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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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 버리고 현실직시. 세 권 엄선해서 간다.
전혜린이랑 카프카 찾으러 가는 여행이니까 이렇게 세 권! 📚 #프란츠카프카 #전혜린
욕심 버리고 현실직시. 세 권 엄선해서 간다. 전혜린이랑 카프카 찾으러 가는 여행이니까 이렇게 세 권! 📚 #프란츠카프카 #전혜린
D-1 떠날 준비 완료! 
#여름방학 #여행 #카프카 #전혜린 #그들의흔적을찾아
*너무나 깊이, 너무나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는 영혼에겐 안일한 브루주아의 질서정연한 세계의 한가운데서 자기가 보고 만지는 것만을 현실로 인정하면서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사람이 갖는 안정감과 현실감이 없는 것이다. - 
오랜만에 #전혜린 에 빠져서 읽고 있는데 너무 좋다.. 한 장, 한장 읽을 때 마다 마음에 꽂히는 구절들이 너무 많다.
보면 볼수록 #실비아플라스 랑 닮은 작가
둘이 살던 시대도 비슷하던데.. 나이도 비슷하고.. 한국의 플라스 같아ㄷㄷ 근데 왜 천재들의 삶은 
비극으로 끝나는걸까..? 안타까워😢

이 책을 읽다보니 문득 #최승자 시인의 시집도 갖고 싶어졌는데 구할 수 있을까? 한번 찾아봐야지!
처음에 시 읽고 머리를 몇 대 맞은듯 과격하고 적나라한 표현들이 충격적이었는데..! 근데 생각해보니 내가 좋아하는 작가들은 거의 다 #염세주의 인듯...?😂 + #버지니아울프 #쇼펜하우어 #에드거앨런포 #다자이오사무 추가
쭉 나열해놓고 보니 #우울 다크 흑화 그 자체ㄷㄷ
(성향이 비슷한 작가 아시면 추천 좀^.^) 아마 성격유형이 나랑 같은 #infp 나 intp 가 아닐까 추측.. 껍데기에 불과한 물질적 속세적 삶보단 내면과 정신적 삶을 추구하고 고독을 즐기고(?) 나 자신과 세상에 대해 탐구욕이 강하고 남들과 똑같은 삶을 사는 것을 거부하고 특별해지고 싶고 항상 이상적인 것을 꿈꾸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고 그 지독한 현실과 타협은 하긴 싫고 자신이 유리병 속에 갇혀있음을 깨닫고 혼자서 좌절하고 괴로워하는 그런.. 유형...😭 써놓고 보니 너무 급우울한데..?ㅋㅋㅋㅋㅋ
나도 예전엔 염세주의가 엄청 심했는데 지금은 거의 없어진듯. 밥도 안먹고 하루종일 책만 읽고 사색에만 빠져있을 때도 있었는데 너무 머리가 아프고 잠을 못자고 괴롭길래 걍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ㄹㅇ 생각 1도 없이 단순하게 살다보니 낙천적이 됨ㅋㅋㅋ 근데 책을 읽으니까 다시 생각이란걸 하게 되넹 허허;ㅅ;

#전혜린 #실존 #허무주의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 #글 #글스타그램 #서점 #독서 #인식
*너무나 깊이, 너무나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는 영혼에겐 안일한 브루주아의 질서정연한 세계의 한가운데서 자기가 보고 만지는 것만을 현실로 인정하면서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사람이 갖는 안정감과 현실감이 없는 것이다. - 오랜만에 #전혜린 에 빠져서 읽고 있는데 너무 좋다.. 한 장, 한장 읽을 때 마다 마음에 꽂히는 구절들이 너무 많다. 보면 볼수록 #실비아플라스 랑 닮은 작가 둘이 살던 시대도 비슷하던데.. 나이도 비슷하고.. 한국의 플라스 같아ㄷㄷ 근데 왜 천재들의 삶은 비극으로 끝나는걸까..? 안타까워😢 이 책을 읽다보니 문득 #최승자 시인의 시집도 갖고 싶어졌는데 구할 수 있을까? 한번 찾아봐야지! 처음에 시 읽고 머리를 몇 대 맞은듯 과격하고 적나라한 표현들이 충격적이었는데..! 근데 생각해보니 내가 좋아하는 작가들은 거의 다 #염세주의 인듯...?😂 + #버지니아울프 #쇼펜하우어 #에드거앨런포 #다자이오사무 추가 쭉 나열해놓고 보니 #우울 다크 흑화 그 자체ㄷㄷ (성향이 비슷한 작가 아시면 추천 좀^.^) 아마 성격유형이 나랑 같은 #infp 나 intp 가 아닐까 추측.. 껍데기에 불과한 물질적 속세적 삶보단 내면과 정신적 삶을 추구하고 고독을 즐기고(?) 나 자신과 세상에 대해 탐구욕이 강하고 남들과 똑같은 삶을 사는 것을 거부하고 특별해지고 싶고 항상 이상적인 것을 꿈꾸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고 그 지독한 현실과 타협은 하긴 싫고 자신이 유리병 속에 갇혀있음을 깨닫고 혼자서 좌절하고 괴로워하는 그런.. 유형...😭 써놓고 보니 너무 급우울한데..?ㅋㅋㅋㅋㅋ 나도 예전엔 염세주의가 엄청 심했는데 지금은 거의 없어진듯. 밥도 안먹고 하루종일 책만 읽고 사색에만 빠져있을 때도 있었는데 너무 머리가 아프고 잠을 못자고 괴롭길래 걍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ㄹㅇ 생각 1도 없이 단순하게 살다보니 낙천적이 됨ㅋㅋㅋ 근데 책을 읽으니까 다시 생각이란걸 하게 되넹 허허;ㅅ; #전혜린 #실존 #허무주의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 #글 #글스타그램 #서점 #독서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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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종일 나의 이상스런 기분과 괴로움의 이유를 지금에야 알았다. 열나흘, 달이 차 있었다. 교교하다. 
만월(滿月) 때 내게 오는 달병(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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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2월 29일 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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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병(Mondkrankheit)
#전혜린#달병(病)#아! 전혜린
#시#문학
#달병, 별병, 구름병, 꽃병. 병이 많아😭
#주위 시 잘 쓰는 인친님 많아 좋다.
#시는 삶의 위로
#moon#photogr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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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오늘 종일 나의 이상스런 기분과 괴로움의 이유를 지금에야 알았다. 열나흘, 달이 차 있었다. 교교하다. 만월(滿月) 때 내게 오는 달병(病) ⠀ ⠀ -1964년 2월 29일 일기 중에서 ⠀ ​ #달병(Mondkrankheit) #전혜린#달병(病)#아! 전혜린 #시#문학 #달병, 별병, 구름병, 꽃병. 병이 많아😭 #주위 시 잘 쓰는 인친님 많아 좋다. #시는 삶의 위로 #moon#photogram ⠀ ⠀ ⠀ ⠀
오랜만에 버스를 탔는데
옆자리에 아이가 넘나 깊이 잠이 들었다 ㅋ
나도 저 나이때쯤 저렇게 혼자 버스를 타고 다니곤 했었지..
어디를 가는건지, 내릴곳을 지난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서 깨워줘야 하나 싶지만 (이노무 오지랖)...
어떤여행을 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어쩌면 내려야 하는 곳 따위보단 훨씬 소중한 꿈속의 여행을 ㅎㅎ

우리는 늘 움직인다
어디론가 가고 또 어디엔가 머무르고
나는 깨어있는가, 매일 다시 태어나고 있지 않나하는 
그녀의 오랜 질문은 
어떤순간 어떤시간,
숨이 닳게 달리다 잠시 멈춘 어느 여름날에도
나를 흔든다.

#초상권미안 #어떤여행 #어떤여름 #달리다 #멈추다 #소소한센티멘탈 #전혜린 #날이좋다
오랜만에 버스를 탔는데 옆자리에 아이가 넘나 깊이 잠이 들었다 ㅋ 나도 저 나이때쯤 저렇게 혼자 버스를 타고 다니곤 했었지.. 어디를 가는건지, 내릴곳을 지난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서 깨워줘야 하나 싶지만 (이노무 오지랖)... 어떤여행을 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어쩌면 내려야 하는 곳 따위보단 훨씬 소중한 꿈속의 여행을 ㅎㅎ 우리는 늘 움직인다 어디론가 가고 또 어디엔가 머무르고 나는 깨어있는가, 매일 다시 태어나고 있지 않나하는 그녀의 오랜 질문은 어떤순간 어떤시간, 숨이 닳게 달리다 잠시 멈춘 어느 여름날에도 나를 흔든다. #초상권미안 #어떤여행 #어떤여름 #달리다 #멈추다 #소소한센티멘탈 #전혜린 #날이좋다
몇 십년째 그 모습이었던 그대로인 채로 굽이굽이 나있는 골목길을 걷는 재미가 쏠쏠한 요즘이다. 주말에도 눈이 일찍 떠지는건 아마도 그 설렘의 기억이겠지. 거기에 더해진 덤은 동네 놀이터 앞에 우연히 발견한 이 카페.
.
문을 열자마자 요즘 우리가족 최애 #슈퍼밴드 음악이 나오더니 직접 갈아 만든 #핸드드립 커피와 원두를 팔고 있었다. 이런.. U2의 음악이 이어서 흐르고 깁슨 기타와 #전혜린 에세이가 보인다. 토요일은 쉬고 저녁 7시까지만 문을 여는 이 집 아들은 카페 앞 놀이터를 수시로 오가며 함께 놀 친구들을 기다리느라 분주하다. 아이들은 물을 마시거나 화장실을 쓴다며 수시로 이 문을 연다. 8년만에 이 동네에서 정 붙힐 두번째 카페를 드디어 찾았다.며 혼자 흥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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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노킹온 #동네카페 #취향의발견 #수미니럽
몇 십년째 그 모습이었던 그대로인 채로 굽이굽이 나있는 골목길을 걷는 재미가 쏠쏠한 요즘이다. 주말에도 눈이 일찍 떠지는건 아마도 그 설렘의 기억이겠지. 거기에 더해진 덤은 동네 놀이터 앞에 우연히 발견한 이 카페. . 문을 열자마자 요즘 우리가족 최애 #슈퍼밴드 음악이 나오더니 직접 갈아 만든 #핸드드립 커피와 원두를 팔고 있었다. 이런.. U2의 음악이 이어서 흐르고 깁슨 기타와 #전혜린 에세이가 보인다. 토요일은 쉬고 저녁 7시까지만 문을 여는 이 집 아들은 카페 앞 놀이터를 수시로 오가며 함께 놀 친구들을 기다리느라 분주하다. 아이들은 물을 마시거나 화장실을 쓴다며 수시로 이 문을 연다. 8년만에 이 동네에서 정 붙힐 두번째 카페를 드디어 찾았다.며 혼자 흥분했다. _ #카페노킹온 #동네카페 #취향의발견 #수미니럽
#뮌헨 에 가려고 뒤적이다 뮌헨에서 유학했던 #전혜린 이 쓴 #그리고아무말도하지않았다 사서 읽었다. 몹시 마음이 아팠지만 슈바빙과 영국정원에서의 여행이 기대된다ㅋ 나 이제 당분간은 독서를 절제하려 한다ㅋㅋㅋㅋㅋ
#뮌헨 에 가려고 뒤적이다 뮌헨에서 유학했던 #전혜린 이 쓴 #그리고아무말도하지않았다 사서 읽었다. 몹시 마음이 아팠지만 슈바빙과 영국정원에서의 여행이 기대된다ㅋ 나 이제 당분간은 독서를 절제하려 한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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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방문한 독일 여러 가정은 항상 따뜻한 분위기에 넘쳐 있었으며 그들이 무엇보다 손님에게 자랑하는 것은 가구(사치하지 않고 쓸모 있는)와 꽃과 장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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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린#글#책그램#꽃#장서
#독일#글귀
#어쩌다 꽃가게#화분만 수백개
#나중에 다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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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내가 방문한 독일 여러 가정은 항상 따뜻한 분위기에 넘쳐 있었으며 그들이 무엇보다 손님에게 자랑하는 것은 가구(사치하지 않고 쓸모 있는)와 꽃과 장서이다. ⠀ ⠀ ⠀ #전혜린#글#책그램#꽃#장서 #독일#글귀 #어쩌다 꽃가게#화분만 수백개 #나중에 다시 하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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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강은 생각보다 고요했다.
한참을 걷다가 벤치에 앉아 
#전혜린 작가의 글을 읽었다.
내가 태어나기도 훨씬 전
낯선 타지에서 살았던 그녀가
지금의 시대를 살아간다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으로 바라본 마인강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은채 지나가고 있었다.
#마인강 은 생각보다 고요했다.

