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의인간

#已发帖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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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바깥에 있던 존재들의 '외침'을 듣고, 그들이 내가 살고 있는 '체제의 실수'임을 인정하는 것, 그리하여 나의 삶이 그들의 삶과 이어져 있음을 깨닫는 경험이 희망의 출발이다.' -옮긴이의 말.
#킹거리의이야기 #존버거 #김현우옮김 #kingastreetstory #johnberg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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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존버거의 소설이다.
개의 시선에서 본 노숙자들의 거처가 철거되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이다.
짧지만 묵직하다.
다분히 마음을 무겁게하고 시선을 돌리고 싶은 장면들을,
'킹'의 따뜻한 시선으로 서정적으로 담아 낸다.
(세월호, 용산. 철거당한 판자촌들을 '당연히'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현실은 참혹하고, 그의 문장들은 날카롭고, 단단하다.
⠀⠀⠀⠀⠀⠀⠀⠀⠀⠀⠀⠀⠀⠀⠀ ⠀⠀⠀⠀⠀⠀⠀⠀⠀⠀⠀⠀⠀⠀⠀⠀
실수는, 킹, 적보다 더 미움을 받는 거야. 실수는 적처럼 굴복하지 않으니까. 실수를 물리치는 일 같은 건 없는 거야. 실수는 있거나 없거나 둘 중 하나인데, 만약에 있다면 덮어야만 하지.우리는 저들의 실수야. 킹. 그걸 잊으면 안 돼. -190p
⠀⠀⠀⠀⠀⠀⠀⠀⠀⠀⠀⠀⠀⠀⠀
생 발레리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파멸 후에 균형을 잡기 위해 나름의 광기를 필요로 한다. 그건 지팡이를 짚고 걷는 걷과 비슷하다. 광기가 세번째 다리가 되는 것이다. -120p
⠀⠀⠀⠀⠀⠀⠀⠀⠀⠀⠀⠀⠀⠀⠀
지나치게 가까이 다가오는 약자들에게 강자들이 느끼는 증오는 인간만의 특징이다. --- 인간들에게는 존중돼야만 할 거리가 있는데, 그게 지켜지지 않았을 때 모욕을 당했다고 느끼는 쪽은 약자들이 아니라 강자들이고, 그 모욕감에서 증오가 생겨난다 -2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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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다른 책들을 읽어 보고 싶다.
다음에 읽을:
#제7의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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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별넷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책 #북 #책추천 #별점 #bookstagram #booklog #book #취향스타그램
⠀⠀⠀⠀⠀⠀⠀⠀⠀⠀⠀⠀⠀⠀⠀ ★★★★ '나의 바깥에 있던 존재들의 '외침'을 듣고, 그들이 내가 살고 있는 '체제의 실수'임을 인정하는 것, 그리하여 나의 삶이 그들의 삶과 이어져 있음을 깨닫는 경험이 희망의 출발이다.' -옮긴이의 말. #킹거리의이야기 #존버거 #김현우옮김 #kingastreetstory #johnberger ⠀⠀⠀⠀⠀⠀⠀⠀⠀⠀⠀⠀⠀⠀⠀ ⠀⠀⠀⠀⠀⠀⠀⠀⠀⠀⠀⠀⠀⠀⠀ 첫 존버거의 소설이다. 개의 시선에서 본 노숙자들의 거처가 철거되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이다. 짧지만 묵직하다. 다분히 마음을 무겁게하고 시선을 돌리고 싶은 장면들을, '킹'의 따뜻한 시선으로 서정적으로 담아 낸다. (세월호, 용산. 철거당한 판자촌들을 '당연히'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현실은 참혹하고, 그의 문장들은 날카롭고, 단단하다. ⠀⠀⠀⠀⠀⠀⠀⠀⠀⠀⠀⠀⠀⠀⠀ ⠀⠀⠀⠀⠀⠀⠀⠀⠀⠀⠀⠀⠀⠀⠀⠀ 실수는, 킹, 적보다 더 미움을 받는 거야. 실수는 적처럼 굴복하지 않으니까. 실수를 물리치는 일 같은 건 없는 거야. 실수는 있거나 없거나 둘 중 하나인데, 만약에 있다면 덮어야만 하지.우리는 저들의 실수야. 킹. 그걸 잊으면 안 돼. -190p ⠀⠀⠀⠀⠀⠀⠀⠀⠀⠀⠀⠀⠀⠀⠀ 생 발레리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파멸 후에 균형을 잡기 위해 나름의 광기를 필요로 한다. 그건 지팡이를 짚고 걷는 걷과 비슷하다. 광기가 세번째 다리가 되는 것이다. -120p ⠀⠀⠀⠀⠀⠀⠀⠀⠀⠀⠀⠀⠀⠀⠀ 지나치게 가까이 다가오는 약자들에게 강자들이 느끼는 증오는 인간만의 특징이다. --- 인간들에게는 존중돼야만 할 거리가 있는데, 그게 지켜지지 않았을 때 모욕을 당했다고 느끼는 쪽은 약자들이 아니라 강자들이고, 그 모욕감에서 증오가 생겨난다 -28p ⠀⠀⠀⠀⠀⠀⠀⠀⠀⠀⠀⠀⠀⠀⠀ ⠀⠀⠀⠀⠀⠀⠀⠀⠀⠀⠀⠀⠀⠀⠀ 그의 다른 책들을 읽어 보고 싶다. 다음에 읽을: #제7의인간 ⠀⠀⠀⠀⠀⠀⠀⠀⠀⠀⠀⠀⠀⠀⠀ #얇별넷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책 #북 #책추천 #별점 #bookstagram #booklog #book #취향스타그램
[쌀집과 갤러리의 예술적 동거]
⠀⠀⠀⠀⠀⠀⠀⠀⠀⠀⠀⠀⠀⠀⠀⠀
시청역 지하에 나란히 문을 연
갤러리🖼와 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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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듯 닮은
예술을 파는 두 가게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서울문화재단 블로그에서 만나보세요😊
☞ https://blog.naver.com/i_sfac/221533040341
⠀⠀⠀⠀⠀⠀⠀⠀⠀⠀⠀⠀⠀⠀⠀⠀
#서울문화재단 #시청역 #지하상가 #아츠스테이
#스페이스mm #제7의인간 #쌀집 #동수상회 #그림책
[쌀집과 갤러리의 예술적 동거] ⠀⠀⠀⠀⠀⠀⠀⠀⠀⠀⠀⠀⠀⠀⠀⠀ 시청역 지하에 나란히 문을 연 갤러리🖼와 쌀집🍚 ⠀⠀⠀⠀⠀⠀⠀⠀⠀⠀⠀⠀⠀⠀⠀⠀ 다른 듯 닮은 예술을 파는 두 가게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서울문화재단 블로그에서 만나보세요😊 ☞ https://blog.naver.com/i_sfac/221533040341 ⠀⠀⠀⠀⠀⠀⠀⠀⠀⠀⠀⠀⠀⠀⠀⠀ #서울문화재단 #시청역 #지하상가 #아츠스테이 #스페이스mm #제7의인간 #쌀집 #동수상회 #그림책
#존버거 를 다시 읽는다. #제7의인간 #A_Seventh_Man "우리가 무슨 권리로 남들의 삶의 체험을 꿈/악몽이라고 부를수 있는가? "

#오늘읽은책 #북스타그램 #기획전전시준비
#존버거 를 다시 읽는다. #제7의인간 #A_Seventh_Man "우리가 무슨 권리로 남들의 삶의 체험을 꿈/악몽이라고 부를수 있는가? " #오늘읽은책 #북스타그램 #기획전전시준비
한겨레 5월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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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인트 눈물’은 30년 경력의 도장 노동자가 “작업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면 눈에서 페인트 눈물이 나온다”고 말한 데서 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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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삶의창 #아파트외벽작업 #존버거 #제7의인간
한겨레 5월 칼럼. . . ※ ‘페인트 눈물’은 30년 경력의 도장 노동자가 “작업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면 눈에서 페인트 눈물이 나온다”고 말한 데서 빌려왔다. . #한겨레삶의창 #아파트외벽작업 #존버거 #제7의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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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화책 #saicomics
#다카로가는메시지 #messagestodhaka
#믹스라이스 #mixr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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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7일째, 또 한 권의 새만화책 「다카로 가는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제가 새만화책 전시를 준비한다는 이야기에 "이 책 구하셨어요?" 물어온 돈키호테북스 대표님은 자기도 미처 읽지 못한 소장도서를! 비닐도 벗기지 않은 신상을! 아낌없이 선물로 내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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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은×양철모 믹스라이스와 새만화책은 2002년에 활동을 시작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2016년도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로 믹스라이스가 선정되었다는 뉴스를 통해 저는 처음으로 그 존재를 알게 되었지만...믹스라이스는 15년 넘게 이주와 공동체를 주제로 전방위적 작업을 하는 부부 예술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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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로 가는 메시지」는 방글라데시의 집과 가족을 떠나 타국에서 불법인생을 사는 이주노동자들의 자기 서사(self-narrative)입니다. 존 버거의 #제7의인간 에서처럼 믹스라이스는 우리의 삶과 다르면서도 판박이같이 비슷한 삶의 지점을 포착하고, 극적 장치없이 영상과 글로 기록합니다. 41쪽의 이 얇은 만화책이 언저리 삶의 무게를 담아내기까지의 기획의도와 과정, 시사점과 지향점을 촘촘하게 기술한 믹스라이스의 작업일지를 읽다 보면 자기 삶의 저자가 된다는 것은 세상을 이기지 못할지라도 포기하지 않는 투쟁이며, 자기의 존엄성을 지키는 가열찬 전투라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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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월령리민과 협력하여 홈메이드 치즈수플레와 딸기망고무스 조각케이크를 메뉴로 내놓았는데요.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유해성분에 단호한 애티튜드를 일관되게 견지하는 젊은 리민의 철학에 부응하여 찬합에 케이크를 포장해 드렸습니다.
