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소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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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하기엔 아직 일러.
조금만 기다려봐.
곧 답을 알게 될 거야! (p.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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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금 찾아오는 이유 없는, 아니 이유가 물론 있겠지만 현재의 나로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의문의 무력함은 어떻게 떨쳐낼 도리가 없다. (p.221)” 어떤 책인지를 둘러보려 휘릭 넘겨본 책의 한 페이지에서 이런 문장을 만났다. 순간 나도 모르게 가슴이 먹먹해져서 한참 가만히 머물러 그 페이지만 바라보고 있었다. 아. 나에게도 이런 무력함이 있어. 나도 지금 이런 무기력함을 지나는 중이야 하고. 그러나 나 역시도 저자처럼, 슬픔이 나를 집어삼킬 만큼 대단히 힘든 상태까지는 아니기에 그저 담담히 이 책을 읽어보려고 노력했다. 감정에 동요하지 않고, 휘둘리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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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개인적으로는 여행에세이를 그리 즐기지 않는다. 에세이 류를 좋아하지만 굳이 여행에세이를 즐기지 않는 것은 그의 편견에 흔들리고 싶지 않아서라고 해두자. 하지만 이 책은 분명 다르다. 그냥 여행에세이가 아니라, 분명 무엇인가 강력한 무엇인가가 있는 글이다. 묵직하고 진한 글이다. 오히려 책머리에 그가 기록해둔 말처럼, 그의 기록이라는 말이 더 가까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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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는 용기를 내었고, 감사하게도 큰 선물을 받았다. 정말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은 것이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안개 속에서 나를 드디어 발견한 기분. (p.20)
-여행은 이 삶의 도피처였을까? 응. 우연히 서점에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기 전까지는 그렇게 생각했었다. 심지어 다행이라고, 도피처라도 찾은 게 어디냐고 그렇게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 사람의 경험, 저 사람의 느낌들을 보다 보니 내 좁은 방에서 좌절하고 있기엔 단순히 도피처로 삼기엔 세상엔 매력적인 곳이 너무나 많았다. (p.53)
-나는 나를 위해 살기로 다짐했다. 어쨌거나 지금 내가 걷고 있는 이 기은 과거 내가 선택한 갈림길의 총체다. 이제부턴 내가 대장이야 꼬붕들아. (p.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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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요즘의 내가 참 싫었다. 힘이 든다는 이유로 주변사람들까지 힘겹게 만들고, 술에 의지하고, 타인에게 상처 주는 것도 모르고, 선의의 마음을 내 마음대로 흔들고, 휘청거리고. 정말 내가 봐도 꼴사나운 모습으로 산다. 사실 그 모습이 얼마나 우스운지를 스스로 알면서도 나는 그랬다. 뒤늦은 사춘기를 정말 징그럽게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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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책을 읽는 내내 가슴이 아팠다. 못난 나를 보는 것 같았고, 내 이야기를, 혹은 나를 보는 타인의, 또 아니라면 나처럼 휘둘리는 어떤 영혼을 보는 것 같은 마음이 들어서 힘들고 속상하고 아팠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서서히 일어서는 그를 응원하는 마음이 되었다. 맞다, 그는 일어섰다! 하는 마음이 되어 그를 응원하고 나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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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정말 우리의 삶에 엠보싱이 무엇인지, 그런 것이 존재하기는 하는지. 그러나 한가지 명확해진 생각은 분명 나만이 힘들어하고 나만이 휘둘리면서 살지는 않는다는 것. 그리고 휘둘린다고 하여 모두가 나처럼 마구 흔들리며 모든 것을 내려놓지도 않는다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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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나는 또 아플지도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오늘은, 그만 힘들 것 같은 위로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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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도시엠보싱 #하모니북 #김민훈 #무기력한나날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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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하기엔 아직 일러. 조금만 기다려봐. 곧 답을 알게 될 거야! (p.13) ⠀ ⠀ ⠀ “이따금 찾아오는 이유 없는, 아니 이유가 물론 있겠지만 현재의 나로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의문의 무력함은 어떻게 떨쳐낼 도리가 없다. (p.221)” 어떤 책인지를 둘러보려 휘릭 넘겨본 책의 한 페이지에서 이런 문장을 만났다. 순간 나도 모르게 가슴이 먹먹해져서 한참 가만히 머물러 그 페이지만 바라보고 있었다. 아. 나에게도 이런 무력함이 있어. 나도 지금 이런 무기력함을 지나는 중이야 하고. 그러나 나 역시도 저자처럼, 슬픔이 나를 집어삼킬 만큼 대단히 힘든 상태까지는 아니기에 그저 담담히 이 책을 읽어보려고 노력했다. 감정에 동요하지 않고, 휘둘리지 않고. ⠀ 사실 개인적으로는 여행에세이를 그리 즐기지 않는다. 에세이 류를 좋아하지만 굳이 여행에세이를 즐기지 않는 것은 그의 편견에 흔들리고 싶지 않아서라고 해두자. 하지만 이 책은 분명 다르다. 그냥 여행에세이가 아니라, 분명 무엇인가 강력한 무엇인가가 있는 글이다. 묵직하고 진한 글이다. 오히려 책머리에 그가 기록해둔 말처럼, 그의 기록이라는 말이 더 가까울지도 모르겠다. ⠀ ⠀ ⠀ -하지만 나는 용기를 내었고, 감사하게도 큰 선물을 받았다. 정말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은 것이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안개 속에서 나를 드디어 발견한 기분. (p.20) -여행은 이 삶의 도피처였을까? 응. 우연히 서점에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기 전까지는 그렇게 생각했었다. 심지어 다행이라고, 도피처라도 찾은 게 어디냐고 그렇게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 사람의 경험, 저 사람의 느낌들을 보다 보니 내 좁은 방에서 좌절하고 있기엔 단순히 도피처로 삼기엔 세상엔 매력적인 곳이 너무나 많았다. (p.53) -나는 나를 위해 살기로 다짐했다. 어쨌거나 지금 내가 걷고 있는 이 기은 과거 내가 선택한 갈림길의 총체다. 이제부턴 내가 대장이야 꼬붕들아. (p.168) ⠀ 사실 나는 요즘의 내가 참 싫었다. 힘이 든다는 이유로 주변사람들까지 힘겹게 만들고, 술에 의지하고, 타인에게 상처 주는 것도 모르고, 선의의 마음을 내 마음대로 흔들고, 휘청거리고. 정말 내가 봐도 꼴사나운 모습으로 산다. 사실 그 모습이 얼마나 우스운지를 스스로 알면서도 나는 그랬다. 뒤늦은 사춘기를 정말 징그럽게도 보내고 있다. ⠀ 그런데 이 책을 읽는 내내 가슴이 아팠다. 못난 나를 보는 것 같았고, 내 이야기를, 혹은 나를 보는 타인의, 또 아니라면 나처럼 휘둘리는 어떤 영혼을 보는 것 같은 마음이 들어서 힘들고 속상하고 아팠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서서히 일어서는 그를 응원하는 마음이 되었다. 맞다, 그는 일어섰다! 하는 마음이 되어 그를 응원하고 나를 응원했다. ⠀ 사실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정말 우리의 삶에 엠보싱이 무엇인지, 그런 것이 존재하기는 하는지. 그러나 한가지 명확해진 생각은 분명 나만이 힘들어하고 나만이 휘둘리면서 살지는 않는다는 것. 그리고 휘둘린다고 하여 모두가 나처럼 마구 흔들리며 모든 것을 내려놓지도 않는다는 것도. ⠀ 내일의 나는 또 아플지도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오늘은, 그만 힘들 것 같은 위로를 얻는다.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도시엠보싱 #하모니북 #김민훈 #무기력한나날속에서
살아가면서 우리 앞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다 알면 무슨 재미가 있겠니? 살다 보면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길을 걸어가야 할 때도 있는 거야. (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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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요즘 유달리 서준이 같은 아이들이 많다. 부모의 이혼으로 가정에서 내몰린 아이들. 혹은 가족이란 울타리 안에서 더 외로운 아이들. 너무나 바쁜 부모들에게서 어쩔 수 없이 외로워진 아이들. 어쩌면 이 책은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안아주기에 충분한 책일지 모른다. 나아가, 그런 친구들을 주변에 둔 아이들까지 토닥거려 줄 수 있는 책일지도 모르고. 친구의 괴롭힘으로 솜사탕 가게 앞에 섰고, 그 솜사탕 아저씨로 인해 우연히 신기로운 경험을 한 아이. 휘파람새를 구해준 날, 나에게로 와서 친구가 되어준 특별한 존재. 그 아이들의 이야기에 서 우리는 마음 속에 있던 따뜻함과 생각들을 꺼내어 보게 된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는 모두 소외감과 위축을 가진다. 그 크기가 각자 다른 것 일뿐, 우리는 모두 그런 감정을 가지고 있다. 또 그러한 감정을 이겨내는 힘의 크기도 저마다 가지고 있는 것도 분명하다. 이 책의 아이들은 처음에는 자존감이 낮고, 힘겨워하는 상태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스스로 힘든 것을 이겨내고 회복하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은 성장드라마이며, 진정한 아름다움을 그리는 대서사시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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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도서 안에 두 가지 이야기가 들어있다 보니 분량이 다소 작은 것처럼 느껴지기는 하지만, 그 이야기가 매우 촘촘하게 들어있다 보니 부족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완전한 책 한 권을 읽은 듯 배가 부르다. 어린이를 위한 책을 읽으며, 마치 내가 위안을 받은 느낌이 든다. 나도 내 안에 숨어있던 자존감과 행복을 찾아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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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휘파람친구 #샘터 #추수진 #이소영 #정채봉문학상 #대상수상작
@isamtoh
살아가면서 우리 앞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다 알면 무슨 재미가 있겠니? 살다 보면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길을 걸어가야 할 때도 있는 거야. (p.16) ⠀ 어쩌면 요즘 유달리 서준이 같은 아이들이 많다. 부모의 이혼으로 가정에서 내몰린 아이들. 혹은 가족이란 울타리 안에서 더 외로운 아이들. 너무나 바쁜 부모들에게서 어쩔 수 없이 외로워진 아이들. 어쩌면 이 책은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안아주기에 충분한 책일지 모른다. 나아가, 그런 친구들을 주변에 둔 아이들까지 토닥거려 줄 수 있는 책일지도 모르고. 친구의 괴롭힘으로 솜사탕 가게 앞에 섰고, 그 솜사탕 아저씨로 인해 우연히 신기로운 경험을 한 아이. 휘파람새를 구해준 날, 나에게로 와서 친구가 되어준 특별한 존재. 그 아이들의 이야기에 서 우리는 마음 속에 있던 따뜻함과 생각들을 꺼내어 보게 된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는 모두 소외감과 위축을 가진다. 그 크기가 각자 다른 것 일뿐, 우리는 모두 그런 감정을 가지고 있다. 또 그러한 감정을 이겨내는 힘의 크기도 저마다 가지고 있는 것도 분명하다. 이 책의 아이들은 처음에는 자존감이 낮고, 힘겨워하는 상태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스스로 힘든 것을 이겨내고 회복하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은 성장드라마이며, 진정한 아름다움을 그리는 대서사시일지도 모른다. ⠀ 얇은 도서 안에 두 가지 이야기가 들어있다 보니 분량이 다소 작은 것처럼 느껴지기는 하지만, 그 이야기가 매우 촘촘하게 들어있다 보니 부족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완전한 책 한 권을 읽은 듯 배가 부르다. 어린이를 위한 책을 읽으며, 마치 내가 위안을 받은 느낌이 든다. 나도 내 안에 숨어있던 자존감과 행복을 찾아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휘파람친구 #샘터 #추수진 #이소영 #정채봉문학상 #대상수상작 @isamtoh
내가 아직 어린 시절 읽다가, 이 책은 아동학대라고 생각하며 덮었던 그림책이 하나 있다. (나는 다소 책에 과하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그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유복이가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수많은 훈련을 하고, 수많은 고비를 지나 결국 원수를 갚는, “금강산호랑이”

사실 어른이 되어 이 책을 다시 만나고 아이에게 읽어주기 전에 이 책을 읽으면서도 과연 이 책을 아이에게 읽어줘야 할까 생각하며 읽었다. 이 책에는 학습적인 요소도 너무 많지만, 다소 무겁고 힘겹게 느껴질 수 있는 이야기도 많이 담겨있기에 나는 고민했던 것이다. 먼저 아이에게 힘겨울 수도 있다 생각한 부분은 놀림을 받는 부분과 훈련을 하고, 힘든 시간을 지나 복수에 성공하는 과정이었다. 아이들이 과연 이런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것인가, 하고. 하지만 권정생 선생님이 우리에게 주려고 했던 교훈은 그것이 아닐 것이다. 그가 주려고 했던 이야기 자체를 읽으려고 노력했다. 
이 책을 읽으며 아이에게 가르쳐주고 싶은 이야기 몇 개를 이야기해보려 한다. 먼저 첫번째, 혹시나 우리 아이가 친구를 놀리고 괴롭히는 아이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 두번째는 한가지 목표를 행해 부지런히 걸으라는 것, 마음이 닿는 곳이면 분명 언제인가는 그 마음을 돌려받을 날이 온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이 책은 그림을 조금 더 밝은 톤으로 바꾸면 더욱 좋으리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개개인의 표정이 너무나 생생해 그것을 보는 재미도 있다. 창작동화에서 느낄 수 있는 교훈과 전래나 명작, 고전 동화에서 느낄 수 있는 이야기와 감동이 모두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 점에서 이 책은 창작동화의 바다에 빠진 아이들에게 강한 자극제가 될지도 모른다.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금강산호랑이 #길벗 #길벗어린이 #권정생 #정승각 @gilbutkid_book
내가 아직 어린 시절 읽다가, 이 책은 아동학대라고 생각하며 덮었던 그림책이 하나 있다. (나는 다소 책에 과하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그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유복이가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수많은 훈련을 하고, 수많은 고비를 지나 결국 원수를 갚는, “금강산호랑이” 사실 어른이 되어 이 책을 다시 만나고 아이에게 읽어주기 전에 이 책을 읽으면서도 과연 이 책을 아이에게 읽어줘야 할까 생각하며 읽었다. 이 책에는 학습적인 요소도 너무 많지만, 다소 무겁고 힘겹게 느껴질 수 있는 이야기도 많이 담겨있기에 나는 고민했던 것이다. 먼저 아이에게 힘겨울 수도 있다 생각한 부분은 놀림을 받는 부분과 훈련을 하고, 힘든 시간을 지나 복수에 성공하는 과정이었다. 아이들이 과연 이런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것인가, 하고. 하지만 권정생 선생님이 우리에게 주려고 했던 교훈은 그것이 아닐 것이다. 그가 주려고 했던 이야기 자체를 읽으려고 노력했다. 이 책을 읽으며 아이에게 가르쳐주고 싶은 이야기 몇 개를 이야기해보려 한다. 먼저 첫번째, 혹시나 우리 아이가 친구를 놀리고 괴롭히는 아이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 두번째는 한가지 목표를 행해 부지런히 걸으라는 것, 마음이 닿는 곳이면 분명 언제인가는 그 마음을 돌려받을 날이 온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이 책은 그림을 조금 더 밝은 톤으로 바꾸면 더욱 좋으리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개개인의 표정이 너무나 생생해 그것을 보는 재미도 있다. 창작동화에서 느낄 수 있는 교훈과 전래나 명작, 고전 동화에서 느낄 수 있는 이야기와 감동이 모두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 점에서 이 책은 창작동화의 바다에 빠진 아이들에게 강한 자극제가 될지도 모른다.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금강산호랑이 #길벗 #길벗어린이 #권정생 #정승각 @gilbutkid_book
나는 하마터면 말할 뻔 했다. “여기 머물러 줘!” 그리고 “당신이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상관없어!” 이렇게 외칠 뻔 했다. 내 사랑이 사랑받고 싶은 갈망보다 더 컸다. 그에게 사랑 받지 못하는 것보다 그가 내 사랑을 원하지 않는다는 게 훨씬 견디기 힘들었다. (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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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받았을 때에는 어떤 내용일지 전혀 몰랐기에, 제목만 보고 사람 사는 이야기, 인생이야기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만난 이 책은 너무나 묵직했다. 마치 돌을 잘라 단면을 바라보고 있는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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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을 천천히 그린다. 물론 이 이야기에는 과거의 모습들도 그려지지만, 사실 그 부분은 극히 일부일 뿐이고 진짜 중요한 부분은 그들의 감정을 기록하는 부분이다. 난 그의 심리를 묘사한 부분을 읽다가 “그날 밤 내 잠은 평온하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장소에 있다.(p.244)” 라는 구절에서 눈물이 왈칵 했다. 누군가에게서 완전히 안전한 곳이라는 믿음을 나는 준 적이 있는가. 또 반대로 나는 누군가에게 그런 위안을 얻은 적이 있었던가.
⠀
그 순간 오프라 윈프리가 이 책에 대해 평가한 말을 완전히 이해했다.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산다는 말의 뜻은 이걸 이야기하는 것이 아닐까. 나에 대해 알게 되는 것, 오롯이 나를 만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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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죽음을 이해하는 장면에서 나는 가슴이 시렸다. 느리게만 들렸을 슬픈 카운트다운. 잃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그 무겁고 느리고 차갑고 서늘한 사망선고. 이 책은 아마 그 사망선고보다는 누워있는 그 시간들을 매우 촘촘히 연결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 않았다면 죽음 그 짧은 순간을 철저히 기록했을 테니. 하지만 이 책은 죽음의 긴 순간을 기록한 책이다. 그래서 삶으로 보여지기도 하고, 죽음으로 보여지기도 한다. 그런데 우리는 알지 않는가. 죽음과 삶은 어차피 등을 지고 살아가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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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 내가 다시 태어나면- 그때는 꼭 다시 만나리라고 다짐한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그런 마음이 든다. 지금도 이루지 못한 것을, 다음 생에는 이룰 수 있을 것인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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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꿈의책 #니나게오르게 #쌤앤파커스
나는 하마터면 말할 뻔 했다. “여기 머물러 줘!” 그리고 “당신이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상관없어!” 이렇게 외칠 뻔 했다. 내 사랑이 사랑받고 싶은 갈망보다 더 컸다. 그에게 사랑 받지 못하는 것보다 그가 내 사랑을 원하지 않는다는 게 훨씬 견디기 힘들었다. (p.45) ⠀ 처음 이 책을 받았을 때에는 어떤 내용일지 전혀 몰랐기에, 제목만 보고 사람 사는 이야기, 인생이야기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만난 이 책은 너무나 묵직했다. 마치 돌을 잘라 단면을 바라보고 있는 느낌이랄까. ⠀ 짧은 시간을 천천히 그린다. 물론 이 이야기에는 과거의 모습들도 그려지지만, 사실 그 부분은 극히 일부일 뿐이고 진짜 중요한 부분은 그들의 감정을 기록하는 부분이다. 난 그의 심리를 묘사한 부분을 읽다가 “그날 밤 내 잠은 평온하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장소에 있다.(p.244)” 라는 구절에서 눈물이 왈칵 했다. 누군가에게서 완전히 안전한 곳이라는 믿음을 나는 준 적이 있는가. 또 반대로 나는 누군가에게 그런 위안을 얻은 적이 있었던가. ⠀ 그 순간 오프라 윈프리가 이 책에 대해 평가한 말을 완전히 이해했다.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산다는 말의 뜻은 이걸 이야기하는 것이 아닐까. 나에 대해 알게 되는 것, 오롯이 나를 만나는 것. ⠀ 아이가 죽음을 이해하는 장면에서 나는 가슴이 시렸다. 느리게만 들렸을 슬픈 카운트다운. 잃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그 무겁고 느리고 차갑고 서늘한 사망선고. 이 책은 아마 그 사망선고보다는 누워있는 그 시간들을 매우 촘촘히 연결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 않았다면 죽음 그 짧은 순간을 철저히 기록했을 테니. 하지만 이 책은 죽음의 긴 순간을 기록한 책이다. 그래서 삶으로 보여지기도 하고, 죽음으로 보여지기도 한다. 그런데 우리는 알지 않는가. 죽음과 삶은 어차피 등을 지고 살아가는 것을. ⠀ 훗날, 내가 다시 태어나면- 그때는 꼭 다시 만나리라고 다짐한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그런 마음이 든다. 지금도 이루지 못한 것을, 다음 생에는 이룰 수 있을 것인가, 하고. ⠀ ⠀ ⠀ ⠀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꿈의책 #니나게오르게 #쌤앤파커스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그리고 내일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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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의 “새로운 길” 한 구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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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좋아하던 시이기도 하고, 최근 휘연, 박공주님과 함께 한 서점 나들이에서 사온 메탈스티커의 구절이기도 하다. 우리의 걷는 길이 늘 같고도 다르니, 그 걸음걸음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한다는 시인의 깊은 뜻이 아닐까- 하며 감히 가늠해보지 못할 세상을 그저 가만히 더듬어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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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이 다이어리를 만났다. 5년이라는 세월을 매일 기록할 수 있게 만들어진 5년 다이어리. 어쩌면 그래서 더욱 뜻 깊은 다이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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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페이지마다 그의 시가 가득히 들어있다. 그리고 그 아래로 짤막한 감상을 5년간 적을 수 있게 되어있고. 군데군데는 윤동주와, 백석과, 김영랑과 폴 발레리 등 교과서와 고전 시집에서 만나왔던 대가들의 시들을 아름답게 기록해두었다. 그래서 이 책은 시집이기도 하고 일기이기도 하고 명언집 같기도 하다. 이 다이어리는 스스로 쓰는 것도 좋을 듯 하나, 선물하기에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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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 다이어리에 매일의 다짐을 기록한다면 5년 후에는 하루하루 살아온 족적이 될 테고, 하루 한 줄 편지를 기록한다면 5년이나 이어진 러브레터가 될 것 같다. 모르긴 몰라도, 5년간 같은 마음으로 글을 남길 수 있다면 그것은 이미 그 자체로 완벽한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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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라도 사랑할, 그런 일기장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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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동주다이어리 #동주dairy #윤동주 #윤동주일기장 #스타로고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그리고 내일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 윤동주 시인의 “새로운 길” 한 구절이다. ⠀ 원래 좋아하던 시이기도 하고, 최근 휘연, 박공주님과 함께 한 서점 나들이에서 사온 메탈스티커의 구절이기도 하다. 우리의 걷는 길이 늘 같고도 다르니, 그 걸음걸음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한다는 시인의 깊은 뜻이 아닐까- 하며 감히 가늠해보지 못할 세상을 그저 가만히 더듬어보는 중이다. ⠀ 그러던 중 이 다이어리를 만났다. 5년이라는 세월을 매일 기록할 수 있게 만들어진 5년 다이어리. 어쩌면 그래서 더욱 뜻 깊은 다이어리다. ⠀ 매 페이지마다 그의 시가 가득히 들어있다. 그리고 그 아래로 짤막한 감상을 5년간 적을 수 있게 되어있고. 군데군데는 윤동주와, 백석과, 김영랑과 폴 발레리 등 교과서와 고전 시집에서 만나왔던 대가들의 시들을 아름답게 기록해두었다. 그래서 이 책은 시집이기도 하고 일기이기도 하고 명언집 같기도 하다. 이 다이어리는 스스로 쓰는 것도 좋을 듯 하나, 선물하기에도 좋을 듯 하다. ⠀ 만약 이 다이어리에 매일의 다짐을 기록한다면 5년 후에는 하루하루 살아온 족적이 될 테고, 하루 한 줄 편지를 기록한다면 5년이나 이어진 러브레터가 될 것 같다. 모르긴 몰라도, 5년간 같은 마음으로 글을 남길 수 있다면 그것은 이미 그 자체로 완벽한 것 아닐까. ⠀ 윤동주 시인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라도 사랑할, 그런 일기장을 만났다. ⠀ ⠀ ⠀ ⠀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동주다이어리 #동주dairy #윤동주 #윤동주일기장 #스타로고
#오늘의심리학#하루한줄#좋은말#좋은글#심리학이이렇게쓸모있을줄이야#아침독서#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사진먹고사는여자#일상#소통#대화법
#책으로소통해요

나는 요즘 이책을 읽으면서 나의 대화법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를 깨닫는다.
내가 그동안 어떻게 사회생활을 한건지.

정말 달라져야겠다.
진짜 소통이 뭔지. 
아 부끄럽다. 지인들에게.

안그래야지.
여러번 재독을하고 필사도하고 가슴에 새기고 행동으로 실천해야겠다는.

