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울프

#已发帖 5485
전시된 디자인 작품들도 좋았지만 짧은 길이로 제작된 작가의 목소리로 만들어진 작가 소개 영상도 좋았다. 결국 해체가 답이 아님을, 또렷이 직시하지 않으면 볼 수 없는 것이 있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다시 한 번 보러가고 싶다.
#yourbodyisbattleground #자기만의방 #aroomsofonesown #버지니아울프 #virginiawoolf #바바라크루거 #barbarakruger #아모레퍼시픽미술관 #AMPA
전시된 디자인 작품들도 좋았지만 짧은 길이로 제작된 작가의 목소리로 만들어진 작가 소개 영상도 좋았다. 결국 해체가 답이 아님을, 또렷이 직시하지 않으면 볼 수 없는 것이 있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다시 한 번 보러가고 싶다. #yourbodyisbattleground #자기만의방 #aroomsofonesown #버지니아울프 #virginiawoolf #바바라크루거 #barbarakruger #아모레퍼시픽미술관 #AMPA
여성으로서 나에게 조국은 없다. 여성으로서 나는 조국을 원하지 않는다. 여성으로서 나의 조국은 전 세계다.
#버지니아울프 #3기니 #OFSW
여성으로서 나에게 조국은 없다. 여성으로서 나는 조국을 원하지 않는다. 여성으로서 나의 조국은 전 세계다. #버지니아울프 #3기니 #OFSW
#버지니아울프전집 
7#출항 교환 중이라 없음
부디 온전하게 오길🙏🏻
(마지막 #단편집 블랙도...)
#책장#책꽂이#요즘읽는책
#버지니아울프#책스타그램
#버지니아울프전집 7#출항 교환 중이라 없음 부디 온전하게 오길🙏🏻 (마지막 #단편집 블랙도...) #책장#책꽂이#요즘읽는책 #버지니아울프#책스타그램
오늘의 문장입니다.
.
.
똑같은 책이 '위대한 책' 또는 '무가치한 책'이라는 두 이름으로 불리지요. 칭찬이나 비난은 다 같이 아무 의미도 없어요. 아니, 측정하는 일이 아무리 즐거운 소일거리라 하더라도 모든 일 가운데 가장 무익한 일이에요. 측정하는 사람들의 규정에 복종하는 일이야말로 가장 굴욕적인 태도예요. 여러분이 쓰고 싶은 것을 쓰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한 일이죠.
.
- 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
.
.
마감합니다. 여름의 저녁은 아직까지 시원하네요.
.
제주살롱은 내일과 모레(수/목) 쉬어갑니다. 한 주 동안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
.
#제주살롱 #인문카페 #인문서점 #제주북카페 #제주책방 #동네책방 #송당리 #송당카페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버지니아울프 #자기만의방 #오늘의문장 #수목정기휴무
오늘의 문장입니다. . . 똑같은 책이 '위대한 책' 또는 '무가치한 책'이라는 두 이름으로 불리지요. 칭찬이나 비난은 다 같이 아무 의미도 없어요. 아니, 측정하는 일이 아무리 즐거운 소일거리라 하더라도 모든 일 가운데 가장 무익한 일이에요. 측정하는 사람들의 규정에 복종하는 일이야말로 가장 굴욕적인 태도예요. 여러분이 쓰고 싶은 것을 쓰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한 일이죠. . - 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 . . 마감합니다. 여름의 저녁은 아직까지 시원하네요. . 제주살롱은 내일과 모레(수/목) 쉬어갑니다. 한 주 동안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 . #제주살롱 #인문카페 #인문서점 #제주북카페 #제주책방 #동네책방 #송당리 #송당카페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버지니아울프 #자기만의방 #오늘의문장 #수목정기휴무
“One cannot think well, love well, sleep well, if one has not dined well.”
― Virginia Woolf, A Room of One's Own
.
잘 먹지 못하면 사색하기도, 사랑하기도, 잠에 들기도 어렵다.
- 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
.
.
#whatasunnykitchen
#humbleeating #virginiawoolf #aroomofonesown #foodphilosophy
#험블이팅 #버지니아울프 #자기만의방 #음식 #음식철학
“One cannot think well, love well, sleep well, if one has not dined well.” ― Virginia Woolf, A Room of One's Own . 잘 먹지 못하면 사색하기도, 사랑하기도, 잠에 들기도 어렵다. - 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 . . #whatasunnykitchen #humbleeating #virginiawoolf #aroomofonesown #foodphilosophy #험블이팅 #버지니아울프 #자기만의방 #음식 #음식철학
기획 29주년 기념 특별 한정판
『버지니아 울프 전집』 구매 이벤트!
⠀
온라인 서점에서 『버지니아 울프 전집』 중
한 권 이상 구매하시면 버지니아 울프 책갈피를 드립니다!
⠀
#솔출판사 #신간 #한정판 #버지니아울프 #굿즈 #이벤트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
기획 29주년 기념 특별 한정판 『버지니아 울프 전집』 구매 이벤트! ⠀ 온라인 서점에서 『버지니아 울프 전집』 중 한 권 이상 구매하시면 버지니아 울프 책갈피를 드립니다! ⠀ #솔출판사 #신간 #한정판 #버지니아울프 #굿즈 #이벤트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
#남자는불편해

어릴 때 자신이 갖고 놀던 테디베어 엘렌미즐스를 위해 쓴 #책

드레스를 입었을 땐 클레어로 불리기 원한다는 작가님.

대충 봤는데도 재미나서 본격적으로 읽고 또 피드올릴게요.

유자 인친님 고마워요😍😍😍책포장지도 이쁘고 #컬처드커피 이달의커피 #버지니아울프 명언이 쓰인 손글씨엽서까지 너무너무 고마워요.
#원더박스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선팔후맞팔 #선팔하면맞팔 #선팔환영 #선팔맞팔
#남자는불편해 어릴 때 자신이 갖고 놀던 테디베어 엘렌미즐스를 위해 쓴 #책 드레스를 입었을 땐 클레어로 불리기 원한다는 작가님. 대충 봤는데도 재미나서 본격적으로 읽고 또 피드올릴게요. 유자 인친님 고마워요😍😍😍책포장지도 이쁘고 #컬처드커피 이달의커피 #버지니아울프 명언이 쓰인 손글씨엽서까지 너무너무 고마워요. #원더박스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선팔후맞팔 #선팔하면맞팔 #선팔환영 #선팔맞팔
여러분의 몫입니다. 
#버지니아울프 #자기만의방
여러분의 몫입니다. #버지니아울프 #자기만의방
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

총평: 이 책이 언제 쓴 거더라?! 자꾸 반추하게 될 정도로 전혀 촌스럽거나 도태되지 않았다. 100년전 버지니아울프와 같은 여성의 조상이 있었기에 현재의 우리가 있지 않을까.

1. 앞 부분은 잘 이해되지 않았다. 작가가 말하는 만찬자리도 상상이 잘 안되고 아무래도 번역본이다보니 어색하거나 '-'로 부연설명 되는 부분이 많아서 술술 읽기는 어려웠다.

2. 여성이 돈을 버는 것도, 돈을 소유하는 것도 되지 않았던 때가 있었다는 게 놀라웠(?)다. 현재는 어떠한가? 표면적으로는 직업을 가지고 돈을 벌고 모아가며 살아가는 모습이 가능하다. 하지만 현재에도 과거 3만파운드의 돈 모으기만큼 어려웠을 '열세명의 아이 낳기'라는 또 다른 과제에서 여성이 완전히 자유로운지?🤔 의문이 들었다.

3. 56pg. 여성은 지금까지 수세기동안 남성의 모습을 실제 크기의 두 배로 확대 반사하는 유쾌한 마력을 지닌 거울 노릇을 해왔습니다.
- 남자 연예인 착즙... 이 바로 떠올랐는데 1929년과 2019년이 표현된 양상만 다를 뿐 맥락이 유사해서 소름돋았다. 남성의 매력은 여성의 그것보다 늘 좋게 평가된다. 여성이 나노단위로 검열되고 평가받는 것과 달리. 남성을 좋아하지 않아야 한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겠으나 여성은 자신을 더 크고 건강한 존재로 인식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4. ~지요, ~일까요? 와 같은 상대적으로 부드럽게 느껴지는 어미로 번역된 이유가 궁금해졌다. 영어에서는 plz를 붙이는 것말고는 그렇다할 공손(?)한 표현이 없을텐데. 여성의 글이라는 이유로 이와 같이 번역된 것이라면 조금 아쉬운 듯 하다.

#버지니아울프 #자기만의방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대학생 #일상 #취미 #독서 #기록 #페미니즘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도서관 #종이책 #아주오래됐나봐
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 총평: 이 책이 언제 쓴 거더라?! 자꾸 반추하게 될 정도로 전혀 촌스럽거나 도태되지 않았다. 100년전 버지니아울프와 같은 여성의 조상이 있었기에 현재의 우리가 있지 않을까. 1. 앞 부분은 잘 이해되지 않았다. 작가가 말하는 만찬자리도 상상이 잘 안되고 아무래도 번역본이다보니 어색하거나 '-'로 부연설명 되는 부분이 많아서 술술 읽기는 어려웠다. 2. 여성이 돈을 버는 것도, 돈을 소유하는 것도 되지 않았던 때가 있었다는 게 놀라웠(?)다. 현재는 어떠한가? 표면적으로는 직업을 가지고 돈을 벌고 모아가며 살아가는 모습이 가능하다. 하지만 현재에도 과거 3만파운드의 돈 모으기만큼 어려웠을 '열세명의 아이 낳기'라는 또 다른 과제에서 여성이 완전히 자유로운지?🤔 의문이 들었다. 3. 56pg. 여성은 지금까지 수세기동안 남성의 모습을 실제 크기의 두 배로 확대 반사하는 유쾌한 마력을 지닌 거울 노릇을 해왔습니다. - 남자 연예인 착즙... 이 바로 떠올랐는데 1929년과 2019년이 표현된 양상만 다를 뿐 맥락이 유사해서 소름돋았다. 남성의 매력은 여성의 그것보다 늘 좋게 평가된다. 여성이 나노단위로 검열되고 평가받는 것과 달리. 남성을 좋아하지 않아야 한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겠으나 여성은 자신을 더 크고 건강한 존재로 인식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4. ~지요, ~일까요? 와 같은 상대적으로 부드럽게 느껴지는 어미로 번역된 이유가 궁금해졌다. 영어에서는 plz를 붙이는 것말고는 그렇다할 공손(?)한 표현이 없을텐데. 여성의 글이라는 이유로 이와 같이 번역된 것이라면 조금 아쉬운 듯 하다. #버지니아울프 #자기만의방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대학생 #일상 #취미 #독서 #기록 #페미니즘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도서관 #종이책 #아주오래됐나봐
#why #버지니아울프 -
#책방연희 에서 추천 포스트잇에 혹하고 잡혀 데리고 온 책. 새하얀 각양장 표지와 핫핑크에 가까운 붉은 잉크에 빠졌다 나온 장이 인상적이었다. -
호기심, 오뚝이 같은 분별력, 아이가 풍기는 진지함이 떠오르는 매력적인 유머코드. -
버지니아 울프의 매력과 문학 그리고 인생관을 엿볼 수 있는 에세이 세 편과 단편 일곱 편이 실려있다. 마지막 이 책을 기획하고 편집한 두 분의 만담 같은 인터뷰 글도 짧게라기엔 울프의 단편 길이만큼(?) 차지하고 있는데(도)ㅎㅎㅎ 참 맛스러웠다.
-
작가의 대표작보다는 작가의 세계관을 그리고 정신적 교류랄까 인상적인 체험을 위한 글들을 모았다고 적혀있었는데. 그들의 기획 의도가 독자로서는 매우 만족스럽게 통했다. -

