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버거

#已发帖 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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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mmended Books #1 (추천도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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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as there is Bruno Munari in Italy, there was John Berger in England.  It is a book that his look at art with a wide variety of his eyes and thoughts including art criticism, photography theory, novelist, documentary writer, social critic, and 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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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 브루노 무나리가 있듯이 영국엔 존 버거가 있었다. 미술비평, 사진이론, 소설가, 다큐멘터리 작가, 사회비평가, 에세이 등 다양하고 폭넓은 그의 눈과 생각으로 예술을 바라보게 되는 책이다.
1972년 영국 BBC에서의 그의 강연이 정리된 책이며 표지는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으로 디자인 되었다. 열화당에서 펴낸 것도 매력으로 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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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ok #book #johnberger #waysofseeing #introduction #책 #도서 #좋은책 #소개 #추천도서 #존버거 #다른방식으로보기 #열화당 #예술 #디자인
. Recommended Books #1 (추천도서1) . Just as there is Bruno Munari in Italy, there was John Berger in England. It is a book that his look at art with a wide variety of his eyes and thoughts including art criticism, photography theory, novelist, documentary writer, social critic, and essay. . 이탈리아에 브루노 무나리가 있듯이 영국엔 존 버거가 있었다. 미술비평, 사진이론, 소설가, 다큐멘터리 작가, 사회비평가, 에세이 등 다양하고 폭넓은 그의 눈과 생각으로 예술을 바라보게 되는 책이다. 1972년 영국 BBC에서의 그의 강연이 정리된 책이며 표지는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으로 디자인 되었다. 열화당에서 펴낸 것도 매력으로 끌린다. . #goodbook #book #johnberger #waysofseeing #introduction #책 #도서 #좋은책 #소개 #추천도서 #존버거 #다른방식으로보기 #열화당 #예술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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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Jul.2019
Just as there is Bruno Munari in Italy, there was John Berger in England.  It is a book that his look at art with a wide variety of his eyes and thoughts including art criticism, photography theory, novelist, documentary writer, social critic, and 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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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 브루노 무나리가 있듯이 영국엔 존 버거가 있었다. 미술비평, 사진이론, 소설가, 다큐멘터리 작가, 사회비평가, 에세이 등 다양하고 폭넓은 그의 눈과 생각으로 예술을 바라보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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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ok #book #johnberger #waysofseeing #introduction #책 #도서 #좋은책 #소개 #추천도서 #존버거 #다른방식으로보기 #예술 #디자인
. 17.Jul.2019 Just as there is Bruno Munari in Italy, there was John Berger in England. It is a book that his look at art with a wide variety of his eyes and thoughts including art criticism, photography theory, novelist, documentary writer, social critic, and essay. . 이탈리아에 브루노 무나리가 있듯이 영국엔 존 버거가 있었다. 미술비평, 사진이론, 소설가, 다큐멘터리 작가, 사회비평가, 에세이 등 다양하고 폭넓은 그의 눈과 생각으로 예술을 바라보게 되는 책이다. . #goodbook #book #johnberger #waysofseeing #introduction #책 #도서 #좋은책 #소개 #추천도서 #존버거 #다른방식으로보기 #예술 #디자인
#존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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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버거의 글은 읽기만 해도
그 장면과 순간, 여러 감정들과 상념이 그림처럼 선명하게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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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앉아서 읽고 싶은 책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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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글귀 #글스타그램 #책 #북스터그램
#끄적끄적 #존버거 #여기우리가만나는곳
#존버거 ⠀ 존 버거의 글은 읽기만 해도 그 장면과 순간, 여러 감정들과 상념이 그림처럼 선명하게 그려진다. ⠀ 오래 앉아서 읽고 싶은 책들 🌿 ⠀ ⠀ ⠀ #글 #글귀 #글스타그램 #책 #북스터그램 #끄적끄적 #존버거 #여기우리가만나는곳
Reposted from @eleonoraarosio -  Reminder that my shop is still #open for a bit before summer holidays! 🌞 Go check it out in the link in b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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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언젠가 이렇게 말했다.
한쪽에 사랑이 있고 다른 한쪽에 일생의 역작이 있는데,
사람의 마음은 하나뿐이라고.
그래서 그는 선택했다.
자신의 마음을 일생의 역작에 두었다.
그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보여 줄 수 있기를 바라며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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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들 #portraits #존버거의예술가론 #존버거 #열화당 #에드가드가 #글 #책 #예술 #이야기 #북스타그램 #글귀 #글귀스타그램 #books #text 
#Worthit
#Art #illust #fan #미술 #regrann
Reposted from @eleonoraarosio - Reminder that my shop is still #open for a bit before summer holidays! 🌞 Go check it out in the link in bio _ 그는 언젠가 이렇게 말했다. 한쪽에 사랑이 있고 다른 한쪽에 일생의 역작이 있는데, 사람의 마음은 하나뿐이라고. 그래서 그는 선택했다. 자신의 마음을 일생의 역작에 두었다. 그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보여 줄 수 있기를 바라며 쓴다. _ #초상들 #portraits #존버거의예술가론 #존버거 #열화당 #에드가드가 #글 #책 #예술 #이야기 #북스타그램 #글귀 #글귀스타그램 #books #text #Worthit #Art #illust #fan #미술 #regrann
#a가x에게#존버거#열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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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없는 것은 영원한 것의 반대말이 아니에요. 영원한 것의 반대말은 잊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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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기대 사이에는 아주 큰 차이가 있어요. 처음에는 그저 지속되는 시간에서만 차이가 있는 줄 알았죠. 희망이 좀더 멀리 있는 일을 기다리는 거라고 말이에요.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어요. 기대는 몸이 하는 거고 희망은 영혼이 하는 거였어요. 그게 차이점이랍니다. 그 둘은 서로 교류하고, 서로를 자극하고 달래주지만 각자 꾸는 꿈은 달라요. 내가 알게 된 건 그뿐이 아니에요. 몸이 하는 기대도 그 어떤 희망만큼 오래 지속될 수 있어요. 당신을 기다리는 나의 기대처럼요. 그들이 당신에게 이중종신형을 선고하는 그 순간부터, 나는 그들의 시간은 믿지 않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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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가 무라고 믿는 것보다 더 큰 실수는 없을 거예요. 그 둘 사이의 차이는 시간에 관한 문제죠. (거기에 대해선 그들도 어떻게 할 수 없어요.) 무는 처음부터 없던 것이고, 부재란 있다가 없어진 거예요. 가끔씩 그 둘을 혼동하기 쉽고, 거기서 슬픔이 생기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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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두렵게 하는 건 작은 일이에요. 우리를 죽일 수도 있는 거대한 일은, 오히려 우리를 용감하게 만들어 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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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당신에게 이 편지를 쓰고 있어요. 사이의 날들이 기차의 화물칸처럼 툭툭 끊어진 채 이어지던 오늘 아침에, 당신의 편지를 다시 읽었던 것을 생각하고, 당신이 감방에서 읽는 나의 편지를 생각하고, 그리고, 우리의, 당신과 나의 아주 큰 비밀들을 떠올리며 미소 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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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누르,
잠은 최초의 집이에요, 지붕도 없고 벽이나 침대도 없는 집. 그런 것들은 뒤에, 잠에 영감을 받아 등장하는 거예요. 오늘 밤, 당신을 그 맨 처음 집으로, 내 사랑, 안내할게요. 괴물 같은 문 밑으로 그 잠을 밀어 넣을게요, 그 안에 내가 있을 거예요. 오늘 밤, 당신의 아이다.
#a가x에게#존버거#열화당 _ 덧없는 것은 영원한 것의 반대말이 아니에요. 영원한 것의 반대말은 잊히는 것이죠. _ 희망과 기대 사이에는 아주 큰 차이가 있어요. 처음에는 그저 지속되는 시간에서만 차이가 있는 줄 알았죠. 희망이 좀더 멀리 있는 일을 기다리는 거라고 말이에요.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어요. 기대는 몸이 하는 거고 희망은 영혼이 하는 거였어요. 그게 차이점이랍니다. 그 둘은 서로 교류하고, 서로를 자극하고 달래주지만 각자 꾸는 꿈은 달라요. 내가 알게 된 건 그뿐이 아니에요. 몸이 하는 기대도 그 어떤 희망만큼 오래 지속될 수 있어요. 당신을 기다리는 나의 기대처럼요. 그들이 당신에게 이중종신형을 선고하는 그 순간부터, 나는 그들의 시간은 믿지 않게 되었어요. _ 부재가 무라고 믿는 것보다 더 큰 실수는 없을 거예요. 그 둘 사이의 차이는 시간에 관한 문제죠. (거기에 대해선 그들도 어떻게 할 수 없어요.) 무는 처음부터 없던 것이고, 부재란 있다가 없어진 거예요. 가끔씩 그 둘을 혼동하기 쉽고, 거기서 슬픔이 생기는 거죠. _ 우리를 두렵게 하는 건 작은 일이에요. 우리를 죽일 수도 있는 거대한 일은, 오히려 우리를 용감하게 만들어 주죠. _ 늦은 밤 당신에게 이 편지를 쓰고 있어요. 사이의 날들이 기차의 화물칸처럼 툭툭 끊어진 채 이어지던 오늘 아침에, 당신의 편지를 다시 읽었던 것을 생각하고, 당신이 감방에서 읽는 나의 편지를 생각하고, 그리고, 우리의, 당신과 나의 아주 큰 비밀들을 떠올리며 미소 지어요. _ 야 누르, 잠은 최초의 집이에요, 지붕도 없고 벽이나 침대도 없는 집. 그런 것들은 뒤에, 잠에 영감을 받아 등장하는 거예요. 오늘 밤, 당신을 그 맨 처음 집으로, 내 사랑, 안내할게요. 괴물 같은 문 밑으로 그 잠을 밀어 넣을게요, 그 안에 내가 있을 거예요. 오늘 밤, 당신의 아이다.
삶 에서
우리에게 일어나는,
많은 일들에는 이름이 없는데, 
이는 우리의 어휘가 가난하기 때문이다. 
이야기들을 큰 소리로 전하는 것은, 
이야기꾼이 그렇게 이야기를 전하는 
행위를 통해 이름 없는 어떤 사건을 
익숙하고 친숙한 것으로 바꾸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

#존버거 #우리가아는모든언어 #책 📓
#설경 #꽃으로머물러줘 #음악🌷🎼🎧 .
#아미미술관🌿 
#museum🔑🎨
삶 에서 우리에게 일어나는, 많은 일들에는 이름이 없는데, 이는 우리의 어휘가 가난하기 때문이다. 이야기들을 큰 소리로 전하는 것은, 이야기꾼이 그렇게 이야기를 전하는 행위를 통해 이름 없는 어떤 사건을 익숙하고 친숙한 것으로 바꾸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 #존버거 #우리가아는모든언어 #책 📓 #설경 #꽃으로머물러줘 #음악🌷🎼🎧 . #아미미술관🌿 #museum🔑🎨
이 책을 읽고나니 르네 마그리트의 말이
무슨 의미인지 잘 알것만 같다.
화가의 사유와
그림을 소유한 관객의 사유가 가시화 된 것이
회화임을 설명한 책📖
⠀
"..하지만 우리의 사고능력은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파악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회화를 이용해서 사유를 가시화 한다."
-르네 마그리트
⠀
#다른방식으로보기 #존버거 #책 #독서 #책스타그램 #미술 #현대회화
이 책을 읽고나니 르네 마그리트의 말이 무슨 의미인지 잘 알것만 같다. 화가의 사유와 그림을 소유한 관객의 사유가 가시화 된 것이 회화임을 설명한 책📖 ⠀ "..하지만 우리의 사고능력은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파악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회화를 이용해서 사유를 가시화 한다." -르네 마그리트 ⠀ #다른방식으로보기 #존버거 #책 #독서 #책스타그램 #미술 #현대회화
Reposted from @villanaart -  Dancing is #dreaming with your bod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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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바다는
아직 아무도 건너 보지 못했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아이는
아직 자라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가장 아름다운 날들을
우리는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내가 그대에게 하고픈 가장 아름다운 말들도 아직 말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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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들#portraits#존버거의예술가론#열화당#존버거#후안무뇨스#히크메트#글#책#북스타그램#인문#이야기#시#시스타그램#글귀#글귀스타그램#books#text
#worthit
#art#fan#예술
#streetart piece in #columbiaroadflowermarket #london🇬🇧 #regrann
Reposted from @villanaart - Dancing is #dreaming with your body ✨✨ _ 가장 아름다운 바다는 아직 아무도 건너 보지 못했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아이는 아직 자라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가장 아름다운 날들을 우리는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내가 그대에게 하고픈 가장 아름다운 말들도 아직 말하지 못했습니다. _ #초상들#portraits#존버거의예술가론#열화당#존버거#후안무뇨스#히크메트#글#책#북스타그램#인문#이야기#시#시스타그램#글귀#글귀스타그램#books#text #worthit #art#fan#예술 #streetart piece in #columbiaroadflowermarket #london🇬🇧 #regrann
#초상들#Portraits#존버거의예술가론#열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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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들은, 디노,
누더기가 된 빛의 단편을 쥐고 있는 이 사람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
이 어둠 속에서, 디노?
너도, 나도 함께
우리도 그들과 함께 있는 거야, 디노.
우리도 디노
#파란하늘 을 흘긋 보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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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버거,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톰, 이렇게 엮어줘서 고마워요.
열화당 너무 좋은 책입니다,
두고두고 탐독할게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내게는 또 하나의 너무나 보물같은 책이 생겨 기쁩니다.