아 그리고 이책을 읽으며 누가 생각나네.
어떤이 또 어떤이가...ㅎㅎㅎㅎ
찔리는가?
#오늘의심리학#하루한줄#좋은말#좋은글#심리학이이렇게쓸모있을줄이야#아침독서#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사진먹고사는여자#일상#소통#대화법 #책으로소통해요 나는 요즘 이책을 읽으면서 나의 대화법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를 깨닫는다. 내가 그동안 어떻게 사회생활을 한건지. 정말 달라져야겠다. 진짜 소통이 뭔지. 아 부끄럽다. 지인들에게. 안그래야지. 여러번 재독을하고 필사도하고 가슴에 새기고 행동으로 실천해야겠다는. 아 그리고 이책을 읽으며 누가 생각나네. 어떤이 또 어떤이가...ㅎㅎㅎㅎ 찔리는가?
너무나 귀여움 넘치는 그림책을 만났다. 그 그림책은 바로 “도토리팬티”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정서상 도토리 모자로 많이 불리는 도토리 껍질을 잃어버린 아이가 다람쥐를 찾아오고, 다람쥐는 기꺼이 팬티를 만들어준다는 다소 귀여운 발상의 책이다. (일본에서는 원래 도토리의 껍질이 위쪽 개념이 맞는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모자로 많이 표현돼서 오히려 신기한 발상이었다.) 아무튼 팬티를 하나 얻어 입은 도토리가 다른 친구들을 데리고 오는 바람에 모두가 예쁜 팬티를 하나씩 입고 행복해져서 다람쥐에게 다시 사랑을 나눠주는 따뜻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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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이에게 읽어주는 책 중에 가장 좋아하는 구조의 도서가 이런 책이다. 따뜻한 일을 하고, 그 따뜻함이 커지고, 주변까지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이야기. “세상은 이렇게 따뜻하단다, 그러니 너도 부디 따뜻한 아이가 되렴-“ 하고 이야기해줄 수 있는 것 말이다. 그런데 북극곰의 책에는 그 이상의 것들이 들어있다. 따뜻함은 당연히 들어있는데 몇몇 웃음 요소와 관람 포인트가 늘 들어있어서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기분 좋은 마음이 되게 한다. 역시 이래서, 북극곰이야! 하는 감탄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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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이 책을 보며 찾을 수 있는 관전 포인트 1. 어떤 도토리가 어떤 팬티를 받게 되었는지, 원래 그 색은 다람쥐가 무엇을 만든 옷인지를 찾아본다. 아이가 색깔을 찾고 구분하게 되기도 하고, 모양이 달라져도 같은 색을 유지하는 것들의 공통점과 연결점을 찾게 된다.
관전 포인트 2. 다양한 도토리의 얼굴을 관찰하고 표정을 따라 해본다. 개인적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아이와 자주 얼굴 맞추기 놀이를 하곤 한다. (슬픈 표정 짓고 어떤 표정인지 맞추기 등) 아무 재료도 필요 없고 장소의 제약도 없어서 식당 등에서 대기하는 순간에 많이 하는 놀이인데, 이 놀이를 하면서 아이의 표현력은 더욱 상승했다. 타인의 얼굴을 읽기도 하고, 본인이 더욱 다양한 표정을 짓기도 한다. ) 이 책에는 도토리 들이 그렇게 다양한 감정을 드러내서 관찰하기에 매우 좋다.
관전 포인트 3. 나눔의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를 이야기해본다. 이게 제일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아이가 느끼는 바를, 아이가 받아들인 것을 들을 수 있으니 말이다. 모든 그림책을 읽으며 이런 과정을 절대 생략하지 않는데, 책으로 이해 아이가 느끼는 것이 더 많길 바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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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다양한 교훈과 즐거움을 주는 북극곰의 도서, “도토리 팬티” 가을의 입구에서 읽기 참 좋은 책이었다. 아이도 읽는 내내 엄마미소를 유지하며 따뜻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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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도토리팬티 #다카하시노조미 #이루리 #북극곰 #사랑합니다북극곰 #북극곰은사랑입니다 #그림책추천 #추천도서 #엄마곰추천
@bookgoodcome
너무나 귀여움 넘치는 그림책을 만났다. 그 그림책은 바로 “도토리팬티”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정서상 도토리 모자로 많이 불리는 도토리 껍질을 잃어버린 아이가 다람쥐를 찾아오고, 다람쥐는 기꺼이 팬티를 만들어준다는 다소 귀여운 발상의 책이다. (일본에서는 원래 도토리의 껍질이 위쪽 개념이 맞는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모자로 많이 표현돼서 오히려 신기한 발상이었다.) 아무튼 팬티를 하나 얻어 입은 도토리가 다른 친구들을 데리고 오는 바람에 모두가 예쁜 팬티를 하나씩 입고 행복해져서 다람쥐에게 다시 사랑을 나눠주는 따뜻한 이야기다. ⠀ 사실 아이에게 읽어주는 책 중에 가장 좋아하는 구조의 도서가 이런 책이다. 따뜻한 일을 하고, 그 따뜻함이 커지고, 주변까지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이야기. “세상은 이렇게 따뜻하단다, 그러니 너도 부디 따뜻한 아이가 되렴-“ 하고 이야기해줄 수 있는 것 말이다. 그런데 북극곰의 책에는 그 이상의 것들이 들어있다. 따뜻함은 당연히 들어있는데 몇몇 웃음 요소와 관람 포인트가 늘 들어있어서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기분 좋은 마음이 되게 한다. 역시 이래서, 북극곰이야! 하는 감탄을 느끼게 한다. ⠀ 아이와 이 책을 보며 찾을 수 있는 관전 포인트 1. 어떤 도토리가 어떤 팬티를 받게 되었는지, 원래 그 색은 다람쥐가 무엇을 만든 옷인지를 찾아본다. 아이가 색깔을 찾고 구분하게 되기도 하고, 모양이 달라져도 같은 색을 유지하는 것들의 공통점과 연결점을 찾게 된다. 관전 포인트 2. 다양한 도토리의 얼굴을 관찰하고 표정을 따라 해본다. 개인적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아이와 자주 얼굴 맞추기 놀이를 하곤 한다. (슬픈 표정 짓고 어떤 표정인지 맞추기 등) 아무 재료도 필요 없고 장소의 제약도 없어서 식당 등에서 대기하는 순간에 많이 하는 놀이인데, 이 놀이를 하면서 아이의 표현력은 더욱 상승했다. 타인의 얼굴을 읽기도 하고, 본인이 더욱 다양한 표정을 짓기도 한다. ) 이 책에는 도토리 들이 그렇게 다양한 감정을 드러내서 관찰하기에 매우 좋다. 관전 포인트 3. 나눔의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를 이야기해본다. 이게 제일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아이가 느끼는 바를, 아이가 받아들인 것을 들을 수 있으니 말이다. 모든 그림책을 읽으며 이런 과정을 절대 생략하지 않는데, 책으로 이해 아이가 느끼는 것이 더 많길 바라기 때문이다. ⠀ 언제나 다양한 교훈과 즐거움을 주는 북극곰의 도서, “도토리 팬티” 가을의 입구에서 읽기 참 좋은 책이었다. 아이도 읽는 내내 엄마미소를 유지하며 따뜻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도토리팬티 #다카하시노조미 #이루리 #북극곰 #사랑합니다북극곰 #북극곰은사랑입니다 #그림책추천 #추천도서 #엄마곰추천 @bookgoodcome
그들은 천사라는 타이틀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에 연인이 생기더라도 계속 주변 사람들을 살펴야 한다. 모임에서 부르면 무조건 가야하고, 성별에 관계없이 다 잘해줘야 하고 자신이 필요한 친구라면 정확히는 굳이 안가도 되는데 가서 천사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이라면 가야 한다. 이런 연인 만나면? 사람 미친다. 질투하게 하고 사람 박탈감 느끼게 하는데, 화내면 나만 나쁜 사람 되거든. 그리고 주변에 얘기해도 “그 착한 애랑 만나면서 무슨 불만이 그렇게 많냐.” 라는 반응만 돌아온다. 최악이다. (p.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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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 오마르 씨. 제 마음에 들어왔다 가셨나요? 아, 내 이야기 쓰신 줄. 처음에 반신반의하며 읽기 시작한 책이지만, 이 “천사는 천국에 살지 우리와 같이 살지 않는다” 편을 읽으면서부터는 책을 대하는 심리적 거리가 완전 좁혀졌다. 누군지는 모르지만, 이 오마르 씨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말 잘하는 거 보니 “오빠”다. 나는 이 오빠 책을 집중하여 읽기로 했다. 실제 나는 저렇게 남들에게만 천사인 사람과 호적을 같이 쓰고 있기에, 뼛속까지 공감했다. 내가 평소에 수없이 한탄하는 말들을 이 사람은 정확히, 토시 하나 틀리지 않고 적어뒀다. (이 뒷부분에는 더욱 강력한 말들이 등장하는데, 그건 적어주지 않을 거다. 왜냐? 이 책을 많이 사봐서 오마르 씨가 부자가 되면 좋겠다. 그래야 더 강력한 말들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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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들이 정말 자기 말대로 솔직해서 어떤 사람에게도 가리지 않고 말을 막 던지느냐? 전혀 안 그렇다. 잘 보여야 하는 사람, 힘 있는 사람, 무서운 앞에서는 잘도 사려 깊은 인간이 된다. 뭐 되게 막 나가는 척 하고 센 척 잘하는데, 사실 언제나 신중하게 고민하고 판단한 뒤 막 할 수 있는 상황에서만 막 하는 것이다. 비열하고, 치사뽕인 인간들. (p.41)
-사랑에 빠지면 세상을 다 가진 것만 같은 기분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오해하면 안 된다. 가진 것만 같은 기분이지 진짜로 가진 건 아니니까. (p.77)
-사람은 안 바뀐다. 안 바뀌지. 안 바뀔 거 같고 결국 안 바뀐다. 안 바뀌는 것도 모자라서 마침내 안 바뀐다. 그냥 안 바뀌고 만다. 바뀔 수 있을 거라는 가능성을 “아예” 생각하지 말자. 마트에서 쌀 한 포대를 사면 흑미가 한 톨 정도는 들어있을지 모른다. (p.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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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뼈 때리는 말이다. 특히 지금 리뷰를 쓰는 내 마음에 더 강하게 다가온다. 정말 사람은 안 바뀐다는 말은 진짜였고, 바뀔 수도 있단 기대는 아예 하면 안 된다. “사람은 누구나 단점이 있다. 사랑한다면 그것을 이해하고 감싸 안으며 살면 된다. 하지만 감당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면 냉정하게 생각하자.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절대 아니다. (p.150) “ 이라는 말이 오늘처럼 절실하게 느껴지는 날이 올 줄이야. 할 수만 있다면 이 오마르 씨랑 차 한잔 하고 싶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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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부먹과 찍먹이라는 사소하다면 사소한 주제부터 휴대폰이란 판도라의 상자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주제 50여 가지의 이야기들이 들어있다. 어떤 이야기는 너무 웃기고 (부먹이 찍먹의 권리조차 뺏는 양아치 짓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네. 난 부먹, 찍먹 둘 다 큰 관심 없다. 그냥 중화요리가 별로 좋지 않다.) 어떤 이야기는 “개공감”되어 부들부들 떨게 한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오십여 가지 이야기 중 한 두 개는 나처럼 부들부들 떨며 읽게 될 거고, 나와 연관 없는 이야기들은 웃으며 읽게 될 거다. 그만큼 이 사람의 필력이나 입담이 장난이 아니기 때문이다. 영상물을 즐겨보지 않는 나지만, 이 사람의 유튜브를 검색해봤다. 너무 궁금해서, 정말 이 사람의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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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현대판 무르팍도사 같은 이 사람은, 우리가 알던 무르팍도사보다 더 많은 이야기, 더 많은 것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읽는 내내 공감하고, 재미있고, 울고 웃었다. 당신이 단 하나의 문제라도 답답했다면, 오늘 오마르를 만나보라. 정말 잘 익은 무의 시원함을 저절로 느끼게 될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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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모두와잘지내지맙시다 #오마르 #팩토리나인 #셀프헬프유튜버 #오마르의삶
그들은 천사라는 타이틀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에 연인이 생기더라도 계속 주변 사람들을 살펴야 한다. 모임에서 부르면 무조건 가야하고, 성별에 관계없이 다 잘해줘야 하고 자신이 필요한 친구라면 정확히는 굳이 안가도 되는데 가서 천사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이라면 가야 한다. 이런 연인 만나면? 사람 미친다. 질투하게 하고 사람 박탈감 느끼게 하는데, 화내면 나만 나쁜 사람 되거든. 그리고 주변에 얘기해도 “그 착한 애랑 만나면서 무슨 불만이 그렇게 많냐.” 라는 반응만 돌아온다. 최악이다. (p.35) ⠀ 저기요, 오마르 씨. 제 마음에 들어왔다 가셨나요? 아, 내 이야기 쓰신 줄. 처음에 반신반의하며 읽기 시작한 책이지만, 이 “천사는 천국에 살지 우리와 같이 살지 않는다” 편을 읽으면서부터는 책을 대하는 심리적 거리가 완전 좁혀졌다. 누군지는 모르지만, 이 오마르 씨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말 잘하는 거 보니 “오빠”다. 나는 이 오빠 책을 집중하여 읽기로 했다. 실제 나는 저렇게 남들에게만 천사인 사람과 호적을 같이 쓰고 있기에, 뼛속까지 공감했다. 내가 평소에 수없이 한탄하는 말들을 이 사람은 정확히, 토시 하나 틀리지 않고 적어뒀다. (이 뒷부분에는 더욱 강력한 말들이 등장하는데, 그건 적어주지 않을 거다. 왜냐? 이 책을 많이 사봐서 오마르 씨가 부자가 되면 좋겠다. 그래야 더 강력한 말들을 하지.) ⠀ ⠀ ⠀ -그 사람들이 정말 자기 말대로 솔직해서 어떤 사람에게도 가리지 않고 말을 막 던지느냐? 전혀 안 그렇다. 잘 보여야 하는 사람, 힘 있는 사람, 무서운 앞에서는 잘도 사려 깊은 인간이 된다. 뭐 되게 막 나가는 척 하고 센 척 잘하는데, 사실 언제나 신중하게 고민하고 판단한 뒤 막 할 수 있는 상황에서만 막 하는 것이다. 비열하고, 치사뽕인 인간들. (p.41) -사랑에 빠지면 세상을 다 가진 것만 같은 기분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오해하면 안 된다. 가진 것만 같은 기분이지 진짜로 가진 건 아니니까. (p.77) -사람은 안 바뀐다. 안 바뀌지. 안 바뀔 거 같고 결국 안 바뀐다. 안 바뀌는 것도 모자라서 마침내 안 바뀐다. 그냥 안 바뀌고 만다. 바뀔 수 있을 거라는 가능성을 “아예” 생각하지 말자. 마트에서 쌀 한 포대를 사면 흑미가 한 톨 정도는 들어있을지 모른다. (p.148) ⠀ 진짜 뼈 때리는 말이다. 특히 지금 리뷰를 쓰는 내 마음에 더 강하게 다가온다. 정말 사람은 안 바뀐다는 말은 진짜였고, 바뀔 수도 있단 기대는 아예 하면 안 된다. “사람은 누구나 단점이 있다. 사랑한다면 그것을 이해하고 감싸 안으며 살면 된다. 하지만 감당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면 냉정하게 생각하자.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절대 아니다. (p.150) “ 이라는 말이 오늘처럼 절실하게 느껴지는 날이 올 줄이야. 할 수만 있다면 이 오마르 씨랑 차 한잔 하고 싶을 정도다. ⠀ 이 책에는 부먹과 찍먹이라는 사소하다면 사소한 주제부터 휴대폰이란 판도라의 상자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주제 50여 가지의 이야기들이 들어있다. 어떤 이야기는 너무 웃기고 (부먹이 찍먹의 권리조차 뺏는 양아치 짓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네. 난 부먹, 찍먹 둘 다 큰 관심 없다. 그냥 중화요리가 별로 좋지 않다.) 어떤 이야기는 “개공감”되어 부들부들 떨게 한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오십여 가지 이야기 중 한 두 개는 나처럼 부들부들 떨며 읽게 될 거고, 나와 연관 없는 이야기들은 웃으며 읽게 될 거다. 그만큼 이 사람의 필력이나 입담이 장난이 아니기 때문이다. 영상물을 즐겨보지 않는 나지만, 이 사람의 유튜브를 검색해봤다. 너무 궁금해서, 정말 이 사람의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 마치 현대판 무르팍도사 같은 이 사람은, 우리가 알던 무르팍도사보다 더 많은 이야기, 더 많은 것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읽는 내내 공감하고, 재미있고, 울고 웃었다. 당신이 단 하나의 문제라도 답답했다면, 오늘 오마르를 만나보라. 정말 잘 익은 무의 시원함을 저절로 느끼게 될 테니 말이다. ⠀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모두와잘지내지맙시다 #오마르 #팩토리나인 #셀프헬프유튜버 #오마르의삶
일단 이 책에 대해서 전반적인 이야기를 해보자면, 이 작가의 전작인 리얼라이즈처럼 재미있는 책이었다. 물론 조금 더 강력한 한방이 없는 게 아쉽다면 아쉽지만, 촘촘하게 심리를 이어가는 것이 이 작가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면 완전한 책이었다. 사실 나는 공포영화 등을 보지 못하는 쫄보이기에 무서운 내용보다는 이렇게 심리를 치밀하게 채운 스릴러가 좋다. 참 잘 쓴 책이다. 등장 인물들의 캐릭터도 너무 매력적이었고. 정말 묘한 매력과 담백한 문장력에 책을 붙잡고 순식간에 읽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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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은 스토리를 쓰면, 다음에 읽을 분들이 너무 재미없을 것을 알기에 내용을 적지 않으려 노력하는데 그래서 리뷰를 쓰기 참 어려운 종류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리뷰는 인물을 위주로 진행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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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주인공인 세라.
‘그 말이 머릿속을 온통 헤집어놓아서 다른 생각은 끼어들 자리가 없었다.(,p.144)’ 등의 문장이 그녀를 고스란히 이야기한다. 한가지에 빠지면 다른 것을 할 수 없고 그녀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약자의 위치에 자주 서게 되는 사람. 사실 나는 그녀가 나 같아서 너무 가슴이 아팠다. 가정에 관심이 없는 남편, 해도 티 나지 않는 일들, 일과 동시에 제대로 키워내야 하는 아이, 친정에 의지하는 육아까지. 성 상납을 요구하는 상사만 제외하고는 너무나 내 이야기 같아서 가슴이 아팠다. 그녀의 심리를 매우 치밀하게 묘사하기 때문에 읽는 내내 깊게 빠져들었고, 그래서 더욱 공감하게 되었다. 마지막에 그녀가 “29초”의 반전을 이루었을 때, 나는 나도 모르게 손뼉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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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주인공인 러브록. 말 그대로 쓰레기, 나쁜 놈이다. 하지만 가진 게 많고 높은 위치에 있다. 심지어는 자신이 가진 게 많다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서 더욱 나쁘다. 책의 98%를 우위에 선점해 있어서 사실 읽는 내내 좀 지쳤다. 순식간에 읽히는 책이기는 하지만 씁쓸함이 든 이유는 바로 러브록때문이었다. 왜 세상의 나쁜 놈들은 잘 사는 것인가 하고. 그리고 세라의 복수에서 끝나기는 하지만 과연 그 끝이 복수가 맞을 지, 뒷 이야기가 불안함으로 상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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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장들.
멀리서 천둥이 낮게 우르릉거렸고,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p.249)
단 한 줄. 그러나 모든 것을 파괴할 수 있는 잠재력이 담긴. (p.306)
마음 한 구석에서, 세라는 어떤 문제가 자신을 압도하려 할 때면 언제나 하던 일을 지금도 하고 있음을 알았다. 계속 바쁘게 몸을 움직여 다른 생각이 비집고 들어올 틈이 없도록, 최악의 상황에 침참하지 않도록 하는 것. (p.334)
사실 나는 이 책에 나오는 문장들이 꽤 아팠다. 누구에는 특별할 것 없는 문장일지 모르겠으나 난, 내 이야기 같아 무겁고 힘들었다. 불안했다. 나 역시 힘든 일이 있으면 몸을 혹사시켜 잊는 편이다. 얼마 전에도 나는 그렇게 몸을 혹사시키기 위해 옷장의 모든 옷을 꺼내 털고 빨고 난리를 쳤다. 사실 그런다고 해서 내 마음이 개운해지는 것도 아닌데. 그래서 저자의 문장을 읽으며 마음을 들킨 것 마냥 불안했다. 속이 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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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이 책은 심리적인 부분을 잘 짚어냈다. 만약 이 작가가 스릴러가 아닌 연애소설을 쓴다면 그것은 분명 영화화되어 많은 이들의 눈물을 훔치게 되리란 생각이 든다. 단 1센티도 빈틈이 없는 글을 읽는 느낌이었다. 부럽다 이런 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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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29초 #tm로건 #스릴러 #리얼라이즈 #삭제하고싶은이름 @21_arte
일단 이 책에 대해서 전반적인 이야기를 해보자면, 이 작가의 전작인 리얼라이즈처럼 재미있는 책이었다. 물론 조금 더 강력한 한방이 없는 게 아쉽다면 아쉽지만, 촘촘하게 심리를 이어가는 것이 이 작가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면 완전한 책이었다. 사실 나는 공포영화 등을 보지 못하는 쫄보이기에 무서운 내용보다는 이렇게 심리를 치밀하게 채운 스릴러가 좋다. 참 잘 쓴 책이다. 등장 인물들의 캐릭터도 너무 매력적이었고. 정말 묘한 매력과 담백한 문장력에 책을 붙잡고 순식간에 읽은 책이었다. ⠀ ⠀ 이런 책은 스토리를 쓰면, 다음에 읽을 분들이 너무 재미없을 것을 알기에 내용을 적지 않으려 노력하는데 그래서 리뷰를 쓰기 참 어려운 종류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리뷰는 인물을 위주로 진행해보고자 한다. ⠀ 먼저 주인공인 세라. ‘그 말이 머릿속을 온통 헤집어놓아서 다른 생각은 끼어들 자리가 없었다.(,p.144)’ 등의 문장이 그녀를 고스란히 이야기한다. 한가지에 빠지면 다른 것을 할 수 없고 그녀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약자의 위치에 자주 서게 되는 사람. 사실 나는 그녀가 나 같아서 너무 가슴이 아팠다. 가정에 관심이 없는 남편, 해도 티 나지 않는 일들, 일과 동시에 제대로 키워내야 하는 아이, 친정에 의지하는 육아까지. 성 상납을 요구하는 상사만 제외하고는 너무나 내 이야기 같아서 가슴이 아팠다. 그녀의 심리를 매우 치밀하게 묘사하기 때문에 읽는 내내 깊게 빠져들었고, 그래서 더욱 공감하게 되었다. 마지막에 그녀가 “29초”의 반전을 이루었을 때, 나는 나도 모르게 손뼉을 쳤다. ⠀ 남자 주인공인 러브록. 말 그대로 쓰레기, 나쁜 놈이다. 하지만 가진 게 많고 높은 위치에 있다. 심지어는 자신이 가진 게 많다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서 더욱 나쁘다. 책의 98%를 우위에 선점해 있어서 사실 읽는 내내 좀 지쳤다. 순식간에 읽히는 책이기는 하지만 씁쓸함이 든 이유는 바로 러브록때문이었다. 왜 세상의 나쁜 놈들은 잘 사는 것인가 하고. 그리고 세라의 복수에서 끝나기는 하지만 과연 그 끝이 복수가 맞을 지, 뒷 이야기가 불안함으로 상상되었다. ⠀ 그리고 문장들. 멀리서 천둥이 낮게 우르릉거렸고,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p.249) 단 한 줄. 그러나 모든 것을 파괴할 수 있는 잠재력이 담긴. (p.306) 마음 한 구석에서, 세라는 어떤 문제가 자신을 압도하려 할 때면 언제나 하던 일을 지금도 하고 있음을 알았다. 계속 바쁘게 몸을 움직여 다른 생각이 비집고 들어올 틈이 없도록, 최악의 상황에 침참하지 않도록 하는 것. (p.334) 사실 나는 이 책에 나오는 문장들이 꽤 아팠다. 누구에는 특별할 것 없는 문장일지 모르겠으나 난, 내 이야기 같아 무겁고 힘들었다. 불안했다. 나 역시 힘든 일이 있으면 몸을 혹사시켜 잊는 편이다. 얼마 전에도 나는 그렇게 몸을 혹사시키기 위해 옷장의 모든 옷을 꺼내 털고 빨고 난리를 쳤다. 사실 그런다고 해서 내 마음이 개운해지는 것도 아닌데. 그래서 저자의 문장을 읽으며 마음을 들킨 것 마냥 불안했다. 속이 상했다. ⠀ 그만큼 이 책은 심리적인 부분을 잘 짚어냈다. 만약 이 작가가 스릴러가 아닌 연애소설을 쓴다면 그것은 분명 영화화되어 많은 이들의 눈물을 훔치게 되리란 생각이 든다. 단 1센티도 빈틈이 없는 글을 읽는 느낌이었다. 부럽다 이런 필력!! ⠀ ⠀ ⠀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29초 #tm로건 #스릴러 #리얼라이즈 #삭제하고싶은이름 @21_arte
여정은 깊은 묵상을 수련하는 자에게 수여되는 선물이다. 그는 그 길을 이탈시키려는 그 어떤 달콤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그의 마음속에는 자신이 가야 할 이정표가 있기 때문이다. (p.49)
⠀
어쩌면 이미 20년쯤 전에 했어야 할 고민들을 이제야 하고 있다. 그래서 많이 흔들리기도 하고 많이 힘들어하기도 하고,. 예전이라면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삭혀졌을 스트레스들이 조금도 녹지 않고 그대로 있음을 스스로도 느낄 지경이었다. 최근의 나는 그렇게 위태로운 상태였는지도 모른다. 그러던 중 이 책을 만났다. 일단 이 책에 대해 아주 간략하게 표현하자면 이 책은 분명 “명언 폭격기”이다. 본문 자체에 많은 명언들이 들어있기도 하지만, 저자 자체가 그 명언들을 완벽하게 해석하고, 잘 살을 붙여 제시해준다. 심지어 명언인지 몰랐던 문장들을 곱씹어보게 하고, 자신이 덧붙였던 내용에서 감동을 주기도 하였으니 <찬사의 글>을 남기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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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오늘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왔는가? 그리고 내일을 위해 오늘 하루 또 어떤 준비를 하겠는가? (p.101)
-오늘 내가 완수해야 할 임무는 무엇인가? 내가 속한 공동체를 위한 나의 고유한 의무는 무엇인가? (p.198)
-가장 중요한 것은 “오늘”이다. (p.280)
⠀
내가 몹시나 자주 하는 말이 있다. “오늘이 좋아야 내일이 좋아요. 오늘 행복하세요” 라는 내용의 말이다. 그런데 내가 습관처럼 하는 이 말을 저자도 다른 언어로 이야기한다. 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더욱 공감이 되었고, 생각할 거리가 많았다. 지금보다 더 급한 일은 없지 않은가! 표지에 적힌 말만 해도 그렇다. “나를 유혹하는 외부의 소리에 복종할 것인가. 내 안에서 흘러나오는 미세한 소리에 전율할 것인가” 그래, 우리가 집중해서 들어야 할 소리는 정작 나의 소리인데, 생각해보면 내 소리보다는 타인의 소리에 더 집중할 때가 많다. 안타깝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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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종종 삶의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 그 원인을 자신이 아닌 외부에서 찾는다. 우리의 경제적이며 사회적인, 그리고 심리적인 불안과 불만을 타인 혹은 공동체에서 찾으려 한다. 우리가 경험한 전쟁, 유신 그리고 독재가 이런 부정적인 생각을 심화시켰다. 그러나 환경이 나의 안녕과 행복을 위한 결정적인 요소일 리 없다. (p.247)
⠀
아. 이 얼마나 생각할 거리가 많은 말인가. 그래 맞다. 환경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 수는 있겠으나 그것들이 나의 안녕과 행복에 결정적인 요소일 리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런 것들에 얼마나 휘둘리고 살았던가. 얼마나 고민해왔던가.
⠀
사실 이 책을 읽었다고 해서 그런 것들로부터 나를 완전히 분리할 수 있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성인군자일 테니 말이다. 하지만 다만 한가지, 나의 고민은 나와 가장 깊게 하리라는 다짐을 하나 한다. 오늘의 나에게서 도망치지 않고, “지금과 여기”에 집중해보기로 한다.
⠀
정말, 완벽한 독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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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정적 #배철현 #고전문헌학자 #나를변화시키는조용한기적 #21세기북스
@21_arte
여정은 깊은 묵상을 수련하는 자에게 수여되는 선물이다. 그는 그 길을 이탈시키려는 그 어떤 달콤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그의 마음속에는 자신이 가야 할 이정표가 있기 때문이다. (p.49) ⠀ 어쩌면 이미 20년쯤 전에 했어야 할 고민들을 이제야 하고 있다. 그래서 많이 흔들리기도 하고 많이 힘들어하기도 하고,. 예전이라면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삭혀졌을 스트레스들이 조금도 녹지 않고 그대로 있음을 스스로도 느낄 지경이었다. 최근의 나는 그렇게 위태로운 상태였는지도 모른다. 그러던 중 이 책을 만났다. 일단 이 책에 대해 아주 간략하게 표현하자면 이 책은 분명 “명언 폭격기”이다. 본문 자체에 많은 명언들이 들어있기도 하지만, 저자 자체가 그 명언들을 완벽하게 해석하고, 잘 살을 붙여 제시해준다. 심지어 명언인지 몰랐던 문장들을 곱씹어보게 하고, 자신이 덧붙였던 내용에서 감동을 주기도 하였으니 <찬사의 글>을 남기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 ⠀ -당신은 오늘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왔는가? 그리고 내일을 위해 오늘 하루 또 어떤 준비를 하겠는가? (p.101) -오늘 내가 완수해야 할 임무는 무엇인가? 내가 속한 공동체를 위한 나의 고유한 의무는 무엇인가? (p.198) -가장 중요한 것은 “오늘”이다. (p.280) ⠀ 내가 몹시나 자주 하는 말이 있다. “오늘이 좋아야 내일이 좋아요. 오늘 행복하세요” 라는 내용의 말이다. 그런데 내가 습관처럼 하는 이 말을 저자도 다른 언어로 이야기한다. 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더욱 공감이 되었고, 생각할 거리가 많았다. 지금보다 더 급한 일은 없지 않은가! 표지에 적힌 말만 해도 그렇다. “나를 유혹하는 외부의 소리에 복종할 것인가. 내 안에서 흘러나오는 미세한 소리에 전율할 것인가” 그래, 우리가 집중해서 들어야 할 소리는 정작 나의 소리인데, 생각해보면 내 소리보다는 타인의 소리에 더 집중할 때가 많다. 안타깝게도. ⠀ ⠀ -우리는 종종 삶의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 그 원인을 자신이 아닌 외부에서 찾는다. 우리의 경제적이며 사회적인, 그리고 심리적인 불안과 불만을 타인 혹은 공동체에서 찾으려 한다. 우리가 경험한 전쟁, 유신 그리고 독재가 이런 부정적인 생각을 심화시켰다. 그러나 환경이 나의 안녕과 행복을 위한 결정적인 요소일 리 없다. (p.247) ⠀ 아. 이 얼마나 생각할 거리가 많은 말인가. 그래 맞다. 환경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 수는 있겠으나 그것들이 나의 안녕과 행복에 결정적인 요소일 리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런 것들에 얼마나 휘둘리고 살았던가. 얼마나 고민해왔던가. ⠀ 사실 이 책을 읽었다고 해서 그런 것들로부터 나를 완전히 분리할 수 있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성인군자일 테니 말이다. 하지만 다만 한가지, 나의 고민은 나와 가장 깊게 하리라는 다짐을 하나 한다. 오늘의 나에게서 도망치지 않고, “지금과 여기”에 집중해보기로 한다. ⠀ 정말, 완벽한 독서였다. ⠀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정적 #배철현 #고전문헌학자 #나를변화시키는조용한기적 #21세기북스 @21_arte
인생에는 두 가지 길이 있고, 어떤 길을 택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삶이 펼쳐진다. 긍정적 사고 및 너그러운 마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풍요의 관점은 이 세상의 자원을 우리 모두가 나눠 쓰고도 남을 만큼 충분하며 내 몫을 차지해 성공에 이르면 오히려 가능성의 범위가 ej 커진다고 믿는 시각이다. (…) 반면에 결핍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들의 주된 동기는 두려움이다. (p.50~51)
⠀
사실 책의 제목이 “부의 원천”이다 보니 나도 경제적 개념을 주는 책일까, 혹은 경영에 관한 책일까 고민했으나 이 책은 그 모든 것에 앞서, “나”를 업그레이드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혹이 오늘의 내가 “찌질이”라고 느껴진다면 이 책을 한번쯤 읽어보시라. 내 마음을 여는 방법, 그래서 인생이 달라지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될 테니 말이다.
⠀
목적의식이 강하게 깔려 있으면 삶을 거시적 관점으로 보기 때문에 도중에 맞닥뜨리는 은 시련에 좌절하지 않는다. 이는 매우 귀중한 자산이다. 목적의식이 강한 사람은 열정적이다. (p.221)
⠀
최근 내가 했던 고민들을 떠올려본다. 어떤 면에서는 매우 쉽고, 어떤 면에서는 매우 어렵다고 판단되는 일들을 고민하는데,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그조차도 미련이다. 저자의 말처럼 목적의식이 강할수록 좌절하지 않는다. 정말 맞는 말이다. 의미나 목적 없이 하루 종일 노력하는 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이, 사실을 얼마나 큰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는 것인가.
⠀
이 책을 읽는 내내 작은 목표를 들여 원대한 꿈을 이룬다고 말하는 작가에게서 큰 동질감을 느꼈다. 나 역시 작은 성취에 대해 매우 집중하는 사람이기에, 그 성취가 가지는 힘의 크기는 실로 어마어마함을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이 한 권을 읽는다고 해서, 당장에 성공하는 마인드라거나 기적 등의 언어로 표현하기는 사실 어려울 수도 있다.
⠀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이 책을 읽으며 나를 바꾸겠다고 다짐만 한다면, 이 책은 분명 큰 도움이 되리라 판단된다. 물론 저자는 손을 내밀어 당신의 손을 잡아주기만 한다. 자리에서 일어나 엉덩이를 털고, 손을 올려 구멍에서 빠져나가려는 노력, 그 노력과 자각이면 분명히 큰 도움을 얻으리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자신의 운명을 통제할 수 있다는 저자 말을 믿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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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부의원천 #타라스와트 #알에이치케이 #rhk #서평 #리뷰 #리뷰어 #책읽어요 #책으로성장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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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korea_books
인생에는 두 가지 길이 있고, 어떤 길을 택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삶이 펼쳐진다. 긍정적 사고 및 너그러운 마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풍요의 관점은 이 세상의 자원을 우리 모두가 나눠 쓰고도 남을 만큼 충분하며 내 몫을 차지해 성공에 이르면 오히려 가능성의 범위가 ej 커진다고 믿는 시각이다. (…) 반면에 결핍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들의 주된 동기는 두려움이다. (p.50~51) ⠀ 사실 책의 제목이 “부의 원천”이다 보니 나도 경제적 개념을 주는 책일까, 혹은 경영에 관한 책일까 고민했으나 이 책은 그 모든 것에 앞서, “나”를 업그레이드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혹이 오늘의 내가 “찌질이”라고 느껴진다면 이 책을 한번쯤 읽어보시라. 내 마음을 여는 방법, 그래서 인생이 달라지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될 테니 말이다. ⠀ 목적의식이 강하게 깔려 있으면 삶을 거시적 관점으로 보기 때문에 도중에 맞닥뜨리는 은 시련에 좌절하지 않는다. 이는 매우 귀중한 자산이다. 목적의식이 강한 사람은 열정적이다. (p.221) ⠀ 최근 내가 했던 고민들을 떠올려본다. 어떤 면에서는 매우 쉽고, 어떤 면에서는 매우 어렵다고 판단되는 일들을 고민하는데,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그조차도 미련이다. 저자의 말처럼 목적의식이 강할수록 좌절하지 않는다. 정말 맞는 말이다. 의미나 목적 없이 하루 종일 노력하는 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이, 사실을 얼마나 큰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는 것인가. ⠀ 이 책을 읽는 내내 작은 목표를 들여 원대한 꿈을 이룬다고 말하는 작가에게서 큰 동질감을 느꼈다. 나 역시 작은 성취에 대해 매우 집중하는 사람이기에, 그 성취가 가지는 힘의 크기는 실로 어마어마함을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이 한 권을 읽는다고 해서, 당장에 성공하는 마인드라거나 기적 등의 언어로 표현하기는 사실 어려울 수도 있다. ⠀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이 책을 읽으며 나를 바꾸겠다고 다짐만 한다면, 이 책은 분명 큰 도움이 되리라 판단된다. 물론 저자는 손을 내밀어 당신의 손을 잡아주기만 한다. 자리에서 일어나 엉덩이를 털고, 손을 올려 구멍에서 빠져나가려는 노력, 그 노력과 자각이면 분명히 큰 도움을 얻으리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자신의 운명을 통제할 수 있다는 저자 말을 믿기에. ⠀ ⠀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부의원천 #타라스와트 #알에이치케이 #rhk #서평 #리뷰 #리뷰어 #책읽어요 #책으로성장 #독서@rhkorea_books
“너의 삶은 너의 선택만이 정답이다.” 어느 드라마에서 나왔던 명대사이다. 이 대가 약간은 충격적으로 들렸다. 살면서 누구에게도 “내가 선택하는 삶이 정답”이라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없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우리는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얘기를 더 많이 듣고 살지 않았을까? (p.283)
⠀
이 책을 홍보할 때부터 너무 궁금했다. 이혼이라니, 이제 그만 헤어지자니.
친구들과 이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늦게 들어와도 그냥 그러면 그냥 사는 사이, 전화를 수십 번하면 아직도 사랑하는 사이”라며 우리들의 부부관계는 어떠한가를 물었다. 친구들은 이구동성 우리 집은 사랑이니, 우리 집은 아니니 난리가 났다. 나?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가만 있었다. 나와 남편은 연애 당시에도 그렇게 애가 닳는 전화통화를 해본 적이 없고, 이 책에서처럼 대단한 사랑이나 연애를 한 것도 아니다. 그냥 편안하게 시작해서 편안하게 결혼했다. 어쩌면 그래서 내가 더 이 책을 보며 온갖 생각을 했는지도.
⠀
이 책은 특수한 이혼들을 다룬다. 누가 봐도 헤어지거나 누가 봐도 헤어지지 않을 상황 등. 하지만 나는 이 책을 읽는 내내 온갖 생각이 들었다. 표면적으로 너무 멀쩡한 부부는 이혼하면 안 되는 걸까, 저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인가. 살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등. 사실 이 저자는 우리를 이혼시키지 않으려고 이 책을 썼다는 생각이 든다. 등장하는 거의 모든 인물이 가정폭력 등에 시달리고 있었고, 나는 그들을 책으로 만나며 이런저런 공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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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 주변에는 한번쯤 이혼을 고민해본 사람들이 참 많다. 나도 그렇고, 내 친구들도 그렇고 모두 이혼을 한번쯤은 생각해봤을지도 모른다. 나는 이 책이 그런 일반적인 상황들도 좀 다루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누구나 알다시피 진짜 금은, 큰 사건이 아니라 아주 사소한 일로 생기는 것 이기에. 저자가 오히려 이혼하지 말라고 이 책을 쓰셨다면 그런 사소한 이별들에 대해 다루었더라면 더 효과적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 담긴 수많은 이혼들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대리만족을 하고 위안을 얻었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안타까움이 더 컸던 것은 나의 마음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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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말미에 적힌 말이 참 공감이 간다. 결혼이란 게, 혼자일 때보다 행복할 수 있지만 그 행복을 얻기 위해 상상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 세상의 많은 연인들이 부디 그렇게 노력하며 살기를 바래보며, 2% 아쉬움으로 책장을 덮는다. 작가님. 부디 다음 편은 일상적 이혼도 이야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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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우리이만헤어져요 #이혼변호사 #최변 #최유나 #알에이치케이 #rhk #손글씨 #캘리 #김진희글씨 #엄마곰글씨
“너의 삶은 너의 선택만이 정답이다.” 어느 드라마에서 나왔던 명대사이다. 이 대가 약간은 충격적으로 들렸다. 살면서 누구에게도 “내가 선택하는 삶이 정답”이라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없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우리는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얘기를 더 많이 듣고 살지 않았을까? (p.283) ⠀ 이 책을 홍보할 때부터 너무 궁금했다. 이혼이라니, 이제 그만 헤어지자니. 친구들과 이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늦게 들어와도 그냥 그러면 그냥 사는 사이, 전화를 수십 번하면 아직도 사랑하는 사이”라며 우리들의 부부관계는 어떠한가를 물었다. 친구들은 이구동성 우리 집은 사랑이니, 우리 집은 아니니 난리가 났다. 나?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가만 있었다. 나와 남편은 연애 당시에도 그렇게 애가 닳는 전화통화를 해본 적이 없고, 이 책에서처럼 대단한 사랑이나 연애를 한 것도 아니다. 그냥 편안하게 시작해서 편안하게 결혼했다. 어쩌면 그래서 내가 더 이 책을 보며 온갖 생각을 했는지도. ⠀ 이 책은 특수한 이혼들을 다룬다. 누가 봐도 헤어지거나 누가 봐도 헤어지지 않을 상황 등. 하지만 나는 이 책을 읽는 내내 온갖 생각이 들었다. 표면적으로 너무 멀쩡한 부부는 이혼하면 안 되는 걸까, 저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인가. 살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등. 사실 이 저자는 우리를 이혼시키지 않으려고 이 책을 썼다는 생각이 든다. 등장하는 거의 모든 인물이 가정폭력 등에 시달리고 있었고, 나는 그들을 책으로 만나며 이런저런 공감을 했다. ⠀ 사실 우리 주변에는 한번쯤 이혼을 고민해본 사람들이 참 많다. 나도 그렇고, 내 친구들도 그렇고 모두 이혼을 한번쯤은 생각해봤을지도 모른다. 나는 이 책이 그런 일반적인 상황들도 좀 다루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누구나 알다시피 진짜 금은, 큰 사건이 아니라 아주 사소한 일로 생기는 것 이기에. 저자가 오히려 이혼하지 말라고 이 책을 쓰셨다면 그런 사소한 이별들에 대해 다루었더라면 더 효과적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 담긴 수많은 이혼들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대리만족을 하고 위안을 얻었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안타까움이 더 컸던 것은 나의 마음일지도. ⠀ 이 책의 말미에 적힌 말이 참 공감이 간다. 결혼이란 게, 혼자일 때보다 행복할 수 있지만 그 행복을 얻기 위해 상상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 세상의 많은 연인들이 부디 그렇게 노력하며 살기를 바래보며, 2% 아쉬움으로 책장을 덮는다. 작가님. 부디 다음 편은 일상적 이혼도 이야기해주세요!! ⠀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우리이만헤어져요 #이혼변호사 #최변 #최유나 #알에이치케이 #rhk #손글씨 #캘리 #김진희글씨 #엄마곰글씨
여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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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는 소식이 없었는데
문득 찾아와
나를 홀려놓고 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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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생각이 맺힐까
매일 확인하던 예보는
오늘도 여지없이 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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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나혼자만, 흠뻑 젖어
두 눈을 가려보지만
어느새 네냄새마저 따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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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좀 괜찮을까
싶었는데
아직도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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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그의 두 번째 시집을 만난다. 시집이라는 게 참 묘한 책이다. 얇은데, 짧은데 뭔가 이야기가 들어있다. 그래서 공감하기도 하고, 공감하지 못하는 이야기는 무슨 이야기일지 고민하기도 한다. 어쩌면 그게 시의 매력이다. 때로는 노래 같고, 때로는 암호 같은 것. 그리고 다른 날 다시 꺼내 읽으면 또 다른 이야기가 노래 같고, 또 다른 이야기가 암호가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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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는 나도 시를 쓰는 아이였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문장을, 더 함축적인 문장을 만드나 고민하곤 했었는데, 이제는 그 시절도 가물가물하다. 그냥 어느 날부터 시가 쓰여지지 않더라. 윤동주 님의 고민처럼 시가 쓰여지는 게 부끄러운 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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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시인이 된다는 말이 문득 공감이 간다. 시인으로 살 수 있던 시절이 문득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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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김형일 #우린서로에게가득했네 #꿈공장 #손글씨 #캘리 #김진희글씨 #엄마곰글씨
여우비. ⠀ 온다는 소식이 없었는데 문득 찾아와 나를 홀려놓고 가버렸다. ⠀ 네 생각이 맺힐까 매일 확인하던 예보는 오늘도 여지없이 틀렸다. ⠀ 결국 나혼자만, 흠뻑 젖어 두 눈을 가려보지만 어느새 네냄새마저 따라온다. ⠀ 이젠 좀 괜찮을까 싶었는데 아직도 난... ⠀ ⠀ ⠀ 어느새 그의 두 번째 시집을 만난다. 시집이라는 게 참 묘한 책이다. 얇은데, 짧은데 뭔가 이야기가 들어있다. 그래서 공감하기도 하고, 공감하지 못하는 이야기는 무슨 이야기일지 고민하기도 한다. 어쩌면 그게 시의 매력이다. 때로는 노래 같고, 때로는 암호 같은 것. 그리고 다른 날 다시 꺼내 읽으면 또 다른 이야기가 노래 같고, 또 다른 이야기가 암호가 되는 것. ⠀ 한 때는 나도 시를 쓰는 아이였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문장을, 더 함축적인 문장을 만드나 고민하곤 했었는데, 이제는 그 시절도 가물가물하다. 그냥 어느 날부터 시가 쓰여지지 않더라. 윤동주 님의 고민처럼 시가 쓰여지는 게 부끄러운 것도 아닌데. ⠀ 사랑하면 시인이 된다는 말이 문득 공감이 간다. 시인으로 살 수 있던 시절이 문득 그립다. ⠀ ⠀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김형일 #우린서로에게가득했네 #꿈공장 #손글씨 #캘리 #김진희글씨 #엄마곰글씨
[가득리- 나누미]
김진희님 께서

책을 읽고 글귀를 엽서에다가
적어주셨어요.

제가 예뻐하는 시를 어쩜...이렇게 잘 아셔서 글을 적어주셨는지... 참 ㅎㅎ

여러가지 책들을 추천해주시고 
이쁜 글씨와 그림을 통해서 
항상 좋아하는 작가님입니다~
이쁜 따님과 함께 알콩 달콩 책을 읽어주는 
이 시대의 최고의 엄마죠 
엽서를 이렇게 예쁘게 사용하실 줄 
미리 알았으면... 한가득 보내드리는 건데요ㅠㅠ