. #새만화책 #saicomics #다카로가는메시지 #messagestodhaka #믹스라이스 #mixrice . 전시 7일째, 또 한 권의 새만화책 「다카로 가는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제가 새만화책 전시를 준비한다는 이야기에 "이 책 구하셨어요?" 물어온 돈키호테북스 대표님은 자기도 미처 읽지 못한 소장도서를! 비닐도 벗기지 않은 신상을! 아낌없이 선물로 내어주었어요. . 조지은×양철모 믹스라이스와 새만화책은 2002년에 활동을 시작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2016년도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로 믹스라이스가 선정되었다는 뉴스를 통해 저는 처음으로 그 존재를 알게 되었지만...믹스라이스는 15년 넘게 이주와 공동체를 주제로 전방위적 작업을 하는 부부 예술가들입니다. . 「다카로 가는 메시지」는 방글라데시의 집과 가족을 떠나 타국에서 불법인생을 사는 이주노동자들의 자기 서사(self-narrative)입니다. 존 버거의 #제7의인간 에서처럼 믹스라이스는 우리의 삶과 다르면서도 판박이같이 비슷한 삶의 지점을 포착하고, 극적 장치없이 영상과 글로 기록합니다. 41쪽의 이 얇은 만화책이 언저리 삶의 무게를 담아내기까지의 기획의도와 과정, 시사점과 지향점을 촘촘하게 기술한 믹스라이스의 작업일지를 읽다 보면 자기 삶의 저자가 된다는 것은 세상을 이기지 못할지라도 포기하지 않는 투쟁이며, 자기의 존엄성을 지키는 가열찬 전투라는 생각이 듭니다. . . 오늘은 월령리민과 협력하여 홈메이드 치즈수플레와 딸기망고무스 조각케이크를 메뉴로 내놓았는데요.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유해성분에 단호한 애티튜드를 일관되게 견지하는 젊은 리민의 철학에 부응하여 찬합에 케이크를 포장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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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서점엔 없는 소설 추천해주세요.”
#살아있는자를수선하기 와 #젊은작가상수상작품집동네서점베스트컬렉션 은 제주여행을 마치고 공항으로 가던 여행자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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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스테이늘랑 에 묵을 때마다 무명에 들르곤 했던 여행자는 게스트북이 책으로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stayalwaysrang 과 제주 매거진, 마침 사려던 책들을 함께 주문했고요. 엽서북 #beaches 는 천안에서 온 여행자를 만났습니다. #스토리지북앤필름 마사장님이 찍은 사진이라고 귀띔했더니 친구와 가본 적 있는 책방이라며 좋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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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이아이를도우소서 는 이번주 일요일로 다가온 독서모임을 준비하는 무릉리 이웃을 따라갔고, 제주 굿 사진집 #위로의예술은 남쪽에서 그리고 북쪽에서 책을 만나러 먼 길을 찾아온 여행자들의 동행이 되었습니다. #글자풍경 과 #제7의인간 은 일몰 무렵 책방에 들어선 여행자들이 발견했어요. 이제 제주여행 첫날을 시작한 여행자들에게 #제주책방지도 를 전하며 동쪽 책방 몇 군데에 동그라미를 그려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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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히지못한새는어디로갔을까 는 책방 휴일이었던 날 퇴근길에 들른 이웃이 데려갔어요. #4주동안나만의책만들기 를 같이 수강했던 동기의 책을 살펴보며 아직 끝내지 못한 자기만의 책을 생각하는 눈치였어요. “당신의 새는 어디로 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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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어제가 된 오늘도 #제주 #고산리 #무명서점 을 찾아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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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요일은 1시부터 3시까지 프리랜서 매거진 #프리낫프리 #이다혜편집장 과 함께 하는 <제주에서, #그래도프리랜서> 모임이 열립니다. 책은 3시부터 보실 수 있으니 방문에 참고하세요. 곧 만나요. 무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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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서점엔 없는 소설 추천해주세요.” #살아있는자를수선하기#젊은작가상수상작품집동네서점베스트컬렉션 은 제주여행을 마치고 공항으로 가던 여행자를 만났습니다. . 제주에서 #스테이늘랑 에 묵을 때마다 무명에 들르곤 했던 여행자는 게스트북이 책으로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stayalwaysrang 과 제주 매거진, 마침 사려던 책들을 함께 주문했고요. 엽서북 #beaches 는 천안에서 온 여행자를 만났습니다. #스토리지북앤필름 마사장님이 찍은 사진이라고 귀띔했더니 친구와 가본 적 있는 책방이라며 좋아했어요. . #하느님이아이를도우소서 는 이번주 일요일로 다가온 독서모임을 준비하는 무릉리 이웃을 따라갔고, 제주 굿 사진집 #위로의예술은 남쪽에서 그리고 북쪽에서 책을 만나러 먼 길을 찾아온 여행자들의 동행이 되었습니다. #글자풍경#제7의인간 은 일몰 무렵 책방에 들어선 여행자들이 발견했어요. 이제 제주여행 첫날을 시작한 여행자들에게 #제주책방지도 를 전하며 동쪽 책방 몇 군데에 동그라미를 그려줬습니다. . #접히지못한새는어디로갔을까 는 책방 휴일이었던 날 퇴근길에 들른 이웃이 데려갔어요. #4주동안나만의책만들기 를 같이 수강했던 동기의 책을 살펴보며 아직 끝내지 못한 자기만의 책을 생각하는 눈치였어요. “당신의 새는 어디로 갔나요?” . 이미 어제가 된 오늘도 #제주 #고산리 #무명서점 을 찾아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 ✔️오늘 수요일은 1시부터 3시까지 프리랜서 매거진 #프리낫프리 #이다혜편집장 과 함께 하는 <제주에서, #그래도프리랜서> 모임이 열립니다. 책은 3시부터 보실 수 있으니 방문에 참고하세요. 곧 만나요. 무명에서!🙋🏻 .
#검사 #제7의인간?
존 버거의 제7의 인간.
⠀⠀⠀⠀⠀⠀⠀⠀⠀⠀⠀⠀⠀⠀⠀⠀⠀
70년대 유럽 이민 노동자들에 관한 이야기이지만 단순히 그곳, 그 시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이것은 현재 우리가 있는 곳 그리고 미래에 해당한다. 개인의 꿈이 자본주의의 맥락 속에 얼마나 비인간적인 모습으로 이용되는지 존 버거는 사진과 글을 통해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그들의 노동력은 기성품이다. 사회적 비용을 부담하지 않고도 언제든 대체 가능한 불사의 존재. 그들은 태어나지 않으며, 양육되지 않고, 나이도 먹지 않으며, 죽지도, 지치지도 않는 단 하나의 기능-일하는 것-을 가질 뿐이다. 그들의 삶의 다른 모든 기능들은 그들의 출신 국가의 책임이다.