#프랑크푸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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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IOCITY #frankfurt No.10
⠀⠀ ⠀⠀ 마인강은 생각보다 고요했다. 한참을 걷다가 벤치에 앉아 #전혜린 작가의 글을 읽었다. 내가 태어나기도 훨씬 전 낯선 타지에서 살았던 그녀가 지금의 시대를 살아간다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으로 바라본 마인강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은채 지나가고 있었다. #마인강 은 생각보다 고요했다. #프랑크푸르트 ⠀⠀⠀⠀⠀⠀⠀⠀ ⠀⠀ #QRIOCITY #frankfurt No.10
다시 책을 읽는다. 책을 너무 많이 읽고 생각을 너무 많이 한 탓이라 여겨져 (애초에 한 권밖에 챙기지 않았기 때문에) 도쿄에 오고 두 달간 독서를 끊고 지냈다. 덕분에 그동안 나는 조금 멍청하게 지냈을 지도 모르지만 책을 읽으며 지냈다고 똑똑하게 지냈다 할 수도 없는 일이다. 생각처럼 굴러가지 않을 테지만 이왕이면 생각처럼 행동하고 싶다. 그러기에 앞서 겁이 너무 많아서 문제지만 생각하는 것보다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결론에는 변함이 없다. 100번의 생각 끝에 지은 결론이 1번의 행동으로 철저히 배신당하기도 하며, 생각만으로는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내가 더 바라는 것은 무언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벌어지는 것이다.
다시 책을 읽는다. 책을 너무 많이 읽고 생각을 너무 많이 한 탓이라 여겨져 (애초에 한 권밖에 챙기지 않았기 때문에) 도쿄에 오고 두 달간 독서를 끊고 지냈다. 덕분에 그동안 나는 조금 멍청하게 지냈을 지도 모르지만 책을 읽으며 지냈다고 똑똑하게 지냈다 할 수도 없는 일이다. 생각처럼 굴러가지 않을 테지만 이왕이면 생각처럼 행동하고 싶다. 그러기에 앞서 겁이 너무 많아서 문제지만 생각하는 것보다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결론에는 변함이 없다. 100번의 생각 끝에 지은 결론이 1번의 행동으로 철저히 배신당하기도 하며, 생각만으로는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내가 더 바라는 것은 무언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벌어지는 것이다.
하루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 
가장 좋아하는 자리. 
밤이 깊을수록 풀벌레 소리가 더 아름다워진다. 풀벌레 소리와 돌아가는 팬 소리, 그리고 책장 넘기는 소리만이 가득한 밤. 지금 이 상태로는 음악이 필요하지 않다. 
샤워하고 나와 나한테서 나는 달콤한 비누향, 덜 마른 머리칼에 닿는 시원한 바람, 이 시간만큼은 얼굴 붉어질까 염려하지 않아도 되어 마음 놓고 마실 수 있는 차가운 맥주. 게다가 오늘은 맥주와 아주 잘 어울리는, 가슴이 뜨거워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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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읽는책#그리고아무말도하지않았다
하루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 가장 좋아하는 자리. 밤이 깊을수록 풀벌레 소리가 더 아름다워진다. 풀벌레 소리와 돌아가는 팬 소리, 그리고 책장 넘기는 소리만이 가득한 밤. 지금 이 상태로는 음악이 필요하지 않다. 샤워하고 나와 나한테서 나는 달콤한 비누향, 덜 마른 머리칼에 닿는 시원한 바람, 이 시간만큼은 얼굴 붉어질까 염려하지 않아도 되어 마음 놓고 마실 수 있는 차가운 맥주. 게다가 오늘은 맥주와 아주 잘 어울리는, 가슴이 뜨거워지는 책. - #그녀가읽는책#그리고아무말도하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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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이 기다림이라는 것을 더욱더 느낀다. 매일 눈을 뜨면 하루를 기다리게 된다. 무엇이 꼭 일어날 것만 같고 기적같이 눈이 환희 뜨이는 정오가 올것만 같고 마술의 지팡이로 나의 일상생활이 전연 다른 맛- 좀더 긴장된, 풍요하고 충일한, 가득하고 뒤끓는 맛- 을 가지게 되는 것을 매일 아침 기다리고 있다. 꼭 무슨일이 있을 것만 같고 무엇이 일어날 것만 같다. 아무일도 안 일어날 줄은 미리부터 잘 알고 있었으면서도 말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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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린
#이모든괴로움을또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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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apesthungary
#ig_budapest
#igdaily
#부다페스트
#부다페스트스냅
#여행에미치다
#여행스타그램
#유디니
#동유럽
#유럽여행
#사진
#일상
. . . . 산다는 것이 기다림이라는 것을 더욱더 느낀다. 매일 눈을 뜨면 하루를 기다리게 된다. 무엇이 꼭 일어날 것만 같고 기적같이 눈이 환희 뜨이는 정오가 올것만 같고 마술의 지팡이로 나의 일상생활이 전연 다른 맛- 좀더 긴장된, 풍요하고 충일한, 가득하고 뒤끓는 맛- 을 가지게 되는 것을 매일 아침 기다리고 있다. 꼭 무슨일이 있을 것만 같고 무엇이 일어날 것만 같다. 아무일도 안 일어날 줄은 미리부터 잘 알고 있었으면서도 말이다. ​ ​ . #전혜린 #이모든괴로움을또다시 . . . . #budapesthungary #ig_budapest #igdaily #부다페스트 #부다페스트스냅 #여행에미치다 #여행스타그램 #유디니 #동유럽 #유럽여행 #사진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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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운명이 고독 이라면,

그렇다, 그것도 좋다.

이 거대한 도회의 기구 속에서

나는 허무를 뼛속까지 씹어보자.

몇 번씩 몇 번씩

나는 죽고 죽음 속에서,

또 새로운 누에가 눈뜨듯

또 한번,

또 한번!

하면서

나는 고쳐 사는 것이다.

다시 더!

하고 소리치며

나는 웃고 다시 사는 것이다.

과거는 그림자 같은것, 창백한것,

본질은 나 이고

현실은, 태양은 나인 것이다.

모든 것은 나의 분신,

자아의 반사에 불과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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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7월25일#전혜린#어떤날
#김보희#Towards
. 나의 운명이 고독 이라면, 그렇다, 그것도 좋다. 이 거대한 도회의 기구 속에서 나는 허무를 뼛속까지 씹어보자. 몇 번씩 몇 번씩 나는 죽고 죽음 속에서, 또 새로운 누에가 눈뜨듯 또 한번, 또 한번! 하면서 나는 고쳐 사는 것이다. 다시 더! 하고 소리치며 나는 웃고 다시 사는 것이다. 과거는 그림자 같은것, 창백한것, 본질은 나 이고 현실은, 태양은 나인 것이다. 모든 것은 나의 분신, 자아의 반사에 불과 했던 것이다. . . . #1960년7월25일#전혜린#어떤날 #김보희#Tow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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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agram_ #에세이 #전혜린
#luiserinser #mittedeslebens #전혜린 #삶의한가운데 안주하지 않고, 가슴이 시키는대로 추진력있게 개척해 가는 ‘니나’의 신여성적인 삶을 , 다른 한편으로 번역가 전혜린도 독일 유학중에 수없이 갈망했을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bookstagram #책그램
#luiserinser #mittedeslebens #전혜린 #삶의한가운데 안주하지 않고, 가슴이 시키는대로 추진력있게 개척해 가는 ‘니나’의 신여성적인 삶을 , 다른 한편으로 번역가 전혜린도 독일 유학중에 수없이 갈망했을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bookstagram #책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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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해방 이후부터 2000년대까지 독서사를 대표하는 책과 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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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부인부터 지대넓얕까지.
/
*이 전시는 천정환·정종현 교수의 『대한민국 독서사』 (서해문집,2018)를 바탕으로 기획했습니다.
. 1945년, 해방 이후부터 2000년대까지 독서사를 대표하는 책과 잡지. - 자유부인부터 지대넓얕까지. / *이 전시는 천정환·정종현 교수의 『대한민국 독서사』 (서해문집,2018)를 바탕으로 기획했습니다.
#전혜린 #그리고아무말도하지않았다 #뮌헨

