 😂 슬슬 심술이 올라오려고 해 집에서 가장 가까운 까페로 커피수혈 겸 피신! 🙈 30분만 쉬다가자. 휴~

#지금읽는책 #여름의끝 #윌리엄트레버 #한겨레출판 #북스타그램
휴일엔 아드님 세끼 챙기느라 주방에 서 있는 시간이 가장 길다. 신랑과 함께 아침부터 정신없이 해치워도 전혀 줄어들지 않는 기적의 집안일. 😂 슬슬 심술이 올라오려고 해 집에서 가장 가까운 까페로 커피수혈 겸 피신! 🙈 30분만 쉬다가자. 휴~ #지금읽는책 #여름의끝 #윌리엄트레버 #한겨레출판 #북스타그램
190813, 《유품정리사: 연꽃 죽음의 비밀》

우연히 블로그에서 출간 전 책 소개글을 보고 읽게 된 책. 조선시대에 죽은 이의 유품을 정리하는 여자가 주인공인 소설이라니.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추리도 곁들여져 있다니 읽을 수밖에 없었다. ⠀⠀⠀⠀⠀⠀⠀⠀⠀⠀⠀⠀⠀⠀⠀⠀
어느 날 밤, 주인공 화연의 집에 불이 나 아버지가 돌아가신다. 화연의 아버지는 영조 시절 동부승지를 지냈으나 정조 즉위 후 역모를 꾀했다는 투서에 의해 체직된 상태였다. 화연은 잠결에 낯선 그림자가 담을 넘는 걸 보았다고 진술하지만 포도청은 믿지 않고 아버지의 죽음을 자살로 종결한다. 이를 받아들일 수 없던 화연은 끈질기게 재조사를 요청하고, 죽은 여인의 유품을 정리하는 일을 10건 해 내면 아버지의 수사 기록을 볼 수 있게 해주겠다는 완희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
처음에는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기 위해 시작한 일이지만 남편을 잃고 10년 넘게 홀로 객주를 운영하던 여인, 남편의 3년상을 치르고 자결했다는 공조참판 며느리, 불륜을 저지르다 불에 타 죽은 여인의 유품을 정리하면서 여인들을 억압하고 얽매는 조선의 부조리한 관념을 깨닫고 이에 맞서게 된다. ⠀⠀⠀⠀⠀⠀⠀⠀⠀⠀⠀⠀⠀⠀⠀⠀ ⠀⠀⠀⠀⠀⠀⠀⠀⠀⠀⠀⠀⠀⠀⠀⠀
화연의 성격, 화연과 완희의 관계, 완희의 정체, 범인, 결말 등이 클리셰를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무척 재밌게 읽었다. 책 읽는 속도가 느린 편인데 이틀만에 완독했으니. 여인들의 억울한 죽음과 진실이 밝혀지는 순간순간이 궁금해서 다음날 출근해야 하는데도 새벽 3시까지 책을 놓을 수 없었다.

주인공 화연과 소설 속 여인들의 입을 빌려 말하는 부조리한 관습, 관념, 규율 등은 사실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아 씁쓸하다. 그래도 조금씩 바꾸려고 노력하고 연대하는 이들이 있어서 의지가 되고 다행스럽다. ⠀⠀⠀⠀⠀⠀⠀⠀⠀⠀⠀⠀⠀⠀⠀⠀
🔖맥이 빠지고 허망했지만 한편으로는 억압받던 한 여인의 삶과 기억이 말끔히 지워질 거라는 생각에 홀가분하기도 했다. P133 ⠀⠀⠀⠀⠀⠀⠀⠀⠀⠀⠀⠀⠀⠀⠀⠀
🔖화연은 화를 참지 못했다. 어린 여자라는 이유로 틈만 나면 무시하고 따돌리는 세상에 분노가 일었다. 규방에 있을 때는 몰랐지만 세상 밖으로 나오자 그 비뚤어진 관념들이 얼마나 끔찍하게 여자들을 얽매는지 깨닫고 있었다. P139 ⠀⠀⠀⠀⠀⠀⠀⠀⠀⠀⠀⠀⠀⠀⠀⠀ ⠀⠀⠀⠀⠀⠀⠀⠀⠀⠀⠀⠀⠀⠀⠀⠀
🔖“맞습니다. 강한 빛이 사물을 보는 눈을 가려버린 것이죠. 소문이 때때로 그런 역할을 합니다. 거짓과 위선이 진실을 사라지게 만드는 겁니다.” P221 ⠀⠀⠀⠀⠀⠀⠀⠀⠀⠀⠀⠀⠀⠀⠀⠀ ⠀⠀⠀⠀⠀⠀⠀⠀⠀⠀⠀⠀⠀⠀⠀⠀
🔖“진실은 참으로 위대한 단어지. 힘과 용기를 내게 해주고 내가 옳은 일을 하고 있다는 정당성도 더해주니까. 하지만 명심할 게 있어.” 화연을 향해 몸을 기울인 선죽당 마님이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진실은 일장춘몽이기도 해.” P289~290 ⠀⠀⠀⠀⠀⠀⠀⠀⠀⠀⠀⠀⠀⠀⠀⠀
🔖“~여자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우리는 많은 희생과 고통을 강요받지. 왜 그래야만 하는지 그 누구도 설명해주지 않아. 당사자들은 체념해서 받아들일 뿐이고. 우린 그런 세상에 살고 있어, 아기씨.” P291 ⠀⠀⠀⠀⠀⠀⠀⠀⠀⠀⠀⠀⠀⠀⠀⠀ ⠀⠀⠀⠀⠀⠀⠀⠀⠀⠀⠀⠀⠀⠀⠀⠀
+ 오타가 꽤 있어서 찾는 재미(?)가 있었다. 