⠀⠀⠀⠀⠀⠀⠀⠀⠀⠀⠀⠀⠀⠀⠀⠀⠀
모든 것은 같은 사물의 한 부품이다. 그 한 부품 안에서 그는 일하고, 또 한 부품을 따라서 걸어가고, 또 한 부품 속에서 잠자고, 테이블 모양으로 되어 있는 또 한 부품 앞에서 밥을 먹으며, 그가 먹고 있는 것은 먹을 수 있는 한 부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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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venthMan #JohnBerger #reading #book #buch #존버거 #제7의인간
존 버거의 제7의 인간. ⠀⠀⠀⠀⠀⠀⠀⠀⠀⠀⠀⠀⠀⠀⠀⠀⠀ 70년대 유럽 이민 노동자들에 관한 이야기이지만 단순히 그곳, 그 시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이것은 현재 우리가 있는 곳 그리고 미래에 해당한다. 개인의 꿈이 자본주의의 맥락 속에 얼마나 비인간적인 모습으로 이용되는지 존 버거는 사진과 글을 통해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그들의 노동력은 기성품이다. 사회적 비용을 부담하지 않고도 언제든 대체 가능한 불사의 존재. 그들은 태어나지 않으며, 양육되지 않고, 나이도 먹지 않으며, 죽지도, 지치지도 않는 단 하나의 기능-일하는 것-을 가질 뿐이다. 그들의 삶의 다른 모든 기능들은 그들의 출신 국가의 책임이다. ⠀⠀⠀⠀⠀⠀⠀⠀⠀⠀⠀⠀⠀⠀⠀⠀⠀ 모든 것은 같은 사물의 한 부품이다. 그 한 부품 안에서 그는 일하고, 또 한 부품을 따라서 걸어가고, 또 한 부품 속에서 잠자고, 테이블 모양으로 되어 있는 또 한 부품 앞에서 밥을 먹으며, 그가 먹고 있는 것은 먹을 수 있는 한 부품이다. ⠀⠀⠀⠀⠀⠀⠀⠀⠀⠀⠀⠀⠀⠀⠀⠀⠀ #ASeventhMan #JohnBerger #reading #book #buch #존버거 #제7의인간
#선물같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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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추워진 겨울다운 날씨에 발견한
노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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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처럼 기분 좋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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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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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는 것도 주는 것도 모두 좋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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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많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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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나눠줘서 고마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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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지 않게 느껴지는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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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사이트
#서예가보인다 
#소년의눈물
#잘라라기도하는그손을
#제7의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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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서점
#가난한사람들
#아침의피아노
#애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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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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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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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더 와서 완성? 완벽?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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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희소품전 #캔북스 #canvooks💚
#선물같은날 . 갑자기 추워진 겨울다운 날씨에 발견한 노란 꽃🌻 . 선물처럼 기분 좋아지는~~💖 . . 그리고ᆢ . 받는 것도 주는 것도 모두 좋은~~ #선물 . . 생각이 많은 날~~ . 이야기 나눠줘서 고마운 날~~ . 멀지 않게 느껴지는 날~~ ☘💟 . . #파파사이트 #서예가보인다 #소년의눈물 #잘라라기도하는그손을 #제7의인간 . . #무명서점 #가난한사람들 #아침의피아노 #애도일기 . . . 💡생각정리 . . 그리고 또 #선물 . 하나 더 와서 완성? 완벽?해진🎨 . #안소희소품전 #캔북스 #canv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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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중고책을 주문했는데
새책이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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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버거 전집 완성할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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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타그램 #책 #존버거 #중고책 #북쇼핑 #백내장 #행운아 #스모크 #득템 #a가x에게 #제7의인간 #본다는것의의미 #킹거리의이야기 #다른방식으로보기 #여기우리가만나는곳 #존버거의글로쓴사진 #모든것을소중히하라
⠀⠀⠀⠀⠀⠀⠀⠀⠀⠀⠀⠀⠀⠀⠀⠀⠀⠀⠀⠀ ⠀⠀⠀⠀⠀⠀⠀⠀⠀⠀⠀⠀⠀⠀⠀⠀⠀⠀ 분명 중고책을 주문했는데 새책이 왔네... ⠀⠀⠀⠀⠀⠀⠀⠀⠀⠀⠀⠀⠀⠀⠀⠀⠀⠀⠀⠀ ⠀⠀ 존 버거 전집 완성할 기세. ⠀⠀⠀⠀⠀⠀⠀⠀⠀⠀⠀⠀⠀⠀⠀⠀ ⠀⠀⠀⠀⠀⠀⠀⠀⠀⠀⠀⠀⠀⠀⠀⠀⠀⠀⠀ ⠀⠀⠀⠀⠀⠀⠀⠀⠀⠀⠀⠀⠀⠀⠀⠀⠀⠀⠀⠀ ⠀⠀⠀⠀⠀⠀⠀⠀⠀⠀⠀⠀⠀⠀⠀⠀⠀⠀⠀ ⠀⠀⠀⠀⠀⠀⠀⠀⠀⠀⠀⠀⠀⠀⠀⠀ ⠀⠀⠀⠀⠀⠀⠀⠀⠀⠀⠀⠀⠀⠀⠀⠀⠀⠀⠀ ⠀⠀⠀⠀⠀⠀⠀⠀⠀⠀⠀⠀⠀⠀⠀⠀⠀⠀⠀⠀ ⠀⠀⠀⠀⠀⠀⠀⠀⠀⠀⠀⠀⠀⠀⠀⠀⠀⠀⠀ ⠀⠀⠀⠀⠀⠀⠀⠀⠀⠀⠀⠀⠀⠀⠀⠀ ⠀⠀⠀⠀⠀⠀⠀⠀⠀⠀⠀⠀⠀⠀⠀⠀⠀⠀⠀ ⠀⠀⠀⠀⠀⠀⠀⠀⠀⠀⠀⠀⠀⠀⠀⠀ ⠀⠀⠀⠀⠀⠀⠀⠀⠀⠀⠀⠀⠀⠀⠀⠀⠀⠀⠀ ⠀⠀⠀⠀⠀⠀⠀⠀⠀⠀⠀⠀⠀⠀⠀⠀⠀⠀⠀⠀ ⠀⠀⠀⠀⠀⠀⠀⠀⠀⠀⠀⠀⠀⠀⠀⠀⠀⠀⠀ ⠀⠀⠀⠀⠀⠀⠀⠀⠀⠀⠀⠀⠀⠀⠀⠀ ⠀⠀⠀⠀⠀⠀⠀⠀⠀⠀⠀⠀⠀⠀⠀⠀⠀⠀⠀ ⠀⠀⠀⠀⠀⠀⠀⠀⠀⠀⠀⠀⠀⠀⠀⠀⠀⠀⠀⠀ ⠀⠀⠀⠀⠀⠀⠀⠀⠀⠀⠀⠀⠀⠀⠀⠀⠀⠀⠀ ⠀⠀⠀⠀⠀⠀⠀⠀⠀⠀⠀⠀⠀⠀⠀⠀ ⠀⠀⠀⠀⠀⠀⠀⠀⠀⠀⠀⠀⠀⠀⠀⠀⠀⠀⠀ #북스타그램 #책 #존버거 #중고책 #북쇼핑 #백내장 #행운아 #스모크 #득템 #a가x에게 #제7의인간 #본다는것의의미 #킹거리의이야기 #다른방식으로보기 #여기우리가만나는곳 #존버거의글로쓴사진 #모든것을소중히하라
#제7의인간 #하니버터칩
한 시절을 공유했던 사진과 글들.
“이제 내 증손자들도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알 수 있겠군.” 했던 마르셀처럼 그의 사진과 현장의 말들이 기록된 책이 그를 보여주겠지. 
장 모르(1925-2018)를 추모함. 
#장_모르
#jean_mohr
#말하기의다른방법
#행운아
#제7의인간
한 시절을 공유했던 사진과 글들. “이제 내 증손자들도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알 수 있겠군.” 했던 마르셀처럼 그의 사진과 현장의 말들이 기록된 책이 그를 보여주겠지. 장 모르(1925-2018)를 추모함. #장_모르 #jean_mohr #말하기의다른방법 #행운아 #제7의인간
#한국예술종합학교 #창작과 #제7의인간 9개월간의 대장정...😱😭😫🤮🤣😳😋☺️ 홍콩에서 마무리!!!
모두들 무사히 끝나서 다행입니다!! 함께한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
#한국예술종합학교 #창작과 #제7의인간 9개월간의 대장정...😱😭😫🤮🤣😳😋☺️ 홍콩에서 마무리!!! 모두들 무사히 끝나서 다행입니다!! 함께한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
2018년 9월 12일
#제7의인간 #존버거 #책읽는지하철 #독서 #일상 #책읽는여자 #클래식클라우드 #김태훈의책보다여행 #기적 #꿈꾸다 #반짝반짝 #빛나는 #희야의어느날 #지구별여행자 #책스타그램 #lumen #bookmetro #book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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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의 책은 이로써 두권째
즐겨듣는 팟캐스트에서 좋은 책을 접하게 될 때마다...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하는 책
이런 책이 좋다는...
2018년 9월 12일 #제7의인간 #존버거 #책읽는지하철 #독서 #일상 #책읽는여자 #클래식클라우드 #김태훈의책보다여행 #기적 #꿈꾸다 #반짝반짝 #빛나는 #희야의어느날 #지구별여행자 #책스타그램 #lumen #bookmetro #bookstagram . . . 이 작가의 책은 이로써 두권째 즐겨듣는 팟캐스트에서 좋은 책을 접하게 될 때마다...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하는 책 이런 책이 좋다는...