내게 빚(빛말고)같은 책 중 하나. 조만간 뮌헨을 갈 일이 있어 꺼내들었다. 숙소도 때마침 책 대부분의 배경인 슈바빙 인근. 뮌헨을 갈 때마다 한 번쯤 가보고 싶었으나 그냥 지나 쳤던 곳이다. (사진은 재작년 뮌헨에서)
#전혜린 #그리고아무말도하지않았다 #뮌헨 내게 빚(빛말고)같은 책 중 하나. 조만간 뮌헨을 갈 일이 있어 꺼내들었다. 숙소도 때마침 책 대부분의 배경인 슈바빙 인근. 뮌헨을 갈 때마다 한 번쯤 가보고 싶었으나 그냥 지나 쳤던 곳이다. (사진은 재작년 뮌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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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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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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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순수한 것은
순간 속에 있다.
이것을 지속하고 응결하려는 
것이 진실로 산다는 것이다.
.
무로 가는 우리 생의 과정으로서 생물학적으로 파악한다면 무엇 때문에 '얼마나 많은 땀과 눈물과 피를 흘리는가?’ 라고 묻고 싶어진다.
정말로 정신 속에서 우리를 구제하지 않는다면 삶이란 살아질 가치가 없는 무엇인 것이다.
아무리 사고를 되풀이해 보아도 인간의 순수한 상태, 최고도로 승화된 상태로 향한 의식이며, 단순히 인간은 정신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따라서 의식을 매 순간마다 지키고 깨어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인간에게 적합하고 당연한 과제인 것 같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그것이 정신에 의해서 깨끗하게 된 것이 아니라면 무가치한 것일 게다.
우리가 뜨겁게 미칠 듯이 사랑할 수 있는 것은 가장 순수한 의식의 상태에서 뿐이다. 그러나 그런 상태-순수한 사랑이란 이 세계에서는 순간으로써 밖에는 선사되어 있지 않다.
거기에 다른 무엇이 섞인 혼합물, 때로는 대체물만이 우리에게 주어진다.
우리의 고독은 그러니까 '영혼의 전달' 이 불가능한 데서 생기는 것이 아니다.
그것의 지속이 불가능한 데 기인하는 불안과 회의에서 싹트는 것이다.
전달(또는 사랑)이 순간에만 가능한 것이고 우리는 '실존'과 마찬가지로 매순간마다 선택되고 의식적으로 받아들여져야만 한다는 것 그리고 이 받아들임, 선택함에 있어서의 결단성이 우리를 결정하는 전부라는 것을 안다면 사랑이나 기타의 대인 관계가 얼마나 투명하고 맑은 관계로 될 것인가?
우정이나 사랑은 그것의 본질에 있어서 파악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방향으로 나의 의식을 나날이 선택하는 나의 태도, 즉 나의 의식의 의도에 의해서만 그러한 것들은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사랑이란 절정으로 승화된 순간을 말하는 것이며 가득찬 순간, 자기 의식과 타의 의식이 완전히 하나가 되는 순간을 말할 것이다.
순간은 포착되어 응결시켜지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이 '순간' 들이 생의 가치의 전부인 것을 생각할 때 그리고 그것이 없다면 살 가치가 없다는 것을 생각할 때 어떤 허망하고도 엄숙한 감동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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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사랑을 받고 싶은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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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아무말도하지않았다
#전혜린
#불면
. ✍🏻필사 . 순간의 지속 . 모든 순수한 것은 순간 속에 있다. 이것을 지속하고 응결하려는 것이 진실로 산다는 것이다. . 무로 가는 우리 생의 과정으로서 생물학적으로 파악한다면 무엇 때문에 '얼마나 많은 땀과 눈물과 피를 흘리는가?’ 라고 묻고 싶어진다. 정말로 정신 속에서 우리를 구제하지 않는다면 삶이란 살아질 가치가 없는 무엇인 것이다. 아무리 사고를 되풀이해 보아도 인간의 순수한 상태, 최고도로 승화된 상태로 향한 의식이며, 단순히 인간은 정신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따라서 의식을 매 순간마다 지키고 깨어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인간에게 적합하고 당연한 과제인 것 같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그것이 정신에 의해서 깨끗하게 된 것이 아니라면 무가치한 것일 게다. 우리가 뜨겁게 미칠 듯이 사랑할 수 있는 것은 가장 순수한 의식의 상태에서 뿐이다. 그러나 그런 상태-순수한 사랑이란 이 세계에서는 순간으로써 밖에는 선사되어 있지 않다. 거기에 다른 무엇이 섞인 혼합물, 때로는 대체물만이 우리에게 주어진다. 우리의 고독은 그러니까 '영혼의 전달' 이 불가능한 데서 생기는 것이 아니다. 그것의 지속이 불가능한 데 기인하는 불안과 회의에서 싹트는 것이다. 전달(또는 사랑)이 순간에만 가능한 것이고 우리는 '실존'과 마찬가지로 매순간마다 선택되고 의식적으로 받아들여져야만 한다는 것 그리고 이 받아들임, 선택함에 있어서의 결단성이 우리를 결정하는 전부라는 것을 안다면 사랑이나 기타의 대인 관계가 얼마나 투명하고 맑은 관계로 될 것인가? 우정이나 사랑은 그것의 본질에 있어서 파악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방향으로 나의 의식을 나날이 선택하는 나의 태도, 즉 나의 의식의 의도에 의해서만 그러한 것들은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사랑이란 절정으로 승화된 순간을 말하는 것이며 가득찬 순간, 자기 의식과 타의 의식이 완전히 하나가 되는 순간을 말할 것이다. 순간은 포착되어 응결시켜지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이 '순간' 들이 생의 가치의 전부인 것을 생각할 때 그리고 그것이 없다면 살 가치가 없다는 것을 생각할 때 어떤 허망하고도 엄숙한 감동을 갖게 된다. . 제4장 사랑을 받고 싶은 본능 . . . #그리고아무말도하지않았다 #전혜린 #불면
무언가를 창작한다는 건 고통이 수반되고 누군가에게 보여준다는 건 부끄러움이 따라온다. 반복하다보면 조금씩 근육이 붙겠지. 
쓰면서도 내내 시큰했던 #munich #슈바빙 #전혜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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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세이 #여행의이유 #나우매거진 #rb책방
무언가를 창작한다는 건 고통이 수반되고 누군가에게 보여준다는 건 부끄러움이 따라온다. 반복하다보면 조금씩 근육이 붙겠지. 쓰면서도 내내 시큰했던 #munich #슈바빙 #전혜린 이야기 _ #도시에세이 #여행의이유 #나우매거진 #rb책방
놓아버리는 자유와 택하는 용기. 봄의 화개에서라면 나는 죽어도 좋았다. 타고난 재능이 있다면 연습재능일 뿐이다. 행복한 외출이 되길 그리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기를 희망한다. 현실의 크고 작은 결핍쯤이야 존재란 이토록 눈부시게 아름답고 달콤한 것이거늘. 물건을 팔기보다 시간을 파는 수크의 모래시계 장터에서 느리게 걸어보라 인생의 길을 잃은 사람일수록 그 미로 속에서 다시 길을 찾아 나설 일이다. #김병종 #화첩기행 #이미륵 #강도근 #김승옥 #이중섭 #김대환 #전혜린 #이응노 #이삼평 #riseidoartgallery #sidibousaid #tunisianblue #jardinmajorelle #majorelleblue #themedinaoffe
놓아버리는 자유와 택하는 용기. 봄의 화개에서라면 나는 죽어도 좋았다. 타고난 재능이 있다면 연습재능일 뿐이다. 행복한 외출이 되길 그리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기를 희망한다. 현실의 크고 작은 결핍쯤이야 존재란 이토록 눈부시게 아름답고 달콤한 것이거늘. 물건을 팔기보다 시간을 파는 수크의 모래시계 장터에서 느리게 걸어보라 인생의 길을 잃은 사람일수록 그 미로 속에서 다시 길을 찾아 나설 일이다. #김병종 #화첩기행 #이미륵 #강도근 #김승옥 #이중섭 #김대환 #전혜린 #이응노 #이삼평 #riseidoartgallery #sidibousaid #tunisianblue #jardinmajorelle #majorelleblue #themedinaoffe
비극에 비극 그리고 또 비극, 1930년대 독일.

#파비안 #에리히캐스트너 #옮긴이 #전혜린 #독일소설 #소설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bookstagram #일상
#목마른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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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새해가 올 때마다 기도드린다.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게 해달라고...... 어떤 엄청난 일, 무시무시하도록 나를 압도시키는 일, 매혹하는 일, 한마디로 ‘기적’이 일어날 것을 나는 기대하고 있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모험 끝에는 허망이, 여행 끝에는 피곤만이 기다리고 있는 줄은 잘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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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하나터면 잊을뻔한 첫 리뷰 ㅋㅋㅋ
읽어보니 이미 읽었던 글들이라 이상했는데,
그녀가 세상을 등진 후 공식적인 유작집은 이미 읽은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와 <이 모든 괴로움은 또다시>뿐인걸 알았고, 아무래도 나머지는 같은 글들이 재편집된 책들이었나 보다.
그래도 10년이 지나 다시 읽는 글들은 또 다른 면면이 와닿아 참 좋았다.
그리고 우리엄마가 태어나던 때쯤 이런 생각을 했던 그녀는 다른 세상에서 얼마나 사색속에서 살았는지, 다시금 돌아보게 했다.
또 그녀는 왠지 이언진을 떠오르게 한다는 사실을 요번에 새롭게 느꼈다.
배울점은 무엇이며 다르게 살아야할 점은 무엇인지 고민하게 한 시간.
#전혜린#목마른계절#범우사
#목마른계절 - 나는 새해가 올 때마다 기도드린다.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게 해달라고...... 어떤 엄청난 일, 무시무시하도록 나를 압도시키는 일, 매혹하는 일, 한마디로 ‘기적’이 일어날 것을 나는 기대하고 있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모험 끝에는 허망이, 여행 끝에는 피곤만이 기다리고 있는 줄은 잘 안다. - 아니 하나터면 잊을뻔한 첫 리뷰 ㅋㅋㅋ 읽어보니 이미 읽었던 글들이라 이상했는데, 그녀가 세상을 등진 후 공식적인 유작집은 이미 읽은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와 <이 모든 괴로움은 또다시>뿐인걸 알았고, 아무래도 나머지는 같은 글들이 재편집된 책들이었나 보다. 그래도 10년이 지나 다시 읽는 글들은 또 다른 면면이 와닿아 참 좋았다. 그리고 우리엄마가 태어나던 때쯤 이런 생각을 했던 그녀는 다른 세상에서 얼마나 사색속에서 살았는지, 다시금 돌아보게 했다. 또 그녀는 왠지 이언진을 떠오르게 한다는 사실을 요번에 새롭게 느꼈다. 배울점은 무엇이며 다르게 살아야할 점은 무엇인지 고민하게 한 시간. #전혜린#목마른계절#범우사
모퉁이 너의 자리

@sakong2 쌤 덕분에 만들었는데
오늘 자리 잡았음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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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 #해리단길 #전혜린
#목마른계절 #책구절 #모퉁이
#한자리 #손글씨 #미니사이즈
모퉁이 너의 자리 @sakong2 쌤 덕분에 만들었는데 오늘 자리 잡았음 🤳🏼감사합니다 😊 . . . #액자 #해리단길 #전혜린 #목마른계절 #책구절 #모퉁이 #한자리 #손글씨 #미니사이즈
:
전혜린, 한강 그리고 권여선
세 분 작가님 덕에 바빴던 5월을 버틸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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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해주신 인친님들 감사드려요.
: 전혜린, 한강 그리고 권여선 세 분 작가님 덕에 바빴던 5월을 버틸 수 있었습니다. . . 책소개해주신 인친님들 감사드려요.
#전혜린 #글귀 #펜글씨 #손글씨 #캘리그라피 #캘리스타그램 
외로움은 참 희한한 감정이라 
쓸데없이 시도때도 없다
#전혜린 #글귀 #펜글씨 #손글씨 #캘리그라피 #캘리스타그램 외로움은 참 희한한 감정이라 쓸데없이 시도때도 없다
매일 밤 당신을 조각조각 맞춰 봅니다 –- 아주 작은 뼈마디 하나 하나까지

당신에게 편지를 쓰고 있어요. 지금 당신을 만져 보고 싶어하는 내 손을 내려다보고 있어요. 너무 오래 당신을 만져 보지 못해 이젠 쓸모없이 되어 버린 손처럼 보이네요.