역시 #박연준 작가의 믿고보는 #추천 🙈👍
. #존버거#톰오버턴#후안무뇨스#인문#예술#이야기#글#책#북스타그램#글귀#글귀스타그램#books#text#보물
#Worthit
#초상들#Portraits#존버거의예술가론#열화당 _ 이 사람들은, 디노, 누더기가 된 빛의 단편을 쥐고 있는 이 사람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 이 어둠 속에서, 디노? 너도, 나도 함께 우리도 그들과 함께 있는 거야, 디노. 우리도 디노 #파란하늘 을 흘긋 보았으니까. _ 존 버거,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톰, 이렇게 엮어줘서 고마워요. 열화당 너무 좋은 책입니다, 두고두고 탐독할게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내게는 또 하나의 너무나 보물같은 책이 생겨 기쁩니다. 역시 #박연준 작가의 믿고보는 #추천 🙈👍 . #존버거#톰오버턴#후안무뇨스#인문#예술#이야기#글#책#북스타그램#글귀#글귀스타그램#books#text#보물 #Worthit
지난 주 내내 이 두권의 책을 가열차게 읽었다.(꼭 해야할 일들이 있을 때 다른 짓 하기는 절대 못고칠 버릇인듯하다.) 존버거의 <우리 시대의 화가>를 읽다가 많은 부분에서 연전에 읽었던 <부유하는 세상의 화가>를 떠올리게 되어 이 책을 다시 읽었다. 평론가로 접하던 존버거가 쓴 소설이라 궁금했었고, 영국에 살며 영어로 쓰는 일본작가가 노벨상을 받았는데 우키오예를 암시하는 제목을 달고 화가에 대해 어떤 얘기를 할까 막연히 궁금했었다.
두 소설이 모두 급변하는 사회에서 화가가 어떤 역할을 하는가라는 문제를 주인공 화가의 일인층 화법인 일기와 회술을 통해 얘기한다. 1950년대 절절하게 진행중인 헝가리 혁명을 뒤로 하고 영국에 나름 안락하게 정착한 노년을 바라보는 현직 화가의 고뇌와, 전쟁전 미술교육을 받으며 부유하는 삶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던 화가가 산업화와 전쟁으로 변화하는 사회를 발견하고  신일본건립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한다는 신념으로 참전을 독려하는 그림을 그려서 명성을 누렸던 화가. 가족도 성공도 마다하고 다시 현재를 부정하고 스스로 소멸을 택한 사람과, 과거 때문에 딸의 혼사가 틀어질까봐 전전긍긍하며 적의와 비난의 대상에서 벗어나 과거와 타협한 이제 더 이상 화가가 아닌 노인으로 남게되는 사람 . 이념과 혁명, 전쟁 그리고 예술. 두 사람 모두 질문을 한다. 우리가 하는 그 질문을. 답을 주진 않을 것이다 그 누구도. #부유하는세상의화가 #가즈오이시구로 #우리시대의화가 #존버거
지난 주 내내 이 두권의 책을 가열차게 읽었다.(꼭 해야할 일들이 있을 때 다른 짓 하기는 절대 못고칠 버릇인듯하다.) 존버거의 <우리 시대의 화가>를 읽다가 많은 부분에서 연전에 읽었던 <부유하는 세상의 화가>를 떠올리게 되어 이 책을 다시 읽었다. 평론가로 접하던 존버거가 쓴 소설이라 궁금했었고, 영국에 살며 영어로 쓰는 일본작가가 노벨상을 받았는데 우키오예를 암시하는 제목을 달고 화가에 대해 어떤 얘기를 할까 막연히 궁금했었다. 두 소설이 모두 급변하는 사회에서 화가가 어떤 역할을 하는가라는 문제를 주인공 화가의 일인층 화법인 일기와 회술을 통해 얘기한다. 1950년대 절절하게 진행중인 헝가리 혁명을 뒤로 하고 영국에 나름 안락하게 정착한 노년을 바라보는 현직 화가의 고뇌와, 전쟁전 미술교육을 받으며 부유하는 삶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던 화가가 산업화와 전쟁으로 변화하는 사회를 발견하고 신일본건립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한다는 신념으로 참전을 독려하는 그림을 그려서 명성을 누렸던 화가. 가족도 성공도 마다하고 다시 현재를 부정하고 스스로 소멸을 택한 사람과, 과거 때문에 딸의 혼사가 틀어질까봐 전전긍긍하며 적의와 비난의 대상에서 벗어나 과거와 타협한 이제 더 이상 화가가 아닌 노인으로 남게되는 사람 . 이념과 혁명, 전쟁 그리고 예술. 두 사람 모두 질문을 한다. 우리가 하는 그 질문을. 답을 주진 않을 것이다 그 누구도. #부유하는세상의화가 #가즈오이시구로 #우리시대의화가 #존버거
<사람들, 장면들>
.
<<글로 쓴 사진>>, 존 버거, 열화당
<<Photocopies>>, John Ber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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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책 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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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브라우티건의 이야기만큼이나 아름다운 장면들이 가득하다. 두고두고 읽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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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 #북스타 #존버거 #독서 #글로쓴사진 #photocopies #johnberger #art #book #bookstagram #sculpture #나팔꽃 #코끼리 #삽살개 #삽살이 #멍뭉이 #냐옹이 #동물친구들 #초리꽃펜션 #dog #cat #엄마손돈까스 #부엉부엉 #부엉이 #야생부엉
<사람들, 장면들> . <<글로 쓴 사진>>, 존 버거, 열화당 <>, John Berger . . 아름다운 책 한권 . 리처드 브라우티건의 이야기만큼이나 아름다운 장면들이 가득하다. 두고두고 읽을 책. .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 #북스타 #존버거 #독서 #글로쓴사진 #photocopies #johnberger #art #book #bookstagram #sculpture #나팔꽃 #코끼리 #삽살개 #삽살이 #멍뭉이 #냐옹이 #동물친구들 #초리꽃펜션 #dog #cat #엄마손돈까스 #부엉부엉 #부엉이 #야생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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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둘째 주 주간 컨텍스처의 주제는 ‘망각에 저항하는 법’입니다. 이번주는 인간들의 고질적인 기억상실에 대해 다뤘습니다. 아래는 이번주 텍스트 목록이고요. 블로그 링크를 프로필에 걸어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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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7월 8일 월요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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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니 아샤쉐, <고슴도치의 우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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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uzanne Saroff, <Persp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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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1. 조너던 사프란 모어, 『동물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
​2. 존 버거, 『우리가 아는 모든 언어』
⠀ 7월 둘째 주 주간 컨텍스처의 주제는 ‘망각에 저항하는 법’입니다. 이번주는 인간들의 고질적인 기억상실에 대해 다뤘습니다. 아래는 이번주 텍스트 목록이고요. 블로그 링크를 프로필에 걸어두었어요. ⠀ [에피소드] 7월 8일 월요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 [영화] 모니 아샤쉐, <고슴도치의 우아함> ⠀ [사진] Suzanne Saroff, ⠀ [책] 1. 조너던 사프란 모어, 『동물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 ​2. 존 버거, 『우리가 아는 모든 언어』
특정한 순간을 선택하는 당신만의 방식을 사랑해요

밀물과 썰물의 중간에 바다가 아주 큰소리를 냈어.... 수런수런 바람들이 내게 말을 해. '달의 목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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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 개츠비의 화려한 등불 아래로 밤마다 나방처럼 날아들었던 그 많은 사람들.... 한때 내 사람으로 날아들었던 그들은 다 어디로 가버린 걸까. 一杯酒에 달의 목소리 귀에 차올라 오늘은 더 유난히 먹먹한 나의 인연들. 7/15 Liuh뤼.