2018.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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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갑자기, ‘엄마, 내가 변신로봇 장난감 엄마한테 빌려줄까? 나 엄마 좋아하거든~’ 한다. ‘어머 고마워라. 엄마 감동받았어. 그런데 너 변신로봇 장난감 있어?’ 아이는 큰 비밀을 들킨 듯 멋쩍게 웃으며, ‘아니 엄마 나 없어. 새로 사서 엄마 빌려주려고~’ 내가 낳았지만 이렇게 똑똑해버리면 당황스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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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맞춤자리라며 기뻐했던 피아노 위치가 실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걸 깨닫다. 가을 겨울에는 직사광선 제대로 받겠다. 답답한 거 싫어서 온 동네에 우리가족 프라이버시 쿨하게 노출시키면서도 커튼을 거부했는데, 피아노님을 위해 뭐라도 달아야 한다. 세상 일 뜻대로 되지 않는군. 소리 울림을 잡아보려고 어마어마한 줄을 뚫고 무인양땡에서 바닥깔개를 사왔는데, 울림은 그다지 잡히지 않는다. 동굴 속에서 피아노 치는 구석기인이 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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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시간이 조금 남아 교회 옆 중고책방에 들렀는데 방금 고객이 팔고 간 책 코너에서 존 버거 <제7의 인간>을 발견했다! 작은 판형에 이야기와 사진이 꽉 찬 이 책은 늘 장바구니에 조용히 앉아 있었다. 아이가 책 읽는 사이 조금 둘러보다가 바흐 평균율과 모차르트 변주곡 악보도 함께 데리고 나왔다. 신나서 춤을 추고 싶었지만, 아이는 내가 길거리에서 춤추는 것을 정말 싫어하더라(아 당연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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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버거는 <제 7의 인간>에서 70년대 초 유럽의 이민노동자들에 대해 썼다. 꿈/악몽, 부자유, 세계에 관한 글. 나는 평소보다 더 천천히 읽는다. 많이 부끄럽기 때문이다. 직장에 다닐 때 내가 썼던 보고서들-공적자금지원 정책분석? 개도국 환경정책 지원? 에너지감축방안?-은 대체 무슨 아무 말이었나. 알면 알수록 점점 더 할 수 있는 말이 없어진다. 누군가는 무슨 말이든 해야겠지만, 아무도 자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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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노동자들은 저개발 경제로부터 온 사람들이다. ‘저개발’이란 말은 외교적인 창피의 원인이 되었다. 그래서 ‘개발도상’이란 말로 대체되었다. ‘개발도상’이란 말은 ‘개발된’ 것과 명확히 구별된다. 이러한 어휘에 관한 논전에 가장 중대한 기여를 한 것은 오직 쿠바 사람들뿐인데, 그들은 ‘저개발하다 (to underdevelop)'라는 타동사가 하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어떤 경제가 저개발된 것은 그 나라 주변에서, 내부에서, 그 나라를 향해서 행해지는 일들 때문이라는 것이다. 저개발을 하는 대리인들이 있는 것이다. 2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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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미국과 인도는 과거 어느 때보다 더욱 긴밀하게 서로 얽혀 있지만, 양국의 기술과 예상 평균수명과 평균적인 문화 수준과 생활 방식과 주민들의 노동 방식을 갈라놓는 거리는 이 두 나라 사이에 전혀 아무 관계가 없었던 1백 년 전에 비해 지금이 훨씬 더 멀어져 있다. 3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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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 사람들이 행복지수 1위라고 감탄하면서, 그 삶의 방식으로 걸어가는 사람은 별로 없다. 어쩌면 자본주의 강대국이 1위 한 것 보다 마음이 더 편할지도. 작고 느린 나라들도 행복하다네 그럼 됐네 하며. 부끄러운 나는 어떤 삶의 방식으로 걸어 들어가야 할지 여전히 갈팡질팡하지만, 내 작은 결정과 소비가 멀리 있는 아무개의 삶에 반드시 영향을 주고 있다는 걸 부지런히 기억해본다. 이 부지런함이 부디 꾸준하길. 이 기억에 힘이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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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저녁을 안 먹었더니 이제야 배가 고프다. 어쩌면 좋을까. 찬장에는 감자칩이 위풍당당하게 서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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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일기 #다락의독서 #제7의인간 #존버거 #눈빛출판사
2018.9.30 . 아이가 갑자기, ‘엄마, 내가 변신로봇 장난감 엄마한테 빌려줄까? 나 엄마 좋아하거든~’ 한다. ‘어머 고마워라. 엄마 감동받았어. 그런데 너 변신로봇 장난감 있어?’ 아이는 큰 비밀을 들킨 듯 멋쩍게 웃으며, ‘아니 엄마 나 없어. 새로 사서 엄마 빌려주려고~’ 내가 낳았지만 이렇게 똑똑해버리면 당황스럽지... . 딱 맞춤자리라며 기뻐했던 피아노 위치가 실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걸 깨닫다. 가을 겨울에는 직사광선 제대로 받겠다. 답답한 거 싫어서 온 동네에 우리가족 프라이버시 쿨하게 노출시키면서도 커튼을 거부했는데, 피아노님을 위해 뭐라도 달아야 한다. 세상 일 뜻대로 되지 않는군. 소리 울림을 잡아보려고 어마어마한 줄을 뚫고 무인양땡에서 바닥깔개를 사왔는데, 울림은 그다지 잡히지 않는다. 동굴 속에서 피아노 치는 구석기인이 된 기분이다. . 낮에 시간이 조금 남아 교회 옆 중고책방에 들렀는데 방금 고객이 팔고 간 책 코너에서 존 버거 <제7의 인간>을 발견했다! 작은 판형에 이야기와 사진이 꽉 찬 이 책은 늘 장바구니에 조용히 앉아 있었다. 아이가 책 읽는 사이 조금 둘러보다가 바흐 평균율과 모차르트 변주곡 악보도 함께 데리고 나왔다. 신나서 춤을 추고 싶었지만, 아이는 내가 길거리에서 춤추는 것을 정말 싫어하더라(아 당연한가...). . 존 버거는 <제 7의 인간>에서 70년대 초 유럽의 이민노동자들에 대해 썼다. 꿈/악몽, 부자유, 세계에 관한 글. 나는 평소보다 더 천천히 읽는다. 많이 부끄럽기 때문이다. 직장에 다닐 때 내가 썼던 보고서들-공적자금지원 정책분석? 개도국 환경정책 지원? 에너지감축방안?-은 대체 무슨 아무 말이었나. 알면 알수록 점점 더 할 수 있는 말이 없어진다. 누군가는 무슨 말이든 해야겠지만, 아무도 자격은 없다. . 이민노동자들은 저개발 경제로부터 온 사람들이다. ‘저개발’이란 말은 외교적인 창피의 원인이 되었다. 그래서 ‘개발도상’이란 말로 대체되었다. ‘개발도상’이란 말은 ‘개발된’ 것과 명확히 구별된다. 이러한 어휘에 관한 논전에 가장 중대한 기여를 한 것은 오직 쿠바 사람들뿐인데, 그들은 ‘저개발하다 (to underdevelop)'라는 타동사가 하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어떤 경제가 저개발된 것은 그 나라 주변에서, 내부에서, 그 나라를 향해서 행해지는 일들 때문이라는 것이다. 저개발을 하는 대리인들이 있는 것이다. 23p . 오늘날 미국과 인도는 과거 어느 때보다 더욱 긴밀하게 서로 얽혀 있지만, 양국의 기술과 예상 평균수명과 평균적인 문화 수준과 생활 방식과 주민들의 노동 방식을 갈라놓는 거리는 이 두 나라 사이에 전혀 아무 관계가 없었던 1백 년 전에 비해 지금이 훨씬 더 멀어져 있다. 37p . 부탄 사람들이 행복지수 1위라고 감탄하면서, 그 삶의 방식으로 걸어가는 사람은 별로 없다. 어쩌면 자본주의 강대국이 1위 한 것 보다 마음이 더 편할지도. 작고 느린 나라들도 행복하다네 그럼 됐네 하며. 부끄러운 나는 어떤 삶의 방식으로 걸어 들어가야 할지 여전히 갈팡질팡하지만, 내 작은 결정과 소비가 멀리 있는 아무개의 삶에 반드시 영향을 주고 있다는 걸 부지런히 기억해본다. 이 부지런함이 부디 꾸준하길. 이 기억에 힘이 있길. . 어쩌다 저녁을 안 먹었더니 이제야 배가 고프다. 어쩌면 좋을까. 찬장에는 감자칩이 위풍당당하게 서 있는데... . #책일기 #다락의독서 #제7의인간 #존버거 #눈빛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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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땅을 떠나 살고 있는 사람들께
📘
남의 말을 배워야 생존할 수 있는 사람들께-
📘
#문맹 #L'analphabéte  #Agotakristof #이주민 #난민 #작가 #말과글 #마음의사막 #이민자들 #이주노동자의삶 #집떠나는새들 #제7의인간 #JeanMohr #JohnBerger
- 제 땅을 떠나 살고 있는 사람들께 📘 남의 말을 배워야 생존할 수 있는 사람들께- 📘 #문맹 #L'analphabéte #Agotakristof #이주민 #난민 #작가 #말과글 #마음의사막 #이민자들 #이주노동자의삶 #집떠나는새들 #제7의인간 #JeanMohr #JohnBerger
유럽 이민노동자들의 경험에 대한 기록인 존 버거의 <제 7의 인간>과 인도를 배경으로 탐욕스러운 자본주의 모습을 드러내는 아룬다티 로이의 르포르타주 <자본주의: 유령이야기> 입고되었습니다. #존버거 #제7의인간 #아룬다티로이 #자본주의 #유령이야기 #르포르타주 #민주주의하기딱좋은날이네
유럽 이민노동자들의 경험에 대한 기록인 존 버거의 <제 7의 인간>과 인도를 배경으로 탐욕스러운 자본주의 모습을 드러내는 아룬다티 로이의 르포르타주 <자본주의: 유령이야기> 입고되었습니다. #존버거 #제7의인간 #아룬다티로이 #자본주의 #유령이야기 #르포르타주 #민주주의하기딱좋은날이네
영두화원..?🤣🤣 올 한해 뼈를 묻는 #제7의인간 이번엔 5인무 버전..😱😱😱
런 스루 2번 돌고 토 할뻔.. 거의#독수리5형제 #파워레인져  그럼 난 옐로우!!🤣🤣🤣
photo by 정영두👍
영두화원..?🤣🤣 올 한해 뼈를 묻는 #제7의인간 이번엔 5인무 버전..😱😱😱 런 스루 2번 돌고 토 할뻔.. 거의#독수리5형제 #파워레인져 그럼 난 옐로우!!🤣🤣🤣 photo by 정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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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떠나보내지지도, 떠나지지도 않는 느낌.
3개월 넘는 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감사했다.