다음 #이소노미아 기획서도 기대된다.
-
🏷
집안의 천사를 죽이는 것. 그것은 여성 작가가 하는 일의 일부였습니다. -
#북스타그램 #책추천 #문희책방 #에세이 #소설
#why #버지니아울프 - #책방연희 에서 추천 포스트잇에 혹하고 잡혀 데리고 온 책. 새하얀 각양장 표지와 핫핑크에 가까운 붉은 잉크에 빠졌다 나온 장이 인상적이었다. - 호기심, 오뚝이 같은 분별력, 아이가 풍기는 진지함이 떠오르는 매력적인 유머코드. - 버지니아 울프의 매력과 문학 그리고 인생관을 엿볼 수 있는 에세이 세 편과 단편 일곱 편이 실려있다. 마지막 이 책을 기획하고 편집한 두 분의 만담 같은 인터뷰 글도 짧게라기엔 울프의 단편 길이만큼(?) 차지하고 있는데(도)ㅎㅎㅎ 참 맛스러웠다. - 작가의 대표작보다는 작가의 세계관을 그리고 정신적 교류랄까 인상적인 체험을 위한 글들을 모았다고 적혀있었는데. 그들의 기획 의도가 독자로서는 매우 만족스럽게 통했다. - 다음 #이소노미아 기획서도 기대된다. - 🏷 집안의 천사를 죽이는 것. 그것은 여성 작가가 하는 일의 일부였습니다. - #북스타그램 #책추천 #문희책방 #에세이 #소설
'페미니스트'라는 단어는 소멸되었고 공기가 맑아졌습니다

#버지니아울프 #3기니
'페미니스트'라는 단어는 소멸되었고 공기가 맑아졌습니다 #버지니아울프 #3기니
빠른 하루 마무리🛌
#오자마자씻고눕는스타일
.
#버지니아울프 #파도
.
📌본 내용은 정여울의 <도시와 소설> 중 "런던과 버지니아 울프: 댈러웨이 부인"에서 가지고 온 것입니다.
.
#버지니아울프 #댈러웨이부인 #자기만의방 #런던 #케렌시아 #미소지니 #양성성 #의식의흐름 #영미문학 #페미니즘 #정여울 #인문학 #아트앤스터디
. 📌본 내용은 정여울의 <도시와 소설> 중 "런던과 버지니아 울프: 댈러웨이 부인"에서 가지고 온 것입니다. . #버지니아울프 #댈러웨이부인 #자기만의방 #런던 #케렌시아 #미소지니 #양성성 #의식의흐름 #영미문학 #페미니즘 #정여울 #인문학 #아트앤스터디
⠀
<자기만의 방> written by. 버지니아 울프
⠀
교회당에서 울리던 오르간과 도서관의 닫힌 문을 생각했습니다. 잠긴 문밖에 있는 것이 얼마나 불쾌한 일인가를 생각했고, 어쩌면 잠긴 문 안에 있는 것이 더욱 나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p.43-44
⠀
나는 은화를 지갑 안에 미끄러뜨리며 생각했습니다. 그 당시의 쓰라림을 기억하건데, 고정된 수입이 사람의 기질을 엄청나게 변화시킨다는 사실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라고요. p.66
⠀
상상에 있어서 여성은 더없이 중요한 인물이지만, 실제로는 전적으로 하찮은 존재입니다. 시에서는 첫 장에서 마지막 장까지 여성의 존재가 고루 퍼져 있지만, 역사에서는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 p.75
⠀
⠀
기대와 달리 잘 읽히지 않는 글이었다. 소설인 건지, 에세이인 건지도 잘 구분이 되지 않는 이런 류의 글을 선호하지 않는 편이기에 더 그랬다.
⠀
내가 공부하는 분야는 젊은 여성 연구자들이 넘쳐나는 분야이다. 이 분야 권위자라는 분도 여성이다. 하지만 관련 학회에 가서 발언하는 저명한 교수님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이 남성이다. 60대 여성분들 중에 얼마나 많은 분들이 해외에 가서 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을까를 생각해보면, 단번에 이해가 가는 성비이다.
⠀
나는 내가 글을 쓴다고 해서 비난받는 시대에 살고 있지 않다. 예를 들어 법 관련 이야기를 나눌때 내가 비전공자이기 때문에 발언이 제한되는 등 전공지식결여와 같은 이유가 아닌 이상, 내 글과, 교육받을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에 살고 있다. 여기서, 나는, 조혼을 비롯한 여러 사회문제에 노출되어 있는 제 3세계의 여자 아이들을 생각해본다. 100년 주기로 조금씩 진보하였던 여성의 글쓰기. 나의 노력은 100년 뒤 제 3세계의 여성들에게 교육받을 권리와 글을 쓸 수 있는 능력에 일말의 영향이라도 미칠 수 있을까? 너무 먼 세상의 일인가.
⠀
⠀
#민음사 #민음북클럽 #9기 #자기만의방 #버지니아울프 #여성의글쓰기 #500파운드 #책스타그램 #독서
⠀ <자기만의 방> written by. 버지니아 울프 ⠀ 교회당에서 울리던 오르간과 도서관의 닫힌 문을 생각했습니다. 잠긴 문밖에 있는 것이 얼마나 불쾌한 일인가를 생각했고, 어쩌면 잠긴 문 안에 있는 것이 더욱 나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p.43-44 ⠀ 나는 은화를 지갑 안에 미끄러뜨리며 생각했습니다. 그 당시의 쓰라림을 기억하건데, 고정된 수입이 사람의 기질을 엄청나게 변화시킨다는 사실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라고요. p.66 ⠀ 상상에 있어서 여성은 더없이 중요한 인물이지만, 실제로는 전적으로 하찮은 존재입니다. 시에서는 첫 장에서 마지막 장까지 여성의 존재가 고루 퍼져 있지만, 역사에서는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 p.75 ⠀ ⠀ 기대와 달리 잘 읽히지 않는 글이었다. 소설인 건지, 에세이인 건지도 잘 구분이 되지 않는 이런 류의 글을 선호하지 않는 편이기에 더 그랬다. ⠀ 내가 공부하는 분야는 젊은 여성 연구자들이 넘쳐나는 분야이다. 이 분야 권위자라는 분도 여성이다. 하지만 관련 학회에 가서 발언하는 저명한 교수님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이 남성이다. 60대 여성분들 중에 얼마나 많은 분들이 해외에 가서 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을까를 생각해보면, 단번에 이해가 가는 성비이다. ⠀ 나는 내가 글을 쓴다고 해서 비난받는 시대에 살고 있지 않다. 예를 들어 법 관련 이야기를 나눌때 내가 비전공자이기 때문에 발언이 제한되는 등 전공지식결여와 같은 이유가 아닌 이상, 내 글과, 교육받을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에 살고 있다. 여기서, 나는, 조혼을 비롯한 여러 사회문제에 노출되어 있는 제 3세계의 여자 아이들을 생각해본다. 100년 주기로 조금씩 진보하였던 여성의 글쓰기. 나의 노력은 100년 뒤 제 3세계의 여성들에게 교육받을 권리와 글을 쓸 수 있는 능력에 일말의 영향이라도 미칠 수 있을까? 너무 먼 세상의 일인가. ⠀ ⠀ #민음사 #민음북클럽 #9기 #자기만의방 #버지니아울프 #여성의글쓰기 #500파운드 #책스타그램 #독서
스스로 발전하고 나아질 수 없어 자신과 여성을 차별화하고 억압함으로써 안정성을 추구하고 기득권을 지키려는 비겁한 우월심리. 우월심리에  기대어 삶의 안정을 추구한 당시 지식인들. -
-
한쪽 성의 안정과 번영, 기득권을 위해서 억압받아야했던 다른 한쪽의 성. 남성을 부각시키는 거울 역할만 해야했던 시대에 기록되지 않는 모든 삶은 기록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최소조건, 자기만의 방과 500파운드의 돈. -
-
 한 집단의 논리만 고집하며 서로를 향한 혐오와 비난, 모멸만 가득하고, 여성이 남성의 재산으로만 여겨지는 사회에 협력과 조화, 정신적인 협동을 얘기하는 <자기만의 방>.
스스로 발전하고 나아질 수 없어 자신과 여성을 차별화하고 억압함으로써 안정성을 추구하고 기득권을 지키려는 비겁한 우월심리. 우월심리에 기대어 삶의 안정을 추구한 당시 지식인들. - - 한쪽 성의 안정과 번영, 기득권을 위해서 억압받아야했던 다른 한쪽의 성. 남성을 부각시키는 거울 역할만 해야했던 시대에 기록되지 않는 모든 삶은 기록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최소조건, 자기만의 방과 500파운드의 돈. - - 한 집단의 논리만 고집하며 서로를 향한 혐오와 비난, 모멸만 가득하고, 여성이 남성의 재산으로만 여겨지는 사회에 협력과 조화, 정신적인 협동을 얘기하는 <자기만의 방>.
시각적인 메세지의 힘
소비요정에게 좋은소비란? ㅋ
.
.
#바바라크루거 #barbarakruger #버지니아울프 #슈프림 
#아모레퍼시픽미술관 #apma #typography #전시회스타그램 #my전시폴더
🌹 “ To the right and left bushes of some sort, golden and crimson, glowed with the colour, even it seemed burnt with the heat, of fire. On the farther bank the willows wept in perpetual lamentation, their hair about their shoulders. The river reflected whatever it chose of sky and bridge and burning tree, and when the undergraduate oared his boat through the reflections they closed again, completely, as if he had never been. “ •. •. •. Virginia Woolf, < A Room of One’s Own > 📖
.
.
.
.
.
.
#book #quote #virginiawoolf #rose #flower #reading #좋은글 #책 #장미 #버지니아울프
🌹 “ To the right and left bushes of some sort, golden and crimson, glowed with the colour, even it seemed burnt with the heat, of fire. On the farther bank the willows wept in perpetual lamentation, their hair about their shoulders. The river reflected whatever it chose of sky and bridge and burning tree, and when the undergraduate oared his boat through the reflections they closed again, completely, as if he had never been. “ •. •. •. Virginia Woolf, < A Room of One’s Own > 📖 . . . . . . #book #quote #virginiawoolf #rose #flower #reading #좋은글 #책 #장미 #버지니아울프
2019-#141-0712.
등대로 - 버지니아 울프, 박희진 옮김, 솔, 2019.
To the Lighthouse - Virginia Woolf.

마음의 소리를 따르다 보니 가까워진 빛.

처음엔 너무 시끄러웠다. 우리는 평소 모든 생각을 말로 옮기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에서는 모든 생각과 작은 행동조차 언급된다. 왜 그럴까? 사실상 1부의 주인공인 램지 부인은, 남편의 사랑을 받고 있고, 8명이나 되는 아이들과 가정을 꾸리고 있으면서도, 사회적으로 그녀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남성들의 존중으로부터 제외되어 있다. 그것이 당연한 듯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것 자체가 비상식적인 것이 아닐까. 모든 생각과 작은 행동들이 묘사되는 것이 시끄러운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 중요한 인물인 누군가의 목소리가 사회적으로 전혀 수용되지 않는 것이 더 부당한 상황이 아닐까.

시간이 흘러, 대가족은 사고와 병으로 몇몇 구성원을 잃는다. 대가족으로 부산하던 집은 다른 사람의 손길이 없으면 버려진 집처럼 되어 있을 지경이다. 돌아온 살아남은 가족들은 원래 가려고 했던, 그러나 램지 씨가 아이들과 램지 부인의 감정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채 날씨 예상이라는 합리에 숨어 취소했던, 등대 방문을 하기로 한다. 램지 부인이 윌리엄 뱅크스와 결혼시키려던 릴리는 그와 대등하면서도 독립적인 관계로 남는다. 램지 부인은 이전 세대에서 독립적인 목소리를 내지 못하게 억압받은 피해자이기도 하지만, 릴리에게는 오히려 전통적인 가치관이나 관습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이기도 한 것이다. 램지 부인의 다음 세대인 릴리는 이전 세대보다 조금 더 독립적인 삶을 확보한다.

솔직히 처음부터 마지막 장까지 혼란스러웠다. 왜 등대로일까. 왜 이렇게 정보가 많을까. 이 많은 사람들과 이 많은 묘사들은 다 무엇일까. 혹시, 램지 부인으로 묘사되는 이전 세대와 릴리로 대변되는 다음 세대의 여성들의 목소리를 담아 낸 소설이 아닐까. 등대에 가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등대로 향하는 지향 자체를 합리나 중요도의 잣대로 내리치는 행위가 지금껏 귀 기울였어야 하는 목소리를 담지 못하도록 막아선 것이 아닐까. 그 목소리를 담아내는 것부터 시작해야 조금 더 빛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내가 잘 알아 들은 것일까? 확신이 들지는 않는다. 확신에 찬 오해보다 이게 나을지도 모른다.