내가 보낸 손 그림들을 창문 바로 아래 붙여 놓았다고 했죠. 그렇게 하면 바람이 불 때마다 그림들이 제 멋대로 흔들린다고요. 그 손들은 당신을 만지고 싶은 거예요. 존 버거

노을이 하얀 커튼을 노랗게 물들이고 있는 걸 바라 보고 있으니, 혜린의 말이 생각난다. "노을이 새빨갛게 타는 내 방의 유리창에 얼굴을 대고 운 일이 있다. 너무나 광경이 아름다와서였다." 예전엔 나도 노을이 물드는 유리창에 얼굴을 대고 운 일이 있다. 그때는 너무나 외로워서 였다. 지금 나를 이토록 숨막히게 하는 이 느낌은 대체 뭘까.. 보고싶은이여, 그대이름은.. 그리움이라 말할까.. 내 마음을 아주 작은 뼈마디 하나 하나처럼 조각조각 맞춰보니, 알겠다. 난 당신이 그리운 거예요. 5/29 Liuh뤼.

#전혜린 #그리고아무말도하지않았다
#A가X에게 #존버거
매일 밤 당신을 조각조각 맞춰 봅니다 –- 아주 작은 뼈마디 하나 하나까지 당신에게 편지를 쓰고 있어요. 지금 당신을 만져 보고 싶어하는 내 손을 내려다보고 있어요. 너무 오래 당신을 만져 보지 못해 이젠 쓸모없이 되어 버린 손처럼 보이네요. 내가 보낸 손 그림들을 창문 바로 아래 붙여 놓았다고 했죠. 그렇게 하면 바람이 불 때마다 그림들이 제 멋대로 흔들린다고요. 그 손들은 당신을 만지고 싶은 거예요. 존 버거 노을이 하얀 커튼을 노랗게 물들이고 있는 걸 바라 보고 있으니, 혜린의 말이 생각난다. "노을이 새빨갛게 타는 내 방의 유리창에 얼굴을 대고 운 일이 있다. 너무나 광경이 아름다와서였다." 예전엔 나도 노을이 물드는 유리창에 얼굴을 대고 운 일이 있다. 그때는 너무나 외로워서 였다. 지금 나를 이토록 숨막히게 하는 이 느낌은 대체 뭘까.. 보고싶은이여, 그대이름은.. 그리움이라 말할까.. 내 마음을 아주 작은 뼈마디 하나 하나처럼 조각조각 맞춰보니, 알겠다. 난 당신이 그리운 거예요. 5/29 Liuh뤼. #전혜린 #그리고아무말도하지않았다 #A가X에게 #존버거
어제 친구랑 #레오나르도다빈치 이야기 하다가...
뉴질랜드 있었을때 내방이 생각나소.....
사진 찾아 봤었네요ㅋㅋ💕
(인체해부도, 세계지도, 경복궁지도, 친구들사진들 벽에다 붙붙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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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다빈치 #알렉산더맥퀸 #이순신 #임형주 #지드래곤 #유아인 #팀버튼 #히구치유코 #베르나르베르베르 #파울로코엘료 #앙드레류 #셀린디온 #전혜린 #박진명 #오드리햅번 #맷데이먼 #레이첼맥아담스 #좋아요 #존경합니다 #하트뿅뿅 ❤🧡💛💚💙💜❤🧡💛💚💙💜
어제 친구랑 #레오나르도다빈치 이야기 하다가... 뉴질랜드 있었을때 내방이 생각나소..... 사진 찾아 봤었네요ㅋㅋ💕 (인체해부도, 세계지도, 경복궁지도, 친구들사진들 벽에다 붙붙ㅋㅋ) . .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다빈치 #알렉산더맥퀸 #이순신 #임형주 #지드래곤 #유아인 #팀버튼 #히구치유코 #베르나르베르베르 #파울로코엘료 #앙드레류 #셀린디온 #전혜린 #박진명 #오드리햅번 #맷데이먼 #레이첼맥아담스 #좋아요 #존경합니다 #하트뿅뿅 ❤🧡💛💚💙💜❤🧡💛💚💙💜
봄.... 나도 언젠가 봄은 가지고 있었다. 지금은 이미 늙었다

그의 음성, 그의 미소, 그의 손, 그의 입, 그의 눈이 바로 내 앞에서 그렇게 생생하게 빛나 있었기 때문에 나는 그리워서 와들와들 떨 수밖에 없었다.

나는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맹목적으로 열애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나에게 신이었고 니체였고 랭보, 발레리였다. 그는 자력(磁力)과 같이 나의 관념과 온 정신계를 매혹시켰다.  나의 두 눈은 그의 말을 마치 언약인 듯이, 예언인 듯이 빨아들였다.  나는 한 번도 사랑이란 말을 알지 못했었다. 단지 애모라는 말만 알 수 있었다. 그가 딛었던 땅 위에 키스할 수 있었다. 달빛 속에서 또다시 그의 모습을 생생히 보았고 나의 그리움, 꿈과 야심이 내 마음속으로 되돌아왔다. 전혜린
.

난 한 사람을 내 속에서 몰아내는 데 8년이나 걸렸어! 혜린의 말은 내 마음속에서 한번도 나를 떠나지 않았다. 그게 내것이 되어있다. 지금도 내 그리움을 흉내내고 있다.  5/27 Liuh뤼

#이덕희#전혜린
봄.... 나도 언젠가 봄은 가지고 있었다. 지금은 이미 늙었다 그의 음성, 그의 미소, 그의 손, 그의 입, 그의 눈이 바로 내 앞에서 그렇게 생생하게 빛나 있었기 때문에 나는 그리워서 와들와들 떨 수밖에 없었다. 나는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맹목적으로 열애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나에게 신이었고 니체였고 랭보, 발레리였다. 그는 자력(磁力)과 같이 나의 관념과 온 정신계를 매혹시켰다. 나의 두 눈은 그의 말을 마치 언약인 듯이, 예언인 듯이 빨아들였다. 나는 한 번도 사랑이란 말을 알지 못했었다. 단지 애모라는 말만 알 수 있었다. 그가 딛었던 땅 위에 키스할 수 있었다. 달빛 속에서 또다시 그의 모습을 생생히 보았고 나의 그리움, 꿈과 야심이 내 마음속으로 되돌아왔다. 전혜린 . 난 한 사람을 내 속에서 몰아내는 데 8년이나 걸렸어! 혜린의 말은 내 마음속에서 한번도 나를 떠나지 않았다. 그게 내것이 되어있다. 지금도 내 그리움을 흉내내고 있다. 5/27 Liuh뤼 #이덕희#전혜린
"나는 나 자신이 몹시도 무가치하게 느껴집니다. 때때로 나는 아직도 인기척이 없고 모든 것이 회색인 이른 새벽에 잠에서 깹니다. 그러면 나는 공포를, 목을 죄는 공포를 느낍니다. 삶에 대한 공포, 살아야 하는 것에 대한 공포입니다. 그럴 때면 어떤 위대한 것에 대한 상념도, 신에 대한 생각까지도 나를 도와줄 수 없습니다. 사람은 이 공포와 완전히 혼자인 것입니다."-p.19 .
.
.
_ 독자들! 이라고 니나는 내던지듯이 말했다. 독자는 오락을 요구하고 있어. 작가는 따라가기 쉬운 안이한 이야기를 그들에게 제공해야 하는 거야. 처음에는 이것이 일어나고 다음에는 저것, 그러고는 그것. 그렇게 해서 맨 끝에는 행복하건 불행하건 관계없이 하여간 둥근 결말이 있어야 해. 
_ 마치 극장에서처럼 모든 것이 질서정연하게 진행되어가야 돼. 그러면서도 사람들은 자기가 리얼리스트라고 생각하고 있어. 인생에서는 어떤 계산도 들어맞는 법이 없고 아무런 결말을 갖고 있지 않는데도. 결혼도 아니고 죽음고 다만 외관상 결말에 불과해. 
_ 생은 계속해서 흘러가는 거야. 모든 것은 그렇게도 혼란하고 무질서하고 아무 논리도 없고 모든 게 즉흥적으로 생성되고 있어. 그런데 사람은 거기서 작은 조각을 끌어내서 현실에는 있을 수 없고 모든 생의 복잡성에 비하면 우스울 정도인 조그마한 알뜰스러운 설계도에  따라서 건축하고 있어. 모두가 다 꾸며진 사진에 불과해. -p.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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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받은 책.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읽었어요
.
#책추천#생의한가운데#루이제린저#전혜린#문예출판사
#MitteDesLebens#LuiseRinser
"나는 나 자신이 몹시도 무가치하게 느껴집니다. 때때로 나는 아직도 인기척이 없고 모든 것이 회색인 이른 새벽에 잠에서 깹니다. 그러면 나는 공포를, 목을 죄는 공포를 느낍니다. 삶에 대한 공포, 살아야 하는 것에 대한 공포입니다. 그럴 때면 어떤 위대한 것에 대한 상념도, 신에 대한 생각까지도 나를 도와줄 수 없습니다. 사람은 이 공포와 완전히 혼자인 것입니다."-p.19 . . . _ 독자들! 이라고 니나는 내던지듯이 말했다. 독자는 오락을 요구하고 있어. 작가는 따라가기 쉬운 안이한 이야기를 그들에게 제공해야 하는 거야. 처음에는 이것이 일어나고 다음에는 저것, 그러고는 그것. 그렇게 해서 맨 끝에는 행복하건 불행하건 관계없이 하여간 둥근 결말이 있어야 해. _ 마치 극장에서처럼 모든 것이 질서정연하게 진행되어가야 돼. 그러면서도 사람들은 자기가 리얼리스트라고 생각하고 있어. 인생에서는 어떤 계산도 들어맞는 법이 없고 아무런 결말을 갖고 있지 않는데도. 결혼도 아니고 죽음고 다만 외관상 결말에 불과해. _ 생은 계속해서 흘러가는 거야. 모든 것은 그렇게도 혼란하고 무질서하고 아무 논리도 없고 모든 게 즉흥적으로 생성되고 있어. 그런데 사람은 거기서 작은 조각을 끌어내서 현실에는 있을 수 없고 모든 생의 복잡성에 비하면 우스울 정도인 조그마한 알뜰스러운 설계도에 따라서 건축하고 있어. 모두가 다 꾸며진 사진에 불과해. -p.156 . . . 추천받은 책.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읽었어요 . #책추천#생의한가운데#루이제린저#전혜린#문예출판사 #MitteDesLebens#LuiseRinser
대학로 간김에 #학림다방 #since1956 
6-70년대에 김지하 김광석 홍세화 등 예술인들과 지성인들의 사랑방이었던 학림다방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내게는 1965년 1월 전혜린이 자살하기 전날 들렸던 곳으로 각인되어 있다. 
전혜린을 생각하면 이상하게 그녀의 삶에 감정이입되어 마음이 아프다.