제작: 한국예술종합학교무용원
사진: 옥상훈

#정영두안무가 #제7의인간 #정기공연 #1991jollyjulie
_ 아직 떠나보내지지도, 떠나지지도 않는 느낌. 3개월 넘는 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감사했다. 제작: 한국예술종합학교무용원 사진: 옥상훈 #정영두안무가 #제7의인간 #정기공연 #1991jollyjulie
응원해줘서 고마워요❣️ 뭐지 이 아쉬움은,, 지금 당장 101호 가야될거같은데,,, #제7의인간 #끝
응원해줘서 고마워요❣️ 뭐지 이 아쉬움은,, 지금 당장 101호 가야될거같은데,,, #제7의인간 #끝
열심히 준비한 동생 보러, 덕분에 멋진 공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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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 #공연 #한예종 #제7의인간
열심히 준비한 동생 보러, 덕분에 멋진 공연 🎫 . . . #무용 #공연 #한예종 #제7의인간
정기공연 비하인드
#제7의인간 #영취영취 #고맙습니다
정기공연 비하인드 #제7의인간 #영취영취 #고맙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았던 공연이 끝났다 
좋아하는 사람들을 많이 초대하지 못한게 너무 아쉬웠지만 정말 값진 시간이었다👍#제7의인간 너무 고생많았고 함께할 수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용❤️ 제작 -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사진 - 옥상훈작가님
#정기공연끝
끝이 보이지 않았던 공연이 끝났다 좋아하는 사람들을 많이 초대하지 못한게 너무 아쉬웠지만 정말 값진 시간이었다👍#제7의인간 너무 고생많았고 함께할 수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용❤️ 제작 -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사진 - 옥상훈작가님 #정기공연끝
#한국예술종합학교 #제7의인간  #정영두안무 3월부터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
제작: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사진: 옥상훈
감사함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제7의인간 #정영두안무 3월부터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 제작: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사진: 옥상훈 감사함니다..!!!!👍
공연 준비하느라 고생한걸 생각하니 등장하자마자 눈물이 왈칵 😭 
#제7의인간 #한예종 #창작과 #정기공연 #내동생 
#사랑해❤ 
#주말 #가족 #공연마다혼자울컥 #dailygram
공연 준비하느라 고생한걸 생각하니 등장하자마자 눈물이 왈칵 😭 #제7의인간 #한예종 #창작과 #정기공연 #내동생 #사랑해❤ #주말 #가족 #공연마다혼자울컥 #dailygram
오늘은 더 화이팅🔥
#마지막 #제7의인간 #😢
오늘은 더 화이팅🔥 #마지막 #제7의인간 #😢
리허설 하다가 바지가 찢어졌다 
내일 공연 제발 무사히👍
#정기공연#제7의인간#화이팅
리허설 하다가 바지가 찢어졌다 내일 공연 제발 무사히👍 #정기공연#제7의인간#화이팅
🍌영두쌤 도쿄바나나 감사합니다🍌
#쇼잉 #우린봄인가겨울인가 #제7의인간
🍌영두쌤 도쿄바나나 감사합니다🍌 #쇼잉 #우린봄인가겨울인가 #제7의인간
_ 정기공연합니다👻
5.18 pm8 / 5.19 pm4
한국예술종합학교 석관동 예술극장
티켓은 연락주세요😶

#제7의인간 #1991jollyjulie
_ 정기공연합니다👻 5.18 pm8 / 5.19 pm4 한국예술종합학교 석관동 예술극장 티켓은 연락주세요😶 #제7의인간 #1991jollyjulie
5/18.19 공연합니다🙌 연락주세요!
#제7의인간 #정영두안무가
5/18.19 공연합니다🙌 연락주세요! #제7의인간 #정영두안무가
#5월18일 #5월19일 #8시 #4시 #제7의인간 #영두쌤!!!!!!! 공연합니다!!DM주세욥!!
#5월18일 #5월19일 #8시 #4시 #제7의인간 #영두쌤!!!!!!! 공연합니다!!DM주세욥!!
스위스의 사진가 장 모르(Jean Mohr)의 전시 <École buissonnière>가 제네바 성 피에르 대성당 앞 메종 타벨(Maison Tavel)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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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존 버거와 오십 년 넘는 동지로 <제7의 인간> <말하기의 다른 방법> <행운아> <세상 끝의 풍경> 등을 공동작업했습니다. 사진이 텍스트를 보조하거나 그 반대가 아닌, 둘을 동등한 존재로 읽게 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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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버거의 구십 세 생일을 축하하며 바쳤던 <존 버거의 초상> 출간 직후 벗을 먼저 떠나 보낸 장 모르. 그의 주요 작품을 담은 작은 책이 올해 “열화당 사진문고”로 출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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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7월 15일까지.
«Jean Mohr, Une école buissonnière, Photographies», Maison Tavel, 6, rue du Puits-Saint-Pierre, Genève, jusqu'au 15 juillet. Tél. 022 418 25 00, site www.mah-geneve.ch Ouvert du mardi au dimanche de 11h à 18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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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모르(Jean Mohr, 1925- )는 스위스 제네바 출신의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제네바대학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고 파리 줄리앙 아카데미에서 그림을 공부한 뒤 서른 살이 되어서야 직업 사진가가 되었다. 초기에는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 유엔팔레스타인난민구호사업기구, 세계보건기구 등 세계인권기구들과 함께 일했다. 존 버거와 『행운아』 『제7의 인간』 『세상끝의 풍경』 『말하기의 다른 방법』 등을, 에드워드 사이드와 『마지막 하늘이 지난 후』를 공동작업했으며, 오십 년에 걸친 팔레스타인 난민 기록에 대한 회고록 『나란히 또는 마주보며』를 냈다. 1964년에는 동시대 주요 스위스 예술가 오십 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고, 1978년 쾰른에서 인권 문제에 참여도가 높은 사진가에게 주는 상, 1984년에는 로잔에서 연 전시회 「그것은 내일이었다」로 현대사진가 상을, 1988년에는 제네바 조형예술 상을 받았다. 그의 작품은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을 비롯한 여러 미술관에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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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르 #jeanmohr #존버거 #존버거의초상 #제7의인간 #말하기의다른방법 #행운아 #세상끝의풍경 #메종타벨 #제네바 #스위스 #maisontavel #열화당 #열화당사진문고 @mahgeneve
스위스의 사진가 장 모르(Jean Mohr)의 전시 <École buissonnière>가 제네바 성 피에르 대성당 앞 메종 타벨(Maison Tavel)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_ 그는 존 버거와 오십 년 넘는 동지로 <제7의 인간> <말하기의 다른 방법> <행운아> <세상 끝의 풍경> 등을 공동작업했습니다. 사진이 텍스트를 보조하거나 그 반대가 아닌, 둘을 동등한 존재로 읽게 하는 책입니다. _ 존 버거의 구십 세 생일을 축하하며 바쳤던 <존 버거의 초상> 출간 직후 벗을 먼저 떠나 보낸 장 모르. 그의 주요 작품을 담은 작은 책이 올해 “열화당 사진문고”로 출간될 예정입니다. _ 전시는 7월 15일까지. «Jean Mohr, Une école buissonnière, Photographies», Maison Tavel, 6, rue du Puits-Saint-Pierre, Genève, jusqu'au 15 juillet. Tél. 022 418 25 00, site www.mah-geneve.ch Ouvert du mardi au dimanche de 11h à 18h. _ 장 모르(Jean Mohr, 1925- )는 스위스 제네바 출신의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제네바대학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고 파리 줄리앙 아카데미에서 그림을 공부한 뒤 서른 살이 되어서야 직업 사진가가 되었다. 초기에는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 유엔팔레스타인난민구호사업기구, 세계보건기구 등 세계인권기구들과 함께 일했다. 존 버거와 『행운아』 『제7의 인간』 『세상끝의 풍경』 『말하기의 다른 방법』 등을, 에드워드 사이드와 『마지막 하늘이 지난 후』를 공동작업했으며, 오십 년에 걸친 팔레스타인 난민 기록에 대한 회고록 『나란히 또는 마주보며』를 냈다. 1964년에는 동시대 주요 스위스 예술가 오십 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고, 1978년 쾰른에서 인권 문제에 참여도가 높은 사진가에게 주는 상, 1984년에는 로잔에서 연 전시회 「그것은 내일이었다」로 현대사진가 상을, 1988년에는 제네바 조형예술 상을 받았다. 그의 작품은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을 비롯한 여러 미술관에 전시되고 있다. _ #장모르 #jeanmohr #존버거 #존버거의초상 #제7의인간 #말하기의다른방법 #행운아 #세상끝의풍경 #메종타벨 #제네바 #스위스 #maisontavel #열화당 #열화당사진문고 @mahgeneve
요즘 취미는 책쟁이기.

2월에 산 책 7권
#신화의힘 
#당신의그림자가울고있다 
#기억꿈사상 
#동물농장 
레베카 솔닛의 책 3권 
#멀고도가까운 
#이폐허를응시하라 
#걷기의인문학 
1월부터 조금씩 읽고 있는 책
#코스모스
#어제의세계
#제7의인간
#글쓰기생각쓰기
#카탈루냐찬가
#시민의불복종

다시 읽는 책
#월든 
끝까지 읽은 책
#유시민의한국현대사
#일요일독서

인터뷰 글쓰기, 르포 글쓰기를 생각하는 요즘
두 권이 도움을 준다. 