#등대로 #버지니아울프 #박희진 #솔 #tothelighthouse #virginiawoolf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삼촌팬의책읽기 #bookstagram
2019-#141-0712. 등대로 - 버지니아 울프, 박희진 옮김, 솔, 2019. To the Lighthouse - Virginia Woolf. 마음의 소리를 따르다 보니 가까워진 빛. 처음엔 너무 시끄러웠다. 우리는 평소 모든 생각을 말로 옮기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에서는 모든 생각과 작은 행동조차 언급된다. 왜 그럴까? 사실상 1부의 주인공인 램지 부인은, 남편의 사랑을 받고 있고, 8명이나 되는 아이들과 가정을 꾸리고 있으면서도, 사회적으로 그녀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남성들의 존중으로부터 제외되어 있다. 그것이 당연한 듯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것 자체가 비상식적인 것이 아닐까. 모든 생각과 작은 행동들이 묘사되는 것이 시끄러운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 중요한 인물인 누군가의 목소리가 사회적으로 전혀 수용되지 않는 것이 더 부당한 상황이 아닐까. 시간이 흘러, 대가족은 사고와 병으로 몇몇 구성원을 잃는다. 대가족으로 부산하던 집은 다른 사람의 손길이 없으면 버려진 집처럼 되어 있을 지경이다. 돌아온 살아남은 가족들은 원래 가려고 했던, 그러나 램지 씨가 아이들과 램지 부인의 감정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채 날씨 예상이라는 합리에 숨어 취소했던, 등대 방문을 하기로 한다. 램지 부인이 윌리엄 뱅크스와 결혼시키려던 릴리는 그와 대등하면서도 독립적인 관계로 남는다. 램지 부인은 이전 세대에서 독립적인 목소리를 내지 못하게 억압받은 피해자이기도 하지만, 릴리에게는 오히려 전통적인 가치관이나 관습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이기도 한 것이다. 램지 부인의 다음 세대인 릴리는 이전 세대보다 조금 더 독립적인 삶을 확보한다. 솔직히 처음부터 마지막 장까지 혼란스러웠다. 왜 등대로일까. 왜 이렇게 정보가 많을까. 이 많은 사람들과 이 많은 묘사들은 다 무엇일까. 혹시, 램지 부인으로 묘사되는 이전 세대와 릴리로 대변되는 다음 세대의 여성들의 목소리를 담아 낸 소설이 아닐까. 등대에 가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등대로 향하는 지향 자체를 합리나 중요도의 잣대로 내리치는 행위가 지금껏 귀 기울였어야 하는 목소리를 담지 못하도록 막아선 것이 아닐까. 그 목소리를 담아내는 것부터 시작해야 조금 더 빛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내가 잘 알아 들은 것일까? 확신이 들지는 않는다. 확신에 찬 오해보다 이게 나을지도 모른다. #등대로 #버지니아울프 #박희진 #솔 #tothelighthouse #virginiawoolf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삼촌팬의책읽기 #bookstagram
나의 주말

몇번이고 들었다 놨다 했던 버지니아울프 의 「자기만의 방」이다.
읽히는 나이에 익어 읽어 내려가는 즐거움.

자두가 땅에 구른다.
단내나는 동네어귀에서 주머니를 볼록 채운 무른 자두가 발걸음을 재촉한다.
얼른 가서 낮잠자는 애기 머리맡에 두어야지.
달력의 빨간 날짜가 눈에 들어온다.
낮잠도 아이도 오랜만인 것 같다.

일하는 엄마때문에 매일 서러운 아가를 우야꼬
잘자라 우리아가 -꿈속에 치자꽃 향기 살랑 코끝을 스치더니
눈을 뜨니 베갯머리 한기가 서리네.
문 걸어 잠그는 것 잊고 잠들었던 게지
산봉우리 나이로 지는 달빛이 슬며시 침상 위로 오르네. 「술에서 깨어나」황경인

#나 #책#book#bookstagram #독서#도서추천#책모임#철학#그림책#동화책#소설#산문#시#취미#학교#학생#공부#열공#읽기#쓰기#그림#예술#art#고민#버지니아울프#자기만의방#뜨개
나의 주말 몇번이고 들었다 놨다 했던 버지니아울프 의 「자기만의 방」이다. 읽히는 나이에 익어 읽어 내려가는 즐거움. 자두가 땅에 구른다. 단내나는 동네어귀에서 주머니를 볼록 채운 무른 자두가 발걸음을 재촉한다. 얼른 가서 낮잠자는 애기 머리맡에 두어야지. 달력의 빨간 날짜가 눈에 들어온다. 낮잠도 아이도 오랜만인 것 같다. 일하는 엄마때문에 매일 서러운 아가를 우야꼬 잘자라 우리아가 -꿈속에 치자꽃 향기 살랑 코끝을 스치더니 눈을 뜨니 베갯머리 한기가 서리네. 문 걸어 잠그는 것 잊고 잠들었던 게지 산봉우리 나이로 지는 달빛이 슬며시 침상 위로 오르네. 「술에서 깨어나」황경인 #나 #책#book#bookstagram #독서#도서추천#책모임#철학#그림책#동화책#소설#산문#시#취미#학교#학생#공부#열공#읽기#쓰기#그림#예술#art#고민#버지니아울프#자기만의방#뜨개
#버지니아울프
*너무나 깊이, 너무나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는 영혼에겐 안일한 브루주아의 질서정연한 세계의 한가운데서 자기가 보고 만지는 것만을 현실로 인정하면서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사람이 갖는 안정감과 현실감이 없는 것이다. - 
오랜만에 #전혜린 에 빠져서 읽고 있는데 너무 좋다.. 한 장, 한장 읽을 때 마다 마음에 꽂히는 구절들이 너무 많다.
보면 볼수록 #실비아플라스 랑 닮은 작가
둘이 살던 시대도 비슷하던데.. 나이도 비슷하고.. 한국의 플라스 같아ㄷㄷ 근데 왜 천재들의 삶은 
비극으로 끝나는걸까..? 안타까워😢

이 책을 읽다보니 문득 #최승자 시인의 시집도 갖고 싶어졌는데 구할 수 있을까? 한번 찾아봐야지!
처음에 시 읽고 머리를 몇 대 맞은듯 과격하고 적나라한 표현들이 충격적이었는데..! 근데 생각해보니 내가 좋아하는 작가들은 거의 다 #염세주의 인듯...?😂 + #버지니아울프 #쇼펜하우어 #에드거앨런포 #다자이오사무 추가
쭉 나열해놓고 보니 #우울 다크 흑화 그 자체ㄷㄷ
(성향이 비슷한 작가 아시면 추천 좀^.^) 아마 성격유형이 나랑 같은 #infp 나 intp 가 아닐까 추측.. 껍데기에 불과한 물질적 속세적 삶보단 내면과 정신적 삶을 추구하고 고독을 즐기고(?) 나 자신과 세상에 대해 탐구욕이 강하고 남들과 똑같은 삶을 사는 것을 거부하고 특별해지고 싶고 항상 이상적인 것을 꿈꾸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고 그 지독한 현실과 타협은 하긴 싫고 자신이 유리병 속에 갇혀있음을 깨닫고 혼자서 좌절하고 괴로워하는 그런.. 유형...😭 써놓고 보니 너무 급우울한데..?ㅋㅋㅋㅋㅋ
나도 예전엔 염세주의가 엄청 심했는데 지금은 거의 없어진듯. 밥도 안먹고 하루종일 책만 읽고 사색에만 빠져있을 때도 있었는데 너무 머리가 아프고 잠을 못자고 괴롭길래 걍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ㄹㅇ 생각 1도 없이 단순하게 살다보니 낙천적이 됨ㅋㅋㅋ 근데 책을 읽으니까 다시 생각이란걸 하게 되넹 허허;ㅅ;

#전혜린 #실존 #허무주의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 #글 #글스타그램 #서점 #독서 #인식
*너무나 깊이, 너무나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는 영혼에겐 안일한 브루주아의 질서정연한 세계의 한가운데서 자기가 보고 만지는 것만을 현실로 인정하면서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사람이 갖는 안정감과 현실감이 없는 것이다. - 오랜만에 #전혜린 에 빠져서 읽고 있는데 너무 좋다.. 한 장, 한장 읽을 때 마다 마음에 꽂히는 구절들이 너무 많다. 보면 볼수록 #실비아플라스 랑 닮은 작가 둘이 살던 시대도 비슷하던데.. 나이도 비슷하고.. 한국의 플라스 같아ㄷㄷ 근데 왜 천재들의 삶은 비극으로 끝나는걸까..? 안타까워😢 이 책을 읽다보니 문득 #최승자 시인의 시집도 갖고 싶어졌는데 구할 수 있을까? 한번 찾아봐야지! 처음에 시 읽고 머리를 몇 대 맞은듯 과격하고 적나라한 표현들이 충격적이었는데..! 근데 생각해보니 내가 좋아하는 작가들은 거의 다 #염세주의 인듯...?😂 + #버지니아울프 #쇼펜하우어 #에드거앨런포 #다자이오사무 추가 쭉 나열해놓고 보니 #우울 다크 흑화 그 자체ㄷㄷ (성향이 비슷한 작가 아시면 추천 좀^.^) 아마 성격유형이 나랑 같은 #infp 나 intp 가 아닐까 추측.. 껍데기에 불과한 물질적 속세적 삶보단 내면과 정신적 삶을 추구하고 고독을 즐기고(?) 나 자신과 세상에 대해 탐구욕이 강하고 남들과 똑같은 삶을 사는 것을 거부하고 특별해지고 싶고 항상 이상적인 것을 꿈꾸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고 그 지독한 현실과 타협은 하긴 싫고 자신이 유리병 속에 갇혀있음을 깨닫고 혼자서 좌절하고 괴로워하는 그런.. 유형...😭 써놓고 보니 너무 급우울한데..?ㅋㅋㅋㅋㅋ 나도 예전엔 염세주의가 엄청 심했는데 지금은 거의 없어진듯. 밥도 안먹고 하루종일 책만 읽고 사색에만 빠져있을 때도 있었는데 너무 머리가 아프고 잠을 못자고 괴롭길래 걍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ㄹㅇ 생각 1도 없이 단순하게 살다보니 낙천적이 됨ㅋㅋㅋ 근데 책을 읽으니까 다시 생각이란걸 하게 되넹 허허;ㅅ; #전혜린 #실존 #허무주의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 #글 #글스타그램 #서점 #독서 #인식
ODE TO LIKEIT
🌠
.
.
"
예전 키츠가 이곳에 살던 시절에도 그들은
산책하다 걸음을 멈추고 이렇게 바라봤겠지.
오솔길 위쪽 나무 울타리 너머 자그마한 흰 집이
그가 머물렀던 자리다.
.
.
창문 가까이 마주 보게 놓인 의자 두 개는
조금전까지 누군가 앉아 책을 읽다가 일어난
자리 같다. 늘어진 나뭇잎들이 바람에 산들거리며
책 읽는 이의 몸 위에 햇빛과 그늘로 알록달록
무늬를 그렸을 것이다.
.
.
일상의 모든 통행이 잠잠하다.
이 집의 목소리는 바람에 스치는 나뭇잎의 목소리,
뜰에서 흔들리는 나뭇가지의 목소리다.
.
.
여기서 그는 창가 의자에 앉아
가만히 귀를 기울이고 잠잠히 눈길을 주며
그토록 짧은 생임에도 서두르지 않고 책장을 넘겼다."
.
.
.
.
.
.
.🐈📚 #런던을걷는게좋아
#버지니아울프 #VirginiaWoolfe
#이승민 #정은문고
#라이킷 #likeit
#고맙습니다
#책 #책사랑 #책스타그램
#bookstagram #booksinmylife
ODE TO LIKEIT 🌠 . . " 예전 키츠가 이곳에 살던 시절에도 그들은 산책하다 걸음을 멈추고 이렇게 바라봤겠지. 오솔길 위쪽 나무 울타리 너머 자그마한 흰 집이 그가 머물렀던 자리다. . . 창문 가까이 마주 보게 놓인 의자 두 개는 조금전까지 누군가 앉아 책을 읽다가 일어난 자리 같다. 늘어진 나뭇잎들이 바람에 산들거리며 책 읽는 이의 몸 위에 햇빛과 그늘로 알록달록 무늬를 그렸을 것이다. . . 일상의 모든 통행이 잠잠하다. 이 집의 목소리는 바람에 스치는 나뭇잎의 목소리, 뜰에서 흔들리는 나뭇가지의 목소리다. . . 여기서 그는 창가 의자에 앉아 가만히 귀를 기울이고 잠잠히 눈길을 주며 그토록 짧은 생임에도 서두르지 않고 책장을 넘겼다." . . . . . . .🐈📚 #런던을걷는게좋아 #버지니아울프 #VirginiaWoolfe #이승민 #정은문고 #라이킷 #likeit #고맙습니다 #책 #책사랑 #책스타그램 #bookstagram #booksinmylife
요즘 본업 삼고 싶진 않은 쓰리잡 뛰는 대신 머리에 들어오는 게 너무 없는 거 같아서 퇴근하고 서점부터 갔다 내 아름드리생각나무들은 사라지고 무감정인간이 되고있다 잠-출근-잠-출근🔁 생각들아 도라와 얼른 씻고 책 읽어야지
요즘 본업 삼고 싶진 않은 쓰리잡 뛰는 대신 머리에 들어오는 게 너무 없는 거 같아서 퇴근하고 서점부터 갔다 내 아름드리생각나무들은 사라지고 무감정인간이 되고있다 잠-출근-잠-출근🔁 생각들아 도라와 얼른 씻고 책 읽어야지
'자연에 그런 흙은 별로 없지요.' 뱅크스 씨는 언젠가 그녀의 전화 목소리에 감동하여 말한 적이 있었다. 그녀는 그저 기차에 관한 사실을 말해 주었을 뿐인데도, '자연이 당신을 빚은 그런 흙 말입니다.' 그는 전화선 저편에 있는 그녀의 그리스인처럼 반듯한 윤곽과 푸른 눈을 보는 듯했다.
.
대체 10억 중에 몇 명이나 Z에 도달하는 것일까? 그는 자문했다. 분명 헛된 희망을 지녔던 지도자는 그 점을 자문할 것이고, 자신을 뒤따르는 원정대를 속이지 않고도 그 답은 '어쩌면 한 명'일 것이었다. 한 세대에 단 한 명. 그러니 그가 그 한 사람이 아니라 해서 비난받아야 할 것인가? 그가 정직하게 노력했고, 자기 능력의 최선을 바쳤다면, 그리고 더 이상 바칠 것이 없다면? 그렇다면 그의 명성은 얼마나 오래갈 것인가? 죽어 가는 영웅이라 해도 죽기 전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훗날 자신을 기억할까 생각하는 것은 허용될 만한 일이다. 그의 명성은 어쩌면 2천 년쯤 갈 것이다. 그런데 2천 년이 뭐란 말인가? 발끝에 차인 돌멩이 하나도 셰익스피어보다 오래갈 것이다.
#등대로 #버지니아울프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tothelighthouse #virginiawoolf #bookstagram #quotes
'자연에 그런 흙은 별로 없지요.' 뱅크스 씨는 언젠가 그녀의 전화 목소리에 감동하여 말한 적이 있었다. 그녀는 그저 기차에 관한 사실을 말해 주었을 뿐인데도, '자연이 당신을 빚은 그런 흙 말입니다.' 그는 전화선 저편에 있는 그녀의 그리스인처럼 반듯한 윤곽과 푸른 눈을 보는 듯했다. . 대체 10억 중에 몇 명이나 Z에 도달하는 것일까? 그는 자문했다. 분명 헛된 희망을 지녔던 지도자는 그 점을 자문할 것이고, 자신을 뒤따르는 원정대를 속이지 않고도 그 답은 '어쩌면 한 명'일 것이었다. 한 세대에 단 한 명. 그러니 그가 그 한 사람이 아니라 해서 비난받아야 할 것인가? 그가 정직하게 노력했고, 자기 능력의 최선을 바쳤다면, 그리고 더 이상 바칠 것이 없다면? 그렇다면 그의 명성은 얼마나 오래갈 것인가? 죽어 가는 영웅이라 해도 죽기 전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훗날 자신을 기억할까 생각하는 것은 허용될 만한 일이다. 그의 명성은 어쩌면 2천 년쯤 갈 것이다. 그런데 2천 년이 뭐란 말인가? 발끝에 차인 돌멩이 하나도 셰익스피어보다 오래갈 것이다. #등대로 #버지니아울프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tothelighthouse #virginiawoolf #bookstagram #quotes
어제는 민경이와 #북극서점 #코모리 #호호알락 을 다녀왔다. 북극서점에서는 #버지니아울프 책을 샀고 다음주에 민경이랑 책을 바꿔 읽기로 했다 👀🐛🐛 대학교 삼학년에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건 쉽지 않은 일인데 민경이랑 친해져서 넘나 기뻤다🥰 그리고 좋은 기회도 생긴 날💪
어제는 민경이와 #북극서점 #코모리 #호호알락 을 다녀왔다. 북극서점에서는 #버지니아울프 책을 샀고 다음주에 민경이랑 책을 바꿔 읽기로 했다 👀🐛🐛 대학교 삼학년에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건 쉽지 않은 일인데 민경이랑 친해져서 넘나 기뻤다🥰 그리고 좋은 기회도 생긴 날💪
🖋버지니아 울프는 묻는다. 왜 언제나 남성들만이 권력과 부와 명성을 가지는가. 여성은 아이들 말고는 가진 것이 없는데. 그리고 주장한다. 만약 여성이 자유의 문을 열 수 있는 두 가지 열쇠만 찾을 수 있다면 미래에는 여성 셰익스피어가 나올 수 있으리라. 그 두 개의 열쇠는 바로 고정적인 소득과 자기만의 방이다.