나중에 다 떨어질 때 쯤 연락 주시는거 맞지요??ㅎㅎㅎ

#Repost @kimjinhee1872
• • • • • •
여우비.
⠀
온다는 소식이 없었는데
문득 찾아와
나를 홀려놓고 가버렸다.
⠀
네 생각이 맺힐까
매일 확인하던 예보는
오늘도 여지없이 틀렸다.
⠀
결국 나혼자만, 흠뻑 젖어
두 눈을 가려보지만
어느새 네냄새마저 따라온다.
⠀
이젠 좀 괜찮을까
싶었는데
아직도 난...
⠀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맘 #시스타그램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김형일 #우린서로에게가득했네 #꿈공장 #손글씨 #캘리 #김진희글씨 #엄마곰글씨
 @sso_haeng
[가득리- 나누미] 김진희님 께서 책을 읽고 글귀를 엽서에다가 적어주셨어요. 제가 예뻐하는 시를 어쩜...이렇게 잘 아셔서 글을 적어주셨는지... 참 ㅎㅎ 여러가지 책들을 추천해주시고 이쁜 글씨와 그림을 통해서 항상 좋아하는 작가님입니다~ 이쁜 따님과 함께 알콩 달콩 책을 읽어주는 이 시대의 최고의 엄마죠 엽서를 이렇게 예쁘게 사용하실 줄 미리 알았으면... 한가득 보내드리는 건데요ㅠㅠ 나중에 다 떨어질 때 쯤 연락 주시는거 맞지요??ㅎㅎㅎ #Repost @kimjinhee1872 • • • • • • 여우비. ⠀ 온다는 소식이 없었는데 문득 찾아와 나를 홀려놓고 가버렸다. ⠀ 네 생각이 맺힐까 매일 확인하던 예보는 오늘도 여지없이 틀렸다. ⠀ 결국 나혼자만, 흠뻑 젖어 두 눈을 가려보지만 어느새 네냄새마저 따라온다. ⠀ 이젠 좀 괜찮을까 싶었는데 아직도 난... ⠀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맘 #시스타그램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김형일 #우린서로에게가득했네 #꿈공장 #손글씨 #캘리 #김진희글씨 #엄마곰글씨 @sso_haeng
범죄자 중에는 경찰서에 불려 다니는 상황이 되고 나서야 비로소 자신이 한 일이 나쁜 짓임을 깨닫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이 사실은 소크라테스의 대답이 옳았음을 증명한다고 할 수 있다. 자녀를 기르듯이 자신의 혼을 올바르게 키우는 것, 혼을 보살피는 것(혼에 대한 배려)을 통해 선악에 대한 판단의 기준이 서게 된다고 생각한 소크라테스는 나아가 이렇게 설파했다. “지식과 행동은 일치한다”. 그렇기 때문에 선악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덕에 대해 논의하고 음미하는”, 즉 철학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p.26)
⠀
이 책은 표지부터 끌렸다. 쉽게 읽고 깊게 사유하는 지혜로운 시간이라니. 이 얼마나 멋진 말인가. 사실 요즘엔 철학과 자체가 굉장히 비인기종목이라고는 하지만, 어떤 측면에서 볼 때는 철학이 없이, 또 역사가 없이 우리가 다른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오만한 착각인가 생각해보면 어릴 때부터 철학에 대해 교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꽤 읽었다고 생각했지만 읽을 때마다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 것을 보면 철학이 우리 삶에 가지는 비중이 얼마나 대단한지.
⠀
사실 평소 소크라테스의 이론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악법도 법이라니. 물론 그는 그 말을 남기고 자신에게 내려진 독약을 마셨으나, 그 씁쓸한 멘트를 악용하는 이들을 볼 때마다 소크라테스의 말이 음지에서 오히려 더 기승을 부린단 생각에 조금은 부정적인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나의 생각은 다소 달라졌다. 몇 시간씩 제자리에 서서 자신의 선한 영, 다이모니온과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그의 사유를, 그의 내면을 더 알아보고 싶어졌고 더 많은 이야기를 묻고 싶어진다.
⠀
⠀
⠀
노동으로 돈을 버는 것은 자기 자신이지만, ‘나’라는 존재는 무상으로 받은 것이다. 몸이 주어진 덕분에 공부도 하고, 일도 할 수 있다 하려고 생각만 하면 뭐든지 할 수 있다. 자신의 몸과 환경은 이미 주어져있는 것이므로 공짜다. 완전히 무료다. 아름다운 산을 바라보는 것도 공짜, 새소리를 듣는 것도 공짜, 노래하는 것도 공짜라고 생각하면 이 세상은 자유이용권을 끊고 들어온 거대한 테마파크 같다는 생각이 든다. (p.59)
⠀
서양 철학에 예수님을 포함한 것이 사실 당연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낯선 느낌이기도 하다. 나에게는 엄마나 아빠처럼 당연한 존재인 그지만, 믿지 않은 이들에게는 그냥 “남의 아버지”이지 않던가. 그러나 그의 생각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또 성서가 남기는 그 많은 이야기들을 들여다보면 생각지 못한 많은 것들을 얻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
저자는 말한다. 타인을 위해 아주 작은 일이라고 실천해보라고. 격려의 말을 건네고, 화를 참고, 불쾌감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면 하느님의 나라가 올 것이라고. 이런 사소한 것에서 하느님의 나라가 온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어쩌면 가장 사소한 것이 전부다. 우리가 사소하다고 작게 생각한 많은 것들은 사실 따지고 보면 매우 큰 것이다. 그 사소한 것이 얼마나 크게 번져나가는 지를 생각하면 결코 그 무엇도 사소하지 않다.
⠀
“괴로운 인생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 이것이 인생이었단 말인가, 좋아, 다시 한 번, 하고. 더 이상 스스로의 르상티망을 터트리는 것을 그만두고 말이다.”(p.186) 라는 그의 말은 나를 여러 생각에 들게 한다. 내 메신저 프로필에는 최근의 내가 참 후지다는 말이 적혀있다. 타인에게 의지 하려 하고, 타인의 탓으로 돌리려는 내 모습이 너무 보기 싫어서. 그런데 그의 말에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지금의 나는 오히려 르상티망을 키우며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고.
⠀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를 내려놓으려 노력했다. 쓸모도 없는 욕심에 이것저것 이유를 붙이는 대신, 그저 담담하게 내 마음을 들어보자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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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rhk #알에이치케이 #하룻밤에읽는서양철학 #토마스아키나리
@rhkorea_books
범죄자 중에는 경찰서에 불려 다니는 상황이 되고 나서야 비로소 자신이 한 일이 나쁜 짓임을 깨닫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이 사실은 소크라테스의 대답이 옳았음을 증명한다고 할 수 있다. 자녀를 기르듯이 자신의 혼을 올바르게 키우는 것, 혼을 보살피는 것(혼에 대한 배려)을 통해 선악에 대한 판단의 기준이 서게 된다고 생각한 소크라테스는 나아가 이렇게 설파했다. “지식과 행동은 일치한다”. 그렇기 때문에 선악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덕에 대해 논의하고 음미하는”, 즉 철학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p.26) ⠀ 이 책은 표지부터 끌렸다. 쉽게 읽고 깊게 사유하는 지혜로운 시간이라니. 이 얼마나 멋진 말인가. 사실 요즘엔 철학과 자체가 굉장히 비인기종목이라고는 하지만, 어떤 측면에서 볼 때는 철학이 없이, 또 역사가 없이 우리가 다른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오만한 착각인가 생각해보면 어릴 때부터 철학에 대해 교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꽤 읽었다고 생각했지만 읽을 때마다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 것을 보면 철학이 우리 삶에 가지는 비중이 얼마나 대단한지. ⠀ 사실 평소 소크라테스의 이론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악법도 법이라니. 물론 그는 그 말을 남기고 자신에게 내려진 독약을 마셨으나, 그 씁쓸한 멘트를 악용하는 이들을 볼 때마다 소크라테스의 말이 음지에서 오히려 더 기승을 부린단 생각에 조금은 부정적인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나의 생각은 다소 달라졌다. 몇 시간씩 제자리에 서서 자신의 선한 영, 다이모니온과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그의 사유를, 그의 내면을 더 알아보고 싶어졌고 더 많은 이야기를 묻고 싶어진다. ⠀ ⠀ ⠀ 노동으로 돈을 버는 것은 자기 자신이지만, ‘나’라는 존재는 무상으로 받은 것이다. 몸이 주어진 덕분에 공부도 하고, 일도 할 수 있다 하려고 생각만 하면 뭐든지 할 수 있다. 자신의 몸과 환경은 이미 주어져있는 것이므로 공짜다. 완전히 무료다. 아름다운 산을 바라보는 것도 공짜, 새소리를 듣는 것도 공짜, 노래하는 것도 공짜라고 생각하면 이 세상은 자유이용권을 끊고 들어온 거대한 테마파크 같다는 생각이 든다. (p.59) ⠀ 서양 철학에 예수님을 포함한 것이 사실 당연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낯선 느낌이기도 하다. 나에게는 엄마나 아빠처럼 당연한 존재인 그지만, 믿지 않은 이들에게는 그냥 “남의 아버지”이지 않던가. 그러나 그의 생각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또 성서가 남기는 그 많은 이야기들을 들여다보면 생각지 못한 많은 것들을 얻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 저자는 말한다. 타인을 위해 아주 작은 일이라고 실천해보라고. 격려의 말을 건네고, 화를 참고, 불쾌감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면 하느님의 나라가 올 것이라고. 이런 사소한 것에서 하느님의 나라가 온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어쩌면 가장 사소한 것이 전부다. 우리가 사소하다고 작게 생각한 많은 것들은 사실 따지고 보면 매우 큰 것이다. 그 사소한 것이 얼마나 크게 번져나가는 지를 생각하면 결코 그 무엇도 사소하지 않다. ⠀ “괴로운 인생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 이것이 인생이었단 말인가, 좋아, 다시 한 번, 하고. 더 이상 스스로의 르상티망을 터트리는 것을 그만두고 말이다.”(p.186) 라는 그의 말은 나를 여러 생각에 들게 한다. 내 메신저 프로필에는 최근의 내가 참 후지다는 말이 적혀있다. 타인에게 의지 하려 하고, 타인의 탓으로 돌리려는 내 모습이 너무 보기 싫어서. 그런데 그의 말에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지금의 나는 오히려 르상티망을 키우며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고. ⠀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를 내려놓으려 노력했다. 쓸모도 없는 욕심에 이것저것 이유를 붙이는 대신, 그저 담담하게 내 마음을 들어보자고. ⠀ ⠀ ⠀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rhk #알에이치케이 #하룻밤에읽는서양철학 #토마스아키나리 @rhkorea_books
여우비.
⠀
온다는 소식이 없었는데
문득 찾아와
나를 홀려놓고 가버렸다.
⠀
네 생각이 맺힐까
매일 확인하던 예보는
오늘도 여지없이 틀렸다.
⠀
결국 나혼자만, 흠뻑 젖어
두 눈을 가려보지만
어느새 네냄새마저 따라온다.
⠀
이젠 좀 괜찮을까
싶었는데
아직도 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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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김형일 #우린서로에게가득했네 #꿈공장 #손글씨 #캘리 #김진희글씨 #엄마곰글씨
 @sso_haeng
여우비. ⠀ 온다는 소식이 없었는데 문득 찾아와 나를 홀려놓고 가버렸다. ⠀ 네 생각이 맺힐까 매일 확인하던 예보는 오늘도 여지없이 틀렸다. ⠀ 결국 나혼자만, 흠뻑 젖어 두 눈을 가려보지만 어느새 네냄새마저 따라온다. ⠀ 이젠 좀 괜찮을까 싶었는데 아직도 난... ⠀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김형일 #우린서로에게가득했네 #꿈공장 #손글씨 #캘리 #김진희글씨 #엄마곰글씨 @sso_haeng
⠀
그것이 내가 벌어들인 부인가 아닌가 하는 것도 중요하다. 내 몸을 전부 덮을 만큼의 황금을 소유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내가 일시에 그것을 세상에 내보내면 금의 가치는 급격히 추락한다. 또한 금을 갖고 있다 해도 그것을 다른 자산으로 전환할 수 없다면 단지 반짝이고 무거운 쇠에 불과하다. (p.29)
⠀
⠀
⠀
⠀
사실 처음에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잉? 이거 뭐지?"하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솔직히 말하면이 책을 출간한 <황금가지>라는 단어 하나에 시작한 책인데, 용에게 잡아 먹히기 직전의 여자라니. 그러더니 용과 여자는 이야기를 이어간다. 이런 설정자체가 놀라웠고, 신기했고, 대단하다 싶었다. 이런 사람이 책을 내는 거지, 감히 내가 싶은 생각까지 들더라.
⠀
사실 이 작가에 대해 작은 정보밖에 없었다가 검색을 하다 보니 우리 이영도작가님(영도찡)의 뒤를 이을만한 걸출한 작가의 탄생이라는 평을 달고 계셨더라. 그렇다면 또 내가 북 마크해두어야지!
⠀
⠀
⠀
⠀
-어딘가 정착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만은 진심이었다. 그는 길 위의 삶이 지긋지긋하였다. (p.356)
⠀
-내가 알고 있다. 그러니 신경 쓰지 않아도 되네 (p.465)
⠀
⠀
⠀
⠀
⠀
그냥 판타지소설이라고 생각하며 읽기는 부의 가치와 허영에 대해 매우 진지하게 다루고 있었기에 마치 경제서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개그코드가 등장할 땐 너무 웃기고 좋았다. 솔직히 판타지소설은 읽기는 재미있지만 쓰기는 너무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는 설정도 너무 탄탄하고 사전 조사도 엄청나게 하셨다는 느낌이 절로 들었다.
⠀
사실 판타지소설이다 보니 한 구절을 잘못 노출해도 모든 재미를 빼앗아가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하여, 리뷰자체가 조심스럽다. 그래서 내용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다른 이야기를 하려 노력했다.
⠀
하지만 분명히 말할 수 있는 하나는, 비록 판타지의 세계가 바탕이지만 우리네 삶과 다를 게 없다는 것이다. 기존에 브릿g에서 연재될 때에도 그렇게 인기가 많았다고 하던데, 왜 인기가 많은지를 읽으며 실감한 것은 너무나 탄탄하게 스토리가 이어져 갈 뿐 아니라, 우리네 삶과 비슷한 느낌에 어색함보다는 당연함까지 느껴지려 했다. 분명 새롭고 낯선 책이기는 하지만 읽는 내내 나를 가슴 뛰게 했고, 뒷장이 궁금해서 미리 손가락을 끼우고 읽어야 했다.
⠀
다소 독서생활이 지루해지셨다면, 추천해드린다. 뒷장이 궁금해 다 읽어야 한다는 부작용도 함께.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황금가지 #피어클리벤의금화 #신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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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bough_books
⠀ 그것이 내가 벌어들인 부인가 아닌가 하는 것도 중요하다. 내 몸을 전부 덮을 만큼의 황금을 소유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내가 일시에 그것을 세상에 내보내면 금의 가치는 급격히 추락한다. 또한 금을 갖고 있다 해도 그것을 다른 자산으로 전환할 수 없다면 단지 반짝이고 무거운 쇠에 불과하다. (p.29) ⠀ ⠀ ⠀ ⠀ 사실 처음에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잉? 이거 뭐지?"하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솔직히 말하면이 책을 출간한 <황금가지>라는 단어 하나에 시작한 책인데, 용에게 잡아 먹히기 직전의 여자라니. 그러더니 용과 여자는 이야기를 이어간다. 이런 설정자체가 놀라웠고, 신기했고, 대단하다 싶었다. 이런 사람이 책을 내는 거지, 감히 내가 싶은 생각까지 들더라. ⠀ 사실 이 작가에 대해 작은 정보밖에 없었다가 검색을 하다 보니 우리 이영도작가님(영도찡)의 뒤를 이을만한 걸출한 작가의 탄생이라는 평을 달고 계셨더라. 그렇다면 또 내가 북 마크해두어야지! ⠀ ⠀ ⠀ ⠀ -어딘가 정착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만은 진심이었다. 그는 길 위의 삶이 지긋지긋하였다. (p.356) ⠀ -내가 알고 있다. 그러니 신경 쓰지 않아도 되네 (p.465) ⠀ ⠀ ⠀ ⠀ ⠀ 그냥 판타지소설이라고 생각하며 읽기는 부의 가치와 허영에 대해 매우 진지하게 다루고 있었기에 마치 경제서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개그코드가 등장할 땐 너무 웃기고 좋았다. 솔직히 판타지소설은 읽기는 재미있지만 쓰기는 너무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는 설정도 너무 탄탄하고 사전 조사도 엄청나게 하셨다는 느낌이 절로 들었다. ⠀ 사실 판타지소설이다 보니 한 구절을 잘못 노출해도 모든 재미를 빼앗아가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하여, 리뷰자체가 조심스럽다. 그래서 내용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다른 이야기를 하려 노력했다. ⠀ 하지만 분명히 말할 수 있는 하나는, 비록 판타지의 세계가 바탕이지만 우리네 삶과 다를 게 없다는 것이다. 기존에 브릿g에서 연재될 때에도 그렇게 인기가 많았다고 하던데, 왜 인기가 많은지를 읽으며 실감한 것은 너무나 탄탄하게 스토리가 이어져 갈 뿐 아니라, 우리네 삶과 비슷한 느낌에 어색함보다는 당연함까지 느껴지려 했다. 분명 새롭고 낯선 책이기는 하지만 읽는 내내 나를 가슴 뛰게 했고, 뒷장이 궁금해서 미리 손가락을 끼우고 읽어야 했다. ⠀ 다소 독서생활이 지루해지셨다면, 추천해드린다. 뒷장이 궁금해 다 읽어야 한다는 부작용도 함께.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황금가지 #피어클리벤의금화 #신서로@goldenbough_books
#주말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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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으로 인한 집콕으로 목요일에 어린이집에서 #숲속치즈스쿨 가서 젖소보고 온거 책읽고 만들기.
후니는 젖소만들기 싫다며 책만 무한반복으로 읽고
둘찌는 가위질 재밌어 끊임없이 자르고 ㅋㅋㅋㅋㅋ
자른거 붙이고 젖소얼굴 색칠하고 혼자 만들어 더 뿌듯한 젖소였어요~~~
체험후 책으로 마무리하니 내용을 더 꼼꼼히 확인하고 인지하려는 후니예요~~😄
우유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자세히 볼수있는 책이라 더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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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문의환영해요♥️
#카톡_  ar2wjbooks
#초등까지볼수있어요👍
#필수책 #책추천 #지식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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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매 #어린이집활동사진
#우유책 #젖소만들기 #젖소
#책읽어주는엄마
#책으로소통해요
#간접경험 #유아책 #책육아그램
#박남매책육아그램
#주말일상 - 태풍으로 인한 집콕으로 목요일에 어린이집에서 #숲속치즈스쿨 가서 젖소보고 온거 책읽고 만들기. 후니는 젖소만들기 싫다며 책만 무한반복으로 읽고 둘찌는 가위질 재밌어 끊임없이 자르고 ㅋㅋㅋㅋㅋ 자른거 붙이고 젖소얼굴 색칠하고 혼자 만들어 더 뿌듯한 젖소였어요~~~ 체험후 책으로 마무리하니 내용을 더 꼼꼼히 확인하고 인지하려는 후니예요~~😄 우유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자세히 볼수있는 책이라 더 좋네요 ‼ . . . . . #책문의환영해요♥️ #카톡_ ar2wjbooks #초등까지볼수있어요👍 #필수책 #책추천 #지식그림책 , . #박남매 #어린이집활동사진 #우유책 #젖소만들기 #젖소 #책읽어주는엄마 #책으로소통해요 #간접경험 #유아책 #책육아그램 #박남매책육아그램
가끔 인생 2막에 대한 내 나름의 목표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스스로 반문해본다. 엄마이자 할머니로서 살아온 길을 되돌아보면 혼자서 두 사람 몫을 해내기 위해 무던히 애썼던 시간들이 새삼스럽게 떠오르기도 한다. 그렇다 해도 아버지의 빈자리를 오롯이 채워주지는 못했을 터이다. 두 몫을 감당하기 위해 버거웠던 엄마만큼이나 딸 또한 나름대로 치열하게 해쳐나가야 했던 난관들이 많았을 것이다. 속내를 표현하지 않는 무심함으로, 때로는 짜증으로 내게 응석부렸던 딸에게 서운하고 쓸쓸한 마음이 들 때도 있다. 그런 어여쁘게 자라준 딸을 바라보면 고단한 삶에도 한 줄기 희망이 비췄음을 알게 되었다. (p.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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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샘터가 워낙 일찍 우리 집 우체통을 두드렸던 탓에, 이번 호는 엄청 늦게 받은 듯한 느낌마저 든다. 또 개인적으로 지난 호와 이번 호 사이에 너무나 많은 일이 있었던 터라 더 그렇게 느껴지기도 했고. 그렇게 기다림 끝에 받아 든 샘터를 읽다가 눈물이 왈칵 솟았다. 어떤 “할마”(할머니엄마)의 글 때문이었다. 나 역시 친정엄마에게 아이를 맡기고 살기 때문이었을까. 내 어깨를 누르는 삶의 무게 때문이었을까. 무엇인지 알 수는 없지만 한참이나 묵직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몇 백 페이지의 책에서도 이렇게 눈물 나는 몇 줄을 만나기 어려울 때도 있는데, 이 얇은 월간지에 눈물이 솟는 것은, 이게 우리 삶을 담기 때문일 테다. 나의, 우리의, 내 이웃의 이야기이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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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칭찬이 그립다는 이, 나무에게서 누구의 손길을 찾는 이, 누군가를 평가하는 고단한 삶을 살지만 그것을 ‘평정’이라 부르며 이겨내는 이, 건조기에서 사랑의 향을 느끼는 이, 불치하문의 길을 걷는 이 등. 이들은 모두 우리 옆에서 살고 있는 그 누군가 일 것이다. 그래서 그들의 사소할지 모를 이야기들이 결코 사소하게 느껴지지 않고 가슴을 울린다.
⠀
샘터는 그런 책이다. 점심시간 후, 동료들과 둘러앉아 즐기는 커피 한 잔 같은 책. 오랜 친구와 간만에 전화를 붙잡고 한참이나 떠드는 수다 같은 책.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오래도록 사랑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 같다. 점점 각박해지는 세상에, 샘터는 정말 한줄기 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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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샘터 #샘터사 #샘터10월호 #10월호 #월간지
@isamtoh
가끔 인생 2막에 대한 내 나름의 목표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스스로 반문해본다. 엄마이자 할머니로서 살아온 길을 되돌아보면 혼자서 두 사람 몫을 해내기 위해 무던히 애썼던 시간들이 새삼스럽게 떠오르기도 한다. 그렇다 해도 아버지의 빈자리를 오롯이 채워주지는 못했을 터이다. 두 몫을 감당하기 위해 버거웠던 엄마만큼이나 딸 또한 나름대로 치열하게 해쳐나가야 했던 난관들이 많았을 것이다. 속내를 표현하지 않는 무심함으로, 때로는 짜증으로 내게 응석부렸던 딸에게 서운하고 쓸쓸한 마음이 들 때도 있다. 그런 어여쁘게 자라준 딸을 바라보면 고단한 삶에도 한 줄기 희망이 비췄음을 알게 되었다. (p.69) ⠀ 지난달 샘터가 워낙 일찍 우리 집 우체통을 두드렸던 탓에, 이번 호는 엄청 늦게 받은 듯한 느낌마저 든다. 또 개인적으로 지난 호와 이번 호 사이에 너무나 많은 일이 있었던 터라 더 그렇게 느껴지기도 했고. 그렇게 기다림 끝에 받아 든 샘터를 읽다가 눈물이 왈칵 솟았다. 어떤 “할마”(할머니엄마)의 글 때문이었다. 나 역시 친정엄마에게 아이를 맡기고 살기 때문이었을까. 내 어깨를 누르는 삶의 무게 때문이었을까. 무엇인지 알 수는 없지만 한참이나 묵직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몇 백 페이지의 책에서도 이렇게 눈물 나는 몇 줄을 만나기 어려울 때도 있는데, 이 얇은 월간지에 눈물이 솟는 것은, 이게 우리 삶을 담기 때문일 테다. 나의, 우리의, 내 이웃의 이야기이기 때문일 것이다. ⠀ 아버지의 칭찬이 그립다는 이, 나무에게서 누구의 손길을 찾는 이, 누군가를 평가하는 고단한 삶을 살지만 그것을 ‘평정’이라 부르며 이겨내는 이, 건조기에서 사랑의 향을 느끼는 이, 불치하문의 길을 걷는 이 등. 이들은 모두 우리 옆에서 살고 있는 그 누군가 일 것이다. 그래서 그들의 사소할지 모를 이야기들이 결코 사소하게 느껴지지 않고 가슴을 울린다. ⠀ 샘터는 그런 책이다. 점심시간 후, 동료들과 둘러앉아 즐기는 커피 한 잔 같은 책. 오랜 친구와 간만에 전화를 붙잡고 한참이나 떠드는 수다 같은 책.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오래도록 사랑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 같다. 점점 각박해지는 세상에, 샘터는 정말 한줄기 샘이다. ⠀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샘터 #샘터사 #샘터10월호 #10월호 #월간지 @isamtoh
스스로에게 자신이 있는 아이일수록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을 거듭하기 때문에 성공 체험이 많아집니다. 어쩌나 실패하는 일이 있어도 하나의 경험으로 인지해 그 속에서 뭐 하나라도 배우려 하는 등 실패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습니다. (p.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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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해볼까요?” 우리 아이가 자주 사용하는 말이다. 신발을 신다 실패했을 때, 단추를 잘못 끼웠을 때, 물을 따르다 쏟았을 때, 그저 기다리고 있는 내게 본인 스스로 하는 말이다. 그럴 때 대답해준다. “그럼. 다시 해보면 더 잘할 거 같아.”라고 대답해준다. 그러다 정말 안될 때에 아이는 “엄마 도와주세요”라고 요청을 하고, 나는 그때야 아이의 행동에 개입을 한다. 내가 경험했기에 자연스럽게 했던 행동인데 어느 책에선가 그 기다림이 아이를 성장하는 키워드라는 말을 읽고 놀란 경험이 있다. 아 나의 작은 행동, 말 한마디가 아이에게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구나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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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 육아서를 열심히 읽어왔다. 물론 휘연님에 비하면 새 발의 피지만, 어느 날 문득 세려 보니 50권이 넘는 육아서를 읽었더라. 그리고 그 육아서가 대체로 아이에게 하는 언어표현에 대한 책이 월등히 많았다. 그만큼 나는 아이에게 하는 말, 행동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치중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그런 나의 기호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잇는 책이다. 비록 일본 작가의 책이라 읽기 전부터 망설임을 주긴 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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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들을 읽어보면 사실 굉장히 흔한 말들이다. 반복하여 말하기의 힘, 인정하는 것의 힘, 고맙다고 말하는 것의 힘. 하지만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말들이 가지는 힘이 실로 얼마나 대단한지를 느끼게 한다. 물론 평소에 고맙다거나 미안하다는 말을 잘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그 말조차 어렵다. 쉽게 나오지 않을 것이다. 특히 그 대상이 아이라면 더욱. 하지만 딱 10번만 내뱉어보면 생각보다 쉽게 그 말이 나온다. 그리고 그 말이 가지는 힘의 위대함도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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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에서는 부모가 흔히 하는 말 실수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2장에서는 아이의 자기긍정감을 높이는 말들을 나열해준다. 개인적으로는 2장이 제일 와 닿아서 많이 끄덕이며 읽었다. 세번째 장은 아이들의 사례를 나열했는데, 아직 우리 아이가 많이 어려 큰 공감을 하지 못했으나, 이 정도 또래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크게 도움 받을 것 같다. 마지막 장에서는 엄마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데, 이 부분도 읽으며 몇몇 문장이 마음에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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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육아서를 읽는 것에 있어 몇 권정도를 읽는 것이 적당한지 생각해본 적이 없다. 많이 읽는다고 많이 남는 것도, 적게 읽는 다고 적게 남는 것도 아닐 것 일터. 그러나 문득 내가 읽었던 거의 대부분의 책들은 내게 적어도 한 문장은 남긴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이 책을 내가 왜 읽었을까 하는 책도 분명 있다.) 이 책에서 단 한 문장을 남기자면 “부모가 아이의 좋은 점을 찾아낼수록, 좋은 점을 의식할수록 아이에게는 좋은 변화가 일어날 겁니다.” (p.167) 이란 문장을 선택하고 싶다. 하물며 물도 칭찬하며 떠놓으면 변화한다고 하지 않는가. 우리 아이의 장점을 나만큼 잘 아는 사람은 없으니, 우리 아이의 장점을 가장 칭찬하고 인정하는 사람도 내가 되어야겠다. 물론 우리 아이의 단점을 가장 따뜻하게 안아주는 사람도 내가 되어야 하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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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북라이프 #엄마의말센스 #이시다가쓰노리 #부모의말 #한마디의힘
@bbooklife
스스로에게 자신이 있는 아이일수록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을 거듭하기 때문에 성공 체험이 많아집니다. 어쩌나 실패하는 일이 있어도 하나의 경험으로 인지해 그 속에서 뭐 하나라도 배우려 하는 등 실패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습니다. (p.29) ⠀ “다시 해볼까요?” 우리 아이가 자주 사용하는 말이다. 신발을 신다 실패했을 때, 단추를 잘못 끼웠을 때, 물을 따르다 쏟았을 때, 그저 기다리고 있는 내게 본인 스스로 하는 말이다. 그럴 때 대답해준다. “그럼. 다시 해보면 더 잘할 거 같아.”라고 대답해준다. 그러다 정말 안될 때에 아이는 “엄마 도와주세요”라고 요청을 하고, 나는 그때야 아이의 행동에 개입을 한다. 내가 경험했기에 자연스럽게 했던 행동인데 어느 책에선가 그 기다림이 아이를 성장하는 키워드라는 말을 읽고 놀란 경험이 있다. 아 나의 작은 행동, 말 한마디가 아이에게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구나 하고. ⠀ 그 이후로 육아서를 열심히 읽어왔다. 물론 휘연님에 비하면 새 발의 피지만, 어느 날 문득 세려 보니 50권이 넘는 육아서를 읽었더라. 그리고 그 육아서가 대체로 아이에게 하는 언어표현에 대한 책이 월등히 많았다. 그만큼 나는 아이에게 하는 말, 행동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치중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그런 나의 기호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잇는 책이다. 비록 일본 작가의 책이라 읽기 전부터 망설임을 주긴 했지만 말이다. ⠀ 문장들을 읽어보면 사실 굉장히 흔한 말들이다. 반복하여 말하기의 힘, 인정하는 것의 힘, 고맙다고 말하는 것의 힘. 하지만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말들이 가지는 힘이 실로 얼마나 대단한지를 느끼게 한다. 물론 평소에 고맙다거나 미안하다는 말을 잘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그 말조차 어렵다. 쉽게 나오지 않을 것이다. 특히 그 대상이 아이라면 더욱. 하지만 딱 10번만 내뱉어보면 생각보다 쉽게 그 말이 나온다. 그리고 그 말이 가지는 힘의 위대함도 깨닫게 될 것이다. ⠀ 첫 장에서는 부모가 흔히 하는 말 실수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2장에서는 아이의 자기긍정감을 높이는 말들을 나열해준다. 개인적으로는 2장이 제일 와 닿아서 많이 끄덕이며 읽었다. 세번째 장은 아이들의 사례를 나열했는데, 아직 우리 아이가 많이 어려 큰 공감을 하지 못했으나, 이 정도 또래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크게 도움 받을 것 같다. 마지막 장에서는 엄마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데, 이 부분도 읽으며 몇몇 문장이 마음에 닿았다. ⠀ 사실 육아서를 읽는 것에 있어 몇 권정도를 읽는 것이 적당한지 생각해본 적이 없다. 많이 읽는다고 많이 남는 것도, 적게 읽는 다고 적게 남는 것도 아닐 것 일터. 그러나 문득 내가 읽었던 거의 대부분의 책들은 내게 적어도 한 문장은 남긴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이 책을 내가 왜 읽었을까 하는 책도 분명 있다.) 이 책에서 단 한 문장을 남기자면 “부모가 아이의 좋은 점을 찾아낼수록, 좋은 점을 의식할수록 아이에게는 좋은 변화가 일어날 겁니다.” (p.167) 이란 문장을 선택하고 싶다. 하물며 물도 칭찬하며 떠놓으면 변화한다고 하지 않는가. 우리 아이의 장점을 나만큼 잘 아는 사람은 없으니, 우리 아이의 장점을 가장 칭찬하고 인정하는 사람도 내가 되어야겠다. 물론 우리 아이의 단점을 가장 따뜻하게 안아주는 사람도 내가 되어야 하겠고. ⠀ ⠀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북라이프 #엄마의말센스 #이시다가쓰노리 #부모의말 #한마디의힘 @bbooklife
병원이야 말로 우리 생활에 매우 밀접한 공간 아닐까? 그래서 의사나 간호사들도 너무나 당연하게 떠오르는 직업 중에 하나일 테고. 아마 누군가는 ‘병원? 의사나 간호사 말고 이야기할게 있나?’고 생각하시겠지만 그렇게 생각한다면 잡 시리즈가 너무나 섭섭해한다. 한 권에 꽉꽉 눌러 얼마나 다양한 이야기를 준비했던지, 아이와 읽으며 나도 너무 재미있었다. 몰랐던 것들을 많이 알게 되기도 했고.
⠀
병원에 갈 때, 내가 어느 과로 진료를 봐야 하나 고민스러울 때가 있다. 작은 병원이라면 그런 걱정 없이 간호사가 척척 의사에게 전달하지만 종합병원에서 머리가 아파 내과라고 판단하고 접수하고 기다리다가 뒤늦게야 신경외과로 가라거나 하는 등의 오류를 경험해본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문득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어찌나 상세히 설명해주는지, 내가 어디가 안 좋으면 어디에서 진료를 봐야 하는지 척척 알겠더라.
⠀
이번 병원 시리즈가 특히나 좋았던 것은 현대 의학을 발전시킨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대한 이야기와 의학상식, 병원에서 일하기 위한 자격, 배아 줄기세포 등 매우 다양한 분야를 설명하고 있다는 것인데 이런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만화를 통해 재미있게 설명하고, 간략한 언어로 풀이해주기에 어렵지 않게 지식을 획득할 수 있다.
⠀
개인적으로 잡 시리즈가 특히 좋은 게 쉬운 언어로,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이해시킨다는 것이다. 이번 시리즈에서도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병원코디네이터 등이 하는 일과 각 과에서 하는 일을 명확히 알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뒤에 마련된 복습을 통해 아이들이 의료 분야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자신의 꿈을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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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국일아이 #잡 #job #나는병원에서일할거야 #배경희 #문인호 @kugil_kids
병원이야 말로 우리 생활에 매우 밀접한 공간 아닐까? 그래서 의사나 간호사들도 너무나 당연하게 떠오르는 직업 중에 하나일 테고. 아마 누군가는 ‘병원? 의사나 간호사 말고 이야기할게 있나?’고 생각하시겠지만 그렇게 생각한다면 잡 시리즈가 너무나 섭섭해한다. 한 권에 꽉꽉 눌러 얼마나 다양한 이야기를 준비했던지, 아이와 읽으며 나도 너무 재미있었다. 몰랐던 것들을 많이 알게 되기도 했고. ⠀ 병원에 갈 때, 내가 어느 과로 진료를 봐야 하나 고민스러울 때가 있다. 작은 병원이라면 그런 걱정 없이 간호사가 척척 의사에게 전달하지만 종합병원에서 머리가 아파 내과라고 판단하고 접수하고 기다리다가 뒤늦게야 신경외과로 가라거나 하는 등의 오류를 경험해본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문득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어찌나 상세히 설명해주는지, 내가 어디가 안 좋으면 어디에서 진료를 봐야 하는지 척척 알겠더라. ⠀ 이번 병원 시리즈가 특히나 좋았던 것은 현대 의학을 발전시킨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대한 이야기와 의학상식, 병원에서 일하기 위한 자격, 배아 줄기세포 등 매우 다양한 분야를 설명하고 있다는 것인데 이런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만화를 통해 재미있게 설명하고, 간략한 언어로 풀이해주기에 어렵지 않게 지식을 획득할 수 있다. ⠀ 개인적으로 잡 시리즈가 특히 좋은 게 쉬운 언어로,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이해시킨다는 것이다. 이번 시리즈에서도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병원코디네이터 등이 하는 일과 각 과에서 하는 일을 명확히 알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뒤에 마련된 복습을 통해 아이들이 의료 분야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자신의 꿈을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국일아이 #잡 #job #나는병원에서일할거야 #배경희 #문인호 @kugil_k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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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엄마들이 살던 시절보다 빠르게 변한다.
엄마시야로 아이를 바라본다면
우리 아이의 꿈도 암담한 현실처럼
철밥통만을 원하게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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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아이를 만들어주는 마법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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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국일아이 #잡 #job #잡시리즈 #직업교육 #꿈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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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gil_kids
⠀ 세상은 엄마들이 살던 시절보다 빠르게 변한다. 엄마시야로 아이를 바라본다면 우리 아이의 꿈도 암담한 현실처럼 철밥통만을 원하게 될지도. ⠀ 꿈꾸는 아이를 만들어주는 마법같은 책.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국일아이 #잡 #job #잡시리즈 #직업교육 #꿈발전소@kugil_k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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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친구가 드론으로 찍은 영상들을 인스타에 꾸준히 올린다. 그걸 보는 것만으로 가슴이 시원해지고, 마치 내가 여행이라도 하듯 자유로워진다. 나는 무엇인가를 조종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사람이라 운전을 10년 넘게 해도 여전히 <내겐 너무나 어려운 후진>이기에, 그저 바라만보는 기계가 드론이다. 그런데 얼마 전 아르바이트를 하러 왔던 학생에게 무슨 과를 다니냐 물었더니 “드론조정학과요”라고 대답을 해서 깜짝 놀랐다. 드론을 전문적으로 배운다는 생각을 해 본적도 없고, 드론으로 취업을 한다는 생각은 더욱 해 본적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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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해 이 책을 미리 읽어보다가 나는 마치 내 책이라도 읽듯 고개를 끄덕이며 집중해서 이 책을 읽었다. 드론의 세계에 대해 내가 너무나 무지했구나! 그렇게 무릎을 칠 일이 수두룩했다. 무인비행기를 뜻하는 드론은 카메라, 센서, 통신시스템 등을 장착할 수 있으며 무게도 매우 다양하다. 처음에는 군사용으로 개발되었던 드론이지만 지금은 고공촬영, 배달, 농약살포, 공기질 측정 등 매우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단순히 전자제품 장난감 쯤으로 생각했는데 드론은 어느새 우리의 삶에 깊숙이 들어와있다. 경찰 드론, 소방 드론 등 정찰이나 인명구호에도 사용되고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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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쩌면 엄마들을 위해 출시된 건지도 모른다. 아마 대부분의 가정에서 아이가 드론을 가지고 싶어하면 고가의 장난감을 들이는 것 같아 안 된다고 말하는 부모가 더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아이와 읽고 난다면 그런 생각을 다소 불식시키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일단 이 책은 재미있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드론의 역사, 구동형태, 활용, 준수하상, 위반 사례 등을 매우 상세히 설명하기 때문에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매우 유용한 정도를 주며, 아이들 스스로 이에 대해 학습하고 복습까지 할 기회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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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아이가 어린데도 이 시리즈를 보여주는 이유가 있다. 어릴 때부터 다양한 직업군을 접하면, 분명 아이가 생각할 수 있는 미래도 넓어지리라 하는 기대 때문이다. 매우 많은 잡 시리즈를 읽었지만, 이 드론편이야 말로 나에게도 놀라움을 던져준 혁신적인 책이었다. (역시 모든 책에는 배울 것들이 가득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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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드론처럼 날아올라, 자신의 삶을 조망하길 바라는 부모님들께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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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국일아이 #잡 #job #나는드론전문가가될거야 #신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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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gil_kids
⠀ 최근 한 친구가 드론으로 찍은 영상들을 인스타에 꾸준히 올린다. 그걸 보는 것만으로 가슴이 시원해지고, 마치 내가 여행이라도 하듯 자유로워진다. 나는 무엇인가를 조종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사람이라 운전을 10년 넘게 해도 여전히 <내겐 너무나 어려운 후진>이기에, 그저 바라만보는 기계가 드론이다. 그런데 얼마 전 아르바이트를 하러 왔던 학생에게 무슨 과를 다니냐 물었더니 “드론조정학과요”라고 대답을 해서 깜짝 놀랐다. 드론을 전문적으로 배운다는 생각을 해 본적도 없고, 드론으로 취업을 한다는 생각은 더욱 해 본적 없었기 때문이다. ⠀ 아이를 위해 이 책을 미리 읽어보다가 나는 마치 내 책이라도 읽듯 고개를 끄덕이며 집중해서 이 책을 읽었다. 드론의 세계에 대해 내가 너무나 무지했구나! 그렇게 무릎을 칠 일이 수두룩했다. 무인비행기를 뜻하는 드론은 카메라, 센서, 통신시스템 등을 장착할 수 있으며 무게도 매우 다양하다. 처음에는 군사용으로 개발되었던 드론이지만 지금은 고공촬영, 배달, 농약살포, 공기질 측정 등 매우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단순히 전자제품 장난감 쯤으로 생각했는데 드론은 어느새 우리의 삶에 깊숙이 들어와있다. 경찰 드론, 소방 드론 등 정찰이나 인명구호에도 사용되고 있었던 것. ⠀ 이 책은 어쩌면 엄마들을 위해 출시된 건지도 모른다. 아마 대부분의 가정에서 아이가 드론을 가지고 싶어하면 고가의 장난감을 들이는 것 같아 안 된다고 말하는 부모가 더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아이와 읽고 난다면 그런 생각을 다소 불식시키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일단 이 책은 재미있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드론의 역사, 구동형태, 활용, 준수하상, 위반 사례 등을 매우 상세히 설명하기 때문에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매우 유용한 정도를 주며, 아이들 스스로 이에 대해 학습하고 복습까지 할 기회를 얻는다. ⠀ 아직 아이가 어린데도 이 시리즈를 보여주는 이유가 있다. 어릴 때부터 다양한 직업군을 접하면, 분명 아이가 생각할 수 있는 미래도 넓어지리라 하는 기대 때문이다. 매우 많은 잡 시리즈를 읽었지만, 이 드론편이야 말로 나에게도 놀라움을 던져준 혁신적인 책이었다. (역시 모든 책에는 배울 것들이 가득 담겨있다.) ⠀ 아이가 드론처럼 날아올라, 자신의 삶을 조망하길 바라는 부모님들께 강력추천!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국일아이 #잡 #job #나는드론전문가가될거야 #신혜정@kugil_kids
<어머나운동>을 아는가. 이것은 “어린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의 줄인 말로서 항암치료로 머리카락이 빠진 어린이들을 위해 가발을 만들 수 있도록 머리카락을 기부하는 아주 예쁜 운동이다. 그런데 이 머리카락은 25cm이상이 되어야 하고, 염색이나 파마는 하지 않아야 하며 머리카락을 정돈하여 자른 뒤 포장하여 보내야 하기에 많은 이들이 규칙을 잘 모르기도 할뿐더러, 알아도 지키기 어려워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 나 같은 경우도 두 번 도전하여 겨우 50%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
그래서 나는 이 그림책이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항암치료를 하는 친구 지호를 위해 네 명의 아이들이 머리를 기르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야기에는 상우라는 남자아이도 포함되어있어 이 숭고한 행동이 성의 영역도 벗어남을 은연 중에 묘사한다. 이 이야기만 이어지면 아이들이 부담스러워하기라도 할까 작가님께서 걱정하셨는지 책의 군데군데에는 머리 감을 때만 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 길이 별 머리 묶는 법 등이 제시되어 있어 더욱 좋았다.개인적으로 가장 찡한 장면은 할머니가 아이의 머리카락에 고운 생각이 들어차라고 머리를 빗어주는 장면이었다. 정말 이야기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머리카락에 고운 마음이, 생각이 가득히 들어찬 아이들 아닌가!
⠀
아이에게 읽어주기 전 이 책을 읽는데, 아이들의 마음이 너무 예뻐 눈물이 났다. 과거 머리를 길러 잘라 기증하던 날이 생각나기도 했고. (엄청 감동적이었는데, 그 날 이후로 한번도 다시 기르지 못하고 있다. 지독한 단발병 중) 태어날 때부터 숱 많고 풍성한 머리로 태어난 아이도 생머리를 유지 중인데, 아이의 머리를 열심히 길러 기증하면 매우 뜻 깊을 것 같았다. 그래서 나도 자르지 않고 같이 기르는 걸로 마음을 굳혔다.
⠀
개인적인 마음으로 이 책을 많은 이들이 읽으면 좋겠다. 그래서 머리를 함께 기르고, 같이 기증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남자아이들이 머리를 길러도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지 않고.
⠀
세상에는 따뜻한 책이 참 많다. 우리 집에 있는 수 천 권의 책 중에서 따뜻한 책을 10권만 골라오라면 나는 선뜻 고르지 못할 것도 같다. 그만큼 따뜻한 책이 많기에. 그러나 그 책들 중 가장 따뜻한 책을 고르라면 나는 선뜻 이 책을 고를 것이다. 제작의도부터 내용까지, 아이들도 동참할 수 있는 선한 기부이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나눔을 아는 아이로 자라면, 어른이 되어서도 나눔을 행복해하는 사람으로 자랄 것이다. 책상에 앉아 인성교육을 하는 것보다, 나보다 어려운 누군가를 위해 나를 희생하는 것만큼 값진 교육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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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보라. 당신의 머리카락이 많이 긴가. http://givehair.net에서 당신의 마음을 전해주시길. (광고 같다고 욕하셔도 어쩔 수 없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길 바라는, 나만의 광고 맞다. 단, 그 댓가를 지불할 광고주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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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머리카락선물 #보랏빛소 #한라경 #이미정
@boracow_kids