학림다방이 60년 이상 되었다는것도 놀랍지만 내가 그곳에 가기 시작한지 15년이 넘었다는 것도 놀랍다.
아 세월아~

#가는세월 #전혜린 #그리고아무말도하지않았다
대학로 간김에 #학림다방 #since1956 6-70년대에 김지하 김광석 홍세화 등 예술인들과 지성인들의 사랑방이었던 학림다방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내게는 1965년 1월 전혜린이 자살하기 전날 들렸던 곳으로 각인되어 있다. 전혜린을 생각하면 이상하게 그녀의 삶에 감정이입되어 마음이 아프다. 학림다방이 60년 이상 되었다는것도 놀랍지만 내가 그곳에 가기 시작한지 15년이 넘었다는 것도 놀랍다. 아 세월아~ #가는세월 #전혜린 #그리고아무말도하지않았다
한 권의 책이 마음에 들 때
내 맘에 드는 음악이 들려올 때
마당에 핀 늦장미의 복잡하고도
엷은 색깔과 향기에 매혹될 때
또 비가 조금씩 오는 거리를 걸었을 때
나는 완전히 행복하다 #전혜린
한 권의 책이 마음에 들 때 내 맘에 드는 음악이 들려올 때 마당에 핀 늦장미의 복잡하고도 엷은 색깔과 향기에 매혹될 때 또 비가 조금씩 오는 거리를 걸었을 때 나는 완전히 행복하다 #전혜린
#.... #전혜린...
#.... #전혜린...
격정적으로 사는 것-
지치도록 일하고 노력하고 열기 있게 생활하고 많이 사랑하고,
아무튼 뜨겁게 사는 것,
그 외에는 방법이 없다. 
산다는 것은 그렇게도 끔찍한 일,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그만큼 더 나는 生을 사랑한다. 
집착한다. 
#오늘의글귀#전혜린#그리고아무말도하지않았다#뜨겁게살기
격정적으로 사는 것- 지치도록 일하고 노력하고 열기 있게 생활하고 많이 사랑하고, 아무튼 뜨겁게 사는 것, 그 외에는 방법이 없다. 산다는 것은 그렇게도 끔찍한 일,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그만큼 더 나는 生을 사랑한다. 집착한다. #오늘의글귀#전혜린#그리고아무말도하지않았다#뜨겁게살기
이 도시, 뮌헨의 어디에도 전혜린이 살았던 시대의 그림자는 남아있지 않다. 그 시대의 문학에 스며있는 보헤미안적 느낌의 뮌헨은 이제 없다. 햇볕 좋은 날이면 그때처럼 인도에 의자와 테이블을 내놓은 노천카페가 있고, 사람들은 여전히 그곳에 앉아 있다. 그러나 그곳엔 그녀의 책에 등장하는 검정색 스웨터와 골덴바지를 입고 보들레르식 머리와 화가수염을 한 청년도 없고, 프랑스 여배우 마리나 블라디식 올림머리를 한 소녀도 보이지 않는다. 그들이 주고받는 이야기 역시 시대정신과 저널리즘에 민감한 주제는 아닐것이다. 커피를 홀짝거리며, 때론 커다란 글라스의 맥주를 시켜놓고 토론하며 틈틈이 스마트폰을 확인하는 청년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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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뮌헨#풍경#대학교#전혜린#생각#글#감성#분위기#일상#데일리#책#독서#취미#여유#사진#카페#커피#맥주#문학#이야기#루프탑#주말#나들이#유럽#유럽여행#여행스타그램#기록#munich#cafe
이 도시, 뮌헨의 어디에도 전혜린이 살았던 시대의 그림자는 남아있지 않다. 그 시대의 문학에 스며있는 보헤미안적 느낌의 뮌헨은 이제 없다. 햇볕 좋은 날이면 그때처럼 인도에 의자와 테이블을 내놓은 노천카페가 있고, 사람들은 여전히 그곳에 앉아 있다. 그러나 그곳엔 그녀의 책에 등장하는 검정색 스웨터와 골덴바지를 입고 보들레르식 머리와 화가수염을 한 청년도 없고, 프랑스 여배우 마리나 블라디식 올림머리를 한 소녀도 보이지 않는다. 그들이 주고받는 이야기 역시 시대정신과 저널리즘에 민감한 주제는 아닐것이다. 커피를 홀짝거리며, 때론 커다란 글라스의 맥주를 시켜놓고 토론하며 틈틈이 스마트폰을 확인하는 청년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 . #독일#뮌헨#풍경#대학교#전혜린#생각#글#감성#분위기#일상#데일리#책#독서#취미#여유#사진#카페#커피#맥주#문학#이야기#루프탑#주말#나들이#유럽#유럽여행#여행스타그램#기록#munich#cafe
“지금 나는 아주 작은 것으로 만족한다. 
한 권의 책이 맘에 들 때(지금은 그것이 벤의 서한집이다), 또 내 맘에 드는 음악이 들려올 때, 또 마당에 핀 늦장미의 복잡하고도 엷은 색깔과 향기에 매혹될 때, 비가 조금씩 오는 거리를 혼자서 걸을 때... 나는 완전히 행복하다. 맛있는 음식, 진한 커피, 향기로운 포도주. 생각해보면 나를 기쁘게 해주는 것들이 너무 많다. (...) 햇빛이 금빛으로 사치스럽게 그러나 숭고하게 쏟아지는 길을 걷는다는 일. 살고 있다는 사실 그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하다.”
- 전혜린 <목마른 계절> 중 <긴 방황> 일부 -
“지금 나는 아주 작은 것으로 만족한다. 한 권의 책이 맘에 들 때(지금은 그것이 벤의 서한집이다), 또 내 맘에 드는 음악이 들려올 때, 또 마당에 핀 늦장미의 복잡하고도 엷은 색깔과 향기에 매혹될 때, 비가 조금씩 오는 거리를 혼자서 걸을 때... 나는 완전히 행복하다. 맛있는 음식, 진한 커피, 향기로운 포도주. 생각해보면 나를 기쁘게 해주는 것들이 너무 많다. (...) 햇빛이 금빛으로 사치스럽게 그러나 숭고하게 쏟아지는 길을 걷는다는 일. 살고 있다는 사실 그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하다.” - 전혜린 <목마른 계절> 중 <긴 방황> 일부 -
자수로ㆍ
뇌와손은 새의방향을 바꾸고 
뜬금없이 별을 그리더니
나는 또 삼천포로 빠지고
결국은  전혜린을ㆍ

별아 네가 있는것을 알기에 나는 행복에 겨워 울고있다
별아 결코 너에게 도달할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나는 동경으로 자신을 소모시킨다