P155 “내 마누라를 죽은 놈이 누굽니까?” : 죽은 > 죽인
P219 “주인은 노비를 때려죽어도 벌금을 물 뿐~” : 때려죽어도 > 때려죽여도
P353 “~그러니 제가 맡겨주십시오.” : 제가 > 제게
P385 조심스럽게 손을 뺀 화연이 말을 꺼넸다. : 꺼넸다 > 꺼냈다

#책 #책을읽읍시다 #독서 #완독 #유품정리사 #연꽃죽음의비밀 #유품정리사_연꽃죽음의비밀 #장명섭 #장편소설 #한겨레출판 #추리소설 #독후감 #책리뷰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완독스타그램
190813, 《유품정리사: 연꽃 죽음의 비밀》 우연히 블로그에서 출간 전 책 소개글을 보고 읽게 된 책. 조선시대에 죽은 이의 유품을 정리하는 여자가 주인공인 소설이라니.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추리도 곁들여져 있다니 읽을 수밖에 없었다. ⠀⠀⠀⠀⠀⠀⠀⠀⠀⠀⠀⠀⠀⠀⠀⠀ 어느 날 밤, 주인공 화연의 집에 불이 나 아버지가 돌아가신다. 화연의 아버지는 영조 시절 동부승지를 지냈으나 정조 즉위 후 역모를 꾀했다는 투서에 의해 체직된 상태였다. 화연은 잠결에 낯선 그림자가 담을 넘는 걸 보았다고 진술하지만 포도청은 믿지 않고 아버지의 죽음을 자살로 종결한다. 이를 받아들일 수 없던 화연은 끈질기게 재조사를 요청하고, 죽은 여인의 유품을 정리하는 일을 10건 해 내면 아버지의 수사 기록을 볼 수 있게 해주겠다는 완희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 처음에는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기 위해 시작한 일이지만 남편을 잃고 10년 넘게 홀로 객주를 운영하던 여인, 남편의 3년상을 치르고 자결했다는 공조참판 며느리, 불륜을 저지르다 불에 타 죽은 여인의 유품을 정리하면서 여인들을 억압하고 얽매는 조선의 부조리한 관념을 깨닫고 이에 맞서게 된다. ⠀⠀⠀⠀⠀⠀⠀⠀⠀⠀⠀⠀⠀⠀⠀⠀ ⠀⠀⠀⠀⠀⠀⠀⠀⠀⠀⠀⠀⠀⠀⠀⠀ 화연의 성격, 화연과 완희의 관계, 완희의 정체, 범인, 결말 등이 클리셰를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무척 재밌게 읽었다. 책 읽는 속도가 느린 편인데 이틀만에 완독했으니. 여인들의 억울한 죽음과 진실이 밝혀지는 순간순간이 궁금해서 다음날 출근해야 하는데도 새벽 3시까지 책을 놓을 수 없었다. 주인공 화연과 소설 속 여인들의 입을 빌려 말하는 부조리한 관습, 관념, 규율 등은 사실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아 씁쓸하다. 그래도 조금씩 바꾸려고 노력하고 연대하는 이들이 있어서 의지가 되고 다행스럽다. ⠀⠀⠀⠀⠀⠀⠀⠀⠀⠀⠀⠀⠀⠀⠀⠀ 🔖맥이 빠지고 허망했지만 한편으로는 억압받던 한 여인의 삶과 기억이 말끔히 지워질 거라는 생각에 홀가분하기도 했다. P133 ⠀⠀⠀⠀⠀⠀⠀⠀⠀⠀⠀⠀⠀⠀⠀⠀ 🔖화연은 화를 참지 못했다. 어린 여자라는 이유로 틈만 나면 무시하고 따돌리는 세상에 분노가 일었다. 규방에 있을 때는 몰랐지만 세상 밖으로 나오자 그 비뚤어진 관념들이 얼마나 끔찍하게 여자들을 얽매는지 깨닫고 있었다. P139 ⠀⠀⠀⠀⠀⠀⠀⠀⠀⠀⠀⠀⠀⠀⠀⠀ ⠀⠀⠀⠀⠀⠀⠀⠀⠀⠀⠀⠀⠀⠀⠀⠀ 🔖“맞습니다. 강한 빛이 사물을 보는 눈을 가려버린 것이죠. 소문이 때때로 그런 역할을 합니다. 거짓과 위선이 진실을 사라지게 만드는 겁니다.” P221 ⠀⠀⠀⠀⠀⠀⠀⠀⠀⠀⠀⠀⠀⠀⠀⠀ ⠀⠀⠀⠀⠀⠀⠀⠀⠀⠀⠀⠀⠀⠀⠀⠀ 🔖“진실은 참으로 위대한 단어지. 힘과 용기를 내게 해주고 내가 옳은 일을 하고 있다는 정당성도 더해주니까. 