작가의 주장으로 보아 이 책이 최근 출판된 것이 아니냐 할 수 있지만 이 책은 백년전,  1929년에 출판되었다.
그 시기에도 이런 시각을 가진 여성이 있었다는 것이 놀랍다.
하지만 책은 무지  어려워서 읽다 포기😢

#자기만의방
#버지니아울프
#독서동아리책잇수다
🖋버지니아 울프는 묻는다. 왜 언제나 남성들만이 권력과 부와 명성을 가지는가. 여성은 아이들 말고는 가진 것이 없는데. 그리고 주장한다. 만약 여성이 자유의 문을 열 수 있는 두 가지 열쇠만 찾을 수 있다면 미래에는 여성 셰익스피어가 나올 수 있으리라. 그 두 개의 열쇠는 바로 고정적인 소득과 자기만의 방이다. 작가의 주장으로 보아 이 책이 최근 출판된 것이 아니냐 할 수 있지만 이 책은 백년전, 1929년에 출판되었다. 그 시기에도 이런 시각을 가진 여성이 있었다는 것이 놀랍다. 하지만 책은 무지 어려워서 읽다 포기😢 #자기만의방 #버지니아울프 #독서동아리책잇수다
7월23일화요일 10시에 열리는 김현미교수님 강연은 "자기만의 방"을 읽어야 더 깊은 사유가 가능하다는 것! 다시읽기 시작!😏 강연신청은 프로필에▶️▶️
#자기만의방 #버지니아울프#성평등도서관여기 #필독서
#다읽어야할텐데
7월23일화요일 10시에 열리는 김현미교수님 강연은 "자기만의 방"을 읽어야 더 깊은 사유가 가능하다는 것! 다시읽기 시작!😏 강연신청은 프로필에▶️▶️ #자기만의방 #버지니아울프#성평등도서관여기 #필독서 #다읽어야할텐데
요즘 시대에서는 비교적 간단해보이는 디자인이지만 학부 때 시각디자인기초 수업과 타이포그래피 수업에서 했던 옛날식 ‘타이포 종이 자르기 노가다’를 떠올려보면 바바라크루거의 흑백이미지와 한땀한땀 텍스트 조합작업은 눈물이 난다😭
인쇄매체를 위주로 작업하다 최근에와서는 영상작업도 하고 있는 45년생 바바라크루거. 대단하다
#바바라크루거 #잘보면본드자국많음 #트럼프시선강탈 #버지니아울프
요즘 시대에서는 비교적 간단해보이는 디자인이지만 학부 때 시각디자인기초 수업과 타이포그래피 수업에서 했던 옛날식 ‘타이포 종이 자르기 노가다’를 떠올려보면 바바라크루거의 흑백이미지와 한땀한땀 텍스트 조합작업은 눈물이 난다😭 인쇄매체를 위주로 작업하다 최근에와서는 영상작업도 하고 있는 45년생 바바라크루거. 대단하다 #바바라크루거 #잘보면본드자국많음 #트럼프시선강탈 #버지니아울프
12. 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
.
사실 필요한 건 거의 갖춰졌어. 내가 '나'를 찾고 '나'가 되어야 하고, 그럴 수 있는 때야.
그렇지만, 그러니까, 여전히 목소리 내야하는게 아닐까.
.
.
#책읽는커비 #책스타그램 #bookstagram #버지니아울프 #자기만의방 #virginiawoolf #aroomofonesown
12. 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 . 사실 필요한 건 거의 갖춰졌어. 내가 '나'를 찾고 '나'가 되어야 하고, 그럴 수 있는 때야. 그렇지만, 그러니까, 여전히 목소리 내야하는게 아닐까. . . #책읽는커비 #책스타그램 #bookstagram #버지니아울프 #자기만의방 #virginiawoolf #aroomofonesown
.
우리 둘이는 서로 손을 맞잡고
어디서나 마음속 깊이 서로를 믿는다
아늑한 나무 아래 어두운 하늘 아래
모든 지붕 아래 난롯가에서
태양이 내리쬐는 빈 거리에서
민중의 망막한 눈동자 속에서
현명한 사람이나 어리석은 사람 곁에서라도
어린 아이들이나 어른들 틈에서라도
사랑은 아무것도 감추지 않고
우리들은 그것의 확실한 증거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마음속 깊이 서로를 믿는다
.
- 엘뤼아르 시 ‘우리는’
#PaulEluard
#NousDeux
—
둘이라는 말이 어여뻐 보이던 날, 7월 4일 무명에서 동행을 만나 여행을 떠난 시, 사랑, 정치, 자연의 책들입니다. 고맙습니다!🙇🏻‍♀️
.
#봉선화
#모든시도는따뜻할수밖에
#안톤체호프처럼글쓰기
#당신은당근을싫어하는군요저는김치를싫어합니다
#파도 #버지니아울프
#아무해도끼치지않는
#아픔에대하여
#다시오지않는것들
#눈깜박할사이
#눈과사람과눈사람
#이름모를책들의여행
#bonvoyage
#무명서점
.
📌모집 중
⛄️#눈과사람과눈사람 독자 북토크
📍2019년 7월 13일(토) 오후 6시~
📍구억리 #엘리자베스스테이션 (맥주 무료)
✔️신청방법은 #무명서점_독서모임_번개 태그를 확인하세요.
.
. 우리 둘이는 서로 손을 맞잡고 어디서나 마음속 깊이 서로를 믿는다 아늑한 나무 아래 어두운 하늘 아래 모든 지붕 아래 난롯가에서 태양이 내리쬐는 빈 거리에서 민중의 망막한 눈동자 속에서 현명한 사람이나 어리석은 사람 곁에서라도 어린 아이들이나 어른들 틈에서라도 사랑은 아무것도 감추지 않고 우리들은 그것의 확실한 증거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마음속 깊이 서로를 믿는다 . - 엘뤼아르 시 ‘우리는’ #PaulEluard #NousDeux — 둘이라는 말이 어여뻐 보이던 날, 7월 4일 무명에서 동행을 만나 여행을 떠난 시, 사랑, 정치, 자연의 책들입니다. 고맙습니다!🙇🏻‍♀️ . #봉선화 #모든시도는따뜻할수밖에 #안톤체호프처럼글쓰기 #당신은당근을싫어하는군요저는김치를싫어합니다 #파도 #버지니아울프 #아무해도끼치지않는 #아픔에대하여 #다시오지않는것들 #눈깜박할사이 #눈과사람과눈사람 #이름모를책들의여행 #bonvoyage #무명서점 . 📌모집 중 ⛄️#눈과사람과눈사람 독자 북토크 📍2019년 7월 13일(토) 오후 6시~ 📍구억리 #엘리자베스스테이션 (맥주 무료) ✔️신청방법은 #무명서점_독서모임_번개 태그를 확인하세요. .
⠀
“그녀는 그 꾸준한 빛줄기, 그 인정사정없고 냉혹한 빛,
······그 빛을 바라다보았다.
그것은 그녀를 좌지우지하는 존재였다.” - 『등대로』,94쪽
⠀
#버지니아울프 #등대로 #장편소설 #추천도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 “그녀는 그 꾸준한 빛줄기, 그 인정사정없고 냉혹한 빛, ······그 빛을 바라다보았다. 그것은 그녀를 좌지우지하는 존재였다.” - 『등대로』,94쪽 ⠀ #버지니아울프 #등대로 #장편소설 #추천도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1. A Room of One’s Own
자극되고 감명 깊었던 전시
#바바라크루거 #버지니아울프 #조지오웰 #전시추천

2. 반묶음 하니까 유독 예쁜 레인펌
태닝 피부에도 진짜 찰떡인 여름펌
#레인펌 #히피펌 #펌추천 #차홍룸용산센트럴점김여경쌤👍🏻
-
아니 근데 인스타 왜이러죠🤷🏻‍♀️
1. A Room of One’s Own 자극되고 감명 깊었던 전시 #바바라크루거 #버지니아울프 #조지오웰 #전시추천 2. 반묶음 하니까 유독 예쁜 레인펌 태닝 피부에도 진짜 찰떡인 여름펌 #레인펌 #히피펌 #펌추천 #차홍룸용산센트럴점김여경쌤👍🏻 - 아니 근데 인스타 왜이러죠🤷🏻‍♀️
<자기만의 방>을 읽기에
가장 완벽한 공간을 발견했다.