#전혜린 별
#내맘속의 별
#느낌가는대로#색감변형은 어쩔수없구나
#보라가 분홍으로 표현되다니
자수로ㆍ 뇌와손은 새의방향을 바꾸고 뜬금없이 별을 그리더니 나는 또 삼천포로 빠지고 결국은 전혜린을ㆍ 별아 네가 있는것을 알기에 나는 행복에 겨워 울고있다 별아 결코 너에게 도달할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나는 동경으로 자신을 소모시킨다 #전혜린#내맘속의#느낌가는대로#색감변형은 어쩔수없구나 #보라가 분홍으로 표현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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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새해가 올 때마다 기도한다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게 해 달라고......... 어떤 엄청난 일, 무시무시하도록 나를 압도 시키는 일, 매혹하는 일.  한마디로 나는 '기적'이 일어날 것을 나는 기대하고 있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모험 끝에는 허망이, 여행 끝에는 피곤만이 기다리고 있는 줄은 안다....( 중략 ).... 아름다운 꿈을 꿀 수 있는 특권이야 말로  언제나 새해가 우리에게 주는 아마 유일한 선물이 아닌가 나는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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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 시대 예술가들의 글과 삶, 음악 , 그림들을 보고 있는데... “시대를 잘못 타고난 천재들”이 너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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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빠져있는 #사람 , #전혜린 #에세이 #최고 #글 #글스타그램 #먼곳에의그리움 #3050 #문인들 #너무멋짐 #모던걸 #낭만적 #낭만의시대
. 나는 새해가 올 때마다 기도한다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게 해 달라고......... 어떤 엄청난 일, 무시무시하도록 나를 압도 시키는 일, 매혹하는 일. 한마디로 나는 '기적'이 일어날 것을 나는 기대하고 있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모험 끝에는 허망이, 여행 끝에는 피곤만이 기다리고 있는 줄은 안다....( 중략 ).... 아름다운 꿈을 꿀 수 있는 특권이야 말로 언제나 새해가 우리에게 주는 아마 유일한 선물이 아닌가 나는 생각해 본다 . . . 요즘 이 시대 예술가들의 글과 삶, 음악 , 그림들을 보고 있는데... “시대를 잘못 타고난 천재들”이 너무 안타깝다. . . . #요즘 #내가빠져있는 #사람 , #전혜린 #에세이 #최고 #글 #글스타그램 #먼곳에의그리움 #3050 #문인들 #너무멋짐 #모던걸 #낭만적 #낭만의시대
요즘 내가 하고싶은 일 하면서 행복하게 
살고있으니까 아프지도 않고, 웃음 나고
즐겁다, 점점 차근차근 열심히 살아야지🌱
그리고 내 주변엔 정말 좋은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고마워 ʕ”̮ॽुෆ⃛ 
이글읽고 혹시 난가? 했으면 그사람들 
모두 의심의 여지 없이 다 내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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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제 경매방송 보고싶다면 페이스북 [전혜린] 친추거세용 ✺◟(∗❛ัᴗ❛ั∗)◞✺ 차은우도 게스트로 왔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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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미 #경매방송 #페이스북 #전혜린 #공동구매마켓 #원피스공구 #행복하다 #꿈 #즐거워 #렌즈바꿈 #담백한브랜딩 #새벽반 #차은우옷걸이
요즘 내가 하고싶은 일 하면서 행복하게 살고있으니까 아프지도 않고, 웃음 나고 즐겁다, 점점 차근차근 열심히 살아야지🌱 그리고 내 주변엔 정말 좋은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고마워 ʕ”̮ॽुෆ⃛ 이글읽고 혹시 난가? 했으면 그사람들 모두 의심의 여지 없이 다 내사람이야 . 혹시 제 경매방송 보고싶다면 페이스북 [전혜린] 친추거세용 ✺◟(∗❛ัᴗ❛ั∗)◞✺ 차은우도 게스트로 왔다구요!! . . #프린미 #경매방송 #페이스북 #전혜린 #공동구매마켓 #원피스공구 #행복하다 #꿈 #즐거워 #렌즈바꿈 #담백한브랜딩 #새벽반 #차은우옷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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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얼굴의 뇨자
천국과 지옥의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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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만 한건지 또 지옥속 ㅡ.ㅡ
그럴수 있겠지 또 천국속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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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두얼굴#두감정
#come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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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가치관#속내#진짜마음
#언젠가는#드러나는#속이야기
#진실은#항상#솔직하기#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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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린#시간의풍화작용
#그것을#모르는#나이
. 두얼굴의 뇨자 천국과 지옥의 감정 - 그럴만 한건지 또 지옥속 ㅡ.ㅡ 그럴수 있겠지 또 천국속 ㅡ.ㅡ . . . . . . . . . . , . #아수라#두얼굴#두감정 #comedown - #진정한#가치관#속내#진짜마음 #언젠가는#드러나는#속이야기 #진실은#항상#솔직하기#어렵다 - #전혜린#시간의풍화작용 #그것을#모르는#나이
저는 회사생활을 끊은 지 1년 반이 넘으면서 또 자영업을 시작하면서 요일 개념, 특히 주말에 대한 감각이 많이 사라졌는데요. 지난 금요일 오후부터 직장인분들, 학생분들이 얼마나 들떠 설렜을지 그 느낌을 조금 그리워하고 부러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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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충만한 휴일날 보내고 계실지요. 혹시 금요일 밤의 의욕과 달리 이불 속에서 인스타그램만 한없이 보고 계시다면, 모자 하나 푹 눌러 쓰고 집 근처 책방에 들러 책 한 권 사서 북적이는 카페 한 구석에 앉아 읽어보는 일로 남은 휴일 즐겨도 좋겠어요.(제가 못하니 대신 해주시와요🙏🏼) 그것이 아주 큰 기쁨, 나를 만족하게 하는 작은 일이 될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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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는 아주 작은 것으로 만족한다. 한 권의 책이 맘에 들 때(지금은 그것이 벤의 서한집이다), 또 내 맘에 드는 음악이 들려올 때, 또 마당에 핀 늦장미의 복잡하고도 엷은 색깔과 향기에 매혹될 때, 비가 조금씩 오는 거리를 혼자서 걸을 때... 나는 완전히 행복하다. 맛있는 음식, 진한 커피, 향기로운 포도주. 생각해보면 나를 기쁘게 해주는 것들이 너무 많다. (...) 햇빛이 금빛으로 사치스럽게 그러나 숭고하게 쏟아지는 길을 걷는다는 일. 살고 있다는 사실 그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하다.”
- 전혜린 <목마른 계절> 중 <긴 방황>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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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는독서 #해운대책방 #해운대서점 #부산책방 #부산서점 #연휴 #자영업자 #퇴사 #전혜린 #목마른계절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이달의책 #취미책 #집돌이 #집순이 #카페테라스
저는 회사생활을 끊은 지 1년 반이 넘으면서 또 자영업을 시작하면서 요일 개념, 특히 주말에 대한 감각이 많이 사라졌는데요. 지난 금요일 오후부터 직장인분들, 학생분들이 얼마나 들떠 설렜을지 그 느낌을 조금 그리워하고 부러워했습니다.😌 - 그만큼 충만한 휴일날 보내고 계실지요. 혹시 금요일 밤의 의욕과 달리 이불 속에서 인스타그램만 한없이 보고 계시다면, 모자 하나 푹 눌러 쓰고 집 근처 책방에 들러 책 한 권 사서 북적이는 카페 한 구석에 앉아 읽어보는 일로 남은 휴일 즐겨도 좋겠어요.(제가 못하니 대신 해주시와요🙏🏼) 그것이 아주 큰 기쁨, 나를 만족하게 하는 작은 일이 될지도 몰라요. - “지금 나는 아주 작은 것으로 만족한다. 한 권의 책이 맘에 들 때(지금은 그것이 벤의 서한집이다), 또 내 맘에 드는 음악이 들려올 때, 또 마당에 핀 늦장미의 복잡하고도 엷은 색깔과 향기에 매혹될 때, 비가 조금씩 오는 거리를 혼자서 걸을 때... 나는 완전히 행복하다. 맛있는 음식, 진한 커피, 향기로운 포도주. 생각해보면 나를 기쁘게 해주는 것들이 너무 많다. (...) 햇빛이 금빛으로 사치스럽게 그러나 숭고하게 쏟아지는 길을 걷는다는 일. 살고 있다는 사실 그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하다.” - 전혜린 <목마른 계절> 중 <긴 방황> 일부 - - - #취미는독서 #해운대책방 #해운대서점 #부산책방 #부산서점 #연휴 #자영업자 #퇴사 #전혜린 #목마른계절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이달의책 #취미책 #집돌이 #집순이 #카페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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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세월을 두고 읽는다.
22살 29살 그녀가 생을 마감한 나이 32살,
그리고 43살,

그녀는 자살로 생을 마감했지만,
나는 그녀가 느낀 절망적인 심연을 느끼며 43살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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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 #전혜린
ㅡ 시간과 세월을 두고 읽는다. 22살 29살 그녀가 생을 마감한 나이 32살, 그리고 43살, 그녀는 자살로 생을 마감했지만, 나는 그녀가 느낀 절망적인 심연을 느끼며 43살이 되었다. - - - - #books #전혜린
스가 아쓰코(すがあつこ, 須賀敦子)

아침 출근길 마을버스 안에서 내다본 신림역 공항버스 정류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Carrier 를 한 손에 잡고 다른 손에는 조그만 가방 하나 들고 설레임과 기대에 찬 표정으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연휴를 맞아 떠나는 사람들을 향한 부러움 반, 시샘 반을 남기고 출근하여 오늘도 하루 종일 Excel Sheet 와 씨름하였습니다.

퇴근 길 합정역 교보문고에 들러 점 찍어 둔 스가 아쓰코의 "먼 아침의 책들"을 집어 들고 나왔습니다.

지하철 속에서 펼쳐지는 대로 읽은 "클레르라는 여자"의 첫 문장이 요즈음의 내 마음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해서 온 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 책장을 정리하며 옛날에 읽었던 책을 떠올렸다.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다. 40년이나 전에 그 것을 읽었을 때 대학원생이었던 우리가 강한 충격을 받고 밤을 새며 이야기를 나눴던 그 책이 지금 읽으면 어떨지, 그 것을 알고 싶었던 것이다.

첫 글 "시게짱의 승천"을 읽으면서는 피천득 선생님의 "인연", 마르탱 뒤 가르의 "회색노트", 전혜린의 에세이들이 연이어 떠올랐습니다.

한 권의 책이 그녀(すがあつこ)에게 어떻게 다가와 마음 속에 어떤 심상을 남기고 떠나갔는지를 책에 대한 평이 아닌 외곽을 때리는 노련한 수법(?)으로 담담하게 써내려 간, 정말 내 스타일의 책을 오랜 만에 읽고 있습니다.

19살 대학교 1학년 무렵, 내 枕頭의 書는 미키 기요시(三 木  淸) 선생님의 "人生論노우트"였습니다.

죽음에 대하여 부터 개성에 대하여 까지 23개의 단어(대부분 추상명사)를 소재로 한 이 철학 에세이는 잠 못이루는 밤, 저를 위무하여 꿈길로 인도해 주는 천사와도 같았습니다.

스가 아쓰코의 글을 읽으며 정호승 선생님의 산문집들과 돌아가신 장영희 선생님의 글을 읽을 때 받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꾸밈, 장식, 허세가 없는 소박함

그 옛날 교보문고 빌딩에 걸렸던 글.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책은 저를 어떤 사람으로 만들어 가는지.
몹시 궁금해 지는 연휴 시작 첫날밤입니다.