하지만 명심할 게 있어.” 화연을 향해 몸을 기울인 선죽당 마님이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진실은 일장춘몽이기도 해.” P289~290 ⠀⠀⠀⠀⠀⠀⠀⠀⠀⠀⠀⠀⠀⠀⠀⠀ 🔖“~여자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우리는 많은 희생과 고통을 강요받지. 왜 그래야만 하는지 그 누구도 설명해주지 않아. 당사자들은 체념해서 받아들일 뿐이고. 우린 그런 세상에 살고 있어, 아기씨.” P291 ⠀⠀⠀⠀⠀⠀⠀⠀⠀⠀⠀⠀⠀⠀⠀⠀ ⠀⠀⠀⠀⠀⠀⠀⠀⠀⠀⠀⠀⠀⠀⠀⠀ + 오타가 꽤 있어서 찾는 재미(?)가 있었다. P155 “내 마누라를 죽은 놈이 누굽니까?” : 죽은 > 죽인 P219 “주인은 노비를 때려죽어도 벌금을 물 뿐~” : 때려죽어도 > 때려죽여도 P353 “~그러니 제가 맡겨주십시오.” : 제가 > 제게 P385 조심스럽게 손을 뺀 화연이 말을 꺼넸다. : 꺼넸다 > 꺼냈다 #책 #책을읽읍시다 #독서 #완독 #유품정리사 #연꽃죽음의비밀 #유품정리사_연꽃죽음의비밀 #장명섭 #장편소설 #한겨레출판 #추리소설 #독후감 #책리뷰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완독스타그램
#한겨레출판 오행시 짓기로 선물 받았다.
#한겨레출판찐사랑꾼 상장이라니 신박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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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나는 네가 될 수 없겠지만, 그러나 시도해도 실패할 그 일을 계속 시도하지 않는다면,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이 도대체 무슨 의미를 가질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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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의 책 <숨그네>를 읽었다.
배고픈 천사를 그려보며 조금씩 슬픔을 공부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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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취저 술잔 #오늘뭐먹지
#선물박싱 하신 직원분 무한 칭찬드려요
#슬픔을공부하는슬픔 #신형철 #산문
#한겨레출판 오행시 짓기로 선물 받았다. #한겨레출판찐사랑꾼 상장이라니 신박해~ ㅎㅎ . "아마도 나는 네가 될 수 없겠지만, 그러나 시도해도 실패할 그 일을 계속 시도하지 않는다면,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이 도대체 무슨 의미를 가질 수 있나." . 책 속의 책 <숨그네>를 읽었다. 배고픈 천사를 그려보며 조금씩 슬픔을 공부해보기로 한다. . 그나저나 취저 술잔 #오늘뭐먹지 #선물박싱 하신 직원분 무한 칭찬드려요 #슬픔을공부하는슬픔 #신형철 #산문
#새벽책방
아폴론의 불완전하고 미완성인 몸통은, 바로 우리의 삶이 언제나 그처럼 불완전하고 미완성인 상태에 있다고, 그러므로 변화란 예외도 없고 끝도 없는 우리 모두의 숙제라고 말한다. 삶이 아주 느린 자살처럼 느껴질 때 나는 이 시(고대 아폴로의 토르소 ‘릴케’)를 자주 복용한다.