#존버거 #A가X에게 #달의목소리 
高校教師/森田童子, ぼくたちの失敗, 우리들의실패
특정한 순간을 선택하는 당신만의 방식을 사랑해요 밀물과 썰물의 중간에 바다가 아주 큰소리를 냈어.... 수런수런 바람들이 내게 말을 해. '달의 목소리야'. . 지난날 개츠비의 화려한 등불 아래로 밤마다 나방처럼 날아들었던 그 많은 사람들.... 한때 내 사람으로 날아들었던 그들은 다 어디로 가버린 걸까. 一杯酒에 달의 목소리 귀에 차올라 오늘은 더 유난히 먹먹한 나의 인연들. 7/15 Liuh뤼. #존버거 #A가X에게 #달의목소리 高校教師/森田童子, ぼくたちの失敗, 우리들의실패
조금씩 읽는 중. 존 버거 드디어 읽눈다. 산 지가 언젠데.. 오늘은 그만 덮고 내일 읽자 (급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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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북스타그램
#신경숙 #존버거 #김애란
조금씩 읽는 중. 존 버거 드디어 읽눈다. 산 지가 언젠데.. 오늘은 그만 덮고 내일 읽자 (급피곤,, . . . . #책 #북스타그램 #신경숙 #존버거 #김애란
#아내의빈방 #아내의빈방죽음후에#존버거#열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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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사 주 전에 죽었지. 어젯밤 처음으로 당신이 돌아왔다오. 혹은, 다른 말로 하면 당신이 없어진 자리에 당신의 존재감이 들어왔다고나 할까. 베토벤의 피아노를 위한 론도 2번 (작품번호 51)을 듣고 있던 중이었소. 구 분 남짓한 그 ‘론도’였고, 그 ‘론도’가 당신이었지. 거기에는 당신의 밝음, 당신의 고집, 당신의 치켜 올라간 눈썹, 당신의 부드러움이 들어 있었다오. 우리는 당신에게 바칠 비가(悲歌)를 쓰고 있는 거요. 그 ‘론도’에 대한 일종의 응답이라고도 할 수 있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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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그 ‘론도’가 떠오르는군. 곡은 중간에서, 마치 영원한 침묵이 찾아온 것처럼 갑자기 멈추곤 했지. 그러곤 다시 시작하는 거요. 매 부분마다 반복되는 후렴구가 있고 말이오. 내가 쓰고 있는 당신 안경의 특별한 투명함이 그 ‘론도’의 고집스러움과 닮았군...그 세월 동안 내가 쓴 거의 모든 글들을 당신에게 가장 먼저 보여 줬소. 당신은 즉시 반응을 보이며 이런저런 제한을 했고, 타자기로 옮겨 친 다음, 그 글들을 외부로 보내고, 번역이나 계약 같은 걸 진행했지. 글을 쓰는 동안 나는 끊임없이 당신의 반응을 기다렸던 거요. 나에게 글쓰기는 벗겨내는, 혹은 독자들을 발가벗은 무언가에 가까이 다가가게 하려는 형식이었으니까. 그리고 그 발가벗은 무언가에 대한 기대를, 우리는 함께했지. 우리는 사물들의 이름 뒤에 있는 것을 함께 꿰뚫어 보기를 원했고, 그러고 나면, 서로를 꼭 붙들었어. 그렇게 붙들고 있으면 나는 다시 혼자서 글을 써야 할 때도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곤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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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계속 뒤돌아보고 있소. 그리고 당신이 그런 우리와 함께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당신은 시간을 벗어난 곳에, 되돌아보거나 내다보는 일이 존재하지 않는 곳에 있으니 말이 안 되겠지만, 그래도 당신은 우리와 함께 있는 거요. 계산할 수 없는 방식으로 우리가 (순간적으로나마!) 시간을 벗어나 어딘가에 있는 당신에게 합류했다고는 할 수 없는 걸까? 회상하는 순간들의 본성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할 수는 없는 걸까? 이런 일이 생길 때 그렇듯이, 이미 그 순간들은 영원했기 때문에.
#아내의빈방 #아내의빈방죽음후에#존버거#열화당 _ 당신은 사 주 전에 죽었지. 어젯밤 처음으로 당신이 돌아왔다오. 혹은, 다른 말로 하면 당신이 없어진 자리에 당신의 존재감이 들어왔다고나 할까. 베토벤의 피아노를 위한 론도 2번 (작품번호 51)을 듣고 있던 중이었소. 구 분 남짓한 그 ‘론도’였고, 그 ‘론도’가 당신이었지. 거기에는 당신의 밝음, 당신의 고집, 당신의 치켜 올라간 눈썹, 당신의 부드러움이 들어 있었다오. 우리는 당신에게 바칠 비가(悲歌)를 쓰고 있는 거요. 그 ‘론도’에 대한 일종의 응답이라고도 할 수 있겠고. _ 다시 그 ‘론도’가 떠오르는군. 곡은 중간에서, 마치 영원한 침묵이 찾아온 것처럼 갑자기 멈추곤 했지. 그러곤 다시 시작하는 거요. 매 부분마다 반복되는 후렴구가 있고 말이오. 내가 쓰고 있는 당신 안경의 특별한 투명함이 그 ‘론도’의 고집스러움과 닮았군...그 세월 동안 내가 쓴 거의 모든 글들을 당신에게 가장 먼저 보여 줬소. 당신은 즉시 반응을 보이며 이런저런 제한을 했고, 타자기로 옮겨 친 다음, 그 글들을 외부로 보내고, 번역이나 계약 같은 걸 진행했지. 글을 쓰는 동안 나는 끊임없이 당신의 반응을 기다렸던 거요. 나에게 글쓰기는 벗겨내는, 혹은 독자들을 발가벗은 무언가에 가까이 다가가게 하려는 형식이었으니까. 그리고 그 발가벗은 무언가에 대한 기대를, 우리는 함께했지. 우리는 사물들의 이름 뒤에 있는 것을 함께 꿰뚫어 보기를 원했고, 그러고 나면, 서로를 꼭 붙들었어. 그렇게 붙들고 있으면 나는 다시 혼자서 글을 써야 할 때도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곤 했지. _ 우리는 계속 뒤돌아보고 있소. 그리고 당신이 그런 우리와 함께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당신은 시간을 벗어난 곳에, 되돌아보거나 내다보는 일이 존재하지 않는 곳에 있으니 말이 안 되겠지만, 그래도 당신은 우리와 함께 있는 거요. 계산할 수 없는 방식으로 우리가 (순간적으로나마!) 시간을 벗어나 어딘가에 있는 당신에게 합류했다고는 할 수 없는 걸까? 회상하는 순간들의 본성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할 수는 없는 걸까? 이런 일이 생길 때 그렇듯이, 이미 그 순간들은 영원했기 때문에.
휴일 아침의 서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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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후기에 그린 <목욕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산맥처럼 보이기도 한다.
황량한 비베뮈 채석장을 그린 그림은 초상화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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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에 담긴 비밀은 무엇일까.
그것은,
우리가 눈으로 지각하는 대상은 그렇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 구축되는 것, 자연과 우리 자신에 의해 조합되는 것이라는 세잔의 확신이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풍경이 내 안에서 스스로 생각한다. 나는 그 풍경의 의식이 된다.”
또 이렇게도 말했다.
“색은 우리의 뇌와 우주가 만나는 곳이다.”
이것이 그가 자신의 검은색 상자를 열어 보인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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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들> p.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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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들
#존버거
#열화당
휴일 아침의 서재 📚 ⠀ 그가 후기에 그린 <목욕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산맥처럼 보이기도 한다. 황량한 비베뮈 채석장을 그린 그림은 초상화처럼 보인다. ⠀ 이 모든 것에 담긴 비밀은 무엇일까. 그것은, 우리가 눈으로 지각하는 대상은 그렇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 구축되는 것, 자연과 우리 자신에 의해 조합되는 것이라는 세잔의 확신이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풍경이 내 안에서 스스로 생각한다. 나는 그 풍경의 의식이 된다.” 또 이렇게도 말했다. “색은 우리의 뇌와 우주가 만나는 곳이다.” 이것이 그가 자신의 검은색 상자를 열어 보인 방식이다. ⠀ <초상들> p.352 ⠀ ⠀ #초상들 #존버거 #열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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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즙 포텐터지는 #수제버거 #맛집 의 #히든카드 는 #제임스감. 👍🏻
포카칩처럼 바스라지지 않는 단단한 감자칩이 얼마만인지.. 😍 너어무 잘 먹었습니다. 뜻밖의 식사초대권, #감사합니다. 🙏🏻💕@basburger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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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바스버거 #광화문맛집 #수제버거맛집 #먹스타그램 #맛집추천 
#꿀맛 #다이어트 식단 #육즙폭탄 이름이 #탐욕버거 😆 #존버거 #햄버거 #맥주 랑 #밀크쉐이크 못 먹어서 쪼큼 아쉽ㅋ #맛있으면0칼로리 #jmt #basburger #delicious #burger #yummy #healthyfood #foodphoto #foodphotography #foodstagram
. 육즙 포텐터지는 #수제버거 #맛집#히든카드#제임스감. 👍🏻 포카칩처럼 바스라지지 않는 단단한 감자칩이 얼마만인지.. 😍 너어무 잘 먹었습니다. 뜻밖의 식사초대권, #감사합니다. 🙏🏻💕@basburger_ . . . #광화문 #바스버거 #광화문맛집 #수제버거맛집 #먹스타그램 #맛집추천 #꿀맛 #다이어트 식단 #육즙폭탄 이름이 #탐욕버거 😆 #존버거 #햄버거 #맥주#밀크쉐이크 못 먹어서 쪼큼 아쉽ㅋ #맛있으면0칼로리 #jmt #basburger #delicious #burger #yummy #healthyfood #foodphoto #foodphotography #foodstagram
아이패드가 눈이 시려서 구입한 이북리더기. 
리더기로 시작한 책은 A가 X에게.
담백하게 격정을 이야기한다. 
#북스타그램 #a가x에게 #존버거 #열화당 #책 #독서 #침대독서
아이패드가 눈이 시려서 구입한 이북리더기. 리더기로 시작한 책은 A가 X에게. 담백하게 격정을 이야기한다. #북스타그램 #a가x에게 #존버거 #열화당 #책 #독서 #침대독서
벤투는 17세기 철학자 스피노자를 말합니다. 스피노자의 시선으로 채워가는 존 버거의 스케치북인거죠. 
처음에는 <필립퍼키스의 사진강의 노트>를 떠올렸지만 보다 철학적이며 정치적이고 현실적입니다. 파슬리가 사랑스러운지는 잘 모르겠지만 🤔 한국어판 서문을 요청했을 때 긴 글이 아닌 드로잉 한 점 그려오는 모습이 간결하고 명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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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습관적으로 혼란에 빠집니다. 혼란을 마주함으로써 종종 어떤 분명함을 얻기도 하지요. 벤투, 당신이 그 방법을 보여주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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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치는 희망, 한 때 할리우드식 성공담에서 보여 주었던 그런 희망은, 이제 낡은 것, 다른 시대의 것이 되어 버렸다. 오늘날의 희망은 손에서 손으로, 이야기에서 이야기로 은밀하게 전해지는 무엇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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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주 수요일에는 14시까지 오픈합니다. 🤗
정기오픈 목,금,토 am 11:30 - pm 7:00
그 외 시간은 DM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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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 #서울의시간을그리다 #책방서울의시간을그리다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립서점 #독립문 #서대문 #서대문역 #영천시장 #한옥 #한옥서점 #한옥카페 #동네책방 #동네서점 #안산자락길 #안산둘레길 #존버거 #벤투의스케치북 #열화당
벤투는 17세기 철학자 스피노자를 말합니다. 스피노자의 시선으로 채워가는 존 버거의 스케치북인거죠. 처음에는 <필립퍼키스의 사진강의 노트>를 떠올렸지만 보다 철학적이며 정치적이고 현실적입니다. 파슬리가 사랑스러운지는 잘 모르겠지만 🤔 한국어판 서문을 요청했을 때 긴 글이 아닌 드로잉 한 점 그려오는 모습이 간결하고 명쾌하네요. . . 📚나는 습관적으로 혼란에 빠집니다. 혼란을 마주함으로써 종종 어떤 분명함을 얻기도 하지요. 벤투, 당신이 그 방법을 보여주었습니다. . . 📚가슴을 치는 희망, 한 때 할리우드식 성공담에서 보여 주었던 그런 희망은, 이제 낡은 것, 다른 시대의 것이 되어 버렸다. 오늘날의 희망은 손에서 손으로, 이야기에서 이야기로 은밀하게 전해지는 무엇이다. . . . . 📌 다음주 수요일에는 14시까지 오픈합니다. 🤗 정기오픈 목,금,토 am 11:30 - pm 7:00 그 외 시간은 DM 주세요~ . . . #책방 #서울의시간을그리다 #책방서울의시간을그리다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립서점 #독립문 #서대문 #서대문역 #영천시장 #한옥 #한옥서점 #한옥카페 #동네책방 #동네서점 #안산자락길 #안산둘레길 #존버거 #벤투의스케치북 #열화당
우리 삶을 스치는 수많은 생에 대하여.
과거의 기억이 현재의 시간을 만나 끝나지 않은 생을 이야기한다. 
어디에나 있지만 어디에도 없는 것. 
만질 수도, 볼 수도 없지만 존재하고 있는 것.
그때의 그곳에서, 누군가의 기억 속에서, 남겨진 흔적에서 그들은 여전히 우리를 기다리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더 이상 기억하는 이가 없다 하더라도, 마지막 남은 이는 충분히 사랑했음을, 잊지 않기를.