<어머나운동>을 아는가. 이것은 “어린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의 줄인 말로서 항암치료로 머리카락이 빠진 어린이들을 위해 가발을 만들 수 있도록 머리카락을 기부하는 아주 예쁜 운동이다. 그런데 이 머리카락은 25cm이상이 되어야 하고, 염색이나 파마는 하지 않아야 하며 머리카락을 정돈하여 자른 뒤 포장하여 보내야 하기에 많은 이들이 규칙을 잘 모르기도 할뿐더러, 알아도 지키기 어려워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 나 같은 경우도 두 번 도전하여 겨우 50%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 그래서 나는 이 그림책이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항암치료를 하는 친구 지호를 위해 네 명의 아이들이 머리를 기르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야기에는 상우라는 남자아이도 포함되어있어 이 숭고한 행동이 성의 영역도 벗어남을 은연 중에 묘사한다. 이 이야기만 이어지면 아이들이 부담스러워하기라도 할까 작가님께서 걱정하셨는지 책의 군데군데에는 머리 감을 때만 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 길이 별 머리 묶는 법 등이 제시되어 있어 더욱 좋았다.개인적으로 가장 찡한 장면은 할머니가 아이의 머리카락에 고운 생각이 들어차라고 머리를 빗어주는 장면이었다. 정말 이야기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머리카락에 고운 마음이, 생각이 가득히 들어찬 아이들 아닌가! ⠀ 아이에게 읽어주기 전 이 책을 읽는데, 아이들의 마음이 너무 예뻐 눈물이 났다. 과거 머리를 길러 잘라 기증하던 날이 생각나기도 했고. (엄청 감동적이었는데, 그 날 이후로 한번도 다시 기르지 못하고 있다. 지독한 단발병 중) 태어날 때부터 숱 많고 풍성한 머리로 태어난 아이도 생머리를 유지 중인데, 아이의 머리를 열심히 길러 기증하면 매우 뜻 깊을 것 같았다. 그래서 나도 자르지 않고 같이 기르는 걸로 마음을 굳혔다. ⠀ 개인적인 마음으로 이 책을 많은 이들이 읽으면 좋겠다. 그래서 머리를 함께 기르고, 같이 기증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남자아이들이 머리를 길러도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지 않고. ⠀ 세상에는 따뜻한 책이 참 많다. 우리 집에 있는 수 천 권의 책 중에서 따뜻한 책을 10권만 골라오라면 나는 선뜻 고르지 못할 것도 같다. 그만큼 따뜻한 책이 많기에. 그러나 그 책들 중 가장 따뜻한 책을 고르라면 나는 선뜻 이 책을 고를 것이다. 제작의도부터 내용까지, 아이들도 동참할 수 있는 선한 기부이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나눔을 아는 아이로 자라면, 어른이 되어서도 나눔을 행복해하는 사람으로 자랄 것이다. 책상에 앉아 인성교육을 하는 것보다, 나보다 어려운 누군가를 위해 나를 희생하는 것만큼 값진 교육은 없다. ⠀ 거울을 보라. 당신의 머리카락이 많이 긴가. http://givehair.net에서 당신의 마음을 전해주시길. (광고 같다고 욕하셔도 어쩔 수 없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길 바라는, 나만의 광고 맞다. 단, 그 댓가를 지불할 광고주는 없다.)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머리카락선물 #보랏빛소 #한라경 #이미정 @boracow_kids
학창시절, 나름 시를 쓰던 <문학소녀>였던 전력을 발휘하여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 시집을 참 열심히 읽었다. 아이가 태어난 후에, 이제 겨우 눈을 맞추는 아이를 눕혀놓고 “반짝반짝”, “송알송알”, “동글동글” 등의 의성어, 의태어가 가득 들어있는 시를 열심히 읽어주었다. 말로 먹고 사는 엄마라서 아무래도 많은 말을 해주기도 했을 테고, 원래도 종알거리는 사람이라 아이에게도 종알종알 참 많이 말을 했다. 그 덕분(?)인지 아이는 정말 다양한 어휘를 구사하고 표현력도 매우 섬세한 편이다. 그래서 난 여전히 동시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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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우리 집에서 매우 사랑 받는 어휘력 시리즈가 몇 가지 있는데, 샘터사의 두뇌가 좋아지는 시리즈와, 가문비에서 나오는 동시 여행시리즈, 길벗의 동시집 등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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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동물특공대>는 가문비에서 나온 여행시리즈로 교과서에 나오는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의 동물들에 대해 소개한다. 멸종위기의 동물들을 발랄하고 음율 넘치는 시로 소개하는데, 아랫부분에 멸종위기 등에 대해 소개를 하기에 가슴이 시리기도 하다. 더욱이 평소에 많을 거라고 생각했던 동물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또 한번 인간의 이기와 자연의 파괴 등을 돌아보게 되었다. 우리 아이의 경우 사실 아주 어릴 때부터 자연보호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우리의 사소한 변화가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꾸준히 이야기해왔기에 빨대도 사용하지 않고, 비누도 두 번 이상 문지르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 같은 사소한 노력이 동물들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 것인지 그들의 위기등급은 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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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이에게 나중에 우리들이 보지 못하게 될 동물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과거에는 있었으나 지금은 볼 수 없는 동물들을 보여줬다. 부록에 소개된 동물들 사진을 같이 노트북을 켜놓고 검색해보고, 아이가 그만 본다고 할 때까지 보여주었다. 아이는 점박이 물범 사진에서는 한참이나 멈추어 화면을 바라보더니 이내 코끝이 빨갛게 변했다. (물범의 사진은 이상하게도 인간으로 인해 아픈 사진이 더 많았다.)
⠀
이 책은, 동시로서 운율과 표현력을 가르치기에도 꼭 필요한 책이지만 그에 앞서 아이들에게 자연보호, 물자절약 등을 가르치기 위해 필수적인 책이란 생각이 든다. 우리 아이의 아이들이 물범이나 호랑이가 뭔지 알고 자라게 하려면, 지금부터 우리가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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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다양한 분야의 동물들을 다양한 분야로 만나게 하는 <동물특공대>. 그들이 정말 특공대로서 자연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우리는 그들의 터전을 침해하지 말아야 한다. 부디 모두 이 책을 읽으셔서 아이들에게도 꼭 알려주시길, 간절히 부탁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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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동물특공대 #조명숙 #이용기 #즐거운동시여행시리즈 #가문비어린이
@gamunbieorini
학창시절, 나름 시를 쓰던 <문학소녀>였던 전력을 발휘하여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 시집을 참 열심히 읽었다. 아이가 태어난 후에, 이제 겨우 눈을 맞추는 아이를 눕혀놓고 “반짝반짝”, “송알송알”, “동글동글” 등의 의성어, 의태어가 가득 들어있는 시를 열심히 읽어주었다. 말로 먹고 사는 엄마라서 아무래도 많은 말을 해주기도 했을 테고, 원래도 종알거리는 사람이라 아이에게도 종알종알 참 많이 말을 했다. 그 덕분(?)인지 아이는 정말 다양한 어휘를 구사하고 표현력도 매우 섬세한 편이다. 그래서 난 여전히 동시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한다. ⠀ 그런 우리 집에서 매우 사랑 받는 어휘력 시리즈가 몇 가지 있는데, 샘터사의 두뇌가 좋아지는 시리즈와, 가문비에서 나오는 동시 여행시리즈, 길벗의 동시집 등이 있겠다. ⠀ 오늘 소개할 <동물특공대>는 가문비에서 나온 여행시리즈로 교과서에 나오는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의 동물들에 대해 소개한다. 멸종위기의 동물들을 발랄하고 음율 넘치는 시로 소개하는데, 아랫부분에 멸종위기 등에 대해 소개를 하기에 가슴이 시리기도 하다. 더욱이 평소에 많을 거라고 생각했던 동물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또 한번 인간의 이기와 자연의 파괴 등을 돌아보게 되었다. 우리 아이의 경우 사실 아주 어릴 때부터 자연보호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우리의 사소한 변화가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꾸준히 이야기해왔기에 빨대도 사용하지 않고, 비누도 두 번 이상 문지르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 같은 사소한 노력이 동물들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 것인지 그들의 위기등급은 사라지지 않는다. ⠀ 오늘, 아이에게 나중에 우리들이 보지 못하게 될 동물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과거에는 있었으나 지금은 볼 수 없는 동물들을 보여줬다. 부록에 소개된 동물들 사진을 같이 노트북을 켜놓고 검색해보고, 아이가 그만 본다고 할 때까지 보여주었다. 아이는 점박이 물범 사진에서는 한참이나 멈추어 화면을 바라보더니 이내 코끝이 빨갛게 변했다. (물범의 사진은 이상하게도 인간으로 인해 아픈 사진이 더 많았다.) ⠀ 이 책은, 동시로서 운율과 표현력을 가르치기에도 꼭 필요한 책이지만 그에 앞서 아이들에게 자연보호, 물자절약 등을 가르치기 위해 필수적인 책이란 생각이 든다. 우리 아이의 아이들이 물범이나 호랑이가 뭔지 알고 자라게 하려면, 지금부터 우리가 지켜야 한다. ⠀ 아주 다양한 분야의 동물들을 다양한 분야로 만나게 하는 <동물특공대>. 그들이 정말 특공대로서 자연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우리는 그들의 터전을 침해하지 말아야 한다. 부디 모두 이 책을 읽으셔서 아이들에게도 꼭 알려주시길, 간절히 부탁 드린다.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동물특공대 #조명숙 #이용기 #즐거운동시여행시리즈 #가문비어린이 @gamunbieor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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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역사는 민중의 힘으로 돌아간다. 나라를 망하게 하는 것도, 다시 일으키는 것도, 대통령을 선출하는 일도, 대통령을 탄핵하는 일도, 모두 국민의 손에서 이루어진다. 위정자들은 이 간단하고도 명징한 진실을 제발 잊지 말 것. (…) 노회찬 의원의 죽음은 더 나은 대한민국을 꽃피우기 위한 거름이 될 것이다. 아니, 되어야만 한다. 그래야만 故 노회찬 의원의 죽음은 조금은 덜 원통할 것이요, 조금은 덜 한스러울 것이다. (p.21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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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간에 글을 남기고 화선지에 먹을 갈아 기록하던 그 시절에는 얼마나 글이 힘들었을까? (p.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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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을 읽으려 참 노력한다. 고전소설은 재미라도 있으니 많이 읽었으나, 고전문학은 종종 힘겨워서 읽으면서도 많이 쉬어 읽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고전을 읽으려고 참 노력한다. (고전을 읽고 독후감을 쓰면 용돈을 주신 아버지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 그런데 종종 고전을 읽는 목적에 대해 길을 잃을 때가 있다. 처음 내가 고전을 읽으려 했던 까닭은 긴 세월에 걸쳐 사랑 받은 책은 분명 이유가 있기에, 그 문장력을 배우리라는 다짐이었다. 그런데 계속 읽다 보니 부수적인 이유들도 생겨났다. 글에 인용하기 좋다거나, 진짜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보인다거나 하는 치졸한 이유들. 이 책은 그런 나에게 따끔한 회초리를 던진다. 그런 이유라면 읽지 말라고, 이렇게 제대로 읽으라고, 글씨가 아닌 내용을 읽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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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직장생활을 할 적에, 사수가 했던 말이 떠오른다. “펜으로 먹고 사는 놈은 펜이 얼마나 무서운지, 마이크로 먹고 사는 놈은 마이크가 얼마나 무서운지 잊지 말아야 한다.”고. 이런 말은 좀 과격할지 모르지만, 어쩌면 故 노회찬 의원을 포함한 많은 이들은, 펜의 무서움을 모르는 이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아니. 먹을 갈지도 않고 손으로 쓰지도 않으니 <키보드>로 죽였다고 해야 맞는 말일까. 아무튼 저자의 말처럼 먹을 갈아 글을 쓰던 그 시절의 신중함이 그리워지는 오늘이다. 국민인 우리도, 우리가 만들어준 자리에 앉아 <사장님들>도 못 알아보고 자신들이 더 위에 있다고 착각하는 이들도 이 사소한 진실을 잊지 않으면 좋겠다. “모든 것은 민중의 힘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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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께서 말했다고 한다. 마흔에도 누군가에게 미움을 받으면 끝장이라고. 멀기만 할 것 같았던 마흔이 어느새 나도 눈 앞에 성큼 다가왔고, 나는 여전히 사랑 받고 미움 받고 골고루 받으며 살아가는 것 같다. 모두에게 사랑 받고자 하는 치기 어린 시절은 이미 지나고 없지만, 최소한 누군가의 가슴에 상처를 남기거나 아픔을 주지는 않아야 할 텐데, 나는 아직도 미생의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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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책은 책상 위에 두고 자주 읽을 생각이다. 나답게 살고자 하니 고전이 필요했다는 저자의 말처럼, 나도 나답게 살기 위해 고전을 읽고, 그것을 현실에 맞게 내 스스로 “개정”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자리가 높고 낮고, 대외적인 일을 하고 하지 않고를 떠나 우리가 하는 말은, 우리가 쓰는 글은, 우리가 남기는 그 모든 것은 우리의 유산이고 우리를 대변하는 그 모든 것이다. 그러니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닌 나를 위해 보다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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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한빛비즈 #어쩐지고전이읽고싶더라니 #나답게살자니고전이필요했다 #김훈종
⠀@hanbit_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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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이 길어 많이 편집된 글입니다. 원문은 블로그로 방문해줏주세요. 정말 좋은 책인데 인스타의 줄인글로는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안타깝습니다.>
⠀ 결국 역사는 민중의 힘으로 돌아간다. 나라를 망하게 하는 것도, 다시 일으키는 것도, 대통령을 선출하는 일도, 대통령을 탄핵하는 일도, 모두 국민의 손에서 이루어진다. 위정자들은 이 간단하고도 명징한 진실을 제발 잊지 말 것. (…) 노회찬 의원의 죽음은 더 나은 대한민국을 꽃피우기 위한 거름이 될 것이다. 아니, 되어야만 한다. 그래야만 故 노회찬 의원의 죽음은 조금은 덜 원통할 것이요, 조금은 덜 한스러울 것이다. (p.213~214) ⠀ 죽간에 글을 남기고 화선지에 먹을 갈아 기록하던 그 시절에는 얼마나 글이 힘들었을까? (p.215) ⠀ ⠀ ⠀ ⠀ ⠀ ⠀ 고전을 읽으려 참 노력한다. 고전소설은 재미라도 있으니 많이 읽었으나, 고전문학은 종종 힘겨워서 읽으면서도 많이 쉬어 읽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고전을 읽으려고 참 노력한다. (고전을 읽고 독후감을 쓰면 용돈을 주신 아버지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 그런데 종종 고전을 읽는 목적에 대해 길을 잃을 때가 있다. 처음 내가 고전을 읽으려 했던 까닭은 긴 세월에 걸쳐 사랑 받은 책은 분명 이유가 있기에, 그 문장력을 배우리라는 다짐이었다. 그런데 계속 읽다 보니 부수적인 이유들도 생겨났다. 글에 인용하기 좋다거나, 진짜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보인다거나 하는 치졸한 이유들. 이 책은 그런 나에게 따끔한 회초리를 던진다. 그런 이유라면 읽지 말라고, 이렇게 제대로 읽으라고, 글씨가 아닌 내용을 읽으라고. ⠀ ⠀ 첫 직장생활을 할 적에, 사수가 했던 말이 떠오른다. “펜으로 먹고 사는 놈은 펜이 얼마나 무서운지, 마이크로 먹고 사는 놈은 마이크가 얼마나 무서운지 잊지 말아야 한다.”고. 이런 말은 좀 과격할지 모르지만, 어쩌면 故 노회찬 의원을 포함한 많은 이들은, 펜의 무서움을 모르는 이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아니. 먹을 갈지도 않고 손으로 쓰지도 않으니 <키보드>로 죽였다고 해야 맞는 말일까. 아무튼 저자의 말처럼 먹을 갈아 글을 쓰던 그 시절의 신중함이 그리워지는 오늘이다. 국민인 우리도, 우리가 만들어준 자리에 앉아 <사장님들>도 못 알아보고 자신들이 더 위에 있다고 착각하는 이들도 이 사소한 진실을 잊지 않으면 좋겠다. “모든 것은 민중의 힘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 ⠀ 공자께서 말했다고 한다. 마흔에도 누군가에게 미움을 받으면 끝장이라고. 멀기만 할 것 같았던 마흔이 어느새 나도 눈 앞에 성큼 다가왔고, 나는 여전히 사랑 받고 미움 받고 골고루 받으며 살아가는 것 같다. 모두에게 사랑 받고자 하는 치기 어린 시절은 이미 지나고 없지만, 최소한 누군가의 가슴에 상처를 남기거나 아픔을 주지는 않아야 할 텐데, 나는 아직도 미생의 삶이다. ⠀ 그래서 이 책은 책상 위에 두고 자주 읽을 생각이다. 나답게 살고자 하니 고전이 필요했다는 저자의 말처럼, 나도 나답게 살기 위해 고전을 읽고, 그것을 현실에 맞게 내 스스로 “개정”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자리가 높고 낮고, 대외적인 일을 하고 하지 않고를 떠나 우리가 하는 말은, 우리가 쓰는 글은, 우리가 남기는 그 모든 것은 우리의 유산이고 우리를 대변하는 그 모든 것이다. 그러니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닌 나를 위해 보다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 ⠀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한빛비즈 #어쩐지고전이읽고싶더라니 #나답게살자니고전이필요했다 #김훈종@hanbit_biz ⠀ <원문이 길어 많이 편집된 글입니다. 원문은 블로그로 방문해줏주세요. 정말 좋은 책인데 인스타의 줄인글로는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안타깝습니다.>
완벽하게 좋은 순간, 그것을 나눌 사람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자신에게 유익한 것인지. 소중한 사람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억은 스러져가는 환영을 잃어버리지 않는 단 하나의 방법이다. (p.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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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이야기하자면 난 이 감독의 영화를 하나도 본적이 없다. 원래도 영상보다는 글씨를 즐기는 사람이라 텔레비전도, 영화도 멀리하고 살았기에.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이 감독이 궁금해졌다. 이런 문장을 쓸 수 있는 사람이라면 분명, 좋은 영화를 만들 것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군데군데 삽입된 사진도 너무 좋았고, 문장도 너무 좋았다. 소파에 누워서, 혹은 공원에 앉아서, 병원 벤치에 앉아서 나는 이 책을 읽었다. 날씨가 좋아서, 햇살이 좋아서, 문장이 좋아서, 흐르는 음악이 좋아서- 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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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나는 청각에 약한 동물인지, 음악을 들으면서 잘 운다. -노래는 더럽게 못하면서 음악을 듣는 것은 참 좋아한다.- 이 부분을 읽을 때 내 귀에서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삽입곡이었던 “lalala”가 흘러나왔다. 그 감미로운 음악과 문장들이 겹쳐 내 마음에서 춤을 추었다. 완벽하게 좋았던 과거의 시간들이 떠올랐고, 누군가를 좋아하며 아파지는 감정도 떠올랐고, 그때의 내가, 또 지금의 내가 떠올라서 좀 울었다. 한참 울고 나서는 속이 꽤 시원해져서 이 작가가 만든 영화는 꼭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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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여기서는 작가라고 부르겠다.-는 말한다. “길 위에 시간들이 놓여있다. 길을 가면서 자주 뒤돌아보는 것은 의미가 없다. 목적지도 모른 채 달려가는 것도 의미는 없다. 오늘은 어제가 되고 내일은 오늘을 지나 어제가 될 것이다. 오늘은 오늘일 뿐이지만, 수많은 어제가 나의 오늘을 움직인다. 그러니까 오늘을 후회 없이 살아야 한다거나 그런 말을 하고 싶은 건 아니다. 다만 후회하며 엉망진창으로 살든, 고민하며 사든, 우리는 어제가 만들어낸 길을 밟고 오늘이라는 길 위를 걷는다는 걸 생각해야 한다. (p.175)”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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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뒤돌아보는 것이 의미가 없다는 그의 말도, 목적지도 모르게 달려가는 것도 의미는 없다는 그의 말이 마치 내게 건넨 말인 듯 고개가 끄덕여졌다. 요즘 매일 결심하듯 뒤돌아보지 말아야지. 앞만 보고 활활 불타지도 말아야지. 나의 어제가 만들어준 오늘을 성실히 살아야지. 그런 생각을 여러 번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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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나는당신과가까운곳에있습니다 #아르테 #김종관
@21_arte
완벽하게 좋은 순간, 그것을 나눌 사람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자신에게 유익한 것인지. 소중한 사람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억은 스러져가는 환영을 잃어버리지 않는 단 하나의 방법이다. (p.136) ⠀ ⠀ 솔직하게 이야기하자면 난 이 감독의 영화를 하나도 본적이 없다. 원래도 영상보다는 글씨를 즐기는 사람이라 텔레비전도, 영화도 멀리하고 살았기에.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이 감독이 궁금해졌다. 이런 문장을 쓸 수 있는 사람이라면 분명, 좋은 영화를 만들 것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군데군데 삽입된 사진도 너무 좋았고, 문장도 너무 좋았다. 소파에 누워서, 혹은 공원에 앉아서, 병원 벤치에 앉아서 나는 이 책을 읽었다. 날씨가 좋아서, 햇살이 좋아서, 문장이 좋아서, 흐르는 음악이 좋아서- 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했다. ⠀ 아무래도 나는 청각에 약한 동물인지, 음악을 들으면서 잘 운다. -노래는 더럽게 못하면서 음악을 듣는 것은 참 좋아한다.- 이 부분을 읽을 때 내 귀에서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삽입곡이었던 “lalala”가 흘러나왔다. 그 감미로운 음악과 문장들이 겹쳐 내 마음에서 춤을 추었다. 완벽하게 좋았던 과거의 시간들이 떠올랐고, 누군가를 좋아하며 아파지는 감정도 떠올랐고, 그때의 내가, 또 지금의 내가 떠올라서 좀 울었다. 한참 울고 나서는 속이 꽤 시원해져서 이 작가가 만든 영화는 꼭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 작가-여기서는 작가라고 부르겠다.-는 말한다. “길 위에 시간들이 놓여있다. 길을 가면서 자주 뒤돌아보는 것은 의미가 없다. 목적지도 모른 채 달려가는 것도 의미는 없다. 오늘은 어제가 되고 내일은 오늘을 지나 어제가 될 것이다. 오늘은 오늘일 뿐이지만, 수많은 어제가 나의 오늘을 움직인다. 그러니까 오늘을 후회 없이 살아야 한다거나 그런 말을 하고 싶은 건 아니다. 다만 후회하며 엉망진창으로 살든, 고민하며 사든, 우리는 어제가 만들어낸 길을 밟고 오늘이라는 길 위를 걷는다는 걸 생각해야 한다. (p.175)”고. ⠀ 자주 뒤돌아보는 것이 의미가 없다는 그의 말도, 목적지도 모르게 달려가는 것도 의미는 없다는 그의 말이 마치 내게 건넨 말인 듯 고개가 끄덕여졌다. 요즘 매일 결심하듯 뒤돌아보지 말아야지. 앞만 보고 활활 불타지도 말아야지. 나의 어제가 만들어준 오늘을 성실히 살아야지. 그런 생각을 여러 번 했다. ⠀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나는당신과가까운곳에있습니다 #아르테 #김종관 @21_arte
먼저 달라져 보세요. 나를 바꾸는 것이 내 생각대로 사는 길입니다. 자기 인생은 자기가 하기 나름입니다. (p.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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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일본과의 관계가 악화된 이유에는 일본작가는 무조건 걸렀다. 사실 치사하다고 생각해 본적도 있으나, 내가 할 수 있는 “no japan”의 가장 강력한 것이 책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이 책을 선물 받았다. 읽을지 말지 엄청 고민했고, 서평을 쓸지 말지도 고민했으나 아무튼 읽은 책이니 서평을 남기는 게 맞는단 생각이 들었다. 평소에도 힐링 메시지를 전달해온 그답게, 이번 책에서도 많은 메시지를 남긴다. 특히 불혹을 주제로 한 만큼, 나 정도 세상을 산 이들에게 약이 되는 문장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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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라고 하든 상관 없어, 나는 나야.’ 이런 마음을 지니게 되면 질투라는 성가신 감정은 차차 사그라집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마음 따위가 당신의 내면에 자라지 못하도록 쫓아내시기 바랍니다. (p.66)
⠀
-지금 자신의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소중한가?’ 하고 멈추어 서서 생각하면 많은 것이 보입니다. 인생은 길고, 사노라면 무엇인가를 놓아야 하는 상황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살면서 모든 것을 다 가질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포기하며 살고 있지요. (p.106)
⠀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것, 내가 누리는 모든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당연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모든 것이 감사할 조건이고 귀한 것입니다. 오늘이라는 하루가 쌓이고 쌓여 인생을 만듭니다. 감사함으로 귀하게 살아가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p.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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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나의 삶에 대해 생각해본다. 이대로 나이를 먹으면 나는 어떤 모습의 할머니가 되어 있을까. 내가 중년일 때는 어떤 여자가 되어있을까, 하는 생각들. 얼마 전 10년 뒤의 나를 생각해보다가 왈칵 눈물이 쏟아졌었지.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생각했던 것은 내가 꿈꾸는 미래가 없어서도 아니고, 사는 게 서글퍼서도 아니었다. 그저 행복하지 못한 내 모습이 떠올라서였다. 그리고 그 생각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지금 행복하지 않으니 상상도 행복하지 않은 걸까, 생각해보게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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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도 헛되게 쌓이는 것이 없다면 행복이나 감정도 그러할 것이다. 그래서 일단 오늘을 행복하게 살기로 했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를 매일매일 나에게 묻기로 했다. 물론 그런다고 해서 내가 얼마나 행복해질지는 모르겠다. 그렇지만 다만 이 순간을 후회 없게 산다면, 내 인생도 후회 없지 않을까 생각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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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이제 그리 먼 미래가 아니다. 정말 몇 년 안으로 성큼 다가오게 될 미래다. 그렇게 생각하니 묵직한 책임감이 들기도 하고, 지금 더 즐기고 살자는 반감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결국은 이 둘이 같은 말임을 알기에, 나는 오늘을 그저 살기로 했다. 책임 없이는 지금을 제대로 즐길 수 없고, 즐기지 않고서는 책임감을 완주할 수 없지 않는가! 마흔은 어떤 통과지점도, 불혹도 아니라는 생각으로 그저 하루하루를 성실히 채워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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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마스노슌묘 #국일미디어 #마흔이면불혹인줄알았어
@kugilmedia
먼저 달라져 보세요. 나를 바꾸는 것이 내 생각대로 사는 길입니다. 자기 인생은 자기가 하기 나름입니다. (p.75) ⠀ ⠀ 사실 일본과의 관계가 악화된 이유에는 일본작가는 무조건 걸렀다. 사실 치사하다고 생각해 본적도 있으나, 내가 할 수 있는 “no japan”의 가장 강력한 것이 책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이 책을 선물 받았다. 읽을지 말지 엄청 고민했고, 서평을 쓸지 말지도 고민했으나 아무튼 읽은 책이니 서평을 남기는 게 맞는단 생각이 들었다. 평소에도 힐링 메시지를 전달해온 그답게, 이번 책에서도 많은 메시지를 남긴다. 특히 불혹을 주제로 한 만큼, 나 정도 세상을 산 이들에게 약이 되는 문장들이 많았다. ⠀ ⠀ ⠀ -‘누가 뭐라고 하든 상관 없어, 나는 나야.’ 이런 마음을 지니게 되면 질투라는 성가신 감정은 차차 사그라집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마음 따위가 당신의 내면에 자라지 못하도록 쫓아내시기 바랍니다. (p.66) ⠀ -지금 자신의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소중한가?’ 하고 멈추어 서서 생각하면 많은 것이 보입니다. 인생은 길고, 사노라면 무엇인가를 놓아야 하는 상황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살면서 모든 것을 다 가질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포기하며 살고 있지요. (p.106) ⠀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것, 내가 누리는 모든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당연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모든 것이 감사할 조건이고 귀한 것입니다. 오늘이라는 하루가 쌓이고 쌓여 인생을 만듭니다. 감사함으로 귀하게 살아가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p.175) ⠀ ⠀ ⠀ ⠀ 종종 나의 삶에 대해 생각해본다. 이대로 나이를 먹으면 나는 어떤 모습의 할머니가 되어 있을까. 내가 중년일 때는 어떤 여자가 되어있을까, 하는 생각들. 얼마 전 10년 뒤의 나를 생각해보다가 왈칵 눈물이 쏟아졌었지.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생각했던 것은 내가 꿈꾸는 미래가 없어서도 아니고, 사는 게 서글퍼서도 아니었다. 그저 행복하지 못한 내 모습이 떠올라서였다. 그리고 그 생각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지금 행복하지 않으니 상상도 행복하지 않은 걸까, 생각해보게 되었고. ⠀ 단 하루도 헛되게 쌓이는 것이 없다면 행복이나 감정도 그러할 것이다. 그래서 일단 오늘을 행복하게 살기로 했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를 매일매일 나에게 묻기로 했다. 물론 그런다고 해서 내가 얼마나 행복해질지는 모르겠다. 그렇지만 다만 이 순간을 후회 없게 산다면, 내 인생도 후회 없지 않을까 생각해보았다. ⠀ 마흔. 이제 그리 먼 미래가 아니다. 정말 몇 년 안으로 성큼 다가오게 될 미래다. 그렇게 생각하니 묵직한 책임감이 들기도 하고, 지금 더 즐기고 살자는 반감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결국은 이 둘이 같은 말임을 알기에, 나는 오늘을 그저 살기로 했다. 책임 없이는 지금을 제대로 즐길 수 없고, 즐기지 않고서는 책임감을 완주할 수 없지 않는가! 마흔은 어떤 통과지점도, 불혹도 아니라는 생각으로 그저 하루하루를 성실히 채워가야겠다.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마스노슌묘 #국일미디어 #마흔이면불혹인줄알았어 @kugilmedia
지금 자신의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소중한가?’ 하고 멈추어 서서 생각하면 많은 것이 보입니다. 인생은 길고, 사노라면 무엇인가를 놓아야 하는 상황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살면서 모든 것을 다 가질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포기하며 살고 있지요. (p.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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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마스노슌묘 #국일미디어 #마흔이면불혹인줄알았어 #손글씨 #캘리 #김진희글씨 #엄마곰글씨 @kugilmedia
지금 자신의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소중한가?’ 하고 멈추어 서서 생각하면 많은 것이 보입니다. 인생은 길고, 사노라면 무엇인가를 놓아야 하는 상황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살면서 모든 것을 다 가질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포기하며 살고 있지요. (p.106) ⠀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마스노슌묘 #국일미디어 #마흔이면불혹인줄알았어 #손글씨 #캘리 #김진희글씨 #엄마곰글씨 @kugilmedia
괜찮아요. 다시 괜찮아져요. 완성으로의 순간은 완벽하게 해낼 때가 아니라, 다시 괜찮아질 때에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었다. (p.141)
⠀
사실은 그저 단순한 궁금함에서 시작한 읽기였다. 나도 하고 있는 브런치 연재를 통해 탄생한 책이라니. 그녀의 글에는 어떤 특별함이 있는지 궁금했다. 더욱이 수오서재에서의 출판이라니. 너무 부러웠다. 그런데 그녀의 글을 읽는 내내 내 머릿속에서는 브런치북 대상이나 수오서재 등의 단어는 하나도 떠오르지 않았다. 그 글에 완전히 심취하여 울고 웃었고, 어느 시절의 나를 떠올리며 자꾸만 책장을 덮어야 했다. 그렇게 내내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를 오가며 힘든 여행을 했다. 책장을 덮고 나니 난 정말 긴 여행을 다녀온 듯 마음이 지쳤다. 거실창문을 통해 하늘을 올려다보며 작아져 가는 달을 멍하니 오래도록 바라보았다.
⠀
사실 요즘의 나는 수없이 넘어지고 있다. 많이 힘겨워했고, 많이 울었고, 많이 흔들리고 있다. 한가지 다행인 것은 내 스스로 그것을 안다는 것이고, 한가지 안타까운 것은 여전히 흔들리고 있음이다. 그런데 그녀의 책을 읽으며 생각했다. 그래. 나도 수없이 넘어지며 걷는 것을 배웠겠지. 수없이 넘어지며 이겨내는 법을 배워왔을 테고. 어렸을 때 괜찮았던 것들이 나이 먹는다고 안 괜찮을 것이란 뭐람, 그저 언제인가 툭툭 털고 일어나야지. 그렇게 생각했다.
⠀
사람은 지나간 것들에 참 많은 것을 남긴다. 미련과 후회와 기타 등등의 마음. 그리고 오지 않은 것들에 참 많은 기대를 건다. 내일은 달라지겠지, 내일은 좀 더 좋겠지. 그렇게. 하지만 나는 언젠가부터 오늘을 살기로 마음 먹었다. 지나간 과거를 아파하기 보다, 오지도 않은 미래를 걱정하고 기대하기 보다는 그저 오늘을 잘 살아내자, 그것이면 충분하다. 그렇게. 사실은 그러고 나니 더 행복해졌다. 다소 욕심이 줄어들었고, 걱정도 줄어들었다. 내 친구는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왜 갑자기 오늘만 보고 산다는 커밍아웃이냐 묻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렇게 사는 삶이 더 행복하다는 결론은 내렸다.
⠀
여전히 내 부모가 귀하고, 내 아이가 귀하고, 내 친구가 귀하고, 나의 취미들이, 나의 직장이 귀하긴 하지만 나도 귀하니까, 내 마음도 귀하니까. 그녀의 말처럼, 설명할 수 없는 마음들을 더는 외면하지 않으려 한다. 나도 모르고 흘려 보낸 내 마음을 이제야 주워 모아본다.
⠀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는 온전히 나였다. 누구의 딸, 누구의 엄마가 아닌 그냥 김진희였다. 슬프고 후련하고, 행복하고 좋은 독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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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김버금 #브런치북 #브런치북대상 #당신의사전 #수오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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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obooks
괜찮아요. 다시 괜찮아져요. 완성으로의 순간은 완벽하게 해낼 때가 아니라, 다시 괜찮아질 때에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었다. (p.141) ⠀ 사실은 그저 단순한 궁금함에서 시작한 읽기였다. 나도 하고 있는 브런치 연재를 통해 탄생한 책이라니. 그녀의 글에는 어떤 특별함이 있는지 궁금했다. 더욱이 수오서재에서의 출판이라니. 너무 부러웠다. 그런데 그녀의 글을 읽는 내내 내 머릿속에서는 브런치북 대상이나 수오서재 등의 단어는 하나도 떠오르지 않았다. 그 글에 완전히 심취하여 울고 웃었고, 어느 시절의 나를 떠올리며 자꾸만 책장을 덮어야 했다. 그렇게 내내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를 오가며 힘든 여행을 했다. 책장을 덮고 나니 난 정말 긴 여행을 다녀온 듯 마음이 지쳤다. 거실창문을 통해 하늘을 올려다보며 작아져 가는 달을 멍하니 오래도록 바라보았다. ⠀ 사실 요즘의 나는 수없이 넘어지고 있다. 많이 힘겨워했고, 많이 울었고, 많이 흔들리고 있다. 한가지 다행인 것은 내 스스로 그것을 안다는 것이고, 한가지 안타까운 것은 여전히 흔들리고 있음이다. 그런데 그녀의 책을 읽으며 생각했다. 그래. 나도 수없이 넘어지며 걷는 것을 배웠겠지. 수없이 넘어지며 이겨내는 법을 배워왔을 테고. 어렸을 때 괜찮았던 것들이 나이 먹는다고 안 괜찮을 것이란 뭐람, 그저 언제인가 툭툭 털고 일어나야지. 그렇게 생각했다. ⠀ 사람은 지나간 것들에 참 많은 것을 남긴다. 미련과 후회와 기타 등등의 마음. 그리고 오지 않은 것들에 참 많은 기대를 건다. 내일은 달라지겠지, 내일은 좀 더 좋겠지. 그렇게. 하지만 나는 언젠가부터 오늘을 살기로 마음 먹었다. 지나간 과거를 아파하기 보다, 오지도 않은 미래를 걱정하고 기대하기 보다는 그저 오늘을 잘 살아내자, 그것이면 충분하다. 그렇게. 사실은 그러고 나니 더 행복해졌다. 다소 욕심이 줄어들었고, 걱정도 줄어들었다. 내 친구는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왜 갑자기 오늘만 보고 산다는 커밍아웃이냐 묻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렇게 사는 삶이 더 행복하다는 결론은 내렸다. ⠀ 여전히 내 부모가 귀하고, 내 아이가 귀하고, 내 친구가 귀하고, 나의 취미들이, 나의 직장이 귀하긴 하지만 나도 귀하니까, 내 마음도 귀하니까. 그녀의 말처럼, 설명할 수 없는 마음들을 더는 외면하지 않으려 한다. 나도 모르고 흘려 보낸 내 마음을 이제야 주워 모아본다. ⠀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는 온전히 나였다. 누구의 딸, 누구의 엄마가 아닌 그냥 김진희였다. 슬프고 후련하고, 행복하고 좋은 독서였다. ⠀ ⠀ ⠀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김버금 #브런치북 #브런치북대상 #당신의사전 #수오서재@suobooks
빨강머리앤을 자주 검색해본다. 혹시 나 모르게 신간이 나올까 봐,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검색을 한다. 이 책도 광고도 하기 전에 알았고, 박공주님께 “미치게 귀엽다”고 하자, 박공주님 역시 정말 너무 귀엽다고, 살까 말까 고민될 때는 사자며 우스갯소리를 하셨다. 이 책을 택배로 받아 들고 생각했다. 나는 왜 고민을 한 걸까. 이렇게 귀여운 녀석을 놓고, 고민한 시간이 아까울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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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이즈는 세로 9센치, 가로 6센치. 정말 아담하고 예쁘다. 과거 샘터에서 나오던 손바닥 문고보다 더 작다. 어찌나 귀여운지, 인형들에게 들려줘도 충분할 사이즈다. 그런데 그냥 크기만 작으면 매력이 없을 터. 이 조그마한 책 안에 글씨도, 그림도 다 들어있다. 케이스도 핑크핑크인지라 보고만 있어도 흐뭇한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꽃 선물보다 이 미니미니북이 더 사랑스럽고,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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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3면을 돌아가며 사랑스러운 앤이 그려져있고, 미니미니북이다보니 기존의 미니북보다 2권 늘어난 5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은 같지만, 워낙 판본이 작아 권수가 늘어났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 앤을 한번도 읽지 않은 분이라면 더모던에서 나오는 원래의 판본을 구매하시는 게 읽기 좋을 것 같고, 나처럼 이미 앤을 가지고 있지만 갖고 싶다거나, 누구에게 선물하실 생각이라면 1의 고민도 없이 구매하셔도 전혀 후회 없을 책! 만약 앤을 좋아하는 누군가에게 선물했다면 그자리에서 하트뿅뿅 눈을 보게 될 것이다! (적어도 나라면. 나는 현관에 쪼그려 앉아 택배를 뜯고 좋아서 다리가 저릴 때까지 그대로 책 구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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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누군가에게 앤을 사랑하는 이유가 뭔지 질문을 받는다. 20년을 한결같이 하는 대답이 있다면, 사랑스러워서. 그게 나의 대답이다. 나 역시 앤처럼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살고 싶었고, 내 딸아이 역시 앤처럼 햇살 같은 아이로 크면 좋겠다는 꿈을 꿔왔으니 말이다. 이 책은 그런 앤의 사랑스러움을 완전히 증폭시켜 담았다. 읽는 용도보다는 장식용이 적합할 책이지만, 말그대로 서재의 사랑스러움을 “뿜뿜” 시킬 완벽한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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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더모던 #빨강머리앤 #빨강머리앤미니미니북 #더모던출판사 #루시모드몽고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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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앤을 자주 검색해본다. 혹시 나 모르게 신간이 나올까 봐,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검색을 한다. 이 책도 광고도 하기 전에 알았고, 박공주님께 “미치게 귀엽다”고 하자, 박공주님 역시 정말 너무 귀엽다고, 살까 말까 고민될 때는 사자며 우스갯소리를 하셨다. 이 책을 택배로 받아 들고 생각했다. 나는 왜 고민을 한 걸까. 이렇게 귀여운 녀석을 놓고, 고민한 시간이 아까울 정도였다. ⠀ 일단 사이즈는 세로 9센치, 가로 6센치. 정말 아담하고 예쁘다. 과거 샘터에서 나오던 손바닥 문고보다 더 작다. 어찌나 귀여운지, 인형들에게 들려줘도 충분할 사이즈다. 그런데 그냥 크기만 작으면 매력이 없을 터. 이 조그마한 책 안에 글씨도, 그림도 다 들어있다. 케이스도 핑크핑크인지라 보고만 있어도 흐뭇한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꽃 선물보다 이 미니미니북이 더 사랑스럽고, 행복하다. ⠀ 케이스 3면을 돌아가며 사랑스러운 앤이 그려져있고, 미니미니북이다보니 기존의 미니북보다 2권 늘어난 5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은 같지만, 워낙 판본이 작아 권수가 늘어났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 앤을 한번도 읽지 않은 분이라면 더모던에서 나오는 원래의 판본을 구매하시는 게 읽기 좋을 것 같고, 나처럼 이미 앤을 가지고 있지만 갖고 싶다거나, 누구에게 선물하실 생각이라면 1의 고민도 없이 구매하셔도 전혀 후회 없을 책! 만약 앤을 좋아하는 누군가에게 선물했다면 그자리에서 하트뿅뿅 눈을 보게 될 것이다! (적어도 나라면. 나는 현관에 쪼그려 앉아 택배를 뜯고 좋아서 다리가 저릴 때까지 그대로 책 구경을 했다.) ⠀ 종종 누군가에게 앤을 사랑하는 이유가 뭔지 질문을 받는다. 20년을 한결같이 하는 대답이 있다면, 사랑스러워서. 그게 나의 대답이다. 나 역시 앤처럼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살고 싶었고, 내 딸아이 역시 앤처럼 햇살 같은 아이로 크면 좋겠다는 꿈을 꿔왔으니 말이다. 이 책은 그런 앤의 사랑스러움을 완전히 증폭시켜 담았다. 읽는 용도보다는 장식용이 적합할 책이지만, 말그대로 서재의 사랑스러움을 “뿜뿜” 시킬 완벽한 아이템이다.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더모던 #빨강머리앤 #빨강머리앤미니미니북 #더모던출판사 #루시모드몽고매리
직장인들에게 무기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가장 업무에 빛을 발하는 것은 아무래도 오피스능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종종 그럴듯한 파워포인트를 만들어내거나, 귀찮은 업무를 수식으로 정리해두고 났을 때 뿌듯함과 실용성과 주변에서 받는 칭찬은 사실 일에 찌든 직장인도 춤추게 하니 말이다. 그렇다 보니 종종 오피스에 관한 책을 읽곤 하는데, 이번에는 영진출판에서 나온 오피스기술 도서를 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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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판본자체가 크고 두꺼워 한 눈에 보기에도 많은 내용이 담겨있고, 시원시원한 폰트로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했다.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것은 굿즈로 나온 마우스패드! 이 책을 사면 따라오는 단축키 마우스패드는 말 그대로 사무실에 두고 쓰면 완벽하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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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의 기본적인 수식부터 스킬, 파워포인트의 기본부터 그럴듯한 슬라이드를 만드는 방법, 워드를 통한 문서작성과 활용법까지 고루 갖추어져 있어서 보기만해도 업무능력이 쑥쑥 올라갈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더 좋은 것은 가장 뒷 편의 활용 팁인데 정말 너무 좋은 팁들이 가득히 들어있어서 너무나 좋았다. 그야말로 꿀 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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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는 책을 찾아보고, 바쁠 때는 단축키 이용! 이 얼마나 호사스러운 직장생활이란 말인가. 아무래도 이 책은 내 사무실 책상에 꽂히게 될 것 같다. 원하는 동료가 있다면 같이 읽고, 내가 찾아봐주고 하며 여러모로 사용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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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영진닷컴 #초보직장인을위한엑셀파워포인트둬트원노트아웃룩 #오피스 #장경호
@ydot2
직장인들에게 무기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가장 업무에 빛을 발하는 것은 아무래도 오피스능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종종 그럴듯한 파워포인트를 만들어내거나, 귀찮은 업무를 수식으로 정리해두고 났을 때 뿌듯함과 실용성과 주변에서 받는 칭찬은 사실 일에 찌든 직장인도 춤추게 하니 말이다. 그렇다 보니 종종 오피스에 관한 책을 읽곤 하는데, 이번에는 영진출판에서 나온 오피스기술 도서를 읽게 되었다. ⠀ 일단 판본자체가 크고 두꺼워 한 눈에 보기에도 많은 내용이 담겨있고, 시원시원한 폰트로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했다.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것은 굿즈로 나온 마우스패드! 이 책을 사면 따라오는 단축키 마우스패드는 말 그대로 사무실에 두고 쓰면 완벽하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 엑셀의 기본적인 수식부터 스킬, 파워포인트의 기본부터 그럴듯한 슬라이드를 만드는 방법, 워드를 통한 문서작성과 활용법까지 고루 갖추어져 있어서 보기만해도 업무능력이 쑥쑥 올라갈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더 좋은 것은 가장 뒷 편의 활용 팁인데 정말 너무 좋은 팁들이 가득히 들어있어서 너무나 좋았다. 그야말로 꿀 팁이다. ⠀ 천천히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는 책을 찾아보고, 바쁠 때는 단축키 이용! 이 얼마나 호사스러운 직장생활이란 말인가. 아무래도 이 책은 내 사무실 책상에 꽂히게 될 것 같다. 원하는 동료가 있다면 같이 읽고, 내가 찾아봐주고 하며 여러모로 사용될 예정.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영진닷컴 #초보직장인을위한엑셀파워포인트둬트원노트아웃룩 #오피스 #장경호 @ydot2
국가와 도시를 대표하는 길은 흐르는 시간 속에서 계속 다음 주인공을 찾아가며 한 나라의 정체성을 드러냅니다. 샹젤리에 거리도 세종대로도 시민사회의 발전과 승리, 민주화의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크고 멋지고 당당한 길은 국민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훌륭한 공간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p.88)