#새벽책방 아폴론의 불완전하고 미완성인 몸통은, 바로 우리의 삶이 언제나 그처럼 불완전하고 미완성인 상태에 있다고, 그러므로 변화란 예외도 없고 끝도 없는 우리 모두의 숙제라고 말한다. 삶이 아주 느린 자살처럼 느껴질 때 나는 이 시(고대 아폴로의 토르소 ‘릴케’)를 자주 복용한다.
#아침의피아노
삶과 죽음 사이에서 바라본 세상은 따듯하다. 적어도 김진영 철학자의 시선에서는 그랬다.
선생님은 삶과 멀어지는 순간에서도 세상의 따스함을 찾아냈고, 그 따스함을 사랑했다. 그 따스함을 사랑한다면 죽음이 아쉽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아마도 끝이 있음을 알기에 아쉬울 만큼 사랑하려고 했던 것 같다. 그 아쉬움 만큼 오래오래 기억될 것이니. 그 기억은 선생님이 준 사랑만큼 주변 사람에게, 풍경에게, 장소에게 남겨질 것이다.
죽음은 헤어짐이기 때문에 슬프다. 남겨지는 사람은 그리움에 슬퍼한다. 남기고 가야하는 사람도 슬프다. 그 슬픔 속에서 선생님은 이야기한다. “슬픔은 이럴 때 쓰는 것이 아니다.” 라고. 그리고 이 책을 쓰셨다. 나를 위해서가 아닌, 남겨질 사람들을 위해.

세상의 따스함은 삶의 중간에서 깨달을 수는 없을까?
#아침의피아노 삶과 죽음 사이에서 바라본 세상은 따듯하다. 적어도 김진영 철학자의 시선에서는 그랬다. 선생님은 삶과 멀어지는 순간에서도 세상의 따스함을 찾아냈고, 그 따스함을 사랑했다. 그 따스함을 사랑한다면 죽음이 아쉽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아마도 끝이 있음을 알기에 아쉬울 만큼 사랑하려고 했던 것 같다. 그 아쉬움 만큼 오래오래 기억될 것이니. 그 기억은 선생님이 준 사랑만큼 주변 사람에게, 풍경에게, 장소에게 남겨질 것이다. 죽음은 헤어짐이기 때문에 슬프다. 남겨지는 사람은 그리움에 슬퍼한다. 남기고 가야하는 사람도 슬프다. 그 슬픔 속에서 선생님은 이야기한다. “슬픔은 이럴 때 쓰는 것이 아니다.” 라고. 그리고 이 책을 쓰셨다. 나를 위해서가 아닌, 남겨질 사람들을 위해. 세상의 따스함은 삶의 중간에서 깨달을 수는 없을까?
지난 2018년 7월에 출간된 <마음성장학교-삶의 가치를 되찾는 8주코칭, 한겨레출판사, 김은미 지음>

50년의 인생을 통해 배운 것을 모두 담아 꼭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쓴 책입니다.  출간 당시 책의 저자 인세 전액은 '미혼 한 부모 어머니들의  교육과 성장' 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책 날개에 적혀 있는데 너무 작은 글씨로 써 있어서 발견하지 못하실 수도 있습니다. 
첫 인세 전액은 미혼 어머니들을 돕는 러브더월드에 기증하여 필요한 분을 도울 수 있었서 감사했습니다. 