인간미와 온기가 있는 글을 써라. - 윌리엄 진서
이 책은 꿈/악몽에 대한 책이다. - 존 버거

두 이야기를 빼면 달리 무엇을 쓰겠는가? -

#글쓰기생각쓰기 #제7의인간

#윌리엄진서 #존버거
#일요일독서 인터뷰 글쓰기, 르포 글쓰기를 생각하는 요즘 두 권이 도움을 준다. 인간미와 온기가 있는 글을 써라. - 윌리엄 진서 이 책은 꿈/악몽에 대한 책이다. - 존 버거 두 이야기를 빼면 달리 무엇을 쓰겠는가? - #글쓰기생각쓰기 #제7의인간 #윌리엄진서 #존버거
John Berger writes of migrants who leave the hometown, work in a foreign society and comes back home with a new experience and finds himself grown ahead of his home. And he also tells of the society that has to depend on the migrants for the development. And while  looking at the photos by Jean Mohr, I feel the sentimentality in working to earn the leaving, working to become a component of a industry's mac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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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e only thought Berger wrote on Art. But this book, his writing on the lives of the migrants and how they move the society turns my eyes to the corner of the society which I've been ignorant. I suddenly realize that I myself am a component of the industry, too. This book, written in 1975, is never out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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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back cover, Susan Sontag quotes : I admire and love John Berger's books. He writes about what is important, not just intere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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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venthMan #JohnBerger #JeanMohr #migrants #read #book #Europe1975 #bookstagram #제7의인간 #존버거
John Berger writes of migrants who leave the hometown, work in a foreign society and comes back home with a new experience and finds himself grown ahead of his home. And he also tells of the society that has to depend on the migrants for the development. And while looking at the photos by Jean Mohr, I feel the sentimentality in working to earn the leaving, working to become a component of a industry's machine. . I've only thought Berger wrote on Art. But this book, his writing on the lives of the migrants and how they move the society turns my eyes to the corner of the society which I've been ignorant. I suddenly realize that I myself am a component of the industry, too. This book, written in 1975, is never outdated. . On the back cover, Susan Sontag quotes : I admire and love John Berger's books. He writes about what is important, not just interesting. . #aSeventhMan #JohnBerger #JeanMohr #migrants #read #book #Europe1975 #bookstagram #제7의인간 #존버거
존버거를위하여 토크. 
기대했던 만큼 재미있었던.
#WaysOfSeeing #제7의인간
#우리가아는모든언어
#recognize #알아보다
존버거를위하여 토크. 기대했던 만큼 재미있었던. #WaysOfSeeing #제7의인간 #우리가아는모든언어 #recognize #알아보다
*책이 너무 더러워서 이미지로 올립니다.
이번 예비군동안 읽은 책. 70년대 유럽의 이민노동자들에대한 이야기이지만 90년대 극동아시아 그리고 중국으로의 공장이동 또한 이 책이 말하는 이민노동자가 생기는 생기는 이유와 같은 이유를 가지고 있고, 점점 늘어나는 국내의 동남아,중국노동자들에 대입시켜도 일맥상통한다. 거시적으로는 이민노동으로 생기는 경제적인 통계들을 설명,정치적인 이유를 설명함과 동시에 미시적으로는 산업화라는 기존과는 다른 커다란 물결에 흘러가듯 생기는 이민노동자들이 받는 차별, 열약한 대우, 그들이 살던 향수들에 대해 소설처럼 풀어서 이야기해주어서 좀더 쉽게 읽어나갈수 있게 도와준다.#존버거 #제7의인간
*책이 너무 더러워서 이미지로 올립니다. 이번 예비군동안 읽은 책. 70년대 유럽의 이민노동자들에대한 이야기이지만 90년대 극동아시아 그리고 중국으로의 공장이동 또한 이 책이 말하는 이민노동자가 생기는 생기는 이유와 같은 이유를 가지고 있고, 점점 늘어나는 국내의 동남아,중국노동자들에 대입시켜도 일맥상통한다. 거시적으로는 이민노동으로 생기는 경제적인 통계들을 설명,정치적인 이유를 설명함과 동시에 미시적으로는 산업화라는 기존과는 다른 커다란 물결에 흘러가듯 생기는 이민노동자들이 받는 차별, 열약한 대우, 그들이 살던 향수들에 대해 소설처럼 풀어서 이야기해주어서 좀더 쉽게 읽어나갈수 있게 도와준다.#존버거 #제7의인간
"처음부터 천부의 권리들이 없었으며, 나중에 획득할 수 있는 권리밖에는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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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의인간>
"처음부터 천부의 권리들이 없었으며, 나중에 획득할 수 있는 권리밖에는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 . . . <#제7의인간>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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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의인간>
저장 . . . <#제7의인간>
"클래식클라우드 - 김태훈의 책보다 여행"에 존 버거의 많은 책을 번역한 김현우 EBS 피디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세 차례로 나뉘어 업로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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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 세계를 보는 새로운 방법
2부 - 책의 가능성을 확장한 『제7의 인간』 
3부 - 존 버거가 선택한 공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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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오디오클립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187/clips/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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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버거 #김현우번역가 #클래식클라우드 #김태훈의책보다여행 #네이버오디오클립 #제7의인간 #다른방식으로보기 #a가x에게 #g #행운아 #벤투의스케치북 #우리시대의화가 #북이십일 #열화당 #아르테
"클래식클라우드 - 김태훈의 책보다 여행"에 존 버거의 많은 책을 번역한 김현우 EBS 피디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세 차례로 나뉘어 업로드되었습니다. - 1부 - 세계를 보는 새로운 방법 2부 - 책의 가능성을 확장한 『제7의 인간』 3부 - 존 버거가 선택한 공간들 - 네이버오디오클립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187/clips/52 - #존버거 #김현우번역가 #클래식클라우드 #김태훈의책보다여행 #네이버오디오클립 #제7의인간 #다른방식으로보기 #a가x에게 #g #행운아 #벤투의스케치북 #우리시대의화가 #북이십일 #열화당 #아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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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버거에 따르면,
인간은 “그 어떤 성운에도 속하지 않는 외톨이별”이다.
각자가 모두 찬란한 별이기에 인간 사이에는 아무 위계도 있을 수 없다.
인간은 각자가 모두 자유로운 고아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집단주의의 그늘에 자신을 묻은 후 흔히 나타나는, “조직화되고 무언가에 세뇌되었을 때” “보일 수 있는 잔인함”을 우리 사이에서 몰아낸 후에 “여전히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결코 자유를 포기하지 않는 “당돌한” 고아들끼리,
따로 또 같이 살아가는 길을 발견하는 것.
이 ‘불가능한 가능성’을 현실에서 체험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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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버거는 인류에게 지배적 시선에 붙잡히지 말고
“개와 소년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고 촉구했다.
“끊임없이 놀라운 곳”으로 세계를 다시 발명할 것을,
“언제나 놀랄 준비가 된 상태”로 살아갈 것을,
권력의 시선에서 벗어나 “다르게 보는 법”을 실행할 것을 촉구했다.
우리를 위해 그가 자기 일생을 스스로 요약해 주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작가로 자리매김할 수도 있다.
내 입장에서 말하자면 나는 개새끼다.”
사람으로 태어나 작가로 살았으나, 마침내 개로써 죽을 수 있었으니,
그 인생이 얼마나 행복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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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버거 #책 #북스타그램 #존버거의글로쓴사진 #킹거리의이야기 #a가x에게 #여기우리만나난곳 #다른방식으로보기 #모든것을소중히하라 #본다는것의의미 #제7의인간 #johnberger #daily #books #책탑 #독서 #일상 #데일리 #개 #인생 #삶 #인간 #선지자 #행복 #우주 #영성 #자유 #고아 #별
. . 존 버거에 따르면, 인간은 “그 어떤 성운에도 속하지 않는 외톨이별”이다. 각자가 모두 찬란한 별이기에 인간 사이에는 아무 위계도 있을 수 없다. 인간은 각자가 모두 자유로운 고아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집단주의의 그늘에 자신을 묻은 후 흔히 나타나는, “조직화되고 무언가에 세뇌되었을 때” “보일 수 있는 잔인함”을 우리 사이에서 몰아낸 후에 “여전히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결코 자유를 포기하지 않는 “당돌한” 고아들끼리, 따로 또 같이 살아가는 길을 발견하는 것. 이 ‘불가능한 가능성’을 현실에서 체험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예술이다. . 존 버거는 인류에게 지배적 시선에 붙잡히지 말고 “개와 소년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고 촉구했다. “끊임없이 놀라운 곳”으로 세계를 다시 발명할 것을, “언제나 놀랄 준비가 된 상태”로 살아갈 것을, 권력의 시선에서 벗어나 “다르게 보는 법”을 실행할 것을 촉구했다. 우리를 위해 그가 자기 일생을 스스로 요약해 주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작가로 자리매김할 수도 있다. 내 입장에서 말하자면 나는 개새끼다.” 사람으로 태어나 작가로 살았으나, 마침내 개로써 죽을 수 있었으니, 그 인생이 얼마나 행복했겠는가. . . #존버거 #책 #북스타그램 #존버거의글로쓴사진 #킹거리의이야기 #a가x에게 #여기우리만나난곳 #다른방식으로보기 #모든것을소중히하라 #본다는것의의미 #제7의인간 #johnberger #daily #books #책탑 #독서 #일상 #데일리 #개 #인생 #삶 #인간 #선지자 #행복 #우주 #영성 #자유 #고아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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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도착한 존 버거의 책들.