#브라이언북클럽 
#체임버오브브라이언 
#버지니아울프
#자기만의방
#북스타그램
#영어원서 #고전문학
.
떠날땐 좋지만
다시 돌아올 곳이 있어
더 좋은 게 여행인거야~~♡
..
#나만의공간 #버지니아울프 #독서 #책스타그램 #공항 #비행기 #쉼 #여유 #여행 #일상 #공유
. 떠날땐 좋지만 다시 돌아올 곳이 있어 더 좋은 게 여행인거야~~♡ .. #나만의공간 #버지니아울프 #독서 #책스타그램 #공항 #비행기 #쉼 #여유 #여행 #일상 #공유
#35mm_🎥
⠀
#금요영화클럽 #버지니아울프 ⠀
그 집에서는 문이 닫히는 소리가 납니다. 여러분이 몇 시에 깨든 말이지요. 그들은 손을 잡고서 방마다 돌아다녔습니다. 여기저기 뭔가를 들어 올리고 열어 보고 확인합니다.
유령 부부가.
⠀
“여기다 그걸 놔뒀는데.” 여자가 말했습니다. 그러자 남자가 덧붙였지요. “오, 여기다가도!”
⠀
집 어딘가에 숨겨둔 보물을 찾기 위해, 사람들이 깨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도 잊지 않고, 거실과 다락과 정원을 부지런히 다닙니다.
⠀
“위층에 있으려나?” “그럼 저기 정원에 있을까?”
유령부부가 찾는 보물은 무얼까요. 무얼 찾으려고 왔을까요.
⠀
“우리가 여기서 잤지.” 여자가 말합니다. 남자기 이렇게 말을 보탭니다. “수없이 입을 맞췄지.” “아침에 일어나면 나무 사이로 은빛 햇살이 스며들고.” “위층에서.” “정원에서.” “겨울에 눈이 내리면.”
“여기서 잠을 자고, 정원에서 책을 읽고,다락에서 웃으며 사과를 굴리고. 우리가 여기다 우리 보물을 남겨뒀잖아.”
⠀
아, 유령 부부가 찾는 게 이건가 봅니다. 이곳에 남겨둔 둘만의 시간이요.
⠀
⠀
☝🏻지난 금요영화클럽에서는 버지니아 울프의 초단편소설 「유령의 집」에서 모티프를 얻은 영화 <고스트 스토리>를 함께 보았습니다. 영화에 대해, 그리고 우리가 세상을 떠난다면 무엇이 남을지에 대해서도 나누었고요
⠀
내일 #금요영화클럽 은 🎥<디 아워스>입니다.
아직 자리 조금 남아있어요. 신청은 DM으로!
⠀
⠀
#35mm_🎥#금요영화클럽 #버지니아울프 ⠀ 그 집에서는 문이 닫히는 소리가 납니다. 여러분이 몇 시에 깨든 말이지요. 그들은 손을 잡고서 방마다 돌아다녔습니다. 여기저기 뭔가를 들어 올리고 열어 보고 확인합니다. 유령 부부가. ⠀ “여기다 그걸 놔뒀는데.” 여자가 말했습니다. 그러자 남자가 덧붙였지요. “오, 여기다가도!” ⠀ 집 어딘가에 숨겨둔 보물을 찾기 위해, 사람들이 깨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도 잊지 않고, 거실과 다락과 정원을 부지런히 다닙니다. ⠀ “위층에 있으려나?” “그럼 저기 정원에 있을까?” 유령부부가 찾는 보물은 무얼까요. 무얼 찾으려고 왔을까요. ⠀ “우리가 여기서 잤지.” 여자가 말합니다. 남자기 이렇게 말을 보탭니다. “수없이 입을 맞췄지.” “아침에 일어나면 나무 사이로 은빛 햇살이 스며들고.” “위층에서.” “정원에서.” “겨울에 눈이 내리면.” “여기서 잠을 자고, 정원에서 책을 읽고,다락에서 웃으며 사과를 굴리고. 우리가 여기다 우리 보물을 남겨뒀잖아.” ⠀ 아, 유령 부부가 찾는 게 이건가 봅니다. 이곳에 남겨둔 둘만의 시간이요. ⠀ ⠀ ☝🏻지난 금요영화클럽에서는 버지니아 울프의 초단편소설 「유령의 집」에서 모티프를 얻은 영화 <고스트 스토리>를 함께 보았습니다. 영화에 대해, 그리고 우리가 세상을 떠난다면 무엇이 남을지에 대해서도 나누었고요 ⠀ 내일 #금요영화클럽 은 🎥<디 아워스>입니다. 아직 자리 조금 남아있어요. 신청은 DM으로! ⠀ ⠀
#달꽃극장 내일 저녁 7시입니다🙂
(어쩌다보니 #버지니아울프 특집)
-
원래는 일곱시 정각에 맞춰 상영했었는데, 금요일 저녁의 도로를 생각하여 조금 기다렸다가 상영하겠습니다🎥
영화 상영 후,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으신 분들은 남아계시면 됩니다.
-
그리고 이번주 일요일 저녁 6시에는 청주 영화모임 “리네마”에서 <다가오는 것들>을 봅니다. 홀에서 상영하니 책방 이용에 참고해주세요..!
-
#달꽃극장 내일 저녁 7시입니다🙂 (어쩌다보니 #버지니아울프 특집) - 원래는 일곱시 정각에 맞춰 상영했었는데, 금요일 저녁의 도로를 생각하여 조금 기다렸다가 상영하겠습니다🎥 영화 상영 후,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으신 분들은 남아계시면 됩니다. - 그리고 이번주 일요일 저녁 6시에는 청주 영화모임 “리네마”에서 <다가오는 것들>을 봅니다. 홀에서 상영하니 책방 이용에 참고해주세요..! -
favorite female writer.
"Jane Austen"

#제인오스틴 #제일 좋아하는 여류 작가#
#영국을 가고싶은 이유 #에밀리브론테
#샬롯브론테#버지니아울프#Jane Austen# 📖#📚
favorite female writer. "Jane Austen" #제인오스틴 #제일 좋아하는 여류 작가# #영국을 가고싶은 이유 #에밀리브론테 #샬롯브론테#버지니아울프#Jane Austen# 📖#📚
Between the Acts
낮잠을 잤더니 잠이 안 옴🌙
버지니아 울프의 마지막 소설인 「막간」 
그녀는 소설 집필을 마칠 때마다 우울증이 찾아왔고 ‘엉뚱하고 하찮아서’ 수정해서 가을쯤 출판하겠단 편지를 남기고 다음날 생을 마감했다. 결국 교정작업을 거치지 못한 채 유작으로 남았지만 이미 훌륭한 작품이다. 「막간」 이 완성된 날짜와 내 생일이 같아서 왠지모르게 더 신경이 쓰인다. 
ㅤㅤ ㅤ
🔖

미래가 그들의 현재에 그림자를 던졌다, 마치 태양빛이 수많은 실줄 어린 투명한 포도 이파리를 통해 비치듯이 말이다, 그리고 엇갈리는 줄들은 패턴을 이루지 않았다. p109 
ㅤㅤ ㅤ
ㅤㅤ ㅤ

#버지니아울프#막간#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
Between the Acts 낮잠을 잤더니 잠이 안 옴🌙 버지니아 울프의 마지막 소설인 「막간」 그녀는 소설 집필을 마칠 때마다 우울증이 찾아왔고 ‘엉뚱하고 하찮아서’ 수정해서 가을쯤 출판하겠단 편지를 남기고 다음날 생을 마감했다. 결국 교정작업을 거치지 못한 채 유작으로 남았지만 이미 훌륭한 작품이다. 「막간」 이 완성된 날짜와 내 생일이 같아서 왠지모르게 더 신경이 쓰인다. ㅤㅤ ㅤ 🔖 미래가 그들의 현재에 그림자를 던졌다, 마치 태양빛이 수많은 실줄 어린 투명한 포도 이파리를 통해 비치듯이 말이다, 그리고 엇갈리는 줄들은 패턴을 이루지 않았다. p109 ㅤㅤ ㅤ ㅤㅤ ㅤ #버지니아울프#막간#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
✍🏻
✍🏻
<자기만의 방> 버지니아 울프.
이 책은 버지니아 울프가 ‘여성과 픽션’이란 주제로 강연 요청을 받고 생각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여성과 픽션’이란 ‘남성의 소설 속 여성?’ ‘여성 소설가?’ ‘픽션 속 그시대 여성의 삶?’ 중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해 깊이 생각하며 다방면으로 ‘여성과 픽션’에 대한 자기 생각을 이야기한다.
결론은 단순하다.
“돈과 자기만의 방은 (여성이) 시나 소설을 쓸 지적 자유를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그러나 결론에 닿기까지 처음 읽기 시작할 땐 조금 어렵고 난해해서 더디게 읽혔다. 하지만 점점 빠져들어서 작가와 함께 고민하고 공부하며 읽는 맛이 좋았다.
나는 소설을 읽으면 단지 주인공의 심리, 사건의 흐름, 줄거리 등만을 생각하며 읽는게 전부였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소설을 다른 방면으로 읽어보는 재미를 알게 되었다. 작가가 처한 시대적 상황이라든가, 소설 속에 나타난 그 시대의 모습이라든가, 그런 것들이 소설에 어떻게 녹아서 드러나고 있는가 등을 생각하며 읽는 것의 흥미를 알게 되었다.