정말 소망하기로는 마음성장학교 8주 프로그램을 미혼어머니들 혹은 한부모가정 어머니들과 나누길 원합니다.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엄마' 라는 그 숭고하고 따뜻한 이름을 기꺼이 선택한 그녀들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마음성장학교, 한겨레출판, 김은미 지음> 책을 사랑해 주시고, 활용해 주시는 만큼 세상이 사랑과 자비로 가득찰 거라 믿습니다. 2019년 올 해가 가기 전, 독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저자 인세를  가지고 ' 한부모 가정 어머니들의 교육과 성장' 을 지원할 수 있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마음성장학교 #한부모가정돕기 #김은미작가 #한겨레출판 #미혼한부모
지난 2018년 7월에 출간된 <마음성장학교-삶의 가치를 되찾는 8주코칭, 한겨레출판사, 김은미 지음> 50년의 인생을 통해 배운 것을 모두 담아 꼭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쓴 책입니다. 출간 당시 책의 저자 인세 전액은 '미혼 한 부모 어머니들의 교육과 성장' 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책 날개에 적혀 있는데 너무 작은 글씨로 써 있어서 발견하지 못하실 수도 있습니다. 첫 인세 전액은 미혼 어머니들을 돕는 러브더월드에 기증하여 필요한 분을 도울 수 있었서 감사했습니다. 정말 소망하기로는 마음성장학교 8주 프로그램을 미혼어머니들 혹은 한부모가정 어머니들과 나누길 원합니다.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엄마' 라는 그 숭고하고 따뜻한 이름을 기꺼이 선택한 그녀들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마음성장학교, 한겨레출판, 김은미 지음> 책을 사랑해 주시고, 활용해 주시는 만큼 세상이 사랑과 자비로 가득찰 거라 믿습니다. 2019년 올 해가 가기 전, 독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저자 인세를 가지고 ' 한부모 가정 어머니들의 교육과 성장' 을 지원할 수 있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마음성장학교 #한부모가정돕기 #김은미작가 #한겨레출판 #미혼한부모
#오늘의독서 
#슬픔을공부하는슬픔 
#신형철산문집_슬픔을공부하는슬픔 
#한겨레출판
좋아하는 신형철 작가.
요즘 무엇을 할까 무엇을 읽을까 고민에 다소 갈증 해소를 해준 책이다.
이걸 읽고 두권의 책을 샀다.
#오늘의독서 #슬픔을공부하는슬픔 #신형철산문집_슬픔을공부하는슬픔 #한겨레출판 좋아하는 신형철 작가. 요즘 무엇을 할까 무엇을 읽을까 고민에 다소 갈증 해소를 해준 책이다. 이걸 읽고 두권의 책을 샀다.
#sena_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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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제가요... 갑자기.. 자신감도 좀 떨어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더라고요.. 꼭.. 예전, 저의 #사춘기직장인 시절로 돌아가는 듯한 느낌.... 막...막 그러다보니까.... #책태기 님까지 슬슬 저에게 오시려고 폼 잡고 계시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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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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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벤트당첨 으로 다시, 저의 독서열을 돋구게 해주시네요!! 감사해요오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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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본이라는 것을 처음 받아봅니다..🙇🏻‍♀️ 흐어😭 것도 30명만 받는😭 특별하게 느껴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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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게으름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며... 답 없는 고민만 하구😭😭 읽고 있는 서평단 책까지 멀리하고 있었는데...😂 흐으윽😭 날짜 지키려면 부지런히 읽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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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재미있게 읽고! 솔직한 서평 남길게요오호💕(넘나, 기대되요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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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1: 아사장님 @a_dok_bang 소환 아니었으면 몰랐을건데, 어휴😭 감사해요😭🙇🏻‍♀️ 서평단 선정해주신 한겨레출판사 @hanibook 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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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2:’어떤 양형 이유’ 와 ‘탈코르셋’ 이 두 책 마감일이 같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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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코르셋 #가제본 #이민경 #탈코르셋도래한상상
#sena_책 . . 근래, 제가요... 갑자기.. 자신감도 좀 떨어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더라고요.. 꼭.. 예전, 저의 #사춘기직장인 시절로 돌아가는 듯한 느낌.... 막...막 그러다보니까.... #책태기 님까지 슬슬 저에게 오시려고 폼 잡고 계시더니... . . 세상에...! 🤭 . . 이런 #이벤트당첨 으로 다시, 저의 독서열을 돋구게 해주시네요!! 감사해요오헝😆 . . 가제본이라는 것을 처음 받아봅니다..🙇🏻‍♀️ 흐어😭 것도 30명만 받는😭 특별하게 느껴져여😭🙏🏻 . . 무기력+게으름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며... 답 없는 고민만 하구😭😭 읽고 있는 서평단 책까지 멀리하고 있었는데...😂 흐으윽😭 날짜 지키려면 부지런히 읽어야겠습니다..🤣🤣 . . 열심히, 재미있게 읽고! 솔직한 서평 남길게요오호💕(넘나, 기대되요오오😭😭) . . (ps1: 아사장님 @a_dok_bang 소환 아니었으면 몰랐을건데, 어휴😭 감사해요😭🙇🏻‍♀️ 서평단 선정해주신 한겨레출판사 @hanibook 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 (ps2:’어떤 양형 이유’ 와 ‘탈코르셋’ 이 두 책 마감일이 같은 날🔥🔥💪🏻💪🏻) . . #탈코르셋 #가제본 #이민경 #탈코르셋도래한상상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이민경 신작
📍 <탈코르셋 : 도래한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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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서평단 신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선정되신 분들께 가제본 모두 발송했습니다.