기다리던 아우름시리즈가 출간되었다. 개인적으로 작고 가벼운 제본에 비해, 묵직하고 탄탄한 내용이 좋아서 언제나 아우름시리즈를 사랑하고 있는 편인데, 이번 시리즈도 그 기대를 완벽하게 부응하고 있는 것 같아 만족스러웠다. (언제인가는 꼭 앞의 20권을 사야지.) 이번 책은 ‘도시’에 관한 이야기로 누구인가는 그게 뭐 그렇게 매력적 소재인가 하고 되물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가 늘 접한 그 모든 것에서, 새로운 생각을 발견하는 것. 그것이 진짜 문학이고 진짜 글쓰기라고 생각한다. -  동네의 시장과 작은 가게는 사람들이 서로 만나는 중요한 곳입니다. 개성을 살려 예쁘게 장식한 가계에서는 주인의 취향도 느낄 수 있습니다. (p.125)
-  1,000만원이 넘는 명품가방을 든다고 해서 화보 속의 스타처럼 세상의 모든 사람의 주목을 받는 일은 생기지 않습니다. (p.170)

어린시절, 좁은 골목길 떡볶이 집에서 데이트를 하던 이의 얼굴은 여전히 추억으로 남아있다. 그 시절이 좋았던 이유는 풍족해서도 아니고, 특별히 맛있었기 때문도 아니다. 그저 우리만의 공간, 우리만의 시간, 우리만의 그 무언가가 그랬기 때문이겠지. 길도 그렇다. 도시도 그렇다. 그저 그 공간이 특별해서가 아니라, 그곳에 머무르는 우리가 특별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그렇게 행복했던 시간들이 떠올랐다. 그래서 참 행복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도시도, 이 공간도, 이 길도- 모두 대단한 추억을 머금게 되겠지. 그래서 오늘의 나도 만남과 시간으로 태어나게 된다.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샘터 #샘터사 #도시는만남과시간으로태어난다 #매일이행복해지는도시만들기 #최민아 #아우름 #아우름39
@isamtoh
국가와 도시를 대표하는 길은 흐르는 시간 속에서 계속 다음 주인공을 찾아가며 한 나라의 정체성을 드러냅니다. 샹젤리에 거리도 세종대로도 시민사회의 발전과 승리, 민주화의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크고 멋지고 당당한 길은 국민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훌륭한 공간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p.88) 기다리던 아우름시리즈가 출간되었다. 개인적으로 작고 가벼운 제본에 비해, 묵직하고 탄탄한 내용이 좋아서 언제나 아우름시리즈를 사랑하고 있는 편인데, 이번 시리즈도 그 기대를 완벽하게 부응하고 있는 것 같아 만족스러웠다. (언제인가는 꼭 앞의 20권을 사야지.) 이번 책은 ‘도시’에 관한 이야기로 누구인가는 그게 뭐 그렇게 매력적 소재인가 하고 되물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가 늘 접한 그 모든 것에서, 새로운 생각을 발견하는 것. 그것이 진짜 문학이고 진짜 글쓰기라고 생각한다. - 동네의 시장과 작은 가게는 사람들이 서로 만나는 중요한 곳입니다. 개성을 살려 예쁘게 장식한 가계에서는 주인의 취향도 느낄 수 있습니다. (p.125) - 1,000만원이 넘는 명품가방을 든다고 해서 화보 속의 스타처럼 세상의 모든 사람의 주목을 받는 일은 생기지 않습니다. (p.170) 어린시절, 좁은 골목길 떡볶이 집에서 데이트를 하던 이의 얼굴은 여전히 추억으로 남아있다. 그 시절이 좋았던 이유는 풍족해서도 아니고, 특별히 맛있었기 때문도 아니다. 그저 우리만의 공간, 우리만의 시간, 우리만의 그 무언가가 그랬기 때문이겠지. 길도 그렇다. 도시도 그렇다. 그저 그 공간이 특별해서가 아니라, 그곳에 머무르는 우리가 특별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그렇게 행복했던 시간들이 떠올랐다. 그래서 참 행복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도시도, 이 공간도, 이 길도- 모두 대단한 추억을 머금게 되겠지. 그래서 오늘의 나도 만남과 시간으로 태어나게 된다.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샘터 #샘터사 #도시는만남과시간으로태어난다 #매일이행복해지는도시만들기 #최민아 #아우름 #아우름39 @isamtoh
더 중요한 것은 자기 몸에 맞는 적정한 강도를 정하는 것이다. 강도가 너무 세면 몸이 무리하게 되고, 너무 약하면 움직임을 기민하게 느끼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움직임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적정한 강도를 스스로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p.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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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말하자면 이 책을 들고 고민이 많았다. 하나는 내가 과연 이런 류의 책을 잘 읽어낼 수 있을까였고, 하나는 이 책으로 인해 내 목 디스크를 잊을 수 있다면- 하는 기대였다. 그런데 이 책에 담긴 내용은 내가 생각했던 것과 너무나 다른 내용이었다. 디스크가 음식이나 생활태도에서 유래할 수 있다고? 그러면 내가 앓고 있는 목 디스크도 내가 만든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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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을 신어야 한다면 굽의 높이는 3~4센치 사이가 적당하며, 앞쪽 굽과의 차이가 1cm이내여야 한다. (p.158)
-허리통증이 있다면 카페인을 ‘절대’ 섭취해서는 안되지만 통증이 없고 단순히 디스크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관리하고 싶다면 하루 섭취 권장량을 따르면 된다. (p.170)
-허리 통증을 겪는 많은 사람들이 디스크나 요통이 심하면 하반신 마비가 오진 않을까 늘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며 불안해 하는데,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 (p.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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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들은 내가 이 책을 읽으며 내가 디스크를 만들고 있다는 단서들을 모은 것이다. 나는 늘 6cm 정도의 하이힐을 신으며 언제나 앞과 뒤의 격차는 5cm 가량, 밥은 먹지 않더라도 커피는 마셔야 하는 진정한 중독자. 그리고 늘 목 디스크로 인해 허리디스크도 오게 될까 걱정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내 마음을 비우려 노력했고, 그런 부분은 신경 안 쓰려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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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뒤쪽에는 다양한 체조, 스트레칭 자세가 나오기에 많은 분들이 그것을 직접하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나는 실외에서의 트래킹 등을 즐기는 사람이다 보니 헬스나 스쿼트 등을 전혀 해오지는 않았지만 이 책을 보며 따라 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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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나는 목디스크를 앓다보니 많은 도움을 받지는 못했지만, 허리디스크로 괴로워하는 많은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아주 많이 했다. 이 책은 허리디스크로 수 차례 수술과 시술을 받은 직장 동료에게 선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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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쌤엔파커스 #당신은허리디스크가아니다 #이창욱 #척추재생 #셀프재활
더 중요한 것은 자기 몸에 맞는 적정한 강도를 정하는 것이다. 강도가 너무 세면 몸이 무리하게 되고, 너무 약하면 움직임을 기민하게 느끼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움직임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적정한 강도를 스스로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p.217) ⠀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 책을 들고 고민이 많았다. 하나는 내가 과연 이런 류의 책을 잘 읽어낼 수 있을까였고, 하나는 이 책으로 인해 내 목 디스크를 잊을 수 있다면- 하는 기대였다. 그런데 이 책에 담긴 내용은 내가 생각했던 것과 너무나 다른 내용이었다. 디스크가 음식이나 생활태도에서 유래할 수 있다고? 그러면 내가 앓고 있는 목 디스크도 내가 만든 것일까? ⠀ -하이힐을 신어야 한다면 굽의 높이는 3~4센치 사이가 적당하며, 앞쪽 굽과의 차이가 1cm이내여야 한다. (p.158) -허리통증이 있다면 카페인을 ‘절대’ 섭취해서는 안되지만 통증이 없고 단순히 디스크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관리하고 싶다면 하루 섭취 권장량을 따르면 된다. (p.170) -허리 통증을 겪는 많은 사람들이 디스크나 요통이 심하면 하반신 마비가 오진 않을까 늘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며 불안해 하는데,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 (p.206) ⠀ 이 부분들은 내가 이 책을 읽으며 내가 디스크를 만들고 있다는 단서들을 모은 것이다. 나는 늘 6cm 정도의 하이힐을 신으며 언제나 앞과 뒤의 격차는 5cm 가량, 밥은 먹지 않더라도 커피는 마셔야 하는 진정한 중독자. 그리고 늘 목 디스크로 인해 허리디스크도 오게 될까 걱정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내 마음을 비우려 노력했고, 그런 부분은 신경 안 쓰려 노력했다. ⠀ 이 책의 뒤쪽에는 다양한 체조, 스트레칭 자세가 나오기에 많은 분들이 그것을 직접하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나는 실외에서의 트래킹 등을 즐기는 사람이다 보니 헬스나 스쿼트 등을 전혀 해오지는 않았지만 이 책을 보며 따라 해보게 되었다. ⠀ 비록 나는 목디스크를 앓다보니 많은 도움을 받지는 못했지만, 허리디스크로 괴로워하는 많은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아주 많이 했다. 이 책은 허리디스크로 수 차례 수술과 시술을 받은 직장 동료에게 선물해야겠다.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쌤엔파커스 #당신은허리디스크가아니다 #이창욱 #척추재생 #셀프재활
부족한 점을 개선하려 하기보다 자신의 장점을 더욱 키워나가는 것이 조직 생활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힘으로는 당연히 남성을 따라잡을 수 없다. 이것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니까. 그것만 아니라면 내가 남성 사회에서 못 살아남을 이유는 존재하지 않는다. 난 여성항해사다. (p.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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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많은 편견과 오해 속에 남녀가 대립하며 살고 있다. 완전히 사이 좋은 남녀 사이에도 여전한 성편견과 차별, 혹은 역차별은 너무나 당연하게 우리 삶에 스며있는 듯하다. 하지만 난 개인적으로는 노력으로 이룰 수 있는 것과 이룰 수 없는 것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즉 남자와 여자, 기능적인 문제는 사람의 의지를 넘어서는 일이기에 어쩔 수 없고 의지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을 여자라는 이유로, 혹은 남자라는 이유로 방패나 무기 삼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것을 막연한 생각으로 가지고 있었을 뿐 이것을 정리하거나 개념화해본 적은 없었다. 아마 오늘 이 책을 읽지 않았더라면, 지금도 나는 그렇게 제대로 생각을 정리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보다 나이가 어린 저자는 그 개념을 매우 명확하게 정리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읽는 내내 끄덕이고, 공감했다. 문장이 너무 좋아 아주 조금 질투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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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순간 내 마음이 말한다. 너에게 소중한 것은 엄마가 지어준 저녁밥,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이라고. 지금 너에게 들리고 보이는 바로 그것뿐이라고. (p.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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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반대말은 행복이 아니라 일상이 아닐까. 일상에 늘 행복이 깃든 것이 아니라, 행복은 찰나의 순간 베어 나오는 선물 같은 것이다. (p.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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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카만 밤, 사람들은 해변에서 바다를 보며 감성에 젖는다.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끊임없이 밀려왔다 부서지는 파도, 조금 높게 올라가도 다시 낮은 곳과 동행하는 파도. 매 순간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바다를 보면 마음이 잔잔해지고 삶의 원동력을 얻게 되는 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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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어른이 되어가면서 아픔은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과 함께 지나갈 수 있도록 잘 견뎌내는 것이란 생각을 한다. 아픔은 다루는 것이지 극복하는 것이 아니란 것을 안다. 아주 조금씩 나이를 먹어가면서 말이다. (p.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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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문장은 읽는 내내 울컥하는 기분이었다. 내일의 행복을 위해 많은 것을 놓치고 후회할 오늘을 사는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읽는다면 같은 마음을 느낄지도 모르겠고. 요즘의 난 뒤늦은 사춘기라는 표현으로 참 못난 모습으로 살아왔다. 얼마나 방황 중인지 알 수는 없지만 문득, 나는 오늘이 아닌 내일을 살려고 노력했던 것은 아닌지 하는 고민이 든다. 이 책에도 적혀있듯, 사실 파도를 넘는 것보다 오늘을 견디는 일이 더 많은 용기를 요구하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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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말한다. 무지개는 잡히지 않기에 더 가치 있다(p.245)고. 맞다. 잡히지도 않는 먼 곳의 무지개를 보느라 우리 어깨를 적시는 빗방울을 모르듯 말이다. 물론 내 삶에도 가치 있는 무지개도 뜰 것이고, 잡히는 무지개가 뜨는 날도 올 것이다 하지만 그보다는, 당장 오늘을 더 멋지게, 성실히 사는 법을 생각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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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흔들리는 삶이지만 그럼에도 나아갈 길을 향해 걸어온 그녀의 글에, 나 역시도 묘한 안정감과 용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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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한빛비즈 #나는스물일곱2등항해사입니다 #오늘을견디는법과파도를넘는법 #김승주
@hanbit_biz
부족한 점을 개선하려 하기보다 자신의 장점을 더욱 키워나가는 것이 조직 생활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힘으로는 당연히 남성을 따라잡을 수 없다. 이것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니까. 그것만 아니라면 내가 남성 사회에서 못 살아남을 이유는 존재하지 않는다. 난 여성항해사다. (p.53) ⠀ 아니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많은 편견과 오해 속에 남녀가 대립하며 살고 있다. 완전히 사이 좋은 남녀 사이에도 여전한 성편견과 차별, 혹은 역차별은 너무나 당연하게 우리 삶에 스며있는 듯하다. 하지만 난 개인적으로는 노력으로 이룰 수 있는 것과 이룰 수 없는 것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즉 남자와 여자, 기능적인 문제는 사람의 의지를 넘어서는 일이기에 어쩔 수 없고 의지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을 여자라는 이유로, 혹은 남자라는 이유로 방패나 무기 삼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것을 막연한 생각으로 가지고 있었을 뿐 이것을 정리하거나 개념화해본 적은 없었다. 아마 오늘 이 책을 읽지 않았더라면, 지금도 나는 그렇게 제대로 생각을 정리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보다 나이가 어린 저자는 그 개념을 매우 명확하게 정리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읽는 내내 끄덕이고, 공감했다. 문장이 너무 좋아 아주 조금 질투도 했고. ⠀ ⠀ ⠀ -지금 이순간 내 마음이 말한다. 너에게 소중한 것은 엄마가 지어준 저녁밥,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이라고. 지금 너에게 들리고 보이는 바로 그것뿐이라고. (p.74) ⠀ -슬픔의 반대말은 행복이 아니라 일상이 아닐까. 일상에 늘 행복이 깃든 것이 아니라, 행복은 찰나의 순간 베어 나오는 선물 같은 것이다. (p.94) ⠀ -새카만 밤, 사람들은 해변에서 바다를 보며 감성에 젖는다.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끊임없이 밀려왔다 부서지는 파도, 조금 높게 올라가도 다시 낮은 곳과 동행하는 파도. 매 순간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바다를 보면 마음이 잔잔해지고 삶의 원동력을 얻게 되는 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p.112) ⠀ -조금씩 어른이 되어가면서 아픔은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과 함께 지나갈 수 있도록 잘 견뎌내는 것이란 생각을 한다. 아픔은 다루는 것이지 극복하는 것이 아니란 것을 안다. 아주 조금씩 나이를 먹어가면서 말이다. (p.144) ⠀ 몇몇 문장은 읽는 내내 울컥하는 기분이었다. 내일의 행복을 위해 많은 것을 놓치고 후회할 오늘을 사는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읽는다면 같은 마음을 느낄지도 모르겠고. 요즘의 난 뒤늦은 사춘기라는 표현으로 참 못난 모습으로 살아왔다. 얼마나 방황 중인지 알 수는 없지만 문득, 나는 오늘이 아닌 내일을 살려고 노력했던 것은 아닌지 하는 고민이 든다. 이 책에도 적혀있듯, 사실 파도를 넘는 것보다 오늘을 견디는 일이 더 많은 용기를 요구하는데 말이다. ⠀ 그녀는 말한다. 무지개는 잡히지 않기에 더 가치 있다(p.245)고. 맞다. 잡히지도 않는 먼 곳의 무지개를 보느라 우리 어깨를 적시는 빗방울을 모르듯 말이다. 물론 내 삶에도 가치 있는 무지개도 뜰 것이고, 잡히는 무지개가 뜨는 날도 올 것이다 하지만 그보다는, 당장 오늘을 더 멋지게, 성실히 사는 법을 생각하게 했다. ⠀ 끝없이 흔들리는 삶이지만 그럼에도 나아갈 길을 향해 걸어온 그녀의 글에, 나 역시도 묘한 안정감과 용기를 얻었다.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한빛비즈 #나는스물일곱2등항해사입니다 #오늘을견디는법과파도를넘는법 #김승주 @hanbit_biz
읽으면 눈물이 나는 어린이용 책들이 있다. 분명 그림책이거나 동화책인데, 거기에 담긴 세상이 너무 진하고 짠해서 눈물이 핑- 하고 도는 그런 책들이 있다. 내가 아직 학생이었을 때, 아버지가 사다 주셨던 <몽실언니>를 읽으며 생각했다. 나도 이런 책을 쓰는 사람이 돼야지. 나도 이렇게 글을 쓰는 사람이 돼야지. 그 책은 여전히 나의 책장에 꽂혀있고, 직장생활이 고되고 사는 게 힘들어 책을 읽는 것도, 글을 쓰는 것도 귀찮을 때마다 꺼내 읽는다. 그 날의 마음을 다시 떠올려보려고. 그 후 강아지똥, 엄마 까투리, 밥데기 죽데기 등 권정생 선생님의 책들은 다 봤다. 가리지도 않고 다 봤다. 물론 나는 아직도 몽실언니 발가락도 되지 못할 글솜씨에 머물러있지만, 그럼에도 나는 여전히 꿈꾸고 살고 있다.
⠀
아이와 밀짚잠자리를 읽는데, 괜히 코끝이 시렸다. 아, 드디어 아이와 내가 좋아하는 작가님들의 책을 같이 읽을 수 있구나. 엄마가 되어 같이 책을 읽는다는 게 이런 거구나- 그런 마음에 가슴이 콩닥콩닥했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님의 책을 아이와 읽는 감동은, 어떤 문장으로도 설명이 되지 않는다. 그냥 직접 해보시길)
⠀
이 책을 읽는 내내 삶이 생각났다. 애벌레에서 잠자리가 되고, 그 잠자리가 세상을 향해 발을 내딛는 과정이, 하느님의 나라를 찾아 헤매고, 자신의 본능에 괴로워하고, 달님의 이야기에 하루를 돌아보고 반성하고 생각하는 모습이 우리의 삶 같았다. 우리는 모두 엄마 뱃속에 웅크리고 있다가 세상을 만나고, 하루하루 세상을 만나며 성장하지 않는가. 꿈을 향해 발을 내딛고, 나의 선택에 기뻐하고 괴로워하며, 엄마와 친구와 또 다른 누구와 이야기를 하며 반성하고 되돌아보는 삶을 살아가지 않는가.
⠀
권정생 선생님이 밀짚잠자리를 통해 내게 주고자 하는 뜻을 내가 다 이해했는지는 도저히 알지 못한다. 알 길도 없고. 하지만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묵언의 힘을, 삶이라는 과정을, 아이가 태어나고 자라는 과정을, 꿈을 향해 나아가고, 어른이 되고, 꿈을 꾸고 이루고, 그런 모든 과정들을 그저 생각해보는 것.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이었다.
⠀
이 책을 읽는 내내 아이에게 별 말을 하지 않았다. 그저 들으려고 노력했다. 아이가 느끼는 부분을, 아이의 감상을, 아이의 이야기를. 어쩌면 지금 아이에게는 그저 잠자리의 여행일지 모르고, 잠자리가 태어나고 하루를 보낸 이야기일지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 이 책은 아이에게 큰 영향을 주고, 내게 몽실언니가 그랬던 것처럼 깨달음과 꿈을 줄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나에게도- 아이에게 늘 달님 같은 존재가 되어주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하는 책이 될 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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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밀짚잠자리 #권정생 #최석운 #엄혜숙 #길벗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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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눈물이 나는 어린이용 책들이 있다. 분명 그림책이거나 동화책인데, 거기에 담긴 세상이 너무 진하고 짠해서 눈물이 핑- 하고 도는 그런 책들이 있다. 내가 아직 학생이었을 때, 아버지가 사다 주셨던 <몽실언니>를 읽으며 생각했다. 나도 이런 책을 쓰는 사람이 돼야지. 나도 이렇게 글을 쓰는 사람이 돼야지. 그 책은 여전히 나의 책장에 꽂혀있고, 직장생활이 고되고 사는 게 힘들어 책을 읽는 것도, 글을 쓰는 것도 귀찮을 때마다 꺼내 읽는다. 그 날의 마음을 다시 떠올려보려고. 그 후 강아지똥, 엄마 까투리, 밥데기 죽데기 등 권정생 선생님의 책들은 다 봤다. 가리지도 않고 다 봤다. 물론 나는 아직도 몽실언니 발가락도 되지 못할 글솜씨에 머물러있지만, 그럼에도 나는 여전히 꿈꾸고 살고 있다. ⠀ 아이와 밀짚잠자리를 읽는데, 괜히 코끝이 시렸다. 아, 드디어 아이와 내가 좋아하는 작가님들의 책을 같이 읽을 수 있구나. 엄마가 되어 같이 책을 읽는다는 게 이런 거구나- 그런 마음에 가슴이 콩닥콩닥했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님의 책을 아이와 읽는 감동은, 어떤 문장으로도 설명이 되지 않는다. 그냥 직접 해보시길) ⠀ 이 책을 읽는 내내 삶이 생각났다. 애벌레에서 잠자리가 되고, 그 잠자리가 세상을 향해 발을 내딛는 과정이, 하느님의 나라를 찾아 헤매고, 자신의 본능에 괴로워하고, 달님의 이야기에 하루를 돌아보고 반성하고 생각하는 모습이 우리의 삶 같았다. 우리는 모두 엄마 뱃속에 웅크리고 있다가 세상을 만나고, 하루하루 세상을 만나며 성장하지 않는가. 꿈을 향해 발을 내딛고, 나의 선택에 기뻐하고 괴로워하며, 엄마와 친구와 또 다른 누구와 이야기를 하며 반성하고 되돌아보는 삶을 살아가지 않는가. ⠀ 권정생 선생님이 밀짚잠자리를 통해 내게 주고자 하는 뜻을 내가 다 이해했는지는 도저히 알지 못한다. 알 길도 없고. 하지만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묵언의 힘을, 삶이라는 과정을, 아이가 태어나고 자라는 과정을, 꿈을 향해 나아가고, 어른이 되고, 꿈을 꾸고 이루고, 그런 모든 과정들을 그저 생각해보는 것.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이었다. ⠀ 이 책을 읽는 내내 아이에게 별 말을 하지 않았다. 그저 들으려고 노력했다. 아이가 느끼는 부분을, 아이의 감상을, 아이의 이야기를. 어쩌면 지금 아이에게는 그저 잠자리의 여행일지 모르고, 잠자리가 태어나고 하루를 보낸 이야기일지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 이 책은 아이에게 큰 영향을 주고, 내게 몽실언니가 그랬던 것처럼 깨달음과 꿈을 줄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나에게도- 아이에게 늘 달님 같은 존재가 되어주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하는 책이 될 테고. ⠀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밀짚잠자리 #권정생 #최석운 #엄혜숙 #길벗어린이
<아빠 사마귀는 어떻게 그려>를 소개했을 때 생각이 난다. 나도 사실 평생에 살며 사마귀를 그려볼 날이 있을까 생각했는데, 아이를 키우니 그리게 되었는데, 내 리뷰에 정말 많은 엄마들께서 관심을 가지셨고, 많은 엄마들이 출판사를 물었다. 이 책을 만났을 때, 나는 박수가 절로 나왔다. 최근 우리아이는 물고기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아무래도 곤충보다는 물고기를 그릴 일이 훨씬 많아, 엄마들의 관심도 더욱 높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잽싸게 가지고 왔다.)
⠀
이쯤이면 눈치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이 책은 <똑똑해지는 그리기 책>의 시리즈로, 이번에는 바닷속에 사는 친구들이 등장한다. 바다가재, 흰 돌고래, 바다거북 복어, 참치 등 그림책이나 아쿠아리움에서 만나는 친구들이지만 쉽게 그려지지는 않는 아이들이 대거 등장하시겠다. 미술선생님이 아이들을 위해 그린 그림들을 모은 책이라 그런지, 크레파스로 쓱쓱 그려두어 더 좋다. 아마 한번쯤 그런 경험이 있을 거다. 볼펜으로 그린 그리기 책을 보고, 크레파스나 색연필로 따라 그렸더니 획을 구분하기도 어려워 망쳤다, 싶은 경험. (물론 그림 솜씨에도 문제는 있었겠지만.) 그런데 이 책은 아예 처음부터 크레파스로 시작하니까 그런 부분까지 걱정할 필요가 없어 좋다. 유치원생쯤 되면 아이 혼자서도 얼마든 따라 그릴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집 꼬맹이는 직접 그리지는 못했으나, 그려준 그림에 크레파스로 척척 색칠을 해냈다.
⠀
더 만족스러운 것은 크레파스로 그린 그림에 다른 친구들을 그려놓고, 물감으로 바탕까지 색칠된 완성작을 소개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혼자 그림을 그릴 때 참고하기 너무 좋을 것 같다. 또 똥손인 엄마들이 아이와 그림그릴 때 참고하기도 좋고!
⠀
개인적으로 이렇게 그리거나 종이 접기, 클레이를 하는 책을 매우 좋아하는 편이다. 아이가 단순하게 글씨만을 읽고 끝나는 게 아니라 직접 그리고, 만들고 하다 보면 책의 재미를 절로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종종 나에게 아이와 책을 재미있게 보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묻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분들께는 이런 책들을 먼저 권하곤 한다. 일단 재미를 느껴야 다른 책도 보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어른도 처음부터 백과사전을 주면 책을 사랑할 수 없다.)
⠀
아이의 두뇌를 발달시킬 뿐 아니라, 아이에게 책이 얼마나 즐거운지, 디지털이 아닌 크레파스, 책 등의 아날로그를 만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를 느끼게 하는 즐거운 독서다. (혹은 즐거운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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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선생님물고기는어떻게그려요 #이유나 #꿈터 #꿈터출판사 #사랑해요꿈터 #아빠사마귀는어떻게그려
@kkumteo
<아빠 사마귀는 어떻게 그려>를 소개했을 때 생각이 난다. 나도 사실 평생에 살며 사마귀를 그려볼 날이 있을까 생각했는데, 아이를 키우니 그리게 되었는데, 내 리뷰에 정말 많은 엄마들께서 관심을 가지셨고, 많은 엄마들이 출판사를 물었다. 이 책을 만났을 때, 나는 박수가 절로 나왔다. 최근 우리아이는 물고기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아무래도 곤충보다는 물고기를 그릴 일이 훨씬 많아, 엄마들의 관심도 더욱 높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잽싸게 가지고 왔다.) ⠀ 이쯤이면 눈치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이 책은 <똑똑해지는 그리기 책>의 시리즈로, 이번에는 바닷속에 사는 친구들이 등장한다. 바다가재, 흰 돌고래, 바다거북 복어, 참치 등 그림책이나 아쿠아리움에서 만나는 친구들이지만 쉽게 그려지지는 않는 아이들이 대거 등장하시겠다. 미술선생님이 아이들을 위해 그린 그림들을 모은 책이라 그런지, 크레파스로 쓱쓱 그려두어 더 좋다. 아마 한번쯤 그런 경험이 있을 거다. 볼펜으로 그린 그리기 책을 보고, 크레파스나 색연필로 따라 그렸더니 획을 구분하기도 어려워 망쳤다, 싶은 경험. (물론 그림 솜씨에도 문제는 있었겠지만.) 그런데 이 책은 아예 처음부터 크레파스로 시작하니까 그런 부분까지 걱정할 필요가 없어 좋다. 유치원생쯤 되면 아이 혼자서도 얼마든 따라 그릴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집 꼬맹이는 직접 그리지는 못했으나, 그려준 그림에 크레파스로 척척 색칠을 해냈다. ⠀ 더 만족스러운 것은 크레파스로 그린 그림에 다른 친구들을 그려놓고, 물감으로 바탕까지 색칠된 완성작을 소개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혼자 그림을 그릴 때 참고하기 너무 좋을 것 같다. 또 똥손인 엄마들이 아이와 그림그릴 때 참고하기도 좋고! ⠀ 개인적으로 이렇게 그리거나 종이 접기, 클레이를 하는 책을 매우 좋아하는 편이다. 아이가 단순하게 글씨만을 읽고 끝나는 게 아니라 직접 그리고, 만들고 하다 보면 책의 재미를 절로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종종 나에게 아이와 책을 재미있게 보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묻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분들께는 이런 책들을 먼저 권하곤 한다. 일단 재미를 느껴야 다른 책도 보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어른도 처음부터 백과사전을 주면 책을 사랑할 수 없다.) ⠀ 아이의 두뇌를 발달시킬 뿐 아니라, 아이에게 책이 얼마나 즐거운지, 디지털이 아닌 크레파스, 책 등의 아날로그를 만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를 느끼게 하는 즐거운 독서다. (혹은 즐거운 놀이!)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선생님물고기는어떻게그려요 #이유나 #꿈터 #꿈터출판사 #사랑해요꿈터 #아빠사마귀는어떻게그려 @kkumteo
서점으로 가서 그 어떤 책도 좋으니 잘 읽힐 만한 책을 한 권 사서 집으로 오길 권한다. 그리고 머리맡에 놔두시라. 그럼 언젠가는 읽게 될 테고 당신의 내일이 조금 더 영리한 하루가 되는 듯한 느낌을 받을지도 모른다. (p.59)
⠀
아마 그가 여기에서 “영리한 하루가 된다”라고 썼다면 나는 이 책을 그만 읽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는 영리하게도 “느낌을 받을지도” 라고 그가 앞 장에서 그렇게 이야기하던 열린 결말을 주며 독자들을 낚는다. 사실 책이라는 소재에 대해 매우 민감한 누나(?)인데다, 텔레비전은 거의 보지 않는 터라 그가 나오는 것은 “동주”밖에 모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순히 낚여주기로 했다. 일단 그의 순박한 문체가 마음에 들었고, 깔끔하게 이어지는 문장들이 재미있었다. 그리고 가장 결정적으로 표지가 너무 잘생겼다. (네, 정우성 작가님의 책에서도 한 말이지만, 저 잘생긴 얼굴 하나보고 책을 읽어요. 저 아무래도 얼굴 밝히나 봐요. 결혼 전에 그랬더라면 좋았을 것을.)
⠀
-투수가 공을 맞아도 그라운드에는 그 공을 잡아줄 여덟 명의 야수가 있는 것처럼, 그 팀원들을 위해 믿고 간다는 것, 굉장히 멋진 일이다. (p.136)
⠀
-훗날 마흔이 되었을 때, 내가 예상한 마흔의 모습이 아니더라도 난 그 다음을 또 기약할 수 있을 것만 같다. 뭐, 그대들을 위로하는 말도 용기를 가지란 말도 아니다. 그저 나는 그렇다는 말이다. 나 같은 것도 말이다. (p.201)
⠀
-떠나 보내는 것이 힘들어 다시 너의 이름을 묻고 싶다. (p.248)
⠀
-여행을 다니며 아이처럼 신기해하던 시선은 한 과학자만 가질 수 있는 특별한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우리는 모두, 이유를 궁금해하기 마련이기 말이다. (p.286)
⠀
이 책의 3분의 1정도 읽었을 무렵, 한 인친의 글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는 “중간 좀 못 읽었는데 너무 좋아요.”라고 했다. 그러자 그는 “끝까지 다 읽으시면 더 좋으실 거에요.”라고 대답을 했었다.
⠀
그의 말은 정말이었다. 진짜 편안한 문체라 순식간에 읽어버렸는데, 아쉬워서 다시 읽었다. 솔직히 말해 내가 영상물을 잘 보지 않다 보니 영상 속의 그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런데 그의 문장은 마치 작가를 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처럼 매끄럽다. 수식어가 매우 자연스럽고, 전혀 매끄러울 것 같지 않은 단어들을 잘 연결하여 매끄러운 문장으로 만들어낸다. 그래서 그의 문장에서는 노력이, 일상이, 꾸준함이, 충실함이 느껴진다. 어쩌면 내가 가장 갖고 싶어하는 문장이란 이런 걸지도 모른다.
⠀
누군가를 위로하기 위해 쓴 글이 아니라지만, 그 글을 통해 많은 위로를 얻었다. 오늘 바보처럼 하루 종일 고민하고 흔들려 했는데, 기대하지 않았던 위로를 얻었다. 나는 정말 중요한 사람이라고, 나를 전혀 모르는 이가 말해주는데 정말 내가 그런 사람처럼 느껴지니 말이다. 타인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오직 나를 들여다보며 걸어가야지. 나는 정말 중요한 사람이니. 그리고 정말 쓸만한 사람이 되고자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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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쓸만한인간 #상상출판 #박정민 #박정민산문집 #동주 #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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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으로 가서 그 어떤 책도 좋으니 잘 읽힐 만한 책을 한 권 사서 집으로 오길 권한다. 그리고 머리맡에 놔두시라. 그럼 언젠가는 읽게 될 테고 당신의 내일이 조금 더 영리한 하루가 되는 듯한 느낌을 받을지도 모른다. (p.59) ⠀ 아마 그가 여기에서 “영리한 하루가 된다”라고 썼다면 나는 이 책을 그만 읽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는 영리하게도 “느낌을 받을지도” 라고 그가 앞 장에서 그렇게 이야기하던 열린 결말을 주며 독자들을 낚는다. 사실 책이라는 소재에 대해 매우 민감한 누나(?)인데다, 텔레비전은 거의 보지 않는 터라 그가 나오는 것은 “동주”밖에 모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순히 낚여주기로 했다. 일단 그의 순박한 문체가 마음에 들었고, 깔끔하게 이어지는 문장들이 재미있었다. 그리고 가장 결정적으로 표지가 너무 잘생겼다. (네, 정우성 작가님의 책에서도 한 말이지만, 저 잘생긴 얼굴 하나보고 책을 읽어요. 저 아무래도 얼굴 밝히나 봐요. 결혼 전에 그랬더라면 좋았을 것을.) ⠀ -투수가 공을 맞아도 그라운드에는 그 공을 잡아줄 여덟 명의 야수가 있는 것처럼, 그 팀원들을 위해 믿고 간다는 것, 굉장히 멋진 일이다. (p.136) ⠀ -훗날 마흔이 되었을 때, 내가 예상한 마흔의 모습이 아니더라도 난 그 다음을 또 기약할 수 있을 것만 같다. 뭐, 그대들을 위로하는 말도 용기를 가지란 말도 아니다. 그저 나는 그렇다는 말이다. 나 같은 것도 말이다. (p.201) ⠀ -떠나 보내는 것이 힘들어 다시 너의 이름을 묻고 싶다. (p.248) ⠀ -여행을 다니며 아이처럼 신기해하던 시선은 한 과학자만 가질 수 있는 특별한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우리는 모두, 이유를 궁금해하기 마련이기 말이다. (p.286) ⠀ 이 책의 3분의 1정도 읽었을 무렵, 한 인친의 글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는 “중간 좀 못 읽었는데 너무 좋아요.”라고 했다. 그러자 그는 “끝까지 다 읽으시면 더 좋으실 거에요.”라고 대답을 했었다. ⠀ 그의 말은 정말이었다. 진짜 편안한 문체라 순식간에 읽어버렸는데, 아쉬워서 다시 읽었다. 솔직히 말해 내가 영상물을 잘 보지 않다 보니 영상 속의 그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런데 그의 문장은 마치 작가를 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처럼 매끄럽다. 수식어가 매우 자연스럽고, 전혀 매끄러울 것 같지 않은 단어들을 잘 연결하여 매끄러운 문장으로 만들어낸다. 그래서 그의 문장에서는 노력이, 일상이, 꾸준함이, 충실함이 느껴진다. 어쩌면 내가 가장 갖고 싶어하는 문장이란 이런 걸지도 모른다. ⠀ 누군가를 위로하기 위해 쓴 글이 아니라지만, 그 글을 통해 많은 위로를 얻었다. 오늘 바보처럼 하루 종일 고민하고 흔들려 했는데, 기대하지 않았던 위로를 얻었다. 나는 정말 중요한 사람이라고, 나를 전혀 모르는 이가 말해주는데 정말 내가 그런 사람처럼 느껴지니 말이다. 타인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오직 나를 들여다보며 걸어가야지. 나는 정말 중요한 사람이니. 그리고 정말 쓸만한 사람이 되고자 노력해야겠다.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쓸만한인간 #상상출판 #박정민 #박정민산문집 #동주 #타짜
아이들이 내 말을 귀담아듣기를 바란다면, 먼저 아이들의 말을 귀담아 들어라. (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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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은 남편이 읽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신청했다. 우리 집 아이는 사실 아빠랑 그렇게 친밀감을 가지지 못하고, 둘이 오래 있으면 불편해한다. 사실 아빠또래의 남자들을 거의 다 무서워하고 불편해하기에, 자연스러운 현상인가- 하고 생각해본 적도 있었으나 최근에는 그래도 좀 심하지 않은가, 하는 걱정까지 되는 찰나다. 하지만 아이의 아빠는 여전히 심각함을 느끼지 못하고 하던 대로 한다. 육아에 대해 뭔가 말을 할라치면 말 그대로 잔소리라고 받아들인다. 그래서 나까지 점점 말을 하지 않다 보니 아이와 아빠의 거리는 멀어져 간다.
⠀
솔직히 말하면 아이의 아빠는 이 책을 아직도 읽지 않았다. 읽기 바라는 마음에 침대 맡에 오래도록 두었다가 괜히 나만 늦게 읽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에는 더욱 아이 아빠가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고, 아이와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기를 바라게 되었다. 사실 어른이 되면 누군가와 틀어진 관계를 잡는 게 쉽지 않지만, 어릴 때는 그래도 비교적 할 만한 일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본다.
(사실 대부분의 경우 아이들이 고맙다는 말도 미안하다는 말도 더 잘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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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이들에게 보고 싶은 모습이 있다면, 그에 어울리게 아이들을 대한다. 나는 오직 아이들을 대하는 나의 태도를 통해서 말할 뿐이다. (p.114)
-아이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유심히 관찰해보십시오. 우리와 다를 바가 전혀 없습니다. 확신이 있고, 자신감이 있는 것은 무엇이나 잘 해내고 있잖습니까? (p.139)
-우리는 아이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위치에 있습니다. 따라서 올바르게 행동하라고 백 번 말하는 것보다 우리가 그렇게 솔선수범을 보인다면 훨씬 효과적일 것입니다. (p.1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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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작가 하나를 믿고 읽기 시작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바로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의 스펜서 존슨이기 때문이다. 난 그 책을 몹시나 좋아했고, 여러 번 읽었기에 이 책은 망설임도 없이 시작했다. 그리고 역시 그는 이번에도 날 실망시키지 않았다. 내가 옮겨 적은 구절에서 보듯, 아빠에게 국한된 내용이 아니다. 심지어는 아이들에게 국한된 내용도 아니다. 잘 생각해보라. 저 자리에 아이가 아닌 “상대방”이라고 넣은 들 내용이 달라지지 않으며, “1분 아빠”대신 “1분 엄마”가 되어도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나는 이 책에서 많은 것을 깨달았고, 그 중 특히나 좋았던 부분은 아이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완전 분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실 아이를 하나의 개별 인격으로 생각하면 엄청나게 많은 문제들이 사라진다.)
⠀
얼마 전, 회사에 잠시 들른 동생과 나누었던 이야기처럼 아이를 대할 때 “나의 잘못”이라고 생각하면 아이에게 소리지를 일이 거의 없다. 아이의 잘못에서 나를 투영할 수만 있다면, 정말 그 모든 것은 심플하게 정리되기 때문이다. 아이와 친해지는 법은 아마 이 말 안에 다 들어있으리라 생각한다. 많은 부모가 이 책을 읽는다면, 더 많은 아이가 행복해지리라 확신하며 이 책을 다시 신랑의 침대 맡에 가져다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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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좋은아빠의특급칭찬 #스펜서존슨 #이터
아이들이 내 말을 귀담아듣기를 바란다면, 먼저 아이들의 말을 귀담아 들어라. (p.50) ⠀ 사실 이 책은 남편이 읽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신청했다. 우리 집 아이는 사실 아빠랑 그렇게 친밀감을 가지지 못하고, 둘이 오래 있으면 불편해한다. 사실 아빠또래의 남자들을 거의 다 무서워하고 불편해하기에, 자연스러운 현상인가- 하고 생각해본 적도 있었으나 최근에는 그래도 좀 심하지 않은가, 하는 걱정까지 되는 찰나다. 하지만 아이의 아빠는 여전히 심각함을 느끼지 못하고 하던 대로 한다. 육아에 대해 뭔가 말을 할라치면 말 그대로 잔소리라고 받아들인다. 그래서 나까지 점점 말을 하지 않다 보니 아이와 아빠의 거리는 멀어져 간다. ⠀ 솔직히 말하면 아이의 아빠는 이 책을 아직도 읽지 않았다. 읽기 바라는 마음에 침대 맡에 오래도록 두었다가 괜히 나만 늦게 읽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에는 더욱 아이 아빠가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고, 아이와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기를 바라게 되었다. 사실 어른이 되면 누군가와 틀어진 관계를 잡는 게 쉽지 않지만, 어릴 때는 그래도 비교적 할 만한 일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본다. (사실 대부분의 경우 아이들이 고맙다는 말도 미안하다는 말도 더 잘하는 것 같다.) ⠀ ⠀ ⠀ -내가 아이들에게 보고 싶은 모습이 있다면, 그에 어울리게 아이들을 대한다. 나는 오직 아이들을 대하는 나의 태도를 통해서 말할 뿐이다. (p.114) -아이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유심히 관찰해보십시오. 우리와 다를 바가 전혀 없습니다. 확신이 있고, 자신감이 있는 것은 무엇이나 잘 해내고 있잖습니까? (p.139) -우리는 아이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위치에 있습니다. 따라서 올바르게 행동하라고 백 번 말하는 것보다 우리가 그렇게 솔선수범을 보인다면 훨씬 효과적일 것입니다. (p.169) ⠀ ⠀ ⠀ 사실 작가 하나를 믿고 읽기 시작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바로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의 스펜서 존슨이기 때문이다. 난 그 책을 몹시나 좋아했고, 여러 번 읽었기에 이 책은 망설임도 없이 시작했다. 그리고 역시 그는 이번에도 날 실망시키지 않았다. 내가 옮겨 적은 구절에서 보듯, 아빠에게 국한된 내용이 아니다. 심지어는 아이들에게 국한된 내용도 아니다. 잘 생각해보라. 저 자리에 아이가 아닌 “상대방”이라고 넣은 들 내용이 달라지지 않으며, “1분 아빠”대신 “1분 엄마”가 되어도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나는 이 책에서 많은 것을 깨달았고, 그 중 특히나 좋았던 부분은 아이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완전 분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실 아이를 하나의 개별 인격으로 생각하면 엄청나게 많은 문제들이 사라진다.) ⠀ 얼마 전, 회사에 잠시 들른 동생과 나누었던 이야기처럼 아이를 대할 때 “나의 잘못”이라고 생각하면 아이에게 소리지를 일이 거의 없다. 아이의 잘못에서 나를 투영할 수만 있다면, 정말 그 모든 것은 심플하게 정리되기 때문이다. 아이와 친해지는 법은 아마 이 말 안에 다 들어있으리라 생각한다. 많은 부모가 이 책을 읽는다면, 더 많은 아이가 행복해지리라 확신하며 이 책을 다시 신랑의 침대 맡에 가져다 둔다. ⠀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좋은아빠의특급칭찬 #스펜서존슨 #이터
나는 아주 일찍 혹은 아주 늦게 잠자리에 드는데, 읽던 책을 마저 덮지도 못하고 그대로 스르륵 잠이 드는 편이다. 그런데 책을 보고 또 봐도, 잠이 오지 않는 그런 날이 있다. (…) 여전히 생생하게 남아 있는 오래된 기억이 떠오른다. 아무도 모르는 감정들이 그대로 침대 위에 쏟아진다. (p109~110)
⠀
이 책은 나에게 몇 가지 놀라움을 준 책이다. 먼저 가장 처음 느낀 놀라움은, 옆 라인이 없는 제본이 얼마나 읽기 편하고, 얼마나 혁신적인지 하는 것. (미적으로는 사실 낯설어서 이상했을 뿐, 보다 보니 오히려 시원하고 좋아 보인다. 문득 우리 선조들의 제본이 이런 것이었지, 하며 스스로 놀랐다.) 두 번째 놀라움은 강아지를 주제로 한 책을 읽으면서, 강아지를 키우지 않는 나도 이렇게 공감할 수 있음이 놀랐다. 세 번째는 사소한 그림이 주는 따뜻함이 놀라웠다. 그렇게 이 책은 나에게 놀라움으로 시작해 놀라움으로 끝난 책이다.
⠀
표지에 적힌 “너의 모든 순간, 내가 곁에 있을게”란 말이 마음에 오래 남았다. 나는 요즘 뒤늦은 사춘기를 겪고 있고, 태어나 처음 가을을 겪고 있어서 몹시나 진상이다. 갑자기 화를 내기도 하고, 갑자기 울기도 한다. 이상할 만큼 기분 좋아하기도 하고, 사소한 것에 기뻐하고 사소한 것에 슬퍼한다. 이것을 생으로 겪고 있는 우리 동료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해본들, 그냥 이상한 사람 같다. 그래서 오히려 아무 말 하지 않는 것으로 모든 말을 대신했다. 그런데 이 한 줄이 내게 큰 위안이 되더라. 사실 지금 이 순간 누가 내 곁에 있는지 판단할 수 없음에도- 누군가 그저 절대적으로 내 편이 되어준다면 숨쉴 구멍이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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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나는 보리에게나 가까운 사람들에게나 늘 이래왔던 것 같다. 여전히 나 좋아하는 것 앞에서 생각이 짧고, 너무 가까워서 못 보고 지나치는 것들이 있다. (p.154)
⠀
이 구절을 읽다가 문득 한 사람 얼굴이 눈앞에 떠올랐다. 꽤 오랫동안 나만 보면 생글생글 웃어주던 사람. 그래서 보기만 해도 나도 웃음이 나던 사람. 하지만 난 늘 차가웠고, 내 위주였고, 내 기분만을 생각했다. 잘못한 게 없어도 나에게 사과하고, 내 눈치를 보고, 내 기분이 좋아 보지 않으면 무슨 일이 있는지, 밥은 먹었는지 묻던 사람. 그러다 보니 받는 게 당연해져서 나는 늘 받기만 하고, 내 욕심만 차려왔던 것 같다. 사실 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기도 했고.
⠀
문득 가까워서 잊고 지낸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려본다. 고맙다고, 미안하다고- 자꾸만 속으로 생각해본다. 그러다 문득, 시간이 더 흐르기 전에 잘해야지. 더 잘해줘야지 하고 다짐해봤다. 나에겐 보리는 없지만, 나도 누군가에게 그렇게 늘 곁에 있는 사람이 되어줘야지. 나만 그러기를 바라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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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마이미라클마이보리 #mymiraclemybori #최보람 #샘터사 #너의모든순간내가곁에있을께
@isamtoh
나는 아주 일찍 혹은 아주 늦게 잠자리에 드는데, 읽던 책을 마저 덮지도 못하고 그대로 스르륵 잠이 드는 편이다. 그런데 책을 보고 또 봐도, 잠이 오지 않는 그런 날이 있다. (…) 여전히 생생하게 남아 있는 오래된 기억이 떠오른다. 아무도 모르는 감정들이 그대로 침대 위에 쏟아진다. (p109~110) ⠀ 이 책은 나에게 몇 가지 놀라움을 준 책이다. 먼저 가장 처음 느낀 놀라움은, 옆 라인이 없는 제본이 얼마나 읽기 편하고, 얼마나 혁신적인지 하는 것. (미적으로는 사실 낯설어서 이상했을 뿐, 보다 보니 오히려 시원하고 좋아 보인다. 문득 우리 선조들의 제본이 이런 것이었지, 하며 스스로 놀랐다.) 두 번째 놀라움은 강아지를 주제로 한 책을 읽으면서, 강아지를 키우지 않는 나도 이렇게 공감할 수 있음이 놀랐다. 세 번째는 사소한 그림이 주는 따뜻함이 놀라웠다. 그렇게 이 책은 나에게 놀라움으로 시작해 놀라움으로 끝난 책이다. ⠀ 표지에 적힌 “너의 모든 순간, 내가 곁에 있을게”란 말이 마음에 오래 남았다. 나는 요즘 뒤늦은 사춘기를 겪고 있고, 태어나 처음 가을을 겪고 있어서 몹시나 진상이다. 갑자기 화를 내기도 하고, 갑자기 울기도 한다. 이상할 만큼 기분 좋아하기도 하고, 사소한 것에 기뻐하고 사소한 것에 슬퍼한다. 이것을 생으로 겪고 있는 우리 동료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해본들, 그냥 이상한 사람 같다. 그래서 오히려 아무 말 하지 않는 것으로 모든 말을 대신했다. 그런데 이 한 줄이 내게 큰 위안이 되더라. 사실 지금 이 순간 누가 내 곁에 있는지 판단할 수 없음에도- 누군가 그저 절대적으로 내 편이 되어준다면 숨쉴 구멍이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보았다. ⠀ ⠀ ⠀ -생각해보면 나는 보리에게나 가까운 사람들에게나 늘 이래왔던 것 같다. 여전히 나 좋아하는 것 앞에서 생각이 짧고, 너무 가까워서 못 보고 지나치는 것들이 있다. (p.154) ⠀ 이 구절을 읽다가 문득 한 사람 얼굴이 눈앞에 떠올랐다. 꽤 오랫동안 나만 보면 생글생글 웃어주던 사람. 그래서 보기만 해도 나도 웃음이 나던 사람. 하지만 난 늘 차가웠고, 내 위주였고, 내 기분만을 생각했다. 잘못한 게 없어도 나에게 사과하고, 내 눈치를 보고, 내 기분이 좋아 보지 않으면 무슨 일이 있는지, 밥은 먹었는지 묻던 사람. 그러다 보니 받는 게 당연해져서 나는 늘 받기만 하고, 내 욕심만 차려왔던 것 같다. 사실 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기도 했고. ⠀ 문득 가까워서 잊고 지낸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려본다. 고맙다고, 미안하다고- 자꾸만 속으로 생각해본다. 그러다 문득, 시간이 더 흐르기 전에 잘해야지. 더 잘해줘야지 하고 다짐해봤다. 나에겐 보리는 없지만, 나도 누군가에게 그렇게 늘 곁에 있는 사람이 되어줘야지. 나만 그러기를 바라지말고.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마이미라클마이보리 #mymiraclemybori #최보람 #샘터사 #너의모든순간내가곁에있을께 @isamtoh
짧은 순간에 여러 일 사이를 오가다 보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는 느낌이 들고, 지루할 틈이 없으며, 자신이 일상의 주인이 된 것 같은 기분에 빠져든다. (p.289)
⠀
참 오래 읽었다. 어렵기도 했고, 개인적인 일이 좀 있어서 속도가 잘 안 나기도 해서 오래오래 읽었다. 그런데 읽다 보니 궁금했고, 궁금해하다 보니 다 읽었다. 비록 나의 짧은 식견에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흐름이 끊기지 않고 읽을 수 있었다. 초반에 느꼈던 대로, 이 책은 자율주행 그 자체가 아니라 그로 인한 우리의 삶을 이야기하는 책이라는 게 더 맞는 것 같다. 자율주행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
⠀
⠀
-일자리를 찾는 사람은 문자 그대로 도시의 포로다. 이들은 시내로 들어오기는 하지만 나가지는 못하고 게다가 감당할 만한 금액의 주거시설도 구하지 못한다. (p.487)
⠀
어쩌면 이것이 우리 사회에서 자율주행이 개발되어야 할 이유이자, 개발되지 말아야 할 이유라고 생각한다. 넓은 측면에서는 전 도시의 산업화를 위해 필요한 일이지만, 또 어느 측면에서는 사람의 일, 사람의 범위, 사람의 사는 것 등에 대해서 대안 없이는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이러한 범위에 대해서 매우 잘 설명하고 있었고, 제대로 된 이론을 구축하고 있다. 물론 이론은 어디까지나 이론이기에, 이에 대해 합당한 법이나 절차를 마련하는 것이 순서겠지만 그럼에도 이러한 이론대로 자율주행이 발전된다면 우리의 걱정은 다소 줄어들게 되리라 생각된다.
⠀
사실 자율주행차의 보험문제, 사고의 문제, 실업의 문제 등으로 우리는 여전히 자율주행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많다. 나 역시 그런 사람 중의 하나였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이해하여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사람이 기계보다 위험하지 않다는 보장도 없고) 더욱이 책의 에필로그의 세상은 그야말로 꿈이었다. 그야말로 신세계고, 나의 걱정이나 고민을 한방에 해결해줄 대단한 혁신이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
물론 자율주행이 언제쯤 보급화되고, 언제쯤이면 인간의 삶을 바꾸어 놓게 될지 예상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율혁신은 언젠가 우리의 삶에 들어오게 되리란 것은 분명하다. 그렇기에 우리는 더 알아야 하고, 더 생각해야 하며, 더 많이 공부해야 한다. 표지에 적혀있던 말처럼, 인간의 일상과 산업 생태계를 전복할 압도적인 기술이라면, 말 그대로 우리의 삶 전체를 쥐고 흔들게 될지도 모른다.
⠀
Sf 영화의 한 장면처럼 무서운 상상이 들지 않는 것은 아니나, 무섭다고 해서 무조건 막기만 한다면 발전과는 점점 멀어짐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수없이 봐왔다. 공부하고 익혀서, 그런 부분까지를 없애야만 진정한 진보임을, 문득 깨닫게 되는 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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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자율주행 #한빛비즈 #안드레아스헤르만 #빌터브레너 #루퍼트슈타들러 @hanbit_biz
짧은 순간에 여러 일 사이를 오가다 보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는 느낌이 들고, 지루할 틈이 없으며, 자신이 일상의 주인이 된 것 같은 기분에 빠져든다. (p.289) ⠀ 참 오래 읽었다. 어렵기도 했고, 개인적인 일이 좀 있어서 속도가 잘 안 나기도 해서 오래오래 읽었다. 그런데 읽다 보니 궁금했고, 궁금해하다 보니 다 읽었다. 비록 나의 짧은 식견에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흐름이 끊기지 않고 읽을 수 있었다. 초반에 느꼈던 대로, 이 책은 자율주행 그 자체가 아니라 그로 인한 우리의 삶을 이야기하는 책이라는 게 더 맞는 것 같다. 자율주행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 ⠀ ⠀ -일자리를 찾는 사람은 문자 그대로 도시의 포로다. 이들은 시내로 들어오기는 하지만 나가지는 못하고 게다가 감당할 만한 금액의 주거시설도 구하지 못한다. (p.487) ⠀ 어쩌면 이것이 우리 사회에서 자율주행이 개발되어야 할 이유이자, 개발되지 말아야 할 이유라고 생각한다. 넓은 측면에서는 전 도시의 산업화를 위해 필요한 일이지만, 또 어느 측면에서는 사람의 일, 사람의 범위, 사람의 사는 것 등에 대해서 대안 없이는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이러한 범위에 대해서 매우 잘 설명하고 있었고, 제대로 된 이론을 구축하고 있다. 물론 이론은 어디까지나 이론이기에, 이에 대해 합당한 법이나 절차를 마련하는 것이 순서겠지만 그럼에도 이러한 이론대로 자율주행이 발전된다면 우리의 걱정은 다소 줄어들게 되리라 생각된다. ⠀ 사실 자율주행차의 보험문제, 사고의 문제, 실업의 문제 등으로 우리는 여전히 자율주행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많다. 나 역시 그런 사람 중의 하나였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이해하여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사람이 기계보다 위험하지 않다는 보장도 없고) 더욱이 책의 에필로그의 세상은 그야말로 꿈이었다. 그야말로 신세계고, 나의 걱정이나 고민을 한방에 해결해줄 대단한 혁신이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 물론 자율주행이 언제쯤 보급화되고, 언제쯤이면 인간의 삶을 바꾸어 놓게 될지 예상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율혁신은 언젠가 우리의 삶에 들어오게 되리란 것은 분명하다. 그렇기에 우리는 더 알아야 하고, 더 생각해야 하며, 더 많이 공부해야 한다. 표지에 적혀있던 말처럼, 인간의 일상과 산업 생태계를 전복할 압도적인 기술이라면, 말 그대로 우리의 삶 전체를 쥐고 흔들게 될지도 모른다. ⠀ Sf 영화의 한 장면처럼 무서운 상상이 들지 않는 것은 아니나, 무섭다고 해서 무조건 막기만 한다면 발전과는 점점 멀어짐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수없이 봐왔다. 공부하고 익혀서, 그런 부분까지를 없애야만 진정한 진보임을, 문득 깨닫게 되는 밤이다. ⠀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자율주행 #한빛비즈 #안드레아스헤르만 #빌터브레너 #루퍼트슈타들러 @hanbit_biz
Reposted from @kimjinhee1872 (@get_regrann) -  누군가가 당신에게 ‘할 만큼 했다’ 라고 말한다면 그 말을 인정해보자. 겉으로만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받아들여보자. 사람은 누구나 다르다. 당신에게 너무 쉬운 것이 상대방에게 너무나 어려운 것일 수도 있다.
당신이 누군가에게 ‘할만큼 했다’ , 라고 말하고 싶다면 정말 그러한 것인지 다시 한번 곱씹어보자. 그런데도 상대방의 비판을 받는다면 그저 이렇게 생각하자. “나에겐 너무나 어려운 것이 저 사람한테는 쉬운 것인가 보구나.” 사람은 누구나 다르다. 상처가 커지지 않도록 스스로를 보듬어보자. (p.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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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참으로 더디 읽는 책이다. 책이 재미없어서 더디 읽는 것도 아니고, 분량이 많아서 더디 읽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띄엄띄엄 쓰여지고 그림도 많은 터라 분량이 작다는 말이 맞고, 문장들이 마음에 닿는 편안한 문장이라는 편이 맞다. 그런데 왜 더디 읽냐고? 마음에 하나 둘 남겨두고 싶은 들이 많더라. 책 표지에도 적힌 말처럼, 조금 더 젊은이들에게 조금 덜 젊은이가 쓴 글이라 그런지 한마디 한마디, 엄마의 말 같았고, 아빠의 말 같았고, 나를 생각해주는 선배님의 말 같았다. 정말 편안하게 술술 읽히는 그런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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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나는 가끔 너무 화가 나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글로 주저리주저리 끄적대곤 한다. 욕이다. 막상 글로 욕을 쓰면 남들이 볼까 창피해서 곧 찢어버린다. 그래도 말로 누군가를 때리는 것보다는 혼자 소심하게 글로 욕하는 것이 나은 것 같다.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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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그러니까 아직 내가 엄마가 되기 전, 직장 상사에게 말로써 맞은 적이 있다. 불임치료를 받으라는 둥, 네 남편이 살이 쪄서 애가 안 생기는 거 아니냐는 둥, 여자가 너무 똑똑하고 잘나서 애를 안 주는 거라는 둥. 성차별과 인신공격이 난무한 환경에서 난 꿋꿋하게 버텨냈고 엄마가 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버린 카드”가 되어버린 그 사람은 우리회사에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여전히 누군가에게 받은 상처를 떠올리면 그 얼굴이 먼저 떠오른다. 누군가에게 말로 받은 상처란 그런 법이다. 정작 뱉은 사람은 기억도 못하지만 나에게는 큰 상처가 되어 남아있다. 내가 잊을 때까지 잊혀지지 않는다. 그런데 참 신기하게, 이 책을 읽으면서는 “그래, 이렇게 몇 년 동안 미워했으니 되었다.” 하는 마음이 들더라. 지금 나에게 이렇게 예쁜 아이가 있는데, 그런 상처가 다 무슨 소용이람, 하는 마음으로 그냥 털어버리기로 했다. 그렇게 터니 또 털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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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은 나보다 정확히 두 배를 사신 분이다. 그래서일까. 그의 글에는 적어도 내 두 배의 따뜻함과 내 두 배의 지혜와 내 두 배의 이해와 내 두 배의 경험이 담겨있다. 지금 감히 <두 배>라고 표현하긴 하지만, 내가 그 절반에도 이르지 못했음은 내가 더 잘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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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오늘부터 그 반이라도 이뤄보려고 한다. 아등바등 하기보다는 조금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살고, 내가 더 많이 일하는지 네가 더 많이 일하는지 마음으로 계산을 놓기보다는 그저 웃는 얼굴로 하나 더 도와주는 편을 선택해야지. 어쩌면 장기적으로는 나를 위해 그게 더 행복한 일일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그런 책이다. 나보다 더 오래 살아온 이가, 치열하게 성공과 실패를 다 겪은 후, 일기라도 쓰듯 내어놓은 책. 정말 괜찮다고 하시는 모든 게 다 괜찮다고 느껴지는 그런 책. 문득 작가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 내가 힘겨웠던 어느 날, 이 책을 붙잡고 나이 지긋한 친구의 위로를 받은 기분이었다고, 정말 나도 잘하고 있는 거라고 믿어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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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전해준 평범한 위로는, 참 특별한 위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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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괜찮아요 #성신제 #드림팟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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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ted from @kimjinhee1872 (@get_regrann) - 누군가가 당신에게 ‘할 만큼 했다’ 라고 말한다면 그 말을 인정해보자. 겉으로만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받아들여보자. 사람은 누구나 다르다. 당신에게 너무 쉬운 것이 상대방에게 너무나 어려운 것일 수도 있다. 당신이 누군가에게 ‘할만큼 했다’ , 라고 말하고 싶다면 정말 그러한 것인지 다시 한번 곱씹어보자. 그런데도 상대방의 비판을 받는다면 그저 이렇게 생각하자. “나에겐 너무나 어려운 것이 저 사람한테는 쉬운 것인가 보구나.” 사람은 누구나 다르다. 상처가 커지지 않도록 스스로를 보듬어보자. (p.108) ⠀ 이 책은 참으로 더디 읽는 책이다. 책이 재미없어서 더디 읽는 것도 아니고, 분량이 많아서 더디 읽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띄엄띄엄 쓰여지고 그림도 많은 터라 분량이 작다는 말이 맞고, 문장들이 마음에 닿는 편안한 문장이라는 편이 맞다. 그런데 왜 더디 읽냐고? 마음에 하나 둘 남겨두고 싶은 들이 많더라. 책 표지에도 적힌 말처럼, 조금 더 젊은이들에게 조금 덜 젊은이가 쓴 글이라 그런지 한마디 한마디, 엄마의 말 같았고, 아빠의 말 같았고, 나를 생각해주는 선배님의 말 같았다. 정말 편안하게 술술 읽히는 그런 글이었다. ⠀ ⠀ ⠀ -언젠가부터 나는 가끔 너무 화가 나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글로 주저리주저리 끄적대곤 한다. 욕이다. 막상 글로 욕을 쓰면 남들이 볼까 창피해서 곧 찢어버린다. 그래도 말로 누군가를 때리는 것보다는 혼자 소심하게 글로 욕하는 것이 나은 것 같다. (p.22) ⠀ 몇 년 전, 그러니까 아직 내가 엄마가 되기 전, 직장 상사에게 말로써 맞은 적이 있다. 불임치료를 받으라는 둥, 네 남편이 살이 쪄서 애가 안 생기는 거 아니냐는 둥, 여자가 너무 똑똑하고 잘나서 애를 안 주는 거라는 둥. 성차별과 인신공격이 난무한 환경에서 난 꿋꿋하게 버텨냈고 엄마가 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버린 카드”가 되어버린 그 사람은 우리회사에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여전히 누군가에게 받은 상처를 떠올리면 그 얼굴이 먼저 떠오른다. 누군가에게 말로 받은 상처란 그런 법이다. 정작 뱉은 사람은 기억도 못하지만 나에게는 큰 상처가 되어 남아있다. 내가 잊을 때까지 잊혀지지 않는다. 그런데 참 신기하게, 이 책을 읽으면서는 “그래, 이렇게 몇 년 동안 미워했으니 되었다.” 하는 마음이 들더라. 지금 나에게 이렇게 예쁜 아이가 있는데, 그런 상처가 다 무슨 소용이람, 하는 마음으로 그냥 털어버리기로 했다. 그렇게 터니 또 털어진다. ⠀ 작가님은 나보다 정확히 두 배를 사신 분이다. 그래서일까. 그의 글에는 적어도 내 두 배의 따뜻함과 내 두 배의 지혜와 내 두 배의 이해와 내 두 배의 경험이 담겨있다. 지금 감히 <두 배>라고 표현하긴 하지만, 내가 그 절반에도 이르지 못했음은 내가 더 잘 안다. ⠀ 그래서 나는 오늘부터 그 반이라도 이뤄보려고 한다. 아등바등 하기보다는 조금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살고, 내가 더 많이 일하는지 네가 더 많이 일하는지 마음으로 계산을 놓기보다는 그저 웃는 얼굴로 하나 더 도와주는 편을 선택해야지. 어쩌면 장기적으로는 나를 위해 그게 더 행복한 일일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그런 책이다. 나보다 더 오래 살아온 이가, 치열하게 성공과 실패를 다 겪은 후, 일기라도 쓰듯 내어놓은 책. 정말 괜찮다고 하시는 모든 게 다 괜찮다고 느껴지는 그런 책. 문득 작가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 내가 힘겨웠던 어느 날, 이 책을 붙잡고 나이 지긋한 친구의 위로를 받은 기분이었다고, 정말 나도 잘하고 있는 거라고 믿어보겠다고. ⠀ 그가 전해준 평범한 위로는, 참 특별한 위안이 되었다. ⠀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괜찮아요 #성신제 #드림팟네트웍스 @dreampotnetworks - #regrann
Credit to from @kimjinhee1872 (@get_regrann) -  누군가가 당신에게 ‘할 만큼 했다’ 라고 말한다면 그 말을 인정해보자. 겉으로만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받아들여보자. 사람은 누구나 다르다. 당신에게 너무 쉬운 것이 상대방에게 너무나 어려운 것일 수도 있다.
당신이 누군가에게 ‘할만큼 했다’ , 라고 말하고 싶다면 정말 그러한 것인지 다시 한번 곱씹어보자. 그런데도 상대방의 비판을 받는다면 그저 이렇게 생각하자. “나에겐 너무나 어려운 것이 저 사람한테는 쉬운 것인가 보구나.” 사람은 누구나 다르다. 상처가 커지지 않도록 스스로를 보듬어보자. (p.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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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참으로 더디 읽는 책이다. 책이 재미없어서 더디 읽는 것도 아니고, 분량이 많아서 더디 읽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띄엄띄엄 쓰여지고 그림도 많은 터라 분량이 작다는 말이 맞고, 문장들이 마음에 닿는 편안한 문장이라는 편이 맞다. 그런데 왜 더디 읽냐고? 마음에 하나 둘 남겨두고 싶은 들이 많더라. 책 표지에도 적힌 말처럼, 조금 더 젊은이들에게 조금 덜 젊은이가 쓴 글이라 그런지 한마디 한마디, 엄마의 말 같았고, 아빠의 말 같았고, 나를 생각해주는 선배님의 말 같았다. 정말 편안하게 술술 읽히는 그런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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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나는 가끔 너무 화가 나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글로 주저리주저리 끄적대곤 한다. 욕이다. 막상 글로 욕을 쓰면 남들이 볼까 창피해서 곧 찢어버린다. 그래도 말로 누군가를 때리는 것보다는 혼자 소심하게 글로 욕하는 것이 나은 것 같다.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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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그러니까 아직 내가 엄마가 되기 전, 직장 상사에게 말로써 맞은 적이 있다. 불임치료를 받으라는 둥, 네 남편이 살이 쪄서 애가 안 생기는 거 아니냐는 둥, 여자가 너무 똑똑하고 잘나서 애를 안 주는 거라는 둥. 성차별과 인신공격이 난무한 환경에서 난 꿋꿋하게 버텨냈고 엄마가 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버린 카드”가 되어버린 그 사람은 우리회사에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여전히 누군가에게 받은 상처를 떠올리면 그 얼굴이 먼저 떠오른다. 누군가에게 말로 받은 상처란 그런 법이다. 정작 뱉은 사람은 기억도 못하지만 나에게는 큰 상처가 되어 남아있다. 내가 잊을 때까지 잊혀지지 않는다. 그런데 참 신기하게, 이 책을 읽으면서는 “그래, 이렇게 몇 년 동안 미워했으니 되었다.” 하는 마음이 들더라. 지금 나에게 이렇게 예쁜 아이가 있는데, 그런 상처가 다 무슨 소용이람, 하는 마음으로 그냥 털어버리기로 했다. 그렇게 터니 또 털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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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은 나보다 정확히 두 배를 사신 분이다. 그래서일까. 그의 글에는 적어도 내 두 배의 따뜻함과 내 두 배의 지혜와 내 두 배의 이해와 내 두 배의 경험이 담겨있다. 지금 감히 <두 배>라고 표현하긴 하지만, 내가 그 절반에도 이르지 못했음은 내가 더 잘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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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오늘부터 그 반이라도 이뤄보려고 한다. 아등바등 하기보다는 조금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살고, 내가 더 많이 일하는지 네가 더 많이 일하는지 마음으로 계산을 놓기보다는 그저 웃는 얼굴로 하나 더 도와주는 편을 선택해야지. 어쩌면 장기적으로는 나를 위해 그게 더 행복한 일일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그런 책이다. 나보다 더 오래 살아온 이가, 치열하게 성공과 실패를 다 겪은 후, 일기라도 쓰듯 내어놓은 책. 정말 괜찮다고 하시는 모든 게 다 괜찮다고 느껴지는 그런 책. 문득 작가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 내가 힘겨웠던 어느 날, 이 책을 붙잡고 나이 지긋한 친구의 위로를 받은 기분이었다고, 정말 나도 잘하고 있는 거라고 믿어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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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전해준 평범한 위로는, 참 특별한 위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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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괜찮아요 #성신제 #드림팟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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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to from @kimjinhee1872 (@get_regrann) - 누군가가 당신에게 ‘할 만큼 했다’ 라고 말한다면 그 말을 인정해보자. 겉으로만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받아들여보자. 사람은 누구나 다르다. 당신에게 너무 쉬운 것이 상대방에게 너무나 어려운 것일 수도 있다. 당신이 누군가에게 ‘할만큼 했다’ , 라고 말하고 싶다면 정말 그러한 것인지 다시 한번 곱씹어보자. 그런데도 상대방의 비판을 받는다면 그저 이렇게 생각하자. “나에겐 너무나 어려운 것이 저 사람한테는 쉬운 것인가 보구나.” 사람은 누구나 다르다. 상처가 커지지 않도록 스스로를 보듬어보자. (p.108) ⠀ 이 책은 참으로 더디 읽는 책이다. 책이 재미없어서 더디 읽는 것도 아니고, 분량이 많아서 더디 읽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띄엄띄엄 쓰여지고 그림도 많은 터라 분량이 작다는 말이 맞고, 문장들이 마음에 닿는 편안한 문장이라는 편이 맞다. 그런데 왜 더디 읽냐고? 마음에 하나 둘 남겨두고 싶은 들이 많더라. 책 표지에도 적힌 말처럼, 조금 더 젊은이들에게 조금 덜 젊은이가 쓴 글이라 그런지 한마디 한마디, 엄마의 말 같았고, 아빠의 말 같았고, 나를 생각해주는 선배님의 말 같았다. 정말 편안하게 술술 읽히는 그런 글이었다. ⠀ ⠀ ⠀ -언젠가부터 나는 가끔 너무 화가 나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글로 주저리주저리 끄적대곤 한다. 욕이다. 막상 글로 욕을 쓰면 남들이 볼까 창피해서 곧 찢어버린다. 그래도 말로 누군가를 때리는 것보다는 혼자 소심하게 글로 욕하는 것이 나은 것 같다. (p.22) ⠀ 몇 년 전, 그러니까 아직 내가 엄마가 되기 전, 직장 상사에게 말로써 맞은 적이 있다. 불임치료를 받으라는 둥, 네 남편이 살이 쪄서 애가 안 생기는 거 아니냐는 둥, 여자가 너무 똑똑하고 잘나서 애를 안 주는 거라는 둥. 성차별과 인신공격이 난무한 환경에서 난 꿋꿋하게 버텨냈고 엄마가 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버린 카드”가 되어버린 그 사람은 우리회사에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여전히 누군가에게 받은 상처를 떠올리면 그 얼굴이 먼저 떠오른다. 누군가에게 말로 받은 상처란 그런 법이다. 정작 뱉은 사람은 기억도 못하지만 나에게는 큰 상처가 되어 남아있다. 내가 잊을 때까지 잊혀지지 않는다. 그런데 참 신기하게, 이 책을 읽으면서는 “그래, 이렇게 몇 년 동안 미워했으니 되었다.” 하는 마음이 들더라. 지금 나에게 이렇게 예쁜 아이가 있는데, 그런 상처가 다 무슨 소용이람, 하는 마음으로 그냥 털어버리기로 했다. 그렇게 터니 또 털어진다. ⠀ 작가님은 나보다 정확히 두 배를 사신 분이다. 그래서일까. 그의 글에는 적어도 내 두 배의 따뜻함과 내 두 배의 지혜와 내 두 배의 이해와 내 두 배의 경험이 담겨있다. 지금 감히 <두 배>라고 표현하긴 하지만, 내가 그 절반에도 이르지 못했음은 내가 더 잘 안다. ⠀ 그래서 나는 오늘부터 그 반이라도 이뤄보려고 한다. 아등바등 하기보다는 조금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살고, 내가 더 많이 일하는지 네가 더 많이 일하는지 마음으로 계산을 놓기보다는 그저 웃는 얼굴로 하나 더 도와주는 편을 선택해야지. 어쩌면 장기적으로는 나를 위해 그게 더 행복한 일일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그런 책이다. 나보다 더 오래 살아온 이가, 치열하게 성공과 실패를 다 겪은 후, 일기라도 쓰듯 내어놓은 책. 정말 괜찮다고 하시는 모든 게 다 괜찮다고 느껴지는 그런 책. 문득 작가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 내가 힘겨웠던 어느 날, 이 책을 붙잡고 나이 지긋한 친구의 위로를 받은 기분이었다고, 정말 나도 잘하고 있는 거라고 믿어보겠다고. ⠀ 그가 전해준 평범한 위로는, 참 특별한 위안이 되었다. ⠀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괜찮아요 #성신제 #드림팟네트웍스 @dreampotnetworks - #regrann
누군가가 당신에게 ‘할 만큼 했다’ 라고 말한다면 그 말을 인정해보자. 겉으로만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받아들여보자. 사람은 누구나 다르다. 당신에게 너무 쉬운 것이 상대방에게 너무나 어려운 것일 수도 있다.
당신이 누군가에게 ‘할만큼 했다’ , 라고 말하고 싶다면 정말 그러한 것인지 다시 한번 곱씹어보자. 그런데도 상대방의 비판을 받는다면 그저 이렇게 생각하자. “나에겐 너무나 어려운 것이 저 사람한테는 쉬운 것인가 보구나.” 사람은 누구나 다르다. 상처가 커지지 않도록 스스로를 보듬어보자. (p.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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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참으로 더디 읽는 책이다. 책이 재미없어서 더디 읽는 것도 아니고, 분량이 많아서 더디 읽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띄엄띄엄 쓰여지고 그림도 많은 터라 분량이 작다는 말이 맞고, 문장들이 마음에 닿는 편안한 문장이라는 편이 맞다. 그런데 왜 더디 읽냐고? 마음에 하나 둘 남겨두고 싶은 들이 많더라. 책 표지에도 적힌 말처럼, 조금 더 젊은이들에게 조금 덜 젊은이가 쓴 글이라 그런지 한마디 한마디, 엄마의 말 같았고, 아빠의 말 같았고, 나를 생각해주는 선배님의 말 같았다. 정말 편안하게 술술 읽히는 그런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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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나는 가끔 너무 화가 나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글로 주저리주저리 끄적대곤 한다. 욕이다. 막상 글로 욕을 쓰면 남들이 볼까 창피해서 곧 찢어버린다. 그래도 말로 누군가를 때리는 것보다는 혼자 소심하게 글로 욕하는 것이 나은 것 같다.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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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그러니까 아직 내가 엄마가 되기 전, 직장 상사에게 말로써 맞은 적이 있다. 불임치료를 받으라는 둥, 네 남편이 살이 쪄서 애가 안 생기는 거 아니냐는 둥, 여자가 너무 똑똑하고 잘나서 애를 안 주는 거라는 둥. 성차별과 인신공격이 난무한 환경에서 난 꿋꿋하게 버텨냈고 엄마가 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버린 카드”가 되어버린 그 사람은 우리회사에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여전히 누군가에게 받은 상처를 떠올리면 그 얼굴이 먼저 떠오른다. 누군가에게 말로 받은 상처란 그런 법이다. 정작 뱉은 사람은 기억도 못하지만 나에게는 큰 상처가 되어 남아있다. 내가 잊을 때까지 잊혀지지 않는다. 그런데 참 신기하게, 이 책을 읽으면서는 “그래, 이렇게 몇 년 동안 미워했으니 되었다.” 하는 마음이 들더라. 지금 나에게 이렇게 예쁜 아이가 있는데, 그런 상처가 다 무슨 소용이람, 하는 마음으로 그냥 털어버리기로 했다. 그렇게 터니 또 털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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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은 나보다 정확히 두 배를 사신 분이다. 그래서일까. 그의 글에는 적어도 내 두 배의 따뜻함과 내 두 배의 지혜와 내 두 배의 이해와 내 두 배의 경험이 담겨있다. 지금 감히 <두 배>라고 표현하긴 하지만, 내가 그 절반에도 이르지 못했음은 내가 더 잘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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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오늘부터 그 반이라도 이뤄보려고 한다. 아등바등 하기보다는 조금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살고, 내가 더 많이 일하는지 네가 더 많이 일하는지 마음으로 계산을 놓기보다는 그저 웃는 얼굴로 하나 더 도와주는 편을 선택해야지. 어쩌면 장기적으로는 나를 위해 그게 더 행복한 일일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그런 책이다. 나보다 더 오래 살아온 이가, 치열하게 성공과 실패를 다 겪은 후, 일기라도 쓰듯 내어놓은 책. 정말 괜찮다고 하시는 모든 게 다 괜찮다고 느껴지는 그런 책. 문득 작가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 내가 힘겨웠던 어느 날, 이 책을 붙잡고 나이 지긋한 친구의 위로를 받은 기분이었다고, 정말 나도 잘하고 있는 거라고 믿어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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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전해준 평범한 위로는, 참 특별한 위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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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당신에게 ‘할 만큼 했다’ 라고 말한다면 그 말을 인정해보자. 겉으로만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받아들여보자. 사람은 누구나 다르다. 당신에게 너무 쉬운 것이 상대방에게 너무나 어려운 것일 수도 있다. 당신이 누군가에게 ‘할만큼 했다’ , 라고 말하고 싶다면 정말 그러한 것인지 다시 한번 곱씹어보자. 그런데도 상대방의 비판을 받는다면 그저 이렇게 생각하자. “나에겐 너무나 어려운 것이 저 사람한테는 쉬운 것인가 보구나.” 사람은 누구나 다르다. 상처가 커지지 않도록 스스로를 보듬어보자. (p.108) ⠀ 이 책은 참으로 더디 읽는 책이다. 책이 재미없어서 더디 읽는 것도 아니고, 분량이 많아서 더디 읽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띄엄띄엄 쓰여지고 그림도 많은 터라 분량이 작다는 말이 맞고, 문장들이 마음에 닿는 편안한 문장이라는 편이 맞다. 그런데 왜 더디 읽냐고? 마음에 하나 둘 남겨두고 싶은 들이 많더라. 책 표지에도 적힌 말처럼, 조금 더 젊은이들에게 조금 덜 젊은이가 쓴 글이라 그런지 한마디 한마디, 엄마의 말 같았고, 아빠의 말 같았고, 나를 생각해주는 선배님의 말 같았다. 정말 편안하게 술술 읽히는 그런 글이었다. ⠀ ⠀ ⠀ -언젠가부터 나는 가끔 너무 화가 나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글로 주저리주저리 끄적대곤 한다. 욕이다. 막상 글로 욕을 쓰면 남들이 볼까 창피해서 곧 찢어버린다. 그래도 말로 누군가를 때리는 것보다는 혼자 소심하게 글로 욕하는 것이 나은 것 같다. (p.22) ⠀ 몇 년 전, 그러니까 아직 내가 엄마가 되기 전, 직장 상사에게 말로써 맞은 적이 있다. 불임치료를 받으라는 둥, 네 남편이 살이 쪄서 애가 안 생기는 거 아니냐는 둥, 여자가 너무 똑똑하고 잘나서 애를 안 주는 거라는 둥. 성차별과 인신공격이 난무한 환경에서 난 꿋꿋하게 버텨냈고 엄마가 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버린 카드”가 되어버린 그 사람은 우리회사에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여전히 누군가에게 받은 상처를 떠올리면 그 얼굴이 먼저 떠오른다. 누군가에게 말로 받은 상처란 그런 법이다. 정작 뱉은 사람은 기억도 못하지만 나에게는 큰 상처가 되어 남아있다. 내가 잊을 때까지 잊혀지지 않는다. 그런데 참 신기하게, 이 책을 읽으면서는 “그래, 이렇게 몇 년 동안 미워했으니 되었다.” 하는 마음이 들더라. 지금 나에게 이렇게 예쁜 아이가 있는데, 그런 상처가 다 무슨 소용이람, 하는 마음으로 그냥 털어버리기로 했다. 그렇게 터니 또 털어진다. ⠀ 작가님은 나보다 정확히 두 배를 사신 분이다. 그래서일까. 그의 글에는 적어도 내 두 배의 따뜻함과 내 두 배의 지혜와 내 두 배의 이해와 내 두 배의 경험이 담겨있다. 지금 감히 <두 배>라고 표현하긴 하지만, 내가 그 절반에도 이르지 못했음은 내가 더 잘 안다. ⠀ 그래서 나는 오늘부터 그 반이라도 이뤄보려고 한다. 아등바등 하기보다는 조금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살고, 내가 더 많이 일하는지 네가 더 많이 일하는지 마음으로 계산을 놓기보다는 그저 웃는 얼굴로 하나 더 도와주는 편을 선택해야지. 어쩌면 장기적으로는 나를 위해 그게 더 행복한 일일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그런 책이다. 나보다 더 오래 살아온 이가, 치열하게 성공과 실패를 다 겪은 후, 일기라도 쓰듯 내어놓은 책. 정말 괜찮다고 하시는 모든 게 다 괜찮다고 느껴지는 그런 책. 문득 작가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 내가 힘겨웠던 어느 날, 이 책을 붙잡고 나이 지긋한 친구의 위로를 받은 기분이었다고, 정말 나도 잘하고 있는 거라고 믿어보겠다고. ⠀ 그가 전해준 평범한 위로는, 참 특별한 위안이 되었다. ⠀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괜찮아요 #성신제 #드림팟네트웍스 @dreampotnetworks
책 표지를 보는 순간, 나는 그 소녀에게 마음이 갔다. 우리집 꼬마처럼 작고 귀여운 녀석이 나무 둥치에 앉아 책을 읽는 모습이라니.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이와 오버랩 되어 사랑이 충만해진 마음으로 책장을 열었다. 분명히 약속하지만, 이 책을 펼친 그 모든 이들은 이 아이를 좋아하게 될 것이다. 이 아이처럼 책을 좋아하는 아이를 기르는 부모라면 말해 뭐해, 그냥 풍덩 빠져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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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는 동물들에게 책을 읽어주리라 다짐하며 숲으로 간다. 동물은 하나도 보이지 않았지만 예나는 책을 펼쳐 들었고, 어느새 하나 둘 예나에게 모여든다. 예나가 읽고 읽는 책을 우리도 함께 읽을 수 있어서 더욱 흥미롭다. 그림체의 느낌도 약간 다르게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 역시 이것이 예나가 읽는 책의 내용임을 알아채고 더 재미있어하고, 예나처럼 책을 들고 거실을 걸으며 “여기를 숲이라고 하자”며 스스로 예나가 되어보기도 했다. 어느새 예나 주변에는 많은 동물들이 모였고, 아주 작은 다람쥐와 곰이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는 행복한 이야기로 <예나의 동화극장>은 문을 닫는다. 푸근한 마음이 되어 책을 읽다가 큰 소리로 깔깔 웃을 반전을 만나게 되기에 이 책은 더욱 사랑스럽고, 재미있다. 뒷표지에 커다란 느낌표를 머리에 얹는 예나의 모습은 정말 우리집 꼬마 뒷모습인 듯 그저 사랑스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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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행복포인트! 첫번째, 예나와 동물들의 교감을 바라보며 아이와 자연이 얼마나 절묘하고 멋지게 어울릴 수 있는 존재인지, 아이들의 시각은 얼마나 선입견이 없고 순수한지 깨닫게 된다. 두번째, 예나가 이끌어가는 이야기에서 재미를 느끼듯, 우리 아이들은 어떤 이야기를 만들고 이어갈 수 있는지 이야기해보는 활동은 정말 너무 좋다. 특히 이 책은 그렇게 아이의 이야기를 끌어내기에 거의 완벽한 책이다. 세번째, 예나가 더는 읽어주지 않은 페이지에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는지 이 이후의 동물들과 예나는 어떻게 연을 이어가는지 등을 상상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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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은 분명 <숲에서 만난 이야기>지만, 어쩌면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우리만의 이야기를 만나고, 우리 아이만의 이야기를 만나게 된 걸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포근하고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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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야. 그래서 마지막 장에 어떤 이야기가 있었는지 이모한테만 살짝 알려주라, 제바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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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숲에서만난이야기 #책읽는곰 #채인선 #배현주 #책읽는곰출판사
@bearbooks_publishers
책 표지를 보는 순간, 나는 그 소녀에게 마음이 갔다. 우리집 꼬마처럼 작고 귀여운 녀석이 나무 둥치에 앉아 책을 읽는 모습이라니.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이와 오버랩 되어 사랑이 충만해진 마음으로 책장을 열었다. 분명히 약속하지만, 이 책을 펼친 그 모든 이들은 이 아이를 좋아하게 될 것이다. 이 아이처럼 책을 좋아하는 아이를 기르는 부모라면 말해 뭐해, 그냥 풍덩 빠져들게 될 것이다. ⠀ 예나는 동물들에게 책을 읽어주리라 다짐하며 숲으로 간다. 동물은 하나도 보이지 않았지만 예나는 책을 펼쳐 들었고, 어느새 하나 둘 예나에게 모여든다. 예나가 읽고 읽는 책을 우리도 함께 읽을 수 있어서 더욱 흥미롭다. 그림체의 느낌도 약간 다르게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 역시 이것이 예나가 읽는 책의 내용임을 알아채고 더 재미있어하고, 예나처럼 책을 들고 거실을 걸으며 “여기를 숲이라고 하자”며 스스로 예나가 되어보기도 했다. 어느새 예나 주변에는 많은 동물들이 모였고, 아주 작은 다람쥐와 곰이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는 행복한 이야기로 <예나의 동화극장>은 문을 닫는다. 푸근한 마음이 되어 책을 읽다가 큰 소리로 깔깔 웃을 반전을 만나게 되기에 이 책은 더욱 사랑스럽고, 재미있다. 뒷표지에 커다란 느낌표를 머리에 얹는 예나의 모습은 정말 우리집 꼬마 뒷모습인 듯 그저 사랑스럽기만 하다. ⠀ 이 책의 행복포인트! 첫번째, 예나와 동물들의 교감을 바라보며 아이와 자연이 얼마나 절묘하고 멋지게 어울릴 수 있는 존재인지, 아이들의 시각은 얼마나 선입견이 없고 순수한지 깨닫게 된다. 두번째, 예나가 이끌어가는 이야기에서 재미를 느끼듯, 우리 아이들은 어떤 이야기를 만들고 이어갈 수 있는지 이야기해보는 활동은 정말 너무 좋다. 특히 이 책은 그렇게 아이의 이야기를 끌어내기에 거의 완벽한 책이다. 세번째, 예나가 더는 읽어주지 않은 페이지에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는지 이 이후의 동물들과 예나는 어떻게 연을 이어가는지 등을 상상해볼 수 있다. ⠀ 이 책의 제목은 분명 <숲에서 만난 이야기>지만, 어쩌면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우리만의 이야기를 만나고, 우리 아이만의 이야기를 만나게 된 걸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포근하고 행복했다. ⠀ 예나야. 그래서 마지막 장에 어떤 이야기가 있었는지 이모한테만 살짝 알려주라, 제바알~!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숲에서만난이야기 #책읽는곰 #채인선 #배현주 #책읽는곰출판사 @bearbooks_publishers
#베스트셀러 #책 미안해, 엄마 아빠도 몰랐어
엄도경 지음