이 책에 소개된 여성 작가 중 ‘제인 오스틴’에 흥미를 갖게 되어 관련 영화 ‘비커밍 제인’도 다시 찾아 보게되었고, 그동안 읽었었다고 착각하고 있었던 ‘오만과 편견’도 너무나 재밌게 읽었다.😊
특히 감명깊었던 구절을 남긴다.
🏷
상상에 있어서 여성은 더없이 중요한 인물이지만, 실제로는 전적으로 하찮은 존재입니다. 시에서는 첫 장에서 마지막 장까지 여성의 존재가 고루 퍼져 있지만, 역사에서는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
-
16세기에 태어난 위대한 재능을 가진 여성은 틀림없이 미치거나 총으로 자살하거나 또는 마을 변두리의 외딴 오두막에서 절반은 마녀, 절반은 요술쟁이로 공포와 조롱의 대상이 되어 일생을 끝마쳤을 거라는 것입니다.
-
글을 쓰는 사람이 자신의 성을 염두에 두면 치명적이라는 것입니다. 인간은 남성적 여성이거나 여성적 남성이어야 합니다. 의식적 편향성을 가지고 쓰인 것은 필연적으로 살아남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책 #자기만의방 #버지니아울프 지음 #민음사 출판 #독서기록 44📙
<자기만의 방> 버지니아 울프. 이 책은 버지니아 울프가 ‘여성과 픽션’이란 주제로 강연 요청을 받고 생각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여성과 픽션’이란 ‘남성의 소설 속 여성?’ ‘여성 소설가?’ ‘픽션 속 그시대 여성의 삶?’ 중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해 깊이 생각하며 다방면으로 ‘여성과 픽션’에 대한 자기 생각을 이야기한다. 결론은 단순하다. “돈과 자기만의 방은 (여성이) 시나 소설을 쓸 지적 자유를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그러나 결론에 닿기까지 처음 읽기 시작할 땐 조금 어렵고 난해해서 더디게 읽혔다. 하지만 점점 빠져들어서 작가와 함께 고민하고 공부하며 읽는 맛이 좋았다. 나는 소설을 읽으면 단지 주인공의 심리, 사건의 흐름, 줄거리 등만을 생각하며 읽는게 전부였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소설을 다른 방면으로 읽어보는 재미를 알게 되었다. 작가가 처한 시대적 상황이라든가, 소설 속에 나타난 그 시대의 모습이라든가, 그런 것들이 소설에 어떻게 녹아서 드러나고 있는가 등을 생각하며 읽는 것의 흥미를 알게 되었다. 이 책에 소개된 여성 작가 중 ‘제인 오스틴’에 흥미를 갖게 되어 관련 영화 ‘비커밍 제인’도 다시 찾아 보게되었고, 그동안 읽었었다고 착각하고 있었던 ‘오만과 편견’도 너무나 재밌게 읽었다.😊 특히 감명깊었던 구절을 남긴다. 🏷 상상에 있어서 여성은 더없이 중요한 인물이지만, 실제로는 전적으로 하찮은 존재입니다. 시에서는 첫 장에서 마지막 장까지 여성의 존재가 고루 퍼져 있지만, 역사에서는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 - 16세기에 태어난 위대한 재능을 가진 여성은 틀림없이 미치거나 총으로 자살하거나 또는 마을 변두리의 외딴 오두막에서 절반은 마녀, 절반은 요술쟁이로 공포와 조롱의 대상이 되어 일생을 끝마쳤을 거라는 것입니다. - 글을 쓰는 사람이 자신의 성을 염두에 두면 치명적이라는 것입니다. 인간은 남성적 여성이거나 여성적 남성이어야 합니다. 의식적 편향성을 가지고 쓰인 것은 필연적으로 살아남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책 #자기만의방 #버지니아울프 지음 #민음사 출판 #독서기록 44📙
"때로 나는 이런 생각을 해. 천국, 그곳은 피곤해지지 않고 영원히 책을 읽을 수 있는 곳이 아닐까 하고."
버지니아울프, 슈테판 볼만의 [여자와 책]에서 재인용.
🍹뭐 그런 천국도 좋겠지만 요즘의 난 좀 다르게 기이이이인 잠을 좀 잤으면 좋겠다. 팔다리가 긴 소년처럼 건들거리며, 반짝거리는 물살에 몸을 맡기고 덩달아 일렁이며 여러 날들을 그냥 보내버리기만 하면서.#책 #독서 #자기만의방 #버지니아울프 #aroomofonesown #virginiawoolf
"때로 나는 이런 생각을 해. 천국, 그곳은 피곤해지지 않고 영원히 책을 읽을 수 있는 곳이 아닐까 하고." 버지니아울프, 슈테판 볼만의 [여자와 책]에서 재인용. 🍹뭐 그런 천국도 좋겠지만 요즘의 난 좀 다르게 기이이이인 잠을 좀 잤으면 좋겠다. 팔다리가 긴 소년처럼 건들거리며, 반짝거리는 물살에 몸을 맡기고 덩달아 일렁이며 여러 날들을 그냥 보내버리기만 하면서.#책 #독서 #자기만의방 #버지니아울프 #aroomofonesown #virginiawoolf
책 한권을 사서 예쁜 종이가방에 담아왔다. 종이가방이 예뻐서 벽에 걸어 보았다.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이 원서로 써진 종이가방과 고흐의 방이 벽 한켠에 붙어있는 나의 방. -
#버지니아울프 #자기만의방 #빈센트반고흐 #고흐의방 
#내방 #방 #room
책 한권을 사서 예쁜 종이가방에 담아왔다. 종이가방이 예뻐서 벽에 걸어 보았다.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이 원서로 써진 종이가방과 고흐의 방이 벽 한켠에 붙어있는 나의 방. - #버지니아울프 #자기만의방 #빈센트반고흐 #고흐의방 #내방 #방 #room
< Virginia Woolf - WHY >
.
굉장히 익숙한 이름의 작가이지만, 그녀의 글을 읽어본 적은 없었다. 그러나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도 그녀의 작품을 쭉 접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비록 단편 소설들 중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글도 있었고, 사실 아직도 제대로 버지니아 울프의 작품세계 속으로 들어간 것 같진 않지만. 특히, 의식의 흐름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는 더욱,, 그러나 그녀의 에세이는 확실히 힘이 있다.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한, 그런 느낌.
.
#버지니아울프#virginiawoolf#why
< Virginia Woolf - WHY > . 굉장히 익숙한 이름의 작가이지만, 그녀의 글을 읽어본 적은 없었다. 그러나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도 그녀의 작품을 쭉 접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비록 단편 소설들 중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글도 있었고, 사실 아직도 제대로 버지니아 울프의 작품세계 속으로 들어간 것 같진 않지만. 특히, 의식의 흐름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는 더욱,, 그러나 그녀의 에세이는 확실히 힘이 있다.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한, 그런 느낌. . #버지니아울프#virginiawoolf#why
⠀
『밤과 낮』은 여성 참정권 쟁취를 위해 일하는 메리 대치트와 고된 가사노동을 하지만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캐서린을 통해 여성 해방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조차 여성의 삶에 대한 이해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
『밤과 낮 Night and Day』 | 692쪽 | 22,000원
⠀
#버지니아울프 #밤과낮 #장편소설 #여성참정권 #여성 #삶 #추천도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 『밤과 낮』은 여성 참정권 쟁취를 위해 일하는 메리 대치트와 고된 가사노동을 하지만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캐서린을 통해 여성 해방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조차 여성의 삶에 대한 이해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 『밤과 낮 Night and Day』 | 692쪽 | 22,000원 ⠀ #버지니아울프 #밤과낮 #장편소설 #여성참정권 #여성 #삶 #추천도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
그에게 이 세상에서 충족되지 않은 채로 남은 소망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들은 그들로부터 결코 뺏어갈 수 없는 것을 소유하였다.
⠀
출항(The Voyage Out) | 584쪽 | 19,000원
⠀
#버지니아울프 #출항 #장편소설 #추천도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 그에게 이 세상에서 충족되지 않은 채로 남은 소망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들은 그들로부터 결코 뺏어갈 수 없는 것을 소유하였다. ⠀ 출항(The Voyage Out) | 584쪽 | 19,000원 ⠀ #버지니아울프 #출항 #장편소설 #추천도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P_26 이미 말한 대로 나는 2년 전 그날 밤 내 불면이 시작되었다고 여긴다. 그날 나는 무한히 작은 요소 하나 때문에 어떻게 잠을 설칠 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 그러니까 그날 이후 나는 이제 진부해진 용어로 말하자면 "잠을 의식하게"되었다. 잠이 내게 허락될지 걱정하게 되었다.
<Sleeping and waking>
(1934, F. Scott Fitzgerald)

#천천히스미는 #봄날의책 #버지니아울프 #조지오웰 #찰스디킨스 #마크트웨인 #오스카와일드 -외 20인 작가의 32편의 글
#영미작가들이펼치는산문의향연
2016.09 / 반양장 / 304쪽 / 140*220mm / 500g

멀고도 가까운 작가들의 숨은 글을 만나보고 싶다면-
혹은 가볍게 지나친 일상이나 생각들에 대한 글을 만나보고 싶다면 좋은 책.
+
우리가 잘 아는 혹은 아직은 모르고 있는 총 25인의 작가들의 산문을 모아둔 책입니다. 찰스 디킨스를 비롯한 몇몇 작가는 글이 2개씩 담겨 있어서 총 32편의 산문을 만나볼 수 있어요. 처음 만나게 되는 글은 버지니아 울프의 산문인데 나방의 죽음을 보고 5쪽이나 글을 썼어요. 더 놀라운 건 1942년에 쓰인 이 글은 아직까지 읽히고 있고요. 보고도 그저 스쳐 지나갈 법한 평범한 일상 속 찰나는 작가에게는 글이 되고, 그 글은 시간과 공간적으로 멀리 떨어진 지금, 여기에서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습니다. 글의 힘에 대해 느껴볼 수 있는, 더불어 일상을 다시 볼아 보게 만드는 책입니다. 그 시절 작가들의 소소한 일상뿐만 아니라 방대한 생각들이 짧지만 다양하게 담겨 있는 책이에요.
*
잠이 오지 않는 밤이 있다면 위에 일부를 적어둔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잠과 깸>이라는 글을 읽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잠에 들지 못하는 그 새벽을 고스란히 써두었어요.

#책 #북스타그램 #book #bookstagram #essay #외국에세이 #산문 #책추천 #책리뷰 #잠안올때 #sleepingandwalking #화요일
P_26 이미 말한 대로 나는 2년 전 그날 밤 내 불면이 시작되었다고 여긴다. 그날 나는 무한히 작은 요소 하나 때문에 어떻게 잠을 설칠 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 그러니까 그날 이후 나는 이제 진부해진 용어로 말하자면 "잠을 의식하게"되었다. 잠이 내게 허락될지 걱정하게 되었다. (1934, F. Scott Fitzgerald) #천천히스미는 #봄날의책 #버지니아울프 #조지오웰 #찰스디킨스 #마크트웨인 #오스카와일드 -외 20인 작가의 32편의 글 #영미작가들이펼치는산문의향연 2016.09 / 반양장 / 304쪽 / 140*220mm / 500g 멀고도 가까운 작가들의 숨은 글을 만나보고 싶다면- 혹은 가볍게 지나친 일상이나 생각들에 대한 글을 만나보고 싶다면 좋은 책. + 우리가 잘 아는 혹은 아직은 모르고 있는 총 25인의 작가들의 산문을 모아둔 책입니다. 찰스 디킨스를 비롯한 몇몇 작가는 글이 2개씩 담겨 있어서 총 32편의 산문을 만나볼 수 있어요. 처음 만나게 되는 글은 버지니아 울프의 산문인데 나방의 죽음을 보고 5쪽이나 글을 썼어요. 더 놀라운 건 1942년에 쓰인 이 글은 아직까지 읽히고 있고요. 보고도 그저 스쳐 지나갈 법한 평범한 일상 속 찰나는 작가에게는 글이 되고, 그 글은 시간과 공간적으로 멀리 떨어진 지금, 여기에서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습니다. 글의 힘에 대해 느껴볼 수 있는, 더불어 일상을 다시 볼아 보게 만드는 책입니다. 그 시절 작가들의 소소한 일상뿐만 아니라 방대한 생각들이 짧지만 다양하게 담겨 있는 책이에요. * 잠이 오지 않는 밤이 있다면 위에 일부를 적어둔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잠과 깸>이라는 글을 읽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잠에 들지 못하는 그 새벽을 고스란히 써두었어요. #책 #북스타그램 #book #bookstagram #essay #외국에세이 #산문 #책추천 #책리뷰 #잠안올때 #sleepingandwalking #화요일
.
잠은 좀 잘 필요가 있다.
#수면부족

#버지니아울프
. 잠은 좀 잘 필요가 있다. #수면부족 #버지니아울프
곤군면이 선물해 준 책만 벌써 두 권 째🧦💙
#자기만의방 #버지니아울프
곤군면이 선물해 준 책만 벌써 두 권 째🧦💙 #자기만의방 #버지니아울프
⠀
불빛은 움직임이 없었다. 그것은 어두운 거리 저편에서 그녀에게 신호를 보냈다. 그것은 이승에서 꺼지지 않을, 그곳에서 영원히 빛나는 승리의 표시였다.
⠀
『밤과 낮 Night and Day』 | 692쪽 | 22,000원
⠀
#버지니아울프 #밤과낮 #장편소설 #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 불빛은 움직임이 없었다. 그것은 어두운 거리 저편에서 그녀에게 신호를 보냈다. 그것은 이승에서 꺼지지 않을, 그곳에서 영원히 빛나는 승리의 표시였다. ⠀ 『밤과 낮 Night and Day』 | 692쪽 | 22,000원 ⠀ #버지니아울프 #밤과낮 #장편소설 #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빌보보타니카
티팟 워머 편리하다😌
찻물을 따뜻하게 유지해줌
흐린날은 차를 마셔야지🍵
어제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음ㅋㅋ
오이뮤X민음사 에디션 다섯 권 중 세 권있음! 나머지 두 권도 소장하고싶다💗📚 ㅤㅤ ㅤ