도서 수령 후, 솔직한 의견이 담긴 서평 작성 부탁드립니다.
(25일까지 개인 SNS와 온라인서점 1곳에 서평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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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서평자 5분에게는
📕이민경 저자 친필사인본 도서와 사은품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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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는 22일 서점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책 정말 좋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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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코르셋 #이민경 #한겨레출판
#사전서평단 #우리에겐언어가필요하다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이민경 신작 📍 <탈코르셋 : 도래한 상상> . 사전 서평단 신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선정되신 분들께 가제본 모두 발송했습니다. 도서 수령 후, 솔직한 의견이 담긴 서평 작성 부탁드립니다. (25일까지 개인 SNS와 온라인서점 1곳에 서평 작성) . 우수 서평자 5분에게는 📕이민경 저자 친필사인본 도서와 사은품을 드립니다! . 해당 도서는 22일 서점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책 정말 좋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탈코르셋 #이민경 #한겨레출판 #사전서평단 #우리에겐언어가필요하다
🇰🇷8.15 광복절을 기념
"우리가 잊고 있던 여성 독립운동가 이야기"
.
📌문재인 대통령이 호출한
최초의 고공 농성 노동자 <체공녀 강주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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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이 직업이고
역사가 직장이었던 여성들 <세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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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광복절 #독립운동가 #여성독립운동가
#체공녀강주룡 #세여자 #한겨레출판
🇰🇷8.15 광복절을 기념 "우리가 잊고 있던 여성 독립운동가 이야기" . 📌문재인 대통령이 호출한 최초의 고공 농성 노동자 <체공녀 강주룡> . 📌혁명이 직업이고 역사가 직장이었던 여성들 <세 여자> . #815광복절 #독립운동가 #여성독립운동가 #체공녀강주룡 #세여자 #한겨레출판
#굿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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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책 #휴식
서울여행 갔을 때 공수해 온 책들, 이제서야 꺼내본다.
책을 많이 구입해서인지 사은품인지 모르겠지만 #깜짝선물 #라이언책갈피 #너무기뻤어요 #강남교보문고 ♡
#유품정리사 만화책 읽는 것처럼 재밌어서 금방 읽어버렸다. 재밌는데 155페이지의
“내 마누라를 죽은 놈이 누굽니까”라는 대목의 오타가 #안타깝다 
처음에 그게 맞는 말인가?하고 내 한국말이 현저히 떨어진줄 알았음;; 덕분에 몇번이나 읽어봄 ✨
#한겨레출판 #독서스타그램 
#스타벅스 #아이스라떼 #샌드위치
#아침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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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おはようござ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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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ごはん #スタバ
#アイスラテ #サラダラップ
#読書 #遺品整理士 
漫画みたいに気楽に読めた♪
#本好き 
可愛い #ライアンのしおり 5000円以上買ったからか、ただでもらいました♡
#スターバックスラテ 
#starbucks #cafelatte #saladrap 
#bookstagram
#굿모닝 . . . #커피 #책 #휴식 서울여행 갔을 때 공수해 온 책들, 이제서야 꺼내본다. 책을 많이 구입해서인지 사은품인지 모르겠지만 #깜짝선물 #라이언책갈피 #너무기뻤어요 #강남교보문고#유품정리사 만화책 읽는 것처럼 재밌어서 금방 읽어버렸다. 재밌는데 155페이지의 “내 마누라를 죽은 놈이 누굽니까”라는 대목의 오타가 #안타깝다 처음에 그게 맞는 말인가?하고 내 한국말이 현저히 떨어진줄 알았음;; 덕분에 몇번이나 읽어봄 ✨ #한겨레출판 #독서스타그램 #스타벅스 #아이스라떼 #샌드위치 #아침밥 . . #おはようございます . . #朝ごはん #スタバ #アイスラテ #サラダラップ #読書 #遺品整理士 漫画みたいに気楽に読めた♪ #本好き 可愛い #ライアンのしおり 5000円以上買ったからか、ただでもらいました♡ #スターバックスラテ #starbucks #cafelatte #saladrap #book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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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생각이 든다.