#여기우리가만나는곳 #존버거 #북스타그램 #숙구류북
우리 삶을 스치는 수많은 생에 대하여. 과거의 기억이 현재의 시간을 만나 끝나지 않은 생을 이야기한다. 어디에나 있지만 어디에도 없는 것. 만질 수도, 볼 수도 없지만 존재하고 있는 것. 그때의 그곳에서, 누군가의 기억 속에서, 남겨진 흔적에서 그들은 여전히 우리를 기다리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더 이상 기억하는 이가 없다 하더라도, 마지막 남은 이는 충분히 사랑했음을, 잊지 않기를. #여기우리가만나는곳 #존버거 #북스타그램 #숙구류북
#landscapes #johnberger #존버거의예술론 #존버거 #풍경들 #johnbergeronart 
오늘 배달되어 머리말 우선 읽었는데 아주 맘에 든다.
#thomasgainsborough  #robertandrewsandhiswife #열화당 #mrandmrsandrews
망각에 저항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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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을 비롯한 여러 물리학자들이 설명했듯이 시간은 선적인 것이 아니라 순환적인 것임을 기억하자. 우리의 삶은 하나의 선 위에 찍힌 점이 아니다. 이 선은 전례가 없는 전 지구적 자본주의 질서의 일시적 탐욕에 의해 절단되고 있다. 우리는 선 위의 점이 아니라, 원의 중심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
우리를 둘러싼 원에는 석기시대 이후로 선조들이 우리들을 위해 남겨 둔 증언들이 있고, 꼭 우리를 향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목격할 수 있는 텍스트들이 있다. 자연과 우주의 텍스트. 그 텍스트들이 대칭적인 것과 혼란스러운 것이 공존할 수 있음을, 가혹한 운명을 극복하는 기발한 방법들이 있음을, 욕망의 대상이 언제나 약속의 대상보다 더 큰 확신을 주는 것임을 확인시켜 준다.
⠀
그런 다음 과거로부터 물려받은 것과 우리가 목격한 것들을 보며 버텨 온 우리는 아직 상상할 수 없는 환경에 저항하고, 계속 저항할 수 있는 용기를 얻는다. 우리는 연대 안에서 기다리는 법을 배울 것이다.
⠀
마찬가지로 우리는 우리가 아는 그 모든 언어로 칭찬하고, 욕하고, 저주하는 일을 영원히 멈추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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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에 저항하는 법 _ 아인슈타인을 비롯한 여러 물리학자들이 설명했듯이 시간은 선적인 것이 아니라 순환적인 것임을 기억하자. 우리의 삶은 하나의 선 위에 찍힌 점이 아니다. 이 선은 전례가 없는 전 지구적 자본주의 질서의 일시적 탐욕에 의해 절단되고 있다. 우리는 선 위의 점이 아니라, 원의 중심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 우리를 둘러싼 원에는 석기시대 이후로 선조들이 우리들을 위해 남겨 둔 증언들이 있고, 꼭 우리를 향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목격할 수 있는 텍스트들이 있다. 자연과 우주의 텍스트. 그 텍스트들이 대칭적인 것과 혼란스러운 것이 공존할 수 있음을, 가혹한 운명을 극복하는 기발한 방법들이 있음을, 욕망의 대상이 언제나 약속의 대상보다 더 큰 확신을 주는 것임을 확인시켜 준다. ⠀ 그런 다음 과거로부터 물려받은 것과 우리가 목격한 것들을 보며 버텨 온 우리는 아직 상상할 수 없는 환경에 저항하고, 계속 저항할 수 있는 용기를 얻는다. 우리는 연대 안에서 기다리는 법을 배울 것이다. ⠀ 마찬가지로 우리는 우리가 아는 그 모든 언어로 칭찬하고, 욕하고, 저주하는 일을 영원히 멈추지 않을 것이다. ⠀
#존버거#열화당#동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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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움
제주여행책.

#존버거 #그리고사진처럼덧없는우리들의얼굴내가슴 
첫 연에 공감.
내 지갑엔 누가 있더라...?
제주여행책. #존버거 #그리고사진처럼덧없는우리들의얼굴내가슴 첫 연에 공감. 내 지갑엔 누가 있더라...?
#다른방식으로보기#존버거#열화당#waysofse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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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는 흔히 물건들을 묘사한다. 현실에서 실제로 구매할 수 있는 물건들이다. 캔버스에 물건들을 그리게 하는 것은, 물건들을 실제로 사서 당신 집에 들여놓는 것과는 다른 일이다. 만약 당신이 그림을 산다면 당신은 그 그림이 묘사하고 있는 물건의 외양을 동시에 사는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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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이 사회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유화는 사물이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에 영향을 미쳤다. 마치 모든 것이 상품이 되었기 때문에 모두 서로 교환 가능하게 된 것과 마찬가지로, 유화는 모든 사물을 동등한 대상으로 바꾸어 버린 것이다. 현실의 모든 사물은 물질성이라는 기준에 따라 기계적으로  측정될 수 있는 것으로 바뀌었다. 데카르트적인 이분법적 체계 덕분에 정신은 별도의 범주로서 손상당하지 않고 따로 보존될 수 있었다. 회화는 정신에 대해서도 말을 걸 수 있었다. 그러나 정신이라는 것은 회화가 넌지시 가리킬 수는 있었지만 시각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결국 유화는 모든 사물의 외양만을 총체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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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주장을 반박할 수 있는 작품들도 있다. 렘브란트, 엘 그레코, 조르조네, 페르메이르, 터너 등의 작품이 그렇다. 유럽 유화의 일반적 전통에 비추어 보면 이들의 작품은 특별한 예외임을 알 수 있다.
#다른방식으로보기#존버거#열화당#waysofseeing _ 유화는 흔히 물건들을 묘사한다. 현실에서 실제로 구매할 수 있는 물건들이다. 캔버스에 물건들을 그리게 하는 것은, 물건들을 실제로 사서 당신 집에 들여놓는 것과는 다른 일이다. 만약 당신이 그림을 산다면 당신은 그 그림이 묘사하고 있는 물건의 외양을 동시에 사는 것이 된다. _ 자본이 사회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유화는 사물이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에 영향을 미쳤다. 마치 모든 것이 상품이 되었기 때문에 모두 서로 교환 가능하게 된 것과 마찬가지로, 유화는 모든 사물을 동등한 대상으로 바꾸어 버린 것이다. 현실의 모든 사물은 물질성이라는 기준에 따라 기계적으로 측정될 수 있는 것으로 바뀌었다. 데카르트적인 이분법적 체계 덕분에 정신은 별도의 범주로서 손상당하지 않고 따로 보존될 수 있었다. 회화는 정신에 대해서도 말을 걸 수 있었다. 그러나 정신이라는 것은 회화가 넌지시 가리킬 수는 있었지만 시각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결국 유화는 모든 사물의 외양만을 총체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것이다. _ 이와 같은 주장을 반박할 수 있는 작품들도 있다. 렘브란트, 엘 그레코, 조르조네, 페르메이르, 터너 등의 작품이 그렇다. 유럽 유화의 일반적 전통에 비추어 보면 이들의 작품은 특별한 예외임을 알 수 있다.
#존버거 #존버거맨 #존버거맨전시회 ❤️
무조건 가야할 '존 버거맨' 전
오디의 전시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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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버거맨' 최저가 티켓은?
👉프로필링크 '오디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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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방식으로보기 #waysofseeing#존버거#열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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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이전에 보는 행위가 있다. 아이들은 말을 배우기에 앞서 사물을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안다. 그러나 보는 행위가 말에 앞선다는 것에는 또 다른 의미가 있다. 보는 행위는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를 결정해 준다. 우리는 우리 주위를 에워싼 이 세계를 말로 설명하고는 있지만, 어떻게 이야기하든 우리가 보는 이 세계가 우리를 둘러싸고 있다는 엄연한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우리가 보는 것과 우리가 아는 것 사이의 관계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결코 한 가지 방식으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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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물을 보는 방식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 또는 우리가 믿고 있는 것에 영향을 받는다.
#다른방식으로보기 #waysofseeing#존버거#열화당 _ 말 이전에 보는 행위가 있다. 아이들은 말을 배우기에 앞서 사물을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안다. 그러나 보는 행위가 말에 앞선다는 것에는 또 다른 의미가 있다. 보는 행위는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를 결정해 준다. 우리는 우리 주위를 에워싼 이 세계를 말로 설명하고는 있지만, 어떻게 이야기하든 우리가 보는 이 세계가 우리를 둘러싸고 있다는 엄연한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우리가 보는 것과 우리가 아는 것 사이의 관계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결코 한 가지 방식으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다. _ 우리가 사물을 보는 방식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 또는 우리가 믿고 있는 것에 영향을 받는다.
85. #그쪽의풍경은환한가
#심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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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챕터를 읽자마자 홀딱 빠진 이 책♡
질투를 테마로 한 2장도 넘 좋다.
나 또한 영혼이라는 수수께끼, 예술이라는 수수께끼, 공동체라는 수수께끼를 영원히 간직하고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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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문제
📖 어머니에게 나의 첫 시집을 드렸을 때 어머니는 내게 말씀하셨다. "애썼구나. 그런데 쓸데없는 일에 너무 시간 뺏기지 마라."나는 그때 속으로 말했다. '어머니, 시에 대해 정확히 보셨군요. 그런데 저는 사실 쓸데 없는 일에 시간을 뺏기고 싶습니다.'(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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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곳의어떤대화들
📖 정원의 화초, 반려견, 준비한 요리...... 대화의 소재는 계속 뻗어갔다. 최근 접한 기사와 책, 참여한 지역 행사와 학회, 이 모든 것을 거미줄처럼 엮는 지식과 경험. 자유로운 거주가 가능한 물리적 장소야말로 대화를 발생시키는 중요한 요건이다. 그 장소에서 자아와 타인이 연결되는 빈도와 강도는 높아진다(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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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습도
📖 장구한 우주의 역사 속에 내가 우연히 인간으로 존재했다가 소멸한다는 사실에 대해 '도대체 왜?' 이런 종류의 질문을 가끔, 하지만 꾸준히 던져 왔다는 말이다. 이런 질문들은 대개 무지근한 흉통 같은 것을 수반하며 더불어 정신의 습도를 약 10~20퍼센트가량 높여주곤 한다. (p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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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의미추구
📖 속물, 즉 내면이 없이 천박한 것을 욕망하는 인간도 삶의 의미를 강렬하게 추구한다. 속물에게도 나름 미덕이 있는데 그것은 귀여움이다. 그들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 좀 봐달라고 귀염을 부리는데, 이야말로 그들이 자신을 향한 타자의 시선으로 삶의 의미를 채우려고 얼마나 안달하는가를 잘 보여준다. 결국 삶의 의미 추구가 내면에서 이루어지느냐 아니면 외부에서 이루어지느냐가 진지한 이와 속물의 차이를 결정할뿐이다. (p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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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스러운눌변가들
📖 지멜에 따르면 수다는 즐거운 놀이이자 새로운 생각의 창조 과정이다. 수다 속에서 생각은 미완성의 공예품처럼 나타난다 어쩌면 사유란 그렇게 만들어진 생각의 편린들을 또다른 생각들에 덧붙여 곱씹고 다듬은 결과물일 것이다. 수다스러운 눌변가들, 놀이하는 사람들이자 생각하는 사람들, 나는 그들이 지배하는 세상이라면 기꺼이 일원이 될 것이다. 비록 그 세상이 어떤 세상일지는 전혀 예측할 수 없더라도 말이다.(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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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소망한다_내가어서빨리늙기를
📖 무샤르는 소명을 가진 노인이다. 늙어서도 손에서 놓지 않는 소명, 짧은 기차 여행길에도 집중하는 소명, 죽어서도 영원히 이어갈 소명을 간직한 노인이다. 나는 소명을 간직한 채 죽음을 바라보는 한 프랑스 노인에게 크나큰 질투를 느꼈다. 늙어서도 문학은 그런 소명으로 내게 남을까? 늙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나는 소망할수밖에 없는 것이다. 내가 어서 빨리 늙기를(p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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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빠진사람에게_모든키스는첫키스다
📖 인간의 모든 활동은 언제든 나태에 쉽게 빠질 수 있다. 지속되는 관성에 의해 일상화되거나 한줌의 달콤한 보상만으로도 목적 달성을 위한 도구로 전락할 수 있다....사랑에 빠진 사람에게 모든 키스는 첫 키스다. 사랑하는 이들이 첫 키스처럼 함께 읽어나가는 책들이 쌓이는 곳은 이제 도서관도 아니고 대형서점도 아니다. 오르한 파묵식으로 말하면 그곳은 유일무이한 사랑의 기억들로 이루어진 '순수 박물관'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서재를 갖지 못한 이들일지라도 몇 권의 책을 손에 들고 미래의 박물관이라는 희망을 향해 나아갈수 있는 것이다. (p160,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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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후기
📖 나에게는 세 가지 수수께끼가 있다. 영혼이라는 수수께끼, 예술이라는 수수께끼, 공동체라는 수수께끼이다. 이 수수께끼는 내 시에도 나오고 논문에도 나오고산문에도 등장한다. 알려 해도 알 수 없지만 알고 싶은 마음을 그칠 수 없는 인생의 화두들이다. 이 화두들을 붙잡고 죽을 때까지 쓰고 싶다. 나는 여전히 기적을 소망하고 있는 것이다.
2019년 5월 심보선 (p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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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킷리스트
#DH로렌스 #무지개 ..야한장면?
#랭보 #지옥에서보낸한철
#성동혁 #6
#페르난두페소아 #불안의책 ..다시읽기
#존버거 #아픔의기록 #드로잉과글
#페터한트케 #아이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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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독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북킷리스트
85. #그쪽의풍경은환한가 #심보선 . 첫 챕터를 읽자마자 홀딱 빠진 이 책♡ 질투를 테마로 한 2장도 넘 좋다. 나 또한 영혼이라는 수수께끼, 예술이라는 수수께끼, 공동체라는 수수께끼를 영원히 간직하고 살고 싶다. . #영혼의문제 📖 어머니에게 나의 첫 시집을 드렸을 때 어머니는 내게 말씀하셨다. "애썼구나. 그런데 쓸데없는 일에 너무 시간 뺏기지 마라."나는 그때 속으로 말했다. '어머니, 시에 대해 정확히 보셨군요. 그런데 저는 사실 쓸데 없는 일에 시간을 뺏기고 싶습니다.'(p21) . #어떤곳의어떤대화들 📖 정원의 화초, 반려견, 준비한 요리...... 대화의 소재는 계속 뻗어갔다. 최근 접한 기사와 책, 참여한 지역 행사와 학회, 이 모든 것을 거미줄처럼 엮는 지식과 경험. 자유로운 거주가 가능한 물리적 장소야말로 대화를 발생시키는 중요한 요건이다. 그 장소에서 자아와 타인이 연결되는 빈도와 강도는 높아진다(p27) . #정신의습도 📖 장구한 우주의 역사 속에 내가 우연히 인간으로 존재했다가 소멸한다는 사실에 대해 '도대체 왜?' 이런 종류의 질문을 가끔, 하지만 꾸준히 던져 왔다는 말이다. 이런 질문들은 대개 무지근한 흉통 같은 것을 수반하며 더불어 정신의 습도를 약 10~20퍼센트가량 높여주곤 한다. (p92) . #삶의의미추구 📖 속물, 즉 내면이 없이 천박한 것을 욕망하는 인간도 삶의 의미를 강렬하게 추구한다. 속물에게도 나름 미덕이 있는데 그것은 귀여움이다. 그들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 좀 봐달라고 귀염을 부리는데, 이야말로 그들이 자신을 향한 타자의 시선으로 삶의 의미를 채우려고 얼마나 안달하는가를 잘 보여준다. 결국 삶의 의미 추구가 내면에서 이루어지느냐 아니면 외부에서 이루어지느냐가 진지한 이와 속물의 차이를 결정할뿐이다. (p93) . #수다스러운눌변가들 📖 지멜에 따르면 수다는 즐거운 놀이이자 새로운 생각의 창조 과정이다. 수다 속에서 생각은 미완성의 공예품처럼 나타난다 어쩌면 사유란 그렇게 만들어진 생각의 편린들을 또다른 생각들에 덧붙여 곱씹고 다듬은 결과물일 것이다. 수다스러운 눌변가들, 놀이하는 사람들이자 생각하는 사람들, 나는 그들이 지배하는 세상이라면 기꺼이 일원이 될 것이다. 비록 그 세상이 어떤 세상일지는 전혀 예측할 수 없더라도 말이다.(p112) . #나는소망한다_내가어서빨리늙기를 📖 무샤르는 소명을 가진 노인이다. 늙어서도 손에서 놓지 않는 소명, 짧은 기차 여행길에도 집중하는 소명, 죽어서도 영원히 이어갈 소명을 간직한 노인이다. 나는 소명을 간직한 채 죽음을 바라보는 한 프랑스 노인에게 크나큰 질투를 느꼈다. 늙어서도 문학은 그런 소명으로 내게 남을까? 늙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나는 소망할수밖에 없는 것이다. 내가 어서 빨리 늙기를(p138) . #사랑에빠진사람에게_모든키스는첫키스다 📖 인간의 모든 활동은 언제든 나태에 쉽게 빠질 수 있다. 지속되는 관성에 의해 일상화되거나 한줌의 달콤한 보상만으로도 목적 달성을 위한 도구로 전락할 수 있다....사랑에 빠진 사람에게 모든 키스는 첫 키스다. 사랑하는 이들이 첫 키스처럼 함께 읽어나가는 책들이 쌓이는 곳은 이제 도서관도 아니고 대형서점도 아니다. 오르한 파묵식으로 말하면 그곳은 유일무이한 사랑의 기억들로 이루어진 '순수 박물관'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서재를 갖지 못한 이들일지라도 몇 권의 책을 손에 들고 미래의 박물관이라는 희망을 향해 나아갈수 있는 것이다. (p160,161) . #저자후기 📖 나에게는 세 가지 수수께끼가 있다. 영혼이라는 수수께끼, 예술이라는 수수께끼, 공동체라는 수수께끼이다. 이 수수께끼는 내 시에도 나오고 논문에도 나오고산문에도 등장한다. 알려 해도 알 수 없지만 알고 싶은 마음을 그칠 수 없는 인생의 화두들이다. 이 화두들을 붙잡고 죽을 때까지 쓰고 싶다. 나는 여전히 기적을 소망하고 있는 것이다. 2019년 5월 심보선 (p327) . #북킷리스트 #DH로렌스 #무지개 ..야한장면? #랭보 #지옥에서보낸한철 #성동혁 #6 #페르난두페소아 #불안의책 ..다시읽기 #존버거 #아픔의기록 #드로잉과글 #페터한트케 #아이이야기 . #책 #독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북킷리스트
#A가X에게#편지로씌어진소설 #존버거#사비에르와아이다
사랑이 꼭 구구절절할 필요는 없다.
그런데도 그녀의 편지글에서는 그에대한 사랑이 느껴진다.