내가 느끼기에 현 시점이나, 내게도 참으로 알찼던 책
#미안해엄마아빠도몰랐어 
단숨에 읽고 글 재주없는 내가 1시간의 글을 올리게 된 책.....
블로그와 다르게 #인스타에는 구체적인 내 느낌을 담을 수 없었기에 #인스타그램 에는 간단히^^;;;
#일상그램 #책으로소통해요 #소소한행복 #9월의책완료
#베스트셀러 #책 미안해, 엄마 아빠도 몰랐어 엄도경 지음 내가 느끼기에 현 시점이나, 내게도 참으로 알찼던 책 #미안해엄마아빠도몰랐어 단숨에 읽고 글 재주없는 내가 1시간의 글을 올리게 된 책..... 블로그와 다르게 #인스타에는 구체적인 내 느낌을 담을 수 없었기에 #인스타그램 에는 간단히^^;;; #일상그램 #책으로소통해요 #소소한행복 #9월의책완료
이 책을 소개하기 전에 하나 이야기하자면, 이 책은 어른의 시각으로 볼 때는 정말 무섭고 소름 돋는(?) 이야기이고, 아이들의 시각에서는 엄청 유쾌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일 것이다. 전 작인 <우리 집에 용이 나타났어요> 보다 편지는 한 줄어들었지만, 한층 무섭고, 한층 자세하고, 한층 웃기며, 한층 깊다. 쨍 해서 사랑 받는 색감도 여전하고! (일단 괴물이 핑크라니! 그것도 쨍한 형광핑크. 일단 표지부터 아이들의 시선을 완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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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핑크색 괴물이 “저녁밥”을 잡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렇다. 여러분 모두 상상하듯, 괴물이 잡은 저 귀여운 뽀글머리 녀석이 저녁밥이다. 다행히 괴물은 지금 당장 배가 고프지 않았고, 친구들을 초대해 다 같이 저녁밥을 먹고 싶었다. 친구들에게 초대장을 보냈고, 친구들이 하나 둘 답장을 써 보내는데, 그 안에는 저녁밥에 대한 요구사항과 요리법들이 들어있다. 이 요리법이 어른들의 시각으로 보자면 정말 엽기적인 범죄가 따로 없고, 아이들은 소리를 지르면서도 웃겨 할 내용들이다. (특히나 장튼튼 님의 레시피는 읽다가 소름이 오소소 돋았다.) 다행히 다른 괴물들의 요구사항은 엄청나게 다양하고, 귀여운 꼬마는 그때마다 기지를 발휘해 자신의 목숨을 연명한다. 그리고 드디어 친구들과 만나기로 한 전 날 저녁이 되자 분홍괴물은 왠지 더는 저녁밥이 저녁밥으로 보이지 않는다. 물론 꼬마녀석도 괴물이 더는 괴물로 보이지 않고. 그래서 둘만의 특별한 요리로 다른 친구들도 만족시키고, 꼬마도 괴물도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저녁을 보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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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관람 포인트를 몇 가지 이야기해보자. 가장 먼저 일단 편지를 펼쳐보는 매력이 끝내준다. 아이가 글씨를 알던 모르던 상관없다. 책 속의 책처럼 기발하고 즐겁다고 생각할 것이고, 그 안에서 찾을 수 있는 매력들이 충분하다. 글씨를 아는 아이들이라면 후루룩 쩝쩝 형제가 보낸 편지의 오타를 찾는 것도 재미있을 테고, 파란 손톱을 깎아 보낸 마녀의 편지에서 다양한 표현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테다. 두 번째로는 변해가는 꼬마의 표정이다. 처음에는 까만 그림자에서 근심이 많은 얼굴이었다가 마지막에는 얼마나 행복하고 뿌듯해 보이는지를 관찰하다 보면 내 아이의 얼굴도 같이 변해감을 느끼게 될 테니 말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만의 파티상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 당연히 바퀴벌레나 눈알스프 등을 아이에게 주지는 않겠지만 짭짜름한 팝콘, 컵 케이크, 초콜릿 찐득파이 등 아이와 만들 수 있는 여러 가지 요리를 함께 하며, 우리도 친구들에게 초대장을 써보는 것 만으로도 아이는 무척이나 행복해할 것이고, 즐거운 독후활동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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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나의 영향도 있겠지만, 우리집 꼬맹이가 책표지에서 하얀 곰 뒷 모습(북극곰 로고) 만 보여도 엄청 즐거워하기에 그 이류를 물었더니 아이의 대답이 “이 그림이 있는 책은 웃겨요. 슬픈 것도 있는데 마음이 말랑해요.” 라고 대답을 했다. 이미 아이도 웃라인과 찡라인을 이해하게 된 것 같아서 놀랍고도 신기했다. 우리집에 늘 이런 행복을 선물하는 그림책이 있어 정말 너무나 감동적이고, 웃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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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괴물들의저녁파티 #엠마야렛 #우리집에용이나타났어요 #북극곰 #사랑해요북극곰 #북극곰출판사
@bookgoodcome
이 책을 소개하기 전에 하나 이야기하자면, 이 책은 어른의 시각으로 볼 때는 정말 무섭고 소름 돋는(?) 이야기이고, 아이들의 시각에서는 엄청 유쾌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일 것이다. 전 작인 <우리 집에 용이 나타났어요> 보다 편지는 한 줄어들었지만, 한층 무섭고, 한층 자세하고, 한층 웃기며, 한층 깊다. 쨍 해서 사랑 받는 색감도 여전하고! (일단 괴물이 핑크라니! 그것도 쨍한 형광핑크. 일단 표지부터 아이들의 시선을 완전 끈다.) ⠀ 이 이야기는 핑크색 괴물이 “저녁밥”을 잡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렇다. 여러분 모두 상상하듯, 괴물이 잡은 저 귀여운 뽀글머리 녀석이 저녁밥이다. 다행히 괴물은 지금 당장 배가 고프지 않았고, 친구들을 초대해 다 같이 저녁밥을 먹고 싶었다. 친구들에게 초대장을 보냈고, 친구들이 하나 둘 답장을 써 보내는데, 그 안에는 저녁밥에 대한 요구사항과 요리법들이 들어있다. 이 요리법이 어른들의 시각으로 보자면 정말 엽기적인 범죄가 따로 없고, 아이들은 소리를 지르면서도 웃겨 할 내용들이다. (특히나 장튼튼 님의 레시피는 읽다가 소름이 오소소 돋았다.) 다행히 다른 괴물들의 요구사항은 엄청나게 다양하고, 귀여운 꼬마는 그때마다 기지를 발휘해 자신의 목숨을 연명한다. 그리고 드디어 친구들과 만나기로 한 전 날 저녁이 되자 분홍괴물은 왠지 더는 저녁밥이 저녁밥으로 보이지 않는다. 물론 꼬마녀석도 괴물이 더는 괴물로 보이지 않고. 그래서 둘만의 특별한 요리로 다른 친구들도 만족시키고, 꼬마도 괴물도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저녁을 보내게 된다. ⠀ 이 책의 관람 포인트를 몇 가지 이야기해보자. 가장 먼저 일단 편지를 펼쳐보는 매력이 끝내준다. 아이가 글씨를 알던 모르던 상관없다. 책 속의 책처럼 기발하고 즐겁다고 생각할 것이고, 그 안에서 찾을 수 있는 매력들이 충분하다. 글씨를 아는 아이들이라면 후루룩 쩝쩝 형제가 보낸 편지의 오타를 찾는 것도 재미있을 테고, 파란 손톱을 깎아 보낸 마녀의 편지에서 다양한 표현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테다. 두 번째로는 변해가는 꼬마의 표정이다. 처음에는 까만 그림자에서 근심이 많은 얼굴이었다가 마지막에는 얼마나 행복하고 뿌듯해 보이는지를 관찰하다 보면 내 아이의 얼굴도 같이 변해감을 느끼게 될 테니 말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만의 파티상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 당연히 바퀴벌레나 눈알스프 등을 아이에게 주지는 않겠지만 짭짜름한 팝콘, 컵 케이크, 초콜릿 찐득파이 등 아이와 만들 수 있는 여러 가지 요리를 함께 하며, 우리도 친구들에게 초대장을 써보는 것 만으로도 아이는 무척이나 행복해할 것이고, 즐거운 독후활동이 될 것이다. ⠀ 물론 나의 영향도 있겠지만, 우리집 꼬맹이가 책표지에서 하얀 곰 뒷 모습(북극곰 로고) 만 보여도 엄청 즐거워하기에 그 이류를 물었더니 아이의 대답이 “이 그림이 있는 책은 웃겨요. 슬픈 것도 있는데 마음이 말랑해요.” 라고 대답을 했다. 이미 아이도 웃라인과 찡라인을 이해하게 된 것 같아서 놀랍고도 신기했다. 우리집에 늘 이런 행복을 선물하는 그림책이 있어 정말 너무나 감동적이고, 웃음이 난다.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괴물들의저녁파티 #엠마야렛 #우리집에용이나타났어요 #북극곰 #사랑해요북극곰 #북극곰출판사 @bookgoodcome
나는 꿈을 꾸고 그 꿈이 내 신념에 맞는지 확인해봅니다. 나는 리스크를 감수하여 도전하고, 그 꿈들을 실현하기 위한 비전을 실행합니다.
⠀
꿈을 믿고 도전하고 실행하라. 수십 년 동안 디즈니가 성공을 거둔 곳에서 어김없이 이 네 단어가 있었다. 월트가 한 모든 것, 즉 그의 모든 선택과 전략은 이 네 가지 원칙에서 발견한 것이다. (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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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가 직원들의 비전과 실행을 어떻게 지원하는지를 읽고 나면 그들이 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최고의 기업인지를 저절로 이해하게 된다. (어른에게도 희망을 줄 수 있다면, 더 순수하고 맑은 아이들에게는 당연한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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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다!
시간, 끈기, 동참은 장기적인 혜택을 이끌어내는 비결이다. 그리고 우리가 늘 주장하는 바 이지만 처음의 99명을 변화시키기가 가장 어렵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p.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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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다!
공동의 비전과 꿈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를 찾아라. 각 파트너가 가장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그에 따라 업무와 책임을 배분하라. 공동사업에 관한 정보와 주관적 견해를 지속적으로 나누어라. 장기적 차원에서 생각하고, 여러분의 꿈을 실현하는 관점에서 파트너십의 가치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라. (p.158)
⠀
-도전하다!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즉시 실행에 옮겼다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어떤 구상이 그의 심미적, 재정적 기준에 맞기만 한다면 기회를 잡는 데 일말의 망설임도 없었다. (p.192) t
⠀
-실행하다!
공상하기 ㅡ 개념발전시키기 ㅡ 타당성 조사 ㅡ 구상 ㅡ 목표설정 ㅡ 계약서류 ㅡ 제작 ㅡ 시행, 테스트, 조정 ㅡ 종결 ㅡ 우리는 여기에 10단계, 성공적 완수를 축하하라를 덧붙이고 싶다. (p.246~247)
⠀
-합하기
위대한 리더는 팀들로부터 피드백을 받는다. (p.354)
⠀
각각의 꼭지들도 너무 흥미롭고 좋았고, 한 장 한 장 기록된 내용들도 정말 마음에 모두 담아두고 싶을 만큼 좋은 내용이었다. 나처럼 그냥 팀원들이 회사생활을 하는 데에도, 또 스스로의 삶을 경영하는 데에도 매우 도움이 될 것 같고, 회사를 운영하시는 분들께는 더욱 큰 지침이 되리라 생각한다. 우리 회사에서는 매년 몇 권의 경영관련 도서를, 장 급들에게 선물하고 독후감을 쓰게 하는데 (회장님의 경영철학) 왠지 올해 연말에는 이 책을 읽는 차장님, 부장님들을 보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지난번 책은 ‘초격차’ 였다.)
⠀
또 하나 인상적이었던 것은 내가 옮겨 적은 다섯 가지 꼭지 중에서 “믿다”와 “실행하다”가 유달리 많은 내용을 담고 있었음인데 이 자체가 월트 디즈니의 경영이념을 표현한다고 말할 수 있겠다. (꿈을 꾸는 것도 도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믿음과 실행력이 없이는 그 무엇도 제대로 이루어 지지 못한다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준다는 판단이 든다.)
⠀
월트 디즈니, 그의 말처럼 모든 것은 생쥐 한 마리에서 시작되었지만 이제 이 기업은 “전세계 모든 쥐들”만큼이나 많은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기업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 책은 더욱 매력적인 책이고, 더욱 배울 것이 많은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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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디즈니웨이 #마블 #픽사 #월트디즈니 #현대지성 #빌캐리포더글리 #린잭슨 #콘텐츠기업 #경영서 #포브스선정 #아마존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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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jsbooks
나는 꿈을 꾸고 그 꿈이 내 신념에 맞는지 확인해봅니다. 나는 리스크를 감수하여 도전하고, 그 꿈들을 실현하기 위한 비전을 실행합니다. ⠀ 꿈을 믿고 도전하고 실행하라. 수십 년 동안 디즈니가 성공을 거둔 곳에서 어김없이 이 네 단어가 있었다. 월트가 한 모든 것, 즉 그의 모든 선택과 전략은 이 네 가지 원칙에서 발견한 것이다. (p.16) ⠀ ⠀ ⠀ ⠀ 월트 디즈니가 직원들의 비전과 실행을 어떻게 지원하는지를 읽고 나면 그들이 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최고의 기업인지를 저절로 이해하게 된다. (어른에게도 희망을 줄 수 있다면, 더 순수하고 맑은 아이들에게는 당연한 일일 것이다.) ⠀ ⠀ ⠀ -꿈꾸다! 시간, 끈기, 동참은 장기적인 혜택을 이끌어내는 비결이다. 그리고 우리가 늘 주장하는 바 이지만 처음의 99명을 변화시키기가 가장 어렵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p.48) ⠀ ⠀ -믿다! 공동의 비전과 꿈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를 찾아라. 각 파트너가 가장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그에 따라 업무와 책임을 배분하라. 공동사업에 관한 정보와 주관적 견해를 지속적으로 나누어라. 장기적 차원에서 생각하고, 여러분의 꿈을 실현하는 관점에서 파트너십의 가치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라. (p.158) ⠀ -도전하다!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즉시 실행에 옮겼다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어떤 구상이 그의 심미적, 재정적 기준에 맞기만 한다면 기회를 잡는 데 일말의 망설임도 없었다. (p.192) t ⠀ -실행하다! 공상하기 ㅡ 개념발전시키기 ㅡ 타당성 조사 ㅡ 구상 ㅡ 목표설정 ㅡ 계약서류 ㅡ 제작 ㅡ 시행, 테스트, 조정 ㅡ 종결 ㅡ 우리는 여기에 10단계, 성공적 완수를 축하하라를 덧붙이고 싶다. (p.246~247) ⠀ -합하기 위대한 리더는 팀들로부터 피드백을 받는다. (p.354) ⠀ 각각의 꼭지들도 너무 흥미롭고 좋았고, 한 장 한 장 기록된 내용들도 정말 마음에 모두 담아두고 싶을 만큼 좋은 내용이었다. 나처럼 그냥 팀원들이 회사생활을 하는 데에도, 또 스스로의 삶을 경영하는 데에도 매우 도움이 될 것 같고, 회사를 운영하시는 분들께는 더욱 큰 지침이 되리라 생각한다. 우리 회사에서는 매년 몇 권의 경영관련 도서를, 장 급들에게 선물하고 독후감을 쓰게 하는데 (회장님의 경영철학) 왠지 올해 연말에는 이 책을 읽는 차장님, 부장님들을 보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지난번 책은 ‘초격차’ 였다.) ⠀ 또 하나 인상적이었던 것은 내가 옮겨 적은 다섯 가지 꼭지 중에서 “믿다”와 “실행하다”가 유달리 많은 내용을 담고 있었음인데 이 자체가 월트 디즈니의 경영이념을 표현한다고 말할 수 있겠다. (꿈을 꾸는 것도 도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믿음과 실행력이 없이는 그 무엇도 제대로 이루어 지지 못한다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준다는 판단이 든다.) ⠀ 월트 디즈니, 그의 말처럼 모든 것은 생쥐 한 마리에서 시작되었지만 이제 이 기업은 “전세계 모든 쥐들”만큼이나 많은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기업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 책은 더욱 매력적인 책이고, 더욱 배울 것이 많은 책이기도 하다. ⠀ ⠀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디즈니웨이 #마블 #픽사 #월트디즈니 #현대지성 #빌캐리포더글리 #린잭슨 #콘텐츠기업 #경영서 #포브스선정 #아마존베스트셀러@hdjsbooks
“여행은 이사하는 것과 같아. 처음에는 불편하고 무섭고 낯선데, 며칠 지나면 슈퍼 위치를 알고 사람들과 친해지면서 집처럼 편해지고 익숙해지잖아. 지금은 새 집이 많이 불편하겠지만 내일은 조금 나아질 거야.” 열살 상은이는 아빠를 위로하는 법을 제대로 알고 있었다. 아빠도 여행지인 이곳은 처음이고 여행에서 경험하는 모든 일이 처음이니 아빠가 여행에서 발생하는 모든 일에 책임지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여행이 아이들을 성장시킨다는 걸 깨달을 때가 있다. 세상에 완벽한 부모를 위한 매뉴얼은 없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아이들에게 종종 고백한다. 우리도 부모는 처음이라 실수를 한다, 노력해도 실수할 수 있으니 그때마다 얘기를 해달라고, 고쳐보겠노라고. (p.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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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고백하자면, 이 책에 대한 기대가 거의 없었다. 물론 나는 출판사나 작가에 대한 선입견을 갖지 않으려고 미리 출판사나 작가이름을 보지 않는 편이지만 (정말 좋아하는 몇몇 작가님을 제외하고서는) 제목이 너무 임팩트가 없었다. 여행은 차로하는 거라니. 오히려 걷는 여행이라면 더 매력적일 것 같았고, 그도 아니면 세상 각국의 교통수단이 줄줄이 나오면 더 멋질 것 같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순간 깨달았다. 이 책은 “엄마저격용”이 아니다. “아빠저격용”이다. 일단 가족과 여행한다는 “빌미”로 가정적인 아빠 타이틀이 획득되고, 각국의 명품차들을 다 경험하는 여행이라니! 차나 여행을 즐기는 아빠들이 본다면 당연히 혹할 책이다. (이 글을 쓰면서도 머리에 떠오르는 “남편”을 가진 분이 하나 떠오른다. 언니 부디, 형부에게 들키지 마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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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여행책들이 저자의 여행하는 과정과 감정을 위주로 담는다면, 이 책은 약간 다른 시각이다. 가족과의 여행을 제대로 챙기는 방법이나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하는 꿀팁들이 많이 담겨있어서 좋았다. 내 친구 중에서도 해외여행을 몹시나 즐기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의 후기에서 느끼는 것처럼 “진짜 경험하지 않으면 적지 못하는 것들”이 가득하다. 그래서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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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좋았던 것은 사진. 군데군데 던지듯 배치한 사진의 느낌도 너무 좋았고, “내가 엄청 좋은 카메라로 엄청 잘 찍을꺼얌” 하는 느낌의 사진이 아니라 좋았다. 종종 유명 작가님들의 책에서 만나는 “작품 같은 사진”이 줄 수 없는 편안하고 익숙한 느낌이 가득해서 마치 친구의 여행기를 보듯, 우리 가족의 여행사진을 다시 찾아보듯 편안하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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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먼 미래가 아닌 지금, 여기, 곁에 있는 가족에게 집중할 수 있게 만든다.”는 저자의 말이 오래도록 가슴에 남아 생각이 많아지게 만드는 책이었다. 과연 나는 오늘을 살고 있는지, 혹시 내일을 살고자 발버둥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도 생각해보게 했고. 기대 없이 읽었다가 수확이 많은 독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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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몽스북 #박성원 #여행은차로하는거야 #10년간100개국 #패밀리로드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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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이사하는 것과 같아. 처음에는 불편하고 무섭고 낯선데, 며칠 지나면 슈퍼 위치를 알고 사람들과 친해지면서 집처럼 편해지고 익숙해지잖아. 지금은 새 집이 많이 불편하겠지만 내일은 조금 나아질 거야.” 열살 상은이는 아빠를 위로하는 법을 제대로 알고 있었다. 아빠도 여행지인 이곳은 처음이고 여행에서 경험하는 모든 일이 처음이니 아빠가 여행에서 발생하는 모든 일에 책임지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여행이 아이들을 성장시킨다는 걸 깨달을 때가 있다. 세상에 완벽한 부모를 위한 매뉴얼은 없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아이들에게 종종 고백한다. 우리도 부모는 처음이라 실수를 한다, 노력해도 실수할 수 있으니 그때마다 얘기를 해달라고, 고쳐보겠노라고. (p.182) ⠀ 솔직히 고백하자면, 이 책에 대한 기대가 거의 없었다. 물론 나는 출판사나 작가에 대한 선입견을 갖지 않으려고 미리 출판사나 작가이름을 보지 않는 편이지만 (정말 좋아하는 몇몇 작가님을 제외하고서는) 제목이 너무 임팩트가 없었다. 여행은 차로하는 거라니. 오히려 걷는 여행이라면 더 매력적일 것 같았고, 그도 아니면 세상 각국의 교통수단이 줄줄이 나오면 더 멋질 것 같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순간 깨달았다. 이 책은 “엄마저격용”이 아니다. “아빠저격용”이다. 일단 가족과 여행한다는 “빌미”로 가정적인 아빠 타이틀이 획득되고, 각국의 명품차들을 다 경험하는 여행이라니! 차나 여행을 즐기는 아빠들이 본다면 당연히 혹할 책이다. (이 글을 쓰면서도 머리에 떠오르는 “남편”을 가진 분이 하나 떠오른다. 언니 부디, 형부에게 들키지 마옵소서.) ⠀ 보통의 여행책들이 저자의 여행하는 과정과 감정을 위주로 담는다면, 이 책은 약간 다른 시각이다. 가족과의 여행을 제대로 챙기는 방법이나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하는 꿀팁들이 많이 담겨있어서 좋았다. 내 친구 중에서도 해외여행을 몹시나 즐기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의 후기에서 느끼는 것처럼 “진짜 경험하지 않으면 적지 못하는 것들”이 가득하다. 그래서 더 좋았다. ⠀ 또 좋았던 것은 사진. 군데군데 던지듯 배치한 사진의 느낌도 너무 좋았고, “내가 엄청 좋은 카메라로 엄청 잘 찍을꺼얌” 하는 느낌의 사진이 아니라 좋았다. 종종 유명 작가님들의 책에서 만나는 “작품 같은 사진”이 줄 수 없는 편안하고 익숙한 느낌이 가득해서 마치 친구의 여행기를 보듯, 우리 가족의 여행사진을 다시 찾아보듯 편안하고 좋았다. ⠀ “여행은 먼 미래가 아닌 지금, 여기, 곁에 있는 가족에게 집중할 수 있게 만든다.”는 저자의 말이 오래도록 가슴에 남아 생각이 많아지게 만드는 책이었다. 과연 나는 오늘을 살고 있는지, 혹시 내일을 살고자 발버둥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도 생각해보게 했고. 기대 없이 읽었다가 수확이 많은 독서였다. ⠀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몽스북 #박성원 #여행은차로하는거야 #10년간100개국 #패밀리로드트립 @monsbooks
진짜 그런책은 없는데요.
신간이 나왔을때 예전에 나온 책을 읽은터라
요번엔 이번에 나온 진짜 그런책은 없는데요를 읽어봤다.