ㅤㅤ ㅤ

ㅤㅤ ㅤ
ㅤㅤ ㅤ

#오늘의#독서#책읽기#민음사#민음북클럽#알라딘굿즈#7월알라딘굿즈#오이뮤#빌레로이앤보흐#빌보#자기만의방#크눌프#베로치카#안톤체호프#헤르만헤세#버지니아울프#북스타그램#책스타그램#일상
#빌보보타니카 티팟 워머 편리하다😌 찻물을 따뜻하게 유지해줌 흐린날은 차를 마셔야지🍵 어제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음ㅋㅋ 오이뮤X민음사 에디션 다섯 권 중 세 권있음! 나머지 두 권도 소장하고싶다💗📚 ㅤㅤ ㅤ ㅤㅤ ㅤ ㅤㅤ ㅤ ㅤㅤ ㅤ #오늘의#독서#책읽기#민음사#민음북클럽#알라딘굿즈#7월알라딘굿즈#오이뮤#빌레로이앤보흐#빌보#자기만의방#크눌프#베로치카#안톤체호프#헤르만헤세#버지니아울프#북스타그램#책스타그램#일상
#책 
#책스타그램
.
.
#안드레애치먼 #그해여름손님 
영화 #콜미바이유어네임 의 원작 소설 이며 본격 🌈🌈🌈🌈퀴어소설🌈🌈🌈🌈
영화는 안봤지만 리뷰로 볼 때 그저 아름다운 내용이라고 생각했는데
책도 물론 아름답지만 ...이렇고 저렇고 그렇고한 내용도 많..🔞
광휘에 발갛게 부끄러움 타는 보송보송 탐스러운 살구가 탐하는 자의 손길을 기다린다. 그런데 그 자는 왜 그렇게 세월아 네월아 하나요?!?!
어쨌거나 이러쿵 저러쿵 동성애에 관해 이야기할 때 항상 조롱과 오해가 뒤따르는데 그정도는 일반적인 사랑에도 적용되는 부분인데 무엇이 문제일까 생각해 보자면. 아직 성소수자는 차별받는 차회적 약자이며 동성애조차 조금의 이해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측면을 생각하면 그 뒷담화들은 그저 웃고 넘길 것은 아니라는 생각. 
사람과 사람의 사랑임을 깨닫게 해준 것 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소설. .
.
#공생의디자인
#마스노순묘
일본의 정원에 대해 어렴풋이는 알고 있다. 하지만 많은 정원이 선승에 의해 기획된다는 것은 전혀 몰랐던 사실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식 정원을 기획 설계 시공하는 선승으로 단지 아름다운 조경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선의 아름다움, 방문자의 감성, 나무와 돌과 물의 마음까지 헤아리는 초월의 경지를 보여준다. '일부' 공공미술과 공공건축, 공공디자인의 현주소를 생각하면 조금은 부러워지는 마음.
.
.
#자기만의방 
#버지니아울프
주머니에 돌맹이를 가득 넣고 강으로 들어갔던 이 여류 작가가 어떤 마음으로 '여자로서' 그 시대를 살았는지 조금은 알 수 있다. 
여자는 재산을 가질 수 없고 결혼도 원하는 사람과 할 수 없으며 직업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없었으니 그 빈곤의 텃밭에서 예술의 씨앗은 잉태되기 어려웠다. 
제인 오스틴이나 샬롯 브론테가 왜 빅토리아 시대의 선구적인 여류작가가 되었는지 짐작 할 수 있는데, 소설속의 주인공들이 단지 자주적인 사랑을 쟁취했다는 것 만으로도 그 시대에는 너무나 앞서갔던 개념이었다. 
나는 중성적으로 커 왔으나 사회생활과 결혼생활 후에야 여자로 사는게 어떤 걸 의미하는지 깨닫고 좀 어리둥절 했었다. (특히 후자)
사실 여자로서 불합리보다는 이득이 많았던 것 같기도 하다. 아니 그반대인가?
악착같이 남자들이랑 똑같이 또는 더 큰 몫을 하려고는 했지만...
사회생활 하면서 나의 미소와 친절 조금이면, 또는 가냘픈 팔모가지면 많은 배려를 얻을 수 있었으나... 나는 페미니스트는 아니지만 많은 생각을 하고는 있다. 그 길을 걷는 자들의 발 아래엔 얼마나 많은 장애물이 있을까...
버지니아 울프가 말하는 '자기만의 방'은 상징적이다. 여성이 픽션(글 또는 예술)을 쓰려면 돈과 자기만의 방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나도 사실...나만의 방이 너무 절실하다! .
#오늘 #서평 #왜이렇게 #길어
#사실 #하고싶은말 #더많은데
#책 #책스타그램 . . #안드레애치먼 #그해여름손님 영화 #콜미바이유어네임 의 원작 소설 이며 본격 🌈🌈🌈🌈퀴어소설🌈🌈🌈🌈 영화는 안봤지만 리뷰로 볼 때 그저 아름다운 내용이라고 생각했는데 책도 물론 아름답지만 ...이렇고 저렇고 그렇고한 내용도 많..🔞 광휘에 발갛게 부끄러움 타는 보송보송 탐스러운 살구가 탐하는 자의 손길을 기다린다. 그런데 그 자는 왜 그렇게 세월아 네월아 하나요?!?! 어쨌거나 이러쿵 저러쿵 동성애에 관해 이야기할 때 항상 조롱과 오해가 뒤따르는데 그정도는 일반적인 사랑에도 적용되는 부분인데 무엇이 문제일까 생각해 보자면. 아직 성소수자는 차별받는 차회적 약자이며 동성애조차 조금의 이해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측면을 생각하면 그 뒷담화들은 그저 웃고 넘길 것은 아니라는 생각. 사람과 사람의 사랑임을 깨닫게 해준 것 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소설. . . #공생의디자인 #마스노순묘 일본의 정원에 대해 어렴풋이는 알고 있다. 하지만 많은 정원이 선승에 의해 기획된다는 것은 전혀 몰랐던 사실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식 정원을 기획 설계 시공하는 선승으로 단지 아름다운 조경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선의 아름다움, 방문자의 감성, 나무와 돌과 물의 마음까지 헤아리는 초월의 경지를 보여준다. '일부' 공공미술과 공공건축, 공공디자인의 현주소를 생각하면 조금은 부러워지는 마음. . . #자기만의방 #버지니아울프 주머니에 돌맹이를 가득 넣고 강으로 들어갔던 이 여류 작가가 어떤 마음으로 '여자로서' 그 시대를 살았는지 조금은 알 수 있다. 여자는 재산을 가질 수 없고 결혼도 원하는 사람과 할 수 없으며 직업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없었으니 그 빈곤의 텃밭에서 예술의 씨앗은 잉태되기 어려웠다. 제인 오스틴이나 샬롯 브론테가 왜 빅토리아 시대의 선구적인 여류작가가 되었는지 짐작 할 수 있는데, 소설속의 주인공들이 단지 자주적인 사랑을 쟁취했다는 것 만으로도 그 시대에는 너무나 앞서갔던 개념이었다. 나는 중성적으로 커 왔으나 사회생활과 결혼생활 후에야 여자로 사는게 어떤 걸 의미하는지 깨닫고 좀 어리둥절 했었다. (특히 후자) 사실 여자로서 불합리보다는 이득이 많았던 것 같기도 하다. 아니 그반대인가? 악착같이 남자들이랑 똑같이 또는 더 큰 몫을 하려고는 했지만... 사회생활 하면서 나의 미소와 친절 조금이면, 또는 가냘픈 팔모가지면 많은 배려를 얻을 수 있었으나... 나는 페미니스트는 아니지만 많은 생각을 하고는 있다. 그 길을 걷는 자들의 발 아래엔 얼마나 많은 장애물이 있을까... 버지니아 울프가 말하는 '자기만의 방'은 상징적이다. 여성이 픽션(글 또는 예술)을 쓰려면 돈과 자기만의 방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나도 사실...나만의 방이 너무 절실하다! . #오늘 #서평 #왜이렇게 #길어 #사실 #하고싶은말 #더많은데
#간호사이다
📕#페미니즘북클럽 #널스플레인
ㅡ
여성성 vs 남성성.
젠더 고정관념은 왜 생겨났을까?
19세기 영국의 제국주의 맥락에서
남성성의 탄생과 변화를 함께 살펴봅니다.
제국주의적 남성성을 이상화하기 위해
식민지 여성성은 어떻게 이용되었는지.
7월엔 #제국주의와남성성 을 읽습니다.
ㅡ
p.113 👉 #사라바트만 의 명성은 제국주의 남성성을 설명하는 중요한 단초가 된다. 검은 피부와 기형적으로 큰 엉덩이와 소음순을 가진 그녀의 벌거벗은 몸은 수많은 관찰과 응시를 힘없이 받아내야 하는 대상이다.
p.120 👉 '집안의 천사'를 거부하고 그를 살해하려 한 #버지니아울프 의 유명한 일화는 빅토리아 시대에 형성된 여성성의 이데올로기가 20세기에 들어서 단절되었음을 시사한다.
ㅡ
#널스플레인 ⁉️
💁🏻‍♂️페미니스트 간호학생 & 간호사들이 모여
함께 읽고 생각하며 전략을 공유하는 모임입니다.
모임장소는 매달 바뀌며, 외부로 공개되지 않습니다.
ㅡ
#간호학과 #간호사 #널스타그램 #페미니스트 #페미니즘
#여성주의 #북클럽 #북스타그램 📚#책읽는간호사
#간호사이다 📕#페미니즘북클럽 #널스플레인 ㅡ 여성성 vs 남성성. 젠더 고정관념은 왜 생겨났을까? 19세기 영국의 제국주의 맥락에서 남성성의 탄생과 변화를 함께 살펴봅니다. 제국주의적 남성성을 이상화하기 위해 식민지 여성성은 어떻게 이용되었는지. 7월엔 #제국주의와남성성 을 읽습니다. ㅡ p.113 👉 #사라바트만 의 명성은 제국주의 남성성을 설명하는 중요한 단초가 된다. 검은 피부와 기형적으로 큰 엉덩이와 소음순을 가진 그녀의 벌거벗은 몸은 수많은 관찰과 응시를 힘없이 받아내야 하는 대상이다. p.120 👉 '집안의 천사'를 거부하고 그를 살해하려 한 #버지니아울프 의 유명한 일화는 빅토리아 시대에 형성된 여성성의 이데올로기가 20세기에 들어서 단절되었음을 시사한다. ㅡ #널스플레인 ⁉️ 💁🏻‍♂️페미니스트 간호학생 & 간호사들이 모여 함께 읽고 생각하며 전략을 공유하는 모임입니다. 모임장소는 매달 바뀌며, 외부로 공개되지 않습니다. ㅡ #간호학과 #간호사 #널스타그램 #페미니스트 #페미니즘 #여성주의 #북클럽 #북스타그램 📚#책읽는간호사
190707 #자기만의방 #버지니아울프
제주도에서 읽은 책2. 여성 서사와 생명력이 살아있는 제주에서의 버지니아 울프라니 정말 의미있는 선택이었다! 문체에 적응하는 시간이 좀 필요한데ㅜ 조금만 견디면 구구절절 밑줄을 치면서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다! 그때부터는 진도 쭉쭉 나감ㅋㅋ

100년 전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통찰력. 반면, 100년이 지나도 현실은 그대로라는 안타까움과 분노. 물적 토대와 존버의 노력과 양성적 마음으로의 융화라... 많은 수양이 필요할 것 같다🧘‍♀️
190707 #자기만의방 #버지니아울프 제주도에서 읽은 책2. 여성 서사와 생명력이 살아있는 제주에서의 버지니아 울프라니 정말 의미있는 선택이었다! 문체에 적응하는 시간이 좀 필요한데ㅜ 조금만 견디면 구구절절 밑줄을 치면서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다! 그때부터는 진도 쭉쭉 나감ㅋㅋ 100년 전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통찰력. 반면, 100년이 지나도 현실은 그대로라는 안타까움과 분노. 물적 토대와 존버의 노력과 양성적 마음으로의 융화라... 많은 수양이 필요할 것 같다🧘‍♀️
주말 독서~📚
미술사가 놓친 위대한 여성 예술가 15인.
좋아하는 젠틸레스키 빼고는 다 처음들어보는 이름들..😯
그녀들의 재능을 못알아봤던 시대가 야속하다
.
.
#주말#더운일요일#독서#우리의이름을기억하라#아르테미시아젠틸레스키#여성화가#버지니아울프#친언니#버네사벨#화가였네#이제알게됨#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골프스타그램#일상스타그램
주말 독서~📚 미술사가 놓친 위대한 여성 예술가 15인. 좋아하는 젠틸레스키 빼고는 다 처음들어보는 이름들..😯 그녀들의 재능을 못알아봤던 시대가 야속하다 . . #주말#더운일요일#독서#우리의이름을기억하라#아르테미시아젠틸레스키#여성화가#버지니아울프#친언니#버네사벨#화가였네#이제알게됨#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골프스타그램#일상스타그램
#Book #Bookgram #Bookstargram #자기만의방 #버지니아울프 #책 #책그램 #책스타그램 #책읽는사람 #일년에백권읽기