#스가아쓰코 #須賀敦子 #moriogai #모리오가이 #미키기요시 #인생론 #피천득 #인연 #전혜린 #회색노트 #martindugard #티보가의사람들 #정호승 #장영희 #북스타그램 #bookstagram #bookshelf #교보문고
스가 아쓰코(すがあつこ, 須賀敦子) 아침 출근길 마을버스 안에서 내다본 신림역 공항버스 정류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Carrier 를 한 손에 잡고 다른 손에는 조그만 가방 하나 들고 설레임과 기대에 찬 표정으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연휴를 맞아 떠나는 사람들을 향한 부러움 반, 시샘 반을 남기고 출근하여 오늘도 하루 종일 Excel Sheet 와 씨름하였습니다. 퇴근 길 합정역 교보문고에 들러 점 찍어 둔 스가 아쓰코의 "먼 아침의 책들"을 집어 들고 나왔습니다. 지하철 속에서 펼쳐지는 대로 읽은 "클레르라는 여자"의 첫 문장이 요즈음의 내 마음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해서 온 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 책장을 정리하며 옛날에 읽었던 책을 떠올렸다.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다. 40년이나 전에 그 것을 읽었을 때 대학원생이었던 우리가 강한 충격을 받고 밤을 새며 이야기를 나눴던 그 책이 지금 읽으면 어떨지, 그 것을 알고 싶었던 것이다. 첫 글 "시게짱의 승천"을 읽으면서는 피천득 선생님의 "인연", 마르탱 뒤 가르의 "회색노트", 전혜린의 에세이들이 연이어 떠올랐습니다. 한 권의 책이 그녀(すがあつこ)에게 어떻게 다가와 마음 속에 어떤 심상을 남기고 떠나갔는지를 책에 대한 평이 아닌 외곽을 때리는 노련한 수법(?)으로 담담하게 써내려 간, 정말 내 스타일의 책을 오랜 만에 읽고 있습니다. 19살 대학교 1학년 무렵, 내 枕頭의 書는 미키 기요시(三 木 淸) 선생님의 "人生論노우트"였습니다. 죽음에 대하여 부터 개성에 대하여 까지 23개의 단어(대부분 추상명사)를 소재로 한 이 철학 에세이는 잠 못이루는 밤, 저를 위무하여 꿈길로 인도해 주는 천사와도 같았습니다. 스가 아쓰코의 글을 읽으며 정호승 선생님의 산문집들과 돌아가신 장영희 선생님의 글을 읽을 때 받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꾸밈, 장식, 허세가 없는 소박함 그 옛날 교보문고 빌딩에 걸렸던 글.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책은 저를 어떤 사람으로 만들어 가는지. 몹시 궁금해 지는 연휴 시작 첫날밤입니다. #스가아쓰코 #須賀敦子 #moriogai #모리오가이 #미키기요시 #인생론 #피천득 #인연 #전혜린 #회색노트 #martindugard #티보가의사람들 #정호승 #장영희 #북스타그램 #bookstagram #bookshelf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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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책꽂이를 무심코 보다가
고등학교때 들고 다니던 범우문고 전혜린 수필집이 눈에 띄였다.
사춘기 시절 나에게 적지않은 영향을 끼친 글들. 
잠시 그 시절을 추억해보며
열일곱 당시 책을 읽으며 밑줄 긋는 나로 다시 돌아가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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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우문고 #전혜린 #목마른계절 #영혼의집시 #추억의문고집 #나의사춘기 #책스타그램
** 아침에 책꽂이를 무심코 보다가 고등학교때 들고 다니던 범우문고 전혜린 수필집이 눈에 띄였다. 사춘기 시절 나에게 적지않은 영향을 끼친 글들. 잠시 그 시절을 추억해보며 열일곱 당시 책을 읽으며 밑줄 긋는 나로 다시 돌아가본다. . . . #범우문고 #전혜린 #목마른계절 #영혼의집시 #추억의문고집 #나의사춘기 #책스타그램
1965년 1월 6일 새벽 4시. 어제 집에 오자마자 네 액자를 걸었다. 방안에 가득 차 있는 것 같은 네 냄새. 글(내가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갑자기 네 편지 전부(그 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들)를 벽에 붙이고 싶은 광적인 충동에 사로잡혔다.

나는 왜 이렇게 너를 좋아할까? 비길 수 없이.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이 너를 좋아해. 너를 단념하는 것보다도 죽음을 택하겠어. 너의 사랑스러운 눈, 귀여운 미소를 몇 시간만 못 보아도 금단현상(아편 흡연자들이 느낀다는)이 일어나는 것 같다. 목소리라도 좀 들어야 가슴이 끓는 뜨거운 것이 가라앉는다. 너의 똑바른 성격, 거침없는 태도, 남자다움, 총명, 활기, 지적 호기심, 사랑스런 얼굴.........​ 나는 너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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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런 옛날 투의 편지를 쓰고 있는 것이 좀 쑥스럽고 우스운 것도 같다. 그렇지만 조르주 상드가 뮈쎄와 베니스에 간 나이인 것을 생각하면 아직도 나는 좀 더 불태워야 한다고 분발도 해본다. 나의 지병인 페시미즘을 고쳐줄 사람은 너밖에 없다. 생명에 애착을 만들어 줄 사람은 너야. 오늘 밤 이런 것을 읽었다. '사랑? 사랑이란 무엇일까? 한 개의 육체와 영혼이 분열하여 탄소, 수소, 질소, 산소, 염기타의 각원으로 환원할 때 그것을 막는 것이 사랑이다.' 어느 자살자의 수기 중의 일부야. 장 아제베도! 내가 원소로 환원되지 않도록 도와줘! 정말 너의 도움이 필요해. 나도 생명 있는 뜨거운 몸이고 싶어. 가능하면 생명을 지속하고 싶어. 그런데 가끔 그 줄이 끊어지려고 하는 때가 있어. 그럴때면 나는 미치고 말아. 내 속에 있는 이 악마를 나도 싫어하고 두려워하고 있어. 악마를 쫒아줄 사람은 너야. 나를 살게 해줘.
#전혜린, 「자살하기 며칠 전」
1965년 1월 6일 새벽 4시. 어제 집에 오자마자 네 액자를 걸었다. 방안에 가득 차 있는 것 같은 네 냄새. 글(내가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갑자기 네 편지 전부(그 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들)를 벽에 붙이고 싶은 광적인 충동에 사로잡혔다. 나는 왜 이렇게 너를 좋아할까? 비길 수 없이.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이 너를 좋아해. 너를 단념하는 것보다도 죽음을 택하겠어. 너의 사랑스러운 눈, 귀여운 미소를 몇 시간만 못 보아도 금단현상(아편 흡연자들이 느낀다는)이 일어나는 것 같다. 목소리라도 좀 들어야 가슴이 끓는 뜨거운 것이 가라앉는다. 너의 똑바른 성격, 거침없는 태도, 남자다움, 총명, 활기, 지적 호기심, 사랑스런 얼굴.........​ 나는 너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 ​ 내가 이런 옛날 투의 편지를 쓰고 있는 것이 좀 쑥스럽고 우스운 것도 같다. 그렇지만 조르주 상드가 뮈쎄와 베니스에 간 나이인 것을 생각하면 아직도 나는 좀 더 불태워야 한다고 분발도 해본다. 나의 지병인 페시미즘을 고쳐줄 사람은 너밖에 없다. 생명에 애착을 만들어 줄 사람은 너야. 오늘 밤 이런 것을 읽었다. '사랑? 사랑이란 무엇일까? 한 개의 육체와 영혼이 분열하여 탄소, 수소, 질소, 산소, 염기타의 각원으로 환원할 때 그것을 막는 것이 사랑이다.' 어느 자살자의 수기 중의 일부야. 장 아제베도! 내가 원소로 환원되지 않도록 도와줘! 정말 너의 도움이 필요해. 나도 생명 있는 뜨거운 몸이고 싶어. 가능하면 생명을 지속하고 싶어. 그런데 가끔 그 줄이 끊어지려고 하는 때가 있어. 그럴때면 나는 미치고 말아. 내 속에 있는 이 악마를 나도 싫어하고 두려워하고 있어. 악마를 쫒아줄 사람은 너야. 나를 살게 해줘. #전혜린, 「자살하기 며칠 전」
너무너무 오랜만에 “이달의 취미책”이 돌아왔습니다! 전혜린 <목마른 계절>, 가지이 모토지로 <레몬>, 장이지 <레몬옐로>를 “갈 곳 잃은 마음, 빛을 기다리는 생이여”라는 제목으로 소개했습니다. 책방지기가 직접 쓴 소개글(사진 속 A4 출력물)은 무료로 배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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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두 살에 요절한 전혜린과 가지이 모토지로의 인생, 그리고 <레몬옐로> 장이지의 시 세계는 어떻게 만났을까요? 책방에 들러 확인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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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끝나도 시간이 흐른다는 것은 꽤나 신기한 일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동경해오던 빛, 장대비가 내리던 날의 제 창문에 비친 빛, 이번에는 그것을 ‘레몬옐로’라고 불러봅니다. 투명해져가는 몸을 끌고 용케도 여기까지 왔다는 생각이지만, 여러분, 저는 ‘그 빛’에 이른 것일까요?”(장이지 <레몬옐로> 시인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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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오늘도 12시부터 17시까지 열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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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는독서 #해운대책방 #해운대서점 #부산책방 #부산서점 #이달의취미책 #봄의취미 #이달의책 #전혜린 #목마른계절 #범우사 #가지이모토지로 #레몬 #북노마드 #장이지 #레몬옐로 #문학동네 #소개글 #무료배포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추천
너무너무 오랜만에 “이달의 취미책”이 돌아왔습니다! 전혜린 <목마른 계절>, 가지이 모토지로 <레몬>, 장이지 <레몬옐로>를 “갈 곳 잃은 마음, 빛을 기다리는 생이여”라는 제목으로 소개했습니다. 책방지기가 직접 쓴 소개글(사진 속 A4 출력물)은 무료로 배포합니다.😊 - 서른두 살에 요절한 전혜린과 가지이 모토지로의 인생, 그리고 <레몬옐로> 장이지의 시 세계는 어떻게 만났을까요? 책방에 들러 확인해보셔요!🙏🏼 - “역사가 끝나도 시간이 흐른다는 것은 꽤나 신기한 일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동경해오던 빛, 장대비가 내리던 날의 제 창문에 비친 빛, 이번에는 그것을 ‘레몬옐로’라고 불러봅니다. 투명해져가는 몸을 끌고 용케도 여기까지 왔다는 생각이지만, 여러분, 저는 ‘그 빛’에 이른 것일까요?”(장이지 <레몬옐로> 시인의 말) - 토요일인 오늘도 12시부터 17시까지 열려 있어요. - - - #취미는독서 #해운대책방 #해운대서점 #부산책방 #부산서점 #이달의취미책 #봄의취미 #이달의책 #전혜린 #목마른계절 #범우사 #가지이모토지로 #레몬 #북노마드 #장이지 #레몬옐로 #문학동네 #소개글 #무료배포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추천
한때 신화적 존재 처럼 여겨진 전혜린의 에세이를 다시 읽었다. 다시 읽어도 역시나 다소 현학적이며  사변적, 염세적이다. 그래도 제5장 자라나는 숲(육아 일기)에서는 덜 하다. 딸에 대한 그녀의 사랑을 듬뿍 느꼈다. 31살 그녀의 죽음이 너무 안타깝다. 그녀의 삶을 두 단어로 요약하면 갈구와 방황 정도 될 것이다. 
전혜린의 삶에서 빼놓고 생각할 수 없는 친일파 전봉덕.  그녀의 아버지이다.
———————————————————————-
영원한 물음 “당신은 어디서부터 왔는가”에서 도망하고 싶었다. p.16
물질, 인간, 육체에 대한 경시와 정신 관념, 지식에 대한 광적인 숭배 그리고 내 내부에서의 그 두 세계의 완전한 분리는 그러니까 거의 영아기부터 내 속에서 싹트고 지금까지 나에게 붙어 있는 병이다. p.29
태어났음의 비극(...) 유년기 그것은 누구에게나 실락원이다. p.32
이와 같은 정열의 불에 몸을 태운 사람에게는 온갖 자유는 내재 속에 떨어져 버리고 죽음만이 해결의 길이 된다. p.37
의식 밑의 심층에 뿌리 박히는 선자 의식이 콤플렉스로 되어 버리고 커 갈수록 고립주의, 독선주의로만 되어 버린다. p.310
부모는 자기가 무로 되기 위해서 아이를 기른 것이다. 그리고 자기가 무로 된 순간에 그 교육은 완성되는 것이다. p.311