그동안 내가 읽고 생각하고 확신하고 말했던 그것들이
진실이었음을 증명하는 시간 앞에
지금 나는 서 있다는 그런 생각.

아침의 피아노

화요일의 문장들🌾 . .

#김진영#애도일기#한겨레출판#아침의피아노#책속글귀#글스타그램#책스타#독서#기억#책읽는#일상#삶#공감#공방#도자기#꽃 #다육#식물#센터피스#야생화#플랜테리어#갤러리#선인장#마커스#책모임#강화도#사소한공방다을
. . 그런 생각이 든다. 그동안 내가 읽고 생각하고 확신하고 말했던 그것들이 진실이었음을 증명하는 시간 앞에 지금 나는 서 있다는 그런 생각. 아침의 피아노 화요일의 문장들🌾 . . #김진영#애도일기#한겨레출판#아침의피아노#책속글귀#글스타그램#책스타#독서#기억#책읽는#일상#삶#공감#공방#도자기#꽃 #다육#식물#센터피스#야생화#플랜테리어#갤러리#선인장#마커스#책모임#강화도#사소한공방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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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 남은 밤, 당신 곁의 책 × 표정훈 × 한겨레출판
⠀
✔"무엇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는 건, 그것을 피하거나 무시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정면으로 마주하며 숙달하고 정통해야, 즉 무언가를 '마스터(master)해야' 그것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워지며 나아가 새로운 스타일을 자유자재로 창조할 수 있다."(207쪽)
⠀
어떤 분야에 숙달하고 정통해야 새로운 스타일을 자유자재로 창조할 수 있다고 하였는데,
이 책이 그렇다.
⠀
<탐서주의자 표정훈, 그림 속 책을 탐하다>라는 문구가 붙은 이 책은 단순히 책을 많이 읽거나 좋아한다는 것만으로는 쓸 수 없는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림 속에 등장하는 저 책은 무슨 책일까?' 라는 궁금증에서 출발한다.
그림이 그려진 시대적 배경, 그림을 그린 화가의 생애 등을 바탕으로 그림 속 인물은 어떤 상황이고, 어떤 책을 읽고 있는지 추측해 본다.
〰️
​가령 표지의 그림은 에드워드 호퍼의 <293호 열차C칸>(1938)이라는 작품이다.
1938년이 제 2차 세계대전 발발 한 해 전 이라는 시대적 배경을 토대로,
여인의 이름, 직업, 상황 등을 가정하여, 그녀가 읽고 있는 책이 무엇일지 상상해 본다.
⠀
아마 캐서린이라는 이름의 여인은 비즈니스차 뉴욕을 방문하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열차 안에서 <스크라이브너 매거진>을 펼쳤을 것이다.
경제 불황 속에 사업은 어려움을 겪고, 캐서린은 30년대 들어와 조금씩 쇠퇴하는 이 잡지가 마치 자신 같다고 느낀다.
⠀
✔"책은 읽는 것이지만 '책 본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림은 보는 것이지만 '그림을 읽는다'라고 할 때도 있다.
책과 그림은 읽기도 하고 보기도 하는 '텍스트'라는 점에서 둘은 뜻밖의 친구다." (9쪽)
⠀
이 책을 읽는 동안 책과 그림을 함께 읽는 경험을 할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평소 그림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저자의 말처럼 책과 그림이라는 친구를 함께 만나니 더욱 풍부하고, 신선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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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역사, 철학, 예술 등 다양한 인문학 이야기까지 겸비하고 있어 저자의 식견에 감탄하게 된다.