편지로 씌어진 소설 별로 안좋아하는데 존 버거는 다르다.
티내지 않아도 그는 지적이다.
#A가X에게#편지로씌어진소설 #존버거#사비에르와아이다 사랑이 꼭 구구절절할 필요는 없다. 그런데도 그녀의 편지글에서는 그에대한 사랑이 느껴진다. 편지로 씌어진 소설 별로 안좋아하는데 존 버거는 다르다. 티내지 않아도 그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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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오브 라이프 : 김신식X존버거
“최악의 상황은 이미 벌어졌다”

보는것/보여지는 것, 예술의 층계/층계의 예술, 진실들, 되돌려주기, 다시 말하기/새로 말하기, 용도의 별도/별도의 용도, 모호성, 사소한, .
“우리를 한 데 묶어 준 건 뭐였을까? 피상적으로 볼 때는 호기심이었다. 우리는 나이를 포함한 거의 모든 것이 어떻게 감춰 볼 도리 없이 달랐다. 우리 사이에는 처음으로 하는 게 너무 많았다. 하지만 조금 깊이 들어가면 우리를 한데 묶어준 건 슬픔에 대한 말없는 이해였다.”
[여기, 우리가 만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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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버거 #김신식 #라이프북스 #프리즘오브라이프
- 프리즘 오브 라이프 : 김신식X존버거 “최악의 상황은 이미 벌어졌다” 보는것/보여지는 것, 예술의 층계/층계의 예술, 진실들, 되돌려주기, 다시 말하기/새로 말하기, 용도의 별도/별도의 용도, 모호성, 사소한, . “우리를 한 데 묶어 준 건 뭐였을까? 피상적으로 볼 때는 호기심이었다. 우리는 나이를 포함한 거의 모든 것이 어떻게 감춰 볼 도리 없이 달랐다. 우리 사이에는 처음으로 하는 게 너무 많았다. 하지만 조금 깊이 들어가면 우리를 한데 묶어준 건 슬픔에 대한 말없는 이해였다.” [여기, 우리가 만나는 곳] - #존버거 #김신식 #라이프북스 #프리즘오브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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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타임