#전혜린 #그리고아무말도하지않았다 #에세이 #민서출판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한때 신화적 존재 처럼 여겨진 전혜린의 에세이를 다시 읽었다. 다시 읽어도 역시나 다소 현학적이며 사변적, 염세적이다. 그래도 제5장 자라나는 숲(육아 일기)에서는 덜 하다. 딸에 대한 그녀의 사랑을 듬뿍 느꼈다. 31살 그녀의 죽음이 너무 안타깝다. 그녀의 삶을 두 단어로 요약하면 갈구와 방황 정도 될 것이다. 전혜린의 삶에서 빼놓고 생각할 수 없는 친일파 전봉덕. 그녀의 아버지이다. ———————————————————————- 영원한 물음 “당신은 어디서부터 왔는가”에서 도망하고 싶었다. p.16 물질, 인간, 육체에 대한 경시와 정신 관념, 지식에 대한 광적인 숭배 그리고 내 내부에서의 그 두 세계의 완전한 분리는 그러니까 거의 영아기부터 내 속에서 싹트고 지금까지 나에게 붙어 있는 병이다. p.29 태어났음의 비극(...) 유년기 그것은 누구에게나 실락원이다. p.32 이와 같은 정열의 불에 몸을 태운 사람에게는 온갖 자유는 내재 속에 떨어져 버리고 죽음만이 해결의 길이 된다. p.37 의식 밑의 심층에 뿌리 박히는 선자 의식이 콤플렉스로 되어 버리고 커 갈수록 고립주의, 독선주의로만 되어 버린다. p.310 부모는 자기가 무로 되기 위해서 아이를 기른 것이다. 그리고 자기가 무로 된 순간에 그 교육은 완성되는 것이다. p.311 #전혜린 #그리고아무말도하지않았다 #에세이 #민서출판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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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 끝에는 허망이, 여행 끝에는 피곤만이 기다리고 있는 줄을 잘 안다. 그리움과 먼 곳으로 훌훌 떠나 버리고 싶은 갈망. 바하만의 시구처럼 ‘식탁을 털고 나부끼는 머리를 하고’ 아무 곳으로나 떠나고 싶은 것이다.

먼 곳에의 그리움 (fernweh)! 모르는 얼굴과 마음과 언어 사이에서 혼자이고 싶은 마음! 텅빈 위(胃)와 향수를 안고 돌로 포장된 음습한 길을 거닐고 싶은 욕망. 아무튼 낯익은 곳이 아닌 다른곳, 모르는 곳에 존재하고 싶은 욕구가 항상 나에게는 있다.

#전혜린 #그리고아무말도하지않았다 #먼곳에의그리움 #식탁을털고나부끼는머리를하고 #목마른계절 #fernweh
_ 모험 끝에는 허망이, 여행 끝에는 피곤만이 기다리고 있는 줄을 잘 안다. 그리움과 먼 곳으로 훌훌 떠나 버리고 싶은 갈망. 바하만의 시구처럼 ‘식탁을 털고 나부끼는 머리를 하고’ 아무 곳으로나 떠나고 싶은 것이다. 먼 곳에의 그리움 (fernweh)! 모르는 얼굴과 마음과 언어 사이에서 혼자이고 싶은 마음! 텅빈 위(胃)와 향수를 안고 돌로 포장된 음습한 길을 거닐고 싶은 욕망. 아무튼 낯익은 곳이 아닌 다른곳, 모르는 곳에 존재하고 싶은 욕구가 항상 나에게는 있다. #전혜린 #그리고아무말도하지않았다 #먼곳에의그리움 #식탁을털고나부끼는머리를하고 #목마른계절 #fernweh
#제주 #해돋이 #선셋 #일상 #제주도 #제주시 #하늘 #봄에서여름사이 #공기내음 #계절의향 #전혜린 #그리고아무말도하지않았다 #북스타그램📚📖 노을이 새빨갛게 타는 내 방의 유리창에 얼굴을 대고 운 일이 있다. 너무나 아름다와서였다. 내가 살고 있다는 사실에 갑자기 울었고 
그것은 아늑하고 따스한 기분이었다. 또 밤을 새고 공부하고 난 다음날 새벽에 느꼈던 생생한 환희와 야성적인 즐거움도 잊을 수 없다. 나는 다시 그것을 소유하고 싶다. 완전한 환희나 절망, 그 무엇이든지.. 격정적으로 사는 것, 지치도록 일하고, 노력하고, 열기 있게 생활하고, 
많이 사랑하고 아무튼 뜨겁게 사는 것, 그 외에는 방법이 없다. 
산다는 것은 그렇게도 끔찍한 일,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그만큼 더 나는 생을 사랑한다. 집착한다. 
전혜린, 그리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중에서...
#제주 #해돋이 #선셋 #일상 #제주도 #제주시 #하늘 #봄에서여름사이 #공기내음 #계절의향 #전혜린 #그리고아무말도하지않았다 #북스타그램📚📖 노을이 새빨갛게 타는 내 방의 유리창에 얼굴을 대고 운 일이 있다. 너무나 아름다와서였다. 내가 살고 있다는 사실에 갑자기 울었고 그것은 아늑하고 따스한 기분이었다. 또 밤을 새고 공부하고 난 다음날 새벽에 느꼈던 생생한 환희와 야성적인 즐거움도 잊을 수 없다. 나는 다시 그것을 소유하고 싶다. 완전한 환희나 절망, 그 무엇이든지.. 격정적으로 사는 것, 지치도록 일하고, 노력하고, 열기 있게 생활하고, 많이 사랑하고 아무튼 뜨겁게 사는 것, 그 외에는 방법이 없다. 산다는 것은 그렇게도 끔찍한 일,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그만큼 더 나는 생을 사랑한다. 집착한다. 전혜린, 그리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중에서...
종이책 오랜만😁
#생의한가운데 #루이제린저 #전혜린
#생의한가운데
#루이제린저
#전혜린
코를 벌름거렸던 사냥개의 마음으로
의외성을 갖고 있지 있는 현실의 나.
접어 두었던 그 구절이 생각이 났다.
#생의한가운데 #루이제린저 #전혜린 코를 벌름거렸던 사냥개의 마음으로 의외성을 갖고 있지 있는 현실의 나. 접어 두었던 그 구절이 생각이 났다.
🇩🇪#schwabing .
“그것은 무엇이라고 정의 내릴 수 없는 독특한 맛-‘슈바빙적’이라는 말 속에 총괄되는 자유, 청춘, 모험, 천재, 예술, 사랑, 기지-등의 합친 맛으로서 옛날의 몽마르트와 비슷하기는 하지만, 전혀 다른 자기의 맛을 가진 정신적 풍토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거대한 포플러 가로수로 장식되어 있는 아름다운 레오폴드 가.. 슈바빙은 한마디로 청춘의 축제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희생도 적지않게 바쳐지는, 하나 젊은 목숨이 황금빛 술처럼 잔에 넘쳐흐르고 있는 꿈의 마을, 이것이 슈바빙이 아닐까.”.. - 🍃전혜린 <목마른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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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생을 놓았던 같은 나이에서 내가 서있던 과거에는..
나는 어떻게든 그 감정선의 싱크로율을 맛보려 애를 썼었다..
그녀보다 더 많은 나이를 먹고 저 길을 갔던 그날은..
비현실적으로 평화로운 한 테라스 카페에 앉아..
커피한잔과 목마른계절을 앞에두고..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 같다..
나름 경이로울정도로 변치않는 모습에..
나만 변하고 늙은것만 같은 헛헛함도 있었지만..
무엇인가가 헛되다 라는 기분을 알아버리면..
기를쓰고 알아버리려는 열정이 사라짐을 배워간다고 해야하나..
그런데 실로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슈바빙은 그때만큼 어둡지 않았다..
그때의 열정, 청춘은 사그라들었을지언정..
그날.. 난 대.체.적.으로 행복했다🍃.. - 2019년 4월 슈바빙🇩🇪에서..
#인생뭐있어 
#비행을여행처럼 
#추억쌓기 
#wanderlust 
#우리가사는온도 
#슈바빙거리에서
🇩🇪#schwabing . “그것은 무엇이라고 정의 내릴 수 없는 독특한 맛-‘슈바빙적’이라는 말 속에 총괄되는 자유, 청춘, 모험, 천재, 예술, 사랑, 기지-등의 합친 맛으로서 옛날의 몽마르트와 비슷하기는 하지만, 전혀 다른 자기의 맛을 가진 정신적 풍토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거대한 포플러 가로수로 장식되어 있는 아름다운 레오폴드 가.. 슈바빙은 한마디로 청춘의 축제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희생도 적지않게 바쳐지는, 하나 젊은 목숨이 황금빛 술처럼 잔에 넘쳐흐르고 있는 꿈의 마을, 이것이 슈바빙이 아닐까.”.. - 🍃전혜린 <목마른 계절>.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작가가 생을 놓았던 같은 나이에서 내가 서있던 과거에는.. 나는 어떻게든 그 감정선의 싱크로율을 맛보려 애를 썼었다.. 그녀보다 더 많은 나이를 먹고 저 길을 갔던 그날은.. 비현실적으로 평화로운 한 테라스 카페에 앉아.. 커피한잔과 목마른계절을 앞에두고..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 같다.. 나름 경이로울정도로 변치않는 모습에.. 나만 변하고 늙은것만 같은 헛헛함도 있었지만.. 무엇인가가 헛되다 라는 기분을 알아버리면.. 기를쓰고 알아버리려는 열정이 사라짐을 배워간다고 해야하나.. 그런데 실로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슈바빙은 그때만큼 어둡지 않았다.. 그때의 열정, 청춘은 사그라들었을지언정.. 그날.. 난 대.체.적.으로 행복했다🍃.. - 2019년 4월 슈바빙🇩🇪에서.. #인생뭐있어 #비행을여행처럼 #추억쌓기 #wanderlust #우리가사는온도 #슈바빙거리에서
노랑노랑해🍋
노랑노랑해🍋
#181216 #뮤지컬 #명동로망스 #전혜린 #서예림 배우님 #커튼콜 
왜 난 나를 불태울 꿈을 꾸나.

#105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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