'모든 것을 소중히 하라'빼고 나머지 두 권은 때마침 올라온 새책같은 중고도서를 놓치지않고 주문한 것들.
'모든 것을 소중히 하라'는 띠지때문에라도 반드시 새책으로 주문해야했다.
이 끝없는 띠지 집착😭💥
'모든 것을 소중히 하라'는 지구를 지배하는 독재와 전체주의의 비판, 그로 인해 무시될 수 있는 개개인의 슬픔,희생,욕망,기억에 대한 짤막한 글들을 엮은 에세이집이다.
무엇보다 목차중에 '머릿속으로 부르는 합창, 혹은 피에르 파올로 파솔리니'라는 제목에 확 끌려서 주문했다.
존 버거가 파솔리니를 언급하다니...
이것부터 당장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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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거리의 이야기'는 유럽의 어느 도시에서 노숙자들과 함께 생활하는 '킹'이라는 개의 시선으로 소외된 그들의 일상과 사연을 바라본 단 하루 동안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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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버거의 글로 쓴 사진'은 평범하게 지나갈 수 있는 일상의 순간들을 마치 한컷의 사진을 바라보듯 섬세하게 그려낸 산문집이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매 순간이 얼마나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를 깨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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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이렇게 책탑이...📚
이러다 버거 아저씨 전집 콜렉할 판📌
믿고 보는 JOHN BER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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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버거 #책 #북스타그램 #존버거의글로쓴사진 #킹거리의이야기 #a가x에게 #여기우리만나난곳 #다른방식으로보기 #모든것을소중히하라 #본다는것의의미 #제7의인간 #johnberger #daily #books #책탑 #독서 #열화당 #일상 #데일리 #띠지 #파솔리니
. . 어제 도착한 존 버거의 책들. '모든 것을 소중히 하라'빼고 나머지 두 권은 때마침 올라온 새책같은 중고도서를 놓치지않고 주문한 것들. '모든 것을 소중히 하라'는 띠지때문에라도 반드시 새책으로 주문해야했다. 이 끝없는 띠지 집착😭💥 '모든 것을 소중히 하라'는 지구를 지배하는 독재와 전체주의의 비판, 그로 인해 무시될 수 있는 개개인의 슬픔,희생,욕망,기억에 대한 짤막한 글들을 엮은 에세이집이다. 무엇보다 목차중에 '머릿속으로 부르는 합창, 혹은 피에르 파올로 파솔리니'라는 제목에 확 끌려서 주문했다. 존 버거가 파솔리니를 언급하다니... 이것부터 당장 읽어봐야겠다📖 . '킹-거리의 이야기'는 유럽의 어느 도시에서 노숙자들과 함께 생활하는 '킹'이라는 개의 시선으로 소외된 그들의 일상과 사연을 바라본 단 하루 동안의 이야기다. . '존 버거의 글로 쓴 사진'은 평범하게 지나갈 수 있는 일상의 순간들을 마치 한컷의 사진을 바라보듯 섬세하게 그려낸 산문집이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매 순간이 얼마나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를 깨닫게 한다. . 어느새 이렇게 책탑이...📚 이러다 버거 아저씨 전집 콜렉할 판📌 믿고 보는 JOHN BERGER🙏🏻 . . #존버거 #책 #북스타그램 #존버거의글로쓴사진 #킹거리의이야기 #a가x에게 #여기우리만나난곳 #다른방식으로보기 #모든것을소중히하라 #본다는것의의미 #제7의인간 #johnberger #daily #books #책탑 #독서 #열화당 #일상 #데일리 #띠지 #파솔리니
평소 관심있었던 리베카솔닛과 쥘리아 크리스테바, 소피칼과 더불어 총 열두명의 예술가들의 삶과 실질적 창작에 대한 인터뷰모음집, 깊이 있고 직설적인 질문과 거침없고 근본적인 대답들, 그리고 책모임에선 두번째 나누는 존버거의 책, 지난주 있었던 프리모레비에 대한 서경식 선생의 강연후기까지, 
나와 타자, 희망과 절망사이에서 우리는 어떻게 존재해나가야 할까?
#예술가의항해술 #제7의인간 #존버거 #화이트리뷰인터뷰 #한스울리히오브리스트 #리베카솔닛 #리처드웬트워스 #구스타프메츠거 #쥘리아크리스테바 #머리나워너 #뤽타위만스 #파울라헤구 #존스테제이커 #엘름그린&드락셋 #소피칼 #유르겐텔러
평소 관심있었던 리베카솔닛과 쥘리아 크리스테바, 소피칼과 더불어 총 열두명의 예술가들의 삶과 실질적 창작에 대한 인터뷰모음집, 깊이 있고 직설적인 질문과 거침없고 근본적인 대답들, 그리고 책모임에선 두번째 나누는 존버거의 책, 지난주 있었던 프리모레비에 대한 서경식 선생의 강연후기까지, 나와 타자, 희망과 절망사이에서 우리는 어떻게 존재해나가야 할까? #예술가의항해술 #제7의인간 #존버거 #화이트리뷰인터뷰 #한스울리히오브리스트 #리베카솔닛 #리처드웬트워스 #구스타프메츠거 #쥘리아크리스테바 #머리나워너 #뤽타위만스 #파울라헤구 #존스테제이커 #엘름그린&드락셋 #소피칼 #유르겐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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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곡차곡 쌓여가는 버거🍔
맛있고 지적이고 향기로운 버거🍔
이름하여, 존 버거📖
그 어떤 책들보다 묵직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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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우리가만나는곳 #제7의인간 #다른방식으로보기 #본다는것의의미 #A가X에게 #존버거 #johnberger #버거 #책 #북스타그램 #독서 #책탑 #책탐 #books #daily #일상 #소설 #평론 #평론집 #비평가 #비평 #미술 #문학
. . 차곡차곡 쌓여가는 버거🍔 맛있고 지적이고 향기로운 버거🍔 이름하여, 존 버거📖 그 어떤 책들보다 묵직한 느낌🖋 . . #여기우리가만나는곳 #제7의인간 #다른방식으로보기 #본다는것의의미 #A가X에게 #존버거 #johnberger #버거 #책 #북스타그램 #독서 #책탑 #책탐 #books #daily #일상 #소설 #평론 #평론집 #비평가 #비평 #미술 #문학
2017년의 열아홉번째 책 #제7의인간
2017년의 열아홉번째 책 #제7의인간
#존버거 #제7의인간
이 책은 꿈/악몽에 관한 책이다. 우리가 무슨 권리로 남들의 삶의 체험을 꿈/악몽이라고 부를 수 있는가? 그들의 현실이 너무나도 가혹해서 악몽이란 이름도 너무 약한 것은 아닌가, 그들의 희망이 너무도 높아서 꿈이라는 이름도 너무 약한 것은 아닌가. 
#책방이층 #대구작은서점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유럽이민노동자들의경험에대한기록
#존버거 #제7의인간 이 책은 꿈/악몽에 관한 책이다. 우리가 무슨 권리로 남들의 삶의 체험을 꿈/악몽이라고 부를 수 있는가? 그들의 현실이 너무나도 가혹해서 악몽이란 이름도 너무 약한 것은 아닌가, 그들의 희망이 너무도 높아서 꿈이라는 이름도 너무 약한 것은 아닌가. #책방이층 #대구작은서점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유럽이민노동자들의경험에대한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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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첫 #금요일 #아티초크 추천 책은 며칠 전 세상을 떠난 #존버거 의 #제7의인간 과 #아틸라요제프 시집 #일곱번째사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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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버거의 이 책은 이주 노동자에 관한 사진 에세이로, 노동자 시인 요제프의 #일곱번째사람 으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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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제프는 "스스로를 생존자로 기억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인 나. 그런 나는 시인이요 선지자. 인간의 영혼을 위한 전쟁의 심해잠수부"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 말은 오늘도 악조건 속에서 글을 쓰는 모든 작가에게 해당되는 말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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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아티초크빈티지 #표지A #책표지는내스타일대로 #감성 #감동 #글 #북스타그램 #유럽 #책 #선물 #꽃스타그램 #books #bookstagram #johnberger #attilajozsef #아티초크 #아티초크스토어 #iloveartichoke
_ 2017년 첫 #금요일 #아티초크 추천 책은 며칠 전 세상을 떠난 #존버거#제7의인간#아틸라요제프 시집 #일곱번째사람 입니다. . 존 버거의 이 책은 이주 노동자에 관한 사진 에세이로, 노동자 시인 요제프의 #일곱번째사람 으로 시작합니다. . 요제프는 "스스로를 생존자로 기억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인 나. 그런 나는 시인이요 선지자. 인간의 영혼을 위한 전쟁의 심해잠수부"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 말은 오늘도 악조건 속에서 글을 쓰는 모든 작가에게 해당되는 말이 아닐까요? . . #책추천 #아티초크빈티지 #표지A #책표지는내스타일대로 #감성 #감동 #글 #북스타그램 #유럽 #책 #선물 #꽃스타그램 #books #bookstagram #johnberger #attilajozsef #아티초크 #아티초크스토어 #ilovearticho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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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이 세상에 나서려거든 
일곱 번 태어나는 것이 나으리라
한 번은, 불타는 집 안에서 
한 번은, 얼어붙은 홍수 속에서
한 번은, 거칠은 미치광이 수용에서
한 번은, 무르익은 밀밭에서 
한 번은, 텅 빈 수도원에서 
그리고 한 번은 돼지우리 속에서 
여섯 아기들이 울어도 충분치 않아 
너는 제7의 인간이 되어야 한다.