읽는 사람은 술술 페이지가 넘어가는데, 이것을 쓴 사람은 얼마나 많은 노력과 연구가 필요했을까를 새삼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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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하고 새로운 기획인 동시에, 이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 저자밖에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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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은 블로그에

#혼자남은밤당신곁의책
#표정훈 #한겨레출판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 #책리뷰 #북리뷰 #책과소금과후추
⠀ 📚 혼자 남은 밤, 당신 곁의 책 × 표정훈 × 한겨레출판 ⠀ ✔"무엇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는 건, 그것을 피하거나 무시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정면으로 마주하며 숙달하고 정통해야, 즉 무언가를 '마스터(master)해야' 그것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워지며 나아가 새로운 스타일을 자유자재로 창조할 수 있다."(207쪽) ⠀ 어떤 분야에 숙달하고 정통해야 새로운 스타일을 자유자재로 창조할 수 있다고 하였는데, 이 책이 그렇다. ⠀ <탐서주의자 표정훈, 그림 속 책을 탐하다>라는 문구가 붙은 이 책은 단순히 책을 많이 읽거나 좋아한다는 것만으로는 쓸 수 없는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림 속에 등장하는 저 책은 무슨 책일까?' 라는 궁금증에서 출발한다. 그림이 그려진 시대적 배경, 그림을 그린 화가의 생애 등을 바탕으로 그림 속 인물은 어떤 상황이고, 어떤 책을 읽고 있는지 추측해 본다. 〰️ ​가령 표지의 그림은 에드워드 호퍼의 <293호 열차C칸>(1938)이라는 작품이다. 1938년이 제 2차 세계대전 발발 한 해 전 이라는 시대적 배경을 토대로, 여인의 이름, 직업, 상황 등을 가정하여, 그녀가 읽고 있는 책이 무엇일지 상상해 본다. ⠀ 아마 캐서린이라는 이름의 여인은 비즈니스차 뉴욕을 방문하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열차 안에서 <스크라이브너 매거진>을 펼쳤을 것이다. 경제 불황 속에 사업은 어려움을 겪고, 캐서린은 30년대 들어와 조금씩 쇠퇴하는 이 잡지가 마치 자신 같다고 느낀다. ⠀ ✔"책은 읽는 것이지만 '책 본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림은 보는 것이지만 '그림을 읽는다'라고 할 때도 있다. 책과 그림은 읽기도 하고 보기도 하는 '텍스트'라는 점에서 둘은 뜻밖의 친구다." (9쪽) ⠀ 이 책을 읽는 동안 책과 그림을 함께 읽는 경험을 할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평소 그림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저자의 말처럼 책과 그림이라는 친구를 함께 만나니 더욱 풍부하고, 신선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 더불어 역사, 철학, 예술 등 다양한 인문학 이야기까지 겸비하고 있어 저자의 식견에 감탄하게 된다. 읽는 사람은 술술 페이지가 넘어가는데, 이것을 쓴 사람은 얼마나 많은 노력과 연구가 필요했을까를 새삼 생각하게 한다. ⠀ 참신하고 새로운 기획인 동시에, 이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 저자밖에 없지 않을까. ⠀ 👉전문은 블로그에 #혼자남은밤당신곁의책 #표정훈 #한겨레출판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 #책리뷰 #북리뷰 #책과소금과후추
아침의 피아노🎵🎵
저자(나는 고인이라고 부르고 싶지 않다 우리가 사는 세상 삶과 죽음은 언제나 공존하니까)는 이 책의 제목이 아침의 피아노'인 이유를 묻는다면 무어라 답변하셨을까?... 내가 본 아침의 피아노🎵🎵는 삶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저자의 끈질긴 1년간의 삶의 대한 노래라고 말하고 싶다

이른 아침 출근길에 바쁘게 걸어가는 사람들의 모습ㆍ발자국 소리도~ 열심히 직장으로 사람들을 실어다  주는 교통수단들도~ 하루를 또 희망으로 시작하는 노점상들의 힘들지만  활기찬 얼굴에서도~ 비와 눈과 바람도~ 또 다른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 대해서도~

저자는 삶의 리듬을 찾고 살아가야할 이유를 찾고 있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1년간의 여정을 담은 이야기다

우리, 우리는 지금 이 자리에서 각자의 삶을 얼마나 아름답게 가꾸어가고 있는가를 다시금 되돌아보게 만든다😢😢
#한겨레출판#아침의피아노
아침의 피아노🎵🎵 저자(나는 고인이라고 부르고 싶지 않다 우리가 사는 세상 삶과 죽음은 언제나 공존하니까)는 이 책의 제목이 아침의 피아노'인 이유를 묻는다면 무어라 답변하셨을까?... 내가 본 아침의 피아노🎵🎵는 삶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저자의 끈질긴 1년간의 삶의 대한 노래라고 말하고 싶다 이른 아침 출근길에 바쁘게 걸어가는 사람들의 모습ㆍ발자국 소리도~ 열심히 직장으로 사람들을 실어다 주는 교통수단들도~ 하루를 또 희망으로 시작하는 노점상들의 힘들지만 활기찬 얼굴에서도~ 비와 눈과 바람도~ 또 다른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 대해서도~ 저자는 삶의 리듬을 찾고 살아가야할 이유를 찾고 있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1년간의 여정을 담은 이야기다 우리, 우리는 지금 이 자리에서 각자의 삶을 얼마나 아름답게 가꾸어가고 있는가를 다시금 되돌아보게 만든다😢😢 #한겨레출판#아침의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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