정서가 우리와는 다르지만 내가 바라본 시각은... 나와 다르다는걸 인정하고 서로를 바라볼수있는 고운 마음을 가지기란 쉽지 않다는 거... 그리고 인간성이 들어나는 최악의 모습을 포장할수 있는 최소한의 예의는 지켰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일상 #일상스타그램 #책읽기좋은날 #책 #책으로소통해요 #진짜그런책은없는데요
진짜 그런책은 없는데요. 신간이 나왔을때 예전에 나온 책을 읽은터라 요번엔 이번에 나온 진짜 그런책은 없는데요를 읽어봤다. 정서가 우리와는 다르지만 내가 바라본 시각은... 나와 다르다는걸 인정하고 서로를 바라볼수있는 고운 마음을 가지기란 쉽지 않다는 거... 그리고 인간성이 들어나는 최악의 모습을 포장할수 있는 최소한의 예의는 지켰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일상 #일상스타그램 #책읽기좋은날 #책 #책으로소통해요 #진짜그런책은없는데요
⠀
엄마곰이란 닉네임으로 리뷰를 쓴지도
시간이 꽤 많이 흐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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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리뷰를 썼지만,
정치색이 강하고 비판적인 글이라
세상에 드러내기도 무섭네요.
전 이제 지킬 사람이 있는 "엄마"잖아요.
⠀
오늘 문득 이런 피드를 올리는 것은
과거의 글들을, 댓글들을 읽어보다가
제일 많이 들었던 질문이
"아이와 어떻게 책읽어주냐"는 말인 것 같아서
한번 기록해보았어요.
쓰고보니 아무 정보도 없는 피드지만,
그저 저집에서는 저렇게 책 읽는구나- 정도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우연히라도,
단 한명의 아이에게라도 도움이 된다면
아주 기쁜 일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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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가득히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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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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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곰이란 닉네임으로 리뷰를 쓴지도 시간이 꽤 많이 흐른 것 같아요. ⠀ 전에도 리뷰를 썼지만, 정치색이 강하고 비판적인 글이라 세상에 드러내기도 무섭네요. 전 이제 지킬 사람이 있는 "엄마"잖아요. ⠀ 오늘 문득 이런 피드를 올리는 것은 과거의 글들을, 댓글들을 읽어보다가 제일 많이 들었던 질문이 "아이와 어떻게 책읽어주냐"는 말인 것 같아서 한번 기록해보았어요. 쓰고보니 아무 정보도 없는 피드지만, 그저 저집에서는 저렇게 책 읽는구나- 정도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우연히라도, 단 한명의 아이에게라도 도움이 된다면 아주 기쁜 일이구요! ⠀ ⠀ ⠀ 오늘도 가득히 행복하세요. ⠀ ⠀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독서법 #아이와책읽는법 #아이와책읽기
인류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먹을 수 있는 식물이 필요합니다. 식물에게는 꿀벌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벌이 수분을 해 주어야 식물들이 번식을 하고 그리하려 더 많은 식물들이 자라나기 때문입니다. 꿀벌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이것입니다. 벌이 없다면, 지구는 멸망할 것입니다. (p.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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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꿀벌을 몇 권 연결해 읽었다. 요즘 꿀벌이 인기를 끄는 것인지 그저 우리집의 독서순서가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꿀벌이 멸종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만은 너무나 분명한 일이다. (최근 꿀벌이 멸종위기에 있다는 뉴스를 종종 접했고, 꿀벌에 관한 책을 몇 권 연결해 읽다 보니 나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꿀벌 수호자인척을 하고 있는 듯하다. 오. 위선만 떨지 말고 진심으로 수호해야 할 텐데.)
⠀
이 책은 멜빈이 아파트의 옥상에서 꿀벌집을 설치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내 글씨처럼 동글동글한 글씨체로 이야기가 이어지고, 온통 노란빛의 책이라 책을 읽는 내내 편안하고 재미있었다. 분명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어른인 내가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이 책은 너무 재미있었다. 멜빈이 속으로 외치는 소리는 나도 같이 속으로 외치고, 나도 모르게 깊게 집중하여 단숨에 이 책을 읽어버렸다. 그리고 평생 한번도 생각하지 않았던 꿀벌의 위대함을 새삼 깨닫기도 했다.
⠀
-꿀벌이 없으면 식물의 수분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수분이 일어나지 않으면 사과가 열리지 못합니다. 꿀벌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곤충이에요. (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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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도 몇 십 년 동안 살면서 꿀벌이 그저 윙윙대는 작은 곤충이라고 생각했지 생태계를 구성하는 엄청나게 소중한 존재라는 생각을 해보지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는 걱정이 앞섰다. 어떻게 하면 이 꿀벌들을 지켜서 우리 아이에게도 다양한 채소가 자라는 세상을 물려줄 수 있을까 생각했다. 어쩌면 나는 노먼처럼 노골적으로 벌들을 괴롭히지 않았을 뿐, 벌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존재였을지도 모르고. (괴성을 질러대 남직원들이 파리채를 찾아오게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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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꿀벌에 대해 매우 다양한 지식을 알게 되었고, 덕분에 아이와 꿀벌에 관한 그림책(이 앞의 게시물에서 소개한 북극곰의 자연관찰 그림책)을 읽으면서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소개할 수 있었다. 우리 아기곰의 또래에는 엄마가 책을 읽어주고, 내용을 설명해주는 것이 더 중요하겠지만, 어느 정도의 나이가 되면 스스로 책을 읽고 자신만의 속도로 지식을 습득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초등학생 아이들이 이 책을 직접 읽는 것이 매우 의미가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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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프리티의 말처럼, 생태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꿀벌이라면, 엄마와 읽고 또 스스로 읽으며 다방면의 지식을 습득할 가치는 충분하다고 본다.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꿀벌소년 #토니드솔스 #샘터 @isamtoh
인류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먹을 수 있는 식물이 필요합니다. 식물에게는 꿀벌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벌이 수분을 해 주어야 식물들이 번식을 하고 그리하려 더 많은 식물들이 자라나기 때문입니다. 꿀벌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이것입니다. 벌이 없다면, 지구는 멸망할 것입니다. (p. 29) ⠀ ⠀ 어쩌다 보니 꿀벌을 몇 권 연결해 읽었다. 요즘 꿀벌이 인기를 끄는 것인지 그저 우리집의 독서순서가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꿀벌이 멸종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만은 너무나 분명한 일이다. (최근 꿀벌이 멸종위기에 있다는 뉴스를 종종 접했고, 꿀벌에 관한 책을 몇 권 연결해 읽다 보니 나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꿀벌 수호자인척을 하고 있는 듯하다. 오. 위선만 떨지 말고 진심으로 수호해야 할 텐데.) ⠀ 이 책은 멜빈이 아파트의 옥상에서 꿀벌집을 설치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내 글씨처럼 동글동글한 글씨체로 이야기가 이어지고, 온통 노란빛의 책이라 책을 읽는 내내 편안하고 재미있었다. 분명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어른인 내가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이 책은 너무 재미있었다. 멜빈이 속으로 외치는 소리는 나도 같이 속으로 외치고, 나도 모르게 깊게 집중하여 단숨에 이 책을 읽어버렸다. 그리고 평생 한번도 생각하지 않았던 꿀벌의 위대함을 새삼 깨닫기도 했다. ⠀ -꿀벌이 없으면 식물의 수분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수분이 일어나지 않으면 사과가 열리지 못합니다. 꿀벌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곤충이에요. (p.116) ⠀ 사실 나도 몇 십 년 동안 살면서 꿀벌이 그저 윙윙대는 작은 곤충이라고 생각했지 생태계를 구성하는 엄청나게 소중한 존재라는 생각을 해보지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는 걱정이 앞섰다. 어떻게 하면 이 꿀벌들을 지켜서 우리 아이에게도 다양한 채소가 자라는 세상을 물려줄 수 있을까 생각했다. 어쩌면 나는 노먼처럼 노골적으로 벌들을 괴롭히지 않았을 뿐, 벌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존재였을지도 모르고. (괴성을 질러대 남직원들이 파리채를 찾아오게 했으니!) ⠀ 이 책을 통해 꿀벌에 대해 매우 다양한 지식을 알게 되었고, 덕분에 아이와 꿀벌에 관한 그림책(이 앞의 게시물에서 소개한 북극곰의 자연관찰 그림책)을 읽으면서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소개할 수 있었다. 우리 아기곰의 또래에는 엄마가 책을 읽어주고, 내용을 설명해주는 것이 더 중요하겠지만, 어느 정도의 나이가 되면 스스로 책을 읽고 자신만의 속도로 지식을 습득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초등학생 아이들이 이 책을 직접 읽는 것이 매우 의미가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 특히 프리티의 말처럼, 생태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꿀벌이라면, 엄마와 읽고 또 스스로 읽으며 다방면의 지식을 습득할 가치는 충분하다고 본다.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꿀벌소년 #토니드솔스 #샘터 @isamt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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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의 궁금해 시리즈" 첫 번째 만남, 꿀벌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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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은 출시되기 전부터 궁금증을 자극했다. 북극곰의 첫번째 논픽션이라니? 하며 말이다.늘 웃라인, 찡라인의 도서들로 우리 집을 웃기고 울려온 북극곰에서 나온 논픽션이라니. 이미 우리 집에는 여러 종류의 논픽션들이 존재하지만, 꿀벌 책을 대충 찾아봐도 이미 여러 권이지만, 내가 북극곰의 꿀벌을 사랑할 수 밖에 없음은 숙명적인 이야기라 하지 않겠다. (어떤 분은 북극곰의 신간은 내 피드에서 확인한다고 까지 쓸 정도니 나의 깊은 사랑을 말해 무엇 하리.) 감히 내가 북극곰의 왕 팬으로서, 북극곰의 스타일로 "생(生)라인"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싶다. 그만큼 날 것 그대로의 표현과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묘사하는 대단한 책이기 때문이다.
⠀
첫 장부터 끝까지 꿀벌에 관련된 책임을 눈치챌 듯한 이 책은, 어떤 면에서 보면 꿀벌에 관련된 그림책이고, 어떤 면에서는 자연관찰도서이며, 어떤 면에서는 아트북이다. 그만큼 꿀벌을 소재로 가슴이 두근대는 스토리를 적어두기도 했고, 매우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꿀벌에 대해 설명하기도 하고(맨 뒷 페이지에는 매우 상세하게 꿀벌에 대해 기술되어 있다.), 눈을 땔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책장을 갤러리로 만든다.
⠀
나를 포함한 많은 부모들이 아이에게 자연관찰 도서를 보여주시지만, “그림이 너무 징그러워요.”, “무서워요.”, “왜 토끼가 이런 소리 내요? 깡총 아니고?” 등의 질문공격을 받아보기도 하셨을 테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그림책과 자연관찰 도서 사이쯤 위치할 “연결도서”라고 말할 수 있겠다. 그림책 이라기에는 깊은 내용이 담겨있고, 자연관찰 도서라고 하기엔 일러스트도 내용도 너무 아름다우니 말이다. 또 개인적으로 이 책을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의성어, 의태어가 매우 많아 시적인 표현이 돋보이기 때문이다. 붕붕, 윙윙, 탁탁, 톡톡, 생글생글, 벌컥벌컥, 꿀꺽꿀꺽, 오르락내리락, 흔들흔들, 실룩실룩, 살랑살랑, 덩실덩실, 쪽쪽, 쭉쭉, 오물오물, 꼭꼭, 슝슝, 휭휭, 옹기종기, 쑥 등. 어찌나 많은 표현들이 있는지 아이와 몸으로 표현해보기 놀이를 하는데도 반나절이 걸렸다. 아마 아이가 이 표현들을 다 익히게 될 즈음에는 아이의 언어표현력이 또 한 칸 성장해있을 테다.
⠀
이 “꿀벌의 노래”는 단면 위에 마치 건물을 세우듯 다각형의 생각을 만들어주는 듯하다. 아이들에게 매우 익숙한 곤충인 꿀벌을 소재로 친숙하게 자연을 만나게 하고, 다양한 일러스트를 통해 아이의 상상력을 높여주기도 하고, 수많은 의성어와 의태어로 어휘를 늘리기도 한다.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생명체인 꿀벌의 멸종위기를 아이들에게 알림으로써 아이들이 자연을 더욱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경각심도 가지게 한다. 딱 한 권의 책으로 마치 세 권을 읽은 듯한 배부름을 선물하는 <완벽한 생라인 그림책>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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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꿀벌의노래 #커스틴홀 #이자벨아르스노 #북극곰
@bookgoodcome
⠀ "북극곰의 궁금해 시리즈" 첫 번째 만남, 꿀벌의 노래. ⠀ 사실 이 책은 출시되기 전부터 궁금증을 자극했다. 북극곰의 첫번째 논픽션이라니? 하며 말이다.늘 웃라인, 찡라인의 도서들로 우리 집을 웃기고 울려온 북극곰에서 나온 논픽션이라니. 이미 우리 집에는 여러 종류의 논픽션들이 존재하지만, 꿀벌 책을 대충 찾아봐도 이미 여러 권이지만, 내가 북극곰의 꿀벌을 사랑할 수 밖에 없음은 숙명적인 이야기라 하지 않겠다. (어떤 분은 북극곰의 신간은 내 피드에서 확인한다고 까지 쓸 정도니 나의 깊은 사랑을 말해 무엇 하리.) 감히 내가 북극곰의 왕 팬으로서, 북극곰의 스타일로 "생(生)라인"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싶다. 그만큼 날 것 그대로의 표현과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묘사하는 대단한 책이기 때문이다. ⠀ 첫 장부터 끝까지 꿀벌에 관련된 책임을 눈치챌 듯한 이 책은, 어떤 면에서 보면 꿀벌에 관련된 그림책이고, 어떤 면에서는 자연관찰도서이며, 어떤 면에서는 아트북이다. 그만큼 꿀벌을 소재로 가슴이 두근대는 스토리를 적어두기도 했고, 매우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꿀벌에 대해 설명하기도 하고(맨 뒷 페이지에는 매우 상세하게 꿀벌에 대해 기술되어 있다.), 눈을 땔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책장을 갤러리로 만든다. ⠀ 나를 포함한 많은 부모들이 아이에게 자연관찰 도서를 보여주시지만, “그림이 너무 징그러워요.”, “무서워요.”, “왜 토끼가 이런 소리 내요? 깡총 아니고?” 등의 질문공격을 받아보기도 하셨을 테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그림책과 자연관찰 도서 사이쯤 위치할 “연결도서”라고 말할 수 있겠다. 그림책 이라기에는 깊은 내용이 담겨있고, 자연관찰 도서라고 하기엔 일러스트도 내용도 너무 아름다우니 말이다. 또 개인적으로 이 책을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의성어, 의태어가 매우 많아 시적인 표현이 돋보이기 때문이다. 붕붕, 윙윙, 탁탁, 톡톡, 생글생글, 벌컥벌컥, 꿀꺽꿀꺽, 오르락내리락, 흔들흔들, 실룩실룩, 살랑살랑, 덩실덩실, 쪽쪽, 쭉쭉, 오물오물, 꼭꼭, 슝슝, 휭휭, 옹기종기, 쑥 등. 어찌나 많은 표현들이 있는지 아이와 몸으로 표현해보기 놀이를 하는데도 반나절이 걸렸다. 아마 아이가 이 표현들을 다 익히게 될 즈음에는 아이의 언어표현력이 또 한 칸 성장해있을 테다. ⠀ 이 “꿀벌의 노래”는 단면 위에 마치 건물을 세우듯 다각형의 생각을 만들어주는 듯하다. 아이들에게 매우 익숙한 곤충인 꿀벌을 소재로 친숙하게 자연을 만나게 하고, 다양한 일러스트를 통해 아이의 상상력을 높여주기도 하고, 수많은 의성어와 의태어로 어휘를 늘리기도 한다.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생명체인 꿀벌의 멸종위기를 아이들에게 알림으로써 아이들이 자연을 더욱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경각심도 가지게 한다. 딱 한 권의 책으로 마치 세 권을 읽은 듯한 배부름을 선물하는 <완벽한 생라인 그림책> 이었다.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꿀벌의노래 #커스틴홀 #이자벨아르스노 #북극곰 @bookgoodcome
아이들이 읽는 학습만화는 셋 중 하나는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엄청 유익하던지, 엄청 재미있던지, 문장력이 좋던지. 너무 당연한 말인가. 하지만 학습만화라는 탈을 쓰고 그다지 유익하지도 않고, 재미있지도 않으며 문장호흡도 별로인 책은 또 얼마나 많은가. (요즘은 좋은 책도 많지만, 출판을 이해할 수 없는 책도 많은 느낌이다.) 그런데 이 책은 삼박자를 고루 갖춘 느낌이다. 내용도 재미있는데 엄청나게 다양한 시사상식을 제공한다. 그뿐인가. 문체도 재미있고 술술 읽혀서 책 읽는 면역성이 낮은 어린이들도 이 책은 가만히 앉아 읽을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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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는 애니에 의해 지구의 아름다운 바닷속을 헤엄치던 “가상현실”에서 깨어나 화성탐사대를 모집한다는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야기가 흥미진진해질 무렵 이미 나는 에우로파에 대해, 지구의 태양계와 우주의 화산에 대한 글까지를 모두 다 읽고 있었다. 그렇다. 이 책은 눈 깜빡 할 사이에 이야기에 빠져들어 애니, 조지와 함께 다양한 곳으로의 여행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이 특히나 좋았던 점은 아이들이 쉽게 노출되는 “산업 발달”의 검은 단면에 대해서도 쉽게 노출하고 있다는 점인데, 사이버폭력에 대한 인터넷 주의사항 등을 거부감 없이 전달하고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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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책에서 조지, 애니와 함께 화성으로 탐사를 떠나게 된다. 우주에서는 왜 몸무게가 달라지는지 주기율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화성의 생명체나 환경은 어떠한지를 매우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우주, 과학 등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라면 모두 이 책을 좋아하게 되리라고 생각된다. 나는 어른이지만 우주과학 등에 크게 관심이 없는 편이었는데, 이 책을 읽다 보니 우주과학도 결코 어렵기만 한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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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광활한 우주 속의 한 점과 같은 존재지만 아주 조금이라도 더 큰 점이 되려면 알아야 한다. 알아야 무엇이든 더 잘 이끌어 갈 수 있다. 무엇이든 알아야 더 넓게 볼 수 있다. 아이들이 우주에 대해 관심이 많다면 “조지”를 만나게 해주는 것은 어떨까? 아마 아이의 세상이 넓어지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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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조지와얼음달 #루시&스티븐호킹 #고정아 #주니어r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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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ior_rhk
아이들이 읽는 학습만화는 셋 중 하나는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엄청 유익하던지, 엄청 재미있던지, 문장력이 좋던지. 너무 당연한 말인가. 하지만 학습만화라는 탈을 쓰고 그다지 유익하지도 않고, 재미있지도 않으며 문장호흡도 별로인 책은 또 얼마나 많은가. (요즘은 좋은 책도 많지만, 출판을 이해할 수 없는 책도 많은 느낌이다.) 그런데 이 책은 삼박자를 고루 갖춘 느낌이다. 내용도 재미있는데 엄청나게 다양한 시사상식을 제공한다. 그뿐인가. 문체도 재미있고 술술 읽혀서 책 읽는 면역성이 낮은 어린이들도 이 책은 가만히 앉아 읽을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 조지는 애니에 의해 지구의 아름다운 바닷속을 헤엄치던 “가상현실”에서 깨어나 화성탐사대를 모집한다는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야기가 흥미진진해질 무렵 이미 나는 에우로파에 대해, 지구의 태양계와 우주의 화산에 대한 글까지를 모두 다 읽고 있었다. 그렇다. 이 책은 눈 깜빡 할 사이에 이야기에 빠져들어 애니, 조지와 함께 다양한 곳으로의 여행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이 특히나 좋았던 점은 아이들이 쉽게 노출되는 “산업 발달”의 검은 단면에 대해서도 쉽게 노출하고 있다는 점인데, 사이버폭력에 대한 인터넷 주의사항 등을 거부감 없이 전달하고 있어 좋았다. ⠀ 우리는 이 책에서 조지, 애니와 함께 화성으로 탐사를 떠나게 된다. 우주에서는 왜 몸무게가 달라지는지 주기율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화성의 생명체나 환경은 어떠한지를 매우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우주, 과학 등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라면 모두 이 책을 좋아하게 되리라고 생각된다. 나는 어른이지만 우주과학 등에 크게 관심이 없는 편이었는데, 이 책을 읽다 보니 우주과학도 결코 어렵기만 한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 우리는 광활한 우주 속의 한 점과 같은 존재지만 아주 조금이라도 더 큰 점이 되려면 알아야 한다. 알아야 무엇이든 더 잘 이끌어 갈 수 있다. 무엇이든 알아야 더 넓게 볼 수 있다. 아이들이 우주에 대해 관심이 많다면 “조지”를 만나게 해주는 것은 어떨까? 아마 아이의 세상이 넓어지게 될것이다. ⠀ ⠀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조지와얼음달 #루시&스티븐호킹 #고정아 #주니어rhk ⠀ ⠀@junior_rhk
견리사의 견위수명 (見利思義 見危授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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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을 보면 의를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보면 목숨을 바친다. 즉, 눈 앞의 이익을 만나게 되면 그것을 취하는 것이 의리에 맞는지, 나라가 위태로운 때면 나의 목숨을 바친다는 말이다. 이는 논어에 나오는 말이기는 하나, 안중근 의사의 휘호로 유명한 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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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어쩌면 그가 아니었다면 나는 의사와 열사를 구분하는 개념도 몰랐을 테고 (사전상의 의미는 <열사>는 나라를 위해 절의를 지키며 싸운 사람, <의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몸바쳐 싸운 사람이나 그 구분이 모호하며, 의미적인 구분으로는 의사는 무력을 동반한 분들, 열사는 맨몸으로 비폭력적 방법으로 저항한 분들을 의미한다고 한다.) 이토록 독립운동가들의 저서에 관심을 갖고 깊게 빠지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내가 처음 그와 관련된 책을 읽게 된 까닭은 그의 유서 때문이었고, 그의 어머니 조 마리아 여사의 편지는 도화선이 되었다. 그렇게 시작된 나의 안중근 읽기는 여전히 끝날 줄을 모른다. (그로 인해 더 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책을 읽고 있으니,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닌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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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인가 내가 손으로 옮겨 적었던 조마리아 여사의 편지는 언제 읽어도 가슴이 아프다. 시리다 못해 견디기가 힘이 든다. 자식에게 죽으라고 말하는 어미의 심정은 오죽했을까. 어미의 성정을 닮은 것인지 죽음을 목전에 둔 그의 자서전은 너무나 덤덤해 오히려 더 아프게 느껴진다. 차라리 살고 싶다고 적었다면, 아들 분도가 보고 싶어 미칠 것 같다고 적었더라면 더 인간적이었을까. 조금은 덜 아팠을까. 그러나 그는 놀라우리만큼 담담한 어투로 자신의 유년시절을, 천주교에 입교하게 된 시절을, 대한 제국의 혼란을 이야기한다. 을사조약이 체결되는 것을 본 후 자신의 석탄상을 팔아 삼흥학교를 세우고, 후익을 양성하였으나 합법적인 방법으로는 나라를 찾을 수 없겠다고 판단이 되자 본격적인 의병활동을 하게 된 과정을 담담히 그린다. 이토를 저격한 후 옥에 앉아 이런 이야기를 담담히 썼다고 생각하면 그의 마음을 알다가도 모를 세상 같다. 죽음을 목전에 이렇게 모든 것을 초월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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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글을 읽다 보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베어 나왔다. 이렇게 만들어준 나라를 우리는 너무나 무책임하게 살아오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내가 그의 글을 읽는다고 갑자기 애국자가 되는 것도 아니고, 세상을 이해하게 되는 것도 아니다. 다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적어도 안중근 의사 같은 분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세상이라는 것은 분명하게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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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나처럼 깊은 생각이 없이라도 이 책을 읽으면 좋겠다. 그냥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니까, 지금 일본과의 관계가 다시 어지러우니까, 그런 이유로라도 이 책을 집어 들면 좋겠다. 분명 이 책을 읽기만 하면 조금은 마음가짐이 달라질 수 있을 테니까. 조금은 더 책임감을 느끼게 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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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책을 마무리하며 다시 마음이 무겁다. 부디 아이에게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해 줄 때는 조금 더 제대로 된 지식을 전해줄 수 있기를, 나아진 환경을 이야기해줄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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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안중근옥중자서전 #안중근 #안중근의사 #부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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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리사의 견위수명 (見利思義 見危授命) ⠀ 이익을 보면 의를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보면 목숨을 바친다. 즉, 눈 앞의 이익을 만나게 되면 그것을 취하는 것이 의리에 맞는지, 나라가 위태로운 때면 나의 목숨을 바친다는 말이다. 이는 논어에 나오는 말이기는 하나, 안중근 의사의 휘호로 유명한 말이기도 하다. ⠀ 안중근 의사. 어쩌면 그가 아니었다면 나는 의사와 열사를 구분하는 개념도 몰랐을 테고 (사전상의 의미는 <열사>는 나라를 위해 절의를 지키며 싸운 사람, <의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몸바쳐 싸운 사람이나 그 구분이 모호하며, 의미적인 구분으로는 의사는 무력을 동반한 분들, 열사는 맨몸으로 비폭력적 방법으로 저항한 분들을 의미한다고 한다.) 이토록 독립운동가들의 저서에 관심을 갖고 깊게 빠지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내가 처음 그와 관련된 책을 읽게 된 까닭은 그의 유서 때문이었고, 그의 어머니 조 마리아 여사의 편지는 도화선이 되었다. 그렇게 시작된 나의 안중근 읽기는 여전히 끝날 줄을 모른다. (그로 인해 더 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책을 읽고 있으니,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닌 것으로.) ⠀ 언제인가 내가 손으로 옮겨 적었던 조마리아 여사의 편지는 언제 읽어도 가슴이 아프다. 시리다 못해 견디기가 힘이 든다. 자식에게 죽으라고 말하는 어미의 심정은 오죽했을까. 어미의 성정을 닮은 것인지 죽음을 목전에 둔 그의 자서전은 너무나 덤덤해 오히려 더 아프게 느껴진다. 차라리 살고 싶다고 적었다면, 아들 분도가 보고 싶어 미칠 것 같다고 적었더라면 더 인간적이었을까. 조금은 덜 아팠을까. 그러나 그는 놀라우리만큼 담담한 어투로 자신의 유년시절을, 천주교에 입교하게 된 시절을, 대한 제국의 혼란을 이야기한다. 을사조약이 체결되는 것을 본 후 자신의 석탄상을 팔아 삼흥학교를 세우고, 후익을 양성하였으나 합법적인 방법으로는 나라를 찾을 수 없겠다고 판단이 되자 본격적인 의병활동을 하게 된 과정을 담담히 그린다. 이토를 저격한 후 옥에 앉아 이런 이야기를 담담히 썼다고 생각하면 그의 마음을 알다가도 모를 세상 같다. 죽음을 목전에 이렇게 모든 것을 초월할 수 있을까. ⠀ 그의 글을 읽다 보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베어 나왔다. 이렇게 만들어준 나라를 우리는 너무나 무책임하게 살아오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내가 그의 글을 읽는다고 갑자기 애국자가 되는 것도 아니고, 세상을 이해하게 되는 것도 아니다. 다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적어도 안중근 의사 같은 분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세상이라는 것은 분명하게 알게 된다. ⠀ 많은 분들이 나처럼 깊은 생각이 없이라도 이 책을 읽으면 좋겠다. 그냥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니까, 지금 일본과의 관계가 다시 어지러우니까, 그런 이유로라도 이 책을 집어 들면 좋겠다. 분명 이 책을 읽기만 하면 조금은 마음가짐이 달라질 수 있을 테니까. 조금은 더 책임감을 느끼게 될 테니까. ⠀ 오늘, 이 책을 마무리하며 다시 마음이 무겁다. 부디 아이에게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해 줄 때는 조금 더 제대로 된 지식을 전해줄 수 있기를, 나아진 환경을 이야기해줄 수 있기를 바래본다.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안중근옥중자서전 #안중근 #안중근의사 #부크크 ⠀ ⠀
재조산하. 이 말은 임진왜란 당시에 실의에 빠진 류성룡에게 충무공 이순신이 남긴 글귀다. 이 글귀는 지난 2017년 가을, 양진당을 방문한 당시 “재조산하와 징비의 정신을 되새깁니다.”라는 방명록을 남기시는 바람에 다시 유명세를 탔다. 현 대통령도 거론한 이 ‘재조산하’는 나라를 다시 새운다는 말이고 ‘징비’라는 말은, 전에 있었던 잘못과 비리를 경계하고 삼간다는 뜻이니 어쩌면 지금의 우리나라 형세에 딱 맞는 말일지도 모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으로부터 100년, 어쩌면 진작에 털어버렸어야 할 과거의 잘못을 이제라도 바로잡는 것이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덜 부끄러운 일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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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은 극악무도한 왜를 질책하는 책은 아니다. 오히려 우리 정치인들에게 쓴 소리를 하는 책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어떻게 백성을 지켜야 하는지,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해야 하는지 뼈를 깍는 통탄으로 기록한 글이다. 애초부터 징비록은 회한의 글인 것이다. 무고한 백성들이 죽고, 서민들의 비옥한 살림살이가 피폐하게 됨을 반성하고, 되새기는 글을 물려받고서도 또다시 무고한 백성들을 사지로 내몰고, 살림살이를 피폐하게 방치하는 이들이 여전히 정치를 한다고 앉아있으니 얼마나 안타까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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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마음이야 다 기록할 수 없지만, 내가 올해가 가기 전에 이 징비록을 읽으라고 권하는 까닭은 그 안타까움 에서가 아니다. 류성룡 선생이 남겨놓은 긍정의 이야기들을 후손들이 읽었으면 하는 마음에서다. 승려들을 포함한 의병들, 사비를 털어 군량미를 대던 이들, 목숨을 다해 하나가 되어 싸우던 백성들을 생각하면, 우리에게 닥친 지금의 위기도 그리 이겨내기 어려운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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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호위병들을 굶기고 비를 맞히며 하염없이 걸었던 선조의 피난길은 녹음된 테이프를 틀어놓고 대구로 도망했던 이승만 전 대통령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전쟁은 일어나지 않을 거라며 자신들의 안위만을 걱정했던 정치인들의 모습에서, 버스비가 얼만지도 모르면서 감정적으로 서민들의 생계를 흔들어놓는 정치인들의 얼굴을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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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징비에서 아무런 감흥을 느끼지 못했던 조선 관료들은 결국 병자호란을 겪어야만 했다. 그래서 지금 우리에게 이 “재조산하”의 교훈은 더욱 중요하다. 과거에 우리가 일본에게 당했다고 해서, 물리적으로 경제적으로 곤란한 상황이었다고 해서 앞으로도 그렇게 고개를 숙일 것인가? 우리 후손들에게 고개 숙인 호랑이를 물려줄 것인가? 호랑이를 토끼로 둔갑시켜 물려줄 것인가? 더는 그래서는 안 된다. “과거의 피해를 현재에 이어와 미래를 망칠 것”이라는 정신 나간 소리를 하는 이들의 입을 틀어막을 수는 없지만, 적어도 더 큰 하나의 소리로 덮어버릴 수는 있지 않을까.그렇게 해서라도 우리 아이들에게는 제대로 된 소리를 들려주고 싶다. 제대로 된 역사를 남겨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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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줄인 글입니다. 원글은 블로그)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징비록 #서해문집 #류성룡 #김흥식
재조산하. 이 말은 임진왜란 당시에 실의에 빠진 류성룡에게 충무공 이순신이 남긴 글귀다. 이 글귀는 지난 2017년 가을, 양진당을 방문한 당시 “재조산하와 징비의 정신을 되새깁니다.”라는 방명록을 남기시는 바람에 다시 유명세를 탔다. 현 대통령도 거론한 이 ‘재조산하’는 나라를 다시 새운다는 말이고 ‘징비’라는 말은, 전에 있었던 잘못과 비리를 경계하고 삼간다는 뜻이니 어쩌면 지금의 우리나라 형세에 딱 맞는 말일지도 모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으로부터 100년, 어쩌면 진작에 털어버렸어야 할 과거의 잘못을 이제라도 바로잡는 것이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덜 부끄러운 일이 아니겠는가. ⠀ 징비록은 극악무도한 왜를 질책하는 책은 아니다. 오히려 우리 정치인들에게 쓴 소리를 하는 책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어떻게 백성을 지켜야 하는지,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해야 하는지 뼈를 깍는 통탄으로 기록한 글이다. 애초부터 징비록은 회한의 글인 것이다. 무고한 백성들이 죽고, 서민들의 비옥한 살림살이가 피폐하게 됨을 반성하고, 되새기는 글을 물려받고서도 또다시 무고한 백성들을 사지로 내몰고, 살림살이를 피폐하게 방치하는 이들이 여전히 정치를 한다고 앉아있으니 얼마나 안타까운 것인가. ⠀ 안타까운 마음이야 다 기록할 수 없지만, 내가 올해가 가기 전에 이 징비록을 읽으라고 권하는 까닭은 그 안타까움 에서가 아니다. 류성룡 선생이 남겨놓은 긍정의 이야기들을 후손들이 읽었으면 하는 마음에서다. 승려들을 포함한 의병들, 사비를 털어 군량미를 대던 이들, 목숨을 다해 하나가 되어 싸우던 백성들을 생각하면, 우리에게 닥친 지금의 위기도 그리 이겨내기 어려운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 그 옛날, 호위병들을 굶기고 비를 맞히며 하염없이 걸었던 선조의 피난길은 녹음된 테이프를 틀어놓고 대구로 도망했던 이승만 전 대통령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전쟁은 일어나지 않을 거라며 자신들의 안위만을 걱정했던 정치인들의 모습에서, 버스비가 얼만지도 모르면서 감정적으로 서민들의 생계를 흔들어놓는 정치인들의 얼굴을 떠올리게 한다. ⠀ 당시 징비에서 아무런 감흥을 느끼지 못했던 조선 관료들은 결국 병자호란을 겪어야만 했다. 그래서 지금 우리에게 이 “재조산하”의 교훈은 더욱 중요하다. 과거에 우리가 일본에게 당했다고 해서, 물리적으로 경제적으로 곤란한 상황이었다고 해서 앞으로도 그렇게 고개를 숙일 것인가? 우리 후손들에게 고개 숙인 호랑이를 물려줄 것인가? 호랑이를 토끼로 둔갑시켜 물려줄 것인가? 더는 그래서는 안 된다. “과거의 피해를 현재에 이어와 미래를 망칠 것”이라는 정신 나간 소리를 하는 이들의 입을 틀어막을 수는 없지만, 적어도 더 큰 하나의 소리로 덮어버릴 수는 있지 않을까.그렇게 해서라도 우리 아이들에게는 제대로 된 소리를 들려주고 싶다. 제대로 된 역사를 남겨주고 싶다. ⠀ (많이 줄인 글입니다. 원글은 블로그)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징비록 #서해문집 #류성룡 #김흥식
뿌리가 드러나도 괜찮다는 것을 아는 나무이고 싶어요. 생각해보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잘 컸더라고요. 대견한 구석이 많아요. 이제 그것을 좀 더 봐야겠어요. (p.103)
⠀
어떤 책은 읽으면서 힘이 들고, 어떤 책은 읽으면서 힘이 된다. 또 어떤 책은 읽으면서 지치고, 어떤 책은 덮으면서 힘이 난다. 어떤 책은 그냥 읽고, 어떤 책은 고개를 끄덕이며 읽게 된다. 아마 이 책은 내가 적은 세 문장 모두, 후자일 것이다. <말그릇>의 저자 김윤나 작가(적어도 여기서는 작가라고 부르고 싶다.) 는 이 책을 쓴 이유를 본인의 마음을 마음껏 투사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라고 썼다. 그 말처럼 나는 이 책을 읽는 내내 내 마음을 들여다보았고, 내가 아픈 부분을 직시하려고 노력했다. 어쩌면 지난 몇 년간, 나는 내가 아픈 부분을 그저 덮어놓고 그 주변의 상처들을 딱지가 앉으면 뜯어내고, 딱지가 앉으면 또 뜯어내고 있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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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두 번 거론한 것 같은데, 나는 지금에서야 사춘기를 보내고 있다. 지금에 와서야 인맥정리를, 지금에 와서야 내일의 나를 고민한다. 내가 왜 이러는지는 알 수 없지만 나는 이 기간을 충실하게 보내려고 한다. 아프면 아픈 대로, 힘들면 힘든 대로- 그렇게 보내봐야 지금의 나를 이겨내게 되리라 생각한다. 몇 년 동안 내가 덮어놓고 지나온 것을 진심으로 마주보지 않고서야 나아지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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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 내내 나는 그런 마음이었다. 그래, 이제라도 내가 제일 힘든 게 무엇인지, 내가 제일 원하는 게 무엇인지 바라봐야지. 그래서 이제는 좀 나아져야지. 문득 생각해보니 나는 괜찮은 척 하느라 더 마음이 곪았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리라고 덮어두어서 더 상처를 방치해왔다. 시간이 지나서 괜찮아지는 게 아니라, 사실은 곪아터지고, 딱지가 앉아야 괜찮아지는 것임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해왔다. 하지만 이 책은 말한다. 실컷 울라고, 실컷 아파하라고. 그리고 괜찮아지라고. 그러고 난 후 나에게 말해주어야지. 수고했다고, 고생했다고, 잘 이겨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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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당신을믿어요 #김윤나 #카시오페아 @cassiopeia_book
뿌리가 드러나도 괜찮다는 것을 아는 나무이고 싶어요. 생각해보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잘 컸더라고요. 대견한 구석이 많아요. 이제 그것을 좀 더 봐야겠어요. (p.103) ⠀ 어떤 책은 읽으면서 힘이 들고, 어떤 책은 읽으면서 힘이 된다. 또 어떤 책은 읽으면서 지치고, 어떤 책은 덮으면서 힘이 난다. 어떤 책은 그냥 읽고, 어떤 책은 고개를 끄덕이며 읽게 된다. 아마 이 책은 내가 적은 세 문장 모두, 후자일 것이다. <말그릇>의 저자 김윤나 작가(적어도 여기서는 작가라고 부르고 싶다.) 는 이 책을 쓴 이유를 본인의 마음을 마음껏 투사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라고 썼다. 그 말처럼 나는 이 책을 읽는 내내 내 마음을 들여다보았고, 내가 아픈 부분을 직시하려고 노력했다. 어쩌면 지난 몇 년간, 나는 내가 아픈 부분을 그저 덮어놓고 그 주변의 상처들을 딱지가 앉으면 뜯어내고, 딱지가 앉으면 또 뜯어내고 있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 최근 한두 번 거론한 것 같은데, 나는 지금에서야 사춘기를 보내고 있다. 지금에 와서야 인맥정리를, 지금에 와서야 내일의 나를 고민한다. 내가 왜 이러는지는 알 수 없지만 나는 이 기간을 충실하게 보내려고 한다. 아프면 아픈 대로, 힘들면 힘든 대로- 그렇게 보내봐야 지금의 나를 이겨내게 되리라 생각한다. 몇 년 동안 내가 덮어놓고 지나온 것을 진심으로 마주보지 않고서야 나아지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는 그런 마음이었다. 그래, 이제라도 내가 제일 힘든 게 무엇인지, 내가 제일 원하는 게 무엇인지 바라봐야지. 그래서 이제는 좀 나아져야지. 문득 생각해보니 나는 괜찮은 척 하느라 더 마음이 곪았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리라고 덮어두어서 더 상처를 방치해왔다. 시간이 지나서 괜찮아지는 게 아니라, 사실은 곪아터지고, 딱지가 앉아야 괜찮아지는 것임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해왔다. 하지만 이 책은 말한다. 실컷 울라고, 실컷 아파하라고. 그리고 괜찮아지라고. 그러고 난 후 나에게 말해주어야지. 수고했다고, 고생했다고, 잘 이겨냈다고.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당신을믿어요 #김윤나 #카시오페아 @cassiopeia_book
나우루 공화국이란 나라의 변천사를 알게된 참으로 교훈이 가득한 책