.
네가 생존을 위해 싸워야 할 때면 
너의 적에게 일곱 명을 내보여라 
한 명은, 일요일에 일을 쉬고
한 명은, 월요일에 일을 시작하고
한 명은, 돈을 안 받고 가르치고
한 명은, 익사하면서 수영을 배웠고 
한 명은, 숲을 이룰 씨앗이 되고 
한 명은, 원시의 조상들이 보호해주는 사람
그러나 그들 모두의 책략도 충분치 않아 
너는 제7의 인간이 되어야 한다.
.
네가 어떤 여자 하나를 찾고 싶거든 
일곱 남자를 보내어 찾게 하라 
한 명은, 말만 듣고 자기 마음을 내주는 자 
한 명은, 제 몸조심만 하는 자
한 명은, 몽상가를 자칭하는 자
한 명은, 치마 밑으로 그 여자를 만질 수 있는 자 
한 명은, 단추와 여밈고리에 훤한 자 
한 명은, 그녀의 비단수건을 밟는 자 
그들이 그녀 주위에서 파리떼처럼 윙윙거리게 하라
그리고 너는 제7의 인간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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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글을 쓰고 또 그럴 힘이 있다면 
일곱 명이 너의 시를 쓰게 하라 
한 명은, 대리석 마을을 건설하는 사람
한 명은, 자면서 태어난 사람
한 명은, 하늘의 해도를 드리고 외고 있는 사람
한 명은, 글로 이름을 불리는 사람 
한 명은, 자기 영혼을 완전케 한 사람 
한 명은, 산 쥐들을 해부하는 사람
둘은 용감하고 넷은 현명하지만
너는 제7의 인간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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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모든 일이 씌어진 대로 되면 
너는 일곱 명을 위해 죽어야 한다 
한 명은, 요람에서 젖을 빠는 자 
한 명은, 단단한 어린 젖가슴을 움켜쥐는 자 
한 명은, 빈 접시들을 내던지는 자 
한 명은, 가난한 사람들의 승리를 돕는 자
한 명은, 산산조각이 날 때까지 일을 하는 자 
한 명은, 달만 마냥 바라보는 자 
온 세상이 너의 묘비석이 되리니 
너는 제7의 인간이 되어야 한다.
#아틸라요제프 #제7의인간
#일곱번째사람 #아티초크
#북하우스 #포레스타 #한길책박물관 #헤이리
. 네가 이 세상에 나서려거든 
일곱 번 태어나는 것이 나으리라
한 번은, 불타는 집 안에서 
한 번은, 얼어붙은 홍수 속에서
한 번은, 거칠은 미치광이 수용에서
한 번은, 무르익은 밀밭에서 
한 번은, 텅 빈 수도원에서 
그리고 한 번은 돼지우리 속에서 
여섯 아기들이 울어도 충분치 않아 
너는 제7의 인간이 되어야 한다. . 네가 생존을 위해 싸워야 할 때면 
너의 적에게 일곱 명을 내보여라 
한 명은, 일요일에 일을 쉬고
한 명은, 월요일에 일을 시작하고
한 명은, 돈을 안 받고 가르치고
한 명은, 익사하면서 수영을 배웠고 
한 명은, 숲을 이룰 씨앗이 되고 
한 명은, 원시의 조상들이 보호해주는 사람
그러나 그들 모두의 책략도 충분치 않아 
너는 제7의 인간이 되어야 한다. . 네가 어떤 여자 하나를 찾고 싶거든 
일곱 남자를 보내어 찾게 하라 
한 명은, 말만 듣고 자기 마음을 내주는 자 
한 명은, 제 몸조심만 하는 자
한 명은, 몽상가를 자칭하는 자
한 명은, 치마 밑으로 그 여자를 만질 수 있는 자 
한 명은, 단추와 여밈고리에 훤한 자 
한 명은, 그녀의 비단수건을 밟는 자 
그들이 그녀 주위에서 파리떼처럼 윙윙거리게 하라
그리고 너는 제7의 인간이 되어야 한다. . 네가 글을 쓰고 또 그럴 힘이 있다면 
일곱 명이 너의 시를 쓰게 하라 
한 명은, 대리석 마을을 건설하는 사람
한 명은, 자면서 태어난 사람
한 명은, 하늘의 해도를 드리고 외고 있는 사람
한 명은, 글로 이름을 불리는 사람 
한 명은, 자기 영혼을 완전케 한 사람 
한 명은, 산 쥐들을 해부하는 사람
둘은 용감하고 넷은 현명하지만
너는 제7의 인간이 되어야 한다. . 그리고 모든 일이 씌어진 대로 되면 
너는 일곱 명을 위해 죽어야 한다 
한 명은, 요람에서 젖을 빠는 자 
한 명은, 단단한 어린 젖가슴을 움켜쥐는 자 
한 명은, 빈 접시들을 내던지는 자 
한 명은, 가난한 사람들의 승리를 돕는 자
한 명은, 산산조각이 날 때까지 일을 하는 자 
한 명은, 달만 마냥 바라보는 자 
온 세상이 너의 묘비석이 되리니 
너는 제7의 인간이 되어야 한다. #아틸라요제프 #제7의인간 #일곱번째사람 #아티초크 #북하우스 #포레스타 #한길책박물관 #헤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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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꿈/악몽에 관한 책이다. 우리가 무슨 권리로 남들의 삶의 체험을 꿈/악몽이라고 부를 수 있는가? 그들의 현실이 너무나도 가혹해서 악몽이란 이름도 너무 약한 것은 아닌가. 그들의 희망이 너무 높아서 꿈이라는 이름도 너무 약한 것은 아닌가. 꿈꾸는 이는 꿈속에서 뜻을 세우고 행동하고 반응하고 말을 하지만, 자신이 거의 영향을 미칠 수 없는 이야기의 전개를 고스란히 감수한다. 그 꿈은 그에게 우연히 닥쳐온다. 나중에야 남에게 그 해몽을 부탁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러니 어떤 때는 꿈꾸는 이가 일부러 잠을 깨고 일어남으로써 자기의 꿈을 깨뜨리려고 애쓰는 수도 있다. 이 책은, 이 책의 주제인 꿈, 우리들이 저마다 꾸고 있는 꿈속에서의 그러한 의지를 다루고 있다.
이민노동자의 경험의 윤곽을 그리고, 그것을 그 노동자를 둘러싸고 있는 물리적인, 그리고 정치적인 상황과 관련시켜 보는 것은 지금 이 순간 세계의 정치적 현실을 보다 확실하게 파악하는 일이다. 다루어진 문제는 유럽에 관한 것이지만 그 의미는 지구 전체에 해당한다. 주제는 부자유이다. 이 부자유는 객관적인 경제 제도와 그 안에 갇혀 있는 이들의 주관적인 경험을 연관시킬 때에만 완전하게 인식될 수 있다. 진실로, 그리고 최종적으로, 부자유는 바로 그 양자의 관계인 것이다.
_ 존 버거
#제7의인간 #존버거 #장모르 #눈빛
#ASeventhMan #JhonBerger #JeanMohr
#북하우스 #포레스타 #한길책박물관 #헤이리
. 이 책은 꿈/악몽에 관한 책이다. 우리가 무슨 권리로 남들의 삶의 체험을 꿈/악몽이라고 부를 수 있는가? 그들의 현실이 너무나도 가혹해서 악몽이란 이름도 너무 약한 것은 아닌가. 그들의 희망이 너무 높아서 꿈이라는 이름도 너무 약한 것은 아닌가. 꿈꾸는 이는 꿈속에서 뜻을 세우고 행동하고 반응하고 말을 하지만, 자신이 거의 영향을 미칠 수 없는 이야기의 전개를 고스란히 감수한다. 그 꿈은 그에게 우연히 닥쳐온다. 나중에야 남에게 그 해몽을 부탁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러니 어떤 때는 꿈꾸는 이가 일부러 잠을 깨고 일어남으로써 자기의 꿈을 깨뜨리려고 애쓰는 수도 있다. 이 책은, 이 책의 주제인 꿈, 우리들이 저마다 꾸고 있는 꿈속에서의 그러한 의지를 다루고 있다. 이민노동자의 경험의 윤곽을 그리고, 그것을 그 노동자를 둘러싸고 있는 물리적인, 그리고 정치적인 상황과 관련시켜 보는 것은 지금 이 순간 세계의 정치적 현실을 보다 확실하게 파악하는 일이다. 다루어진 문제는 유럽에 관한 것이지만 그 의미는 지구 전체에 해당한다. 주제는 부자유이다. 이 부자유는 객관적인 경제 제도와 그 안에 갇혀 있는 이들의 주관적인 경험을 연관시킬 때에만 완전하게 인식될 수 있다. 진실로, 그리고 최종적으로, 부자유는 바로 그 양자의 관계인 것이다. _ 존 버거 #제7의인간 #존버거 #장모르 #눈빛 #ASeventhMan #JhonBerger #JeanMohr #북하우스 #포레스타 #한길책박물관 #헤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