언제나 바컴

책 한권과 커피 한잔

무더운 여름 화이팅

#바리스타컴퍼니 #baristacompany #핸드드립 #handdrip #존버거 #그리고사진처럼덧없는우리들의얼굴내가슴
_ 힐링타임 언제나 바컴 책 한권과 커피 한잔 무더운 여름 화이팅 #바리스타컴퍼니 #baristacompany #핸드드립 #handdrip #존버거 #그리고사진처럼덧없는우리들의얼굴내가슴
#우리가아는모든언어 #존버거#열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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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털구름은 북쪽, 수영장의 끝을 향해 흘러간다. 나는 물에 뜬 채로 가만히 누워, 꼼짝도 하지 않는다. 나는 구름을 지켜보며, 눈으로 그 넘실거리는 모양을 기록한다. 그때 풍경이 보여 주는 확신이 변한다. 변화를 이해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천천히 그 변화는 분명해지고, 내가 받는 확신도 더 깊어진다. 하얀 새털구름의 털들이 손을 머리 뒤로 깍지 낀 채 물 위에 떠 있는 한 남자를 바라본다. 이젠 내가 그것들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이 나를 바라본다.
#우리가아는모든언어 #존버거#열화당 _ 새털구름은 북쪽, 수영장의 끝을 향해 흘러간다. 나는 물에 뜬 채로 가만히 누워, 꼼짝도 하지 않는다. 나는 구름을 지켜보며, 눈으로 그 넘실거리는 모양을 기록한다. 그때 풍경이 보여 주는 확신이 변한다. 변화를 이해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천천히 그 변화는 분명해지고, 내가 받는 확신도 더 깊어진다. 하얀 새털구름의 털들이 손을 머리 뒤로 깍지 낀 채 물 위에 떠 있는 한 남자를 바라본다. 이젠 내가 그것들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이 나를 바라본다.
#우리가아는모든언어 #존버거#열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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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플린의 익살이 지닌 에너지는 반복적이고 점점 커진다. 매번 넘어질 때마다 그는 새로운 사람이 되어 일어난다. 같은 사람이면서 동시에 다른 사람인 어떤 사람.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날 수 있게 하는 비밀은 바로 복수성複數性이다. 또한 그 복수성은 그의 희망이 반복적으로 산산조각 나는 일에 익숙해진 후에도 여전히 다음 희망을 놓치지 않을 수 있게 해 주었다. 그는 반복해서 굴욕을 당하면서 평정심을 잃지 않는다. 심지어 반격을 할 때도 그는 유감스럽다는 듯이 평정심을 잃지 않는다. 그런 평정심이 그를 무적의 존재로, 거의 불멸의 존재로 보이게 한다. 희망 없이 반복되는 일상의 사건들 틈에서 그 불멸성을 감지한 우리는, 웃음으로 그 알아봄을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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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서로의 고독을 직면하는 일은 혼자 고독을 견디는 일보다 더 힘들 것이다.
#우리가아는모든언어 #존버거#열화당 _ 채플린의 익살이 지닌 에너지는 반복적이고 점점 커진다. 매번 넘어질 때마다 그는 새로운 사람이 되어 일어난다. 같은 사람이면서 동시에 다른 사람인 어떤 사람.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날 수 있게 하는 비밀은 바로 복수성複數性이다. 또한 그 복수성은 그의 희망이 반복적으로 산산조각 나는 일에 익숙해진 후에도 여전히 다음 희망을 놓치지 않을 수 있게 해 주었다. 그는 반복해서 굴욕을 당하면서 평정심을 잃지 않는다. 심지어 반격을 할 때도 그는 유감스럽다는 듯이 평정심을 잃지 않는다. 그런 평정심이 그를 무적의 존재로, 거의 불멸의 존재로 보이게 한다. 희망 없이 반복되는 일상의 사건들 틈에서 그 불멸성을 감지한 우리는, 웃음으로 그 알아봄을 인정한다. _ 매일매일 서로의 고독을 직면하는 일은 혼자 고독을 견디는 일보다 더 힘들 것이다.
#수채화같은하늘#구름#우리가아는모든언어 #존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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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답게 지내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합니다. 그건 확고하고, 분명하며, 활기찬 것을 의미하죠. 네, 이 모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어떤 일 앞에서도 활기차게 지내는 것이요. 흐느끼는 건 약한 자들에게나 어울리는 행동입니다. 인간답게 지낸다는 것은 거대한 운명 앞에 스스로의 삶을 즐겁게 던지는 것이지요. 그래야만 한다면 말입니다. 그와 동시에 매일매일의 화창함과 모든 구름 조각들의 아름다움에서 기쁨을 느끼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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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일 하늘에 구름이 아름답게 흘러갔다. 경이로운 장면들에 나는 작아진다.
#수채화같은하늘#구름#우리가아는모든언어 #존버거 _ “인간답게 지내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합니다. 그건 확고하고, 분명하며, 활기찬 것을 의미하죠. 네, 이 모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어떤 일 앞에서도 활기차게 지내는 것이요. 흐느끼는 건 약한 자들에게나 어울리는 행동입니다. 인간답게 지낸다는 것은 거대한 운명 앞에 스스로의 삶을 즐겁게 던지는 것이지요. 그래야만 한다면 말입니다. 그와 동시에 매일매일의 화창함과 모든 구름 조각들의 아름다움에서 기쁨을 느끼는 것이겠지요.” _ 온종일 하늘에 구름이 아름답게 흘러갔다. 경이로운 장면들에 나는 작아진다.
#19 "아니, 우리는 누군가를 따라잡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항상 앞으로 나아가는 것, 밤이나 낮이나, 동료 인간들과 함께, 모든 인간들과 함께 나아가는 것이다. 
그 행렬이 앞뒤로 너무 길어지면 안 된다. 그렇게 되면 뒤에 선 사람들이 앞에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즉 인간이 더이상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고, 점점 더 드물게 만나고, 점점 더 드물게 이야기를 나누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 F.Fanon(1925-1961). 프랑스의 정신과 의사 및 작가.
- 책 'A가X에게' 中
#19 "아니, 우리는 누군가를 따라잡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항상 앞으로 나아가는 것, 밤이나 낮이나, 동료 인간들과 함께, 모든 인간들과 함께 나아가는 것이다. 그 행렬이 앞뒤로 너무 길어지면 안 된다. 그렇게 되면 뒤에 선 사람들이 앞에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즉 인간이 더이상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고, 점점 더 드물게 만나고, 점점 더 드물게 이야기를 나누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 F.Fanon(1925-1961). 프랑스의 정신과 의사 및 작가. - 책 'A가X에게' 中
한동안 신간 소식이 뜸했는데, 존 버거의 예술론을 모은 <풍경들>이 막 출간되었습니다. 이제 서점으로 나갈 준비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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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버거의 글은 쉽고 부드러운 것도 많지만 난해하고 강경한 것도 꽤 많습니다. 이번 책은 예술을 둘러싼 여러 역사적 이론적 상황을 다룬 글들이라서 좀 어렵습니다. 제목처럼 글쓰기의 지평이 유난히 광활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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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은 예술가론을 모은 <초상들>의 절반이지만 밀도는 훨씬 높으니, 두 책을 놓고 함께 읽으시면 서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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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소개는 프로필 링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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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서 잡담 하나.. 최근에 나온 책 4권이 연달아 제목이 모두 3글자네요. 초상들, 파리덫, 전라선, 풍경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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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버거(John Berger, 1926-2017)의 예술가론을 모은 『초상들(Portraits)』에 이어 그의 예술론을 모은 『풍경들(Landscapes)』이 한국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앞의 책이 한 예술가의 삶과 작품을 역사적 개인적 맥락에서 재평가한 글들이라면, 이번에 나온 책은 무엇이 예술을 퍼뜨리고 형성하는지, 예술이 생겨나는 조건이나 예술이 받아들여지는 환경이 무엇인지 밝히는 글들이다. 평생 예술을 이야기하면서도 언제나 ‘다른 방식’으로 보려 했던 존 버거. 그의 수필, 단편 소설, 시, 서문, 비평문, 번역문 등 다채로운 형식의 글 35편을 엄선해 엮은 『풍경들』은, 그의 보는 방식과 글쓰기의 지평이 얼마나 자유롭고 넓은지 보여준다. 또한 처음 미술비평을 하기 시작한 1950년대초부터 2000년대까지에 이르는 반세기 동안 그가 마르크스주의자로서 얼마나 일관된 생각을 견지했는지, 동시에 그 생각을 표현하는 방식은 또 어떻게 변해 왔는지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다. 『초상들』과 더불어 『풍경들』이 완성한 이 독특한 안내서는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함께할 꽤나 믿음직한 지도 중 하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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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버거 #풍경들 #열화당 #존버거의예술론 #톰오버턴 #신해경
한동안 신간 소식이 뜸했는데, 존 버거의 예술론을 모은 <풍경들>이 막 출간되었습니다. 이제 서점으로 나갈 준비 중이에요. __ 존 버거의 글은 쉽고 부드러운 것도 많지만 난해하고 강경한 것도 꽤 많습니다. 이번 책은 예술을 둘러싼 여러 역사적 이론적 상황을 다룬 글들이라서 좀 어렵습니다. 제목처럼 글쓰기의 지평이 유난히 광활하고요. __ 분량은 예술가론을 모은 <초상들>의 절반이지만 밀도는 훨씬 높으니, 두 책을 놓고 함께 읽으시면 서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__ 자세한 소개는 프로필 링크에서... __ 더워서 잡담 하나.. 최근에 나온 책 4권이 연달아 제목이 모두 3글자네요. 초상들, 파리덫, 전라선, 풍경들. . . . 존 버거(John Berger, 1926-2017)의 예술가론을 모은 『초상들(Portraits)』에 이어 그의 예술론을 모은 『풍경들(Landscapes)』이 한국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앞의 책이 한 예술가의 삶과 작품을 역사적 개인적 맥락에서 재평가한 글들이라면, 이번에 나온 책은 무엇이 예술을 퍼뜨리고 형성하는지, 예술이 생겨나는 조건이나 예술이 받아들여지는 환경이 무엇인지 밝히는 글들이다. 평생 예술을 이야기하면서도 언제나 ‘다른 방식’으로 보려 했던 존 버거. 그의 수필, 단편 소설, 시, 서문, 비평문, 번역문 등 다채로운 형식의 글 35편을 엄선해 엮은 『풍경들』은, 그의 보는 방식과 글쓰기의 지평이 얼마나 자유롭고 넓은지 보여준다. 또한 처음 미술비평을 하기 시작한 1950년대초부터 2000년대까지에 이르는 반세기 동안 그가 마르크스주의자로서 얼마나 일관된 생각을 견지했는지, 동시에 그 생각을 표현하는 방식은 또 어떻게 변해 왔는지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다. 『초상들』과 더불어 『풍경들』이 완성한 이 독특한 안내서는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함께할 꽤나 믿음직한 지도 중 하나가 될 것이다. __ #존버거 #풍경들 #열화당 #존버거의예술론 #톰오버턴 #신해경
20대 때 나는, <반 고흐의 영혼의 편지>를 산문집 중 유일하게 시집 책장에 올 수 있는 책으로 명명했다. 그 책은 시집들 사이에 있었다. 나는 그의 창작 태도와 창작 열정에 매료되었다. 기구한 운명이나 드라마틱한 에피소드들이 아니다. 그의 편지에 나타난 창작에 대한 (극단적) 열정이 나를 늘 사로잡았다. 존 버거 글을 읽으니 이제야 더 이해가 된다! 다가가려는 강박, 압도적인 감정이입에서 기인한 것...! #존버거 #초상들 #열화당 #모두존버거초상들읽으세용 #나또흥분
20대 때 나는, <반 고흐의 영혼의 편지>를 산문집 중 유일하게 시집 책장에 올 수 있는 책으로 명명했다. 그 책은 시집들 사이에 있었다. 나는 그의 창작 태도와 창작 열정에 매료되었다. 기구한 운명이나 드라마틱한 에피소드들이 아니다. 그의 편지에 나타난 창작에 대한 (극단적) 열정이 나를 늘 사로잡았다. 존 버거 글을 읽으니 이제야 더 이해가 된다! 다가가려는 강박, 압도적인 감정이입에서 기인한 것...! #존버거 #초상들 #열화당 #모두존버거초상들읽으세용 #나또흥분
아껴서 한 꼭지, 두 꼭지 읽고 있는 #존버거 #초상들 그 중 ‘에드가 드가’론 읽다 보들레르의 말에 찌찌뽕. “춤은 팔다리로 쓰는 시다. 그것은 우아하고 끔찍한, 움직이는, 움직임으로 장식한 어떤 사태다.” 보들레르 태그할 뻔...(살아있다면@) ㅎㅎ 나는 늘 시는 언어가 추는 춤이라고 생각해 왔고 그렇게 썼는데, 하늘 아래 새로운 건 없다더니 보들레르도 이렇게 말했군. 존 버거는 어쩜 예술평론도 이렇게 ‘사랑으로’, 조금도 구태의연하지 않은 방식으로 쓸 수 있을까? 프리다 칼로, 고흐에 대한 글 읽고 더욱 감탄. 여러분 모두 이 책 사세요. 두껍고 39,000원이나 하지만 우린 이럼 책을 아끼고 사랑해야해요! #열화당 #존버거의예술가론 #부위들의고독
아껴서 한 꼭지, 두 꼭지 읽고 있는 #존버거 #초상들 그 중 ‘에드가 드가’론 읽다 보들레르의 말에 찌찌뽕. “춤은 팔다리로 쓰는 시다. 그것은 우아하고 끔찍한, 움직이는, 움직임으로 장식한 어떤 사태다.” 보들레르 태그할 뻔...(살아있다면@) ㅎㅎ 나는 늘 시는 언어가 추는 춤이라고 생각해 왔고 그렇게 썼는데, 하늘 아래 새로운 건 없다더니 보들레르도 이렇게 말했군. 존 버거는 어쩜 예술평론도 이렇게 ‘사랑으로’, 조금도 구태의연하지 않은 방식으로 쓸 수 있을까? 프리다 칼로, 고흐에 대한 글 읽고 더욱 감탄. 여러분 모두 이 책 사세요. 두껍고 39,000원이나 하지만 우린 이럼 책을 아끼고 사랑해야해요! #열화당 #존버거의예술가론 #부위들의고독
#형부떡볶이
#내_개그라이벌
#요리잘하심

존버거의 글로 쓴 사진이라는 책에 
삼십년 동안 상복을 입은 여인 안젤린이 나온다.
(이 꼭지는 정말 멋진데
그녀는 노을처럼 그녀의 시선 속 풍경을 존버거에게 물들이기 때문이다.)
그녀의 고통은 아들이 남겨준 유일한 것이자 모든 것이었고
그 고통으로 고통받는 이들과 연대한다.