나중에 좀 더 큰 우리 아이들에게 꼭 읽혀질 책^^
#책으로소통해요 #책 #책읽기좋은날 #소통해요
나우루 공화국이란 나라의 변천사를 알게된 참으로 교훈이 가득한 책 나중에 좀 더 큰 우리 아이들에게 꼭 읽혀질 책^^ #책으로소통해요 #책 #책읽기좋은날 #소통해요
G20 당시 우리나라에게 단독 질문기회를 주었던 오바마 대통령, 그러나 그 기회를 이용한 것은 우리가 아닌 중국 기자였다는 이야기를 아는가? 이 이야기는 주입식 교육 및 “답은 하나”라고 교육해온 우리나라의 교육 실태를 비판하는 이야기로 많이 활용되었다. 그렇지만 난 외국 대통령 앞에서 대답을 하지 못한 기자들보다는 앞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해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더 걱정스러웠다. 이것이 정말 학교교육만의 문제일까? 어린 시절부터 아이에게 “잘 사는 방향”에 대해서만 강요하고, 아이가 남들과 다른 질문을 할 적에 “특별한 아이”가 아닌 “특이한 아이”로 취급해오지는 않았는지, 또 아이가 무엇인가 새로운 것에 주눅 들어 할 때 아이 스스로 할 수 있게 격려하기보다는 “남들은 다 하잖아” 등의 말로 아이 등을 밀어오지는 않았는지 생각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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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걱정마, 꼬마게야> 책을 처음 만난 날, 나는 머릿속으로 G20 인터뷰 영상을 떠올렸다. 아이들이 이 꼬마 게처럼 걱정하지 않고 질문하고, 생각을 꺼내고, 도전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또 모든 부모들이 이 아주 큰 게처럼 아이가 스스로 잘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응원하는 사람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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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바닷가 근처 물웅덩이에 사는 큰 게와 작은 게의 이야기로 시작이 된다. 작은 물 웅덩이에서 살던 둘은 어느 날 문득 바다에 가기로 결심을 하고 길을 떠난다. 파도를 보고, 겁을 먹은 꼬마 게는 바다는 이제 충분히 보았으니 돌아가자고 하고, 큰 게는 몇 발자국만 더 오면 된다며 독려한다. 결국 둘은 바다 속도 구경하고, 두려움을 극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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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데군데, 생각할 포인트와 아이들에게 짚어줄 포인트가 매우 많이 들어있는 책이다. 먼저 어느 날 마음을 먹는 다는 것. 사실 대부분의 결심은 어느 날 갑자기 시도된다. 방에 앉아 철저히 고민하고 내린 결심이 아니라는 점은 아이들에게 순발력이나 도전의식을 가르칠 수 있겠다. 오바마 대통령이 갑작스레 우리 기자들에게 질문을 했을 때, 단 한 명이라도 순발력을 가지고 고민했더라면 결과는 달랐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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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무서워하는 아이를 기다려주는 모습이다. “바로 저기가 바다란다” 한 후 아이가 직접 발을 담글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준다. 어쩌면 우리나라 부모가 가장 하지 못하는 것이 이 기다림일지도 모른다.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며 부디 아이에게도 스스로에게도 “기다림의 미덕”, “한 박자 쉬어가기의 힘”을 세길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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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는 다시 도전하는 용기다. 꼬마 게는 두려워하면서도 결국 여러 번 다시 도전하여 발을 담근다., 바다에 들어간다. 사소한 성취를 느껴보지 않은 아이들은 사실 다시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한번 실패하면 다시는 하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책 속의 꼬마 게는 처음에는 두려워했으나, 나중에는 “이쪽 길로 올라가보고 싶어요!” 라며 새 용기까지 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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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책은 어른에게도 깨달음을 주고, 아이에게도 깨달음을 준다. 읽는 내내 가슴이 뜨겁고, 미안함과 다짐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것이다. 이 책을 두고서는 몇 세에게 적합한지, 몇 세에게 추천하는 지 등의 말은 쓰지 않는 게 좋을 듯 하다. 매일매일을 도전하듯 살아가는 우리모두를 위한 책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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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감상 포인트 – 아이가 결심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 부디 억지 용기를 가장해 아이들의 등을 떠미는 부모가 되지 않기를 나에게도, 여러분에게도 바래본다.
아이 감상 포인트 – 눈을 질끈 감고 용기 낸 후 아름답고 재미있는 바다를 만나게 된 꼬마 게처럼, 한 계단을 넘어서면 새로운 감동이나 즐거움이 올 수 있음을 알려준다. 또 실패한다고 해도 부끄러운 게 아님을, 다시 도전하면 된다는 것을 이야기해주면 더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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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걱정마꼬마게야 #크리스호튼 #비룡소 #그림책추천
@birbirs
G20 당시 우리나라에게 단독 질문기회를 주었던 오바마 대통령, 그러나 그 기회를 이용한 것은 우리가 아닌 중국 기자였다는 이야기를 아는가? 이 이야기는 주입식 교육 및 “답은 하나”라고 교육해온 우리나라의 교육 실태를 비판하는 이야기로 많이 활용되었다. 그렇지만 난 외국 대통령 앞에서 대답을 하지 못한 기자들보다는 앞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해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더 걱정스러웠다. 이것이 정말 학교교육만의 문제일까? 어린 시절부터 아이에게 “잘 사는 방향”에 대해서만 강요하고, 아이가 남들과 다른 질문을 할 적에 “특별한 아이”가 아닌 “특이한 아이”로 취급해오지는 않았는지, 또 아이가 무엇인가 새로운 것에 주눅 들어 할 때 아이 스스로 할 수 있게 격려하기보다는 “남들은 다 하잖아” 등의 말로 아이 등을 밀어오지는 않았는지 생각해보아야겠다. ⠀ 이 <걱정마, 꼬마게야> 책을 처음 만난 날, 나는 머릿속으로 G20 인터뷰 영상을 떠올렸다. 아이들이 이 꼬마 게처럼 걱정하지 않고 질문하고, 생각을 꺼내고, 도전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또 모든 부모들이 이 아주 큰 게처럼 아이가 스스로 잘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응원하는 사람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 ⠀ 이 책은 바닷가 근처 물웅덩이에 사는 큰 게와 작은 게의 이야기로 시작이 된다. 작은 물 웅덩이에서 살던 둘은 어느 날 문득 바다에 가기로 결심을 하고 길을 떠난다. 파도를 보고, 겁을 먹은 꼬마 게는 바다는 이제 충분히 보았으니 돌아가자고 하고, 큰 게는 몇 발자국만 더 오면 된다며 독려한다. 결국 둘은 바다 속도 구경하고, 두려움을 극복하게 된다. ⠀ 군데군데, 생각할 포인트와 아이들에게 짚어줄 포인트가 매우 많이 들어있는 책이다. 먼저 어느 날 마음을 먹는 다는 것. 사실 대부분의 결심은 어느 날 갑자기 시도된다. 방에 앉아 철저히 고민하고 내린 결심이 아니라는 점은 아이들에게 순발력이나 도전의식을 가르칠 수 있겠다. 오바마 대통령이 갑작스레 우리 기자들에게 질문을 했을 때, 단 한 명이라도 순발력을 가지고 고민했더라면 결과는 달랐을 것이다. ⠀ 두 번째는 무서워하는 아이를 기다려주는 모습이다. “바로 저기가 바다란다” 한 후 아이가 직접 발을 담글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준다. 어쩌면 우리나라 부모가 가장 하지 못하는 것이 이 기다림일지도 모른다.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며 부디 아이에게도 스스로에게도 “기다림의 미덕”, “한 박자 쉬어가기의 힘”을 세길 수 있으면 좋겠다. ⠀ 세 번째는 다시 도전하는 용기다. 꼬마 게는 두려워하면서도 결국 여러 번 다시 도전하여 발을 담근다., 바다에 들어간다. 사소한 성취를 느껴보지 않은 아이들은 사실 다시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한번 실패하면 다시는 하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책 속의 꼬마 게는 처음에는 두려워했으나, 나중에는 “이쪽 길로 올라가보고 싶어요!” 라며 새 용기까지 내는 것이다. ⠀ 그래서 이 책은 어른에게도 깨달음을 주고, 아이에게도 깨달음을 준다. 읽는 내내 가슴이 뜨겁고, 미안함과 다짐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것이다. 이 책을 두고서는 몇 세에게 적합한지, 몇 세에게 추천하는 지 등의 말은 쓰지 않는 게 좋을 듯 하다. 매일매일을 도전하듯 살아가는 우리모두를 위한 책이니 말이다. ⠀ 부모님 감상 포인트 – 아이가 결심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 부디 억지 용기를 가장해 아이들의 등을 떠미는 부모가 되지 않기를 나에게도, 여러분에게도 바래본다. 아이 감상 포인트 – 눈을 질끈 감고 용기 낸 후 아름답고 재미있는 바다를 만나게 된 꼬마 게처럼, 한 계단을 넘어서면 새로운 감동이나 즐거움이 올 수 있음을 알려준다. 또 실패한다고 해도 부끄러운 게 아님을, 다시 도전하면 된다는 것을 이야기해주면 더 좋겠다. ⠀ ⠀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걱정마꼬마게야 #크리스호튼 #비룡소 #그림책추천 @birbirs
아마 모르기는 몰라도 정말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인장이나 다육식물 하나쯤은 키워봤을 것이다. (선인장은 다육식물에 포함되는 하지만 약간은 다른 개념이다.) 나 역시도 수십 개의 화분을 키우고, 다육식물을 좋아해왔다. 어쩌다 보니 꽤 오래 키워왔고, 꽤 많이 키우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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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다육식물을 키우면서 가장 답답했던 것은 깍지벌레도 무름도 아닌, 의존할 만한 정보가 없다는 것이었다. 그저 다육식물을 파는 사람의 정보가 전부였고 제대로 된 책 하나 없던 게 우리의 실정이었다. (다행히도 최근에는 몇 종류의 믿을만한 책이 나온다.) 이 책을 처음 만났을 때,이 책이 그때 있었더라면 참 좋았을 걸, 하고 생각했다. 요즘의 나는 아이를 키운다고 다소 관심이 적어지기도 했고, 어느 정도의 지식은 이미 다양한 다육식물을 죽이고, 번식시키며 깨우친 상태라서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이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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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책의 장점은 일러스트가 너무 예쁘다.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다 따라 그리고, 다 따라 색칠하고 싶을 만큼 예뻐서 책을 읽는 내내 한번도 지루할 틈이 없었다. 캘리를 쓸 때 주변에 하나씩 그리면 캘리 자체가 더욱 빛나게 될 그런 일러스트였다. 또 영문 명을 정확히 기록하고 있어서 종종 다육식물에 대해 검색해보며 느낀 한계를 극복하게 했다. 두 번째는 다육식물에 대한 간략한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솔직히 말해 식물 하나를 키우는 데 엄청나게 어려운 정보와 방법을 지키라고 한다면 아마 많은 이들이 차라리 키우는 것 자체를 포기해버릴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 책은 아주 간략하게 정리된 정보를 제공한다. 부족한 내용도 아니지만, 넘치는 내용도 아니기에 부담 없이 읽기만해도 많은 이들에게 만족을 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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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는 가꾸는 방법이나 스타일링 같은 것도 제시되고 있다. 종종 완성되어 판매되는 다육식물을 산 후 몇 달이 되지도 않아 분 갈이를 해야 할만큼 성장하는 종이 있고, 몇 년을 키워도 보일까 말까 한 성장을 하는 것도 있다. 얼마나 잘 크는 종인지를 미리 안다면 처음부터 화분을 조금 넉넉히 하거나 반대로 작은 화분에 옹기종기 심거나 하는 선택이 조금 더 넓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육식물을 파는 사장님들, 그리고 좋아하시는 분들! 예쁘다는 이유로 알루미늄 캔이나 제대로 되지 않는 분에 심지 마세요. 생명이잖아요. 애완동물도 애완식물도 부디 책임감을 가지고 키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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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물을 주지 않아도 되어 더욱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다육식물이지만, 분명 이들도 많이 바라보고 관심 가질수록 잘 크고 예쁘다고 생각한다. 부디 이 책을 통해 다육식물을 조금 더 사랑하게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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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선인장키우는예쁜누나 #톤웬존스 #한성희 #팩토리나인 #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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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nparkers
아마 모르기는 몰라도 정말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인장이나 다육식물 하나쯤은 키워봤을 것이다. (선인장은 다육식물에 포함되는 하지만 약간은 다른 개념이다.) 나 역시도 수십 개의 화분을 키우고, 다육식물을 좋아해왔다. 어쩌다 보니 꽤 오래 키워왔고, 꽤 많이 키우고 있더라. ⠀ 그런데 다육식물을 키우면서 가장 답답했던 것은 깍지벌레도 무름도 아닌, 의존할 만한 정보가 없다는 것이었다. 그저 다육식물을 파는 사람의 정보가 전부였고 제대로 된 책 하나 없던 게 우리의 실정이었다. (다행히도 최근에는 몇 종류의 믿을만한 책이 나온다.) 이 책을 처음 만났을 때,이 책이 그때 있었더라면 참 좋았을 걸, 하고 생각했다. 요즘의 나는 아이를 키운다고 다소 관심이 적어지기도 했고, 어느 정도의 지식은 이미 다양한 다육식물을 죽이고, 번식시키며 깨우친 상태라서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이 책을 읽었다. ⠀ 일단 이 책의 장점은 일러스트가 너무 예쁘다.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다 따라 그리고, 다 따라 색칠하고 싶을 만큼 예뻐서 책을 읽는 내내 한번도 지루할 틈이 없었다. 캘리를 쓸 때 주변에 하나씩 그리면 캘리 자체가 더욱 빛나게 될 그런 일러스트였다. 또 영문 명을 정확히 기록하고 있어서 종종 다육식물에 대해 검색해보며 느낀 한계를 극복하게 했다. 두 번째는 다육식물에 대한 간략한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솔직히 말해 식물 하나를 키우는 데 엄청나게 어려운 정보와 방법을 지키라고 한다면 아마 많은 이들이 차라리 키우는 것 자체를 포기해버릴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 책은 아주 간략하게 정리된 정보를 제공한다. 부족한 내용도 아니지만, 넘치는 내용도 아니기에 부담 없이 읽기만해도 많은 이들에게 만족을 주리라 생각한다. ⠀ 셋째는 가꾸는 방법이나 스타일링 같은 것도 제시되고 있다. 종종 완성되어 판매되는 다육식물을 산 후 몇 달이 되지도 않아 분 갈이를 해야 할만큼 성장하는 종이 있고, 몇 년을 키워도 보일까 말까 한 성장을 하는 것도 있다. 얼마나 잘 크는 종인지를 미리 안다면 처음부터 화분을 조금 넉넉히 하거나 반대로 작은 화분에 옹기종기 심거나 하는 선택이 조금 더 넓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육식물을 파는 사장님들, 그리고 좋아하시는 분들! 예쁘다는 이유로 알루미늄 캔이나 제대로 되지 않는 분에 심지 마세요. 생명이잖아요. 애완동물도 애완식물도 부디 책임감을 가지고 키우시길) ⠀ 자주 물을 주지 않아도 되어 더욱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다육식물이지만, 분명 이들도 많이 바라보고 관심 가질수록 잘 크고 예쁘다고 생각한다. 부디 이 책을 통해 다육식물을 조금 더 사랑하게 되길 바래본다. ⠀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선인장키우는예쁜누나 #톤웬존스 #한성희 #팩토리나인 #쌤앤파커스@samnpar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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