여행의 마지막 날 #여유로운아침
16세기 이야기 이지만 21세기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듯 한

#슬프게도펜을드는여성은 #주제넘은동물이라간주되어

#페미니즘 은 아니지만 
휴일 마지막 날
띵~~~ 하고 #두뇌 가 돌아가는 구나
#Book #Bookgram #Bookstargram #자기만의방 #버지니아울프 #책 #책그램 #책스타그램 #책읽는사람 #일년에백권읽기 여행의 마지막 날 #여유로운아침 16세기 이야기 이지만 21세기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듯 한 #슬프게도펜을드는여성은 #주제넘은동물이라간주되어 #페미니즘 은 아니지만 휴일 마지막 날 띵~~~ 하고 #두뇌 가 돌아가는 구나
버지니아울프 부드러운 크림과 상큼한 민트 후에는 올라오는 술의향. 보들보들 하다가 통통 튀어오른뒤 콕하고 나를 건드려준다.
#노르웨이의숲 #칵테일 #칵테일🍸 #칵테일바노르웨이의숲 #칵테일바 #버지니아울프 #삼덕동칵테일바 #삼덕동 #대구칵테일바 #대구동성로
버지니아울프 부드러운 크림과 상큼한 민트 후에는 올라오는 술의향. 보들보들 하다가 통통 튀어오른뒤 콕하고 나를 건드려준다. #노르웨이의숲 #칵테일 #칵테일🍸 #칵테일바노르웨이의숲 #칵테일바 #버지니아울프 #삼덕동칵테일바 #삼덕동 #대구칵테일바 #대구동성로
바바라 크루거가 인용한 버지니아 울프의 글 “당신이 알고 있듯, 지난 수세기 동안 여성은 남성의 모습을 원래보다 두 배로 확대해 비춰주는 마력을 가진 거울 같은 역할을 해왔다" #바바라크루거#버지니아울프
바바라 크루거가 인용한 버지니아 울프의 글 “당신이 알고 있듯, 지난 수세기 동안 여성은 남성의 모습을 원래보다 두 배로 확대해 비춰주는 마력을 가진 거울 같은 역할을 해왔다" #바바라크루거#버지니아울프
#분덕이 
세번째 그림과 같이 버지니아 울프에겐 핀카가 있었다면,
나에겐 분덕이가 있음🐄🐾
내일은 드디어 분덕이 보러가는 날☺️
일요일만큼은 내가 분덕이 주인임
#신난다🦴#알바가는이유 
ㅤ
ㅤ
✍🏻버지니아 울프는 대학 강연에서 여성들이 꼭 자기만의 공간과 고정된 수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었다. 연간 500파운드가 지금 어느 정도의 가치일까? 시골살이를 하고 있는 나는 돈이 많이 필요하진 않다.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사서 읽고 맛있는 디저트를 탐닉할 정도의 돈이면 우선은 충분하다.하지만 우선은 우선일뿐🙄
ㅤ
ㅤ
ㅤ
🔖고정된 수입이 사람의 기질을 엄청나게 변화시킨다는 사실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라고요...그러므로 내가 여러분에게 돈을 벌고 자기만의 방을 가지기를 권할 때, 나는 여러분이 리얼리티에 직면하여 활기 넘치는 삶을 영위하라고 조언하는 겁니다.
ㅤ
ㅤ
🔖지적 자유는 물질적인 것들에 달려 있습니다. 시는 지적 자유에 달려 있지요. 그리고 여성은 그저 이백 년 동안이 아니라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언제나 가난했습니다. 여성은 아테네 노예의 아들보다도 지적 자유가 없었습니다. 그러니 여성에게는 시를 쓸 수 있는 일말의 기회도 없었던 거지요. 이러한 이유로 나는 돈과 자기만의 방을 그토록 강조한 것입니다.
#버지니아울프#자기만의방
#aroomofonesown 
ㅤ
ㅤ
#끄적끄적#생각#민음사#민음북클럽#다정한나의친구#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책추천#분덕스#춘천카페#홍천카페#달마시안#달마티안#반려견#오이뮤#디자인#일상
#분덕이 세번째 그림과 같이 버지니아 울프에겐 핀카가 있었다면, 나에겐 분덕이가 있음🐄🐾 내일은 드디어 분덕이 보러가는 날☺️ 일요일만큼은 내가 분덕이 주인임 #신난다🦴#알바가는이유 ㅤ ㅤ ✍🏻버지니아 울프는 대학 강연에서 여성들이 꼭 자기만의 공간과 고정된 수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었다. 연간 500파운드가 지금 어느 정도의 가치일까? 시골살이를 하고 있는 나는 돈이 많이 필요하진 않다.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사서 읽고 맛있는 디저트를 탐닉할 정도의 돈이면 우선은 충분하다.하지만 우선은 우선일뿐🙄 ㅤ ㅤ ㅤ 🔖고정된 수입이 사람의 기질을 엄청나게 변화시킨다는 사실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라고요...그러므로 내가 여러분에게 돈을 벌고 자기만의 방을 가지기를 권할 때, 나는 여러분이 리얼리티에 직면하여 활기 넘치는 삶을 영위하라고 조언하는 겁니다. ㅤ ㅤ 🔖지적 자유는 물질적인 것들에 달려 있습니다. 시는 지적 자유에 달려 있지요. 그리고 여성은 그저 이백 년 동안이 아니라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언제나 가난했습니다. 여성은 아테네 노예의 아들보다도 지적 자유가 없었습니다. 그러니 여성에게는 시를 쓸 수 있는 일말의 기회도 없었던 거지요. 이러한 이유로 나는 돈과 자기만의 방을 그토록 강조한 것입니다. #버지니아울프#자기만의방 #aroomofonesown ㅤ ㅤ #끄적끄적#생각#민음사#민음북클럽#다정한나의친구#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책추천#분덕스#춘천카페#홍천카페#달마시안#달마티안#반려견#오이뮤#디자인#일상
#stnote⁣
⁣⁣
⁣자기만의 방, 그리고 방편⁣
⁣⁣
⁣*세 가지 시간⁣
⁣ ⁣
⁣이전 글에서 ‘0-1-0’에 대해 이야기했다. 1이라는 유한함 속에서 우리는 기억하고 체감하며 살아간다고 말이다. 그런데 왜 갑자기 공간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일까? 유한한 삶은 알아서 이어지지 않는다. 자동차가 움직이려면 연료가 필요하고, 스마트폰이 작동하려면 배터리가 필요하다. 사람에게도 생존하기 위한 최소한의 무엇, 그리고 원하는 삶을 실현하기 위한 몇 가지 요소들이 필요하다. 이러한 필요를 고려할 때 비로소 우리의 삶은 지속될 수 있다.⁣
⁣⁣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것으로 금방 떠올릴 수 있는 것은 ‘의식주’다. 외부 날씨로부터 몸을 보호한다. 영양분을 공급해 건강을 유지, 보존하게 한다. 수면이라는 생체 회복을 가능케 하는 물리적 공간을 제공한다.⁣
⁣⁣
⁣버지니아 울프가 자기만의 방과 함께 언급한 것이 있다. 바로 연간 500파운드이다. 자본주의와 시장 경제 아래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돈은 필요하다. 물론 이 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있고, 그것은 자신의 선택과 책임에 따라 결정된다. 그렇다 해도 시장 경제를 이용한다면 누구라도 얼마간의 돈이 있어야 한다. ⁣
⁣⁣
⁣그리고 그녀가 마지막으로 말했던 가치 있는 삶. 이것도 우리에게 필요한 요소다. 조금 더 넓게 표현하자면 ‘자유시간’이다. 필요를 충족하고, 그에 필요한 자원까지 마련했다면 다양한 선택을 내릴 수 있다. 음악을 듣거나, 친구들과 놀거나, 가족들과 대화하거나, 여행을 가거나, 책을 읽거나, 악기를 연주하는 등 수많은 활동들은 이 범주에 속한다. ⁣
⁣⁣
⁣유한한 삶을 지속하는 데 필요한 세 가지 시간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
⁣⁣
⁣-의식주·건강⁣
⁣-경제⁣
⁣-자유⁣
⁣⁣
⁣유한한 삶의 물리적 시간은 세 시간의 비율로 결정된다. 당신은 어떤 곳에 가장 많은 시간을 쓰고 있는가?⁣
⁣
#stnote⁣ ⁣⁣ ⁣자기만의 방, 그리고 방편⁣ ⁣⁣ ⁣*세 가지 시간⁣ ⁣ ⁣ ⁣이전 글에서 ‘0-1-0’에 대해 이야기했다. 1이라는 유한함 속에서 우리는 기억하고 체감하며 살아간다고 말이다. 그런데 왜 갑자기 공간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일까? 유한한 삶은 알아서 이어지지 않는다. 자동차가 움직이려면 연료가 필요하고, 스마트폰이 작동하려면 배터리가 필요하다. 사람에게도 생존하기 위한 최소한의 무엇, 그리고 원하는 삶을 실현하기 위한 몇 가지 요소들이 필요하다. 이러한 필요를 고려할 때 비로소 우리의 삶은 지속될 수 있다.⁣ ⁣⁣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것으로 금방 떠올릴 수 있는 것은 ‘의식주’다. 외부 날씨로부터 몸을 보호한다. 영양분을 공급해 건강을 유지, 보존하게 한다. 수면이라는 생체 회복을 가능케 하는 물리적 공간을 제공한다.⁣ ⁣⁣ ⁣버지니아 울프가 자기만의 방과 함께 언급한 것이 있다. 바로 연간 500파운드이다. 자본주의와 시장 경제 아래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돈은 필요하다. 물론 이 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있고, 그것은 자신의 선택과 책임에 따라 결정된다. 그렇다 해도 시장 경제를 이용한다면 누구라도 얼마간의 돈이 있어야 한다. ⁣ ⁣⁣ ⁣그리고 그녀가 마지막으로 말했던 가치 있는 삶. 이것도 우리에게 필요한 요소다. 조금 더 넓게 표현하자면 ‘자유시간’이다. 필요를 충족하고, 그에 필요한 자원까지 마련했다면 다양한 선택을 내릴 수 있다. 음악을 듣거나, 친구들과 놀거나, 가족들과 대화하거나, 여행을 가거나, 책을 읽거나, 악기를 연주하는 등 수많은 활동들은 이 범주에 속한다. ⁣ ⁣⁣ ⁣유한한 삶을 지속하는 데 필요한 세 가지 시간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 ⁣⁣ ⁣-의식주·건강⁣ ⁣-경제⁣ ⁣-자유⁣ ⁣⁣ ⁣유한한 삶의 물리적 시간은 세 시간의 비율로 결정된다. 당신은 어떤 곳에 가장 많은 시간을 쓰고 있는가?⁣ ⁣
[일상드로잉]얼마전에 읽었던 책 그리기..
버지니아 울프의 <댈러웨이 부인>
어때요?..느낌 비슷한가요?~~^^;; #드로잉프렌즈 #델러웨이부인 #드로잉 #열린책들 #버지니아울프
[일상드로잉]얼마전에 읽었던 책 그리기.. 버지니아 울프의 <댈러웨이 부인> 어때요?..느낌 비슷한가요?~~^^;; #드로잉프렌즈 #델러웨이부인 #드로잉 #열린책들 #버지니아울프
#버지니아울프 #자기만의방 그런데 왜 존댓말로 번역됐을까?
#버지니아울프 #자기만의방 그런데 왜 존댓말로 번역됐을까?
⠀
『올랜도』 는 3세기에 걸친 시간적 배경을 가진 일종의 판타지적 전기 소설이다.
⠀
주인공인 귀족이자 시인인 올랜도는 16세기 영국에서 26세의 미소년으로 등장해, 17세기 말경인 30세에 남자에서 여자로 바뀌는 놀라운 사건을 겪는다.
⠀
『올랜도 Orlando』 | 304쪽 | 14,500원
⠀
#버지니아울프 #올랜도 #영국 #장편소설 #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 『올랜도』 는 3세기에 걸친 시간적 배경을 가진 일종의 판타지적 전기 소설이다. ⠀ 주인공인 귀족이자 시인인 올랜도는 16세기 영국에서 26세의 미소년으로 등장해, 17세기 말경인 30세에 남자에서 여자로 바뀌는 놀라운 사건을 겪는다. ⠀ 『올랜도 Orlando』 | 304쪽 | 14,500원 ⠀ #버지니아울프 #올랜도 #영국 #장편소설 #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