무탈하게 살았던 내게 처음으로 트라우마가 왔을 때 나는 몰랐던 세상을 만났다.
일상을 회복하고 내적인 안정 가운데도 문득 폭풍처럼 밀려오는 어떤 통증을 때때로 마주하게 된다는 거였다.
나는 그 통증을 하나님이 내게 맡기신 것으로 받아들였었다.
미약하게 (너무나 미약하지만) 고통으로 고통받는 이들과 연대하고 위로할 수 있을테니까.

대학생 때 만난 형부는잘 들어주고 (나를) 잘 먹였다.
다정한 공감과 따뜻한 음식이 있으면 무탈하지 않아도 견뎌진다는걸 나는 가정에서 배웠다.

상복을 입은 여인도
떡볶이를 만들어주는 남자도
자신의 시선을 타자에게 선물한다.
시선을 빌려준다.
나는 고통과 역경은 대가가 크지만 선물이라고 믿는다.
좋은 시선을 물들이고 따뜻한 음식을 대접하리라.

#존버거 #존버거의글로쓴사진
#열화당
#형부떡볶이 #내_개그라이벌 #요리잘하심 존버거의 글로 쓴 사진이라는 책에 삼십년 동안 상복을 입은 여인 안젤린이 나온다. (이 꼭지는 정말 멋진데 그녀는 노을처럼 그녀의 시선 속 풍경을 존버거에게 물들이기 때문이다.) 그녀의 고통은 아들이 남겨준 유일한 것이자 모든 것이었고 그 고통으로 고통받는 이들과 연대한다. 무탈하게 살았던 내게 처음으로 트라우마가 왔을 때 나는 몰랐던 세상을 만났다. 일상을 회복하고 내적인 안정 가운데도 문득 폭풍처럼 밀려오는 어떤 통증을 때때로 마주하게 된다는 거였다. 나는 그 통증을 하나님이 내게 맡기신 것으로 받아들였었다. 미약하게 (너무나 미약하지만) 고통으로 고통받는 이들과 연대하고 위로할 수 있을테니까. 대학생 때 만난 형부는잘 들어주고 (나를) 잘 먹였다. 다정한 공감과 따뜻한 음식이 있으면 무탈하지 않아도 견뎌진다는걸 나는 가정에서 배웠다. 상복을 입은 여인도 떡볶이를 만들어주는 남자도 자신의 시선을 타자에게 선물한다. 시선을 빌려준다. 나는 고통과 역경은 대가가 크지만 선물이라고 믿는다. 좋은 시선을 물들이고 따뜻한 음식을 대접하리라. #존버거 #존버거의글로쓴사진 #열화당
카메라의 발명은 사람들의 보는 방식을 변화시켰다. 가시적인 것은 이제는 무언가 다른 것을 의미하게 되었다. 이 점은 즉시 회화에 반영되었다. 
인상파 화가들에게 가시적인 것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제시돼 있는 게 아니라, 반대로 끊임없는 유동 속에서 도망쳐 사라지는 것이었다. 입체파 화가들에게 가시적인 것은 더 이상 단일한 눈과 만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묘사하는 사물 또는 인물 주위의 여러 다른 각도에서 본 광경들을 한데 모은 전체를 가리켰다.
카메라의 발명은 사람들의 보는 방식을 변화시켰다. 가시적인 것은 이제는 무언가 다른 것을 의미하게 되었다. 이 점은 즉시 회화에 반영되었다. 인상파 화가들에게 가시적인 것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제시돼 있는 게 아니라, 반대로 끊임없는 유동 속에서 도망쳐 사라지는 것이었다. 입체파 화가들에게 가시적인 것은 더 이상 단일한 눈과 만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묘사하는 사물 또는 인물 주위의 여러 다른 각도에서 본 광경들을 한데 모은 전체를 가리켰다.
여자가 남자에게 줄 수 있는 재미있는 것 중 하나는 둥근 지붕이에요. 웃지 마세요. 탑은 여성적이에요. 
여자가 집안에 살게 되면, 천장이 휘는 거예요. 눈치채지 못했죠? 방에 있는 여자가 불행하면 천장은 찢어진 소매처럼 늘어지죠. 그녀가 아무 문제없이 잘 지낸다면 천장은 갈릴리 언덕처럼 계속 부풀어 올라요. 그런 효과를 보려면 그저 여자가 한 번 찾아오는것만으로는 안 되고, 반드시 그 안에 살아야 해요. 날씨처럼 몇 달 동안 계속 유지되어야 하는 거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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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동안 계속 유지가 되면, 마치 열대성 저기압이나 고기압 천장을 가로지르며 거기에 물결 모양의 곡선을 만들고, 기하학은 어디 주사위놀이를 하러 갔는지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것처럼 느껴지죠. 어디에도 직각은 없게 돼요. 오직 경사면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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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그런 방의 바닥에 누우면, 천장은 그의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의 옆으로 내려와 몸에 꼭 맞는 크기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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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가x에게 . 존버거>
여자가 남자에게 줄 수 있는 재미있는 것 중 하나는 둥근 지붕이에요. 웃지 마세요. 탑은 여성적이에요. 여자가 집안에 살게 되면, 천장이 휘는 거예요. 눈치채지 못했죠? 방에 있는 여자가 불행하면 천장은 찢어진 소매처럼 늘어지죠. 그녀가 아무 문제없이 잘 지낸다면 천장은 갈릴리 언덕처럼 계속 부풀어 올라요. 그런 효과를 보려면 그저 여자가 한 번 찾아오는것만으로는 안 되고, 반드시 그 안에 살아야 해요. 날씨처럼 몇 달 동안 계속 유지되어야 하는 거라고요. . 몇 달 동안 계속 유지가 되면, 마치 열대성 저기압이나 고기압 천장을 가로지르며 거기에 물결 모양의 곡선을 만들고, 기하학은 어디 주사위놀이를 하러 갔는지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것처럼 느껴지죠. 어디에도 직각은 없게 돼요. 오직 경사면뿐이죠. . 남자가 그런 방의 바닥에 누우면, 천장은 그의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의 옆으로 내려와 몸에 꼭 맞는 크기가 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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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 어제,라이프북스에서는 
Prism of Life 두번째 토크
김신식님의 토크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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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버거 X 김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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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Prism of Life 의 북토크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있습니다.
라이프북스 프로필 하단 링크를 누르시면 신청양식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
#LiFEBOOKS #라이프북스 #LiFECOFFEE #라이프커피 #WIEEINKINO #비아인키노 #WEK #김신식 #존버거 #김샥샥
⠀⠀⠀⠀⠀⠀⠀⠀⠀⠀⠀⠀⠀⠀⠀⠀ 7월 4일 어제,라이프북스에서는 Prism of Life 두번째 토크 김신식님의 토크가 있었습니다. ⠀⠀⠀⠀⠀⠀⠀⠀⠀⠀⠀⠀⠀⠀⠀⠀ 존 버거 X 김신식 ⠀⠀⠀⠀⠀⠀⠀⠀⠀⠀⠀⠀⠀⠀⠀⠀ 참가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Prism of Life 의 북토크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있습니다. 라이프북스 프로필 하단 링크를 누르시면 신청양식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 #LiFEBOOKS #라이프북스 #LiFECOFFEE #라이프커피 #WIEEINKINO #비아인키노 #WEK #김신식 #존버거 #김샥샥
2년 전 친구에게 빌린 존 버거의 책을 어제사 완독했습니다.

#존버거 #킹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소설 #문학 #johnberger
2년 전 친구에게 빌린 존 버거의 책을 어제사 완독했습니다. #존버거 #킹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소설 #문학 #johnberger
신이 쓴 말들은 먼 과거가 되고 우리는 함께 그 말들을 돌아보죠.우리는 미래에 있어요.알 수 없는 미래가 아니예요.우리는 이미 시작된 어떤 미래 안에 있어요.우리는 우리 이름을 딴 미래 안에 있는 거예요.내 손을 잡아요.나는 당신 손목에 있는 상처에 입을 맞춰요. 당신의 아이다
신이 쓴 말들은 먼 과거가 되고 우리는 함께 그 말들을 돌아보죠.우리는 미래에 있어요.알 수 없는 미래가 아니예요.우리는 이미 시작된 어떤 미래 안에 있어요.우리는 우리 이름을 딴 미래 안에 있는 거예요.내 손을 잡아요.나는 당신 손목에 있는 상처에 입을 맞춰요. 당신의 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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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버거 #A가X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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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의스케치북 #존버거
chaek_pages. no.2019-39.
본다는 것의 의미. 존 버거. 동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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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콜마르를 찾아갔던 두 차례 모두 겨울이었으며, 그 도시는 두 번 모두 비슷하게 추웠었는데, 평원에서 밀려오는 그 추위는 굶주림을 상기시키는 어떤 것을 싣고 있었다. 비슷한 물리적 조건 하에 있는 바로 그 도시에서 나는 다르게 보았던 것이다. (중략)
혁명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대한 기대가 존재하던 시기에, 나는 과거의 절망에 대한 증거로서 살아남은 미술품을 보게 되었으며, 어려움을 견뎌내야 했던 시기에 나는 그 마찬가지의 작품이 기적적으로 절망을 딛고 건널 수 있는 좁다란 길을 제공하는 것을 보게 된다.” 193-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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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가장 대충 읽은 책인 것같다.
익숙하지 않은 내용 때문이기도 하지만, 예비군 훈련이라는 환경과 시간 전적으로 시간 소비용이라는 목적 때문이기도 하다.
저작권 문제 때문인지 그림을 설명하는데 해당 그림이 나오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낯선 화가의 모르는 그림 혹은 사진을 글로만 보는 게 조금 갑갑하긴 했다.
글쓴이가 존 버거가 아니었다면 그냥 내려놓았을지도 모르겠다.
삼분지 이 가량을 훈련소에서 읽었고, 나머지는 밖에서 읽었다.

#본다는것의의미 #존버거 #동문선 #콜마르
chaek_pages. no.2019-39. 본다는 것의 의미. 존 버거. 동문선. / “내가 콜마르를 찾아갔던 두 차례 모두 겨울이었으며, 그 도시는 두 번 모두 비슷하게 추웠었는데, 평원에서 밀려오는 그 추위는 굶주림을 상기시키는 어떤 것을 싣고 있었다. 비슷한 물리적 조건 하에 있는 바로 그 도시에서 나는 다르게 보았던 것이다. (중략) 혁명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대한 기대가 존재하던 시기에, 나는 과거의 절망에 대한 증거로서 살아남은 미술품을 보게 되었으며, 어려움을 견뎌내야 했던 시기에 나는 그 마찬가지의 작품이 기적적으로 절망을 딛고 건널 수 있는 좁다란 길을 제공하는 것을 보게 된다.” 193-194. / 올해 들어 가장 대충 읽은 책인 것같다. 익숙하지 않은 내용 때문이기도 하지만, 예비군 훈련이라는 환경과 시간 전적으로 시간 소비용이라는 목적 때문이기도 하다. 저작권 문제 때문인지 그림을 설명하는데 해당 그림이 나오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낯선 화가의 모르는 그림 혹은 사진을 글로만 보는 게 조금 갑갑하긴 했다. 글쓴이가 존 버거가 아니었다면 그냥 내려놓았을지도 모르겠다. 삼분지 이 가량을 훈련소에서 읽었고, 나머지는 밖에서 읽었다. #본다는것의의미 #존버거 #동문선 #콜마르
오늘의 문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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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우리가 그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건, 승리는 환상에 불가하다는 것, 투쟁에는 끝이 없으며, 그러한 사실을 알고도 투쟁을 계속해 나가는 것만이, 삶이  우리에게 준 커다란 선물을 알아보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거겠죠!
...
부모님 세대는 우리가 미래를 위해 싸운다고 하셨겠죠. 우린 아니에요. 우리는 우리 자신으로 남기 위해 싸우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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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버거, [A가 X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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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합니다. 조용한 송당의 저녁이 참 좋은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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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살롱은 내일과 모레 쉬고, 금요일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한 주동안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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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살롱 #인문카페 #인문서점 #제주북카페 #제주책방 #동네책방 #송당리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존버거 #A가X에게 #오늘의문장 #수목정기휴무
오늘의 문장입니다. . . 지금 현재 우리가 그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건, 승리는 환상에 불가하다는 것, 투쟁에는 끝이 없으며, 그러한 사실을 알고도 투쟁을 계속해 나가는 것만이, 삶이 우리에게 준 커다란 선물을 알아보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거겠죠! ... 부모님 세대는 우리가 미래를 위해 싸운다고 하셨겠죠. 우린 아니에요. 우리는 우리 자신으로 남기 위해 싸우는 거예요. . - 존 버거, [A가 X에게] . . 마감합니다. 조용한 송당의 저녁이 참 좋은 시간입니다. . 제주살롱은 내일과 모레 쉬고, 금요일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한 주동안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 . #제주살롱 #인문카페 #인문서점 #제주북카페 #제주책방 #동네책방 #송당리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존버거 #A가X에게 #오늘의문장 #수목정기휴무
022 #문학리더 @hannahbookshelf 님의 인별에서 🙂💕
******
2월에 존버거가
6월에 심보선 시인님이
내가 다시 일어서는 시점과
마음의 멍울들이 치유된 시점에 있어줬다.

시인님 책은 신기했다.
읽을 거였지만 밀린 책들이 많아 좀 정리되면 사서 읽을 생각이었는데
서점 리스본 비밀책으로 와서 너무 놀랐다.
덕분에 당장 읽었지.

진보적이고 행동하는 사회 운동가였던 두 작가는 내게 그런 묵직한 볼륨이었는데
그 시절 이 책들로 더 가까이 내게 온 이야기들이 있었고 나는 그렇게 다시 만난 기분이었다.
그것이 내 내면에 중요한 변화가 일어나는 시점에 있어서
이젠 그 시절의 이야기들이 되겠지.

특별한 6월 내내 함께 해준 책.
내려놓기 아쉬워서 자꾸 피드만 늘어난다.

2월에 책도
6월에 책도 리스본이었구나.
의도한건 아닌데
의미가 되어준 낭만적인 서점이 되었어 ㅎㅎ
.
.
#그쪽의풍경은환한가 
#심보선 #문학동네
#존버거 #아내의빈방 #열화당
#서점리스본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해나책장
022 #문학리더 @hannahbookshelf 님의 인별에서 🙂💕 ****** 2월에 존버거가 6월에 심보선 시인님이 내가 다시 일어서는 시점과 마음의 멍울들이 치유된 시점에 있어줬다. 시인님 책은 신기했다. 읽을 거였지만 밀린 책들이 많아 좀 정리되면 사서 읽을 생각이었는데 서점 리스본 비밀책으로 와서 너무 놀랐다. 덕분에 당장 읽었지. 진보적이고 행동하는 사회 운동가였던 두 작가는 내게 그런 묵직한 볼륨이었는데 그 시절 이 책들로 더 가까이 내게 온 이야기들이 있었고 나는 그렇게 다시 만난 기분이었다. 그것이 내 내면에 중요한 변화가 일어나는 시점에 있어서 이젠 그 시절의 이야기들이 되겠지. 특별한 6월 내내 함께 해준 책. 내려놓기 아쉬워서 자꾸 피드만 늘어난다. 2월에 책도 6월에 책도 리스본이었구나. 의도한건 아닌데 의미가 되어준 낭만적인 서점이 되었어 ㅎㅎ . . #그쪽의풍경은환한가 #심보선 #문학동네 #존버거 #아내의빈방 #열화당 #서점리스본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해나책장
알라딘 20주년 PACK 3900!
소설과 산문 21권을 3,900원에 90일간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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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스 레싱, 존 버거, 줌파 라히리, 폴 오스터 등 오래도록 사랑 받은 작가들의 명작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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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오브 라이프 두번째 토크 안내 드립니다.아래는 김신식 연구자님이 직접 보내주신 토크 소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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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버거가 인스타그램을 했다면 무슨 이미지를 올렸을까. 인스타그램의 특성 아래 존 버거가 생각하는 예술론, 사진론, 매체론을 되돌아봅니다. 특히 해외 사진작가의 작품과 영화 속 장면을 중심으로 존 버거의 삶과 사유를 짚어봅니다.

이번 토크는 신청이 마감되었습니다. 매번 다른 작가분들이 다양한 접근 방식과 컨셉으로 프리즘 오브 라이프 토크를 이어갈 예정이니 꾸준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신청은 프로필의 링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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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북스 #LiFEBOOKS #라이프커피 #LiFECOFFEE #비아인키노 #WIEEINKINO #프리즘오브라이프 #prismoflife #존버거 #johnberger #김신식
프리즘 오브 라이프 두번째 토크 안내 드립니다.아래는 김신식 연구자님이 직접 보내주신 토크 소개입니다😎 ⠀⠀⠀⠀⠀⠀⠀⠀⠀⠀⠀⠀⠀⠀⠀⠀ 존 버거가 인스타그램을 했다면 무슨 이미지를 올렸을까. 인스타그램의 특성 아래 존 버거가 생각하는 예술론, 사진론, 매체론을 되돌아봅니다. 특히 해외 사진작가의 작품과 영화 속 장면을 중심으로 존 버거의 삶과 사유를 짚어봅니다. 이번 토크는 신청이 마감되었습니다. 매번 다른 작가분들이 다양한 접근 방식과 컨셉으로 프리즘 오브 라이프 토크를 이어갈 예정이니 꾸준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신청은 프로필의 링크에서!!🤗 ⠀⠀⠀⠀⠀⠀⠀⠀⠀⠀⠀⠀⠀⠀⠀⠀ #라이프북스 #LiFEBOOKS #라이프커피 #LiFECOFFEE #비아인키노 #WIEEINKINO #프리즘오브라이프 #prismoflife #존버거 #johnberger #김신식
JOHN BERGER
WAYS OF SEEING #다른 방식으로 보기
#존 버거 #열화당
@sotongartart @bigfish_art @artsoyounh @bigfish_art_suji 
한달에 한번 있는 #독서토론 
p.9 아이들은 말을 배우기에 앞서 사물을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안다. 
p.11 타인의 시선이 우리의 시선과 결합함으로써 우리 자신 역시 가시적 세계의 일부라는 사실을 납득. 
p.23 카메라의 발명은 사람들의 보는 방식을 변화시켰다......즉시 회화에 반영되었다. 
p.27 원작의 가치는 그것의 희소성에 따라 정의된다. 
p.34 복제된 그림들은 모든 다른 정보와 마찬가지오 끊임없이 전달되기 위해 다른 정보들과 경쟁해야만 한다. 
p.63 벌거벗은 몸이 된다는 것은 자기 자신이 된다는 것이다. 
p.64 벌거벗은 몸이 된다는 것은 아무것도 숨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책을 읽다보면 보는 방식들이 여러 방법이 있음을 이야기하고있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관습적인 교육과 미디어를 통해서만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지도 모른채 말이다. 서양의 유화 뿐 아니라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나만의 관점을 어떻게 만들어나갈것인지에 대해 던질 수 있는 중요한 질문을 만들어내는 책인 것 같다. 
#책스타그램#독서토론#존버거#다른방식으로보기
JOHN BERGER WAYS OF SEEING #다른 방식으로 보기 #존 버거 #열화당 @sotongartart @bigfish_art @artsoyounh @bigfish_art_suji 한달에 한번 있는 #독서토론 p.9 아이들은 말을 배우기에 앞서 사물을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안다. p.11 타인의 시선이 우리의 시선과 결합함으로써 우리 자신 역시 가시적 세계의 일부라는 사실을 납득. p.23 카메라의 발명은 사람들의 보는 방식을 변화시켰다......즉시 회화에 반영되었다. p.27 원작의 가치는 그것의 희소성에 따라 정의된다. p.34 복제된 그림들은 모든 다른 정보와 마찬가지오 끊임없이 전달되기 위해 다른 정보들과 경쟁해야만 한다. p.63 벌거벗은 몸이 된다는 것은 자기 자신이 된다는 것이다. p.64 벌거벗은 몸이 된다는 것은 아무것도 숨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책을 읽다보면 보는 방식들이 여러 방법이 있음을 이야기하고있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관습적인 교육과 미디어를 통해서만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지도 모른채 말이다. 서양의 유화 뿐 아니라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나만의 관점을 어떻게 만들어나갈것인지에 대해 던질 수 있는 중요한 질문을 만들어내는 책인 것 같다. #책스타그램#독서토론#존버거#다른방식으로보기
오늘의 책,
Ways of seeing 
다른 방식으로 보기 - 존 버거
.
알고보면 같은 것을
어떻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보느냐가 
본질적 문제이자 
해답이지 않을까
그게,
예술이지 않을까
.
끝나지 않을 존 버거 사랑
오늘의 책, Ways of seeing 다른 방식으로 보기 - 존 버거 . 알고보면 같은 것을 어떻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보느냐가 본질적 문제이자 해답이지 않을까 그게, 예술이지 않을까 . 끝나지 않을 존 버거 사랑
넘나 내스탈 전시쓰 #존버거 #존버거맨전시회 #jonburgerman #르메르디앙서울
2012년 내게 온 책. 그리고 2019년. 7년 사이의 시간과 공간.

일행과 잠시 떨어져 각자의 시간. 지프니를 탔고, 초등학교 선생님이라고 소개하며 먼저 말을 걸어준 멋진 여성 덕분에 마음이 얼마나 편해졌는지, 일요일 성당 미사를 잠시나마 드렸고, 시벳커피를 마셨고, 책을 읽었고, 배터리 1% 남아서 일행이 있는 곳으로 복귀-

#책 #손글씨 #북캘리그램 #책장 #내책소 #존버거 #Johnberger
#book #calligraphy #bookcalligraphy #bookshelf #randompage
2012년 내게 온 책. 그리고 2019년. 7년 사이의 시간과 공간. 일행과 잠시 떨어져 각자의 시간. 지프니를 탔고, 초등학교 선생님이라고 소개하며 먼저 말을 걸어준 멋진 여성 덕분에 마음이 얼마나 편해졌는지, 일요일 성당 미사를 잠시나마 드렸고, 시벳커피를 마셨고, 책을 읽었고, 배터리 1% 남아서 일행이 있는 곳으로 복귀- #책 #손글씨 #북캘리그램 #책장 #내책소 #존버거 #Johnberger #book #calligraphy #bookcalligraphy #bookshelf #randompage
#존버거 #사진의이해 #농부들의 그리스도를 읽다가... ㅋㅋ
#존버거 #사진의이해 #농부들의 그리스도를 읽다가... ㅋㅋ
“소설을 읽는 사람들은, 하나의 렌즈를 통해 보듯, 모든 것을 본다” <And Our Faces, My Heart, Brief As Photos>

#책 #손글씨 #북캘리그램 #책장 #내책소 #존버거 #Johnberger #andourfacesmyheartbriefasphotos
#book #calligraphy #bookcalligraphy #bookshelf #randompage
“소설을 읽는 사람들은, 하나의 렌즈를 통해 보듯, 모든 것을 본다” #책 #손글씨 #북캘리그램 #책장 #내책소 #존버거 #Johnberger #andourfacesmyheartbriefasphotos #book #calligraphy #bookcalligraphy #bookshelf #random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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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KBOOKK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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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 A가 X에게: 편지로 씌어진 소설
📙저자 ··· 존 버거
📕text ··· From A to X: A Story in Letters
📙author ··· John Berger
ㅤ 👀©BOOKKBOOKK ··· 2 ㅤ 📕텍스트 ··· A가 X에게: 편지로 씌어진 소설 📙저자 ··· 존 버거 📕text ··· From A to X: A Story in Letters 📙author ··· John Ber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